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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미술관
미래인(미래M&B) / 김홍기 글 / 2009.01.20
12,800원 ⟶ 11,520원(10% off)

미래인(미래M&B)소설,일반김홍기 글
미술, 패션 칼럼니스트 김홍기의 그림 치유 에세이 우울한 소식만 가득한 세상에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따스한 그림 에세이다. 미술치료에서 고통을 다루는 19가지 기술을 적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어진 호흡을 조율하는 법, 깊은 상처에 무뎌진 감각을 다시 벼리는 법을 익히게 해준다. 온라인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 칼럼니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의 해박한 미술 지식과 감성적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그림(또는 사진)을 적극 발굴하여 소개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실존적 고뇌와 아픔을 껴안고 미적으로 승화시키려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저자는 이 같은 그림들을 정감있는 글솜씨로 꿰어 우리네 마음살이의 풍경을 관통하는 치유의 힘을 이끌어낸다. 이제 비로소 우리의 일상에 각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 한 장 걸어볼 시간이 생긴 것이다. 작가의 말 추천의 말(신지혜) 여는 글 그림에게 길을 묻다 1부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인생은 잘 짜인 한 벌의 스웨터 삶을 위한 일시 정지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삶에 지친 당신, 여행을 떠나라 감정의 각질을 벗기는 법 항아리를 샀어 토마토를 샀어 2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골 때리는 스물다섯, 그때로 돌아가면 나를 위한 위로 이 죽일 놈의 연애 RE: 관계중독에 빠진 당신에게 내 인생의 화양연화 꽃을 그리는 시간 3부 거울 앞에 선 당신에게 여자로 살아서 행복해요 당신을 위한 화장법 바비의 일기 나나는 고양이다 주부 우울증에 걸린 당신에게 환하게 울고 싶을 때 4부 세상의 모든 시름들아 굳세어라 직딩 세상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내 인생의 연탄길 내려놓기를 배워야 할 때 함께 나는 즐거움 당신의 든든한 아침을 위하여 당신의 손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돼지꿈을 꾸고 싶은 당신에게 닫는 글 마음의 벽에 건 그림 한 장 힘들고 지친 이들의 마음을 정답게 어루만지는 그림 처방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말이 요즘처럼 절절하게 가슴을 후벼 파는 때도 없었던 듯하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그런 말로 자위하기엔 외적 환경의 한파가 너무도 거세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20대 청춘에서 구조조정의 위기 앞에 전전긍긍하는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생존의 기로에 놓인 수많은 이들이 마음에 ‘총 맞은 것처럼’ 비틀거리고 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영혼의 디플레이션 시대, 우리는 과연 무엇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하하 미술관』은 이처럼 우울한 소식만 가득한 세상에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따스한 그림 에세이다. 미술치료에서 고통을 다루는 19가지 기술을 적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어진 호흡을 조율하는 법, 깊은 상처에 무뎌진 감각을 다시 벼리는 법을 익히게 해준다. 온라인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 칼럼니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현재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4,619,898명)의 해박한 미술 지식과 감성적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그림(또는 사진)을 적극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양을 목적으로 한 것이든 그림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것이든, 기존의 그림 에세이들이 서양 명화에 대한 해설에 치중한 것과 분명하게 대별되는 부분이다. 이 책에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만 담았습니다. 국내 작가에게 긍정할 수 있는 삶의 조건과 공통분모가 더 많기 때문이지요. 작품 속에서 같은 시대를 사는 다른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는 건 꽤 값진 경험입니다. 바로 동시대가 갖는 힘이지요. 감성의 공감대가 통한다는 것, 즉 필(feel)이 통한다는 건 미술을 경험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온갖 배경사와 지식을 공부해야 접근 가능한 서양 미술보다 같은 공기를 마시고 밥을 먹고 일하는 국내 작가의 그림이 그만큼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할 가능성도 큽니다. (‘작가의 말’에서)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권경엽, 2008 정헌메세나 재유럽 청년작가상 수상자인 홍일화, 국내 만화학 박사 1호인 이순구, 한국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대주였으나 2007년 요절한 주정아 등 이 책에 소개된 작가 28명의 면면은 다채롭기 그지없다. 그러나 그들의 그림에서 공통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실존적 고뇌와 아픔을 껴안고 미적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다. 현대 미술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이들에겐 그림과 친해지는 계기를, 서양 명화에만 길들여져 있는 이들에겐 한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그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그러나 구슬 서 말도 꿰어야 보배인 법. 첫 책 『샤넬, 미술관에 가다』(2008)에서 미술 속 패션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저자의 세밀하고도 풍성하며 날카롭고도 정감 어린 글솜씨는 이 책에서 단연 빛을 발한다. 그는 단순히 작가와 작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기서 우리네 마음살이의 풍경을 관통하는 치유의 힘을 이끌어낸다. 박재영의 ‘올 그려가기’ 연작에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망을 만드는 원리를, 조성연의 정물 사진에서는 속도에 대한 강박관념에 브레이크를 거는 느린 호흡의 가치를, 이순구의 ‘웃는 얼굴’ 연작에서는 고된 인생사를 긍정으로 변화시키는 웃음의 힘을, 조장은의 ‘골 때리는 스물다섯’ 연작에서는 우울을 이겨내는 유머의 힘을, 홍일화의 그림에서는 내적인 아름다움의 의미를 돋을새김 하여 보여준다. 『하하 미술관』은 저자가 지난 몇 년 동안 다음 블로그에 연재했던 글들을 대폭 수정하여 다시 묶어낸 책이다. 연재 당시 글을 한 편 올릴 때마다 바로 60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그것은 그만큼 그의 그림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 속에서 다소나마 위로와 치유를 얻은 이들이 많았다는 뜻일 것이다. 그깟 그림 이야기에서 무슨 위로와 치유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의심할 이들을 위해 저자는 책 말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옛날에 어떤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시와 소설을 쓰면서 부자로 살긴 애당초 어려워서, 방에 가구라곤 거의 들여놓지 못했습니다. 텅 빈 방에 그는 ‘최상급 가구와 벽지’라고 써서 붙였습니다. 왼편 벽면에는 ‘라파엘의 그림’이라고 써놓았습니다. 매일 그는 벽면에 걸린 마음의 그림을 보며 행복에 젖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상황을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병신 육갑하고 있네’라고 말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가난 속에서도 마음의 벽에 한 장의 그림을 걸 수 있는 그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일까? 되물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의 청년시절 이야기입니다. (‘닫는 글’에서) 각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 한 장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평 요즘과 같이 경제가 좋지 않으면 우리들은 우울해진다. 무엇인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우리는 행복감을 느낄 겨를이 없다. 행복하려는 시도 자체를 포기한 결과다. 지금 행복감을 맛보려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선 책을 펼쳐라. 그리고 그림에 길을 물어보라. 이 책에 실린 화가 28인의 그림들이 길을 안내할 것이다. - 이철우 (사회심리학자,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저자) 얼어붙은 땅에 따스한 마음이 담긴 미술관이 생겼습니다. ‘하하 미술관’입니다. 저자가 건축가에 기대지 않고 독자의 마음 한가운데에 세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즐겁고 따뜻합니다. 지난 수년간 저자가 인터넷 블로그에 바친 미술에 대한 열정을 그 안에 오롯이 살려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와 속삭이듯이 ‘미술의 힘’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냅니다. 그리고 해맑게 웃습니다. 행복을 바라는 분들에게 기꺼이 추천합니다. - 송인상 (예술의전당미술관 큐레이터) 그의 따뜻한 마음에 위로를 얻는다. 그의 다정한 말투에 마음이 놓인다. 온갖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상처투성이인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처방인지……. 그림과 일상이 녹아 반창고를 만들고 내 마음의 상처 하나에 반창고 하나 붙여주는 듯하다. 눈물이 나도록 감사한 일이다. 우리의 마음에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앉아 괜찮아, 괜찮아, 그림을 보여주며 다독거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 신지혜 (아나운서,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진행자)
지하로부터의 수기
생각뿔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엄인정, 이한준 (옮긴이) / 2019.03.15
5,900원 ⟶ 5,310원(10% off)

생각뿔소설,일반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엄인정, 이한준 (옮긴이)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38권.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레프 톨스토이와 더불어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다. 성장 배경의 영향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도스토옙스키는 초반 작품에 소외된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의 제반 문제를 담는다. 이후 러시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에도 변화가 생긴다. 는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적 전환과 더불어 당대 러시아의 정치와 사상, 사회적 문제들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를 집필할 때 도스토옙스키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그의 아내는 폐병에 걸려 죽음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당시 도스토옙스키는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삶은 우울하고, 내 건강은 더 안 좋아졌고, 아내는 죽어 가고 있어. 내 신경은 너무 쇠약해졌어.”라고 썼다. 그래서인지 는 “나는 병적인 인간이다……. 나는 심술스러운 인간이다.”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1부인 「지하 세계」와 2부인 「진눈깨비를 떠올리며」로 구성되어 있다. 일기의 형식을 띤 이 작품에서 ‘나’는 자신만의 철학을 고집하며 궤변을 늘어놓는 아웃사이더지만, 인간 존재의 심연을 탐구하며 실존주의 철학의 새 지평을 여는 선구자로 볼 수도 있다.1부 2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전무후무한 대문호이자 형이상학자’ 도스토옙스키 인간 심리의 극단으로 내려가 ‘지하’를 파헤치다!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레프 톨스토이와 더불어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다. 성장 배경의 영향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도스토옙스키는 초반 작품에 소외된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의 제반 문제를 담는다. 이후 러시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에도 변화가 생긴다. 1840년대에는 공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다가 1860년대에 이르러서는 슬라브주의자로 돌아선 것이다. 따라서 1840년대부터 1860년대까지는 도스토옙스키에게 가장 극적인 시기였다. 1864년에 발표된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바로 이 시기를 다루고 있다. 공상적 사회주의를 꿈꾸었던 도스토옙스키는 이 작품을 통해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을 공격한다. 이러한 경향은 이후에 발표된 그의 대작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렇듯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적 전환과 더불어 당대 러시아의 정치와 사상, 사회적 문제들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본 ‘통찰자’ 도스토옙스키 한 남자의 ‘음습한’ 내면으로의 초대장을 보내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집필할 때 도스토옙스키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그의 아내는 폐병에 걸려 죽음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당시 도스토옙스키는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삶은 우울하고, 내 건강은 더 안 좋아졌고, 아내는 죽어 가고 있어. 내 신경은 너무 쇠약해졌어.”라고 썼다. 그래서인지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나는 병적인 인간이다……. 나는 심술스러운 인간이다.”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1부인 「지하 세계」와 2부인 「진눈깨비를 떠올리며」로 구성되어 있다. 일기의 형식을 띤 이 작품에서 ‘나’는 자신만의 철학을 고집하며 궤변을 늘어놓는 아웃사이더지만, 인간 존재의 심연을 탐구하며 실존주의 철학의 새 지평을 여는 선구자로 볼 수도 있다. 도스토옙스키의 ‘본격 심리 소설’이 시작된 작품!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도발적이다!” 1부에서는 ‘나’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된다. 마흔 살의 퇴직한 하급 관리인 ‘나’는 먼 친척에게 6,000루블을 상속받고는 페테르부르크 교외에 있는 방에 자리 잡는다. 그는 이곳의 기후가 건강에 좋지 않고, 이곳에서 살면 돈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 ‘나’는 20년 가까이 이곳에서 은둔하며 고립된 생활을 한다. 그러면서 ‘나’는 세상에 대한 복수를 꿈꾸지만, 이는 항상 생각에만 머무르고 만다. 2부에서는 ‘나’가 20대 때 경험했던 이야기가 나온다. 당구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교에 관한 이야기, 아무도 반기지 않는 동창 모임에 참석했다가 유곽까지 가서 리자를 만나게 된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고집해 왔던 ‘나’는 결국 자학하며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낀다. 도스토옙스키는 『죄와 벌』, 『백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문학사에 길이 남을 대작을 여러 편 남긴 작가다. 그의 방대하고 심오한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작품은 무엇일까? 그 작품이 바로 『지하로부터의 수기』다. ‘아웃사이더’와 ‘히키코모리’의 원형이 담긴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초의 실존주의 소설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적 전환이 담긴 작품나는 병적인 인간이다······. 나는 심술스러운 인간이다.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
비전과리더십 / 김의수.박상훈 글 / 2010.12.17
16,000원 ⟶ 14,400원(10% off)

비전과리더십소설,일반김의수.박상훈 글
무리한 내집마련, 무분별한 소비, 원칙 없는 보험 가입?! 신혼 때 가정 경제의 탄탄한 기초를 세우라!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는 신혼부부들이 꼭 알아야 할 알짜배기 재무 관리 원칙을 담고 있다. 전형적인 신혼부부 병수와 희정의 이야기를 통해 신혼부부들이 지켜야할 경제 원칙을 소개하며 신혼 때 가정 경제의 탄탄한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편 병수는 겉보기에 돈 걱정 없어 보이는 대기업 사원이지만 결혼할 때 빈털터리여서 신혼집을 구할 때 아내의 도움을 얻게 된다. 아내 희정도 알뜰한 것 같지만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하지 못해 모이는 돈이 별로 없다. 이들이 재무상담사인 저자를 만나 재무 관리의 원칙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게되는 과정을 통해 신혼부부들은 결혼 후 일어날 변화에 대해 미리 경험해보고 건강한 가정의 뼈대를 세우기 위해 알아야 할 재무 원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프롤로그_준비된 신혼부부는 돈 걱정 없다 1장 알뜰한 희정, 빛 좋은 개살구 병수와 결혼하다 * 늘 척척 계산하는 병수 씨가 맘에 들어~ * 우리가 살 집은 몇 평으로 할 건데? *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세금고지서 * 더 이상은 안 되겠어! 우리 통장부터 합치자 * 출산 비용, 육아 비용 만만치 않네 2장 맞벌이를 계속 해야 하나? * 돈도 안 썼는데 왜 매달 모자라지? * 월급날 급여통장을 0원으로 만들라고? * 철드는 부부 * 18평 빌라가 구질구질하게 느껴지네 * 재무 상황에 대한 자신감이 일과 비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3장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를 위한 5가지 재무 원칙 * 재무 원칙 1 출산계획에 맞춰 재무 계획을 세운다 * 재무 원칙 2 둘째 출산 후에도 계속할 일을 준비한다 * 재무 원칙 3 내집마련, 시기를 정해놓고 준비한다 * 재무 원칙 4 월급으로 한 달 사는 지출 시스템을 구축한다 * 재무 원칙 5 배우자와의 정서 통장을 빵빵하게 채운다 4장 돈 문제로 인한 부부 갈등, 재무 대화만 잘 해도 다 풀린다 * 여보 한 달에 80만 원만 벌어다 줘! * 재무 대화 전에 고려해야 할 4요소 *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재무 대화법 * 남남으로 산 부부, 같은 꿈을 꾸게 되다 5장 신혼부부를 위한 자산 관리 전략 * 안정적인 내집마련 전략 * 우리 가정에 맞는 보험가입 전략 * 초보 엄마들이 눈여겨 볼만한 태아보험 * 경제위기에도 끄떡없는 펀드가입 전략 * 자녀학자금 마련 전략 *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연금 상품 가입 전략 * 소득공제 100% 활용 전략 * 내 상황에 딱 맞는 포트폴리오 에필로그_무엇 때문에 아등바등 살려고 했을까무리한 내집마련, 무분별한 소비, 원칙 없는 보험 가입?! 신혼 때 가정 경제의 탄탄한 기초를 세우라! 개인파산자였다가 억대 연봉을 받는 재무상담사가 된 김의수 팀장이 『돈 걱정 없는 우리집』에 이어 2년 만에 쓴 책이다.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는 신혼부부들이 꼭 알아야 할 알짜배기 재무 관리 원칙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전형적인 신혼부부, 병수와 희정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남편 병수는 겉보기에 돈 걱정 없어 보이는 대기업 사원이지만 결혼할 때 빈털터리여서 신혼집을 구할 때 아내의 도움을 얻게 된다. 아내 희정도 알뜰한 것 같지만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하지 못해 모이는 돈이 별로 없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세금고지서를 누가 처리하고 시댁과 친정에 얼마씩 드릴지 등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또 첫아이를 임신하면서 부부는 다양한 갈등을 겪게 된다. 출산 후 맞벌이를 계속해야 할지, 전세 만기가 다가왔는데 조금 무리해서라도 아파트를 구입해도 될지…. 부부는 재무상담사인 저자를 만나 재무 관리의 원칙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게 된다. 10억 만들기보다 10년 뒤 비전이 더 중요하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은 결혼 후 일어날 변화에 대해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돈을 모으기 위해 어떤 펀드에 가입해야 할지 고민하기에 앞서 생각해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곧 자녀는 몇 명을 낳을 것이며, 양육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 또 출산 후에도 맞벌이를 유지할 예정인지 등이다. 이 질문에 대한 결정에 따라 재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약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해서 집을 사거나 원칙 없이 펀드나 보험에 가입한다면 살면서 꼭 필요할 때 돈이 부족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의 뼈대를 세우기 위해 알아야 할 재무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재무 원칙 1 출산계획에 맞춰 재무 계획을 세운다 * 재무 원칙 2 둘째 출산 후에도 계속할 일을 준비한다 * 재무 원칙 3 내집마련, 시기를 정해놓고 준비한다 * 재무 원칙 4 월급으로 한 달 사는 지출 시스템을 구축한다 * 재무 원칙 5 배우자와의 정서통장을 빵빵하게 채운다 돈은 심리 및 관계 문제와도 밀접하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사소한 일로 마음이 상하거나 아이 양육과 시댁과의 갈등으로 부부 사이가 멀어진다면 서로 아끼지 않게 돼 돈이 이리저리 빠져 나갈 것이다. 그래서 재무 대화를 통해 돈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재무 버킷 리스트 작성, 부부 재무 워크숍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재무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내집마련 전략, 가정에 맞는 보험가입 전략, 경제위기에도 끄떡없는 펀드가입 전략, 자녀학자금 마련 전략, 노후를 위한 연금 상품 가입 전략 등 신혼부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자산 관리 전략의 핵심을 소개한다. 단순히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의 철학, 목적, 방향까지 설정하도록 가이드 해 주는 이 책은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다. 연봉 7천만 원이 넘는 부부가 무리하게 집을 산 뒤 둘째는 꿈도 못 꾸는 하우스푸어로 전락했다가 회복된 이야기, 매달 140만 원을 버는 가정인데 70만 원의 여윳돈으로 차도 사고, 노후도 준비하게 된 이야기 등 부부가 평생 돈 걱정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보여 주고 있다. 추천평 많이 버는 사람이 잘 관리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 결혼한 지 3년이 채 안된 신혼부부가 아무 말 없이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부부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은 열심히 살면 잘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열심히 벌었고 가계소득이 결혼 전보다 20% 이상 늘었는데도 현재 두 사람의 빚은 결혼 전보다 오히려 더 많아졌다. 어떤 지출이 그토록 급격히 늘어났는지, 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할 삶이 통제가 어려워졌는지 도통 이해하기 어려웠다. ‘해마다 급여가 오르는데도 왜 항상 돈이 모자란 걸까?’ 부부는 저축해 놓은 돈은 거의 없고 영락없이 돈의 노예가 돼버린 것처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 잡혀 하루하루를 산다. 아이도 낳아야 하는데 앞으로 재정적인 상황은 더 나빠질 것만 같다. 집을 살 때 받은 대출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고 자동차 할부액과 통신비도 얼마인지 모르게 월급계좌에서 빠져나간다. 부부는 답답한 삶의 어두운 터널을 뚫어줄 재정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이다. 재정적으로 성공할 것 같았던 맞벌이 부부조차도 돈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 이유는 매년 돈을 버는 데에만 집중할 뿐 번 돈으로 인생의 어느 곳에 무엇을 위해 배분해야 할지를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은 당해낼 수 없다. 만일 당신이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갓 결혼한 신혼부부라면 이 책을 통해 당신 부부의 인생에 흘러 들어올 수입을 어디에 포석해야 할지를 차근차근 배우기를 추천한다. 또 이미 혼란스런 재정상태로 인해 마음이 번잡한 상황이라면 이제까지의 실수를 교훈삼아 어떤 경제적인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가정경제의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 신혼 초부터 어디로 가고 싶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명확히 아는 부부와 그렇지 않은 부부는 10년 후, 20년 후 서 있는 위치가 확연히 다를 것이다. 돈 만큼 정직하게 그것을 표시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아무쪼록 당신 가족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돈을 마련해 평생 돈 걱정 없는 가정을 이루길 소망한다. - 고득성(공인회계사/세무사/CFP,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고득성의 인생은 돈 관리다』 저자)
북한 핵무장의 감춰진 진실
시대출판사 / 권영근 (지은이) / 2023.08.15
29,000

시대출판사소설,일반권영근 (지은이)
오늘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 및 북한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국가의 핵무장을 허용해줌으로써 초래될 수 있는 손실과 비교하여 저지하는 과정에서 더 큰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는 미국의 전략적 판단의 결과였다. 이스라엘과 파키스탄이 핵무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국가의 적국이 이들 국가의 핵무기 개발 노력을 저지하지 못하도록 미국이 이들 국가에 첨단 재래식 전력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핵무장하는 과정에서는 미국의 많은 지원이 있었다. 미국은 인도의 핵무기 개발 노력을 적어도 묵인해 주었다.저자 서문 3 머리말 8 제1장 북한 핵무기 개발 시도와 미국의 대응 29 제1절 북한 핵무기 개발에 관한 새로운 시각 39 1. 북한 핵무기 개발 시작 39 2.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의 불편한 진실 41 제2절 북한의 핵무기 개발 추구 이유 51 1. 미국의 위협에 대항할 필요성 52 2. 북미외교관계정상화: 소원해진 북러 및 북중관계 대비 56 3. 한국군과 비교한 북한군의 재래식 전력 열세 66 제3절 미국의 북한 핵무장 종용 이유 71 1. 동맹체계 유지 필요성(미국의 한반도정책 측면) 72 2. 동맹체계 유지 필요성(안보전문가들의 인식 측면) 82 3.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명분 조성 필요성 89 4. 북한 핵무장의 부정적인 영향: 통제 가능, 긍정적인 영향: 상당 98 제4절 미국의 북한 핵무장 종용 방안 107 1. 미국의 북한 핵무장 종용 마스터플랜(국가안보검토서(NSR) 28) 분석 107 2. 북한 핵무장 노력에 대항한 미국의 전략 120 3. 북한 핵무장 종용 전술: 강압외교 122 4. 북한 핵무장 관련 책임 전가 방안 128 제5절 미 북한 핵무장 종용 전략의 단계별 이행(1991∼2020) 138 1. 북한의 NPT와 안전보장조치 비준 추구(1991년 2월부터 1992년 4월까지) 138 2. 북한 핵무장 허용 여부 판단을 유보하기 위한 북미제네바합의 체결 139 (1992년 4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3. 중국의 패권 추구 의지 확인(1994년 10월부터 2000년 말경까지) 139 4. 미국의 북한 핵무기 개발 종용(2001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140 5. 북한 핵 및 미사일 능력 강화, 동맹체계 구축(2008.1∼2017.1) 141 6.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 매듭(2017.1∼2021.1) 142 7. 북한 비핵화 방안 142 제6절 결론 144 제2장 미국의 북한 핵무장 종용 준비 과정 149 제1절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 안전보장조치 협약 비준 유도 153 1. 북한의 안전보장조치 비준을 유도하기 위한 미국의 조치 153 2.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 안전보장조치 협약 비준 164 제2절 북한 핵문제의 국제화 171 1. 강력한 대북 핵사찰: 북한 NPT 탈퇴 위협 초래 173 2. 주변국의 북한 NPT 복귀 촉구 184 3. 폭발 직전까지 고조된 북미 대결 190 제3절 북한 핵 위기의 일시적인 봉합: 북미제네바합의 224 1. 카터의 방북 224 2. 북미제네바합의 체결 239 3. 북미제네바합의 반응, 이행 및 평가 246 제4절 결론 264 24 북한 핵무장의 감춰진 진실 제3장 미국의 중국 패권 추구 의도 확인과 북한 핵무장 종용 결심 269 제1절 미국의 대북 핵정책 조정 배경 272 1. 양안사태에 대한 중국의 반응 272 2. 1997년 이후 중국의 대규모 대북지원 275 3. 1998년 8월 31일 대포동미사일 발사 279 4. 미군 전투기의 중국대사관 오폭에 대한 중국의 반응 281 제2절 북한 핵무장 종용 책략: 아미티지 보고서와 페리 보고서 285 1. 북미제네바합의에 관한 아미티지 및 페리 보고서 시각 286 2. 아미티지 및 페리 보고서 분석 291 제3절 김대중과 김정일의 6.15 남북공동선언 301 1. 김대중의 햇볕정책 302 2. 6.15남북공동선언과 한국인들의 반응 308 3. 한반도 평화를 우려한 미국: 문제는 미군의 한반도 주둔 곤란 310 4. 2000년 당시 클린턴이 방북하지 않은 이유!!! 314 제4절 결론 318 제4장 아들 부시의 북한 핵무장 종용 노력 321 제1절 클린턴 행정부 것이 아니면 아무 것이나 좋아요 326 1. 아들 부시의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추구 328 2. 아들 부시의 북미 및 남북관계 단절 추구 332 3. 북한에 북미제네바합의 파기와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종용 348 4.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반응 370 제2절 북한의 1차 핵실험 379 1. 아들 부시의 북한 핵무장 종용 및 책임 전가 방안 379 2. 6자회담: 미국이 수용할 수 없는 9.19합의 도출 387 3. 아들 부시의 북한 탄도미사일 및 핵 실험 종용 415 제3절 미국의 북한 비핵화 노력 저지: 북한 핵무장 결심 초래 435 1. 2.13 합의와 10.3 합의 435 2. 부시의 2.13 합의와 10.3 합의 파기 추구: 북한 핵무장 결심 초래 445 제4절 결론 458 26 북한 핵무장의 감춰진 진실 제5장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 북한 핵무장 강화와 동맹체계 정비 463 제1절 오바마 행정부의 북미 상호작용 468 제2절 오바마의 북한 핵무장 종용 노력 475 1. 북한 핵무기 개발 관련 김정일과 오바마의 상이한 목표 476 2. 오바마의 북한 핵무장 종용 정책: ‘전략적 인내’ 479 3. 오바마의 북한 핵무장 종용 정책 이행 487 4.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 497 제3절 오바마의 동맹체계 정비와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노력 502 1. 천안함 피격 사태 이용 502 2. 연평도 포격 사태 이용 506 3. 북한 핵실험 이용 508 제4절 임기 말기에 대북압박 수위를 올린 오바마 520 제5절 결 론 524 제6장 트럼프의 최대압박 정책: 북한 핵무장 완성 529 제1절 트럼프의 대북정책 목표와 방책 532 1. 미국의 북한 핵 관련 목표 533 2. 목표 달성을 위한 방책 도출 539 3. 논리적으로 도출한 방책과 트럼프의 대북 핵정책 이행 비교 544 4. 최대 압박정책의 문제점과 함의 552 제2절 북미정상회담 555 1. 대화와 협상으로 가는 길 555 2. 싱가포르/하노이 북미정상회담 561 3. 평가 581 제3절 결론 593 제7장 북한 비핵화 방안 599 제1절 북한 핵무장이 가능해진 이유 602 1. 북한의 안보불안 602 2. 관련국들의 이해관계 603 3. 미국의 북한 핵무장 종용 609 제2절 한국을 미중 패권경쟁에 연루시키기 위한 미국의 구상 623 1. 미중경쟁의 위험성 623 2. 중국 위협 대응 성격의 한미일 3각 동맹 추구 625 3. 한국의 자율성 신장 및 평화정착 노력 저지 632 제3절 북한 비핵화 방안: 국가의 자율성 신장 639 1. 한미관계 진단: 한국은 미국의 속국? 640 2. 한국은 어떻게 미국의 속국이 되었을까? 645 3. 미국의 속국 신세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 650 제4절 결론 658 제8장 결론: 한반도 지정학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661북한이 핵무장에 성공한 이유 핵무기가 지구상에 출현한 1945년 이후 국제사회의 핵무기 확산과 비확산을 주도한 국가는 미국이었다. 오늘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 및 북한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국가의 핵무장을 허용해줌으로써 초래될 수 있는 손실과 비교하여 저지하는 과정에서 더 큰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는 미국의 전략적 판단의 결과였다. 이스라엘과 파키스탄이 핵무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국가의 적국이 이들 국가의 핵무기 개발 노력을 저지하지 못하도록 미국이 이들 국가에 첨단 재래식 전력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핵무장하는 과정에서는 미국의 많은 지원이 있었다. 미국은 인도의 핵무기 개발 노력을 적어도 묵인해 주었다. 냉전 종식 이후 북한은 한러수교와 한중수교로 고립무원의 신세가 되었다. 이 같은 북한이 생존 차원에서 선택할 수 있던 대안은 북미외교관계 정상화와 핵무장뿐이었다. 북한이 핵무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중 패권경쟁 측면에서 한반도에 완충지대가 필요하다는 미국과 중국의, 특히 미국의 인식 때문이었다. 북미외교관계 정상화 또는 무력을 통해 북한 핵무기 개발 노력을 저지하고자 하는 경우 남북이 통일되면서 남한과 북한이란 완충지대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다.저자서문 이 책을 저술하며 심사숙고한 두 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북한핵이 오늘날처럼 불거진 주요 이유가 미중 패권경쟁 측면에서의 한반도의 중요성으로 미국이 은밀한 방식으로 북한 핵무장을 종용했기 때문이란 내용의 이 책의 출간으로 소중한 한미관계가 조금이라도 손상되면 안 될 것이란 사실이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권국 국민으로서 한국인들이 냉전 종식 이후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인 북한 핵무기 개발의 진실에 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해방 이후 한국이 지구상 최강인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상당한 축복으로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이 처음 접촉한 것은 1882년의 조미수호조약을 통해서였다. 그러나 한미관계가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한 1945년 9월 8일 이후다. 그 후 70여 년 동안의 한미관계사를 회고해보면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았다. 미국의 일부 한반도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바처럼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았더라면 한반도는 분단되지 않았을 것이며, 6.25전쟁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군의 진주로 한미관계가 새롭게 시작되지 않았더라면 한국이 오늘날과 같은 선진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누리지 못했을 것임이 분명할 것이다. Gregg A. Brazinsky(2009), Nation Building in South Korea (pp.251-2).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ress. Kindle Edition. 한반도가 또 다른 유형의 불행을 겪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처럼 한반도는 미국, 중국, 러시아 및 일본이란 4강의 이익이 교차하는 지구상 유일 지역이다. 이들은 한 때 패권을 추구했거나 오늘날 패권을 추구하는 국가다. 전통적으로 이들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자국 입장에서 적국의 수중으로 모두 넘어가는 경우 패권경쟁에서 상당히 불리해진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이유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위해 상당히 많이 노력했다. 구한말의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은 물론이고 6.25전쟁이 벌어진 주요 이유는 이 같은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특성 때문이었다. 해방 이후 미군이 한반도 주둔을 추구한 이유도, 필자의 주장처럼 미국이 북한 핵 무장을 은밀한 방식으로 종용했던 것도 이 같은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특성 때문이었다.해방 이후 70여 년 동안 미국 정부는 물론이고 한국 정부는 한국인들이 한미관계의 부정적인 측면에 관해 가능한 한 알지 못하게 노력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원로 역사학자 서중석이 2020년에 저술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란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바처럼 오늘날 대부분 한국인들은 해방 이후 몇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에 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보인다. 신탁통치, 한반도 분단, 남한 단독정부 수립, 6.25전쟁 발발, 이 전쟁이 3백만 명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장기간 동안 치열하게 진행된 이유, 전후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염원한 이유 등 해방 전후의 주요 사건들에 관해 잘 모르고 있어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주요 이유는 한국인들이 이들 사건의 진실에 관해 알게 되는 경우 한국과 미국 모두에 대단히 소중한 한미관계가 손상될 가능성을 우려한 한미 주요 인사들의 의도적인 노력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러나 시카고대학의 한반도 전문가 브루스 커밍스(Bruce Cumings) 교수가 말한 바처럼 해방 이후 몇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북한 핵을 포함한 오늘날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관해 전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Bruce Cummings, “Introduction; The Course of Korean-American Relations, 1943-1953,” in Child of Conflict: The Korean-American Relationship, 1943-1954 (Seattle: University of Washington Press, 1983) edited by Bruce Cummings, p. 3. 결과적으로 필자는 오늘날 한국인은 물론이고 미국인 가운데에도 북한 핵무기 개발의 실상에 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오늘날 군의 현역 및 예비역 장교, 대학 교수, 연구소 연구원과 같은 안보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부분 한국인들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진정 염원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보인다. 이 책에서 보이고 있는 바처럼 냉전 종식 이후에도 미국은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국익으로 간주했다. 북한이 핵무장하지 않으면 한국군과 비교한 북한군의 항공기, 전차 및 함정과 같은 재래식 전력 낙후로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인데 어떻게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원할 수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대부분 한국인들이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염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요 이유는 북한 핵의 진실을 한국인들이 인지하는 경우 한미관계가 손상될 가능성을 우려한 한미 양국 일부 인사들의 의도적인 노력 때문일 것이다.오늘날 북한 핵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은 특정 시기 또는 사안을 중심으로 북한 핵 문제의 분석을 추구하고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는 장님이 코끼리를 더듬는 형국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한국군에 대한 미국의 작전통제권 행사를 연구하며 필자가 절감한 사실이 있다. 작전통제권 문제를 특정 사안 별로 또는 노태우(盧泰愚), 노무현(盧武鉉)과 같은 특정 대통령 재임 기간으로 국한시켜 살펴보는 경우 이것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이다. 북한핵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보인다. 북한 핵무기 개발은 1980년대 말경부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에 이르는 30여 년의 기간을 걸쳐 완성되었다. 이 기간 전반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바라보지 않으면 코끼리 발바닥을 놓고 다양한 관점을 제기하는 장님과 다름이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문제는 북한 핵무기 개발을 포함하여 지난 7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이 전시 군사력 운용은 물론이고 평시 군사력 건설을 올바로 할 수 없는 등 국익을 제대로 수호할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이다. 한반도가 주변국의 국익 추구 행위에 재차 연루되면서 상당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는 사실이다.지난 70여 년 동안의 한미관계를 통해 상당히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의 국력은 주변국과 비교하여 상당히 미약한 수준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독자적으로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것이 전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보면 한국은 국가안보 측면에서 특정 국가와 동맹을 맺을 필요가 있을 것이며, 한미동맹은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일 것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보면 한국인들은 한미동맹이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권국의 국민으로서, 더 이상 한반도가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북한 핵의 실상을 포함한 지난 7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이제 한국은 한국인들이 지난 7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에 관한 실상을 파악하는 경우에도 국익 측면에서 한미관계 지속 유지 필요성을 인지할 정도로 성숙해졌다고 생각된다. 건전한 한미관계 발전 차원에서라도 이제 한국인들은 지난 70여 년 동안의 한미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부정적인 측면에 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북한 핵의 진실 규명을 추구하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인들이 한미관계사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국익을 제대로 수호하는 등 한미관계가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첨언해 말하면 이 책은 1980년대 말경부터 30여 년 동안 진행된 북한 핵무기 개발 노력의 성공 이유 규명을 추구한 지구상 최초의 책이다. 이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데이터는 물론이고 논리의 타당성 여부와 관련하여 진지한 논쟁이 있기를 진정 염원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북한 핵무기 개발이 성공한 이유와 관련한 한국인들의 이해가 한 차원 더 높아지기를 진정 기원한다. 북한 핵문제는 냉전 종식 이후 동북아지역 안보를 특정 짓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이 책을 통해 냉전 종식 이후의 동북아지역 안보에 관한 이해가 한 차원 더 높아지기를 진정 기원하는 바이다. 이외에도 북한 핵문제는 지난 70여 년 동안의 한미관계를 특징짓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이 책을 통해 한미관계에 관한 한국인들의 이해가 보다 깊어지기를 진정 기원하는 바이다. 머리말 필자는 루주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가 한반도 신탁통치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1943년 11월부터 오늘날까지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의 이면에 미국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권영근, 『한반도와 강대국의 국제정치: 미국의 한반도정책을 중심으로(1943-1954)』(서울: 행복문화사, 2021), pp. 8-18. 이 같은 필자의 관점은 이 기간 동안 미국이 지구상 유일 패권국이었다는 사실, 이 같은 패권 유지 측면에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와 유지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Ibid., 43-53. 이 기간 동안 미국은 한반도 정치 발전을 아태지역에서의 미국의 안보와 연계시켜 생각했다. 브루스 커밍스가 지적하고 있듯이 1943년부터 미 국무성은 한반도 정치발전을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자국 안보와 연계해 생각했다. Lloyd Gardner(1983), “Commentary,” in Child of Conflict: The Korean-American Relationship, 1943-1954 (Seattle: University of Washington Press, 1983) edited by Bruce Cumings, p. 58. 이는 미국이 한반도 상황을 자국 입장에서 동북아 안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조성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란 의미다. 예를 들면, 미국 입장에서의 6.25전쟁은 미소 패권경쟁에 대비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성격이었다. 권영근, 『한반도와 강대국의 국제정치: 미국의 한반도정책을 중심으로(1943-1954)』, pp. 33-5. 마찬가지로 필자는 미국이 미중 패권경쟁 대비 차원에서 북한 핵무장을 은밀한 방식으로 종용했다고 생각한다.소련의 해체로 냉전이 완벽히 종식된 1991년 12월 북한은 곧바로 붕괴될 것만 같은 국가였다. 반면에 한국은 냉전 당시 주요 적국이던 러시아를 포함한 지구상 대부분 국가와 국교를 정상화하는 등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었다. 국내총생산 측면에서 한국은 북한의 10배 이상이었다. 국내외의 대부분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가 한국 중심으로 통일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북한 위협을 전제로 한 한미동맹이,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점차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었다. 반면에 미국의 안보전문가들은 동북아지역에서 미국이 아닌 또 다른 패권국의 부상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남북통일 이후에도 미군이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주둔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들은 주한미군의 지속 주둔 필요성과 관련하여 한국인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Daniel Y. Chiu Jonathan T. Dworken, “The Political Effects of U.S. Military Presence in the Asian-Pacific Region,” Center For Naval Analyses, May 1991, pp. 6, 11.; William J. Taylor, Jr. and Michael J. Mazarr, “US-Korean Security Relations: Post-Reunification,”The Korean Journal of Defense Analysis, November 1991, pp. 158, 164, 그 후 30년이 지난 오늘날 북한 붕괴를 거론하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이것이 아니고 상당히 많은 핵무기와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이 한국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어 보인다. 오늘날 미국의 안보전문가들은 더 이상 미군의 한반도 주둔 문제를 놓고 고민하지 않으며, 중국에 대항한 자국의 노력에 동참하지 않으면 한미동맹 약화로 한반도 안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한국을 은근히 협박할 수 있는 상황이 된 듯 보인다.어떻게 이 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일까?필자는 지난 30년 동안의 이 같은 변화가 미국의 용의주도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이 은밀히 북한 핵무장을 종용하고, 북한 핵무장을 빌미로 남북관계를 대립구도로 몰고 가는 등의 방식으로 한반도 긴장을 조성한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지금까지 북한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학자들의 천편일률적인 관점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비핵화에 실패했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그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이 생존 차원에서 핵무기 개발을 추구했으며, 미국이 이 같은 북한 핵무장 노력을 은밀한 방식으로 지원 및 조장한 결과로 생각한다. 그러면 왜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지원 및 조장한 것일까? 이는 냉전 당시와 마찬가지로 냉전 종식 이후에도 미국이 아닌 또 다른 패권국의 부상 저지란 자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목표 달성 측면에서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었다. 미군의 한반도 주둔 보장 차원에서 북한 핵무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었다. “동맹체계 유지 필요성(미국의 한반도정책 측면)”란 제목의 이 책의 1장 3절 1항 참조. 또 다른 이유는 유사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하여 발사할 핵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측면에서 북한 핵무장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명분 조성 필요성”란 제목의 이 책의 1장 3절 3항 참조. 반면에 북한 핵무장이 미국의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었다. 북한 핵무장에도 불구하고 일본 및 한국과 같은 주변국의 핵무장을 저지할 수 있다면 북한 핵무장은 미국 입장에서 부정적인 의미는 미미한 수준인 반면 긍정적인 효과가 상당한 수준인 것이다. “북한 핵무장의 부정적인 영향: 통제 가능, 긍정적인 영향: 상당”란 제목의 이 책의 1장 3절 4항 참조.미국 입장에서 보면, 6.25전쟁이 소련의 패권 부상을 저지하기 위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성격이었다면 북한 핵무장은 중국의 패권 부상을 저지하기 위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성격이었다. 6.25전쟁을 기점으로 미군이 재무장했으며, 유명무실한 존재였던 나토가 대거 강화되었다.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과 동맹을 체결할 수 있었다. Mira. Rapp-Hooper(2020), Shields of the Republic (pp. 32-8). Harvard University Press. Kindle Edition.; “첫째, 6.25전쟁이 냉전의 방향을 조성해주었다.…둘째,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떠한 사건도 6.25전쟁으로 인해 초래된 효과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셋째, 6.25전쟁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세계역사가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Robert Jervis(1980), “The Impact of the Korean War on the Cold War,” Journal of Conflict Resolution, Vol. 24, No. 4, December 1980, pp. 563-4. 미국은 북한 핵무장을 빌미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체계를 정비하고,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세기 말경 서반구의 패권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또 다른 패권국의 부상 저지를 자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목표로 간주했다. Samuel P. Huntington(1991), “America’s Changing Strategic Interests,” Survival, Vol. XXXIII, No. 1, January/February 1991, p. 11.; John J. Mearsheimer(2014),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New York : W. W. Norton &Company, 2014), pp. 30-2, 35-8. 이 같은 패권국이 유럽과 동북아지역에서 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Mira. Rapp-Hooper(2020), Shields of the Republic (pp. 79-82). Kindle Edition.; “미국 입장에서 보면, 유럽과 동북아시아 지역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들 지역에 산업 및 군사력의 중심 지역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Stephen M. Walt(2018), The Hell of Good Intentions (p. 261). Farrar, Straus and Giroux. Kindle Edition. 이 같은 패권국이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날 미국은 유럽보다는 동북아지역에서의 패권국의 부상을 우려하고 있다. Henry Kissinger(2001), Does America Need a Foreign Policy?: Toward a New Diplomacy for the 21st Century (Kindle Location 1554). Simon & Schuster. Kindle Edition. 1905년 미국이 필리핀에 대한 자국의 영향력을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을 인정해줄 것이란 의미의 카츠라(桂)-테프트 밀약을 체결했던 것은 아태지역을 겨냥한 러시아의 세력팽창을 일본을 이용하여 저지하기 위함이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조언에 따라 유럽의 정치에 무관심했던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것은 독일이 유럽의 패권국이 될 가능성이 엿보였기 때문이었다. 1905년 당시에서 보듯이 미국은 일본과 같은 특정 국가를 이용하여 미국이 아닌 또 다른 패권국의 부상을 저지하거나 1차 세계대전의 경우에서 보듯이 미군의 참전을 통해 저지했다. 1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직후 미국은 유럽의 미군을 곧바로 철수시켰다.그러나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이전부터 미국은 전후 자국 안보 측면에서 지구상 주요 지역에 미군을 주둔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이 이처럼 생각했던 것은 전후 소련과 미국을 제외한 지구상 주요 열강들의 세력이 대거 약화될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미국이 지구상 주요 지역에 미군을 주둔시키지 않으면 유럽 또는 동북아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한 소련이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를 이용하여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Quoted in Mira Rapp-Hooper(2020), Shields of the Republic (p. 10), Kindle Edition.; Melvyn P. Leffler(2017), Safeguarding Democratic Capitalism (p. 124). Princeton University Press. Kindle Edition.; John Lewis Gaddis(2005), Strategies of Containment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5), pp. 62–3.전후 미국이 미군을 주둔시켜야 할 곳으로 생각한 지역에 한반도가 있었다. Melvyn P. Leffler(2017), Safeguarding Democratic Capitalism (pp. 125-7). Kindle Edition. 미국이 이처럼 생각했던 것은 한반도가 소련, 중국, 일본 및 미국이란 4강의 이익이 교차하는 지구상 유일 지역이기 때문이었다. 이들 국가는 한반도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한 국가가 동북아지역의 패권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한반도는 미국, 중국, 소련, 일본이란 지구상 4강의 이익이 교차하는 유일 지역이었다. 이들 국가는 한반도에 대한 모든 영향력이 자국의 적국으로 넘어가는 경우 적국과의 경쟁에서 상당히 불리해진다고 생각했다. 한반도는 이 같은 지역이었다. 이들 국가 입장에서 한반도는 ‘전략적 이익(Strategic Interests)’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Glenn H. Snyder(1984), “The Security Dilemma in Alliance Politics,” World Politics, Vol. 36, No. 4(Jul, 1984), p. 472.; Victor D. Cha(2003), “America’s Alliance in Asia: The Coming Identity Crisis with the Republic of Korea?,” in Recalibrating The U.S.-Republic of Korea Alliance(U.S. Department of Defense, May 2003), edited by Donald W. Boose, Jr. Balbina Y. Hwang, Patrick Morgan, Andrew Scobell, p. 16. 결과적으로 미국은 동북아지역에서의 미국이 아닌 또 다른 패권국의 부상 저지 차원에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필수적으로 생각했다.루주벨트가 한반도 신탁통치를 공식적으로 거론한 1943년 11월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통해 미군을 한반도에 주둔시킬 수 있게 된 1954년까지의 미국의 한반도정책은 한국을 미소 패권경쟁에 연루시킬 수 있을 정도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성격이었다. 권영근, 『한반도와 강대국의 국제정치: 미국의 한반도정책을 중심으로(1943-1954)』, p. 13. 루주벨트의 신탁통치 구상, 38선 분단, 반공성향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 1949년 6월의 주한 미 전투병력 철수, 6.25전쟁,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은 미군을 한반도에 주둔시키기 위한 성격이었다.당시 조선인 가운데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가 대단히 인기가 있었다는 점에서 미군을 한반도에 주둔시키기 위한 필요조건은 남한지역에 반공(反共) 성향의 단독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Ibid., pp. 55-61. 미국 입장에서 6.25전쟁은 미국인과 자유진영 국가 국민들로 하여금 공산세력의 위험을 절감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미 국방비를 대거 증액하고, 지구상 도처에 동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성격이었다. 미군을 한반도에 주둔시키기 위한 충분조건이었다. Ibid., pp. 61-5. 이 같은 미국의 노력으로 전후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통해 미군을 한반도에 주둔시킴으로써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953년 5월 이승만(李承晩)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요구하자 미국이 그 조건으로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 행사를 강력히 요구했던 것은 미군의 한반도 주둔 보장과 한국을 패권경쟁에 연루시킨다는 측면에서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그 후 미국의 한반도정책은 확보한 영향력을 지속 유지하는 것이었다. 미국이 과도할 정도로 친미적으로 알려진 장면(張勉) 정부에 대항한 박정희(朴正熙)의 군사쿠데타를 내심 원했던 것은 한국인들이 격렬한 시위의 와중에서 남북통일을 추구했으며, 장면이 이 같은 시위를 진압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남북이 통일되면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Gregg A. Brazinsky(2009), Nation Building in South Korea (pp. 253-4).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ress. Kindle Edition.; 당시 미 CIA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이 아니고 한국 내부의 비참한 경제상황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생각했다.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14.2/42-61, “The Outlook for Korea,” September 7, 1961, p. 1.; Daniel J. Oh(2017), The United States-Republic of Korea Military Alliance: Impacts on US-ROK Relations And South Korean Political Development, 1960-69 (Ph.d Thesis, University of Chicago, 2017), pp. 71, 169-70. 1960년대 중반 미국은 한국군에 대한 미군의 작전통제권 행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국군에서 고위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자국의 주요 한반도정책으로 생각했다. “Record of National Security Council Action No. 2430,” in FRUS, 1961–1963, Vol. 22: Northeast Asia, ed. Glenn W. LaFantasie, Edward C. Keefer, David W. Mabon, and Harriet Dashiell Schwar (Washington, D.C.: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미국의 작전통제권 행사에 순응하는 한국군 부대를 미국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이다.” US Department of State, “6. Telegram from the Department of State to the Embassy in Korea”(1964, 3. 26), p. 2. 이는 한국군에 대한 미군의 작전통제권 전환을 통해 한국군의 능력이 함양되는 경우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의미를 상실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한국군이 미국의 지원을 상당히 받던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은 한국군 전력, 주한미군 전력, 전시 한반도에 전개될 미군 전력의 합이 북한군 전력과 비교하여 약간 우세한 수준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Richard G. Stilwell, “Challenge and Response in Northeast Asia of the 1985 Military Balance,” Comparative Strategy, Vol. 1, 2, 1978, p. 118. 이처럼 북한군과 비교하여 한국군 전력이 열세해지게 했다. 이는 한국인들이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염원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다.소련이 해체된 1991년 12월 이후에는 1960년대 초반 이후 30년 동안의 한국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1990년대 초반의 한중 및 한러 수교로 북한과 비교한 한국의 국력이 상당히 막강해졌다. 특히 항공기, 전차 및 함정과 같은 재래식 전력 측면에서 한국군이 북한군과 비교하여 점차 우위를 더해갔다. 결과적으로 더 이상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의미를 상실해갔다. 적어도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이처럼 생각했다. 문제는 미국이 중국의 부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냉전 당시 아태지역에 구축한 동맹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했으며, 이 같은 동맹체계 유지 측면에서 한미동맹이 함정의 닻에 비유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미국은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주일미군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한반도에 미군을 주둔시키지 못하면 일본에 미군 기지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Henry Kissinger(2001), Does America Need a Foreign Policy? (Kindle Location 1617, 1804). Kindle Edition.; 일본이 주일미군을 유지하는 주요 이유는 한반도의 분단 상태를 지속 유지하게 하기 위함이다. Ibid., (Kindle Location 1871) 결과적으로 자국의 아태지역 동맹체계가 와해될 것으로 생각했다.한편 당시 미국은 북한이 붕괴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북한이 붕괴되면 남북이 통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남북이 통일되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미국의 역할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William J. Taylor, Jr. and Michael J. Mazarr, “US-Korean Security Relations: Post-Reunification,” p. 158.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는 경우 한국이 북한을 침공할 가능성을 우려한 미국인도 없지 않았다. Doug Bandow, “Defusing the Korean Bomb,” Cato Foreign Policy Briefing, No. 14, December 16, 1991. 통일한국이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서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북미외교관계를 정상화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오늘날 미국은 북미외교관계정상화의 전 단계인 한반도 평화협정은 물론이고 평화협정의 전 단계인 한반도 종전선언도 반대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美 상원서 ‘종전선언 반대’…‘하원 평화법안도 ‘文 종전선언’ 지지 아냐’,” 『중앙일보』, 2022. 1. 6. 북미외교관계가 정상화되는 경우 더 이상 북한이 미국의 적국이 아니란 점에서 북한 위협을 전제로 한 한미동맹이 의미를 상실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북한 붕괴를 방지하며, 한반도에서의 남북한 세력균형을 통해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보장하고자 하는 경우 북한 핵무장이 생각 가능한 유일한 대안이었던 것이다.미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 함양을 염원했던 것이 이처럼 아태지역의 미 동맹체계 유지 측면에서 뿐만은 아니었다. 유사시 중국이 미 본토를 겨냥하여 발사할 핵탄도미사일을 태평양 상공에서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명분 제공 측면에서 또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이 필요했다.냉전 당시 미국과 소련은 가능한 한 직접 대결을 피했다. 한반도 및 베트남과 같은 곳에서 대리전쟁을 했다. 이들이 직접 대결을 피했던 것은 이 같은 대결이 핵전쟁으로 비화되면서 미 본토가 초토화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미중대결은 미국과 중국이 직접 대결하는 형태일 수밖에 없다. 아태지역을 겨냥한 중국의 세력팽창 노력을 미국을 대신하여 저지해줄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미중대결이 핵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미국 입장에서 미사일방어체계가 매우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미 본토를 겨냥하여 발사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면서 이 같은 체계가 중국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이처럼 말하면 중국이 진정 미국의 적국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조지프 나이(Joseph Ny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이 공세적인 국가가 될 가능성을 50%로, 동북아지역의 책임 있는 강대국이 될 가능성을 50%로 가정해봅시다. 이 같은 가설 측면에서 보면 중국을 적국으로 간주함은 책임 있는 강대국이 될 가능성이란 50%를 간과하는 것입니다.…중국을 적국으로 간주하면 중국은 진정 미국의 적국이 됩니다. 클린턴(William Jefferson Clinton) 행정부의 중국 포용 정책이 부상하는 중국을 다루기 위한 훨씬 좋은 방안입니다.” Joseph S. Nye, Jr., “East Asian Security: The Case for Deep Engagement,” Foreign Affairs, Vol. 74, No. 4(July/August 1995), p. 94. 그런데 이처럼 중국을 진정 경계하면서도 중국을 자국의 적국으로 지칭하면 곤란할 것이란 관점은 1990년대 당시 미국인 가운데 어느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는 상식 수준의 것이었다. Aaron L. Friedberg, A Contest for Supremacy: China, America, and the Struggle for Mastery in Asia (p. 118). W. W. Norton & Company. Kindle Edition. 이 같은 이유로 2000년의 미국 대선 당시 아들 부시(George W. Bush)와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는 중국 위협을 의식한 가운데 북한과 이란이 미 본토를 겨냥하여 발사할 핵탄도미사일 요격 측면에서 미국이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당시 이후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북한 위협 운운하며 중국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정욱식, 『MD 본색: 은밀하게 위험하게』(서울: 서해문집, 2015), pp. 13, 21.그런데 북미제네바합의(Agreed Framework)가 체결된 1994년 10월부터 당시까지 북한은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지하고 있었으며, 미사일도 거의 시험 발사하지 않고 있었다. 미국은 중국이 자국 본토를 겨냥하여 발사할 핵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명분 확보 차원에서라도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하게 만들어야만 했던 것이다. 아들 부시 행정부가 출범한 2001년 1월 이후 미국은 북한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을 종용하고 이 같은 북한의 개발 노력을 이용하여 중국에 대항한 한미일 3각 공조체제와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한편 미국은 자국의 은밀한 노력으로 북한이 핵무장하게 된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무장한 것처럼 만들 필요가 있었다. 한국인들이 미국의 은밀한 노력으로 북한이 핵무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경우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지장 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북한 핵문제가 불거진 1990년대 초반부터, 특히 북한이 본격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오늘날까지의 미국의 대북 핵정책은 북한 핵무장을 종용하고 동맹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성격이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미국 때문이 아니고 북한 또는 중국 때문으로 보이게 만들기 위한 성격이었다.예를 들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6.25전쟁 이상의 인명이 희생될 것이란 한미연합사령관 게리 럭(Gary Luck)의 1994년 발언은 이 같은 성격이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북한이 1991년 이전에 생산한 플루토늄을 모두 제거하지 않으면 영변원자로를 폭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루토늄 제거 과정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 전쟁에서 엄청난 인명과 재산이 희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리 럭의 발언으로 한국인들이 이들 플루토늄을 그대로 유지하고 영변원자로와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포함한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 폐기가 아니고 동결시키는 형태의 북미제네바합의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미국이 북한의 플루토늄 유지와 핵무기 개발 능력을 동결하는 형태로 북미제네바합의를 체결했던 것은 상황에 따라 북한 핵무장을 종용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엄청난 인명이 희생될 전쟁이 한반도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리 럭의 발언이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일조했던 것이다.2001년 1월 취임한 아들 부시는 1994년의 북미제네바합의를 파기하고 북미대화를 거부하는 한편 북한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장이 아니고 북미외교관계정상화를 통해 자국 안보를 보장받고자 노력했다. 이 같은 북한에 미국은 북한 핵문제를 무력이 아니고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북한 비핵화 측면에서 북미외교관계정상화를 가정하고 있던 2005년의 9.19 합의, 2007년의 2.13 합의와 10.3 합의를 지속적으로 파기했다. 이 같은 미국의 모습을 보며 2008년 말경 북한은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없다는 사실과 자국의 핵무기 개발 노력을 무력으로 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후부터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통해 자국 안보를 보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처럼 아들 부시는 북한이 북미외교관계정상화가 아니고 핵무장을 통해 자국 안보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한편 2004년 이후 미국은 ‘완벽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약속하는 경우에나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말했다. 그런데 미국의 (전) 대북 특사 로버트 갈루치(Robert L. Gallucci)가 말한 바처럼 CVID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개념이었다. 조진형 기자, “갈루치 ‘CVID 정치적 허튼소리…북, 핵능력 결코 못 뺏는다’,” 『중앙일보』, 2018. 5. 15 북한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성격이었다. 이처럼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며 북한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성격의 요구와 더불어 미국은 북한을 맹비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압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할 수 있던 유일한 방안은 핵 및 미사일 능력 강화였다. 6자회담은 북한 핵무장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기 위한 성격이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이 자국과 마찬가지로 북한 붕괴를 결코 원할 수 없는 입장임을 잘 알고 있었다. 중국을 방문한 미국의 학자와 군인들에게 중국은 북한의 붕괴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 말했다. Larry M. Wortzel, “China’s Goals and Strategies for the Korean Peninsula: A Critical Assessment,” in Planning for a Peaceful Korea (U.S. Army War College, February 2001) edited by Henry D. Sokolski, p. 216 미국은 북한 핵 및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대북 경제제재와 관련하여 중국의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북한 붕괴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북 경제제재에 적극 동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에 적극 동참하지 않아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북한을 비호하기 때문에 무력으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Narang, Vipin(2022). Seeking the Bomb (pp. 223-34). Princeton University Press. Kindle Edition. 북한 핵문제는 미국이 의지만 있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성격이었다. 한승주 외무장관이 말한 바처럼 1994년 당시 한미연합군이 막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전쟁으로 상황을 비화시키지 않고서도 1991년 이전에 북한이 생산한 플루토늄은 물론이고 북한의 원자로를 제거할 수 있는 입장이었다. Marion. Creekmore, A Moment of Crisis: Jimmy Carter, the Power of a Peacemaker, and North Korea’s Nuclear Ambitions (p. 115). PublicAffairs. Kindle Edition. 최악의 경우 미국이 북한 핵을 무력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입장이었다. 또는 북한 핵문제는 북한이 염원했던 북미외교관계정상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 모두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어렵게 할 수 있었다. 미국이 이들 방안을 채택하지 않았던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이처럼 북한 핵무장을 은밀한 방식으로 종용해야 할 것이란 미국의 대북 핵정책으로 오마바 행정부 말기에는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핵 및 미사일을 확보한 상태에서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추구했다. 그러자 대통령에 취임한 2017년 트럼프는 북미대화를 추구했다. 2018년 6월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2019년 2월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타격할 수 있는 반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없을 정도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보유하게 만들 수 있었다.이제 미국은 더 이상 미군의 한반도 주둔 문제를 놓고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북한이 한국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이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염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또한 이들 북한 위협을 빙자하여 중국을 겨냥한 한미일 3각 공조와 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이란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김정은이 더 이상 핵실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는 점에서 핵 확산 도미노 현상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중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유사시 미 증원전력 전개 곤란을 이유로 한국과 일본이 독자적인 핵무장을 추구할 가능성도 줄어들었다.지금 이 순간 한반도에서 미국이 해결해야 할 마지막 문제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게 하고, 한국을 미중 패권경쟁에 완벽히 연루시키는 일일 것이다. 이처럼 한국이 미중 패권경쟁에 연루되는 경우 유사시 한반도는 일본과 미국을 대신하여 전쟁터가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6.25전쟁 당시 이상의 참혹한 결과가 한반도에서 초래될 것이다.지난 30여 년 동안의 미국의 은밀한 노력 측면에서 보면, 한국은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는 열판(熱板)에 앉아 있는 개구리의 신세와 다를 바 없었다. 미국이 온도를 서서히 올리면서 그 심각성을 절감하지 못한 채 열판에 달라붙는 개구리와 다를 바 없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이란 개구리가 열판에 달라붙을 것인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경쟁이 격화되면서 한반도가 이 같은 경쟁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순간이 머지않아 보인다. 상황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 한국인들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진정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보인다. 북한 핵무장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 또는 중국에 있다면서 미중대결에 동참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듯 보인다. 북한 핵의 실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저자 권영근
김사부의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보디빌딩 실기 및 구술 최상위 수험서
렛츠북 / 김동학 (지은이)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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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북취미,실용김동학 (지은이)
공부 질문
이미지박스 / 이임숙 글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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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박스육아법이임숙 글
아이에게 물어보셨나요? \"넌 무엇을 하고 싶니? 어떻게 하고 싶니? 날마다 반복되는 부정 질문은 아이를 망친다. \"왜 못했니?\"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질문하자.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기주도학습의 비결의 열쇠가 이 책안에 들어있다. 혼내지 않고, 다그치지 않고 아이를 공부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공부 질문을 알아보자. 『공부 질문』은 저자의 여러 해 동안의 상담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다양한 아이들의 실제 사례를 들고 이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과 설득력 있는 해법을 통해 질문기법, 질문공식 등을 활용한 공부 질문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특히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기에 꼭 해야 하는 질문, 공부를 싫어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질문, 게임에 빠진 아이, 숙제했다고 거짓말하는 아이 등 솔루션별로 제시하는 공부 질문은 문제해결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다. 이밖에도 부모가 질문을 던지기 전에 스스로에게 꼭 던져야 할 질문, 책 말미에 집안 곳곳에 붙여 수시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유형을 수록하는 등 부모들이 애타게 원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비결을 찾는 데 효과적인 대화법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프롤로그 : 질문은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대화법 1장. 공부 질문의 놀라운 힘 배움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왜 ‘질문’인가?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질문은 없을까? 효과적인 질문을 위한 간단한 질문기법 질문에도 공식이 있다 2장. 스스로 공부하기를 즐기는 아이로 만드는 12가지 질문 6하 원칙 질문하기 Q1. 왜 공부를 하고 싶니? Q2. 공부는 누가 하는 걸까? Q3. 언제 숙제하고 싶니? 언제 공부하고 싶니? Q4. 어디서 하고 싶니? Q5. 무엇을 하고 싶니? Q6. 어떻게 하고 싶니? 스스로 성장하게 하는 6가지 질문 Q7. 자기 효능감을 키우는 질문 : 제일 마음이 뿌듯한 점은? Q8. 자아 존중감을 키워주는 질문 : 넌 어떤 사람이야? Q9. 사고력을 키우는 질문 : 어떻게 생각하니? Q10. 감성 지능을 높이는 질문 : 어떤 감정을 느끼니? Q11. 사회성을 키우는 질문 : 네가 친구 입장이라면 어떨까? Q12,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질문 : 만약 다르게 한다면 어떨까? 3장. 실전 공부질문 솔루션 10-이럴 땐 이렇게 질문한다 Q1.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Q2.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기에 꼭 해야 하는 질문 Q3. 공부를 싫어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질문 Q4. 싫어하는 과목 공부하게 만드는 질문 Q5. 취미를 공부로 발전시켜주는 질문 Q6: 산만하고 집중력이 짧은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Q7. 게임에 빠진 아이에겐 어떤 질문이 적당할까? Q8: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아이 Q9. 숙제했다고 거짓말하는 아이를 도와주는 질문 Q10. 예습 복습하게 만드는 질문 비법은? 4장. 부모가 스스로에게 꼭 던져야 할 질문 지금 질문할까? 나중에 질문할까? 마음이 불편할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스로를 위한 6하 원칙 질문하기 질문과 대답 사이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식을 질문하는가? 지혜를 질문하는가? 내 아이 공부 좋아하게 만드는 공부 질문 12가지 유형아이에게 물어보셨나요? “넌 무엇을 하고 싶니? 어떻게 하고 싶니?” 혼내지 않고 다그치지 않고 아이를 공부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공부 질문! “또 한바탕 아이랑 전쟁을 치렀어요. 아이가 공부는 하지 않고 게임만 해서 그만하라고 말했는데 성질을 부리잖아요. 어떻게 화를 안 낼 수 있겠어요?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요. 도대체 이럴 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부는 제쳐두고 게임만 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어떻게 말하면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게 될까?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떠안고 있는 고민이다. 엄마는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스스로 공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엄마의 바람대로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면서 동시에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대화법은 없을까? 십여 년 동안 수많은 부모들에게 효과적인 대화법을 가르쳐온 아동심리치료사 이임숙 씨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가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 즉 몇 마디의 말로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화법,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대화법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침내, “무엇을 하고 싶니?” “어떻게 하고 싶니?” 같은 질문에서 답을 찾았다. 질문만 던졌을 뿐인데 아이들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한 것이다. 이러한 질문 대화법은 많은 부모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실질적인 아이들의 변화를 체득함으로써 그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질문이 정말 있을까? 정답은 ‘있다’ 이다. 『공부 질문』은 공부의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질문,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아이가 “공부하고 싶어요, 또 하고 싶어요. 더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게 만드는 신기한 비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 욕심은 많지만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이 때문에 힘든 부모들에게 ‘질문 하나만으로 아이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새롭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왜 질문일까? 아이들은 존중받고 싶어한다 어떻게 자라고 싶은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질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에게 물어보셨나요?”아이의 문제로 상담실을 찾아온 부모들에게 저자는 공통적으로 이 질문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부모나 교사들은 아이에게 왜 그런 문제 행동을 하는지, 왜 공부를 하기 싫은지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질문을 잘 사용한다는 학부모들도 실은 아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 아니라 비난하고 캐묻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좋은 질문들을 체계화시켜 엄마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90% 이상의 부모들이 이 방법을 매우 쉽게 사용하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런 질문을 던졌을 때 아이의 반응이다.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쉽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이가 말한 대로 해주었더니 신기하게도 진짜 공부를 해요.” 아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알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효과적이었던 것. 공부가 싫다던 아이, 책이라면 꼴도 보기 싫어하는 아이, 툭하면 친구에게 주먹질을 하거나 분노를 터트리던 아이, 심지어는 장애를 가져 약물을 복용 중인 아이까지도 적절한 질문으로 인해 모두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질문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기만 했을 뿐이다. 아이들은 존중받고 싶어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빨리 자라라고 싹을 잡아당기는 방법이 아니라, 어떻게 자라고 싶은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질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질문이 바로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된 것이다.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할까?” “어느 공부를 먼저 하고 싶니?” “언제 공부하고 싶니? “엄마가 어떻게 도와줄까?” 질문하면 아이가 생각하고 선택한다 자기 주도 학습이라는 말이 부모의 가슴을 휘젓고 있다. 스스로 학습이라는 쉬운 말로 바꾸어보니 정말 유혹적인 말이다. 내 아이가 혼자서 스스로 알아서 공부만 한다면 무슨 걱정이 있으랴 싶다.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숙제하고 공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시 남의 집 아이가 이렇다는 말을 들으면 엄마는 한참 동안 마음이 심란해진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공부는 왜 하고, 누가 하는 것인지, 언제, 어디서 하고 싶은지,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아이가 주도적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질문으로 도와주고 아이가 공부의 주인공이 되도록 해주면 된다. 이러한 6하 원칙에 따른 질문 유형을 기본으로 제시하는 ‘스스로 공부하기를 즐기는 아이로 만드는 12가지 질문’은 부모들이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어려운 질문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기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고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부 질문』은 저자의 여러 해 동안의 상담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다양한 아이들의 실제 사례를 들고 이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과 설득력 있는 해법을 통해 질문기법, 질문공식 등을 활용한 공부 질문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특히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기에 꼭 해야 하는 질문, 공부를 싫어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질문, 게임에 빠진 아이, 숙제했다고 거짓말하는 아이 등 솔루션별로 제시하는 공부 질문은 문제해결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다. 이밖에도 부모가 질문을 던지기 전에 스스로에게 꼭 던져야 할 질문, 책 말미에 집안 곳곳에 붙여 수시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유형을 수록하는 등 부모들이 애타게 원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비결을 찾는 데 효과적인 대화법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크릴 양모로 만드는 귀여운 펠트 공예
EJONG(이종문화사) / 일본보그사 (지은이) / 2018.05.01
13,000원 ⟶ 11,70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취미,실용일본보그사 (지은이)
아크릴 양모로 귀엽고 실용적인 클리너를 만들기 위한 76가지 도안과 따라하기 쉬운 설명을 수록했다. 무, 당근, 수박 등 알록달록 신선한 채소, 과일부터 사탕, 마크롱, 케이크처럼 달콤한 디저트, 고양이, 토끼, 펭귄, 판다 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까지, 설거지용 수세미, 스마트 폰, 태블릿 PC, 포터블 기기의 화면 닦이, 키보드 먼지 제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클리너를 만들어 볼 수 있다.1 청소 당번 03 2 무, 3 당근, 4 피망 06 5 키위, 6 수박, 7 레몬 07 8 과일 파르페, 9 컵케이크, 10 a·b·c·d 마카롱케이크 11 컵케이크 08,09 12 체리 케이크, 13 베리 타르트, 14 a·b 롤 케이크 10,11 15 토끼, 16 병아리, 17 펭귄, 18 곰, 19 도넛 12 20·21 사탕, 22 a·b·c 마카롱 13 23 고양이 손, 24 하트 마카롱, 25 검은고양이, 26 삼색 얼룩 고양이, 27 호랑이 14 28 셰프 고양이, 29 검은고양이, 30 토끼떡 15 31·32·33 컵케이크 핸드폰 줄 16 34·35·36 아이스크림, 37 막대 사탕 17 38 카페라테 18 39·40·41 도넛, 42 기린 19 43·44 쿠키, 45 식빵 20 46 a·b·c 닭과 병아리 21 47 비치 샌들, 48 마린 보이, 49 훌라 걸 22 50 물고기, 51 오징어, 52 문어 23 53 a·b 마린룩 24 54 자동차, 55 비행기, 56 공룡 25 57 조랑말, 58 기린, 59 돼지 26 60 향수 27 61·62·63 펭귄 28 64 a·b 개복치 29 65 a·b·c 거북이, 66 거북이, 67·68 바다표범 30 69·70 해달, 71·72 바다표범 31 73 토마토, 74 오리 32 75 컵케이크, 76 검롤머신, 77 a·b 볼 클리너 33 78 토끼, 79 개구리, 80 원숭이, 81 곰, 82 호랑이 34 83 판다, 84 돼지 35 85 치즈, 86 팬케이크 36 87 개구리, 88 해바라기 37 89 마카롱 걸, 90 딸기 걸, 91 귀를 늘어뜨린 토끼 딸기, 92 무당벌레 93 해바라기 38 94 핑크 판다, 95 개구리 39 펠팅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40, 41 여러 형태의 클리너를 만들어 보세요 42~49 주의할 점 50 각 작품의 만드는 법 51~81 아크릴 양모, 아크레누로 작고 귀여운 펠트 인형을 만들어보세요 '아크레누'는 아크릴 섬유를 펠팅하기에 가장 알맞도록 제작된 새로운 펠트 공예 소재입니다. 기존 양모펠트보다 가공하기 쉬워 초보자들도 다양한 모양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제를 묻히지 않고 물만 묻혀 사용해도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아크릴 양모로 만드는 귀여운 펠트 공예』는 이러한 아크릴 양모로 귀엽고 실용적인 클리너를 만들기 위한 76가지 도안과 따라하기 쉬운 설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무, 당근, 수박 등 알록달록 신선한 채소, 과일부터 사탕, 마크롱, 케이크처럼 달콤한 디저트, 고양이, 토끼, 펭귄, 판다 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까지. 설거지용 수세미, 스마트 폰, 태블릿 PC, 포터블 기기의 화면 닦이, 키보드 먼지 제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클리너를 만들어보세요. -양모 펠트에 필요한 재료 및 도구 소개 -단계별로 친절하고 쉬운 과정 설명 -76가지 다양하고 귀여운 아크릴 양모 펠트 도안 수록
가사체 부모은중경과 한문 부모은중경 사경
운주사 / 무비, 조현춘 (옮긴이) / 2021.12.20
6,000

운주사소설,일반무비, 조현춘 (옮긴이)
화성 용주사의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을 한문 저본으로 하고, 무비 큰스님과 조현춘 교수가 알기 쉽게 현대어로 번역한 책이다. 한문 원문 1번, 4×4조의 가사체 번역문 1번의 총 2번의 사경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뒤쪽에는 단원 김홍도의 변상도 14점을 수록하여 경의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역을 한 무비 큰스님은 ‘탄허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조계종 승가대학원, 동국역경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지금은 범어사 화엄전에 주석하시면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조현춘 교수는 30여년 교수생활을 하였으며 법륜불자교수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등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서문 3 Ⅰ. 법회가 열린 배경 13 1장 부처님의 육하원칙 13 2장 부처님이 예를 갖춰 오체투지함 13 Ⅱ. 정종분 21 1장 잉태했을 때의 고통 21 2장 낳아주고 길러주신 열 가지 은혜 27 3장 여러 가지 불효한 행동 47 4장 은혜 갚는 길 67 5장 불효의 과보 75 6장 효도의 과보 79 Ⅲ. 유통분 83 편집 후기 102 한문의 경우, 화성 용주사의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을 저본으로 하여 최소한의 교정을 하였다. 한글 번역의 경우, 대강백으로서 경전을 보는 안목에 관한 한 경지를 이룬 무비 스님과 조현춘 교수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알기 쉽게 현대어로 번역하고 다듬었다. 나아가 이를 독송하기 좋게 4×4조의 가사체로 구성한 다음 사경용으로 편집하였다. 따라서 은중경 한문 원문 1번, 가사체 번역문 1번, 총 2번의 사경을 할 수 있다. 또한 한문 원문에는 한글 음을 달아서 사경자들의 이해와 공부를 돕고 있다. 뒤쪽에는 정조 대왕의 효심이 담긴 단원 김홍도의 변상도 14점을 함께 수록하여 경의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크게 법회가 열린 배경(法會因由分), 정종분正宗分, 유통분流通分으로 나누었습니다. 정종분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잉태했을 때의 고통, 2장 낳아주고 길러주신 열 가지 은혜, 3장 여러 가지 불효한 행동, 4장 은혜 갚는 길, 5장 불효의 과보, 6장 효도의 과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통분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키기로 발원하고, 경의 이름이 나오며, 예를 갖춰 인사하고 떠나는 것으로 모든 경이 끝납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걷는나무 / 안드레아스 크누프 지음, 박병화 옮김 / 2017.08.10
14,000원 ⟶ 12,600원(10% off)

걷는나무소설,일반안드레아스 크누프 지음, 박병화 옮김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크누프.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서,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경쟁사회에 내몰린 우리는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남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 등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를 다시 한 번 욕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과 불안감 속에 갇혀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이런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스스로에 대한 친절은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Prologue 비교하고, 다그치고, 미워하고… 그 무엇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우리에게 PART 1.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chapter 1. 더 이상 자신에게 상처주지 마라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변해야 해, 잘해야 해, 더 나아져야 해” 성장을 위한 목소리가 내게 화살이 되어 돌아올 때 여름 휴가 내내 지하실에서 숨어 지낸 부부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희망고문, “매일 조금씩 나아질 거야” chapter 2. 비극은 언제나 비교에서 시작된다 고통 없는 인생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9조 원을 손에 쥔 남자가 열차에 몸을 던진 이유 지금 놓쳐버린 행복은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는다 chapter 3. 세상의 모든 일이 당신 탓은 아니다 나쁜 생각을 하는 나는 나쁜 사람인가요? 어쩔 수 없는 일에 집착하다 보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모두 지극히 정상적인 ‘다중인격자’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부끄러워하지 마라 chapter 4.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좋다 자기계발서의 조언들이 모두 필요 없는 이유 너무 강한 자존심은 곧 지독한 열등감이 된다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매번 다이어트나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 PART 2.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기 위한 마음 훈련 chapter 1.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마주하라, 제대로 보기만 해도 불안은 해소된다” 자신에게 불친절하다는 사실 깨닫기 생각은 생각일 뿐, 예언이 아니다 당신의 불평꾼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나를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 감정 신호등 굳이 떨쳐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chapter 2. 부정적인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회피하려는 당신에게 “허용하라, 내 안에 머무는 불쾌한 감정들을” 당신도 혹시 ‘스마일마스크증후군’? 달아나려 할수록, 부정적인 감정은 커진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은 당신이 괴로운 이유 있는 그대로의 모든 감정을 허용하라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 chapter 3.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라고 묻고 싶은 당신에게 “대화하라, 타인만큼 나에게도 객관적으로” 아픈 나 자신에게 스스로 건네야 할 한마디 먼 훗날이 아닌 지금 당장 행복할 것 먹고 싶은 걸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 권리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용기 ‘완벽’이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밀어 넣지 마라 지금 당장 나의 목숨이 위험하다면? chapter 4. 세상에서 내가 가장 힘들다는 착각에 빠진 당신에게 “이해하라, 내가 느끼는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타인의 겉모습은 나의 본모습보다 좋아 보이는 법 “나도 그래”라는 마법의 말 다정한 부모가 그에게 끼친 악영향 진심어린 위로가 오히려 독이 되는 순간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우울함을 극복하는 방법 작가의 말 어른을 대하듯 정중하게, 아이를 보듯 사랑스럽게,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게 친절할 것 체험 후기 내가 나를 끌어안으니, 세상도 나를 안아주었다 주석 참고문헌“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크누프.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서,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경쟁사회에 내몰린 우리는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남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 등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를 다시 한 번 욕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과 불안감 속에 갇혀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이런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스스로에 대한 친절은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 속마음과 달리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밖에선 상냥한데 집에선 예민해지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괴로운 사람 등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다. 출판사 서평 “당신,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사랑하나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는 자신이 꿈꾸는 모습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현실은 늘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서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다 보면, 어느새 무너지는 자존감 그리고 폭발하는 열등감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비난’이라는 이름의 테러 행위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또 배 터지게 먹어버렸네. 다이어트 실패한 게 대체 몇 번째야”, “다른 친구는 저렇게 잘나가는데, 나는 왜 계속 이 모양이지?”, “이번 일이 잘 끝났으면 뭐하나. 다음번엔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와 같은 말들을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물론 자신의 모습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으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강요하는 스스로에 대한 불친절한 태도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욕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신 차리자’고 다그치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게 살아간다.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좋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불안감에 갇혀버린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모든 모습을 사랑하거나 자기합리화로 무장하라는 뜻은 아니다. 인생에서 불가피하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문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할 때 훨씬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의뢰인들의 사례가 등장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의 외모를 한탄하는 여성부터 다른 이들을 실망시키기 싫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을 혹사하는 직장인,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차별을 평생 가슴에 담아두고 사는 사람과 같이 남일 같지 않은 사소한 비난에서부터 남들에게 휴가 간 것처럼 보이기 위해 2주 동안이나 지하실에 숨어 지낸 부부, 9조 원을 손에 쥐었지만 결국 열차에 몸을 던지고 만 기업가까지 충격적이고 위험한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도 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더 쉽게 휘두르는 이 자기비난의 목소리는 남들보다 엄격하게 적용되는 도덕적 판단, 사회적 편견,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기대를 먹고 자라 언젠가는 우리를 옭아매고 인생 전체를 병들게 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욕구가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한 열등감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우리는 영원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수 없고 행복해질 수 없다. 아름답지 않아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이 아니라도,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애초에 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부족함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억누르고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는 가혹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20년간 수십만 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 최고 심리치료사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가혹한 세상과 자기비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라 불리며 스위스와 독일을 넘나들며 심리학의 다양한 갈래들을 공부한 끝에 자신만의 마음 훈련법을 완성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순간의 감정을 명확히 알고 그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자존감 연습인 셈이다. 이 책의 편집자이자 크누프 식 훈련법의 열렬한 추종자인 알리지아 데너는 체험 후기에 이렇게 썼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이 사라지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줄어들자, 외로움과 절망은 사라지고 타인에게 동정심이 느껴졌다. 그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는 내 시각이 변해서, 늘 나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들은 나를 ‘상처받게’ 하지 않았고 이제 나 말고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더 이상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심리 치유서다. 우리는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다. 내가 어떻게 하면 변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먹는 것을 줄이면 날씬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식단 조절은 어렵고, 아침 일찍 운동을 하기는 더 힘들다. 그래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곤 한다. 이처럼 인간은 본래 편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머리로 안다고 해도 실행이 쉽지 않다. 그러니 지금 모습은 여전히 불만족스럽고, 이때 우리는 자신을 더 억누르고, 더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타인보다 자신에게 가혹하다.- 회전목마를 타며 완전히 겁에 질린 아이를 본 적이 있다. 아이는 앞에 있는 소방차와 부딪치지 않기 위해 회전목마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방향을 맞추는 일에 온통 정신을 빼앗긴 아이는 부모에게 손을 흔드는 동작을 할 틈도 없었다.바로 이런 일이 우리의 삶에도 일어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나름대로 제대로 처리하고 싶어 무척 애를 쓰지만, 정작 우리가 고통을 마주했을 때,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회전목마는 정해진 방향대로 도는 것이고 소방차도 단단히 고정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 아이는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부모에게 즐겁게 손을 흔들어 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
완역 한서 10 : 열전 6
21세기북스 / 반고 (지은이), 이한우 (옮긴이)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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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반고 (지은이), 이한우 (옮긴이)
풍부한 내용, 정교한 팩트, 품격 있는 문장으로 정사(正史)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던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역사가 반고가 쓴 는 유방의 건국부터 왕망의 찬탈까지, 전한(前漢)의 역사를 제기(帝紀) 12권, 연표 8권, 지(志)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총 100권에 담고 있다. 동양사상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 대중에게 알려온 논어등반학교 교장 이한우는 를 총 10권의 로 번역 출간함으로써 또 하나의 걸출한 동양 고전 역사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탁월한 동양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권95 서남이양월조선전(西南夷兩朝鮮傳) 권96 서역전(西域傳) (상) 권96 서역전(西域傳) (하) 권97 외척전(外戚傳) (상) 권97 외척전(外戚傳) (하) 권98 원후전(元后傳) 권99 왕망전(王莽傳) (상) 권99 왕망전(王莽傳) (중) 권99 왕망전(王莽傳) (하) 권100 서전(敍傳) (상) 권100 서전(敍傳) (하)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지혜가 열리다! 탁월한 동양 고전 『한서』, 국내 최초 완역! 풍부한 내용, 정교한 팩트, 품격 있는 문장으로 정사(正史)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던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漢書)』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역사가 반고가 쓴 『한서』는 유방의 건국부터 왕망의 찬탈까지, 전한(前漢)의 역사를 제기(帝紀) 12권, 연표 8권, 지(志)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총 100권에 담고 있다. 동양사상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 대중에게 알려온 논어등반학교 교장 이한우는 『한서』를 총 10권의 『완역 한서』로 번역 출간함으로써 또 하나의 걸출한 동양 고전 역사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탁월한 동양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21세기북스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를 국내 최초로 완역하다! 풍부한 내용, 정교한 팩트, 품격 있는 문장으로 정사(正史)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던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수많은 동양 고전에서 인용으로나 만나보던 『한서』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목마름을 이 책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역사가 반고(班固, 32~92년)가 20여 년에 걸쳐 저술한 책이자 중국 문화의 뿌리가 된 전한(前漢)의 역사를 기전체(紀傳體)로 담은 『한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와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서로 꼽힌다. 『한서』는 유방의 건국부터 왕망의 찬탈까지, 전한(前漢)의 역사를 제기(帝紀) 12권, 표(表) 8권, 지(志)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총 100권으로 이루어졌다. 『사기』가 상고시대로부터 한나라 무제 때까지 여러 나라를 다룬 통사(通史)인 반면, 『한서』는 전한(前漢)만을 다룬 한 나라의 단대사(斷代史), 즉 한고조 유방부터 왕망의 난에 이르기까지 12대 230년간을 다룬 역사서이다. 『완역 한서』는 「본기(本紀)」 1권, 「표(表)」 1권, 「지(志)」 2권, 「열전(列傳)」 6권 등 총 10권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동양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고전에 담긴 살아 있는 정신을 되살리는 탁월한 역사 저술가이자 고전 번역가인 이한우가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품격 있고 유려한 문체를 자랑하는 『한서』의 까다로운 완역 작업을 맡았다. 역자 특유의 정교하면서도 정제된 문장으로 한 글자 한 글자의 의미를 고증해가며 최대한 원서에 가깝게 풀어냈다. 지금 우리에게 『한서』가 필요한 이유! 중국을 보다 깊고 넓게 알려면 『사기』만으로 부족하다! 『후한서(後漢書)』를 지은 범엽(范曄)은 이미 사마천과 반고를 비교해 이렇게 말했다. “사마천의 글은 직설적이어서 역사적 사실들이 숨김없이 드러나며, 반고의 글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역사적 사실들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송나라 작가 양만리(楊萬里)는 또 더욱 운치 있는 말을 남겼다. “이백(李白)의 시는 신선과 검객들의 말이며, 두보(杜甫)의 시는 전아(典雅)한 선비와 문사(文士)의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을 문장에 비유하자면 이백은 곧 『사기』이며, 두보는 곧 『한서』다.” 『사기색은(史記索隱)』을 지은 사마정(司馬貞)은 “『사기』는 반고의 『한서』에 비해 예스럽고 질박한 느낌이 적기 때문에 한나라와 진(晉)나라의 명현(名賢)들은 『사기』를 중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은 명(明)나라 때까지 이어져 학자 호응린(胡應麟)은 “두 저작에 대한 논의가 분분해 정설은 없었지만, 반고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대략 열에 일곱은 됐다”고 말했다. 이렇듯 『한서』는 품격 있고 질박한 문장과 풍부하고 상세한 서술로 역사가들이 모범으로 삼았던 당대 지식인들의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반고의 잘 다듬은 문체 덕분에 문학적 가치는 『사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한우의 『완역 한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스승 반고를 통해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문학과 역사가 결합된 탁월한 역사서를 읽는 또 다른 맛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역사와 인문을 공부하는 자가 경계해야 할 것이 편협된 시각의 공부다. 지금까지 『사기』의 시각으로만 중국과 인간의 역사를 이해했다면, 이젠 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시야를 보다 깊고 넓게 해주는 또 하나의 동양 고전 『한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역사에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균형 있는 공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 완역으로 이제야 갖게 된 또 하나의 걸출한 동양 고전 역사서! 중국의 눈부신 성장은 우리에게 늘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위기(危機)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길은 중국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해가는 것이다. 그 기초공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역사 공부다. 지금 『한서』 완역본을 세상에 내놓는 것은 중국의 역사를 더 깊고 넓게 들어가서 그들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저자는 우리의 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시야를 깊고 넓게 하는 데 『한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것이 중국의 역사라는 점과는 별개로, 오래전에 이와 같은 치밀하고 수준 높은 역사를 저술할 능력을 갖췄던 반고의 식견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안목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동양 고전 목록에 이 걸출한 역사서 『한서』가 없었던 것은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었던 탓이다. 이 책을 통해 중국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정사(正史), 특히 제국 건설의 역사를 깊이 파고듦으로써 중국 혹은 중국인의 그 깊은 속내를 읽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한서』의 구성과 체재 ● 『한서―본기(本紀)』 (권1~12) 우리가 흔히 기전체(紀傳體)라고 하는 역사 서술 방식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비롯된다. 사마천은 황제(黃帝)에서부터 한나라 무제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왕들의 간략한 자취들을 정리해 ‘본기(本紀)’라고 이름 지었다. 반면에 반고는 단대사(斷代史)라고 해서 한나라라는 한 조대(朝代)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그 「본기」 또한 고조 유방에서 출발해 평제에서 끝마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황제별 주요 사건을 총괄하면서 동시에 천자의 존엄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여기에는 모두 12개의 기(紀)가 실려 있어 한나라 역사의 기본 골격을 담고 있다. 특히 사마천은 「혜제기(惠帝紀)」를 생략했지만, 반고는 이를 추가함으로써 「본기」의 본래 모습을 갖췄다. ● 『한서―표(表)』 (권13~20) 사마천의 『사기』에는 모두 10표(表)가 있다. 반고는 이를 기반으로 하되, 한나라 이전의 연표를 배제하고 한나라에 국한해 「이성제후왕표」를 비롯한 8표를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고대로부터의 인물의 수준을 평가한 「고금인표」와 「백관공경표」는 반고의 창작이다. 「고금인표」는 9등급을 설정해 고대 인물부터 한나라에 이르기까지 주요 인물의 수준을 표로 보여주고 있으며, 「백관공경표」는 한나라뿐만 아니라 위로 진나라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주요 관직의 명칭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 『한서―지(志)』 (권21~30) 사마천은 8서(書)를 통해 주제별 역사를 서술했다. 반고는 그중에서 6서는 「율력지」, 「예악지」, 「식화지」, 「교사지」, 「천문지」, 「구혁지」로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롭게 「형법지」, 「지리지」, 「예문지」, 「오행지」를 추가해 10지(志)를 통해 한나라 때의 각종 제도나 문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냈다. 특히 반고는 주제별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 한나라에만 국한하지 않고 예로부터 전해오는 제도의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사마천을 뛰어넘었다. 예를 들어 「형법지」에서는 형벌의 기원까지 추적함으로써 단순히 한나라의 형법 제도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사회에서 형벌이 갖는 의미까지 깊이 숙고하게 만들고 있다. ● 『한서―열전(列傳)』 (권31~100) 사마천의 『사기』는 인물을 다룬 전기의 제목에 ‘열전’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반고는 인물 이름에 ‘전(傳)’이라고 붙였다. 모두 337명의 인물들을 싣고 있는데, 「유림전」, 「순리전」, 「혹리전」, 「화식전」, 「유협전」, 「영행전」, 「외척전」에 모두 98명이 실려 있고, 나머지 239명은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서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사람만을 다루는 경우도 있고, 여러 사람을 유형별로 묶은 합전(合傳)도 있다. 합전에서는 두세 사람을 묶은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8명까지 함께 서술한 경우도 있다. 특기할 점은 한나라 제위를 찬탈한 왕망을 「본기」가 아니라 「전」에 배치해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세하게 기술해 사실상 기전(紀傳)을 겸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마천의 역사 쓰기를 이어받아 주변 이민족의 역사를 「흉노전」, 「서남이양월조선전」, 「서역전」 등을 두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서역전」은 반고가 창시한 것이다.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행성B잎새 / 홍익희 글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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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잎새소설,일반홍익희 글
베스트셀러인 <유대인 이야기>(2013)와 <세 종교 이야기>(2014) 등을 쓴 저자 홍익희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인과 유대교에 대해 살펴본 전작들과 달리, 이 책에서는 ‘전공’ 분야라 할 수 있는 세계사를 뒤흔든 상품의 역사를 조망하며 새롭게 독자들을 만나고자 한다. 22년 동안 KOTRA에서 근무하며, 뉴욕, 밀라노, 마드리드부터 상파울루까지 세계 곳곳의 무역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경제 환경을 경험한 저자의 특수성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품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거대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그 사실을 간과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세상을 뒤흔든 다섯 가지 상품을 골라, 세계 역사와 경제, 인류의 삶을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이 기존에 출간된 문명사나 문화사 책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이 책만의 특장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책들이 국외 저자인 데 반해, 국내 무역 전문가의 저작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그리하여 기존 출간도서들과 달리, 이 책에서는 서술 대상이 되는 상품들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파악해 좀 더 독자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들이 많다.머리말 1 소금 인류의 문명은 소금과 함께 로마의 소금 길, 모든 길은 로마로 세계사를 뒤흔든 소금 베네치아와 소금 전쟁 네덜란드, 염장 청어로 부를 쌓다 농민봉기와 폭동의 원인, 소금 소금으로 본 중국사 우리나라 소금의 역사 2 모피 모피, 세상을 움직이다 모피 덕에 개발된 시베리아 아메리카 서부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모피무역을 통해 살펴본 한국사 3 보석 보석의 역사는 유대인으로부터 유대인 추방령의 비극 유대인, 보석에 생명을 불어넣다 비극을 잉태하고 태어난 다이아몬드 독점 괴물의 탄생, 드비어스 러시아의 등장과 제3의 변수들 다이아몬드 잔혹사 중국과 인터넷,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다 4 향신료 대항해를 촉발하다 세계사를 바꾼 콜럼버스가 쫓은 것은? 향신료 전쟁 §1 더 읽을거리: 커피의 역사 5 석유 미국 석유 산업의 대명사, 록펠러 ‘쉘’의 창업자 마커스 사무엘 석유 메이저의 등장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발발의 진짜 이유 석유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암투 러시아도 에너지 파시즘으로 패권 노려 에너지 시장과 자본시장의 최대변수, 이란 에너지 판도 바꾸는 미국 셰일가스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상품의 역사를 통해 문명의 발달과 인류의 삶, 세계 경제의 흐름을 흥미롭게 통찰한 인문교양서! ・소금 ── 모든 문명 발상지의 공통점은 소금이다? ・모피 ── 시베리아 개발과 북아메리카 서부 개척의 동력은? ・보석 ──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핵심이론이 보석을 둘러싼 전쟁에서 나왔다? ・향신료 ─ 근대의 시작, 그 뒤에 향신료가 있었다? ・석유 ── 근현대사의 명암은 석유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일상과 밀접한 상품들의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무역사를 엿보는 유의미한 작업 베스트셀러인 《유대인 이야기》(2013)와 《세 종교 이야기》(2014) 등을 쓴 저자 홍익희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인과 유대교에 대해 살펴본 전작들과 달리, 이 책에서는 ‘전공’ 분야라 할 수 있는 세계사를 뒤흔든 상품의 역사를 조망하며 새롭게 독자들을 만나고자 한다. 22년 동안 KOTRA에서 근무하며, 뉴욕, 밀라노, 마드리드부터 상파울루까지 세계 곳곳의 무역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경제 환경을 경험한 저자의 특수성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품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거대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그 사실을 간과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세상을 뒤흔든 다섯 가지 상품을 골라, 세계 역사와 경제, 인류의 삶을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이 기존에 출간된 문명사나 문화사 책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이 책만의 특장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책들이 국외 저자인 데 반해, 국내 무역 전문가의 저작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그리하여 기존 출간도서들과 달리, 이 책에서는 서술 대상이 되는 상품들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파악해 좀 더 독자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들이 많다. 고대로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유용하게 쓰이는 상품들의 역사는 단지 책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박제된 과거의 기록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 부족한 것을 보완해 미래의 새로운 상품 교역의 활로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진행형’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삶을 바꾼 상품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상품은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석유 등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의식주와 연관된 것으로, 대부분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것들이다. 이들이 인류의 삶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움직인 힘은 대단했지만, 그 사실을 차근히 되짚어볼 기회가 없었다. 소금의 경우, 과도한 세금으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혁명, 인도에서는 간디가 주도한 독립운동 같은 역사를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강한 모피 역시, 모피를 구하기 위해 시베리아 지역의 개발과, 북아메리카 서부 개척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모피로 인해 멸종된 동물들이 많다는 점을 보면 모피 역시 역사를 움직인 상품의 자리에 들어갈 만하다. 다이아몬드로 대변되는 보석의 경우, 이를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욕망과 거래, 정치, 피를 부른 전쟁 등으로 아프리카의 역사를 뒤흔들어 세계사적으로 영향력이 큰 상품이다. 향신료야말로, 신대륙 발견이라는 역사상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를 가능케 한 대표적 상품으로 그 중요성이 결코 다른 상품들에 뒤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석유는 앞의 상품들이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를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면, 현재와 미래를 담당할 대표적 상품에 속한다는 점에서 당연히 살펴보아야 할 상품이다. 이외에도 다섯 가지 상품에는 들지 않았지만, 저자가 언급한 또 하나는 대표적 기호상품인 커피다. 이 책은 어떤 상품이 가장 중요하고 덜 중요하냐는 단순한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문명이 발달하는 데 영향을 끼친 상품들의 과거-현재를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인류와 문명사에 영향을 끼친 상품에 대한 고민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경제적인 관점 역시 놓치지 않는다. 본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저자의 조언들은, 경제 성장의 동력이 약화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매우 소중한 필드의 목소리라 하겠다. 그런 점에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
마농지 / 프란시스코 판 더르 호프 보에르스마 (지은이), 박형준 (옮긴이) / 2020.05.20
12,000원 ⟶ 10,800원(10% off)

마농지소설,일반프란시스코 판 더르 호프 보에르스마 (지은이), 박형준 (옮긴이)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 라이선스인 ‘막스 하벨라르’를 만들어 세계적인 대안경제운동으로 성장시킨 프란시스코 판 더르 호프 보에르스마 신부의 저작이다. 50여 년 동안 남미에서 민중들과 함께 땀흘려온 노동사제인 그는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와 함께 UCIRI라는 커피 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들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가치사슬을 창출함으로써 자선에 의존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일구는 ‘공정무역’이라는 대안적 경제체제를 제시했다.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사회적인 시장을 통해 이윤의 민주화와 존엄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공정무역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횡포에 맞서는 급진적 대안경제운동이다. 이 책은 공정무역이라는 실험을 가능하게 한 사유와 실천의 궤적을 담았다. 공정무역과 사회연대경제의 철학과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기층민중이 주도한 혁신의 성과를 보여준다. 저자가 아름다운 문장으로 대변한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이다. 가난한 사람들 스스로 정의와 연대와 자주의 철학으로 대안 시장을 만들어내고, “지구와 인류 전체를 소중히 여기는 공공선의 윤리”를 고민하는 모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한국어판 출간 기념 서문 추천의 말 서문 서론―가난한 사람들: 경제위기에 직면하여 1장 영구적인 위기 상태 재앙 같은 자본주의 자본주의라는 신의 실패 가난은 저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행복? 그게 뭐지? 국가는 무서워! 2장 민중이 주도하는 지구화 성장, 무엇을 위해? 자선은 사절 윤리의 공격 우리는 계속 나아간다 악마는 다국적 옷을 입는다 가난한 사람들의 소소한 철학 3장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반대한다는 것은 제시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사업’의 목표들 대안적 흐름 더욱더 사회화된 인터넷 보기 위해서는 믿어야 한다 국내총행복 민중이 세계를 규제해야 한다 결론―나는 다른 세계를 꿈꾸었다 옮긴이 후기 저항한다는 것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가 일군 공정무역과 사회연대경제의 실험 자선이 아니라 연대와 정의로 이룬 다른 경제, 다른 세계의 가능성 네덜란드의 68운동 세대로 신학과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젊은 신부 프란시스코. 가장 가난하고 가장 탄압받는 민중의 곁에 있고 싶었던 그는 남미로 떠나 노동사제의 길을 걷는다. 칠레의 광산과 멕시코시티 슬럼가를 거쳐 1980년부터는 멕시코 이스트모 산악지대에서 가난한 커피 소작농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간다. 농부들은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대부분의 수익을 ‘코요테’라 불리는 중개상과 다국적기업이 독점했기 때문이다. 프란시스코 신부와 농부들은 1981년 UCIRI라는 커피 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들어 중개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커피를 수출하는 경로를 만든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가치사슬 위에서 수익이 증가하고 삶의 조건이 개선되었으며, ‘사회적’ 삶의 방식이 유지되고 경영과 관리의 민주적 조직화가 실현된다. UCIRI의 지향은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빈곤에서 벗어나 존엄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계다. 프란시스코 신부는 1988년 경제학자 니코 로전과 함께 최초의 공정무역 라이선스 ‘막스 하벨라르’를 발급했고, 이것은 오늘날 약 170만 명의 농부와 노동자들이 1700여 생산자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세계적 차원의 대안경제운동으로 성장했다. 멕시코 오지의 원주민 공동체에서 시작된 실험은, 글로벌 자본주의의 무한경쟁 체제에 맞서 착취와 배제의 경제가 아닌 다른 시장, 다른 경제, 다른 세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현실의 일로 증명해냈다. 공정무역의 창안자 프란시스코 신부가 쓴 이 책은 그 실험을 가능하게 한 사유와 실천의 기록이다. 공정무역과 사회연대경제의 철학과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기층민중이 주도한 혁신의 성과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저자가 대표로 발언한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이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인 이 선언은 자본주의의 근원적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이상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가난한 사람들 스스로 정의와 연대와 자주의 철학으로 대안 시장을 만들어내고, “지구와 인류 전체를 소중히 여기는 공공선의 윤리”를 고민하는 모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중대한 전환기에 공정무역은 너무 소박한 운동이 아니냐고 묻는 이들에게 프란시스코 신부는 말하는 듯하다. 친구들과 함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세계를 꿈꾸었고,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그 어떤 원대한 목표를 내건 그 어떤 거대한 집단보다 UCIRI는 많은 것을 이루었다. 시장이라는 종교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무제한 진보라는 허구적 신화 “이 체제가 야기한 손해에 대한 청구서를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박탈당한 가족들이, 버려진 공동체와 미래 세대가 받아 들어야 한다는 현실은 정말 비극이다.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저자는 명료한 언어로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폭력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에 따르면 현재의 자본주의는 시장이라는 종교가 지배하고 있는 체제이며, 글로벌 금융위기는 극단적 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의 결함이 드러난 사태이다. 원주민의 자산과 토착문화를 파괴하며 식민주의와 함께 탄생한 자본주의는 개도국들에서 징발한 부를 먹고 자라며 빈곤을 양산했다. 거대 산업자본의 통제를 받는 국가들은 공정한 경제체제 수립 능력을 상실했으며, 개발과 진보의 신화 아래 지구 환경은 절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책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바이러스의 급습 앞에 무력한 지금 인류의 모습은 현 체제의 불안과 공포를 상징한다. “빈곤이 더 깊어지는 현실은 무제한 진보가 허구임을 드러내는 증거이다.” 저자는 성장이 회복되면 빈곤이 해소될 것이라는 허구적 신념에서 벗어나, 다른 형태의 시장, 다른 종류의 경제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착취와 배제의 구조에서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사회적인 시장으로의 전환, 이윤의 민주화와 공정한 재분배가 관건인데, 이것은 부와 권력을 가진 이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객체화하는 자선이나 원조에 의존해서는 이룰 수 없다. 공정무역과 사회연대경제. 이것이 저자와 멕시코 농부들이 도전하고 결실을 맺은 아래로부터의 대안이다.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사회적인 시장, 다른 경제의 전망 “공정무역은 자본주의의 등에 난 가시 같은 것이다. 공정무역은 혁명이되, 지배자들과 돈만 아는 체제에 도전하는 건설적 제안에 의존하는 평화적 혁명이다.” 오늘날 공정무역은 중산층의 품위 있는 소비 행위나 다국적기업의 마케팅 기법 정도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런 연성화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 본질에서 공정무역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횡포에 맞서는 급진적이고 대안적인 경제운동이다. 주류 시장과는 다른 대안 시장을 통해 약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이끈, 현실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실질적 대안으로서 의미가 크다. 출발은 멕시코 원주민들의 유기농 커피 생산자 협동조합이라는 작은 조직이었다. 프란시스코 신부와 동료 농부들이 결성한 UCIRI는 지역 내에서 상호 합의된 최저 가격에 생산물을 판매하고 남은 것을 수출하면서(중개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최저 가격을 고정하는 체계로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응했고, 100퍼센트의 소득 증가와 공정무역 네트워크라는 결실을 거두었다. 농부들이 손에 쥔 액수 자체는 크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성과는 공정한 가격과 이윤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 자주적인 공동체와 사회적 삶의 가치, 정치적 권리와 존엄성 회복에까지 깊고 넓게 걸쳐 있다. 개도국의 가난한 농업 노동자들이 주도하여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독립적인 가치사슬을 창출함으로써 자선이나 국제원조에 의존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일구는 구체적인 대안 경제체제가 이들이 제시한 공정무역인 것이다. 공정무역은 사회연대경제의 이념과 시스템을 토대로 실현된다. 사회연대경제는 제3세계 농부와 노동자들이 자립적인 생산자 협동조합을 조직해 자신들의 노력과 이익을 함께 나누고 공동체 내에서 신용대부 협동조합을 운영함으로써 금융 세력에 대한 종속을 끊어내는, 민주주의와 소유권, 사회정의와 연대에 기초한 모델이다. 사회연대경제는 국가의 사회적 책임과 경제의 올바른 사회적 위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인간과 인간의 연대,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생태적 전망으로까지 나아간다. 프란시스코 신부는 이러한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기층민중이 주도해 세계를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세대가 걸리더라도 이것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기층민중이 스스로 조직에 나서 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사슬에 얽힌 모든 행위자들의 존엄을 지향하는 다른 경제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정무역과 사회연대경제는 신자유주의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며 대안적인 경제 담론이자 운동이다. “공정무역 제품을 사는 것은 당신의 지갑으로 ‘다른 세상’에 투표하는 것이다.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공정무역은 변장한 자선이 아니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 설계되었다. 그것은 건설적인 선택이다.”우리는 지상에 천국을 만들 수 없으며 그러려고 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그저 암흑 속에서 착취당하고 있느니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꿈꾸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어떤 빈곤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가난을 양산하는 것은 바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이고, 그것을 원하는 사회이다. 부자 나라들에서 한없이 부를 축적하니 나머지 세계가 빈곤해진다. 이 둘 사이에는 수학적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지구의 자원과 자산들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어떤 이의 주머니를 두둑이 채우는 것은 다른 이의 주머니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나는 이윤 추구에 반대하지 않지만, 그것의 분배와 재분배를 통제해야 한다. 관건은 이윤의 “민주화”와 재분배이다. 어떤 폭발은 새로운 비옥함을 낳는 데 기여한다. 우리가 아는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위기에는 체제를 불사르는 도화선 같은 불꽃이 있다. 우리는 이 지옥에 대한 인간적이고 품위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이 체제가 야기한 손해에 대한 청구서를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박탈당한 가족들이, 버려진 공동체와 미래 세대가 받아 들어야 한다는 현실은 정말 비극이다. 참을 수 없는 일이다.
부동산의 미래 : 프롭테크
쌤앤파커스 / 이상빈 (지은이)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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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이상빈 (지은이)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부동산 시장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 대신 앱으로 매물을 찾고, VR로 집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가구를 미리 배치해보며, 커피 한 잔 값만 있으면 주식처럼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프롭테크'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나 이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책은 미시적 관점에서 프롭테크 비즈니스 중 무엇이 뜨고, 이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기업은 어디인지, 우리가 프롭테크를 통해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 거시적 관점에서 프롭테크가 그간 부동산 시장의 어떤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며 급부상할 수 있었는지, 궁극적으로 이것이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어떻게 진화시켜나갈 것인지 마치 그 미래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듯 설명한다.추천의 글 | “부동산의 미래를 가장 생생하게 기록한 책” 프롤로그 |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Section 1 | 부동산도 스마트 기술 시대 1. 쿠팡보다 쉽고 빨리 사는 부동산 복잡하고 귀찮은 것은 살아남지 못한다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아온 4가지 고질적 문제 부동산으로 돈 벌려면 기술을 봐라 2. 전 세계는 왜 프롭테크에 열광하는가? 인공지능, 드론, 블록체인으로 진화하는 부동산 ‘프롭’테크: 부동산 산업, 어떤 영역이 돈이 될까? 프롭‘테크’: 부동산 시장에서 돈 버는 11가지 스마트 기술 부동산계 쿠팡, 토스와 배민이 온다 Section 2 | 부동산을 180도 바꿔놓은 프롭테크 3. 발품 팔며 부동산 보던 시대의 종말 부동산, 손품 팔아 간단하게 찾기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간 부동산 매물 사람보다 빠른 건축가·감정평가사의 등장 내 집 안에 앉아 편하게 부동산 투어를? 프롭테크 선두 주자 질로우의 성공 비결 홈 루덴스족은 인테리어도 스마트폰으로 끝낸다 프롭테크 상식 사전 1┃부동산 유형별 매물 중개 플랫폼 4. 목돈, 빌딩 없어도 건물주 되는 세상 커피 한 잔, 단돈 5,000원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 주식보다 싸고 쉬운 부동산 증권 빈집, 빈방도 돈이 된다? 번쩍거리는 사옥 대신 공유 오피스가 대세 각양각색 대여 공간이 뜬다 식당과 술집도 사무실로 쓴다? 창고계의 에어비앤비 등장 코로나19, 늘어나는 공실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프롭테크 상식 사전 2┃돈이 되는 부동산 금융 사이트 5. 서류나 중개인 없는 간편해진 부동산 거래 계약 전후 절차만 수십 가지? 세계 최초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블록체인으로 서류 없이 거래한다 “심사 후 하루 만에?” 더 빨라진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없이 부동산 거래할 날이 올까? 프롭테크 상식 사전 3┃정부가 제공하는 부동산 무료 정보 6. 똑똑한 부동산, 어디까지 진화할까? 집 안의 모든 것이 스마트 홈 데이터 나에게 딱 맞는 스마트 홈, 직접 만든다 구글, 아마존, 애플의 스마트 홈 대전 스마트 건설, 3D 프린팅으로 단숨에 건물 짓다 건설 현장에 사람 대신 등장한 로봇 능률 up, 에너지 소비 down 스마트 빌딩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선점하라 프롭테크 상식 사전 4┃미래 부동산 청사진 에필로그 | 프롭테크를 읽는 자가 부동산 시장을 지배한다프롭테크는 부동산을 너머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진화시킬 것인가? 매물 중개, 임대, 투자, 자금 조달, 전자계약 등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부터 스마트 홈·스마트 빌딩·스마트 시티 같은 건설 및 관리 방식까지 기존의 방식을 뒤엎고 우리의 삶과 부동산을 진화의 미래로 이끌 프롭테크의 모든 것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부동산 시장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 대신 앱으로 매물을 찾고, VR로 집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가구를 미리 배치해보며, 커피 한 잔 값만 있으면 주식처럼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프롭테크’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나 이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책은 미시적 관점에서 프롭테크 비즈니스 중 무엇이 뜨고, 이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기업은 어디인지, 우리가 프롭테크를 통해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 거시적 관점에서 프롭테크가 그간 부동산 시장의 어떤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며 급부상할 수 있었는지, 궁극적으로 이것이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어떻게 진화시켜나갈 것인지 마치 그 미래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듯 설명한다. ‘프롭테크’를 빼고 부동산 트렌드를 논하지 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동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콜택시는 물론 이제 길거리에 있는 택시를 그냥 잡아타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장을 보려고 시장이나 동네 마트에 직접 나가는 일도 드물다. 쿠팡에서 클릭 몇 번만 하면 다음 날 새벽 집 앞으로 물건이 배송되며, 대형마트도 쓱SSG 배송이니 새벽 배송이니 점점 더 배달 시스템이 발전하는 시대가 아닌가. 책도 온라인 서점에서 사고, 커피 한 잔을 사더라도 사이렌 오더나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고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에 새로운 시리즈가 올라오길 기다리는 시대. 종이신문 대신 네이버와 다음에서 온라인 기사를 읽고 이제는 그마저도 번거로워 유튜브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만 찾아보는 시대. 불필요한 말을 섞어가며 사람과 대면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만 빨리빨리 소비하길 원하는 이른바 언택트 시대. 우리는 현재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_본문 중에서 보수적이기로 정평이 난 부동산 시장도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금씩 변하고 있다. 이제 집을 구하러 갈 때 부동산 중개소로 직행하기보다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매물 정보를 빠르게 확인한다. 건물 내부를 360도로 사진 촬영하여 3차원으로 구성한 VR 서비스 덕에 발품을 팔지 않고도 가만히 앉아 부동산 투어를 한다. 목돈이 있어야 빌딩 한 채를 사는 건 옛말. 요즘은 주식처럼 쪼개어 파는 부동산 증권 덕에 단돈 5,000원 커피 한 잔 값만 있으면 건물주가 되어 임대수익을 받는다. 거래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떼거나 관계자를 대면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비대면 전자계약으로 거래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미 부동산 주요 고객층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이런 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며, 2050세대 5명 중 4명은 스마트한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의 미래: 프롭테크》는 이처럼 우리 생활에 점차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스마트한 부동산 서비스, ‘프롭테크’에 관한 이야기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나 이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책은 미시적 관점에서 프롭테크 비즈니스 중 무엇이 뜨고, 이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기업은 어디인지, 우리가 프롭테크를 통해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 거시적 관점에서 프롭테크가 그간 부동산 시장의 어떤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며 급부상할 수 있었는지, 궁극적으로 이것이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어떻게 진화시켜나갈 것인지 마치 그 미래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듯 설명한다. 매물 중개, 임대, 투자, 자금 조달, 전자계약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등 프롭테크가 바꿀 부동산 시장의 눈부신 미래 그간 부동산 시장은 이 4가지 고질적 문제로 인해 더디게 성장해왔다. ‘정보의 비대칭성’, ‘값비싼 거래 비용’, ‘비효율적인 활용’, ‘복잡한 거래 절차’. 하지만 최근 프롭테크가 이 고질적 문제들을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화시켜 시장은 물론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가령 빅데이터를 이용해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직방, 다방, 호갱노노 같은 프롭테크 기업이 늘면서 소비자는 발품을 파는 대신 앱 하나면 매물 정보는 물론 주변 인프라까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큐픽스나 어반베이스는 VR, AR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3D 가상 투어를 제공하거나,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에 3D 제품을 배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시나 발품을 팔지 않고 집을 보거나 실측하지 않고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자리에 배치해볼 수 있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카사코리아는 상업 부동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쪼개어 팔아 단돈 5,000원만 있어도 투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건물 수익을 받게 해주는데,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중앙감독기관 없이도 신뢰할 만한 전자거래를 가능하게 해준다. 매물 중개, 투자와 같은 부동산 거래 방식뿐만 아니라 프롭테크는 건설 현장이나 주택, 건물 관리 같은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가령 건설 현장에 로봇이나 드론, 3D 프린팅 기술 등을 도입해서 훨씬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건물을 짓거나 현장을 관리해 효율을 높여주면서 인부들의 안전도 지켜준다. 또 주택이나 건물 관리의 경우 건물 내부에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빌딩으로 만들어 자원을 아껴준다. 그뿐만 아니라 가전이나 가구 업계와 연계하여 이용자의 데이터를 모으고, 이용자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게끔 해주는 스마트 홈을 구축하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홈은 미래 먹거리로 통신사, 건설사, IT 기업, 가구, 가전 업계가 다 뛰어들어 투자할 만큼 주목받는 분야인데, 프롭테크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 산업 안에서 프롭테크는 점점 더 주요 영역으로 자리 잡을 듯하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해외에서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뿐만 아니라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과 우리의 미래는 이제 프롭테크로 통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부동산 신기술과 기업들의 발전 가능성,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아직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이 필요하다. 시장이 거대하고 보수적인 성격 탓에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어렵겠지만, 투명하고, 모두에게 유용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착한 기술인 프롭테크야말로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대안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마주할 미래에는 프롭테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많은 영역에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자율주행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이 주요 운송 수단이 되고, 스마트 홈과 스마트 빌딩이 들어서며 도로나 인도, 도시의 모든 자원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스마트 시티가 궁극적으로 우리가 살게 될 세상이라면, 프롭테크를 빼고 더는 부동산을 논할 수 없게 되지 않을까. 이처럼 프롭테크는 부동산 시장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서, 다양한 부동산 비즈니스 영역에서 더욱 입지를 넓히고 굳건히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입지나 그간의 부동산 성공방정식에 주목해왔다면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에 스며든 기술과 프롭테크를 기민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프롭테크야말로 앞으로 부동산을 짓고 관리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인지, 우리의 삶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면 프롭테크에 주목하라. 건설사, 공기업, 지자체, 디벨로퍼, 프롭테크 업체, 금융, 인테리어, 스마트 홈 업체, 부동산 개발업체는 물론이거니와 부동산 영역에서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노리는 일반인이라면 이 책을 꼭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동산 시장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끊이질 않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거시적인 부동산 시장의 대세 상승은 멈췄다. 어느 지역에 어떤 땅이 알짜배기이고 어떤 아파트가 투자가치가 높고 어느 건물을 사야 이익이 된다는 차원의 투자는 이제 부동산 투자의 대안이 되지 못한다. 부동산 시장의 기존 플레이어들이 프롭테크 기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양 위주의 시행사업이 경기 사이클에 따라 내리막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사들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정부 역시 대형 개발보다는 도시재생이나 소규모 건축 사업을 장려하는 상황이다. 데이터와 기술을 보유한 프롭테크가 좋은 물건을 핀포인팅하는 무기가 될 수 있는 이유다. 투자자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정부의 벤처 혁신 대책으로 부동산 임대업이 벤처 업종으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을 업종으로 삼는 벤처 스타트업이라도 신기술과 결합하면 정부 모태 펀드의 출자를 받는 벤처 캐피털의 투자가 가능해졌다. 요즘 사람들은 무턱대고 부동산 중개업소부터 찾아가지 않는다. 일단 휴대전화로 네이버 부동산은 물론, 직방, 다방, 한방, 호갱노노나 디스코 등 시세부터 인근 주거 환경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 정보 애플리케이션부터 찾아본다. 이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발품을 팔기 전에 내가 구하려는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예산 범위 안에 들어오는지, 원하는 지역에 조건 맞는 매물이 있는지, 부동산의 유형은 물론, 매매인지 전·월세인지, 평수나 연식, 주변 환경까지 웬만한 부동산 중개소 뺨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직접 매물을 보러 가지 않아도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은 물론, 3차원 영상으로 미리 둘러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중개인이 더는 고객을 ‘물’로 볼 수 없게 됐고, 고객은 힘들게 부동산 중개인이며 매물을 찾아 돌아다녀야 할 수고와 발품을 덜게 됐다.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다봄교육 / 제임스 M. 배너 주니어, 해럴드 C. 캐넌 (지은이), 유성상 (옮긴이) / 2022.02.21
16,000

다봄교육소설,일반제임스 M. 배너 주니어, 해럴드 C. 캐넌 (지은이), 유성상 (옮긴이)
예일대출판사에서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교사를 위한 교육서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개정판. 이 책의 저자들은 남동부 빈민가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아이비리그의 대학원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학생을 가르친 경험을 기반으로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열 가지를 제시한다. 가르침의 주체인 교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가르치는 행위를 예술과도 같은 창조적 활동으로 바라보며, 교사의 태생적인 자질과 후천적으로 개발한 능력에 무게를 둔다. 교사의 인간적인 면모가 가르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교수법에 관한 정보와 관심에 비해 빈약하다는 현실이 집필 동기가 되었기 때문이다.추천사 | 개정판 서문 | 초판 서문 시작하며 배움 권위 윤리 질서 상상력 연민 인내 끈기 인격 즐거움 마치며 옮긴이의 말 훌륭한 가르침은 교사의 ‘스킬’이 아니라, 태도와 자질에 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예일대출판사에서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교사를 위한 교육서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개정판. 이 책의 저자들은 남동부 빈민가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아이비리그의 대학원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학생을 가르친 경험을 기반으로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열 가지를 제시한다. 가르침의 주체인 교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가르치는 행위를 예술과도 같은 창조적 활동으로 바라보며, 교사의 태생적인 자질과 후천적으로 개발한 능력에 무게를 둔다. 교사의 인간적인 면모가 가르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교수법에 관한 정보와 관심에 비해 빈약하다는 현실이 집필 동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사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배움, 권위, 윤리, 질서, 상상력, 연민, 인내, 끈기, 인격, 즐거움과 같은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작 하나하나를 가만히 뜯어보고, 어떻게 실천하고 드러낼 것인지 곰곰 생각해보면 난해한 개념이 되기 쉽다. 이러한 한계를 알고 있기에 저자들은 각 요소를 사회과학적 이론이나 체계적인 구조로 설명하지 않고, 각각의 요소가 가르치는 사람의 인격적 속성에 자리 잡으면 어떻게 될지 조용히 풀어낸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사람은 없다고 다독이며 가르치는 일을 동경하고 좀 더 잘 가르치고 싶어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 가르침이라는 너른 마당에서 약동하는 열 가지 요소 이 책은 가르침의 요소를 배움, 권위, 윤리, 질서, 상상력, 연민, 인내, 끈기, 인격, 즐거움 총 열 가지로 나누어 한 가지씩 차례차례 짚어간다. 각 요소의 기본적이고 개괄적인 설명을 먼저 제시한 다음, 특징을 몇 가지로 추린 요약 정리와 함께 핵심이 되는 문장을 강조함으로써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열 가지 요소 가운데에는 서로 비슷해 보이는 용어도, 교육 분야에서 듣기에는 다소 구시대적으로 여겨지거나 생소한 용어도 있을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먼저 바람직한 정의를 내려 보편적인 오해를 바로잡고, 그다음에 이 요소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권위’는 오늘날에 부정적인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아서 ‘권위적인 교사’라는 표현을 들으면 대개 경직되고 무서운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권위는 교사의 지식과 경험에 기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므로, 강압적으로 행사되는 힘과는 전혀 다른 특질이라고 구분한다. 이와 비슷하게 질서를 다룬 장에서 훈육의 필요성을 역설할 때, 저자는 훈육과 체벌을 엄격히 분리해 설명하며 체벌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 시대와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르침의 본질 이 책은 가르침의 요소를 둘러싸고 다양한 변용이 일어난다는 사실도 일러준다. 때로는 교사가 자기의 무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교사의 권위를 확립하는 데 보탬이 되는 등, 책을 읽다 보면 반드시 ‘직진’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용어의 의미를 확장하거나 재정립하기도 한다. ‘윤리’와 ‘인격’의 경우, 학생에게 이루어지는 윤리와 인격 교육뿐 아니라 학생의 발전과 목표 달성을 장려하는 태도까지 윤리적 가르침이라 일컫는다는 점에서 교사의 직업윤리를 포괄하고 있다. 또한 연민은 학생에게 무조건 온정을 베풀어 목표를 낮게 잡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학생이 높은 기준의 과제를 수행하며 새로운 배움에서 겪는 수고를 이해하자는 의미로 쓰인다. 이와 같이 전통적인 가르침의 요소를 지키면서도 여러 갈래로 변화하고 대응해나가는 가르침의 역동성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정 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오랜 세월에 걸쳐 두루 읽힐 만한 가치를 지닌다. ■ 훌륭한 교사나 완벽한 가르침의 유형은 유일할 수 없다 각 장 마지막에 배치한 여러 교육자의 사례는 현실에서의 난관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된다. 학생이 교사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관해 질문을 던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여 수업을 발전시킬 기회로 삼는지, 창의적인 교수법과 가르침을 향한 열의가 접목했을 때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구체적인 실천 요령과 함께 담아냄으로써 훌륭한 가르침에 이르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교직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교육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이의 이야기는 가르침에 관한 시야를 넓혀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성공과 실패를 이분법적으로 논하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는 부족한 교육자라도, 다른 가르침의 요소는 성공적으로 실천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쉬운 강의를 추구하던 교수는 학생에게 호감을 얻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 알았으며, 엄숙주의를 고수한 교수는 스스로도 꾸준히 연구에 몰두한 덕에 훗날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는 학생을 여럿 배출했다. 결국 이 책은 완벽한 가르침이나 완벽한 교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더 나은 교사가 되기 위한 방향과 가르침의 과정에서 스스로 개발해야 할 인격적인 요소는 삶의 지혜처럼 전달될 뿐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본문 도입부에서 가르침을 예술이라고 지칭한 것과 맞닿아 있다. 가르침은 자기 외부에서 만들어진 무엇을 습득하기보다는 내면에서 갈고닦은 것을 밖으로 내보이는 과정에 가까우며, 따라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보다 교사 개개인의 자기표현이 중요하기에 예술과 같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훌륭한 교사나 완벽한 가르침의 유형은 저마다의 인격적 특성과 잠재력만큼이나 무한할 것이다.
2024 하반기 고시넷 지역농협 6급 NCS 오픈봉투모의고사
고시넷 / 고시넷 NCS 연구소 (지은이)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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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넷소설,일반고시넷 NCS 연구소 (지은이)
1. 2024 하반기 지역농협 6급 필기시험 대비 2. ‘24년 상반기까지의 기출문제 분석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3. 기출동형 모의고사 6회분을 수록하여 실제 시험과 가장 가깝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 4. OMR 카드를 동봉하여 마킹과 시간배분 등 완벽한 실전 연습 5. 상세한 해설과 오답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성지역농협 6급 필기시험 정복 - 농협 소개 - 농협 채용 절차 - 농협 기출 유형분석 <지역농협 6급 실전모의고사> * 1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2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3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4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5회 실전모의고사 (70문항 70분) * 6회 실전모의고사 (70문항 70분) <책속의 책_정답과 해설> 지역농협 6급 실전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 1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2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3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4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5회 실전모의고사 (70문항 70분) * 6회 실전모의고사 (70문항 70분)1. 2024 하반기 지역농협 6급 필기시험 대비 2. ‘24년 상반기까지의 기출문제 분석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3. 기출동형 모의고사 6회로 실제 시험과 가장 가까운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 4. OMR 카드를 동봉하여 실제 수험환경과 같이 연습할 수 있도록 함 5. 정확한 답과 상세한 해설로 풀이 후 오답까지도 한 눈에 확인
안중근의 말
이다북스 / 안중근 (지은이), 안중근의사숭모회 (엮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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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북스소설,일반안중근 (지은이), 안중근의사숭모회 (엮은이)
안중근 의사가 순국을 앞두고 자신의 길지 않았던 삶을 기록한 옥중 자서전 《안응칠 역사》와 사형 당하기 전까지 쓴 《동양평화론》을 비롯해 그가 남긴 글들을 한글로 옮겼다. 그의 글들에서 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시대 상황은 물론 그 안에서 우리 민족이 겪은 고난과 고뇌, 그리고 그의 남다른 민족애와 평화 정신을 읽을 수 있다. 이는 시대가 지난 지금도 큰 감동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 책에 실린, 사형 집행 전 그가 두 동생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은 대한 독립을 향한 그의 정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대는 다르지만, 그가 힘써 나아가고자 했던 길, 그리고 불의에 맞선 삶은 지금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01장__나의 어린 시절 중근이라는 이름을 얻다 / 수양산에서 청계동으로 / 죽음을 면한 첫 번째 고비 02장__갑오년의 소용돌이 동학당의 횡포에 맞서다 / 동학당의 진지 속으로 / 빼앗긴 자, 빼앗은 자 / 즐기지만 부끄러운 일 03장__천주교에 입교하다 형제들에게 할말이 있소이다 / 거룩한 주재자를 위하여 / 다만 그 몸을 기댈 뿐 / 주관하는 이가 없다면 /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04장__의협 청년 무엇을 두렵다 하는가 / 출표식장의 소란 / 그곳에서 만난 동지 05장__힘 있다고 모두 옳은가 이 억울함을 풀어 주소서 / 그것이 죄가 아니면 무엇을 벌하겠소 / 증인으로 법정에 서다 / 어찌 사사로이 법을 쓰겠는가 06장__혼란스러운 날들 나라가 이처럼 어지러우니 / 시대는 어디로 가는가 / 아버지의 치욕 / 집에서 다시 경성으로 07장__독립하는 그날까지 을사년의 울분 / 역사 뒤에 숨은 자들 / 신부에게서 길을 찾다 08장__사람이 희망이다 어찌 이대로 죽기를 바라는가 / 국채보상회 / 나라를 잃은 처지 /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누가 도울까 / 여러 곳을 돌며 뜻을 모으다 09장__북간도의 독립군 의병장 북간도에 모인 의병들 / 일본군을 사로잡아 풀어 주다 / 아무리 뜻을 한데 모은들 10장__모진 세상을 만나 동지를 모아 몸을 추스르다 / 풍찬노숙과 기아 / 산속의 세례 / 연해주로 돌아오다 11장__피로 결의한 대한 독립 일진회 잔당에게 사로잡히다 / 피로 결의한 대한 독립 / 이토 히로부미의 행방 12장__하얼빈에 울린 총성 하얼빈으로 가는 길 / 불안한 밤 /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다 / 그를 저격한 이유 / 고마운 사람들 / 갑자기 달라진 재판 / 재판관 뜻대로 하라 / 1910년 3월 13장__한국인 안중근 어질고 약한 죄 / 감옥에서 쓴 《동양평화론》 / 성체성사를 받다 14장__대한 동포에게 고함 인심결합론 / 나, 한국인 안응칠 / 일본 법정에 서서 / 대한 동포에게 고함 / 마지막 유언 15장__동양평화론 세계 역사를 돌아보면 / 동양의 평화를 말한다 / 청일전쟁에서 러일전쟁으로 / 어찌 혼자 이겼다 하는가 / 일본의 만행을 규탄한다 이다북스에서 안중근 의사의 옥중 자서전과 글들을 엮은 《안중근의 말》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문으로 쓰인 원문을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에서 한글로 옮기고 엮은 것으로, 안중근 의사에 관한 책과 자료들 중 잘못 전해진 내용을 수정, 보완해 실었다. 이 책으로 불의에 맞선 그의 뜨거운 마음과 마주하며, 그의 글들을 온전히 읽고,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옥중 자서전에서 동양평화론까지 안중근 의사가 말하는 ‘나의 삶, 나의 나라’ 《안중근의 말》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을 앞두고 자신의 길지 않았던 삶을 기록한 옥중 자서전 《안응칠 역사》와 사형 당하기 전까지 쓴 《동양평화론》을 비롯해 그가 남긴 글들을 한글로 옮겼다. 그의 글들에서 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시대 상황은 물론 그 안에서 우리 민족이 겪은 고난과 고뇌, 그리고 그의 남다른 민족애와 평화 정신을 읽을 수 있다. 이는 시대가 지난 지금도 큰 감동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 책에 실린, 사형 집행 전 그가 두 동생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은 대한 독립을 향한 그의 정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대는 다르지만, 그가 힘써 나아가고자 했던 길, 그리고 불의에 맞선 삶은 지금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자 나라를 위해 책임을 지고 국민 된 의무를 다해,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모아 공을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만주 하얼빈역에서 울린 총성 그 안에 담긴 그의 뜨거운 삶과 간절한 마음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총성이 울렸고, 그곳을 방문한 조선통감부 초대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사망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울분과 독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그 자리에 청년이 서 있었다. 그는 나라의 운명이 스러져갈 때 혈혈단신으로 이역만리 만주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해, 대한남아의 기개와 한국인의 민족혼이 살아 있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의 삶과 마지막은 옥중 자서전과 그가 남긴 글들에 그대로 남아 있고, 그의 삶과 그가 꿈꾼 나라는 우리 가슴에 여전히 흐르고 있다. 하지만 그의 글들은 잘못 전해졌거나 오류인 채로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는 안중근 의사가 한문으로 쓴 원문을 한글로 옮기고 엮은 한편, 그간 무분별하게 출간되어 오류가 빈번했던 안중근 자서전 내용을 충실하게 정리했다. 시대의 민족적 과제 앞에 온몸을 던졌고 마주할수록 가슴 벅찬 사람 안중근 “죽음이 두렵지 않다.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너희들에 의해 병들었다. 죽으면서 나는 기쁘다. 나는 조국 해방의 첫 번째 선구자가 될 것이다.” 안중근 의사는 32년의 짧은 생애 동안 불의에 당당하게 맞서고, 조국애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 구현을 위해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독실한 신앙인이자 교육자이고, 사상가이며 의병장으로서 시대가 요구한 민족적 과제 앞에 온몸을 던졌다. 그가 옥중에서 남긴 《동양평화론》과 200여 점의 유필은 지금도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특히 옥중 자서전인 《안응칠 역사》는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음력 9월 13일) 상오 9시 반, 하얼빈역에서 대한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뤼순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동안, 그해 12월 13일에 집필하기 시작해 이듬해 1910년 순국하기 10일 전인 3월 15일에 탈고한 것으로, 93일 동안 집필한 것이다. 이 안에는 그의 삶은 물론 그가 마주한 현실, 그 안에서 그가 이루려 한 꿈이 그대로 담겨 있다.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쓴 자서전과 그의 글들을 엮은 《안중근의 말》. 이 책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그의 삶과 그가 꿈꾼 나라를 읽을 수 있으며, 우리 삶의 자세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회원이 얼마이며, 돈은 얼마나 거두었는가?” “회원은 2천만 명이고, 돈은 1,300만 원을 거둔 다음에 보상하려 한다.” 일본 형사는 비웃으며 말했다.“미개한 한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빚 진 사람은 빚을 갚으면 되고, 빚을 준 사람은 빚을 받으면 그만인데 무슨 악감정으로 질투하고 욕하는 것인가?” 그랬더니 일본 형사는 화를 내면서 나를 치려고 달려들었다.“까닭 없이 모욕을 준다면 대한 2천만 민족이 장차 큰 압제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찌 나라의 수치를 앉아서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화가 치밀어 서로 치고받자 곁에 있던 사람들이 말려 그만 끝내고 헤어졌다. 현재 이토 히로부미가 그 힘을 믿고 교만하고 극악해져서, 위로 임금을 속이고 백성들을 함부로 죽이며, 이웃 나라와 의를 끊고, 세계의 신의를 저버렸으니, 그야말로 하늘을 반역한 것이라, 어찌 오래 갈 수가 있겠습니까. 속담에 이르기를 해가 뜨면 이슬이 사라지고, 해가 차면 반드시 저무는 것 또한 이치에 맞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귀하께서 임금님의 거룩한 은혜를 받고도 나라가 위급한 때 팔짱 끼고 구경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만일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그 벌을 받는 것이니 어찌 각성하지 않을 것입니까. 원컨대 귀하께서는 속히 큰일을 일으켜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깨어라, 연해주의 동포들아! 본국의 이 소식을 듣지 못했는가? 당신들의 일가친척은 모두 대한 땅에 있고, 당신들의 조상 분묘도 모국 산하에 있지 않은가. 뿌리가 마르면 가지 잎도 마르는 법이니, 같은 조상의 피를 이어받은 동포들이 이미 굴욕을 당했으니 내 몸은 장차 어떻게 하리오. 우리 동포들아! 저마다 불화 두 자를 깨뜨리고 결합 두 자를 굳게 지켜 자녀들을 교육하며, 청년자제들은 죽기를 결심하고 속히 우리 국권을 회복한 뒤에, 태극기를 높이 들고 가족과 독립관에 서로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육대주가 울리도록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를 것을 기약하자.
한국사 그 숨겨진 역사를 만나다
이가출판사 / 이원준 (지은이)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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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출판사소설,일반이원준 (지은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숨겨진, 그러나 드러날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흥미로운 장면들을 담아냈다.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들이 엮어내는 상상과 생각에 잠시 머물게 하는 기상천외하고도 비밀스러운 이야기들과 만날 수 있다.1장 그 역사와 소통하다 경복궁에 고종이 숨겨놓은 깊은 뜻이 있다는데 아무 곳에나 묻힐 수 없었던 왕들 과인은 백성들의 해와 달이 된 적 없는 못난 왕이었소 왕들은 왜 물에 만 밥을 즐겨 먹었을까 조선의 환관은 없고 고려의 내시는 가졌다 가짜들이 판을 친 과거시험장 - 자리를 잡고, 글을 짓고, 받아 적는 이 따로 있었다 공민왕이 정말 그래서 죽었을까 해가 먹히지 않도록 소복을 입고 북을 쳐라 양반가 잔칫상과 왕의 수라상에도 올랐던 수제비 부엌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고추가 안 떨어진 남자들 고려시대에도 전쟁터에 군의관이 있었다 향기 나는 여인 선덕여왕 만두는 사치한 음식이니 가려서 대접하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내 엉덩이를 보고 흠뻑 적셔주소서 절름발이 시늉에 부엉이 성대모사까지 했던 정약용 주인 양반에게 재산을 물려준 부자 노비가 있었다 밖에서 변호하다 더 밖으로 사라진 변호사 자기 집을 태우면 매질, 왕릉을 태우면 사형 아버지에게 등을 돌린 고종의 비애 욕쟁이 왕이라 불린 정조의 카리스마 2장 찬란한 문화를 품다 북한군은 왜 조선왕조실록만을 챙겨 도망갔을까 중국어 실력을 원어민 수준으로 만들고 싶었던 세종 세종은 정말 팔만대장경을 일본에 주려고 했을까 서둘러 만든 옥새의 저주 일본 왕은 신라에서 수입한 양탄자를 깔고 살았다 실물이 없어 세계 최고를 놓친 고구려 천문도 고려의 왕은 호텔에서 조선의 왕은 모텔에서도 성형수술 때문에 죽은 가야의 어린아이 정말 금관은 머리에 쓰는 것이었을까 서점이 없어 직접 책을 만들어 팔았다 불꽃놀이 구경에 밤새는 줄 몰랐던 성종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가도 인정한 한지 1천 3백 년 만에 향기를 전하다 명품 백을 차고 다녔던 여자들 신라는 색조 화장품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금과 같고 은보다 비쌌던 우리 인삼은 지금 얼마일까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꽃가꾸기를 즐겼던 이성계 밥과 술을 사먹으면 하룻밤 숙박비가 공짜였다 3장 진실과 삶을 담다 조선 매관매직의 끝판 왕 고종 왕은 왜 상궁들이 지켜보는데 왕비와 잤을까 멀고 먼 유배길 경비를 죄인이 부담했다 세종 때문에 조선에서 무슬림이 사라졌다고 해장국까지 배달시켜 먹었던 곰탕과 국밥 천국 조선 성균관에 물든 소의 피를 누가 씻어낼 것인가 외국어는 필수, 밀무역은 선택이었던 역관 잠자리로 생긴 불화, 이혼 요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궁궐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외딴섬 노비가 되다 남의 남자를 위해 울어주던 과부댁 품행이 부정한 양반가 부녀자의 명단이 있었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노비로 살게 해주오 우리가 알고 있는 실록의 진실 혹은 거짓1 우리가 알고 있는 실록의 진실 혹은 거짓2 과거급제한 양반이 돗자리를 짜다니 노비나 왕이나 극한직업이었다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숨겨진, 그러나 드러날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흥미로운 장면들.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들이 엮어내는 상상과 생각에 잠시 머물게 하는 기상천외하고도 비밀스러운 이야기들과 만나본다. 왕은 한 나라의 지도자이자 어버이로서 책임이 막중했다. 종묘사직의 수호와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하늘과 땅을 살피며 살아야 하는 삶이었다. 그러나 나라와 백성은 뒷전인 채 주색잡기와 오직 아들 낳기에 매달려 정사를 그르치는 일도 있었다. 신하들 역시 왕을 보필하며 태평성대를 추구했지만 비리와 부패로 적지 않은 오점을 남기는 자도 있었다. 부정한 방법으로 과거급제를 한 것도 모자라 벼슬 후에도 매관매직과 뇌물 등을 통해 사리사욕을 채웠다. 하루 끼니만 해결되어도 만족한 백성들은 전쟁, 흉년, 부역 그리고 온갖 천재지변으로 더 신음해야 했다. 그 속에서도 사람의 향기는 잊지 않아 다양한 먹거리와 정으로 영혼의 허기를 채워갔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숨겨진, 그러나 드러날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흥미로운 장면들을 담아냈다.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들이 엮어내는 상상과 생각에 잠시 머물게 하는 기상천외하고도 비밀스러운 이야기들과 만날 수 있다. 《한국사 그 숨겨진 역사를 만나다》는 한번 읽은 뒤 책장에 꽂아두고 잊는 책이 아니다. 그 안에는 지금을 조명해볼 수 있는 혜안과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풍족한 먹거리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던 왕들의 생활은 윤택했다. 그 풍요 속에서도 가뭄 때는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실외에서 정무를 보는 등 백성들과 고통을 함께 견디려고 애를 썼다. 한편 강제로 혈세를 거두고 연일 술과 여자 곁에서 흥청망청 노는가 하면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났어도 불꽃놀이 구경을 멈추지 않은 왕도 있었다. 고관대작들도 뇌물과 착복으로 저택은 왕실에 버금갔고 재물을 쌓아둘 곳이 없어 집 앞에 저자를 열어 팔기까지 할 정도였다. 일반 백성들은 대부분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삶이었다. 신분 상승을 꿈꾸지만 직업의 선택이 불가능해 이어온 농업과 제조업 등 생업(3D 업종)을 천직으로 삼아야 했다. 그 밖에도 지방 관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시체를 대신 만지는 오작인, 걸어 다니는 서점인 책쾌, 처벌대상인 양반에게 돈을 받고 대신 매를 맞아주는 매품팔이, 군역을 대신하던 대립군, 남의 초상집에서 대신 울어주는 곡비 등이 있었지만 보편적인 것은 아니었다. 심지어 천민들 가운데는 환관이 되려고 스스로 거세의 길을 선택하는 일마저 있었다. 신분의 대물림 속에 있던 노비는 더욱 참담했다. 양반 못지않은 재물을 모아 흉년 때 곡식 2천 석을 바쳐 면천되거나 노비까지 거느린 채 떵떵거리며 살다가 죽으면서 주인에게 재산을 물려준 거부 외거노비도 있었지만 일부고 사노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두메산골이나 외딴섬으로 도망치고 신분세탁 후 양반행세를 하며 벼슬까지 하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흉년과 빚 때문에 식구들까지 데리고 자진해 노비가 되기도 했다. 일반 백성들에게 지금의 변호사인 외지부는 그나마 위안이었다. 가난 속에서 억울한 일까지 닥쳤을 때 대신 변론해주는 그들은 은인과도 같았다. 주막에서의 술과 국밥 역시 고달픈 민초들에게 고마운 쉼터이자 위안이 돼주었다. 여자에 대한 차별대우는 특히 남성 중심의 조선시대에 심했다. 양반가에서는 집안 여자들의 외출을 금지했고 부득이한 경우 장옷과 쓰개치마로 얼굴을 가리거나 안이 보이지 않는 가마를 이용하게 했다. 화장에 대한 인식도 낮아 조금만 짙어도 기녀나 첩들이 하는 천박한 행위로 간주했으며 수절의 강요 속에 이혼과 재혼마저 규제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귀가하는 통행금지 때 지금의 명품 백인 금박과 자수 등이 입혀진 주머니를 차고 잠깐 외출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 책은 각 시대의 왕조사, 문화사, 풍속사를 통해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과 사건들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세상은 같고 그 안의 희로애락 또한 다르지 않아 역사를 읽으면 지금이 보인다고 말한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필 수 있는 선명하고 정확한 확대경 하나씩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신라에서 수출한 양탄자는 일본 왕은 물론 왕실과 귀족들에게 최고 인기상품이었다. 양탄자 역시 당나라 산(産)이라고 억지를 부릴수 없게 하는 명백한 증거가 일본에 있다. 나라현의 사찰 동대사 내 정창원(왕실 보물창고)에 보관 중인 50여 점의 양탄자 중 일부에는 신라 이두문자가 적힌 꼬리표(천 조각)가 박음질되어있다. - <일본 왕은 신라에서 수입한 양탄자를 깔고 살았다> 중에서 1천 6백 년 전 고대 가야에도 성형수술이 존재했다. 지난 1976년 경상남도 김해시 예안리 고분군(古墳群)에서 발견된 고대 가야인들의 두개골 일부가 정상인과 사뭇 다른 형태였다. 작은 두상에 이마 부분은 뒤쪽으로 밀리듯 눕혀져 있고 정수리는 솟아있는 모습이다. 그것을 놓고 당시에 편두(偏頭, 머리를 납작하게 만듦)라는 성형수술이 있었다고 본 것이다. - <성형수술 때문에 죽은 가야의 어린아이> 중에서 밤하늘에 퍼지는 불꽃과 폭음에 중종은 시종일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복궁 경회루에 함께 자리를 한 명나라 사신들의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터졌기 때문이다. “오, 방금 저것은 우리 명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이하고도 경이로운 불꽃이었사옵니다!” 특히 명나라 황태자의 탄생을 알리러 온 사신 공용경은 아름다움에 취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중종은 그들이 불꽃놀이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겼다. 전투용 화포들을 선보이지 않은 계획이 내심 만족스러웠다. - 〈불꽃놀이 구경에 밤새는 줄 몰랐던 성종〉 중에서
한경무크 : 2024 산업대전망
한국경제신문 / 한상춘, 한경비즈니스,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지은이)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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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한상춘, 한경비즈니스,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지은이)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와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그리고 국내 최고의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 기자가 손을 잡고 2024년 글로벌 산업 전망서를 펴냈다. 필진으로 참여한 32명의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자타공인 국내 증권업계의 최고 분석가 집단으로서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30여 곳의 증권사에서 활약 중이다.OPENING 012 PROLOGUE 엔데믹 이후, 성장의 돌파구를 찾다 SECTION ① GLOBAL ECONOMY SECTION ① GLOBAL ECONOMY 018 2024 세계경제 전망 2024년 세계경제… 또 다른 디스토피아 위기 직면 028 2024 주요국 경제 전망 미국경제의 재부상, 부활을 꿈꾸는 신흥국 040 2024 국제금융과 원유시장 전망 고유가·고금리, 세계경제 발목 잡는 돌발 변수 052 2024 한국경제 전망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한국경제, 복합 불황 돌파구는? SECTION ② INDUSTRY TREND 058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상향’ 방향성은 명확하다 062 2차전지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 강한 기업은 있다 066 통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통신서비스업 070 스마트폰·통신장비 ‘역성장 늪’ 벗어나 반등 기대감 ‘솔솔’ 074 전기전자·가전 수요 회복 국면, 최고 실적 경신 078 인터넷·소프트웨어 새벽을 걷는 인터넷·SW, 해가 뜨는 게임 082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글로벌 시장에서 하늘 나는 K-콘텐츠 086 유통 유통업계, 더 이상의 악재는 없다 090 운송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094 증권·보험·기타 금융 무게 덜어낸 증권, 코스피 상회할 보험 098 은행·신용카드 업황자체는 나쁘지 않아… 문제는 ‘규제 리스크’ 102 유틸리티 신규 원전의 개수를 주목하라 106 자동차·타이어 지는 완성차 산업, 뜨는 자동차 부품업계 110 조선·중공업·기계 10년 만에 부활 꿈꾸는 조선, 남아있는 과제는 114 제약·바이오 바이오 모멘텀은 알츠하이머 의약품 본격 개화 118 석유화학 에너지값은 높은곳에서 안정, 정유산업 실적 호조 지속 122 음식료·담배 원재료비 부담에 애끓는 음식료 126 생활소비재 세분화·고품질·저가격 ‘삼박자’ 통했다 130 철강·금속 신흥국 중심으로 철강시장 빠르게 성장 예상 134 건설·건자재 총선 이후 변화될 부동산 시장, 착공 증가할 수 있을까 SECTION ③ INVESTMENT STRATEGY 140 스몰캡 의료AI와 로봇시장의 구조적 성장 예상 144 거시경제 세계경제의 오프비트(Offbeat): 공존이 어려운 것들의 공존 146 투자 전략 ‘주가+금리’의 동반하락, 시그널을 보라 148 계량 분석 금리상승과 리스크 확대에 밸류에이션 하락 압력 높아지다 150 시황 50년 사이클, 위기속에서 찾는 기회 152 글로벌 투자 전략-선진국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동물농장’ 154 글로벌 투자 전략-신흥국 중국 주식시장, 다르게보이는 5% 156 채권 Fed 쫓는 한은, 美 추종장세는 2024년에도 이어갈듯 158 신용 분석 크레딧 시장, 양극화 해소의 시험대 160 글로벌 자산배분 확실한 수익 보다 확실한 위험 회피가 필요하다 164 글로벌 ETF 고금리 시대, ETF 필승 투자법 166 원자재 불확실성 속‘ 귀금속’을 주목하라 168 ESG NDC 골든타임, 문제는 현실이다 CLOSING 70 SPECIALIST <2024산업대전망>을 만든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한 권으로 내다보는 2024년 산업대전망! 한눈에 읽는 글로벌 이슈와 산업 트렌드 BIG5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와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32인이 예측한 산업 전망서! ★ 놓쳐서는 안 될 33개의 주요 업종별 전망과 산업 기상도 분석, 투자 인사이트를 한 권으로 총망라! 한 권으로 읽는 No.1 산업 트렌드 전망서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와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그리고 국내 최고의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 기자가 손을 잡고 2024년 글로벌 산업 전망서를 펴냈다. 필진으로 참여한 32명의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자타공인 국내 증권업계의 최고 분석가 집단으로서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30여 곳의 증권사에서 활약 중이다. SECTION 1 : GLOBAL ECONOMY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세계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온 중국마저 저성장 기조에 들어서면서 세계경제 동력이 빠르게 식고 있다. 2024년 세계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회복세가 둔화하리란 시각이 큰 가운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가 세계경제를 분야별로 살펴봤다. SECTION 2 : INDUSTRY TREND 2024년 산업 트렌드 BIG5를 톺아보고, 반도체·디스플레이부터 이차전지, 자동차, 통신, 제약, 조선, 건설, 유통, 미디어·광고까지 20개 분야의 주요 산업 기상도 분석으로 국내외 시장 동향과 투자 인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SECTION 3 : INVESTMENT STRATEGY 스몰캡부터 거시경제, 시황, 채권, 신용, 원자재, ESG, 그리고 글로벌 ETF와 주요국 투자까지 13개의 다양한 투자 전략과 함께 핵심 기업의 동향도 담아 한층 더 강화된 전문성에 유익함을 더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예측 시즌이 돌아왔다.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3대 예측기관이 2024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엔데믹의 실질적인 첫해가 될 2024년 세계경제는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 또 다른 디스토피아 문제에 의해 커다란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2023년만큼 이상기후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체감한 적도 없다. 홍수, 가뭄, 산불, 태풍, 쓰나미 등은 ‘대(大·Great)’가 붙어야 할 정도다. 슈퍼 엘리뇨의 위력이 발생 2년 차에 더 커지는 점을 감안하면 2024년에는 접두어를 한 단계 격상시켜 ‘초(超·Hyper)’자를 붙여도 부족할지 모른다는 경고가 유난히 눈에 띈다.지경학적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최근처럼 안보와 경제 간 분리가 어려울 때는 지정학적 위험보다 지경학적 위험이 더 중시되고 있다.-「2024년 세계경제…또 다른 디스토피아 위기 직면」 2024년을 앞두고 세계경제가 변곡점을 맞으면서 글로벌 자금 흐름에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간 경제패권 다툼의 윤곽이 잡히는 가운데 새로운 산업도 탄생되고 있다.-「고유가·고금리, 세계경제 발목 잡는 돌발 변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1~2 세트 (전2권)
예담 / 퍼엉 글 / 2016.08.16
27,600원 ⟶ 24,840원(10% off)

예담소설,일반퍼엉 글
네이버 조회수 1천만 회 돌파! 세계 5개국 출간 확정!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힐링 북 퍼엉이 펼쳐 보이는 세계에 엄청난 서사나 극적인 반전은 없다. 책에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평범한 일상의 장면 장면이 담겨 있다. “삶을 살아가는 게 늘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히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에 담긴 메시지는 누구라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하면서도 분명히 행복한 순간들이다. 자극적인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퍼엉의 그림이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개개인의 하루에서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장면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연애를 하는 사람이라면 곁에 있는 사람과의 어떤 하루를, 또 혼자인 사람이라면 앞으로 만날 누군가와의 하루를 상상하고 자신의 감정을 대입한다. 마치 자신의 이야기 같은 그림의 장면을 통해 위안받은 사람들은 그녀의 그림을 ‘연애상담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필로 그려 상대적으로 선이 흐릿한 스케치가 아날로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작가가 좋아하는 난색을 듬뿍 사용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포근한 세계를 통해 치유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특별한 이야기를 보내오기도 한다. 차가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퍼엉의 그림에서 클래식 감성을 느낀다. 어려운 해석을 덧붙이는 대신 직관적으로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독자를 편안하게 만든다. 제목 그대로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다. 퍼엉의 그림은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다. 유럽, 미국,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외국 팬으로부터 하루에도 50여 통이 훌쩍 넘는 팬레터를 받고, 최근에는 파리 도서전에 초청되어 쟁쟁한 기성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에 실린 그림은 외신의 호평을 받았고 퍼엉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외국 팬들이 파리 도서전으로 찾아왔다. 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중국, 브라질 5개국에서 이미 그녀의 책을 출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 ‘퍼엉’의 그림과 이야기를 책으로 만난다 독자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지기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일러스트 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 중인 퍼엉은 대학을 다니며 네이버 일러스트 플랫폼 그라폴리오(http://www.grafolio.com)와 페이스북에「Love is…」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사랑을 모티프로 연애의 사소한 순간들을 담은 그림들은 삽시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수많은 독자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가 된 퍼엉이 연재중인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액정 화면으로만 감상하던 퍼엉의 작품을 따뜻한 종이의 질감으로 느낄 수 있다. 퍼엉은 “제 그림을 보면서 팬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스토리픽’은 언뜻 낯선 개념이다. 웹툰과 웹소설이 웹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만화와 소설이라면, ‘이야기(story)’와 ‘그림(picture)’의 합성어인 스토리픽은 웹에서 정해진 요일에 고정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가 있는 일러스트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동안 일러스트는 책이나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 그림으로 인식되어왔지만 지금 세대에게는 그림의 힘이 더 강력하다. 만화와 소설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자신만의 문화를 구축한 것처럼 일러스트도 시각 매체에 익숙한 젊은 층의 호감을 바탕으로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 중인 셈이다. 퍼엉은 이러한 흐름의 선두주자로서 스토리텔링과 따뜻한 여운이 담긴 그림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꽁냥꽁냥” 꿀 떨어진다 마음을 치유하는 달콤한 힐링 북 ‘연애’와 ‘사랑’은 누구나 공감 가능한 주제다. 지금 사랑을 하는 사람도, 혼자인 사람도 한 번쯤은 꿈꾸는 달콤한 연애의 장면이 있다. 퍼엉은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세심하게 도화지에 옮겼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연인에게 대단히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림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보편적 행복의 모습이 담겨 있다. 퍼엉은 함께 차를 마시고, 낮잠을 자고, 요리를 하고, 영화를 보는 등 평범하게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를 그렸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잔한 장면들이다. 그러나 한 장씩 책장을 넘기며 음미하다 보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한다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특별한 드라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직선과 또렷한 색감을 사용한 차가운 느낌의 회화가 주를 이루는 현대의 일러스트들 사이에서 퍼엉의 그림은 단연 돋보인다. 연필로 그려 상대적으로 선이 흐릿한 스케치는 아날로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퍼엉은 자신이 좋아하는 난색을 듬뿍 사용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포근한 세계를 창조했다. 디지털 기기의 차가움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퍼엉의 그림에서 클래식의 감성을 느낀다. 보기만 해도 직관적으로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점도 팬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퍼엉의 그림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해보곤 하는 순간들을 포착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자기 이야기를 대입하게 만든다. 작품을 통해 위안을 얻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을 연애상담소 같다고 표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꼼꼼하게 묘사된 배경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누구라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을 멋진 집과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 귀여운 고양이, 예쁜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퍼엉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달콤하게 재탄생한다. 사진을 보고 그리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전부 건축 서적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퍼엉이 상상력을 동원해 그린 그림들이다. 연필 한 자루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 보고, 찍고, 소통하는 어른 그림책 퍼엉의 그림은 특히 해외에서 반응이 아주 뜨겁다. 유럽, 미국,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각국 언론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관심을 증명하듯 퍼엉은 외국 팬으로부터 하루에도 50여 통이 훌쩍 넘는 팬레터를 받는다. 퍼엉은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에 담긴 작품들로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글로벌 펀딩에 참여했다. 그 결과 한 달 동안 70여 개국 1800여 명의 후원자로부터 12만6천 달러(약 1억4천5백만 원)를 모았다. 이 기록은 킥스타터의 일러스트 부문 3위에 올랐으며 한국인 최초다. 이 책에 실린 100점의 그림에는 전부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이 QR코드를 통해 그라폴리오로 바로 이동하여 각 그림이 못다 전한 이야기,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작업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른 독자들과 자유롭게 나눌 수도 있다. 이 책은 하나의 작품집일 뿐 아니라 독자가 직접 보고, 찍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른 그림책인 셈이다.
알코올 중독 그 예방과 치유
쿰란출판사 / 김상곤 (지은이) / 2019.07.30
19,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김상곤 (지은이)
저자는 알코올이나 여타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인문학적 입장에서가 아닌, 그 원인을 근본적으로 죄에서 찾는다. 중독의 원인과 과정을 성경적으로 밝히고, 어떻게 하면 영과 육이 함께 구원을 얻을 것인가 하는 ‘영혼 구원’에 목적을 둔 성서적 입장에서 연구했기에 영혼 구원에 목적을 둔 목회상담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추천사 김종원 목사 (ACADC Institute_미국 기독교 알코올 마약 국제담당 이사/ Korea 대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조현섭 교수(한국심리학회장/ 총신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 지은이의 말 이 책의 내용 이 책의 목표 제1부 술의 역사 제1장 중독이란 무엇인가? 제2장 인간과 술 제3장 알코올의 역사 제4장 알코올의 혼란한 메시지 제5장 금주법 제2부 중독이란 무엇인가? 제1장 성경과 알코올 제2장 중독은 왜 나쁜가? 제3장 질병으로서의 알코올 중독 제4장 중독의 재발 제3부 중동의 예방과 치료 제1장 중독의 예방과 교육 제2장 중독의 치료 제3장 중독 치유의 일반적 모델 제4부 중독 치유의 성경적 모델 제1장 중독 치유의 성경적 모델 제2장 중독의 씨 제3장 중독 치유의 목적 제4장 중독, 누가 치료할 것인가? 제5부 중독의 현주소 제1장 일반 사회의 알코올 중독 제2장 알코올에 대한 목사의 무관심 제3장 한국교회의 중독의 현주소 제4장 중독 치유 전략 제5장 중독 전문 상담자 양성 감사의 말 맺는 말 참고문헌현대는 한마디로 중독의 시대다. 모든 조직과 사회 즉 정치와 종교, 사상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 있어서 중독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중독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질병으로서의 치료를 넘어 영혼 구원에 있다. 저자는 알코올이나 여타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인문학적 입장에서가 아닌, 그 원인을 근본적으로 죄에서 찾는다. 중독의 원인과 과정을 성경적으로 밝히고, 어떻게 하면 영과 육이 함께 구원을 얻을 것인가 하는 ‘영혼 구원’에 목적을 둔 성서적 입장에서 연구했기에 영혼 구원에 목적을 둔 목회상담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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