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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유미코의 자수 시간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히구치 유미코 (지은이), 강수현 (옮긴이), 헬렌정 (감수) / 2018.07.30
16,500원 ⟶ 14,85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히구치 유미코 (지은이), 강수현 (옮긴이), 헬렌정 (감수)
자수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인기 자수 작가, 히구치 유미코의 특별한 자수 도안집. 울 실 2가지, DMC 25번 면사, 라메 실, 코튼 펄 자수 실 등 일반적으로 자수 실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5가지 실을 활용해 여러 가지 식물과 자연의 무늬를 수놓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장마다 각 실의 특징과 이에 따른 작품 스타일을 소개하고, 책 뒷부분에는 기본 스티치 기법과 도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실었다. 페이지 중간 중간에는 작가만의 작업 노트나 실에 대한 생각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흥미로운 내용을도 담았다. 히구치 유미코의 도서 최초로 양장으로 제작하여 작가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가치가 있는 특별판이다. 그동안의 히구치 유미코 자수 책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도안을 연구하고 자수를 수놓는 과정에서 실에 대한 저자만의 생각과 팁을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같은 꽃무늬 도안이라도 어떤 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5가지 실의 종류에 따라 나누어 구성한 페이지에는 각 실을 사용할 때 생각할 점이나 주의할 점, 표현의 포인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1. Wool thread 굵은 울 실 팬지 부케 봄기운 아시안 플라워 앤티크 플라워 브로치 앵두 블랙베리 2. Wool thread 가는 울 실 꽃밭 나비의 낙원 도토리 꽃나무 벌새 장미와 작은 데이지 무늬 붉은 토끼풀 리스 푸들 산들바람 식물원 14가지 색을 이용한 식물원 3. Cotton thread #25 25번 면실 작은 꽃 리스 모로칸 블루 여름풀 스퀘어 갈런드 스퀘어 갈런드의 웨딩 링 쿠션 꽃무늬 레이스 무늬 꽃무늬 레이스 무늬 브로치 미니 부케 말 타는 원주민 모던 플라워 [column] 나의 자수 실 상자 4. Metallic thread 라메 실 작은 꽃무늬 꽃 타일 무늬 나비 브로치 꽃가지 브로치 비둘기 왕 5. Pearl cotton thread #8 코튼 펄 8번 자수 실 재밌는 꽃무늬 익살스러운 새 산호 무늬 산호 숲 페이즐리 무늬 인도 사라사 무늬 플라워 리듬 How to make 도구 재료 스티치와 자수의 기본 브로치 만드는 법자수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인기 자수 작가, 히구치 유미코의 5가지 실로 만나는 특별한 자수 도안집 저자의 도서 최초 스페셜 양장본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자수 작가 히구치 유미코의 최신작 《히구치 유미코의 자수 시간》 출간! 이번 책에서는 울 실 2가지, DMC 25번 면사, 라메 실, 코튼 펄 자수 실 등 일반적으로 자수 실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5가지 실을 활용해 여러 가지 식물과 자연의 무늬를 수놓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장마다 각 실의 특징과 이에 따른 작품 스타일을 소개하고, 책 뒷부분에는 기본 스티치 기법과 도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실었다. 페이지 중간 중간에는 작가만의 작업 노트나 실에 대한 생각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흥미로운 내용을도 담았다. 이 책은 히구치 유미코의 도서 최초로 양장으로 제작하여 작가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가치가 있는 특별판이다. 히구치 유미코 작가만의 아름다운 자연의 도안과 함께 사계절 내내 즐기는 기분 좋은 자수 시간 이 책의 제목이 《히구치 유미코의 자수 시간》인 이유는 자수를 할 때 사계절 내내 쓰이는 DMC 면사를 비롯해 따뜻한 계절에 어울리는 울 실, 청량한 계절에 어울리는 반짝이는 자수 실 등 5가지 종류의 실을 골고루 사용하여 계절에 관계 없이 일 년 내내 자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포근한 울 실로 만드는 플라워 부케와 베리 열매, 나비와 도토리, 작은 새, 그리고 면실로 만드는 귀여운 작은 꽃들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섬세한 레이스 무늬, 반짝이는 라메 실과 코튼 펄 자수 실로는 작품에 포인트를 주는 다채로운 식물과 동물 무늬 도안을 소개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도안부터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한 큼직한 작품까지, 페이지 가득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 책의 꽃과 식물 자수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히구치 유미코의 자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자수 실을 골고루 쓸 수 있도록, 5가지 실에 대한 친절한 정보와 스티치 기법까지 충실하게 이 책이 그동안의 히구치 유미코 자수 책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도안을 연구하고 자수를 수놓는 과정에서 실에 대한 저자만의 생각과 팁을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같은 꽃무늬 도안이라도 어떤 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5가지 실의 종류에 따라 나누어 구성한 페이지에는 각 실을 사용할 때 생각할 점이나 주의할 점, 표현의 포인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작품을 수놓을 수 있도록 자수의 기본기와 스티치의 기법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해설하였다. 자수 기법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저자만의 소소한 팁도 함께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자수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은 도안은 가볍게 즐기는 마음으로 수를 놓아 곳곳에 소품으로 활용해보세요. 큰 도안은 도전정신으로 완성시켜 벽에 걸고 소중히 간직해보세요. 자수용 실은 색상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재와 굵기도 다양합니다. 같은 도안이라도 어떤 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성되는 작품도 달라지지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실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이 책이 더욱 깊은 자수의 재미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1천 권 독서법
다산4.0 / 전안나 지음 / 2017.09.18
17,000

다산4.0소설,일반전안나 지음
반복되는 직장 생활과 독박 육아, 학력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저자가 독서를 통해 삶의 기쁨을 되찾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룬 책으로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저자는 매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1천 권의 책을 읽으며 저자가 직접 발견한 책 읽기 노하우가 가득하다. 하루 한 권씩 지치지 않고 매일 읽는 법,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독서 시간 확보하는 법, 효율적인 독서를 보장하는 분위기 조성법, 내게 맞는 책 고르는 법, 독서 리스트와 응용 노트 활용법, 독서 권태기 극복법 등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실현 가능한 독서법이 소개되어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독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데. 실제로 저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 3시간씩 짬짬이 시간을 확보해 독서에 투자했다. 하루 한 권 책을 읽으면서도 일, 가정, 사회생활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우리도 1천 권 독서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들어가는 말 인생 절벽에서 책을 만나다 추천사 1부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10년차 베테랑? 그저 그런 직장인! 대학원에 7번이나 떨어진 여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불행한 엄마 소진+열등감+죄책감=워킹맘 자존감 다시 만난 책, 나를 살려줘 하루 한 권씩 1천 권 정복하기 2부 읽으면 삶이 바뀐다 책과 함께하는 불면의 밤 누구나 가능한 하루 한 권 책 읽기 책 읽는 자의 충만한 삶 우리는 이렇게 읽는다 다독가의 내밀한 즐거움 어떤 책을 읽었는가 3부 평생 지속 가능한 독서 습관 만들기 매일매일 회사 가듯 읽는다 독서를 우선순위에 놓는다 시간을 쪼개면 시간이 나온다 워킹맘 & 샐러던트 하루 쪼개기 편안한 독서 분위기를 만든다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는다 집중력을 끌어 올린다 평가하고 기록하고 정리한다 PLAN-B를 가동한다 언제나 다시 시작한다 하루 한 권 책밥 VOL.1 4부 좋은 책, 필요한 책, 끌리는 책 나에게 어울리는 좋은 책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자기계발과 경제 경영서를 읽어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로 경계를 허물어라 독서 스펙트럼을 넓혀라 5부 독서 능률 두 배로 끌어올리기 선물은 독서인을 춤추게 한다 책과 함께하면 일상이 풍성해진다 함께 읽고, 말하고, 공유하라 사치스러운 독서를 즐겨라 생활 패턴을 바꿔라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겨라 하루 한 권 책밥 VOL.2 6부 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다 내 머릿속 대도서관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독서 전염병 책을 읽으면 일이 편해진다 관계의 재구성 독서는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하루 한 권 책밥 VOL.3 나가는 말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3년의 시간 부록 내 인생의 필독서“누구나 1천 권의 책을 읽으면 거짓말처럼 인생이 바뀐다!” 10년차 직장인, 두 아이의 엄마…… 부서질 듯 위태롭던 한 여자의 삶에 희망을 심어준 독서의 힘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독서법, 하루 한 권 3년의 기적 ‘1천 권 독서법’ 반복되는 직장 생활과 독박 육아, 학력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저자가 독서를 통해 삶의 기쁨을 되찾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룬 『1천 권 독서법』.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저자는 매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러다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던 그녀는 100권을 읽자 마음이 안정되고, 300권을 읽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며, 500권을 읽은 뒤에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리고 800권을 읽었을 때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마침내 이루었다. 그녀가 독서를 통해 보여준 극적인 삶의 변화는 인생 권태기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선물한다. 이 책에는 1천 권의 책을 읽으며 그녀가 직접 발견한 책 읽기 노하우가 가득하다. 하루 한 권씩 지치지 않고 매일 읽는 법,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독서 시간 확보하는 법, 효율적인 독서를 보장하는 분위기 조성법, 내게 맞는 책 고르는 법, 독서 리스트와 응용 노트 활용법, 독서 권태기 극복법 등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실현 가능한 독서법이 소개되어 있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자기를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 바쁜 와중에도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독서법을 익히고 싶은 직장인에게 이 책은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절망과 우울을 이겨내고 삶의 근육을 키우는 하루 한 권 독서의 힘 누구의 인생에나 권태기는 찾아온다. 끓어오르던 삶의 열정이 차갑게 식고,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는지 의문에 휩싸일 때가 있다. 특히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권태기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80%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 권 독서법』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업한 직장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그녀는 어느 순간 모든 에너지가 방전되는 걸 느꼈다. 10년 정도 일하면 최소한 자신의 분야에서는 ‘베테랑’ 소리를 들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냥 일 좀 하는 직장인’에 머물렀다. 태교를 엑셀로 할 만큼 일에 미쳐 있던 그녀는 순항하던 직장 생활에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동시에 독박육아의 외로움과 학력에 대한 열등감이 겹치면서 저자는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다. 불면증과 무식욕증 때문에 살이 쭉쭉 빠져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회사에서는 날카롭고 예민한 상사로, 집에서는 음울하고 신경질적인 엄마로 낙인찍혔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은 지옥 같은 나날이 이어졌다. 절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어느 날, 그녀의 인생에 한 줄기 희망이 보였다. 바로 ‘책’이었다. ‘2천 권의 책을 읽으면 머리가 트인다’는 말에 속는 셈치고 시작한 독서가 그녀의 삶을 조금씩 바꾸었다.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던 걱정과 근심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잠자는 시간도 조금씩 늘고, 입맛도 돌아오는 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녀는 매일 한 권씩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 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매일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살아나고 열정에 불이 붙는다!”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만드는 독서는 최고의 스펙이다 이 책은 우울증에 빠졌던 저자가 매일 책을 읽으며 삶의 의욕을 되찾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실제로 그녀는 100권의 책을 읽자 마음이 안정되고, 300권을 읽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며, 500권을 읽은 뒤에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리고 800권을 읽었을 때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으며, 1천 권을 읽었을 때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그런데 매일 책을 읽는다고 하면 지레 겁부터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저자는 말한다. “1천 권 독서법은 매일 한 권의 책을 독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 한 장을 읽어도 좋으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책을 펼치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인생의 권태기를 피해갈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위기를 이겨내는 삶의 근육을 갖고 있느냐는 사실이다. 책은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무기력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에너지를 선물한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세상에서 가장 바꾸기 어렵다는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다. 그러므로 매일 책을 읽는 건 매일 새롭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는 얘기다. 꾸준한 독서는 직장인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 경제 경영서를 읽으면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경제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회 과학서를 읽으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권리에 대해 알 수 있고, 인문서를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독서는 그 자체로 최고의 스펙이다. 외국어 점수도 없고, 변변한 대학을 나오지도 못한 저자는 오직 ‘매일 책을 읽는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최고의 대학원에 합격했다. 그리고 그 이유 하나만으로 몇백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1천만 원 장학금을 받았다. 그만큼 독서는 우리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직장인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법!”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즐겁게 실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독서 습관을 제시한다! 누구나 책을 읽으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일 때문에, 학업 때문에, 집안일 때문에 마음먹은 만큼 책을 읽지 못한다. 책을 읽고 싶은 마음과 그러지 못하는 현실 사이에서 죄책감만 키우는 것이다. 저자는 14년차 직장인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또 대학원을 막 졸업한 샐러던트로서 말한다. “회사 다니고, 애 키우고, 대학원 다녀도 책 읽을 시간은 충분합니다.” 『1천 권 독서법』의 가장 큰 장점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독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 3시간씩 짬짬이 시간을 확보해 독서에 투자했다. 하루 한 권 책을 읽으면서도 일, 가정, 사회생활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도 1천 권 독서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읽을 수 있는 구체적인 동기 부여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는 일정량의 책을 읽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즐겁게 자신의 독서 리스트를 만들었다. 독서 인센티브 제도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잡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책 한 권 읽지 않던 저자의 큰아이는 선물을 받기 위해 무려 5개월 만에 200권의 책을 읽었다. 이 밖에도 직장인에게 필요한 책 고르는 법, 독서 리스트 만드는 법, 독서 효과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응용 노트 활용법 등 이 책에는 1천 권의 책을 읽으며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발견한 독서 노하우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체계적인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 누구보다도 바쁜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내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일과 가정에서 모두 실패했다.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좋은 직장인도, 성실한 대학원생도, 사랑받는 좋은 엄마도 아니었다. 필연적으로 우울증이 찾아왔다. 재미있는 장면을 보아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주말에 늘어져라 잠을 자도 기쁘지 않았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수면욕, 식욕, 성욕이 모두 사라졌다.회사에서 주는 점심 한 끼만 먹으며 몇 달을 버텼다. 어쩔 수 없이 남편과 아이들의 밥만 챙겨주고 안방에 멍하니 누워 있었다. 남편과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거실에 앉아 소리 없는 텔레비전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본 걸 또 보고, 또 봤다. 늦은 새벽, 텔레비전마저 꺼지고 나면 아무 책이나 꺼내어 뒤적이다가 뿌옇게 밝아오는 창을 확인하고는 억지로 눈을 감았다.-[1부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중에서 독서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을 우선순위에 놓느냐의 문제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쌓은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를 삶의 우선순위에 놓았다.“나는 독서할 시간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다.” - 보나파르트 나폴레옹“나는 대통령 임무를 수행하는 8년 동안 매일 저녁 하루 1시간씩 독서를 했다.” - 버락 오바마나폴레옹이나 오바마는 분명 우리보다 훨씬 바빴을 것이다. 하루 24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서 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조차 다른 일보다도 독서를 우선순위에 두고 책을 읽었다. 그만큼 독서는 다른 일보다 중요하다.-[3부 평생 지속 가능한 독서 습관 만들기] 중에서
하이로우, 진동의 법칙
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 벡스 킹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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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소설,일반벡스 킹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오직 ‘선한 영향력’만으로 현재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된, 말로만 듣던 ‘인생역전’의 주인공인 벡스 킹은 자신이 원래부터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고 털어놓는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불운하고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낸 벡스는 원래 꽤나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토록 성공적으로 과거를 반전시키고 지금과 같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걸까?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모두 진동의 법칙하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타인과의 관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때, 우리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프롤로그 :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 Self-Love : 마음가짐과 행동 사이의 균형잡기 PART 1. 깨달으면 삶이 바뀌는 진동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빠지기 쉬운 착오 | 삶을 변화시키는 ‘진동의 법칙’ | 높은 상태의 진동을 유지하는 법 PART 2.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법 우리는 서로의 에너지에 전염된다 | 신체언어를 변화시키는 법 | 나만의 충전 시간 가지기 |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을 찾아라 | 가십에 현혹되지 마라 | 영양분과 수분을 가려서 섭취하라 | 감사함을 표현하라 | 자신의 감정을 유심히 살펴라 | 현재를 의식하며 사는 법 | 명상을 통해 배우는 직관적 사고 ◆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15분, 명상 수행 가이드 PART 3.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원칙 언제나 자신의 행동을 점검하기 | 좋은 파트너의 힘을 믿기 | 진정한 우정을 가려내기 | 가족과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기 | 다른 사람들 곁을 지키기 | 부정적인 사람들과 거리두기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 | 좋은 진동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 자신에게 유해한 직장에 과감히 사표를 던져라 PART 4.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 자신의 신체적 매력을 소중히 여겨라 | 당신 자신만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라 | 내면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겨라 | 당신의 성취를 축하하라 | 당신의 독자성을 존중하라 | 관대하게 당신 자신을 대하며 용서하라 PART 5. 목표의 실현 : 정신 활동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 | 당신의 정신이 곧 당신의 현실이다 | 잠재의식 이해하기 | 생각을 넘어서기 | 필요한 건 단지 하나의 생각뿐이다 | 믿음을 변화시키기 | 자기암시 반복하기 | 말에는 힘이 있다 | 의도를 정하라 | 목표를 직접 써라 | 현실인 것처럼 꿈꿔라 | 우주의 도움을 받아라 PART 6. 목표의 실현 : 행동 취하기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 쉬운 길을 찾아 헤매지 마라 | 일관성이 성취를 이끌어낸다 | 평범함과 비범함의 차이 | 꾸물거리는 습관은 꿈의 암살자이다 | 신속해결 사회 | 단기적 즐 거움을 장기적 이득과 맞바꿔라 | 믿음 VS. 두려움 | 흘러가는 대로 우주에 내맡겨라 PART 7. 보다 고차원적인 목표에 도달하라 고통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 교훈은 되풀이된다 | 경고 신호에 주목해라 | 더 고차원적인 목적 | 돈과 탐욕 | 진정한 행복의 성취 에필로그 : 위대한 목표, 위대한 삶 저자의 사명 감사의 말 영국 베스트셀러 1위의 화제작 52주 베스트셀러 탑10 수성 전 세계 50만 부 돌파! 30개 언어 출간 계약 10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 건강* 웰니스 문화 선두주자 “인플루언서 INFLUENCER: 영향력 있는 사람.” 지금, 당신은 영향받는 사람인가, 영향 주는 사람인가? 오직 ‘선한 영향력’만으로 현재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된, 말로만 듣던 ‘인생역전’의 주인공인 벡스 킹은 자신이 원래부터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고 털어놓는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불운하고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낸 벡스는 원래 꽤나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애써 입학한 대학을 몇 번이나 그만두려 했고,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상사에 대한 불평을 달고 살았다. 물론 그때도 벡스는 ‘진동의 법칙’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토록 성공적으로 과거를 반전시키고 지금과 같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걸까?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모두 진동의 법칙하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타인과의 관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때, 우리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을 때만큼은 당신의 영향력을 작게 단정 짓지 말자. 우리는 모두 ‘인플루언서’이다. 당신의 진동을 정비하라! 그것이 삶을 역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언제까지 일상에 안주하고 현실에 머무를 것인가? 진동의 법칙하에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자기사랑을 배우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며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 동참하라! ■ ‘끌어당김의 법칙’과 ‘진동의 법칙’ ‘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법칙은 쉽게 설명하면, 자신이 집중하는 일이 곧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끌어당김에 법칙’에는 빠지기 쉬운 착오가 있다. 바로 ‘마냥 낙관적으로 생각하기’이다. 이런 오류에 빠진 사람들은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얻는다. 즉, 나는 분명 좋게 생각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오류에 빠졌음을 알게 되더라도 이를 수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인 벡스 킹도 이와 같은 오류에 빠졌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진동의 법칙’이다. ‘진동의 법칙’에는 예외가 거의 없다. 이는 ‘생각’만을 강조하지 않으며 우리의 마음과 태도에 중점을 둔다. “우리는 항상 진동하고 있다. 우선 이 점을 명심해라.” ■ ‘진동의 법칙’이 도대체 뭘까?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장면을 떠올려 보자. 원하는 프로그램을 청취하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 개의 채널 중 원하는 채널에 주파수를 찾아 맞춰야 한다. 우주는 끊임없이 폭발하고 팽창하는 무한한 진동의 세계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다. 심장이 뛰는 동안, 인간은 쉬지 않고 진동하는 셈이다. 자, 이제 앞서 말한 라디오의 예를 여기에 적용해 보자.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높은 진동을 내보내는 건 좋은 운, 행복한 미래에 삶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과 같다. 즉, 우리가 높게 진동하면 그에 상응하여 긍정적인 미래가 찾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진동의 법칙’을 모르는 이들에겐 이런 미래가 그저 ‘좋은 운’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운’이 통제 가능함을 기억해야 한다. “우주는 당신의 진동에 반응한다. 우주는 당신이 발산하는 모든 에너지에 화답하게 되어 있다.” ■ 높은 진동, 긍정적인 진동 여기에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도대체 어떤 상태가 높은 진동의 상태냐는 것이다. 이 물음의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기분 좋은 상태’가 바로 높은 진동의 상태이다. 그럼 높은 진동을 만드는 방법은 또 무엇일까? 이 책에 따르면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높은 진동을 발산할 수 있으며 심지어 낮은 진동 상태를 높은 진동 상태로 변환할 수도 있다. 혹시, 음식도 진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야채, 과일은 높은 진동을 발산하며 초콜릿, 햄버거 같은 가공식품은 상대적으로 낮은 진동을 발산한다. 그러니 야채, 과일을 섭취하면 보다 높은 진동을 발산할 수 있다. 기분 좋은 상태에 있을 때의 내 모습을 흉내 내며 보다 높은 진동의 상태로 옮겨가는 방법도 있다. ‘PART2.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법’에서 벡스 킹은 이처럼 검증된 자료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많은 의뢰인들의 사례를 통해 터득한 여러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더 높은 진동 상태는 기분이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되며, 기분이 좋아지면 삶에서 더 좋은 일들을 실현시킬 수 있다.” ■ 보다 고차원적인 목표와 실천 벡스의 ‘인생역전’이 거창한 인생의 전환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 우리도 단순하고 작은 변화로써 꿈꿔온 미래를 향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다. 저자는 ‘PART 3.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원칙’, ‘PART 4.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과 ‘PART 5. 목표의 실현 : 정신 활동’에서 ‘마음의 변화’를 먼저 소개한다. ‘스스로의 독자성을 존중하고 당신 자신만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 관대하게 당신 자신을 대하며 용서할 것.’ 그리고 이어지는 ‘PART 6. 목표의 실현 : 행동 취하기’에서는 꾸물거리는 습관을 버리고 쉬운 길을 찾아 헤매지 말 것.’ 등과 같은 실천적 지침을 내린다. 마음의 변화는 자연히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니 우리는 보다 고차원적인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인 ‘PART 7’은 보다 고차원적인 목표 즉, ‘행복’에 관한 내용이 되겠다. 저자가 독자의 감동을 위해 마지막 장에 다다르기까지 꾹 참아온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인생길의 끝을 가늠해 볼 수 있으리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를 위해’ 일어나기도 한다.” 우리는 항상 진동하고 있다. 우선 이 점을 명심해라. 세상 만물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원자는 일종의 작은 진동이다. 따라서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본래 진동한다. 다들 학창 시절에 배웠을 테지만 고체, 액체, 기체는 모두 물질의 다른 상태다. 분자 수준에서의 진동 주파수는 물질이 어떤 상태에 있으면서 어떤 모습을 띠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우리가 지각하는 대로의 현실은 진동의 조화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실이 감지되려면 우리가 그 현실과 진동상으로 잘 맞아야 한다. 내 신념에 따르면 언제든 반격해 싸워야 한다는 자신의 진리가 깨지고 그 진리 없이는 자신의 정체성이 위협받는다고 여기는 듯했다. 이것은 에고의 작동이다. 당신의 에고는 생각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상으로 일종의 사회적 가면과 같다. 에고의 지배를 받는 이들은 정체성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며 살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어 한다.
86학번 승연이
북앤피플 / 박선경 (지은이) / 2023.11.08
17,000원 ⟶ 15,300원(10% off)

북앤피플소설,일반박선경 (지은이)
《망설이지마, 지금이야》, 《마침표라니 쉼표지》 등의 에세이집을 출간한 박선경의 첫 장편소설. 소설가 남정욱은 해설에서 "80년대가 궁금하다고? 그럼 오승연을 만나 봐."라고 말한다.소금 물의 시간 불의 시간 시간의 시간 기억에 대한 존중 ·작가의 말 ·해설: 80년대가 궁금하다고? 그럼 오승연을 만나 봐-남정욱80년대가 궁금하다고? 그럼 오승연을 만나 봐 경아가 있었다. 이화와 영자도 있었다. 거칠고 폭력적인 산업화를 통과하면서 농촌과 여성은 내내 도시와 남성의 식민지였고 그들의 풍파 많은 이야기들은 문학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당사자들이야 눈에서 피가 나올 삶이었겠지만 일천한 문학 전통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를 상징하는 여성들의 이름이 남아 대를 잇는 것은 어쨌거나 기특한 일이다. 그런데 80년대는 그 상징적인 이름이 없다. 파란만장했던 그 시대를 여성들은 단체로 비껴가기라도 했단 말인가. 그럴 리 없다. 그 누구도 해학적으로 폭압이었던 80년대를 샛길로 지나갈 수는 없었다. 어떤 분은 노은림이나 한윤희가 있지 않으냐 물으실지 모르겠다. 오래된 고등어라는, 꽤 재미를 본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미안하지만 둘은 아니다. 일단 캐릭터의 완성도에서 함량 미달이다.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밀교 집회에 처음 참석한 초심자들이 흔히 보이는, 호기심과 불안감 섞인 흥미 그리고 빨리 저 무리에 합류해야겠다는 까닭 모를 조바심뿐이다. 여자는 대부분 호기심 때문에 망한다. 그 둘도 그렇게 망했을 뿐 80년대는 그저 병풍이거나 차창 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이었다. 차라리 그보다는 86년 늦은 봄날 한강에 몸을 던진 현실의 여대생 하나가 더 문학적이고 상징적이다. 전위에 서지도 못하고 민중을 사랑할 수도, 사랑하는 척 흉내도 낼 수 없어 떠난다는 그녀의 유서를 듣고 오래 술을 마셨던 기억이다. 문학적 인물의 부재도 문제지만 시각도 문제다. 80년대를 다룬 소설의 주인공들은 이른바 서울의 메이저 대학 출신들이다. 80년대 학생 운동사의 절반이 서울대 운동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이해는 간다. 그러나 그들만 시대에 뛰어들어 목청을 높인 것은 아니다. 그 숫자의 열 배, 스무 배의 서울 변두리와 경기도 그리고 지방 아이들이 있었다. 한열이와 종철이가 같은 과 친구고 미문화원을 점거한 것이 ‘우리 학교’ 애들인 아이들과 달리 이들은 시위를 하기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야 했다. 그들에게도 고민과 열정은 있었지만 발산의 통로는 제한적이었고 주체라기보다는 항상 객체나 보조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다수였고 열정적이었지만 한 번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이 없었던 마이너 캠퍼스 아이들의 이야기를.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다뤄 주길 바랐지만, 없었다. 경기도 변두리 학교가 무대인 이 소설이 반갑고 고마운 이유다. 거기서 끝? 아니다. 이 소설의 진짜는 그 ‘운동’이라는 것의 실상이었다. 미화되고 사후 편집되어 하나같이 아름다운 희생으로 분칠한 그 실체. 무인 정권은 물리적인 힘으로 무장했지만 총기 소지도 안 되는 나라에서 ‘운동의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도덕밖에 없었다. 옳고 그름의 잣대로 이들은 무인 정권을 공격했고 자신들을 도덕으로 포장했다. 그러나 도덕은 개인의 몫이지 집단의 지침이 될 수 없다. 도덕이 집단의 정체성이나 목적이 된 끝에 벌어진 것이 1991년 문을 닫은 볼셰비즘의 수많은 폐악이고 크메르 루주의 악행이다. 그러니까, 가짜 도덕이었다. 집단 최면에 홀려있던 운동의 아이들은 허언증 환자처럼 몸과 마음과 머리가 따로 놀기 시작했다. 입으로는 도덕을 외쳤지만 몸은 부도덕이 너무 좋았다. 고맙게도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운동의 논리가 있었고 군사 정권을 작살 낼 수 있다면 시시한 도덕적 위반은 얼마든지 저질러도 되는 하찮은 일이 되었다. 그래서 이들의 도덕은 다만 보여주기 위한 ‘척’이었다. 착한 척, 선한 척, 정의로운 척. 그 3척으로 운동의 아이들은 갑주를 지어 입었다. 약자일 때는 결함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세월이 바뀌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이들의 가짜 도덕은 악취를 풍기며 하나씩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 586세대가 저지르는 온갖 구역질나는 행태의 기원이자 이들의 특징인 자기 동정, 자기 연민이 가소롭고 짜증나는 이유다. 박선경의 소설은 이 지점을 파고든다. 운동의 아이들이 가진 도덕적 우월감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선민의식이 얼마나 허상이며 사기이고 기만인지 사정없이 폭로한다. 도덕적 우월감이 저지르는 범죄는 한마디로 너와 나는 같지 않으며 거대담론을 끌고 나가는 자신들은 타인의 삶을 사소하게 여겨도 좋다는 놀라운 발상이다. 따라서 이들에겐 애초부터 죄책감이 자랄 토양이 없다. 소설에서 변태섭은 윤희숙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망가뜨리면서도 일말의 반성이나 책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민주를 위해 민을 겁탈하고 학살하면서 어쩔 수 없는 콜래트럴 데미지로 치부하는 동시에 자신은 그럴 권리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위선과 정신질환이 뒤섞인 변태섭의 정신세계는 특별히 유난한 것도 아니고 그들 세계에서는 보편이고 일상이다. 그래서 자기 여자를 상납하고 받는 자도 태연히 받아먹는 것이다(직유법이다). ‘척’도 박선경은 놓치지 않는다.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며 여학생들에게 가슴을 까보이게 하는 이 진보‘척’은 또 얼마나 불쾌하고 불결한가. 물론 소설이지만 소문으로만 들었던 그 이벤트를 글로 접하는 것은 상당한 충격이다. 또 하나 박선경이 족집게로 집어내고 있는 것이 이들의 심각한 무지다.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을 미화하여 아이들의 머릿속을 파괴하고 환상을 심어준 한 언론인의 세계관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바보들과 한반도 중심의 우물 안 사고로 협소한 역사관을 가진 머저리들을 제대로 풍자한다. 박선경에게 운동의 아이들은 ‘척’하는 바보들이었고 덕분에 80년대는 참담한 지적 빈곤의 시대였다. 문제는 그 초라한 사고와 철 지난 이념이 아직도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작가가 이 소설을 쓰게 된 이유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원고를 읽으면서 많이 놀랐다. 타인의 글을 읽으면 그 작업에 들어간 속칭 ‘공사비’ 견적이 나온다. 시간과 노력이 투여된 만큼 나오는 것이 글이고 그게 박선경의 소설에서는 거의 무제한으로 투하되었다. 학생운동과 관련된 자료는 다 읽고 가담했던 사람들은 다 만난 것일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자료조사와 크로스 체크로 작가는 어쩌면 운동의 아이들도 잘 알지 못할 이야기들을 저인망으로 수집했고 이를 기가 막히게 풀어냈다. 덕분에 주인공인 승연 아버지의 죽음이나 남자 친구인 태주가 1987년 당시 대통령 선거 당시 사망한 것은 실제 있었던 사건들과 겹치면서 짜릿한 독서 체험을 안겨준다. 물론 사실의 문학적 형상화 사례는 더 있지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이쯤에서 줄인다. 성적 묘사는 사실 좀 당황스러웠다. 첫 페이지부터 박선경은 거침이 없다. 그러나 이 도색적인 문장들이 하나도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 그 또한 재주다. 평소 성적으로 예민하다고 자부하던 내가 왜 윤희숙의 포르노에 가까운 고백을 들으면서 흥분은커녕 슬퍼졌는지 모르겠다. 그 방면으로도 소질이 충분하니 다음에는 오로지 흥분이 넘치는 소설을 기대한다. 박선경은 이번이 첫 소설이다. 그러나 발표만 하지 않았지 이미 늘 작가였고 다만 더 이상은 침묵할 수 없어 머릿속 구상들을 이번에 글로 엮었을 뿐이다. 소설의 현실적 배경이 되는 것이 2022년 대선이고 책의 출간이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는 것이 그 증명이겠다. 문학적으로는 글의 수준을 논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소설로 한국 문학이 8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으로 오승연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80년대가 궁금하다고요? 그럼 이 여자를 만나보세요, 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선경이라는 중량감 있는 작가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제껏 어설프게 그리고 외눈으로 절반의 사실을 외면한 채 80년대를 묘사한 작가들에게 박근형 연극의 대사 하나를 먹이는 것으로 이 소설에 대한 평을 대신한다. “니들이 창조와 기록의 차이를 알아?” -해설[남정욱(소설가·전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기순이가 최루가스에 몸져누운 날, 집안에 승연 몸에 밴 매운 냄새가 진동하자, 아버지는 승연을 불러 앉혔다. 혹시 너, 데모하고 다니는 거 아니지. 아버지 표정은 어느 때보다 무겁고 심각했다. 아버지는 짧게 말했다. 하지 마라. 괜히 남들 한다고 따라 하거나 남들 하는데 안 한다고 부채의식 같은 거 갖지 말고. 너희들이 학생 위치에서 공부 열심히 해서 나라에 기여하면 된다. 민주주의는 시간이 해결해, 피가 아니라. 데모로 민주주의 하자는 건 빨갱이들 발상이야.걱정하지 마세요, 아버지. 우리 데모 안 해요. 총학생회에서 오더가 떨어졌다. 농반, 탈반, 산악회, 연극반 할 것 없이 동아리 소속 학우들은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있을 건국대 애국학생투쟁연합 결성식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시위, 집회 등은 동아리를 통해 조직적으로 동원되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다. 여러 갈래로 분열되어 있던 학생운동권은 분열과 반목을 멈추고 투쟁 방향을 반미자주화, 반파쇼 민주화, 조국통일투쟁으로 재설정했다. 애학투련 발족식을 거행하는 것은 대규모 연대투쟁을 전개할 목적이었다. 기순이 승연에게 동지로서 함께하자고 했다. 승연이 기순에게 동지라고는 했지만, 문제 속으로 같이 들어가자는 의미는 아니었다. 승연에게 동지란, 어려움에 처한 친구 곁을 지킨다는 뜻이었다. 희숙은 권지호에게 프랑스 혁명으로 자유, 평등, 인민주권의 질서가 확립되었고 근대 민주주의 기원이 이루어지면서 정치도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 변태섭의 말을 자기 생각처럼 흘렸다. 권지호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독일 공산당이 전멸하면서 유럽 좌익의 핵심이 프랑스가 된 거고 그러면서 전 세계 좌파를 수출하는 수출국이 된 거지. 무슨 민주주의 기원이야. 사회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 프랑스를 거쳐 러시아로 가게 된 것뿐이고. 암튼 그건 세계사적으로 보면 엄청 멍청한 짓이었어. 근데 말이지 좌익 공부하겠다는 사람들 말야, 러시아가 사회주의 본거지인 거 알면서 러시아로 가는 건 원하지 않았어. 왜 그랬을까. 러시아가 잘살아야 갈 맛이 날 텐데 못 사니까. 결국 사회주의 배우겠다는 명분으로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같은 나라로 가서 살길 희망한 거지. 중국도 마찬가지고. 레닌이즘, 마오이즘이 태동한 나라에 가서 배우든 말든 해야 하는데 거지꼴하고 있는 나라는 가기 싫은 거지. 사르트르가 한참 소련을 빨다가, 문화대혁명을 높이 평가하면서 모택동 빨았잖아. 캄보디아 가서 200만 명 죽인 놈들의 학문적 아버지가 사르트르라잖아.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해? 사르트르가 계약 결혼한 걸 참신하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하는데 보봐르 거기 냄새 맡는 거 좋아하는 변태 새끼일 뿐이라고. 프랑스로 가겠다는 놈들 진짜 이유가 뭔 줄 알아? 프랑스가 성적으로 리버럴한 나라라서 그래. 융성한 문화? 예술의 나라? 미식가들 천국? 프랑스는 프리섹스가 발달된 나라야. 프랑스 미식이 왜 발달했는데. 식욕과 성욕은 같아. 그걸 즐기고 싶은 것뿐이고. 예술 어쩌구 하면서 외설 즐기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얼마나 좋아, 별짓 다 해도 예술이라 괜찮잖아. 언더스탠?
닌자의 세계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야마키타 아쓰시 (지은이), 송명규 (옮긴이) /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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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야마키타 아쓰시 (지은이), 송명규 (옮긴이)
마치 마법과도 같은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했던 닌자들. 어떠한 임무라도 완수할 수 있도록 닌자는 온갖 지혜를 짜내며 궁극의 도구와 인술을 만들어냈다. 과연 닌자는 역사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실제 닌자의 모습을 파헤쳐본다.제1장 닌자에 관한 기초지식 No.001 닌자는 정말로 존재했던 것일까? No.002 닌자의 임무 정보수집 No.003 닌자의 임무 방첩 No.004 닌자의 임무 모략 No.005 비정규전 No.006 닌자의 기원 중국설 No.007 닌자의 기원 고대일본설 No.008 닌자의 기원 중세일본설 No.009 이가 닌자 No.010 이가 소국 봉기 No.011 텐쇼 이가의 난과 이가모노 No.012 핫토리 한조 No.013 이에야스의 이가고에 No.014 핫토리 한조의 후계자 No.015 코가 닌자 No.016 이가와 코가의 대립 No.017 일본의 닌자 No.018 노부나가와 닌자 No.019 이시카와 고에몬 No.020 에도의 닌자 이가 닌자의 후예 No.021 에도의 닌자 토도번의 닌자 No.022 에도의 닌자 카와고에번의 닌자 No.023 에도의 닌자 코가 닌자의 후예 No.024 에도의 닌자 광대로서의 닌자 No.025 에도의 닌자 도적으로서의 닌자 No.026 마츠오 바쇼 No.027 관부 밀정 No.028 오니와반 No.029 야규 일족 No.030 마미야 린조 No.031 도막파의 닌자 칼럼 이쯤 되면 마법 제2장 닌자의 도구 No.032 닌자 복장 No.033 닌자 복장 2 No.034 봉수리검 No.035 차검 No.036 닌자도 No.037 시노비의 육구 No.038 마키비시 No.039 여궁 No.040 목포·지포·피포 No.041 화기 No.042 등불 No.043 무스비바시고 No.044 닌자 지팡이 No.045 항아리뗏목 No.046 미즈구모 No.047 개기 No.048 못뽑이 No.049 시코로 No.050 쿠나이 No.051 인약 No.052 닌자의 요새 No.053 인술비전서 No.054 만천집해 No.055 정인기 칼럼 이에야스의 감사장 제3장 인술 No.056 인술의 기본 No.057 수리검술 No.058 봉수리검술 No.059 사게오 칠술 자사구리 No.060 사게오 칠술 츠리가타나 No.061 사게오 칠술 No.062 둔법 수둔술 No.063 둔법 화둔술 No.064 찰천술 No.065 찰지술 No.066 찰인술 No.067 흉내 내기술 No.068 음중양술 No.069 은형 관음 은신술 No.070 은형 나뭇잎 은신술 No.071 은형 너구리 은신술 No.072 은형 여우 은신술 No.073 마키비시 퇴각술 No.074 입허술 No.075 척후술 No.076 입타귀술 No.077 이쑤시개 은신술 No.078 가인술 No.079 칠방출 No.080 카츠라오술 No.081 도롱이벌레술 No.082 반딧불이술 No.083 근입술 No.084 영입술 No.085 참차술 No.086 노반술 No.087 비문자 No.088 쿠노이치술 No.089 보행법 No.090 도약훈련법 No.091 구자 칼럼 카토 단조 제4장 창작 속의 닌자들 No.092 가부키의 닌자들 No.093 독본의 닌자들 No.094 타츠카와 문고의 닌자들 No.095 후타로의 인법첩 No.096 시라토 산페이의 닌자 만화 No.097 지라이야 No.098 사루토비 사스케 No.099 키리가쿠레 사이조 No.100 Ninjutsu 닌자명감 색인 참고문헌 실제 닌자의 모습을 그림과 표로 생생하게! 닌자는 왜 탄생하였을까. 닌자를 필요로 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닌자는 실제어떠한 존재였는지 그 기원을 더듬으며 역사 속에서 닌자가 펼친 활약상을, 풍부한 그림과 표를 활용하여 생생하게 보여준다. 닌자의 도구와 인술을 한눈에! 창작작품 속에 등장하는 닌자의 마법 같은 기술이 아닌, 실제 잠입 시, 전쟁 시에 구사했던 닌자의 모든 도구와 인술을 망라했다. 닌자는 어떠한 명령이라도 수행할 수 있도록, 온갖 지혜를 짜내어 궁극의 인술과 도구를 만들어냈다. 일반 사람들이 본다면 마치 초능력과 같은 어려운 일들을 닌자들은 오로지 손과 발과 머리만으로 해낸 것이다. 간단한 기술이라도 완전히 능숙해지기 위해 수련을 거듭했던 닌자들. 그러한 닌자들의 노력이야말로 주목해야 할 점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은 닌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해온 도구와 인술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현장에서 실제 사용했던 닌자들만의 기발한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긴 작별 인사
고어라운드 / 오수영 (지은이) / 2022.02.15
13,000

고어라운드소설,일반오수영 (지은이)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현재가 아닌 과거를 살아간다. 날마다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삶을 곱씹는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겨울 / 9 * 다시 겨울 / 55 * 그리고, 봄 / 147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긴 작별 인사』는 죽음과 상실에 관한 저자의 사적인 기록을 엮은 책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우리의 일상을 슬픔이라는 우물에 빠트린다. 누구도 자신을 들여다볼 수 없고, 자신조차 아무것도 내다볼 수 없는 비좁은 우물. 그곳에서 우리는 슬픔의 수많은 얼굴을 목격하게 된다. 죄책감이 들면서도 원망스럽고, 그리워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날마다 달라지는 감정과 상황들. 상실의 슬픔에 빠진 사람은 현재를 살지 않는다. 늘 죽은 이를 떠올리며 과거를 살아간다. 누군가 우물 아래로 밧줄을 내려주기를 기다려 보면서. 하지만 저자는 슬픔에 잠겨있을 때 애써 사람에게서 위안을 찾는 것 대신 고독 속에서 달라진 감정과 일상을 글로 기록하는 편이 정신의 안정과, 변화의 수용에 도움이 된 듯하다. 그건 아마도 그에게는 종교가 없을 뿐더러 내향적인 성향인 까닭에 기댈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일지도. 결국 기록이란 누군가를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애도의 방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상실의 슬픔에 관한 그의 작은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작별의 인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삶의 중심으로 향한다.돌이켜보면 내가 상실의 슬픔에 잠겨있을 때 애써 사람에게서 위안을 찾는 것보다는 홀로 마음을 다스리며 메모를 기록하는 편이 정신의 안정과, 변화의 수용에 커다란 도움이 된 듯하다. 그건 아마도 내가 종교도 없을 뿐더러 내향적인 성향인 까닭에 기댈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일지도. 불면의 밤이 쌓아온 두통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얼마나 오랫동안 깨어있는 상태인지 알 수 없다. 커다란 상실 앞에서 두통 같은 건 한없이 무감각할 뿐이다. 그녀를 잃은 사람들로 가득한 버스가 흩날리는 눈발을 가른다. 상실의 버스가 새하얀 침묵의 세계로 나아간다. 단순한 기준으로 관계를 판단하는 잔인한 이분법에 마음이 사로잡혔다. 각기 다른 삶의 방식, 차마 용기 내지 못한 마음, 놓쳐버린 적당한 연락의 시기 같은 것들. 어쩌면 모두 내 탓인 일들. 알면서도 서운함이 앞섰다. 각자의 상황이 생각과 마음의 반경을 규정한다.
현명한 지혜
밀라그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장용운 옮김 / 2017.11.05
10,000원 ⟶ 9,000원(10% off)

밀라그로소설,일반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장용운 옮김
17세기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저서 중 최고의 명작이라 꼽히는 <처세신탁>을 발췌하였다. 일반인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쳐 '인간적인' 면에 다가갔으며, '인생의 실전가이드'로 삼도록 했다. 또한 사람과의 교제, 성공, 자신을 한층 고양시키기 위한 방법, 행운 등 인생의 '심리전'에서 한발 앞서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제1장 * 현명함 “일직선으로 나는 새”는 바로 추락한다 1. 완전한 자신 2. 지혜의 눈과 용기의 손 3. ‘완성도’를 향해서 노력하는 사람 4. ‘성공의 가능성’ 5. 스스로 얻어지는 명예 6. 사람과의 교류는 대화 7. 항상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 8. ‘생각한다’라는 행위 9. ‘지구력이 있는 양초’가 되어야 한다 10. 위험을 피하기 위한 가장 유효한 수단 11. 위장 라벨에 속아서는 안 된다 12. 적은 노력으로 큰 이익을 얻는 것 13.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게 만드는 방법 14. 뛰어난 사람의 특징 15. ‘갈채’보다 ‘비평’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16. 누구에게나 ‘자신의 스승’으로 삼을 부분이 있다 17. 언제나 ‘만족’이 아닌 ‘기대’ 18. ‘제철’을 모르면 ‘제 맛’도 모른다 19. 젊었을 때의 편안함 20. ‘새로움’, ‘진귀함’의 특권 21. ‘일직선으로 나는 새’는 금세 추락한다 22. 현명한 사람일수록 말을 짧게 한다 23. 자신의 ‘북극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24. 사람과 칼의 공통점 25. 지식이 없으면 인생의 기쁨도 없다 26.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는’ 힘 27. ‘하면 할 수 있다’라는 의지 28. 어떤 궁지에서도 도움이 되는 ‘무기’ 29. 사과의 맛은 ‘속’으로 결정된다 30. 끊임없이 노력하기에 ‘장점’이 된다 31. 이런 ‘이자’를 부풀려서는 안 된다 32. ‘혀’만큼 처리하기 곤란한 야수는 없다 33.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 34. 운명은 ‘용기’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 35. ‘7년마다’의 변화 36. 재능을 싹 틔우기 위한 비료 37. ‘1%의 소홀’이 ‘99%의 노력’을 헛되이 한다 제2장 * 지성과 품격 ‘유리 인간’으로 끝날까, ‘다이아몬드 인간’이 될까 1. 같은 부류는 같은 둥지 속에 있다 2. 성공의 지름길 3. 주위에 이런 사람을 두어야 한다 4. 한 가지 노력으로 열 가지 성과를 올리는 방법 5. 과실과 사람의 평가 6. ‘트릭이 알려진 마술’은 하지 않는다 7. ‘넓고 얕은’ 것보다 ‘좁고 깊게’ 8.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사람 9. ‘날카로운 부엌칼’의 사용법 10. 상대와 나를 이어주는 ‘지혜의 일직선’ 11. ‘지식’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 12. 자신의 ‘무지’를 자각할 수 있는 사람 13. 인생에 뜨거운 피를 주입하는 ‘신선한 학문’ 14. 풍향계는 왜 항상 헛돌까 15. ‘즉답, 즉결’의 함정 16. ‘함정’을 잘 피하며 전진하는 법 17. ‘쓰고 좋은 약’은 마시기 쉽게 달인다 18. 살쾡이와 같은 예리한 눈초리 19. ‘악의’를 피하려면 20. ‘정직’과 ‘고지식’의 차이 21. 효과적인 ‘가면’의 사용법 22. 과도한 ‘청량제’는 금물 23. ‘적도’의 판별이 가능한 사람 24. ‘눈길을 끄는 행위’의 이면 25. ‘실’과 ‘허의 사람’ 26. ‘자신의 가치’가 자신감으로 바뀔 때 27. ‘욕심’에 휩싸인 사람 28. ‘유리 사람’과 ‘다이아몬드 사람’ 29. 실패했을 때 먼저 해야 할 일 30. 자신이 ‘재판관’이 될 필요는 없다 제3장 * 인간관계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의 작은 노력 1. 결점을 명예훈장으로 바꾼 시저 2. ‘마음의 핸들’을 놓지 말아야 한다 3. 화를 잠재우려면 4. 행운과 불행함 5. ‘불만’이라는 괴물을 길들여야 한다 6. 존경받는 ‘완곡함’ 조롱받는 ‘완고함’ 7. 결점을 보완해야 한다 8. 가장 성질이 나쁜 ‘증오’ 9. 허수아비와 같은 사람 10. 꿀벌은 돼도 독뱀은 되지 말아야 한다 11. ‘제2, 제3의 인상’도 읽어내는 눈 12. 결점은 일부이다 13. 유머라는 ‘신비한 자석’ 14. 행복한 ‘상상력’ 불행한 ‘상상력’ 15. 정의란 진리를 지키는 수호신 16. ‘참치’는 절대 ‘청어’와 친구가 되지 않는다 17. ‘최상 랭크’의 친구 18. 진정한 파트너에게 ‘단서’는 없다 19.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과 손을 잡아야 한다 20. 꽃에는 나비가, 똥에는 파리가 모인다 21. ‘진정한 친구’는 적이 되어서야 안다 22. 마치 ‘자석’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람 23.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 24. 호흡이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사귀는 비결 25. ‘적’을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26. ‘고상하고 우아한’ 무기 27. 다른 사람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되는 것 28. 팽팽하게 부푼 풍선은 쉽게 터진다 제4장 * 보람과 성과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기폭제 1. ‘체면’보다 우선해야 할 것 2. ‘목에 걸린 생선뼈’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3.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싸움 4. 말과 행동이 가장 요구될 때 5. 사람은 ‘겉’이 아닌 ‘속’을 본다 6. 다스려야 하는 혐오감 7.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인생의 목표’ 8. 자신에게 어울리는 ‘무대’에서 승부한다 9.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10.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11. 이런 ‘위장’에 속지 말아야 한다 12. ‘위험’을 ‘승기’로 연결 짓는 비결 13. ‘의욕이 생기는 보수’를 건네는 방법 14. 비밀의 ‘사용 방법’ 15. 달콤한 과일로 보이는 ‘폭탄’ 16. 은혜는 베풀어도 팔지는 말아야 한다 제5장 * 흥정 인생의 ‘심리전’에서 멋지게 승리하는 방법 1. 사람이 성장하는 순간 2.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능력 3.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대범함 4. 선택의 중요성 5. ‘깔때기’의 필요성 6. 교묘히 찔러야 하는 상대의 ‘자부심’ 7.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해야 한다 8. 인생의 ‘심리전’에서 한 발 앞서는 비결 9. ‘자신의 언어, 자신의 얼굴’이 없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 10. ‘혼잣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11. 의도를 함부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12.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13. ‘이론’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14. 모두가 웃어준다면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 15. ‘사자’가 쥐가 된 이야기 16. 행운도 불운도 ‘전염’된다 17. 달이 되어 빛나기 위해서는 18. ‘사랑’보다 ‘존경’을 구해야 한다 19. 때로는 ‘부하뇌동’도 현명한 선택이다 20. ‘호흡이 맞는 사람’을 소중히 해야 한다 21. ‘실력 있는 사람’이 실력을 감추는 진짜 이유 22.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 23. 어떤 상대와도 호흡을 맞춰가는 힘 24. ‘버드나무처럼 유연함’의 강함 25. ‘조심’이라는 수호신 26. 지나친 의리로 자신의 ‘성역’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27. ‘비단 같은 말’로 말해야 한다 28. 자신을 작게 보이는 것과 크게 보이는 것 29. ‘모두와 친구가 되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 30. ‘간섭’은 하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 31. ‘변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 32. 능력이 시험받는 ‘조크’ 33. ‘만약에 일어날지도 모를 일’을 생각해야 한다 34.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에게 배운다 35. ‘싸움’에도 상대를 선택해야 한다 36. ‘자신의 이름을 자랑하는 사람’과 사귀어야 한다 37. 오디세우스의 지혜 38. 상대가 ‘OK’하고 승낙하는 부탁방법 39. ‘쓴맛’과 ‘단맛’의 구별 40. 인생의 보답과 답례 41. 사람은 ‘재능’보다 ‘땀’에 호의를 보낸다 제6장 * 운과 행운 ‘또 하나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1. 사람들이 따르는 ‘따뜻함’ 2. ‘자신 속의 악마’가 머리를 들면 3. 시대와 흐름이 보여야 한다 4. 시대에 따라야 하는 것, 따르지 않아도 좋은 것 5. 시작에 끝을 생각한다는 것 6.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7. 사물의 내면을 관찰해야 한다 8. 삶의 방식에 그대로 해당되는 ‘일몰의 미학’ 9.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택 10. 자신의 ‘운세’는 자신이 조절해야 한다 11. ‘주사위도 두 번까지’의 법칙 12. ‘절대로지지 않는 도박’의 법칙 13. 이런 ‘인재’는 피할 수 있다 14. 가장 중요할 때 오는 ‘방심’이라는 악마 15. ‘입을 다무는’ 현명함 16. 앞을 읽을 수 없을 때의 ‘사전방책’ 17. 중요한 것은 ‘이중’으로 갖는다 18. 어떤 재능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면 살릴 수 없다 19. 중요한 말일수록 ‘덧셈’으로 구성한다 20. ‘불행담’에 뚜껑을 덮어야 한다 21. 교섭을 자신의 페이스로 이끄는 비결 22. 상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욕망 이용법’ 23. ‘말뚝잠’의 심모원려 24. ‘자신감’의 근원이 되는 습관 25. 인생에 ‘성스러운 성’을 쌓기 위해서는 26. 일을 이루는 사람은 ‘느긋하게 서두른다’ 제7장 * 찬란한 내일 ‘자신의 진가’가 한층 상승하는 삶의 방식 1. 행운을 가진 사람, 행운에 가까워지는 사람 2. ‘오르막길’은 단숨에 뛰어올라야 한다 3. 반드시 하늘이 부여하는 ‘한 가지’ 4. 스스로 ‘무한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 5. 불행한 사람들을 운명 안으로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 6.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용기 7. 성급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 8. 인생의 ‘단맛’을 마음껏 향유하는 ‘시간 사용법’ 9. ‘인생이라는 여행’을 향유하는 3가지 힌트 10. 꿈을 절대로 잊지 않는 ‘마음의 비결’ 11. 자신을 위해 살 것인가, 타인을 위해 살 것인가 12. ‘상쾌한 아침’을 맞는 방법 13. ‘요령’이 좋아지는 인간 관찰술 14. 샛길, 지름길에 발을 들여도 좋은 사람, 안 되는 사람 15. ‘일부의 목소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16. ‘외관’을 꾸밀 것인가, ‘체질’을 단련할 것인가 17. 진심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이야기 18. 속성재배 과일일수록 맛이 떨어지는 이유 19. ‘명성’이라는 인생의 리트머스 시험지 20. 사람들의 악의, 적의를 근원부터 끊는 법 21. ‘가지’, ‘나무’, ‘숲’ 무엇을 볼 것인가 22. 진실을 말하지 않아도 ‘거짓말’은 아니다 23.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 결실을 얻는 사람의 차이 24.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다 17세기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저서 중 최고의 명작이라 꼽히는 <처세신탁>을 발췌하였다. 일반인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쳐 ‘인간적인’ 면에 다가갔으며, ‘인생의 실전가이드’로 삼도록 했다. 또한 사람과의 교제, 성공, 자신을 한층 고양시키기 위한 방법, 행운 등 인생의 ‘심리전’에서 한발 앞서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최고 명작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철학자이자 신학 교수였으며 저술가로 국내뿐 아니라 국외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현자론’, ‘영웅론’ 등 수많은 저서들을 남겼다. 이미 국내에서 출간된 그의 저서만 해도 100여 권에 이르지만 본서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저서 중에서도 최고의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처세신탁’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생론’이라고 지칭하는 책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살아가는 데 지혜와 용기를 갖도록 해준다. 그러나 그 책들은 때로는 애매모호하거나 이상론에 머물러 단지 ‘공허’한 느낌을 갖게 하여 대충 읽고 나서 내팽개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본서는 그런 보통사람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쳐 오히려 ‘인간적인’ 면에 선뜻 다가서서 탁상공론이 아닌 바로 ‘인생의 실전가이드’로 삼도록 하였으며, 사람과의 교제, 성공, 자신을 한층 고양시키기 위한 방법, 행운 등 인생의 ‘심리전’에서 한발 앞서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작은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올리고, 적을 만들지 않으며,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는 본서의 시선은 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또 하나의 새로운 눈을 줄 것이다. 일상의 작은 문제부터 인생의 최대 고민까지, 이 책은 독자 여러분에게 최고의 ‘해답’을 줄 것이다. ◆ 좌우명의 체크리스트이자 인생의 나침반 이 책의 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간을 보는 눈은 철저하다. 여기에는 조금의 허점이나 싸구려 센티멘탈리즘도 없다. 솔직하고 냉정한 인간관 위에 서서 철저히 리얼리스트의 입장에서 가혹한 인생을 헤쳐가기 위한 많은 비장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다양한 인생의 모순을 모순으로써 평연하게 받아들이는 저자의 굳건한 정신이야말로 복잡한 현대에 직면한 우리들에게 최고의 어드바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에게 심취한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비롯한 후세의 많은 지식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본서에서 절대적인 매력을 발견한 이유도, 오로지 칼처럼 날카로운 ‘인간관찰력’에 있었다. “사심이 없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재능을 크게 떨치고 있다.” “말뿐인 ‘정의’만큼 ‘불의’는 없다.” “성공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약점’을 자신의 장점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거짓은 성실함을 이길 수 없다.” 등 인생의 표리를 숙지한 저자의 말은 놀랄 만큼 현실적이며 인간의 본심을 인정하고 인간의 ‘욕(慾)’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좌우명의 체크리스트이자 인생의 나침반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사람이 모이면 남의 험담에 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남의 험담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체로 험담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이다. 없는 사람을 업신여김으로써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은 얼마나 비겁한 행동인가? 만일 그 험담을 즐거운 듯이 듣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역시 비겁한 사람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험담을 들으면 ‘당신도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라는 말을 듣는 것처럼 생각할 것이다. 자신의 취미나 품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남의 이야기를 한다면 미담이나 선행을 화제로 삼아야 한다. 좋은 화제를 제공하는 것은 간접적으로 듣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박수나 갈채는 칭찬을 표현한다. 그러나 무책임한 관객은 시시한 연설에도 박수를 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불특정다수의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해서 절대로 득의양양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의미 없는 박수갈채에 의기양양해져서 만족해하는 자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관객 중에는 그 본질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고 씁쓸하게 느끼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그 냉정한 사람의 비판이야말로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경제정책 어젠다 2022
21세기북스 / 김낙회, 변양호, 이석준, 임종룡, 최상목 (지은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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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김낙회, 변양호, 이석준, 임종룡, 최상목 (지은이)
경제정책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전!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경제정책 어젠다 2022》는 경제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3가지 정책 과제와 하나의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30년간 치열한 경제정책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저자들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공정한 경제’의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경제적 자유 확보를 위한 규제 개혁, 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도입을 우리 경제정책의 당면과제로 꼽으며, 그것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2022년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의 낙후된 시스템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올바로 복원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찾는다. 서문 2022 새로운 경제 시스템 구축을 기대하며 1장 경제 시스템 어떻게 바꿀 것인가 1 공정·자유·평등의 시너지 2 경제를 떠받치는 사회 안전망 3 부족한 자유, 기준국가로 해결 4 공정한 경쟁을 위한 해결 과제 5 사회적 타협이라는 돌파구 2장 평등_부의 소득세제와 포용적 경제 1 부의 소득세, 변화의 대안 2 소득과 부의 불균형, 부의 소득세의 기본 토양 3 사회보장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4 부의 소득세 도입 방안 5 재정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 6 부의 소득세 재원 추산 7 부의 소득세 도입에 따른 분야별 구조조정 8 재정 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성 3장 자유_규제 개혁과 자유로운 경제 1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규제 개혁 2 규제 개혁 방향 3 규제 개혁 실행 방안: 기준국가제 도입 4 기준국가제 도입을 위한 새로운 규제 개혁 시스템의 구축 5 규제 문화 개혁 4장 공정_기업 지배구조 혁신과 공정한 경제 1 기업 지배구조와 대리인 문제 2 비지배주주와 이해관계자 권익 보호 3 대리인 문제 해결 방안 4 비지배주주의 이사 선임권 강화 방안 5 이사회의 독립성·전문성·다양성 확보 6 대리인 문제 해결을 넘어서 5장 사회적 대타협, 혁신의 돌파구 1 지금, 왜 사회적 대타협인가 2 사회적 대타협, 성공 가능성 높다 3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4 사회적 대타협의 4가지 성공 조건 참고1 한국 경제에서의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의 역사 참고2 주요 선진국의 사회협약 경험과 시사점 참고문헌“지금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경제정책 전문가 5인이 제시하는 경제 도약을 위한 과제와 실천 전략 경제정책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전!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경제정책 어젠다 2022》(21세기북스)는 경제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3가지 정책 과제와 하나의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30년간 치열한 경제정책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저자들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공정한 경제’의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경제적 자유 확보를 위한 규제 개혁, 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도입을 우리 경제정책의 당면과제로 꼽으며, 그것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2022년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의 낙후된 시스템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올바로 복원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찾는다.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더 자유롭고 평등하며 공정한 경제를 위하여“ 다시 한국 경제를 설계하다! 2022년 차기 대선을 앞둔 지금, 경제정책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뀌어야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할까? 오늘날 우리 기업들은 과도한 규제의 덫에 매여 미래를 향한 혁신에 제한을 받고 있다. 소득 양극화가 갈수록 깊어지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기초적 생계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그 대안으로 ‘기본소득’ 논쟁이 뜨겁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기업에서는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그들에게 이익이 집중되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렇듯 한국 경제는 낡은 시스템의 굴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경제정책 어젠다 2022》(21세기북스)는 오늘날 우리 경제를 살리는 시스템이 무엇이고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책이다. 변양호 전 금융정책국장, 김낙회 전 관세청장,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이상 5인의 경제정책 전문가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의 발전적 방향과 과제, 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부(負)의 소득세제 도입, 기준국가제를 통한 규제 개혁, 비지배주주와 이해관계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업 지배구조 혁신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3대 과제이다. 저자들은 이 과제들을 ‘패키지 딜’로 함께 추진해야 시너지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회적 대타협’이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회적 합의와 지지 속에서 경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할 때 위기 극복과 재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한 국민적 의지가 견고하고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에 혁신의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2022년 탄생할 다음 정부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다. 이 책은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할 핵심 어젠다를 제시한다.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정치인들과 캠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올바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2022년 차기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3가지 정책 과제와 하나의 실천 전략 □ 과제1: 의미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 기본소득의 대안으로 부(負)의 소득세제 제시 □ 과제2: 경제적 자유 확보 - 기준국가제를 통해 기업 규제 개혁 방향 제안 □ 과제3: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 기업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제도 개편 방안 제시 □ 실천 전략: 사회적 대타협 - 3가지 과제의 ‘패키지딜’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 [과제1] 의미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 부(負)의 소득세제 도입 저소득층이 기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급여를 지급하고 고소득층에게 누진과세하는 방식의 사회 안전망 체계이다. 소득세라는 단순 명확한 체계를 통해 어려운 이들의 기본 생계를 보장하면서 사회복지 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할 대안으로 꼽힌다. 최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역진적 성격이 있는 데다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는 한계가 있다. 부의 소득세는 이것을 보완하는 현실적 방안이다. 이 책에서는 부의 소득세를 깊이 있게 설명하며, 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재원 확보 방안도 체계적으로 다룬다. [과제2] 경제적 자유 확보 ? 기준국가제를 통한 규제 개혁 한국 기업들은 경제적 자유도가 낮다. 수많은 규제에 눌려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해소하며 명확하고 투명한 규제 체계를 통해 경제적 자유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다. 그런데 규제는 그 속성상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담대한 결단과 치밀한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규제 개혁의 방법론으로 ‘기준국가제’를 제시한다.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앞서나가는 나라를 기준으로 삼아 그 수준으로 규제를 개혁하자는 것이다. [과제3]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 기업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제도 개편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어야 경제의 활력이 커진다. 그러나 한국 경제는 불공정이 고착화되어 있다. 특히 대기업 독점주주는 정당성 없이 경영권을 세습하며, 일감을 몰아주는 등 불공정한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이 책은 독점주주에게 권한이 집중되어 생기는 폐해를 극복할 방법을 제시한다. 비지배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견제 장치를 강화함으로써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집중투표제와 비지배주주 이사 선임권 부여 등을 검토한다. [실천 전략] 사회적 대타협 부(負)의 소득세, 규제 개혁, 기업 지배구조 혁신이라는 3가지 과제는 어느 하나 빠뜨림 없이 동시에 추진될 때 경제 시스템 재구축의 성과를 낳을 수 있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자신에게 절실한 가치를 얻어내면서 양보할 것은 내놓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 이른바 패키지 딜이 요구된다. 공정의 틀 안에서 진보 진영은 경제 자유화를 허용하는 대신 의미 있는 사회 안전망을 얻고, 보수 진영은 복지 지출 확대를 용인하는 대신 경제 자유화를 얻어야 한다. 이런 패키지 딜은 사회 구성원 전체의 동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대담한 전략이 요구된다. 저출산 고령화로의 인구 구조 변화, 소득 양극화, 열악한 고용 환경, 저성장의 고착화 등의 난관과 함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이 우리 사회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건을 이루어야 한다는 혁신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사회적 대타협의 성사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음 정부는 반드시 이러한 합의를 이끌고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우리 경제를 되살릴 과제를 안고 있다. 《경제정책 어젠다 2022》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힘차게 도약하고 더 큰 번영을 이루는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다소 다른 영역이었지만 경제정책을 다루는 공직자로서 같은 경험을 했던 다섯 명이 모여 집필했다. 재직 중 이루지 못한 ‘비전’의 뒤늦은 정리이기도 하고, 부족했던 ‘성과’에 대한 반성일 수도 있다. 또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이기도 하다. (…) 이제 1년 후면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다. 부디 현명한 경제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다시 힘차게 도약하고 국민들도 미래에 대해 더 많은 희망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 _ (서문) 전통적으로 자유는 우파의 중심 가치이고 평등(복지)은 좌파의 중심 가치다. 공정은 민주국가라면 모두가 추구해야 할 가치다. 공정한 경쟁 아래 경제 자유화라는 우파적인 정책은 더 우파적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좌파적인 정책은 더 좌파적으로 하면 된다. 공정한 경쟁구조를 강화하면서 진보 진영은 경제 자유화를 허용해주는 대신 의미 있는 사회 안전망을 얻어내야 하고, 보수 진영은 복지 지출 확대를 허용해주는 대신 경제 자유화를 얻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 경제는 다시 번영할 수 있다.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모든 선진국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_ (1장 경제 시스템 어떻게 바꿀 것인가) 부의 소득세는 소득이 없는 국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최저소득을 보장하되, 소득이 늘어나면 보조금이 줄어들도록 함으로써 저소득 계층에게만 세금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부의 소득세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1962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철학적인 배경에는 시장경제와 자유주의를 중시하면서도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보장하려는 휴머니즘이 깔려 있다. 다양한 복지제도 대신 소득세의 단일 시스템을 통해 전 국민에게 최소 수준의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사회보장을 실현하자는 것이다. _ (2장 평등_ 부의 소득세제와 포용적 경제)
바이닐 : 그루브, 레이블, 디자인
안그라픽스 / 마이크 에번스 (지은이), 박희원 (옮긴이) / 2022.12.23
35,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마이크 에번스 (지은이), 박희원 (옮긴이)
비닐(Vinyl)이라고 쓰고 ‘바이닐’이라고 읽는 소위 LP 레코드의 음악사를 레코드 판, 레이블, 디자인을 통해 본다. 검은색 폴리염화비닐 알갱이가 녹아 바이닐 비스킷이 되고, 소리가 새겨져 마침내 프레스되는 과정과 LP 중앙을 장식하는 라벨이자 때로는 장르 그 자체를 대변하는 다양한 레이블의 이야기, 시대에 남은 앨범의 커버, 패키지 디자인과 턴테이블, 음악이 끝난 후 재생되는 숨겨진 런아웃 그루브 메시지 등, 디지털 음원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살아남아 새로운 호황을 누리는 바이닐을 ‘감싼’ 것들에 대한 음악사다.들어가며 The Early Years 1940S 1950S 1960S 1970S 1980S 1990S 2000S 그리고 다시 바이닐 도판 목록바이닐이라는 몸을 둘러싼 소리골, 레이블, 커버 디자인에 대한 탐구와 예찬 이 책의 서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핸드폰만 건드리면 바로 음악이 나오는 시대에 바이닐이 계속 우리의 마음을 끄는 것은 좋게 말해도 다소 시대착오적인 듯하다.” 1877년 토머스 에디슨이 축음기를 개발한 이후로 공기를 진동시킨 후 사라져버리는 소리를 붙잡아두려는 노력은 투쟁이자 놀이였다. 조금이라도 더 귀에 들리는 소리와 가깝게, 공연장에서처럼 몇 시간을 끊김 없이 듣기 위한 노력은 투쟁이었고, 그럼에도 한 면에 20분 정도의 소리만 담을 수 있다는 제약 안에서 이뤄진 온갖 음악적 실험은 놀이에 가까웠을 것이다. 깍지벌레의 체액과 분비물을 정제한 동물성 수지인 셸락으로 레코드를 만들기 시작한 이래로 소리는 몸을 갖게 되었다. 발화되고 사라져버리는 것을 물성으로 붙잡는 것이 레코드를 만드는 작업이고, 어쩌면 그것이 레코드 디스크의 처음과 끝일지 모른다. 그런데 앞서 말한 이 책의 첫 문장과 같이 디지털 시대에는 굳이 이 몸이 필요하지 않다.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에 들어가면 거추장스러운 몸을 탈피한 평생 들어도 다 듣지 못할 양의 음원을 너무나 쉽게 들을 수 있다. 실제로 2000년대에 이후에는 LP는 물론이고 그보다 좋은 음질로 많은 양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CD의 판매량 또한 급격히 줄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시 몸을 찾기 시작한다. 꾸준히 그 몸을 쓰다듬고 관리하며 들어온 LP 애호가들도 있지만, 디지털 음원이 더 익숙한 세대들도 원래 물성이 없는, 소리 그 자체의 특성과도 닮은 디지털 음원이 아니라 그것을 제약 속에 옮겨 놓은 LP를 찾고, 레코드숍이 다시 생겨나고, 음악가들 또한 기꺼이 제약 속으로 뛰어든다. 물리적 실체라는 것이 그토록 무서운 것인지도 모른다. 만지고 보는 데서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이 인간에게는 그 정도로 중요할지 모른다. 바이닐에는 몸이 있어서 가능한 것들이 있다. 바이닐을 감싼 커버 아트가 그중 하나다. 1940년, 포스터 디자이너로 일하던 앨릭스 스타인와이스가 컬럼비아 레코드의 아트 디렉터 자리에 앉으면서 슬리브 디자인의 “역사가 꿈틀댄” 이후 1968년 영국에서 힙노시스 디자인 그룹이 등장해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등의 역사에 남은 앨범 아트를 디자인했다. LP 커버 디자인은 하나의 예술 영역으로 여겨졌고, 앤디 워홀은 가로세로 30cm 공간을 캔버스 삼아 벨벳 언더그라운드 & 니코의 커버에서 “‘천천히 벗겨 보라’는 문구“와 함께 특유의 세계를 펼쳤다. ”레코드의 음악이 끝나는 지점과 중앙의 라벨(레이블) 사이의 무음 구간“인 데드 왁스(런아웃 그루브라고도 한다)에 숨겨진 메시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보통은 매트릭스 넘버라고 하는 음원의 고유번호를 넣는 자리이지만 ”창의력 넘치는 일부 엔지니어와 녹음 아티스트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여백에 메시지를 집어넣었다.“ LP의 중앙에 들어가는 라벨과 레이블 커버 디자인은 그 자체로 음악 장르를 대변하며, 음악사의 아이콘으로 남기도 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의 목적은 음악 감상의 한 가지 방식을 버리고 다른 것을 택하도록 독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닐의 모든 면을 속속들이 예찬하는 데 있다. 스테레오의 시작부터 게이트 폴드 커버, 콘셉트 앨범, 12인치 싱글, 앨범, DJ의 샘플링에 이르기까지 바이닐은 우리가 아는 대중음악을 정의하는 데 이바지했다.” 디지털 음원이 더 익숙하지만 바이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새로운 세대의 감상자에게는 발견의 장을, 기존 애호가에게는 영미 대중음악사를 바이닐, 레이블, 디자인을 중심으로 보는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 핸드폰만 건드리면 바로 음악이 나오는 시대에 바이닐이 계속 우리의 마음을 끄는 것은 좋게 말해도 다소 시대착오적인 듯하다. 그러나 디지털 전송 시스템의 무형성이야말로 70여 년간 우리의 음악 감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바이닐이라는 포맷이 굳건히 버틸 수 있는 이유인지도 모른다.「들어가며」 중에서 녹음한 소리를 처음으로 디스크에 붙잡은 19세기 말부터 대중음악의 길이는 10인치 78회전 레코드의 재생 시간인 3분으로 규정되었다. 뮤지컬, TV쇼 음악과 래그타임, 재즈, 블루스, 힐빌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는 싱글이라는 제약 속에서 발전했으며 모든 노래는 3분이라는 질서와 규칙을 고려해 쓰였다. 한 뮤지션은 이렇게도 말했다. “3분 안에 필요한 내용을 모두 말할 수 없다면 말할 가치가 없다.”「들어가며」 중에서
퇴사 말고 휴직
와이에치미디어 / 최호진 (지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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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치미디어소설,일반최호진 (지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재택 근무와 잠깐 멈춤을 일상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직을 통한 구성원의 재충전과 복직 이후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시스템 구축이 1등 글로벌 기업의 자격이 될 수도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어느새 마흔의 문턱에 들어선 15년차 금융맨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잠시 멈춤을 선택하고 휴직계를 냈다. 자칫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지만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휴직기간을 탐닉했고, 1년 반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그의 일터로 돌아간다. 그는 이야기한다. “이제 더 이상 마흔이 두렵지 않다”고. 이 책은 두려움 속의 도전, 무모한 도전, 새로운 도전 등 총 세 파트의 도전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휴직을 결정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들’, ‘휴직하자마자 첫 한 달 꼭 해 보면 좋을 것들’, ‘휴직기간 중 나의 루틴을 지켜 준 길잡이들’, ‘엄마 없이도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하는 요령’, ‘아빠의 여행 필수품’, ‘여행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한 방법’, ‘아이들과 여행 스케줄 짤 때 주의할 점’, ‘여행자보험 들기 요령’ 등과 같은 저자가 경험한 귀한 팁들이 듬뿍 담겼다.1장. 두려움 속의 도전 - 드디어 휴직이다 1. 나는 휴직하기로 했다 2.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3. 나만의 루틴 찾기 2장. 무모한 도전 - 엄마 없이 아이 둘과 70일간 캐나다 여행 1. 떨고 있는 나 - 용기를 내다 2. 위니펙 캠프는 뭐지 3. 어쩌다 우리는 병원에 왔을까 4. 자연 속에서 마음 부자가 되다 5.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 3장. 새로운 도전 - 휴직의 끝은 퇴사가 아니다 1. 어느새 마흔, 비로소 보이는 것들 2. 나는 소망한다이 책은 두려움 속의 도전, 무모한 도전, 새로운 도전 등 총 세 파트의 도전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제1장 ‘두려움 속의 도전 - 드디어 휴직이다’에서 저자는 삶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감지하고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더 이상 무기력하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아내의 지지와 응원 속에 휴직계를 내던 상황을 담담히 풀어낸다. 이내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꾸준히 읽고 쓰고 배우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나간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휴직을 고민하고 있거나 막 휴직원을 낸 독자들에게 시사점을 던져준다. 제2장 ‘무모한 도전 - 엄마 없이 아이 둘과 70일간 캐나다 여행’에서 저자는 떨림을 뒤로 하고 용기를 내 독점 육아 여행을 시작했으나, 큰 아이의 입원과 수술이라는 급작스런 위기를 맞은 과정과 극복해낸 경험을 풀어냈다. 특히 대자연과 조우한 감동의 순간들 속에서 마음 부자가 된 것을 고백하는가 하면, 3부자가 여행 근육을 키우며 더 단단해진 경험들을 그려내 마치 어른과 아이의 성장일기를 보는 듯한 감흥을 준다. 제3장 ‘새로운 도전 - 휴직의 끝은 퇴사가 아니다’에서 저자는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던 시간을 반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고백한다. “한 발짝 물러서니 내 잘못이 보였고, 회사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꿈이 생겼다고 한다.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더 매력적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이, 아내에게 인정받는 똘똘한 온달 남편이, 그리고 아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것이 그것. 이 책에는 이 밖에도 ‘휴직을 결정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들’, ‘휴직하자마자 첫 한 달 꼭 해 보면 좋을 것들’, ‘휴직기간 중 나의 루틴을 지켜 준 길잡이들’, ‘엄마 없이도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하는 요령’, ‘아빠의 여행 필수품’, ‘여행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한 방법’, ‘아이들과 여행 스케줄 짤 때 주의할 점’, ‘여행자보험 들기 요령’ 등과 같은 저자가 경험한 귀한 팁들이 듬뿍 담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재택 근무와 잠깐 멈춤을 일상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직을 통한 구성원의 재충전과 복직 이후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시스템 구축이 1등 글로벌 기업의 자격이 될 수도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어느새 마흔의 문턱에 들어선 15년차 금융맨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잠시 멈춤을 선택하고 휴직계를 냈다. 자칫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지만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휴직기간을 탐닉했고, 1년 반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그의 일터로 돌아간다. 그는 이야기한다. “이제 더 이상 마흔이 두렵지 않다”고. 비록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휴직기간 동안 그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참 가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장이라는 세계에서는 빨리 가려고, 힘을 준다고 더 잘 나가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오히려 힘을 빼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삽질’하며, 언젠가는 금맥을 캘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라는 것도. 휴직과 복직, 퇴사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굳이 휴직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통해 단 며칠이라도, 단 몇 시간이라도 오롯이 나만을 생각하는,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이기주의자들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더불어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또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직장에서는 후회할지언정 인생에서는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지금의 내 상태를 바꿔보고 싶은 열망이 컸다. 의미 없이 보내는 삶에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매일 아침을 설레는 기분으로 맞이하고 싶었다. 진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는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었다. 다소 충동적이고 약간은 무모했지만 나는 조금 다른 내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비장한 마음을 품고 그렇게 휴직을 선택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습관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기에 아침에 일어나는 게 즐거워졌다. 휴직이 나의 새벽을 ‘미라클 모닝’으로 만들어준 셈이다.
도전! 로마서 1000독
규장(규장문화사) / 조상연 지음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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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조상연 지음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장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성경에 있다. 그 말씀 중 특히 로마서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로마서야말로 복음의 핵심으로 성경 전체를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조상연 목사(성경통독 선교사역단처 레제나하우스의 대표이자 죠이교회 담임목사) 는 로마서 3500독, 바울서신 2500독, 신약 1500독, 구약 500독을 하며 얻은 성경에 대한 깊은.통찰과 유익을 나누고있다. 또한 성경읽기를 통한 새로운 종교개혁의 필요를 강변하고 있다. 프롤로그 PART 1 종교개혁 01 루터의 종교개혁 진리의 횃불 ● 어둠에 잠긴 교회를 일깨운 반박문 ● 성도를 속인 중세 교회 ● 의 구조 ● 개혁은 말씀에서 시작된다 ● 지금, 새로운 종교개혁이 절실하다 02 새로운 종교개혁의 시작 성경을 읽자 ● 성경통독과 새로운 종교개혁 03 성경적인 종교개혁 생명의 구원과 의의 순종을 가르치는 성경 ● 기록된 성경의 목적은 어떻게 증명되는가 ● 기록된 목적을 알고 시작하라 ● 성경읽기와 순종의 상관관계 ● 성경읽기를 방해하는 세력 ● 성경읽기의 특성을 이해하라 ● 성경읽기 패턴을 따르라 PART 2 성경통독 01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경읽기 독삼독(讀三讀)의 원리 ● 본문의 줄거리를 파악하라 ●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라 ● 독자의 반응을 파악하라 ● 성경을 읽는 다양한 방법들 ● 레제나하우스의 성경읽기 ● 새로운 영어학습법 vs 새로운 성경통독법 02 속청독하기 속독과 속청독의 원리 ● 속청독으로 하루 만에 성경일독 ● 두뇌 회전을 돕는 속청 읽기 ● 속청의 원리와 효과 ● 속청독의 유익 ● 속청독 통독과 성경암송 사례 03 성경읽기의 구조적 원리 성경의 주제와 목적 ● 성경의 원리와 구조와 내용 ● 구약의 율법, 신약의 복음 04 구조적 성경읽기 새로운 성경통독법으로 깨닫는 성경의 구조 05 의미적 성경읽기 성경의 의미적 구조를 살피라 06 성경 한 권 통권 묵상 파악, 분석, 검증을 통한 성경 묵상 ● 모세오경 적용하기 PART 3 로마서 1000독의 실제 01 로마서 1000독의 비결 지식이 아닌 순종을 향해 ● 믿음의 충전기 ● 일단 시작하고, 끝까지 하라 ● 로마서 1000독을 속청독으로 하는 방법 ● 로마서의 구조 알기 ● 순종의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 ● 갇힌 자를 자유하게 ● 하늘의 비밀을 담은 책 ● 하나님의 패스워드, 예수 그리스도 ● 하나님, 그분을 드러내는 책 ● 성경 전체를 한눈에 보여주는 책 ● 복음을 통한 믿음의 진보를 보이라 ● 로마서 전체 줄거리 02 로마서 1000독 사례 에필로그 로마서 1000독 도전으로 믿음을 충전하라! “왜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하나요? 특히 1000독씩이나?” 성경의 한 책을 1000번이나 반복해서 읽는 것은 매우 독특한 성경읽기 방식이다. 반복적인 읽기의 목적은 말씀을 ‘충전’하는 데 있다. 성경읽기는 영적인 일이고, 성령의 감동으로 역사하여 믿음을 발생시키는 안전하고 확실한 ‘믿음의 충전기’인 셈이다. 또한 점점 속도를 높여 빨리 읽는 것도 말씀을 중단 없이 읽게 하는 방법이다. 천천히 읽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성경읽기를 중단하기 쉽다. 하지만 빨리, 반복적으로 여러 번 읽다보면 어느새 성경을 지속해서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로마서 1000독을 강조하면, “왜 로마서를 1000독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다른 성경보다 로마서를 먼저 반복해서 읽는 것은 ‘복음의 핵심’을 업데이트해서 내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기 위함이다. 로마서는 성경 66권 중 한 권이지만, 성경 전체의 결론을 꿰뚫어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을 반복적으로 읽어야 하는 독자가 성경의 결론을 미리 알고 읽는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로마서를 먼저 읽도록 권한다.
다 내려놓고 싶은 날
경향BP / 허성욱 (지은이) / 2018.08.29
13,500원 ⟶ 12,150원(10% off)

경향BP소설,일반허성욱 (지은이)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직장 상사에게 혼나서 우울한 날, 친한 친구와 싸워서 감정이 격해진 날, 사소한 일로 연인과 말다툼을 해 화가 난 날. 모든 사람들이 겪어 본,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일상과 감정들이다.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지만, 그 위로의 말조차도 스스로를 위로해 주지 못하는 그런 날이 되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어디로도 떠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또 다시 좌절한다. 심한 우울감에 빠져 있을 때, 나에게 위로의 손을 내밀어준 한 사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던 내 손을 붙잡아 옆에 있어 주는 그에게 위로와 응원을 받는다. 늘 나를 위로해주는 그 사람에게도 분명 위로 받고 싶은 날이 있을 텐데. 그런 날, 나도 내가 받은 것처럼 위로가 되어 주고 싶은데. 그리고 지금까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어 고맙다고 그 마음 전하고 싶은데, 전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오늘도 마음속에만 묻어둔다. 이 책은 '꼬마 글쟁이' 허성욱이 여러분에게 건네는 또 하나의 위로의 손이다.1.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예감 좋은 날 _ 14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것 _ 15 우연히, 봄 _ 16 좋아한다는 말 _ 18 잘 자요 _ 19 소중한 당신을 만나러 가 _ 20 모두에게 _ 21 어스름 _ 22 사랑 _ 23 사랑을 말할 때 _ 25 창가 _ 26 당신이 모르게 _ 28 양심의 가책 _ 29 당신이란 존재 _ 30 우리 만나요 _ 31 잘하고 있어 _ 33 위로가 필요해 _ 34 약속 _ 36 별이 빛나는 밤에 _ 37 달콤하고 따뜻한 사랑 _ 38 최소한의 양심 _ 39 어렵지 않아요 _ 40 선물 _ 42 비와 당신 _ 43 짝사랑의 시간 _ 44 어쩌면 내게 필요한 것 _ 45 별 _ 47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_ 48 매일 조금씩 _ 49 가끔은 _ 50 가까워지는 때 _ 51 이제는 아니다 _ 52 갚아야 할 것들 _ 54 나를 찾아서 _ 55 돌이킬 수 없는 _ 56 노화 _ 57 사랑이란 건 _ 59 확신 _ 60 사랑 냄새 _ 61 받고 싶은 선물 _ 63 행복 _ 64 곁에 _ 65 오기 _ 66 황혼의 문턱 _ 67 습관 _ 68 꼭 _ 69 나도 모르게 _ 71 살짝 _ 72 뭐가 어떻게 되어도 _ 73 괜찮지 않은 건 _ 74 위악 _ 75 다른 무엇보다 _ 77 신기루처럼 _ 78 에필로그 _ 79 섣불리, 혹은 함부로 _ 80 우유부단 _ 81 유의사항 _ 82 거울 앞에서 _ 83 2. 우리가 사는 세상 가을의 온도 _ 86 그런 밤 있잖아 _ 88 종종 그런 밤 _ 89 가을에 쓰는 편지 _ 90 잠들기 전에 _ 92 그만큼의 밤 _ 93 카페 _ 95 오후의 티타임 _ 96 다짐 _ 97 고마워요 _ 99 당신은 어때요 _ 100 우주 _ 102 겨울을 보내는 일 _ 103 상상 _ 105 나를 위해서라도 _ 106 싱숭생숭 _ 107 가을과 겨울 사이 _ 108 책임 _ 109 너에게 닿기를 _ 111 우리가 사는 세상 _ 112 익숙함이란 소중함 _ 113 전화할게요 _ 114 안부 _ 115 시각 차이 _ 117 겨울 _ 118 기회의 유한성 _ 119 첫눈 _ 120 이제는 완전한 벽이 된 _ 122 희망사항 _ 123 갈수록 _ 124 겨울밤의 기다림 _ 125 You Only Live Once _ 126 겨울이 오면 _ 128 자기 위안과 희망 사이 _ 129 이불이 생각날 때 _ 130 용기 _ 131 말 _ 132 크리스마스 _ 134 겨울에 보는 영화 _ 135 늦은 밤 _ 136 기록 _ 138 하루하루 _ 139 이해와 오해 _ 140 내 곁에 누군가 _ 141 이별 일기 _ 142 그해 겨울 _ 144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_ 146 설정점 _ 149 당신도, 나처럼 _ 150 사랑과 영원 _ 152 겨울밤의 무언가 _ 153 끝 _ 155 다시 일상으로 _ 156 이 또한 지나가리라 _ 157 지우려 해도 _ 158 내 마음이 들리니 _ 160 사랑의 온도 _ 161 처음, 그 순간 _ 163 기대의 적정선 _ 164 봄이 오기 전에 _ 165 봄이 오면 반드시 _ 167 당신을 _ 168 누가 뭐래도 멋진 사람들 _ 170 눈이 내리면 좋겠다 _ 171 그래도, 같이 _ 172 울면 안 돼 _ 174 다시 사랑이 올까 _ 175 지키지 못할 다짐 _ 176 내려놓음 _ 177 이름을 쓰는 일 _ 178 나를 믿는 누군가 _ 179 우리는 _ 181 해주고 싶은 말 _ 183 3. 다 내려놓고 싶은 날 아마도 _ 186 정말로 무서운 건 _ 187 떠나간 당신에게 남겨진 내가 _ 188 혼자여도 아닌 척 _ 189 결심의 끝은 변심 _ 191 어찌 보면 당연한 _ 192 트라우마 _ 193 순간을 충실히 _ 194 요즘 사람들 _ 196 사랑이라는 큰 일탈 _ 197 이번 생은 처음이라 _ 198 슬프지 않았다는 기쁨 _ 199 팔베개 _ 200 너도 알겠지만 _ 202 모두의 마음속에 _ 203 겨울의 끝에서 _ 204 마음의 문을 다시 닫으며 _ 205 긴 하루를 보내며 _ 207 저녁 다섯 시 _ 208 어쩔 수 없는 밤 _ 209 계절이 바뀌는 속도 _ 210 약속의 무게 _ 212 생각해보면 _ 213 보통의 여행 _ 215 마음이 가는 사람 _ 216 분수에 맞게 _ 217 매력적이거나, 흠이거나 _ 218 그냥 사랑한다고 _ 220 옳고 그름을 떠나서 _ 221 성격상 _ 223 오지랖 _ 224 침해 _ 225 특기는 괜한 걱정 _ 226 예전 같지 않아 _ 227 내 생각은 그래 _ 228 삶의 몇 가지 _ 230 의미부여 _ 231 다시 따뜻한 밤 _ 233 실수 _ 234 우선순위 _ 235 지금 이 순간 _ 236 슬프게도 _ 238 예보 _ 240 사랑, 해도 될까요 _ 241 방심 _ 242 결정 _ 243 토닥토닥 _ 245 개인의 취향 _ 246 무지개 _ 247 겨울과 봄 사이 _ 249 정말 _ 250 이상동몽(理床同夢) _ 253 봄날의 창가가 되고 싶어 _ 254 밤 열한 시 _ 256 나를 위한 시간낭비 _ 259 유연할수록 단단해진다 _ 260 돌이켜보면 _ 262 다 내려놓고 싶은 날 _ 263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은 날, 그래도 옆에서 손잡아 주는 그대가 있어서 마음이 멀리 가버리지 않고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돌아옵니다. 다 내려놓고 싶은 날에도 곁에서 내 손을 잡아주는 그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직장 상사에게 혼나서 우울한 날, 친한 친구와 싸워서 감정이 격해진 날, 사소한 일로 연인과 말다툼을 해 화가 난 날. 모든 사람들이 겪어 본,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일상과 감정들이다.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지만, 그 위로의 말조차도 스스로를 위로해 주지 못하는 그런 날이 되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어디로도 떠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또 다시 좌절한다. 심한 우울감에 빠져 있을 때, 나에게 위로의 손을 내밀어준 한 사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던 내 손을 붙잡아 옆에 있어 주는 그에게 위로와 응원을 받는다. 늘 나를 위로해주는 그 사람에게도 분명 위로 받고 싶은 날이 있을 텐데. 그런 날, 나도 내가 받은 것처럼 위로가 되어 주고 싶은데. 그리고 지금까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어 고맙다고 그 마음 전하고 싶은데, 전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오늘도 마음속에만 묻어둔다. 조심스러운 마음에 쉽게 말할 수도 없고, 부끄러운 마음에 마음껏 말할 수도 없었던 고마운 마음을 ‘꼬마 글쟁이’ 허성욱의 글로 대신 전해보자. 그리고 누군가 그날의 나처럼 다 내려놓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거든 이 책을 슬쩍 건네주자. 은 허성욱이 여러분에게 건네는 또 하나의 위로의 손이기도 하니까.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 웹&앱 디자인
길벗 / 신승희 (지은이)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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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신승희 (지은이)
20년 이상 웹&앱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실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버려졌던 디자인과 통과되었던 디자인 시안을 통해 웹&앱 디자인 작업 시 꼭 알아야하는 실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디자인을 보는 눈을 키우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 이론을 제시하고 컬러, 그리드,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요소, UX(사용자 경험)를 주제로 89개의 디자인 시안 아이템을 직관적으로 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분석하였다. 다양한 웹&앱 디자인을 포괄적으로 작업해 온 저자의 경험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익힐 수 있으며, 웹/앱/웹&앱 디자인 사례를 통해 어떤 점을 수정해야 좋은 디자인이 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좋은 디자인의 장점만 부각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디자인의 잘못된 부분을 함께 살펴보며, 실제 프로젝트를 디자인한 실무자의 시각으로 하나의 디자인을 심도 깊게 살펴볼 수 있다.Part 1 컬러 디자인 이론 l 디자인은 색의 언어로 말한다 디자인 보는 법 l 메시지가 있는 컬러로 사용자의 감정을 끌어내라 01 배경과 색상을 통일한 인풋 박스 디자인 02 네거티브 요소로 주목성을 높인 탭 디자인 03 바탕색을 조절한 상세 페이지 디자인 04 톤 온 톤 배색의 로그인 페이지 디자인 05 브랜드 컬러를 살리는 인덱스 디자인 06 절제된 컬러를 사용한 인덱스 디자인 07 색상 대비로 강조한 로그인 페이지 디자인 08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구분한 테이블 디자인 09 주제에 맞게 색을 적용한 퍼스널 웹 디자인 10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CTA 버튼 디자인 11 흰색/배경색으로 정리한 정보 페이지 디자인 12 포인트 컬러로 강조한 주요 메뉴 디자인 13 톤 온 톤 배색을 이용한 테이블 디자인 14 일관성 있는 색상의 전체 페이지 디자인 15 포인트 컬러로 강조한 인덱스 디자인 16 다채로운 색상의 인덱스 디자인 Part 2 그리드 디자인 이론 l 레이아웃과 그리드로 시선을 사로잡아라 디자인 보는 법 l 그리드로 화면에 리듬감을 만들어라 01 비율이 다른 사진을 정리한 레이아웃 디자인 02 가독성을 높인 2단 컬럼 디자인 03 확장 그리드로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디자인 04 사선 그리드로 역동적인 인덱스 디자인 05 레이아웃을 변경해 전문적인 콘텐츠 디자인 06 여백으로 전달력을 높인 인덱스 디자인 07 핵심 정보의 강약을 살린 상세 페이지 디자인 08 2단 그리드를 변형한 정보 페이지 디자인 09 제품 사진으로 구분한 블로그 모듈 디자인 10 배경과 연결해 그리드를 확장한 모듈 디자인 11 테두리를 이용한 모듈 디자인 12 그림자를 활용한 모듈 디자인 13 여백으로 사진을 구분한 모듈 디자인 14 기능에 충실한 로그인 페이지 디자인 15 사용 목적을 고려한 레이아웃 디자인 16 2단 그리드로 한눈에 파악하는 테이블 디자인 17 사선 그리드로 화면을 분할한 인덱스 디자인 18 레이아웃에 변화를 준 콘텐츠 디자인 19 계층 그리드를 나눈 인덱스 디자인 20 경계를 명확히 나눠 구분한 모듈 디자인 Part 3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이론 l 속삭이는 글자 크게 외치는 글자 디자인 보는 법 l 이야기의 리듬감을 확인하라 01 서체에 변화를 준 소개 페이지 디자인 02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인덱스 디자인 03 서체 변화로 전달력을 높인 인덱스 디자인 04 글자 크기로 가독성을 높인 인덱스 디자인 05 텍스트를 정렬한 인덱스 디자인 06 영역의 강약을 조절한 상세 페이지 디자인 07 여백을 적용해 가독성을 살린 모듈 디자인 08 이니셜로 시리즈 앱을 표현한 스플래시 디자인 09 중요도에 따라 강조한 관리자 페이지 디자인 10 작아도 가독성 좋은 콘텐츠 메뉴 디자인 11 단에 변화를 준 콘텐츠 디자인 12 콘텐츠 우선순위로 강조한 정보 디자인 13 프레임을 더한 회원가입 페이지 디자인 14 타이틀에 변화를 준 메뉴 디자인 15 타이틀 크기에 변화를 준 메뉴 디자인 Part 4 그래픽 요소 디자인 이론 l 몸짓 언어로 대화하듯 시각 언어로 대화하라 디자인 보는 법 l 멀리서 보면 요소가 보인다 01 여백이 있는 사진을 활용한 인덱스 디자인 02 핵심 내용이 담긴 아이콘 디자인 03 상품의 모티브를 살린 메뉴 디자인 04 도형으로 주제를 상징한 인덱스 디자인 05 그래픽 요소를 줄여 정리한 상품 사진 디자인 06 장식 요소를 줄인 인덱스 디자인 07 전면 사진으로 강조한 인덱스 디자인 08 무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품 목록 디자인 09 배경 없는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설명 디자인 10 계층 그리드에 사진을 활용한 모듈 디자인 11 라인 일러스트를 활용한 인덱스 디자인 12 사선으로 공간감을 살린 인덱스 디자인 13 통일성과 개성을 모두 잡은 배너 디자인 14 트리밍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상품 디자인 15 원형으로 주목성을 높인 스플래시 디자인 16 블러 처리로 집중력을 높인 팝업 디자인 17 인포그래픽으로 전달력을 높인 블로그 디자인 18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메인 슬라이드 디자인 19 그래프로 데이터를 시각화한 테이블 디자인 Part 5 UX 디자인 이론 l 사용자와 함께 디자인하라 디자인 보는 법 l 편리한가? 즐거운가? 만족스러운가? 01 페이지 기능을 부각한 헤더 디자인 02 주요 기능을 배치한 메인 슬라이드 디자인 03 이동의 편리성을 높인 내비게이션 디자인 04 접근성을 높인 펼침 메뉴 디자인 05 사진 활용으로 정보력을 높인 게시판 디자인 06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인덱스 디자인 07 클릭 횟수를 줄이는 이벤트 디자인 08 직관성을 높이는 인포그래픽 디자인 09 사용성을 높이는 인풋 박스 디자인 10 톤 앤 매너를 맞춘 서브 헤더 디자인 11 기능을 더한 인덱스 디자인 12 마음을 읽는 상세 페이지 디자인 13 섬네일 배너를 활용한 슬라이드 디자인 14 구매 이유를 안내하는 상세 페이지 디자인 15 단순해서 눈에 띄는 앱 아이콘 디자인 16 임팩트 있게 구성한 프로필 디자인 17 터치 영역의 크기를 고려한 메뉴 디자인 18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 디자인 19 반응형 웹 사이트를 고려한 카드형 디자인 찾아보기통과되는 디자인은 어떤 디자인일까? 버려지는 디자인과 통과되는 디자인의 기준이 있을까? 이 책은 20년 이상 웹&앱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실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버려졌던 디자인과 통과되었던 디자인 시안을 통해 웹&앱 디자인 작업 시 꼭 알아야하는 실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디자인을 보는 눈을 키우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 이론을 제시하고 컬러, 그리드,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요소, UX(사용자 경험)를 주제로 89개의 디자인 시안 아이템을 직관적으로 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다양한 웹&앱 디자인을 포괄적으로 작업해 온 저자의 경험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익힐 수 있으며, 웹/앱/웹&앱 디자인 사례를 통해 어떤 점을 수정해야 좋은 디자인이 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장점만 부각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디자인의 잘못된 부분을 함께 살펴보며, 실제 프로젝트를 디자인한 실무자의 시각으로 하나의 디자인을 심도 깊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통과되는 디자인을 위해서는 단순히 좋아 보일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수차례 디자인을 수정했음에도 디자인이 통과되지 못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자신의 디자인이 통과되지 못했음에도 문제나 수정할 점이 보이지 않았던 디자이너,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디자이너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디자인에는 원칙과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디자인에는 정답도 없고, 오답도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선택되는 디자인은 있습니다. 선택되는 디자인에는 분명한 원칙과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버려졌던 디자인과 통과되었던 디자인 시안 89개를 대조하여 디자인 시 꼭 알아야 할 원칙과 이유를 설명합니다.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통해 디자인을 보는 눈을 키우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며,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시각을 넓혀 줄 것입니다. 1. 디자인 이론 웹&앱 디자인을 하면서 통과되는 디자인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디자인 이론을 알아보고, 다양한 웹&앱 디자인 사례를 통해서 좋은 디자인과 잘못된 디자인을 살펴봅니다.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 이미지와 사례 이미지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디자인 해설 잘 된 웹&앱 디자인 사례를 통해 디자인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매체의 특성, 주제, 웹&앱 디자인에 사용해야 할 콘텐츠에 따라 어떤 디자인이 효과적인지 알아봅니다. 뚜렷한 기준을 알아두면 디자인이 훨씬 쉬워집니다. 3. 버려지는 디자인(NG)/통과되는 디자인(GOOD) 왼쪽 페이지에는 버려진 디자인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통과된 디자인이 있습니다. 실제로 버려졌던 디자인과 통과되었던 디자인을 대조하여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으며, 어떤 점을 수정했을 때 통과되었는지 살펴보면서 좋은 디자인을 위한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행복과 인간관계
지식과감성# / 강영석 (지은이) / 2019.09.01
15,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강영석 (지은이)
《스토리텔링 행복과 교육》에 이어 강영석 저자가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여 풀어낸 행복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행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 기술을 7가지로 풀어내며, 수많은 예화와 일화, 그리고 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책을 펴내며 1부 행복한 인간관계 1장 행복은 관계에서 나온다 1. 그래 바로 그 가격이란다 2. 사람이 중요하다 3. 인간관계의 중요성 4. 모든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다 2장 인긴관계의 어려움과 그 이유 1. 쿵족 사회가 부닥친 인간관계의 어려움 2.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3. 인간관계 기술 2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7가지 기술 3장 존중 1. 로빈슨 크루소도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2. 상대방으로 하여금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라 3.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면 남을 대접하라 4.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5.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비결 4장 미소 1. 웃음은 강도도 내쫓는다 2. 미소의 가치 3. 웃으면 행복해진다 4. 웃음은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준다 5. 미소 짓는 시간이 미미하다 6. 웃음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5장 이름 1. 내 이름을 불러다오 2. 내 이름 아시죠 3.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4. 자신의 이름이 불리면 자긍심을 느끼는 심리 5. 이름 많이 외우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 6. 이름 외우기 6장 관심 1. 무관심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2.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 3. 사람은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4.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7장 칭찬 1. 말의 양면성 2. 인간관계의 비결은 칭찬 3. 칭찬의 마력 4. 진지하게 칭찬하라 5. 칭찬은 약인가 독인가 6. 칭찬의 기술 8장 경청 1. 경청의 힘 2. 경청의 의미 3.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4. 경청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 가이드 5. 경청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심리 6. 이청득심 9장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기 1. 어머님의 선물 2.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3.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3부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10장 사회적 관계 투자 전략 1. 상추 때문에 파혼 2. 월딩거의 교훈과 사회적 관계 투자 전략 3.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지지 전략 4. 관계의 달인 전략 11장 긍정정서와 부정정서 1. 계영배 2.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비율 3. 우리 집 가훈은 SKSK 4. 날마다 행복해지기 책을 마치며 참고 문헌긍정과 부정의 3:1 황금비율이 당신의 삶을 바꾼다! 우리는 학교나 직장에서 인간에 대한 공부는 했어도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배운 바가 없다. 인간관계란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수많은 인간관계 프로그램이나 책, 이론 들이 있다. 비슷하거나 또 전혀 다르기도 한 갖가지 ‘인간관계 성공비법’은 되려 접근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행복과 인간관계》는 《스토리텔링 행복과 교육》에 이어 강영석 저자가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여 풀어낸 행복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행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 기술을 7가지로 풀어내며, 수많은 예화와 일화, 그리고 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사람의 일생은 태어나서부터 무덤에 이르기까지 만남의/ 연속이다. 이러한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남을 통해 만들어진 인간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집 솥밥
경향BP / 반이짝이 (지은이) / 2023.02.10
16,000원 ⟶ 14,400원(10% off)

경향BP건강,요리반이짝이 (지은이)
누적 방문자 4,900만 명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 ‘반이짝이’의 식사 레시피. 영양이 듬뿍 담긴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해지는 솥밥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인기 블로거인 저자가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만들었던 레시피들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할 때도 개개인의 입맛에 맞춰 따로 밥을 지을 수 있고, 주재료에 어울리는 국과 양념장을 함께 준비하면 깔끔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손님상으로도 손색없다.프롤로그 솥밥 도구와 재료 양념장과 육수 PATR 01 매일 단골 솥밥 01 백미솥밥/누룽지 02 현미솥밥 03 귀리솥밥 04 검은콩솥밥 05 팥솥밥 06 보리솥밥 07 녹두솥밥 08 밤솥밥 09 완두콩솥밥 10 병아리콩솥밥 11 옥수수솥밥 12 송화버섯솥밥 13 고구마솥밥 14 감자솥밥 15 단호박솥밥 16 굴솥밥 17 밤콩솥밥 18 참송이버섯솥밥 PATR 02 제철 채소 듬뿍 한 그릇 01 아스파라거스토마토솥밥 02 가지솥밥 03 죽순솥밥 04 곤드레솥밥 05 뿌리채소솥밥 06 들깨시래기솥밥 07 마늘쫑돼지고기솥밥 08 고사리솥밥 09 참나물차돌솥밥 10 곰취된장솥밥 11 미나리바지락솥밥 12 마솥밥 13 더덕닭안심솥밥 14 시금치솥밥 15 쑥솥밥 16 새우냉이솥밥 17 취나물솥밥 18 돼지고기알배추솥밥 PATR 03 영양 가득 한 그릇 01 관자삼합솥밥 02 닭고기우엉솥밥 03 홍합솥밥 04 오곡솥밥 05 들깨미역솥밥 06 민어솥밥 07 가자미솥밥 08 약식솥밥 09 보말솥밥 10 삼계솥밥 11 꼬막솥밥 12 연어솥밥 13 삼치솥밥 14 차돌박이숙주솥밥 15 트러플버섯솥밥 16 항정살솥밥 PATR 04 아이를 위한 한 그릇 01 밥새우솥밥 02 게살솥밥 03 멸치솥밥 04 불고기솥밥 05 삼색소보로솥밥 06 사골육수솥밥 07 새우솥밥 08 짜장솥밥 09 치킨데리야끼솥밥 10 양송이크림솥밥 11 유부솥밥 12 스팸솥밥 13 장조림버터솥밥 14 베이컨양배추솥밥 15 카레솥밥 16 콩나물솥밥 PATR 05 일품요리 한 그릇 01 김치날치알솥밥 02 청경채소고기솥밥 03 명란솥밥 04 낙지솥밥 05 꽈리고추대패삼겹살솥밥 06 보리굴비솥밥 07 소라솥밥 08 오징어먹물솥밥 09 스테이크솥밥 10 문어솥밥 11 장어솥밥 12 전복솥밥 13 김치목살솥밥 14 차슈솥밥 15 쭈꾸미삼겹살솥밥 16 해물빠에야솥밥 PATR 06 곁들이는 국 요리 01 명란두부찌개 146 02 순두부달걀탕 148 03 모시조개탕 149 04 차돌박이강된장 150 05 가지냉국 06 콩나물냉국 07 소고기뭇국 08 고추장짜글이 09 얼갈이된장국 10 감자달걀국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한 그릇 식단 간단하지만 특별한 정성을 담아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솥밥 레시피 94 “갓 지어 구수한 내음 가득한 솥밥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누적 방문자 4,900만 명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 ‘반이짝이’의 식사 레시피 간단하면서, 맛있고, 영양도 갖춘 한 끼 식사 집밥, 갓 지은 밥…. 말만 들어도 따뜻함이 느껴지지요. 누구에게나 어머니께서 지어 주신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에 대한 그리움이 있을 거예요. 영양이 듬뿍 담긴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해지는 솥밥 레시피들을 소개했어요. 인기 블로거인 저자가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만들었던 레시피들이에요.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할 때도 개개인의 입맛에 맞춰 따로 밥을 지을 수 있고, 주재료에 어울리는 국과 양념장을 함께 준비하면 깔끔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손님상으로도 손색없어요. 상차림은 간단하지만 특별한 정성이 담긴,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한 끼를 즐겨 보세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오늘은 뭐 먹지?’ 고민될 때는 한 그릇 솥밥으로 차려 보세요. 한 그릇 요리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담아 영양 가득한 식단이에요. 따로 반찬이 필요 없어 요리를 준비하는 시간이 짧고 조리법도 간단해 요리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솥밥에 곁들이면 좋은 양념장과 국 레시피도 소개했어요. 화려하고 특별한 요리는 아니지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따뜻한 밥 한 끼를 같이 먹는 일상 속 행복을 느껴 보세요.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알에이치코리아(RHK) / 가와무라 교코 (지은이), 오민혜 (옮긴이) / 2018.10.22
13,800원 ⟶ 12,42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학습법일반가와무라 교코 (지은이), 오민혜 (옮긴이)
부모가 무심코 자녀에게 건네는 말에는 ‘명령문’이 대부분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명령받는 것을 싫어한다. 명령에 따르는 것은 타인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행동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 ‘어머니 아카데미’의 학장인 저자는 초등학생 때까지 엄마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던 아이라도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의 통제권에서 벗어나므로, 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정보와 지식, 감정, 사건 들을 있는 그대로 흡수하는 뇌 상태인 만 12세 전까지의 자녀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를 임신한 후 저자는 육아에 임하는 자세를 크게 2가지로 정리해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첫째, 되도록 관여하지 않고 지켜본다. 둘째, 상황에 걸맞은 말만 건넨다. 세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이를 실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이가 넘어질 것이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려는 손을 붙잡고, 정답을 알고 있고 부모가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사안에도 아이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을 아껴야 했다. 그동안 ‘엄마의 말하기’를 다룬 책들이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감정적인 화법을 소개한 반면, 이 책은 아이의 성적과 학력, 장래의 사회적 성과까지 좌우하는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엄마의 말하기 노하우를 담았다. 자녀가 공부를 하고 있을 때와 평소 가정에서 생활할 때 등 상황에 따른 엄마의 말과 행동도 구분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시작하며 자녀의 공부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엄마에게 프롤로그 불안에서 확신으로 1장 핵심은 생각하는 힘 01 우리 아이에겐 공부력이 있을까? 02 목표로 하는 학교의 입시를 앞두고 있다면 03 생각하는 힘은 몇 살까지 기를 수 있을까? 04 생각하는 힘이 선사하는 다섯 가지 유익 05 공부력은 누구나 기를 수 있다 2장 아이의 가능성을 짓밟는 말 01 이것이 정말 아이를 위한 행동일까? 02 시험지를 내미는 아이에게 03 아이가 실수했을 때 04 욱하는 감정에 분노가 끊어오를 때 05 보상에 길들여진 아이라면 06 선택과 결정을 망설이고 있을 때 07 편리한 것이 익숙해져버린 아이에게 3장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말 01 생각하는 힘의 토대 02 믿음은 말에서 시작된다 03 아이가 잘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04 아이의 자신감을 빼앗는 한마디 05 순식간에 아이의 기분을 띄우는 한마디 06 아이를 칭찬하고 싶을 때 07 아이의 행동 실황 중계하기 08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최고의 한마디 4장 아이를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말 01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말 02 감정적인 말을 이성적인 말로 바꾸기 03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엄마의 질문력 04 알려줘야 할 것은 정답까지 가는 길 5장 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01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체크해야 할 것 02 초등학생에게 계획하는 능력이 필요할까? 03 아이에게 선생 역할을 맡겨라 04 때로는 실패도 사서 하라 05 자문자답의 놀라운 힘 06 엄마에게 진짜 필요한 것 6장 아이를 성장시키는 엄마의 말 01 습관으로 완성되는 공부력 02 심부름이 일이 된다면 03 한 번에 여러 일을 시켜라 04 순서 정하기 능력이야말로 평생 자산 05 생각한 뒤 뛸 것인가, 뛰면서 생각할 것인가 06 부모의 마음가짐 에필로그 공부력 향상보다 중요한 것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주춤하는 아이, 문제는 엄마의 말?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1, 2등 하던 애가 중학교 들어가서는 성적이 왜 이 모양일까요?” 자녀교육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다. 질문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꽤 성실하게 공부하고 그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마 ‘이대로라면 S대도 문제없겠는걸’ 하며 아이에게 거는 부모의 기대도 적지 않았을 것. 그런데, 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결혼 직후 무려 5년간 전 세계 2천 권이 넘는 양육서와 교육서를 읽으며 육아 예습을 한 저자는, 자녀의 공부력은 ‘생각하는 힘’에 달렸다고 결론 내렸다. 단순 암기력에 성적이 좌우되는 초등 교과와 달리 고학년이 되면,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와 시험 문제 출제 의도 등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는 사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의 생각하는 힘이 자라면 배움 자체를 즐기게 돼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될 거라 믿고 오로지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을 바꿨고, 그 결과 지극히 평범했던 세 아이 모두 명문 학교에 진학했다. 아직도 아이에게 “공부 좀 해!”라고 소리치고 있다면, 엄마의 말부터 바꿔라. 아이가 먼저 말할 것이다. “엄마, 나 공부할래요!” “아이의 공부력은 만 3~12세까지의 엄마의 말이 결정한다!” 전 세계 수천 권의 육아서에서 뽑아낸 최강의 양육 노하우 “얘, 공부 좀 해!”라는 엄마의 짜증 섞인 한마디에, 읽고 있던 책장을 덮었던 경험이 당신에게도 있지 않은가? 학창시절 엄마의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는 자발적인 학습 의욕을 꺾는 것은 물론, 반발심까지 부추긴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 부모가 된 당신도 똑같이 소리치고 있지는 않은가? 부모가 무심코 자녀에게 건네는 말에는 ‘명령문’이 대부분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명령받는 것을 싫어한다. 명령에 따르는 것은 타인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행동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 ‘어머니 아카데미’의 학장인 저자는 초등학생 때까지 엄마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던 아이라도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의 통제권에서 벗어나므로, 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정보와 지식, 감정, 사건 들을 있는 그대로 흡수하는 뇌 상태인 만 12세 전까지의 자녀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 수천 권의 자녀양육서로 육아 예습을 마친 저자는 아이의 공부력은 물론, 사회에서의 성공 여부는 ‘생각하는 힘’에 달렸음을 깨달았다. 이 믿음을 토대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바꾼 결과 지극히 평범했던 아이 셋 모두, 명문 학교에 진학했다. 저자의 실제 경험이 뒷받침된 육아 방법론이 많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나면서 일본 전역에서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세미나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매사 엄격하게 아이를 통제하는 타이거 맘도, 철두철미하게 아이의 스케줄을 관리하는 헬리콥터 맘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한 걸음 떨어져 믿고 바라봐주는 느슨한 엄마가 되어 상황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해주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간다고 말한다. “느슨한 엄마가 아이를 크게 키운다?”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엄마의 말 첫째를 임신한 후 저자는 육아에 임하는 자세를 크게 2가지로 정리해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첫째, 되도록 관여하지 않고 지켜본다. 둘째, 상황에 걸맞은 말만 건넨다. 세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이를 실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이가 넘어질 것이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려는 손을 붙잡고, 정답을 알고 있고 부모가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사안에도 아이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을 아껴야 했다. 하지만 다른 엄마들에 비해 느슨해 보였던 엄마 밑에서 자란 세 아이는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일의 순서를 정해 문제를 해결해나갔으며, 자발적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마침내 두 아들은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학교와 교토대학교에, 막내딸은 홀로 영국으로 떠나 원하던 현지 고등학교에 들어가 엄마의 양육 방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 아이의 공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피해야 할 말 ■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끌어올리는 말 ■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말 ■ 아이가 공부할 때 엄마가 해야 할 말 ■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말 그동안 ‘엄마의 말하기’를 다룬 책들이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감정적인 화법을 소개한 반면, 이 책은 아이의 성적과 학력, 장래의 사회적 성과까지 좌우하는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엄마의 말하기 노하우를 담았다. 자녀가 공부를 하고 있을 때와 평소 가정에서 생활할 때 등 상황에 따른 엄마의 말과 행동도 구분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각 장 뒤에 정리된 ‘엄마의 말하기 연습’을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떨치고 긍정적인 믿음을 갖고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가와무라 교코는 2017년, 상처 주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담은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을 국내에 출간해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전 세계 수천 권의 양육서를 총망라한 이론으로 세 아이를 명문 학교에 진학시킨 그녀는 ‘그저 말 한마디로 될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릴 독자들에게 말한다. 일단 믿고 따라 해보라고. 저희 아이들도 어릴 적에는 보통의 아이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성적이 눈에 띄게 좋은 것도 아니었죠. 그런데 어떻게 그처럼 평범했던 아이들이 하나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일류 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던 걸까요? 저는 자녀의 학력을 결정짓는 데는 엄마의 말이 가장 큰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이 만 12세가 될 때까지 제가 아이들에게 건넨 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죠. / 시작하며_ 자녀의 공부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엄마에게 앞에서 저는 무려 5년간의 육아 예습을 통해 내린 가설에 따라 아이들을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이 역시 ‘그 힘’을 기르기 위한 가설이었죠. 이쯤 되니 그 힘이란 게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건 바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만 길러주면 엄마가 굳이 잔소리하고 닦달하지 않아도, 알아서 아이들의 능력이 쑥쑥 자라납니다. 생각하는 힘만 있으면 공부도 잘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저는 세 아이를 키웠고, 이 육아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낸 셈입니다. / 프롤로그_ 불안에서 확신으로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 되기
황소자리 / 이강렬 글 /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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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육아법이강렬 글
이제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아이 혼자 삶의 모델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부모의 노력으로 아이의 미래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혹은 경제적인 장벽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에듀 플래너’로서 친절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1장 유학 꼭 보내야 하나? 2장 아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3장 가난한 아빠가 선택한 저렴한 유학 방법 4장 학교는 직접 찾아라 5장 목표는 미국 명문대학이다 6장 아이가 갈 대학 찾기 아이가 불쑥, 간절한 표정으로 이렇게 청해온다면? “아빠! 저 유학 보내주세요.” 아이는 방학이 끝난 뒤의 교실 풍경이 달라졌단다. 꿈 같은 방학이 끝났다는 아쉬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지만, 거기에 학급마다 비어 있는 책상 몇 개가 덧붙는다. 방학 때 어학연수를 떠났다가 눌러앉거나 처음부터 유학을 준비해 떠난 아이들이다. 자녀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전해듣는 부모들은 당연히 ‘내 아이도 유학을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거대한 흐름에 동참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아 불안하지만, 넘기 힘든 장애가 있다. 돈이다. 두 아이를 미국 일류대에 보낸 ‘가난한 아빠’ 모든 부모는 자녀들 앞에서 심정적으로 가난할 수밖에 없다. 이 책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 되기》는 제목 그대로 두 아이를 미국 명문대에 보낸 저자의 생생한 유학 성공담이자, 장차 아이를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싶어하는 이 땅의 ‘가난한 아빠’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미국 고등학교 재학 중의 성적 관리, 저렴하고 우수한 대학교 찾기, 원서 쓰기, 장학금 신청 등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자칭 ‘겁 없는 월급쟁이 아빠’인 저자가 일일이 미국의 고입, 대입 관련 사이트와 고등학교, 대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들어가 수집한 갖가지 정보 속에는 빠듯한 살림에 아이를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애써온 절절한 마음이 녹아 있다. 미국 유학생 10만 명 시대, 이 책 저자 이강렬 씨의 두 아이도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초 미국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떠난 큰아이 이슬이는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다. ‘에라, 돈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둘째 놈도 보내자’ 하는 생각으로 유학을 보냈던 이삭이 역시 캐나다 엘 우드 고등학교와 미국의 수비아코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뉴 아이비리그’로 평가받는 콜게이트 대학(미국 대학 랭킹 17위)에 2008학년도 최우등생으로 입학했다. 저자는 한국의 학부모들이 과목별 학원비나 과외로 지출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연간 2,000만 원선)만으로 두 아이의 유학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직접 찾아낸 생생한 정보로 가득한 미국 유학 지침서 저자는 큰아이를 유학 보낸 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의 모체가 된 《가난한 아빠 미국에서 아이 공부시키기》를 썼고, 수많은 학부모들이 미국 유학의 지침서로 활용했다. 지난 2005년 책이 출간된 이후 3년여 동안 저자는 한 해 평균 300~40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 설계도를 그려주는 작업, 즉 ‘에듀 플래닝’을 해주었다. 그 사이 큰아이의 뒤를 이어 둘째까지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고, 국내외 교육 환경도 많이 달라졌다. 저자는 그간 새롭게 축적된 정보와 다양한 상담 경험을 짜임새 있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전 책이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한 저렴한 유학 방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 되기》는 대학 진학에 무게 중심을 두고 집필했다. 요즈음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단기간의 어학연수보다는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일러주는 미국 일류대 공략 조건은, 첫째, 유학 시기를 잘 선택할 것.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나 기러기 가족이 되거나,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에 너무 늦은 시기에 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저자가 권하는 가장 적절한 유학 시기는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다. 둘째, 미국 대학교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세운 뒤, 영어가 최대한 몸에 익도록 공부해서 떠날 것. 셋째,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성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최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지원 학생의 성적이 거의 비슷하므로 고려하는 요소가 다양하지만 50위권 이하 대학들은 내신 비중이 대단히 높다. SAT뿐 아니라 내신 성적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넷째, 특별활동과 봉사활동을 제대로 할 것. 미국의 거의 모든 대학들이 특별활동을 대학 입학전형의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아이의 고등학교 시절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내용이 입학사정에서 성적보다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글로벌 인재, 아빠 손으로 직접 키워내기 아이를 미국 일류대에 보내기 위해서는 부모가 뒷바라지해야 할 일도 만만치 않다. 저자는 각 학년별로 부모가 챙겨야 할 일들을 안내하면서, 무조건 전문가의 손에 맡기기보다는 다소 고생스럽더라도 아이의 진학과 관련된 모든 일을 엄마 아빠가 직접 하도록 권한다. 수백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 외에도,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에게 쏟는 사랑과 열정이 뜨겁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따라온다. 아이들과 함께 원서를 작성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각종 서류와 학자금 지원서를 꼼꼼히 챙겨보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수고를 크게 덜어줄 수 있다. 하지만 부모의 턱없는 욕심이나 잘못된 정보 때문에 아이의 진학을 그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다수 부모들은 하버드, MIT, UC 버클리, 스탠퍼드 등 자신이 들어본 대학만이 일류대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신경 써서 정보를 탐색하다보면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전통 있고 우수한 명문대학들이 많다. 그리고 ‘가난한 아빠’들에게 들려주는 저자의 노하우. 미국 중남부의 전통 있는 대학(미국 대학 순위 50~100위, 참고로 이들 대학은 서울대나 연?고대보다 교육 수준이 우수하다)과 학비 및 기숙사비가 사립대에 비해 절반 이하인 명문 주립대에 주목할 것. 이러한 기준에 맞춰 대학을 고를 경우, 학비는 통상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유학 비용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그래도 학비가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을 위해 저자는 학자금 지원에 대한 파트를 따로 마련해 미국 대학의 학자금 지원 종류, 장학금 찾는 방법, 유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주는 대학 등을 안내하고 대체로 잘못 알고 있는 학자금 상식들을 바로잡아준다. 부모가 노력하면 평범한 우리 아이도 명문대생 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 되기》를 읽으며 단순한 유학정보뿐 아니라, 계산기를 수없이 두드려가며 미국 학교들의 등록금을 꼼꼼히 비교하고, 부족한 영어로 진학 정보 사이트를 검색하고, 입학 원서를 손수 작성하며 두 아이를 공부시킨 ‘가난한 아빠’의 생생하고 절실한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이제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아이 혼자 삶의 모델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부모의 노력으로 아이의 미래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혹은 경제적인 장벽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에듀 플래너’로서 친절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어디에 있든 나는 나답게
생각의창 / 나리카와 아야 (지은이)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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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창소설,일반나리카와 아야 (지은이)
여기 잘 나가는 일본의 신문사 기자직을 때려치우고 혈혈단신 한국으로 건너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 나리카와 아야다. 그녀가 아사히신문을 그만둔 것은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 그리고 관심 때문이었다. 9년 넘게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써온 그녀는 "좋아하는 한국 영화를 마음껏 보고 배우기 위해" 과감하게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뒀다. 그리고 동국대학 영화영상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해 '1년만' 유학하고 오겠다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벌써 4년 차 '한국 생활자'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글쟁이'이자 '한국 생활자'인 나리카와 아야가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중앙일보 칼럼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중앙일보에 '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과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칼럼은 조금이라도 양국 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단행본으로 엮으며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고 보충됐어도 그 기저에 흐르는 주제는 여전히 '일본인이 바라본 한국과 한국 사람'이다. 한국에 사는 일본인이 한국과 비교하며 일본을 깊이 꿰뚫어보고 있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책머리에_차이를 즐길 수 있는 서로이기를 바라며_005 첫 번째 추천의 글_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한 모험가의 고백_010 두 번째 추천의 글_내 좋은 친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_014 1부 떡볶이를 먹으며 ‘자이니치’ 그리고 일제강점기 영화_023 너무 빨리 잊는 한국, 계속 되새기는 일본_027 영화 〈군함도〉를 보고 알게 된 강제징용의 참상_031 아름다운 풍경에 감춰진 제주의 아픔_036 차에 전화번호 남기는 한국, 명함에도 개인 연락처 안 적는 일본_040 인연이란 결국 기적이다_044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 사람으로 산다는 것_049 진실은 승리한다는 사실 알려준 ‘현대의 기적’을 그린 영화_053 낯선 이와도 함께하는 한국의 나눠 먹는 문화_057 머릿속 지우개, 치매란 무엇일까_062 한국이나 일본이나 지역 따라 달라요_066 일본에서도 인기 절정인 윤동주 〈서시〉의 매력_070 영화 〈1987〉의 한국이 마냥 부러운 이유_074 딱 며칠만 며느리로 받아줄 한국 사람을 찾습니다_078 수호랑과 반다비를 아시나요?_082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의 행복을 찾아서_087 자극적인 한국 영화, 잔잔한 일본 영화_091 밴드 ‘곱창전골’의 한국 데뷔 20년_095 그림 같은 미래도시 ‘송도’, 그 풍경 속 불안함_100 마법 같은 한국의 스펙 사회_105 누구를 위한 불매 운동일까_110 일본 사람은 나비 배지를 달면 안 되나_115 외모지상주의의 나라, 한국에서 살다 보니_120 동국대학에서의 재일코리안 영화제_125 ‘제멋대로 한국 홍보과’ 활동을 시작하며_129 가까운 나라끼리 더 가까워지기를_134 한자를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의 시선 차이_139 2부 스시를 먹으며 아이돌의 차이에서 보는 한국과 일본_147 한국의 지방에서 일본이 보이네_154 한·중·일 연결되는 군산은 ‘경계인’ 윤동주와 닮았다_161 한류의 붐, 〈겨울연가〉에서 〈기생충〉으로_166 만나지 못한 연인, 윤동주와 이바라기_172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일본, 그래서 금수저도 전통이 되고_180 위기는 기회, 자연을 디자인하라_187 일본의 현재를 알 수 있는 소설 《한자와 나오키》_195 영화 〈주전장〉이 말하고 싶은 것_202 〈고독한 미식가〉를 통해 본 한국과 일본의 음식 문화_210 닮은 듯 다른 매력, 일본에서 시동 건 한국 소설_218 기록영화 〈도쿄재판〉 그리고 일본의 전쟁 책임_225 어떻게 하면 내가 나를 잘 편집할 수 있을까_233 아직도 진행 중인 재일코리안 차별_241 한국과는 전혀 다른 일본의 미투 운동_248 일본에서의 K팝 열풍을 보는 또 다른 시선_255 ‘손타쿠’의 유행과 표현의 부자유_262 시국에 따라 변하지 않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_271 그날의 아픔, 영화로 치유하다_279한국에서 출간되기도 전에 일본에 판권 수출! 한국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모험가의 열정 넘치고 재미있는 고백담 여기 잘 나가는 일본의 신문사 기자직을 때려치우고 혈혈단신 한국으로 건너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 나리카와 아야(成川 彩)다. 그녀가 아사히신문을 그만둔 것은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 그리고 관심 때문이었다. 9년 넘게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써온 그녀는 “좋아하는 한국 영화를 마음껏 보고 배우기 위해” 과감하게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뒀다. 그리고 동국대학 영화영상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해 ‘1년만’ 유학하고 오겠다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벌써 4년 차 ‘한국 생활자’로 살아가고 있다. 나리카와 아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품기 쉬운 ‘일본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깨게 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막걸리와 해장국을 즐겨 먹고, 일산호수공원 산책을 좋아하는 소탈한 ‘한국 생활자’다. 어딘가 도도하고 벽이 있을 것 같다는 지레짐작이 무색하게 다정하고 다감하다. 그러나 그런 면모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그녀는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답게 사회 현상의 배경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한국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수려하게 풀어낼 줄 아는 ‘글쟁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글쟁이’이자 ‘한국 생활자’인 나리카와 아야가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중앙일보 칼럼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중앙일보에 ‘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과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칼럼은 조금이라도 양국 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단행본으로 엮으며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고 보충됐어도 그 기저에 흐르는 주제는 여전히 ‘일본인이 바라본 한국과 한국 사람’이다. 한국에 사는 일본인이 한국과 비교하며 일본을 깊이 꿰뚫어보고 있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일본인이 한국어로 직접 쓰고, 또 한국에서 발행하는 책이라는 점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한·일 관련 보도는 정치와 역사 문제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그 보도에는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의아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이 책의 저자 나리카와 아야는 자신이 직접 생활하며 느낀,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담담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하려 노력했다. 이 책에는 재일코리안에 관한 이야기도 많은데, 그것은 나리카와 아야가 동국대학 일본학연구소에서 재일코리안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재일코리안 영화제’를 개최하고, 한·일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직접 대담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녀는 이 일이 무척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일본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하면서도 참 많이 다른 나라다. 저자가 말하듯 이 책을 선택한 독자 여러분도 그 차이를 즐기면서 읽어주기를 바란다. “서로의 다름을 알고 그 차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한국의 동국대학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유학생이지만 한국에 오기 전까지 일본 아사히신문 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기자로 일하던 2016년 2월 〈동주〉를 본 뒤 김인우 씨를 인터뷰하는 게 퇴사 전 목표가 됐다. 2016년 가을 ‘기적적’으로 한국에 출장 올 일이 생겼고, 김인우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인터뷰 기사가 아사히신문 기자로서 쓴 마지막 기사가 됐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처음엔 일본에서 남편과 시부모님이 오면 신나게 관광만을 즐길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정에 제주 4·3 사건 기념지를 더해 좀 엄숙한 제주 돌아보기로 수정했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
길벗어린이 / 고대영 (지은이) /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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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육아법고대영 (지은이)
그림책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가히 그림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책들 100여 권이 소개된다.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국내도서 뿐 아니라 외국 도서에 이르기까지 책 속에 숨겨진 작가들의 숨은 사연들, 출판 이후의 반응들까지 책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작가의 경험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들어가는 말 제1부 그림책으로 들어가기 1. 그림책은 거듭거듭 보는 책이다 2. 그림책은 읽어 주는 책이다 3. 그림책은 세대를 이어 주는 매개체이다 4. 그림책의 아이 독자와 어른 독자 5. 연령별 그림책의 특징 제2부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 1. 가족 이야기 2. 습관과 정서 3. 성장 4. 함께 사는 세상 5. 상상의 세계 제3부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 1. 우리 삶 속의 작은 행복 2. 부모의 추억을 함께 나누다 3. 글과 그림, 따로 또 같이 4. 어른에게 읽어 주고 싶은 그림책 5. 그림책으로 인생을 생각하다 6. 그림책 편집자의 즐거움 - 부록 | 그림책 읽어 주기 Q&A나의 삶에 그림책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작가 고대영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그림책을 만들다가 그림책을 창작하였고, 그 바람에 그림책 작가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오랜 세월 그림책 편집자로서 만들었던 그림책과 작가들 이야기, 작가로서 그림책을 쓰는 것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 강연자로서 독자들을 만나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었던 혹은 아직 들려주지 못했지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진지하고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대영의 그림책과 인생 이야기’이지요. 작가는 이 책에서 100여 권의 그림책을 소개하면서 그 안에 든 이야기가 전하는 삶의 의미를 찾아보고, 때로는 책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열정과 고민을, 때로는 부모됨의 마음과 방법까지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특히, 1세대 그림책 편집자로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작업했던 그림책 창작의 뒷이야기는 어디에서도 쉽게 듣지 못한 것들이라 더욱 빛이 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사랑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초보 그림책 편집자에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물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만나고, 독자와 작가가 만나고, 자기 자신을 만나게 하는 그림책! 이것이 바로 그림책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이며 비결이라는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하, 내가 좋아하는 그 그림책 속에 그런 비밀이 있었구나!” 우리가 사랑하는 그림책, 그 속 숨겨진 이야기들! 이제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골고루 사랑받는 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이기에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르면서도 같은 감동과 위로를 받기 마련이지요. 우리나라에 그림책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지도 어언 2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우리도 그림책을 읽고 자란 아이가 부모가 되어 자신이 좋아했던 그림책을 자녀들과 다시 함께 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이 책에는 그림책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가히 그림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책들 100여 권이 소개됩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했거나 읽었던 반가운 그림책들, 궁금했지만 미처 읽어보지 못했던 책들을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국내도서 뿐 아니라 외국 도서에 이르기까지 책 속에 숨겨진 작가들의 숨은 사연들, 출판 이후의 반응들까지 책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작가의 경험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엄마 아빠의 이혼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따로 따로 행복하게》(베빗 콜)가 사실은 작가와 편집자의 관계를 얘기하고 싶어서 쓰여 졌다는 것,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늦게까지 글을 깨치지 못했지만 그림으로 자기를 표현할 수 있었던 패트리샤 폴라코 작가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 《곰인형 오토》의 작가 토미 웅거러의 그림책 속 주인공이 뱀, 강도, 거인인 이유, 《지각대장 존》의 작가 존 버닝햄이 그림책의 역사에 끼친 영향, 《강아지똥》 외 권정생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겪었던 일화 등 소개되는 책 한 권 한 권마다에 얽힌 이야기를 작가의 시각과 경험을 더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정작 작가의 나라 영국이나 일본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 등 작가 나름대로 작품을 해석하고 책을 읽는 다양한 시선을 제안하기도 하지요. 독자들은 작가의 의견에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다양한 각도로 책을 보게 되고, 그렇게 발견하는 과정은 그림책을 읽는 새로운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그림책 편집자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림책과 함께 인생을 보낸 고대영이 전하는 그림책의 새로운 세상 속으로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강아지똥》에서 ‘지원이와 병관이’까지 한국 그림책 역사와 함께한 ‘편집자 고대영’의 그림책 이야기! 세상의 변화에 따라 취향이 바뀌게 마련이고 그것은 책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시류를 반영한 대부분의 책들이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으로 잠시 반짝이며 머물렀다가 잊히곤 하지요. 하지만 그림책만은 예외입니다. 그림책은 출간된 지 아주 오래된 책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 100위 중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입니다. 도대체 그림책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 그림책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90년대 외국 그림책이 정식으로 계약되고 출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나라 작가들의 창작 그림책도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지요. 우리 창작 그림책들은 우리의 정서를 담은 이야기와 그림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맨 선두에 있었던 책이 바로 1996년에 출간된 그림책 ?강아지똥?(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입니다. 이 책?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의 작가인 고대영은 바로 ?강아지똥?을 만들어 낸 편집자입니다. 작가는 출판사에서 20년 동안 그림책 편집자로 지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쓰게 되었고, 이 시리즈의 높은 인기 덕분에 여기저기 작가 강연으로 불려 다니게 되었습니다. 결국 출판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지요. 이 책에는 작가가 그림책 편집자로서 만나고 만들었던 100여 권의 국내외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작가로서 강연 현장에서 만난 독자들에게 전하는 그림책에 대한 모든 것들이 오롯이 들어있습니다. “20년을 그림책 편집자로 살아왔고, 회사에서 퇴직해 그림책 작가로 강연을 하며 지낸 지는 5년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좋았던 시간이 언제냐고 물어보면 편집자로서 일했던 시간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_184쪽 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에는 작가가 그림책 편집자로서 현장에서 발로 뛰며 겪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있습니다. 장애인 관련 책을 출간하려다 크게 실수할 뻔했던 일화에서는 책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조심스럽고 많은 것들을 살펴야 하는 일인지 보여 주고, 인쇄가 잘 나오지 않아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 작가 앞에서 노심초사했던 일, 인쇄소에서 밤을 꼬박 지새운 날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유리 슐레비츠의 《새벽》을 떠올린 날에 대한 이야기는 고단하지만 행복한, 책을 만드는 일에 대한 소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꽃할머니》(권윤덕 작)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에서 출간되게 된 감동적인 순간, 17년 만에 출간된 《금강산 호랑이》를 드디어 만나게 된 이야기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그림책 세상 속 내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는 그림책 세상에 이제 막 발을 내딛은 초보 편집자들에게는 살아 있는 한국 그림책의 역사 그 자체이며, 편집자의 자리란 무엇이며 어떤 자세로 작품과 작가를 대해야 하는지 꼼꼼하고 다정하게 알려 주는 지침서입니다. 더불어 오랫동안 현장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는 편집자들에게는 작가가 지나온 순간순간이 마치 자기 자신의 이야기인 듯 위로를 건네주는 보석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그림책 작가 고대영이 들려주는 ‘그림책으로 행복해지는’ 아주 특별한 비밀 노트! 이 책은 학교나 도서관에서 5년 동안 500회 이상의 강연을 하고 있는 작가가 그동안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한 글을 엮은 것입니다.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는 작가의 강연 제목이자 작가가 그림책을 대하는 자세이지요. 작가는 아이든 어른이든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며, 소통의 도구로 그림책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책이어서도 그러하고, 그림책이 다루는 주제가 무궁무진해서도 그러하다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고대영의 삶’과 ‘그림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아이들과 오랫동안 수많은 그림책을 함께 읽었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했던 일들을 그림책으로 만들었고, 이제는 그렇게 쌓아온 자신의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작가는 자신이 그러했듯, 누구나 그림책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를 통해 국내 창작 그림책은 물론 옛이야기 그림책과 번역 그림책, 시 그림책 등 100여 권의 그림책을 이야기하면서 때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리기도 하고, 함께 작업했던 작가의 노고에 새삼 감동하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쓴 그림책을 얘기할 때에는 아빠로서 가졌던 걱정, 미안함까지 솔직히 고백하지요. 여기에 현장에서 만난 어린 독자들과 예상치 못했던 대화가 풍부하게 더해지며 작가의 삶 속에 깊이 스민 그림책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게 합니다. 《엄마랑 뽀뽀》(김동수 글?그림)를 보면서 ‘아빠와 뽀뽀’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눈물 바다》(서현 글?그림)를 감상하며 이제 남자아이나 어른에게도 울 수 있는 자유를 달라고 외치고, 《이유가 있어요》(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를 보면서 작가 자신이 ‘코를 파야 하는 정당한 이유’를 외치는 솔직한 투정은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며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작가 고대영이 그림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그림책과 함께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것처럼, 그림책은 우리에게도 늘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독자들은 그림책이 건네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그림책이 우리에게 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어떤 이야기든지 아이가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그래서 그림책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 그 긴장감이 탁! 하고 풀리면 아이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 긴장과 해소는 몇 번에 걸쳐서 반복될 수도 있고,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 상태로 가다가 마지막에야 풀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긴장을 끌고 가는 장치를 그림책에서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구성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 ‘4~6세’ 중에서 제가 이 그림책을 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은 물론 제 아들 병관이입니다. 어린 시절의 병관이는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아빠처럼 되는 거라고 답했습니다. 아빠에게 그보다 더 좋은 말은 없었죠. 그림책이 나왔을 때 아들은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지만, 이 작품 덕에 저와 좀 더 가까워졌던 것 같습니다. -- ‘아빠 그림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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