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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증강현실)
아이위즈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서나연 옮김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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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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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위즈
소설,일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서나연 옮김
반세기 넘게 종이책에만 담겨있던 어린왕자가 3D증강현실로 구현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린왕자의 순수함과 감성을 느끼고 때론 그와 여행하기도 하고 함께 고민도 하는 새로운 도서이다. 새롭게 출간된 어린왕자 AR도서는 애독자들의 소장가치를 높인 도서로 생텍쥐베리의 원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AR앱이 감성적인 원작에 최대한 가깝게, 원작을 훼손하지 않도록 섬세히 증강현실도구를 배치하여 억지스러운 연결을 피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AR앱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증강현실로 어린왕자의 순수한 감성을 느끼고 행성과 행성을 이동하며 철새를 타고 함께 날아보자.목차 없는 상품입니다.AR(증강현실)로 재탄생한 ‘어린 왕자’ 이제 현실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음악과 영상으로 어린왕자의 감성을 느끼고 증강현실로 어린왕자와 함께 하세요. “똑바로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는 거야.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거든” 어린왕자가 여우에게 한 말이다. 이 문장은 어린왕자의 주제이기도 하다. 반세기 넘게 종이책에만 담겨있던 어린왕자가 3D증강현실로 구현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 도서는 어린왕자의 순수함과 감성을 느끼고 때론 그와 여행하기도 하고 함께 고민도 하는 새로운 도서이다. 새롭게 출간된 어린왕자 AR도서는 애독자들의 소장가치를 높인 도서로 생텍쥐베리의 원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AR앱이 감성적인 원작에 최대한 가깝게, 원작을 훼손하지 않도록 섬세히 증강현실도구를 배치하여 억지스러운 연결을 피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AR앱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증강현실로 어린왕자의 순수한 감성을 느끼고 행성과 행성을 이동하며 철새를 타고 함께 날아보자. 생텍쥐베리의 상상대로.... 그 어떤 찬사가 더 필요할까! 전세계 베스트 셀러 어린왕자! 1942년 세계2차 대전이 한참이던 그때 점령당한 프랑스를 떠나 미국에 망명 아닌 망명생활을 하던 생텍쥐베리는 『어린왕자』를 출간한다. 뉴욕 식당 냅킨에 그려졌던 어린왕자는 세상에 나오자 전 세계 1억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16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전쟁, 근대화, 자본주의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던 생텍쥐베리는 소행성B-612에서 지구까지 오는 여행 동안 어린왕자를 통해 세상의 모순을 이야기한다. 생텍쥐베리의 일기인 듯 화자는 비행기 조종사이다. 비행기추락으로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반짝이는 금발을 가진 어린왕자를 만난 조종사는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리고 섬세하게 어린왕자를 표현한다. 순수함 그 결정체인 어린왕자는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갈 때까지 조종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들에 대해 말이다. 어렸을 때 읽은 이야기와 나이 들어 읽은 이야기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어린아이였음을 잊어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원 포인트 그림감상
아트북스 / 정민영 (지은이) / 2019.12.05
18,000원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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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
소설,일반
정민영 (지은이)
현대미술, 그것도 설치미술이라는 특정 장르의 잘난 인생들에게 일갈한 말이지만, 어디 이 장르에만 해당될까? 이 정직한 관객의 말은 ‘미술은 어렵다’에서 시작한다. 이 어렵다는 미술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런 그림감상은 어떨까? 미술책 애독자이자 미술 애호가로서 그간 ‘미술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해 온 지은이가 그림 앞에서 난감해했던 관람자에게 색다른 그림 감상법 하나를 권한다. 바로 원 포인트 그림감상이다. 지은이의 전략은 이렇다.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그중 소재면 소재, 물성이면 물성, 인물이면 인물, 사물이면 사물, 어느 하나의 요소에 집중하여 공략하는 그림감상법이다. 마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배우 유오성(무대포 역)이 “난 한 놈만 팬다”라고 외치며 한 목표물에만 돌진했듯이, ‘그림의 한 요소 패기’ 전략이다. 그렇게 하면 작품 전체 혹은 작가의 의도를 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원 포인트 그림감상은 빨리 보고 많이 보는 수박 겉핥기 식의 ‘패스트 감상’이 아니라 천천히 보고 찬찬히 살펴보는 ‘슬로감상’이라 할 수 있다. 대상을 좀 더 오래 관찰하고 작품을 곱씹어 보면 스스로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러면 작품에 보다 밀착하는 ‘깊은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림을 감상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위해 감상자와 그림 사이에 여백을 두자는 말이다. 그림은 화가의 마음이자 화가가 포착한 세상의 마음이기에, 화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머리글 ‘슬로 라이프’를 위한 ‘원 포인트 그림감상’을 권함 1장. 인간에 눈길을 보내다 새끼발가락| 슬픔에 슬픔을 더하다/ 빈센트 반 고흐, 「슬픔」 여인| 아내에게 바친 헌화가/ 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 남자의 뒤태| 뒤태로 말하는 남자/ 에드워드 호퍼, 「밤샘하는 사람들」 손동작| 투전꾼의 심리학/ 김득신, 「밀희투전」 황금비| 관능미 빵빵한 다나에/ 구스타프 클림트, 「다나에」 선비| 빨래터의 에로티시즘/ 김홍도, 「빨래터」 수염| 수염 하나 그렸을 뿐인데/ 마르셀 뒤샹, 「L. H. O. O. Q.」 사미승| ‘신 스틸러’가 펼치는 반전 드라마/ 신윤복, 「단오풍정」 여인| 돛배를 타고 찾아가는 영원한 안식처/ 카스파어 다비트 프리드리히, 「돛배 위에서」 아이| 아이가 숨어 있는 뜻/ 김득신, 「강변회음도」 손| 아주 특별한 손과 손 사이/ 앙리 마티스, 「춤 2」 누드| 체온이 느껴지는 추상/ 정점식, 「즉흥」 술주정| 술잔을 기울이며 희망에 취하다/ 이응노, 「취야」 손|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손/ 오윤, 「애비와 아들」 실루엣| 얼굴 없는 실루엣으로 말하다/ 안중식, 「성재수간도」 눈빛| 눈빛으로 다시 쓴 평전/ 강형구, 「푸른색의 빈센트 반 고흐」 요정|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신선미, 「당신이 잠든 사이」 2장. 자연에 마음을 주다 소리| 폭포소리를 그리다/ 정선, 「박연폭포」 고목의 그림자| 돌담에 속삭이는 그림자같이/ 오지호, 「남향집」 하늘| 비로소 하늘을 그리다/ 존 컨스터블, 「건초마차」 달| 가난한 숲에도 달은 뜬다/ 김홍도, 「소림명월도」 바위| 큰 바위들의 기이한 초상/ 강세황, 「영통동구도」 나뭇가지| 기하학적 추상의 원석 같은 그림/ 피터르 몬드리안, 「붉은 나무」 등이 휜 소나무| 소나무, 그 외롭고 높고 쓸쓸한/ 이인상, 「설송도」 강변| 대동강이 낳은 첫 누드화/ 김관호, 「해질녘」 보름달| 심야의 분위기 메이커/ 김두량, 「월야산수도」 대나무| 병든 국화의 마음을 그리다/ 이인상, 「병든 국화」 초록잎의 나뭇가지| 해방공간 속의 ‘희망의 증거’/ 이쾌대, 「군상 Ⅳ」 소나무| 소나무가 있는 서늘한 풍경들/ 장이규, 「푸르른 날」 개| 개 같은 인생을 짖다/ 최북, 「풍설야귀인도」 제비| 자화상의 간을 맞추다/ 장욱진, 「자화상」 고양이| 악역의 미친 연기력/ 김득신, 「파적도」 고환| 황소로 변신한 사내/ 이중섭, 「흰 소」 굴비| 대합실에 꽃핀 ‘그때 그 시절’/ 이양원, 「대합실」 얼음| 얼음의 아르카디아/ 박성민, 「아이스캡슐」 물결| 물오리 커플의 ‘1급수 러브스토리’/ 홍세섭, 「유압도 3장. 옷과 생활도구를 음미하다 셔츠| 사과처럼 그린 초상/ 폴 세잔, 「볼라르의 초상」 옷고름| 그녀의 옷고름/ 신윤복, 「미인도」 색동고무신| 그는 왜 고무신을 그렸을까?/ 이인성, 「여름 실내에서」 술병| 탁족에 약주를 더하다/ 이경윤, 「고사탁족도」 파이프| 흰 파이프의 비밀/ 구본웅, 「친구의 초상」 신발| 산수화로 포장한 춘화/ 전 신윤복, 「사시장춘」 괭이| 괭이에 생을 싣고/ 장 프랑수아 밀레, 「괭이를 든 사람」 다리| 사선으로 절규하다/ 에드바르 뭉크, 「절규」 기와집| 피보다 진한 우정/ 정선, 「인왕제색도」 화병| 매화 덕후의 지극한 매화 사랑/ 조희룡, 「매화서옥」 백자항아리| 나의 가장 가까운 친우/ 도상봉, 「정물」 패러글라이더| 누가 패러글라이더를 보았나/ 추니박, 「노란 길이 있는 풍경」 치마| 보여 주지 않기 위해 보여 주다/ 이호련, 「오버래핑 이미지」 4장. 그림의 구성요소를 곱씹다 가위 자국| 가위로 그린 누드/ 앙리 마티스, 「푸른 누드 Ⅳ」 그림들| 액자식 구성을 한 자화상/ 폴 고갱, 「황색 예수가 있는 자화상」 등나무 문양| 콜라주, 캔버스 위의 혁명/ 파블로 피카소, 「등나무 의자가 있는 정물」 작품명| 작품의 심연을 비추는 불빛 하나/ 강요배,「생이여」 서명| ‘서명’이라는 마침표/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캔버스| 젊은 렘브란트의 작업실/ 하르먼스 반 레인 렘브란트, 「작업실의 화가」 색점| 점으로 껴안은 파리의 휴일 오후/ 조르주 쇠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영원| 지금까지 내가 부르던 노래/ 김환기, 「영원의 노래」 붉은 서명| 한 장의 자화상으로 남다/ 이중섭, 「자화상」 낙관| 낙관, 그림을 살리다/ 장우성, 「눈」 부감법| 농촌 풍경의 특별한 변신/ 이원희, 「이사리에서」 보론 ‘원 포인트 그림감상’에서 ‘원 포인트 글쓰기’로 참고자료감상 포인트를 알면, 그림이 웃는다! 원 포인트로 즐기는 서양 회화와 우리 옛 그림, 우리 근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 60점 “아니, 뭐 볼게 있다고 여지껏 있는 거야. 이 따위가 무슨 예술이야, 죄다 사기지”(유홍준, 『정직한 관객』에서). 현대미술, 그것도 설치미술이라는 특정 장르의 잘난 인생들에게 일갈한 말이지만, 어디 이 장르에만 해당될까? 이 정직한 관객의 말은 ‘미술은 어렵다’에서 시작한다. 이 어렵다는 미술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런 그림감상은 어떨까? 미술책 애독자이자 미술 애호가로서 그간 ‘미술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해 온 지은이가 그림 앞에서 난감해했던 관람자에게 색다른 그림 감상법 하나를 권한다. 바로 원 포인트 그림감상이다. 원 포인트 그림감상이란? 지은이의 전략은 이렇다.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그중 소재면 소재, 물성이면 물성, 인물이면 인물, 사물이면 사물, 어느 하나의 요소에 집중하여 공략하는 그림감상법이다. 마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배우 유오성(무대포 역)이 “난 한 놈만 팬다”라고 외치며 한 목표물(?)에만 돌진했듯이, ‘그림의 한 요소 패기’ 전략이다. 그렇게 하면 작품 전체 혹은 작가의 의도를 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원 포인트 그림감상은 빨리 보고 많이 보는 수박 겉핥기 식의 ‘패스트 감상’이 아니라 천천히 보고 찬찬히 살펴보는 ‘슬로감상’이라 할 수 있다. 대상을 좀 더 오래 관찰하고 작품을 곱씹어 보면 스스로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러면 작품에 보다 밀착하는 ‘깊은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림을 감상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위해 감상자와 그림 사이에 여백을 두자는 말이다. 그림은 화가의 마음이자 화가가 포착한 세상의 마음이기에, 화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지은이가 제안하는 그림감상은 작품을 구성하는 모든 조형요소를 제치고 한두 가지 요소에 집중하기 전략이다. 다시 말해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조형요소 중 한두 요소를 파고드는 감상법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을 잃어버려선 안 된다. 작품은 관람자의 눈을 통해 감상당함으로써 비로소 생명을 얻기 때문이다. 감상하는 행위를 배제하면 작품은 생명을 잃은 하나의 사물에 불과하다. 감상은 작품에 관람자의 마음을 주고 전달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감상 포인트는 직접적·간접적 요소로 나누어 찾을 수 있겠다. 직접적인 요소로는 소재·구성·색상 등이 있고, 간접적인 요소로는 서명·낙관·작품명 등을 들 수 있다. 이중에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최적의 감상 포인트는 ‘원 포인트 소재’에서 찾는 것이다. 감상 포인트를 소재에서 찾아 나름의 요령이 생기면 그때는 자기 방식으로 감상하면 된다. 물론 감상에 정답이란 없다. 원 포인트로 공략하는 초간단 그림감상 그림감상에서 중요한 것은 관람자 저마다의 감상이다. 작품에 대한 선지식이나 선입견 없이 오로지 관람자의 눈이나 마음으로 바라볼 때, 또는 관람자의 마음속에서 영적인 힘이 발휘할 때 작품은 비로소 가치를 지닌다. 다시 말해 예술작품의 가치는 관람자의 시선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이에 더해 지은이는 구글링을 적극 활용하여 관련 정보를 감상의 재료로 활용하라고 제안한다. 여기에서 감상은 ‘검색하기’가 아니라 ‘사색하기’가 되겠다.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지은이가 제시한 그림감상의 원 포인트를 작품에서 숨은 그림을 찾듯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품에 따라 원 포인트 소재가 눈에 확 띄기도 하지만 눈을 두어 번 씻어야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원 포인트 소재가 중의적 표현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 일필휘지의 붓놀림으로 보이기도 하여 쉽사리 찾을 수 없는 작품도 있다. 그런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 그림감상하는 재미가 배가된다. 지은이는 또한 원 포인트 그림감상에서 그치지 말고, 원 포인트 글쓰기로 나아가길 제안한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포인트를 중심으로 메모를 한 후 거기에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이 보태지고 더해져 그것이 글로, 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이야기다. 세상에 없는, 있지만 크게 주목하지 않은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작품과 자신의 생을 깊고 넓게 해주는 일, 그것이 ‘원 포인트 그림감상’이자 ‘원 포인트 글쓰기’다. 60개의 감상 포인트로 본 60점의 그림 이야기 본문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인간에 눈길을 보내다’에서는 인간 자체인 사미승, 아이, 선비, 남자의 뒤태 등을, 인간의 신체 일부를 이루는 손, 새끼발가락, 손동작, 수염 등을, 인간의 행위나 감정을 드러내는 술주정, 눈빛 등을 다룬다. 살아생전 단 1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한 예술가, 동생 테오를 제외한 가족에게조차 외면당했던 불우한 빈센트 반 고흐. 그의 데생 작품 「슬픔」에서 지은이는 그림감상의 원 포인트로 빈센트의 마지막 연인이었던 시엔의 새끼발가락을 꼽았다. 화가와 모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빈센트와 시엔. 빈센트의 모델을 서 주던 당시 시엔은 서른세 살의 나이에 남자에게 버림받고도 모자라 어린 딸 외에 태중에 아이까지 있었다. 빈센트는 시엔을 진심 사랑했지만 집안의 반대에 무릎을 꿇고 만다. 그래서 그림이 더 슬퍼 보인다. 그녀의 둥근 배와 부푼 젖가슴, 그리고 고개 숙인 슬픔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슬픔을 강조하는 신체 부위는 또 있다. 그녀의 왼쪽 새끼발가락이다. 새끼발가락의 표정이 애처롭다. 생기다가 만 것 같다. 겨우 새끼발가락임을 증명해 주는 꼴이다. 이 새끼발가락에 그녀의 생이 압축되어 있는 것만 같다. 새끼발가락이 못생겨서 더 슬픈 여자! 그렇다. 내게 그녀는 새끼발가락 때문에 더 슬픈 여자다. (21쪽)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과 더불어 조선 후기의 3대 풍속 화가로 꼽히는 긍재 김득신의 작품 중에서 「밀희투전」, 「강변회음도」, 「파적도」의 세 점을 소개하였다. 은밀히 투전을 즐기는 사람들을 묘사한 「밀희투전」, 우리 선조의 피서법 중 하나인 천렵을 실감나게 표현한 「강변회음도」, 도둑고양이가 병아리를 물고 달아나는 한낮의 소동을 그린 「파적도」에서는 각각 감상 포인트로, 투전꾼의 손동작, 나무 뒤에 숨어 있는 아이, 악역을 맡은 고양이에 두었다. 「밀희투전」은 투전판의 미묘한 심리 상태를 보여 준다. 방 안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판돈이 꽤 걸렸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투전꾼들의 심리가 두드러진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뒤쪽 사내들의 손동작이다. 얼굴이 불콰한 남자는 시선이 왼쪽을 향해 있지만 투전 쪽을 뭉쳐 쥔 두 손은 오른쪽 아래로 가 있다. 자기 쪽을 숨긴 채 상대방에게 신경을 쓰는 중이다. (37쪽) 그가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은 오른쪽의 어른이다. 누구일까? 아버지와 아들일까?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아이는 이 어른 때문에 나무 뒤에서 눈치만 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아이를 보고 있는 시선이 하나 있다. 역시 뒷모습으로 앉아 있는 맨 앞쪽의 아이다. 숨어 있는 아이와 동떨어진 어른, 그리고 뒷모습의 아이. 이들의 묘한 관계가 그림에 재미를 더한다. (67쪽) 그림의 초점은 고양이에 모아진다. 마루 위에서 고양이를 향해 몸을 날린 영감과 그런 영감을 붙잡으려는 아낙, 그리고 마당에서 달려드는 암탉의 방향이 달아나는 고양이를 향하고 있다. (중략) 이때 주목할 것은 고양이 대가리의 방향이다. 병아리를 입에 문 고양이의 몸은 왼쪽으로 달아나고 있지만 대가리는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 달려드는 영감과 닭 쪽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달아나는 방향과 시선의 방향이 서로 어긋난다. 여기서 그림의 재미는 배가된다. (180∼181쪽) 유영국·박고석·이중섭·장욱진·한묵·김영주 등과 동시대에 활동했지만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한국 추상화 1세대 작가, 극재 정점식. 그의 작품 「즉흥」에서 지은이가 제시한 원 포인트 ‘누드’는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정점식이 추상화가로서 여성 누드 드로잉을 많이 남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말이다. 그야말로 숨은그림찾기다. 네 개의 넓고 빠른 붓질이 화면을 구성하는 가운데 황색의 작은 붓 터치가 변화를 주었다.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자세히 보면 누드를 찾을 수 있다. 아래쪽의 큼직한 붓질 속에 표현된 다리와 엉덩이, 몸체 등의 부분적 실루엣이 누드를 암시한다. 그런데 이 작품은 완전 추상으로 이행하기 전의 작품 같다. (76쪽) 민중을 소재로 나무판을 깎고, 다듬고, 파고, 문지르며 치열하게 작품활동을 하다가 마흔한 살의 나이에 요절한 한국 목판화의 보통명사로 일컬어지는 오윤. 굵은 선과 흑백의 대비가 강렬한 그의 목판화 「애비와 아들」은 아버지의 손이 감상 포인트다. 부성애를 유감없이 표현한 지점에서는 전율이 느껴진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중략) 여기서 우리는 불안한 상황에서 자식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강한 부성애와 만난다. 아버지는 뜻밖의 광경인 듯 입이 벌어져 있지만, 노동으로 단련된 단단한 몸집과 마디 굵은 손으로 닥쳐올 공포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 아들의 어깨를 감싸쥔 (중략) 굵은 손에서 자식을 보호하려는 아버지의 본능을 감지하게 된다. 단지 아버지의 손이 어깨를 부여잡았을 뿐인데, 든든하다. (86쪽) 2장 ‘자연에 마음을 주다’에서는 하늘·보름달·바위·소나무·대나무·나뭇가지·폭포소리 등의 자연물과 개·고양이·제비 등의 동물을 다룬다. 신토불이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의 대표작 「남향집」에서는 고목의 그림자에 주목한다. 그것도 그림자는 검은색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에 딴죽을 걸듯이 표현한 보라색의 그림자에 감상 포인트를 주었다. 오지호 활동 당시 이 땅에 들어온 인상주의 화풍은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것이 아닌 일본을 통해 에돌아 들어온 일본화한 인상주의였다. 하지만 오지호가 개척한 토종 인상주의 화풍은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따사롭다. 여기에 추임새를 넣는 소재가 고목의 그림자다. 초가지붕과 담장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보라색으로 생동한다. 고목보다 그림자가 더 매혹적이다. 오지호는 색을 칠하되 붓 터치를 짧게 끊어가면서 리드미컬하게 처리했다. 잔잔한 터치들이 숨 쉬듯이 꿈틀거리는 것만 같다. 만약 그림자를 어둡게 처리했다면 어떠했을까? 지금과 같은 따사로운 맛을 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115쪽) 김홍도의 「소림명월도」와 김두량의 「월야산수도」에서는 그림감상 포인트로 달을 삼았다. 「소림명월도」에서는 달이 성긴 숲을 어루만지며 나무에 가려져 있는 반면, 「월야산수도」에서는 초겨울 적막한 밤에 깊이를 더하며 두둥실 떠 있다. 숲에 앙상한 가지만 남은 잡목들이 듬성듬성 서 있다. 나무 뒤에 둥근 달이 떠 있다. 한쪽에서는 개울물이 졸졸거린다. (122쪽) 가을 달밤이 주는 정취를 은은하게 우려낸다. 아무렇게나 자란 잡목이 적막하면서도 쓸쓸하다. 가난한 숲이다. (124쪽) ‘분위기 메이커’는 보름달이다. 만약 보름달이 없었다면, 이 그림은 대낮의 산속 풍경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보름달 때문에 달빛이 교교한 밤 풍경이 되었다. 그림의 중핵은 보름달이다. (149쪽) 흔히 화가는 화풍, 즉 그림 스타일로 말한다. 그 스타일을 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쇠라는 점묘법으로, 박수근은 마티에르로, 김창렬은 물방울로, 피터르 몬드리안은 기하학적 추상으로 말한다. 몬드리안의 「붉은 나무」에서는 나뭇가지에 주목한다. 「붉은 나무」는 몬드리안이 구상화에서 벗어나 기하학적 추상화로 나아가는 모색기의 그림으로, 원석 같은 그림이다. 야수파적인 채색으로, 나무의 형태가 비교적 자세히 그려져 있다. 거미줄처럼 얽힌 나뭇가지가 춤 을 추는 듯하다. 땅의 기운이 나무 둥치를 타고 가지로 뻗어간다. 나뭇가지를 통해, 자연계에 결여된 정확하고 기계적인 질서를 창조하기 위한 조형적인 탐색이다. 수직과 수평선으로 변하기 전, 나뭇가지가 연출하는 조형미가 역동적이다. 나뭇가지가 문어다리처럼 엉켜서 꿈틀거리는 듯하다. 지금 나무는 자유로워지기 위해 부단히 외형을 버리는 중이다. (135쪽) 술에 미쳐 불우하게 살다 간 최북. 애꾸눈에 몸집마저 왜소하고 거기에 더해 성격마저 까칠한 그가 의지한 술은 화가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에 다름 아니었다. 그의 그림 「풍설야귀인도」에서는 스스로를 개와 같은 인생에 비유한 자신과 평생 술기운에 의지해 그림을 그려온 그의 체취가 느껴진다. 개의 크기가 보통이 아니다. 덩치가 사람만하다. 디테일까지 살아 있다. 네 다리며 꼬리, 짖는 주둥이 등을 실감나게 그렸다. 사실성 면에서 개가 행인들보다 더 생생하다. 개를 그만큼 신경 써서 그렸다는 뜻이다. 차디찬 세상에서 맨몸으로 컹컹 짖고 있는 폼이 천생 그를 닮았다. (171쪽) 개가 서 있는 곳을 보면 집 ‘안’이 아니라 ‘밖’이다. 그 위치가, 중인의 신분으로 양반들과 시서화를 논하고 교유하면서도 자신을 아웃사이더의 자리에 두었던 최북을 연상케 한다. (172쪽) 3장 ‘옷과 생활도구를 음미하다’에서는 셔츠·옷고름·색동고무신·파이프·화병·괭이 등의 각종 기물을 다룬다. 세잔의 전시를 기획하고 수많은 화가의 작품을 출판하기도 한 화상 앙브루아즈 볼라르는 또한 세상에서 가장 많은 화가들이 그의 초상화를 남긴 행운아이기도 하다. 세잔 또한 그에게 초상화를 그려주었다. 이름하여 「볼라르의 초상」. 그림은 세잔의 괴팍한 성격으로 말라빠진 바게트빵에 가깝다. 왜? 세잔은 그림을 그리다가 화가 나면 종종 그림에 화풀이를 해대는 탓에 모델을 선 볼라르는 최대한 이 초상화를 위해 100번 하고도 15번을 정물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볼라르가 입고 있는 희디흰 셔츠에 주목하자. 화가와 모델 간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볼라르는) 용기를 내어 모델을 자청했다. 흰 셔츠가 돋보이는 정장 차림이었다. 그림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그리다가 중단하기를 반복했다.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했다. 자칫 성질을 돋우기라도 하면 초상화는 ‘칼질’의 수모를 피할 수 없었다. (208쪽) 비록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이 초상화는 거장의 명성과 더불어 그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었다. 셔츠가 밝게 빛나는 까닭은 그것이 흰색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화가와 모델 사이에 빚어진 긴장감 넘치는 사연 탓이 크다. (209쪽) 혜원 신윤복의 작품으로 추정하는 「사시장춘」은 주인공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그럼에도 남녀의 신발이라는 소품을 활용하여 조선시대 춘화의 극치를 보여준다. 주인공 격인 남녀가 일절 신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신발의 포즈만으로 에로틱한 감정과 관음증을 극대화하는 의뭉스런 그림이다. 신발의 포즈에는 긴박한 상황이 담겨 있다. 두 켤레의 신발이 가지런하지 않다. 여자의 것은 가지런한 데 비해, 남자의 것은 한 짝이 비뚤게 놓여 있다. 이 흐트러진 포즈는 무얼 의미할까? 남자가 달뜬 것 같다. 마음이 앞선 나머지 신발을 반듯하게 모아두지 못하고 급하게 방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비뚤어진 왼쪽 신발 한 짝이 상황을 실감나게 증언한다. 게다가 기둥 쪽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 ‘염화시중의 미소’처럼 방 안의 열기를 전한다. 만약 남녀의 신발이 ‘가지런하게’ 놓였다면 에로틱한 감정은 덜했을지 모른다. 비뚤어진 신발 한 짝은 ‘신의 한 수’다. (232~233쪽) 한적한 시골길에 생뚱맞게 패러글라이더가 비행 중에 있다. 추니박의 「노란 길이 있는 풍경」이다. 진경과 관념산수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추니박은 라면·고무·분필 등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표현 가능하다면 그 무엇이든 그림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그만의 모필 사생을 통해 ‘추니준(峻)’, ‘라면준’을 일구어냈다. 그림 하단 오른쪽에 남녀상열지사에 버금갈 숨은그림찾기도 그림에 재미를 더한다. 패러글라이더가 공중에서 바람을 타는 놀이인 만큼, 비가시적인 하늘의 존재와 대기의 흐름이 비행 중인 패러글라이더를 통해 확실해진다. 정작 보고 있으면서도 못 느끼는 대기가 패러글라이더 때문에 비로소 감지된다. 패러글라이더는 시각적인 활력소이기도 하다. 검은색 일색인 먹그림에 악센트를 주면서 산수풍경을 ‘럭셔리’하게 만든다. (263쪽) 4장 ‘그림의 구성요소를 곱씹다’에서는 작품명·캔버스·색점·낙관·부감법 등의 그림의 구성요소를 다룬다. 드가·르누아르·모네·뒤피 등 ‘이’ 대신 ‘잇몸’으로 정신 승리를 일군 화가들이 있다. 이 길에 마티스도 합류한다.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던 마티스는 맹장염을 앓고 요양 중에 기분 전환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인생의 방향을 튼 계기가 된다. 말년에는 이러저러한 수술로 인해 그 후유증으로 손떨림까지 오자 ‘종이 콜라주’라는 장르로 선회한다. 일명 ‘가위로 그린 소묘’이다. 그 작품이 「푸른 누드 Ⅳ」다. 푸른색의 조형미가 매력적인 「푸른 누드 Ⅳ」(1952)도 ‘가위로 그린 소묘’ 작품이다. 마티스 식 누드의 특징이 고스란히 압축된 이 작품은 조형적인 배치가 절묘하다. (중략) 특히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손맛’ 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파란 색지를 조각조각 붙인 이음자국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 또 각 색지의 색상 차이가 아기자기한 맛을 더 해 준다. (중략) 마치 물감을 매끈하게 칠하다가 일부러 남긴 붓 터치 같다. ‘눈맛’이 삼삼하다. 이 작품은 버려진 색지들을 모아서 재활용한 것처럼 보인다. 누드를 구성하는 색지가 최소 마흔 조각은 넘는다. 니스의 물빛을 닮은 푸른색과 이어붙인 흔적이 작품의 조형성을 깊게 판다. (275~276쪽) 화가에게 작업실은 내밀한 영역이다. 그렇다면 화가에게 작업실은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작업실에 화가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다면 작업실을 통해 화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렘브란트·벨라스케스·페르메이르·쿠르베·드가·피카소·마티스 등 수많은 화가가 자신의 작업실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다. 그중에서 렘브란트의 「작업실의 화가」는 구성이 남다르다. 마치 화가의 작업실이 용맹정진하는 수도승의 단출한 방처럼 휑하다. 대형 캔버스와 비례에 맞지 않는 작은 체구의 화가가 화면을 지배할 뿐이다. 그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소재는 캔버스다. 덩치가 ‘K-1’의 최홍만 선수처럼 크고 위압적이다. 맞선 상대는 각종 붓으로 무장한 왜소한 체구의 화가다. 거인과 소인의 대결 구도. 화가와 대면한 캔버스의 뒷모습이 심각하다.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처럼 표정이 무겁다. (300쪽)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 중 화룡점정은 단연 낙관이다. 낙관은 그림이나 글씨 한구석에 작가의 이름이나 호를 쓰고 도장을 찍는 것을 이른다. 이로써 그림이나 글씨가 완성되는 셈이다. 장우성의 문인화 「눈」은 상단의 팝콘처럼 흩날리는 눈발과 왼쪽 가운데 세로로 자리 잡은 화제와 오른쪽 아래 붉은 낙관이 그림의 공동 주연인 셈이다. 장우성의 「눈」은 붉디붉은 낙관으로 작품에 날개를 달았다. 눈 풍경은 화제와 낙관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만약 화제와 낙관이 없거나 위치가 바뀌면 이 그림의 무르익은 적막감은 흐트러지고 만다. (321쪽) 그만큼 화면 경영이 엄격하다. 무엇 하나 더하고 뺄 것이 없다. 절제된 형태미에서 삼엄한 정신의 향기가 우러난다. 낙관이 동백꽃처럼 붉디붉다. (322쪽) 한 작품, 세 가지 포인트로 즐기기 보론으로, 오지호의 「남향집」을 대상으로 감상 포인트를 달리한 세 편의 글을 실었다. 즉 딸바보 아빠의 시선으로, 낮잠 삼매경에 빠진 강아지에 마음을 둔 시선으로, 존재감 없어 보이는 미약한 나무를 부각시킨 시선으로 각각 그림을 감상하였다. 광기에 사로잡힌 화가, 스스로 자른 귓불, 해바라기, 자화상, 동생 테오, 비극적인 권총 자살, 동시대인들의 몰이해, 수백 통의 편지를 남긴 주인공,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90.
풍성한 기쁨
지식과감성# / 김용임, 노순예, 오경권, 최승대 (지은이) / 2023.05.08
12,000
지식과감성#
소설,일반
김용임, 노순예, 오경권, 최승대 (지은이)
저자들은 최명숙 시인에게서 1년간 시를 배우는 과정에서 얻게 된 결과물을 모아 이 공동 시집을 만들었다. 세련된 기교는 부족할지 몰라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격려의 말씀 머리글 Ⅰ 서로들 덕분에 아름다워져요 – 김용임 초승달 참깨 참깨를 말리며 중독의 기억 손톱 장뇌삼 쑥떡 선물 산 몽돌 서울 성전 뜰에서 Ⅱ 눈 속에 핀 붉은 매화 – 노순예 홍매화 구절초 편백나무 동백꽃 코스모스 핀 들길을 걸으며 마음의 고향 창(窓) 쪽파처럼 이별 꽃무릇 추억 Ⅲ 당신과 함께라면 - 오경권 땅콩 갯메꽃 서리 맞은 배추 소나무와 담쟁이 잡초 아버지 가로수 밤송이 동네 인력 사무소 고사리 동행 어머니 Ⅳ 살구나무가 되고 싶다 - 최승대 금수산(錦繡山) 미루나무 살구나무 두부 로마의 휴일 우리 집 강아지 그날 진해루 복(福) 호떡 굽는 부부 퇴임(退任) 에필로그이 책은 <시 쓰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저에게 1년 동안 시를 배운 학생들의 시를 모은 공동 시집입니다. 저는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가 좋은 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자신의 진심을 시로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또 고등학교 문학책에 나오는 시들을 읽으며 공부할 것, 맞춤법에 신경 쓰면서 어법에 맞는 문장으로 쓸 것, 사물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려고 노력할 것, 추상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려고 노력할 것, 비유나 상징 같은 표현 기교도 사용해 볼 것, 시상을 체계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할 것, 생경한 단어나 한자어보다는 고유어를 사용할 것, 항상 독자를 염두에 두고 시를 쓰고, 독자에 대한 예의를 갖출 것 등 나이 든 학생들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요구를 했습니다. 저는 저대로,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각기의 입장에서 회의도 느끼고 좌절감과 답답함을 느꼈습니다만,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그 과정을 끝냈고, 처음에 서로 약속한 대로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시들을 묶어 공동 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2023. 4. 시인 최명숙파도를 헤치고 떠오를 때더 둥글어지고더 빛이 나게 돼요몽돌 해변은 서로들 덕분에 아름다워져요- 김용임, 「몽돌」 중에서 자식이라는 꽃망울을 틔우고가지 속에 감춘삶의 꿈을 피우기 위해찢기는 아픔을 견디고 견디었다- 노순예, 「홍매화」 중에서 그대와 함께라면모든 길이 산책길 같을 거예요모든 날이 달콤한 휴식 같을 거예요- 오경권, 「동행」 중에서
가계부 잘 쓰는 법
이콘출판 / 에듀머니 지음 / 2009.12.25
8,000
이콘출판
소설,일반
에듀머니 지음
개인과 가정의 현금흐름이 복잡해진 시대에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이 책은 책은 복잡한 현금흐름 속에서 새나가는 돈이 적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건전한 가정 경제구조를 만들 것을 강조한다. 자산 배분이나 금융상품 선택의 차원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만나게 되거나 필요로 하는 재무 사건들을 예측하고 그에 맞게 관리하는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주목하고 생애 전반에 걸쳐 돈이 필요한 시기와 그 규모, 주요 재무 사건들, 꼭 해야 하는 일만이 아니라 꼭 해보고 싶은 일까지 확인해보는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들어가며 녹색가계부로 살림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자 1장 가계부가 필요한 이유 위기의 가정 경제, 안전망이 없다 가정 경제, 건전성이 최우선이다 우리 집 경제는 내 머릿속에 다 들어 있다? 복잡한 현금흐름 속에 돈이 새고 있다 가계부 쓰기는 이제 필수다 2장 가계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계부는 짠돌이나 쓰는 것이다 가계부는 진부한 것이다 가계부는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가계부 쓰는 것은 구차하다 3장 지혜로운 가계부 이야기 사회 초년생의 똑똑한 가계부 만들기 대박 투자의 유혹, 가계부로 뿌리치기 대물림되는 가계의 부 4장 가계부 쉽게 쓰는 법 자세하게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게 기입하자 건너뛴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지갑의 현금 출입은 그때그때 메모해두자 체크카드 사용으로 소비구조를 바꾸자 재무 목표를 세워 적자 가계부를 흑자로 만들자 오프라인 가계부에 매일 기록을, 온라인은 통계만 5장 제대로 된 가계부 만들기 남편을 적극적으로 동참시키자 인생 설계를 통해 돈이 나를 따르게 하자 가계부에 가정의 자산과 부채를 연결해보자 현금흐름표 관리하기 재무 목표 정하기 금융상품 점검하기 재무주치의 활용하기 통장 시스템 구축하기 일일지출 기록하기 예결산으로 평가하기 지출일기 남기기 꾸준히 반복하기 마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인생입니다 “당신 가정의 통신비 얼마나 됩니까?” 내 휴대전화 요금만이라면 모르겠지만, 가족 모두가 하나씩 갖고 있을 휴대전화이다 보니 합계 금액을 바로 떠올리기 쉽지 않다. 그런데 한 가정의 통신비는 휴대전화 요금에 그치지 않는다. 초고속인터넷 사용료, 일반 전화요금까지 포함해야 한다. 온 가족의 통신비를 모아놓고 계산을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놀란다. 통신비만이 아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도 각각 결제만 할 뿐 신용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보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한 달 커피 값이나 담뱃값이 적지 않은 금액이란 것을 짐작하면서도 그것을 계산해보는 사람도 드물다. 대략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는 정도인데, 실제 계산을 해보면 대부분 짐작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를 ‘머릿속 회계장부의 오류’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처럼 머릿속 회계장부의 오류는 생각보다 크다. 복잡한 현금흐름 속에 돈이 새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자신(또는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그래서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적어보곤 하지만, 꾸준하게 잘 쓰기란 쉽지가 않다. 자잘한 지출은 빠뜨리기 일쑤고, 카드 사용은 현금 출납의 기록을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만든다. 대형 할인점에라도 한번 다녀오는 날이면 지출을 어떻게 분류해서 기록해야 할지 몰라 헤맨다. 그렇게 하루 이틀 기록을 빼먹다 보면, 꼼꼼히 기록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던 애초의 결심은 물 건너가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구차하게 가계부 쓰느니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재테크하는 것이 빠른 길이라고. 그러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점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경제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과거와 달리 개인의 수입과 지출 구조도 복잡해졌다. 자영업자의 수입이 불규칙적인 것은 당연하고, 고정 급여를 받는 직장인의 경우도 상여금과 인센티브에 따라 매달 받는 돈이 달라진다(맞벌이는 더하다). 지출은 더욱 복잡하다. 늘어난 통신비와 교육비, 교체주기가 빨라진 가전제품, 카드 사용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불일치, 대형 할인점에서의 소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불규칙한 경조사비 등, 복잡한 지출구조 탓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가계부 잘 쓰는 법]은 이렇게 개인과 가정의 현금흐름이 복잡해진 시대에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 책이다. 책은 복잡한 현금흐름 속에서 새나가는 돈이 적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건전한 가정 경제구조를 만들 것을 강조한다. 가정 경제구조가 건전하다는 의미는, 가정 경제의 현금흐름이 안정되어 있고, 그 흐름이 미래에도 안정적으로 예측되고 관리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런 건전한 구조와는 거리가 먼 가정이 대부분이다. 재무 설계 No! 인생 설계 Yes! [가계부 잘 쓰는 법]은 가계부 쓰기의 첫 단계로 ‘인생 설계’를 꼽는다. 즉, 자산 배분이나 금융상품 선택의 차원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만나게 되거나 필요로 하는 재무 사건들을 예측하고 그에 맞게 관리하는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인생 설계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고려 사항을 제시한다. ① 언제까지 살 것인가? ② 언제까지 벌 것인가? ③ 얼마나 벌 수 있을까? ④ 꼭 써야 할 지출은 무엇인가? ⑤ 무엇을 위해 얼마나 저축할 것인가? ⑥ 꼭 하고 싶은 인생의 이벤트는 무엇인가? 이렇게 생애 전반에 걸쳐 돈이 필요한 시기와 그 규모, 주요 재무 사건들, 꼭 해야 하는 일만이 아니라 꼭 해보고 싶은 일까지 확인해봄으로써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가정 경제구조를 건전하게 만드는 데 필수임을 강조한다. Top down과 Bottom up 방식의 조화 가계부 쓰기의 시작이 인생 설계라니 너무 거창한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도 생긴다. 그렇지만 돈 버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이 나와 우리 집이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할 때,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는 일도,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펀드와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일도, 본질을 놓치는 일일 것이다. [가계부 잘 쓰는 법]은 인생 설계를 통해 생애 전반을 조감하도록 하면서도, 가계부 제대로 쓰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책의 절반 이상을 법에 할애하고 있다. 책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권한다. 먼저, 자산과 부채를 연결하여 가정의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점검해보고, 한 달 단위의 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본다. 그리고 재무 목표를 다시 잡고 금융상품을 점검해본다. 마지막으로 매달 예결산을 평가하는 일을 빠트리지 않는다. 물론 가계부에 수입과 지출을 매일 기록하는 것은 기본이다. 가계부를 잘 쓰기 위해서는 꾸준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현금흐름과 예산/결산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이런 자기 평가의 과정이 없다면 기록을 해도 변화와 발전은 없는 결과를 낳는다. 가계부가 가정의 경제구조를 건전하게 하는 재무관리의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쌓아올린 기록들을 모아서 평가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가계부가 구차하고 진부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가계부를 허리띠 졸라매는 계기로만 삼을 필요도 없다. [가계부 잘 쓰는 법]은 가계부가 미래를 대비하고 꿈을 이뤄주는 도구라고 발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계부를 통해 예산을 세우고, 그 예산에 따라 지출을 평가하고, 가계부로 현금흐름을 관리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가정의 자산은 자연스레 늘어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에듀머니는 건전한 재무 상담과 재무 설계, 올바른 경제 마인드 형성을 위한 경제 교육 등을 진행하는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부록 [착한 가계부] [착한 가계부]는 누구나 부담 없이 가계부 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도우미입니다. 행복한 인생 설계를 [착한 가계부]로 시작해보세요. 휴대가 용이한 수첩 크기 주간 스케줄, 주간 가계부, 메모의 1주 단위 구성 100세 인생 설계 가이드 월 결산용 별지 포함
10cm 기타 악보집
서울음악출판사(SRMUSIC) / 구자성 (지은이)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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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자성 (지은이)
아웃풋 트레이닝
토마토출판사 / 가바사와 시온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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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출판사
소설,일반
가바사와 시온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 종합 1위, 비즈니스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일본을 아웃풋 열풍으로 몰고간 『아웃풋 트레이닝』. 저자의 수만 시간이 넘는 ‘아웃풋 트레이닝 경험’을 바탕으로 ‘아웃풋’의 중요성, 아웃풋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아웃풋을 통해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아웃풋 방법은 총 80가지가 있다. 80가지를 크게 구분해보면 말하는 법, 글 쓰는 법, 일하는 법으로 나눌 수 있다. 말하는 법에서는 직장에서만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과학적 전달 화법을 아웃풋을 통해 알려준다. 이 책의 응용 범위는 ‘공부’와 ‘일’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은 말하기·쓰기를 통해 서로 교류하므로 그런 의미에서 아웃풋 기법은 커뮤니케이션 기법이기도 하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노출의 법칙’ ‘상담하기’ ‘칭찬하기/야단치기’ 등 아웃풋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하면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머리말 THE POWER OF OUTPUT CHAPTER 1 아웃풋의 기본 법칙 RULLS 아웃풋이란? 아웃풋의 정의 What is Output? ‘현실’을 바꾸려면 아웃풋하는 수밖에 없다 자기성장과 아웃풋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elf-growth and Output 성장곡선은 아웃풋의 양으로 결정된다 아웃풋은 ‘운동’이다 Output is Exercise 몸으로 기억하는 ‘운동성기억’이 기억이 정착되는 열쇠 아웃풋의 기본법칙 1 The Basic Rules of Output 2주일에 3번 쓴 정보는 장기간 기억된다 아웃풋의 기본법칙 2 The Basic Rules of Output 출력과 입력의 사이클 ‘성장의 나선계단’ 아웃풋의 기본법칙 3 The Basic Rules of Output 인풋과 아웃풋의 황금비율은 3:7 아웃풋의 기본법칙 4 The Basic Rules of Output 아웃풋 결과를 고찰하고 다음에 반영한다 효과적인 4가지 피드백 방법 4 Effective Ways of Feedback ‘성과’를 올리고 ‘성장’하는 단계 아웃풋의 6가지 이점 6 Advantages of Output 인생이 즐겁고 여유로워진다 CHAPTER 2 과학에 근거한 전달 화법 TALK 01 말하기 1 Talk 어제 있었던 일을 말하는 것도 훌륭한 아웃풋 02 말하기 2 Talk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03 말하기 3 Talk 험담은 부정적 인생의 시작 04 전하기 1 Communicate Efficiently 겉모습이나 태도는 말만큼이나 중요하다 05 눈을 보다 Make Eye Contact 눈은 ‘기분’과 ‘감정’을 전하는 수다스러운 기관 06 전하기 2 Communicate Efficiently 부드러우면서 적확하게 전달하는 ‘쿠션 화법’ 07 인사하기 Greet People 인사는 ‘당신을 인정합니다’라는 사인 08 잡담하기 Chat with People ‘오래 말하기’보다 ‘틈날 때마다 드문드문 말하기’ 09 질문하기 1 Ask Yourself 시작 전 질문이 공부의 방향성을 결정한다 10 질문하기 2 Ask Others 자리의 논의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적절한 질문’이란 11 의뢰하기 Make a Request ‘기브&테이크(give&take)’보다 ‘기브&기브(give&give)’의 정신 12 거절하기 1 Decline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우선하기 위해 13 거절하기 2 Decline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즉석에서 판단한다 14 프레젠테이션하기 Present 긴장을 내편으로 만들면 기량(performance)이 상승 15 토론하기 Discuss 필요한 것은 꼼꼼한 사전 준비와 약간의 용기 16 상담하기 Consult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17 관계 맺기 Connect ‘강한 유대’로 15명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 18 칭찬하기 1 Compliment People ‘칭찬해서 성장시킨다’는 이치상 맞는 말 19 칭찬하기 2 Compliment People 상대가 우쭐해하지 않는 효과적인 ‘칭찬법’ 20 야단치기 1 Scold 화내는 것은 자신을 위해 야단치는 것은 상대를 위해 21 야단치기 2 Scold 신뢰관계가 없으면 야단쳐봤자 역효과 22 사과하기 Apologize ‘사과하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다 23 설명하기 1 Explain ‘의미기억’에서 ‘에피소드기억’으로 변환 24 설명하기 2 Explain ‘당당한 태도’에 ‘근거’를 더한다 25 숨김없이 털어놓기 Be Open 본심을 밝히는 것이 끈끈한 인연을 만든다 26 자기 소개하기 Introduce Yourself ‘30초’와 ‘60초’ 2가지 패턴을 준비 27 영업하기 1 Deliver Value ‘팔려고 노력한다’가 아니라 ‘가치를 전한다’ 28 영업하기 2 Deliver Value ‘가치>가격’이 성립하면 상품은 잘 팔린다 29 감사하기 Appreciate 만사 술술 풀리게 해주는 마법의 말 ‘고맙습니다’ 30 전화하기 Call People 유사시 최강의 힘을 발휘하는 수단 CHAPTER 3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글쓰기 WRITE 31 쓰기 Write 쓰면 쓸수록 뇌가 활성화되다 33 메모하기 Make Notes 빽빽하게 메모가 된 책은 공부의 궤적 34 써내기 1 Write Out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사진처럼 남기는 작업 35 낙서하기 Scribble ‘기억력을 높이는’ 놀라움의 효과 36 써내기 2 Make a List 뇌는 동시에 3가지 일밖에 처리하지 못한다 37 좋은 글쓰기 Write Good Sentences ‘많이 읽고 쓰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 38 빨리 쓰기 Write Quickly ‘설계도’에 따라 쓰면 3배속으로 빨리 쓸 수 있다 39 빨리 입력하기 Type Fast 업무상 컴퓨터를 쓸 때 필수 스킬 40 TO DO 리스트 작성하기 Write a To do list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하루에 가장 중요한 일 41 깨달은 것 메모하기 Make a Note 아이디어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승부는 30초 42 생각 떠올리기 1 Come Up with an Idea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있을 때야말로 창조성이 발휘된다 43 멍하게 있기 Relax ‘멍하니’ 있는 것이 뇌의 작용을 활성화한다 44 생각 떠올리기 2 Come Up with an Idea 최고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필요한 4가지 프로세스 45 카드 쓰기 Fill Out a Card 아이디어를 낼 때 빼놓을 수 없는 100엔숍 카드 46 노트에 정리하기 Take Notes 사고의 궤적을 한권의 노트에 전부 남긴다 47 구상 정리하기 Group Ideas Together 처음에는 종이와 펜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것’부터 48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만들기 Make Presentation Slides 파워포인트 작업은 구상이 확고해진 후에 49 화이트보드에 쓰기 Write on a White Board 서로 의견을 내는 자리에서는 최적의 수단 50 인용하기 1 Quote 설득력을 압도적으로 높이는 ‘인용’ 마법 51 인용하기 2 Quote 전문가가 쓰는 방법으로 적절한 인용처를 찾는다 52 요약하기 Summarize 140자로 기르는 ‘요약력’=‘사고력’ 53 목표 세우기 Set a Goal ‘실현할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운다 54 목표 실현하기 Achieve a Goal 목표는 뇌리에 새기고 세상에 공언한다 55 기획서 쓰기 Write a Proposal 기획이 될 만한 재료를 평소에 캐치 56 그림이나 도형 그리기 Illustrate ‘말로 설명’보다 ‘말+그림으로 설명’ 57 메일 보내기 Send an E-mail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메일 체크 & 답신은 5분 이내 58 즐겁게 쓰기 Use Favorite Stationery 자기 성장을 위한 ‘파트너’에게는 아낌없이 투자를 59 문제 풀기 Solve a Problem ‘암기’ 3: ‘문제집’ 7이 공부의 황금비율 CHAPTER 4 압도적으로 결과를 내는 사람의 행동력 DO 60 행동하기 Take Action ‘자기 만족’을 ‘자기 성장’으로 바꾼다 61 지속하기 Continue 결과를 내기 위한 궁극의 성공법칙 62 가르치기 1 Teach 자기 성장에 가장 효과가 있는 아웃풋 64 집중하기 Concentrate on One Thing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를 하지 못한다 65 도전하기 1 Challenge Yourself 도전 없이 자기 성장도 없다 67 시작하기 Get Started 5분만 힘내서 ‘의욕의 스위치’를 켠다 68 해보기 Give It a Try 도전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대로 69 즐기기 Have Fun ‘즐기면’ 기억력과 의욕의 향상 70 결단하기 Make a Decision ‘가슴이 설레는 쪽’을 ‘5초만’에 선택한다 71 (말로) 표현하기 Express in Words 힘들고 괴로우면 토해내고 해독(detox)하자 72 완성시키기 Complete ‘30점짜리 완성품’을 시간을 들여 다듬는다 73 이끌어가기 Lead ‘목표’가 아니라 ‘비전’을 내세운다 74 웃기 Laugh 웃으면 10초만에 행복해진다 75 울기 Cry 눈물에는 스트레스 발산효과가 있다 76 ‘분노’ 컨트롤하기 Control Your Anger 발산이 아니라 잘 받아넘겨야 하는 감정 77 잠자기 Sleep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수면부족 때문인지도 78 운동하기 Exercise 1회 1시간 × 일주일에 2번 유산소운동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79 위기관리하기 Manage Risks ‘히야리핫토’를 하나라도 줄인다 80 시간관리하기 Manage Time 하루 15분의 ‘자투리시간’을 활용 CHAPTER 5 아웃풋능력을 향상시키는 7가지 훈련법 TRAINING 그 1 일기쓰기 Keep a Diary 간단하면서도 최고의 아웃풋 훈련법 그 2 건강에 대해 기록하기 Record Health ‘체중’ ‘기분’ ‘수면시간’을 매일 기록 그 3 독서감상 쓰기 Write a Book Review 책을 읽으면 반드시 그 감상을 쓴다 그 4 정보 제공하기 Offer Information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다 그 5 SNS에 쓰기 Post on Social Media 정보를 올리는 첫 단계 ‘아는 사람들에게 올리기’ 그 6 블로그 쓰기 Write a Blog ‘인기블로거’가 되기 위한 3가지 비결 그 7 취미에 대해 쓰기 Write About a Hobby 마니아 지식을 살려서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쓴다 맺음말 참고도서★ 아마존재팬 종합 베스트 1위 ★ 아마존재팬 비즈니스 부문 7주 연속 1위 ★ 누적 판매량 32만 부 돌파! ★ 일본 서점 종합 1위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 종합 1위, 비즈니스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일본을 아웃풋 열풍으로 몰고간 『아웃풋 트레이닝』이 토마토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로『외우지 않는 기억술』, 『소확공: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신의 시간술』, 『야근은 싫은데 일을 잘하고 싶다』등의 다작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꾸준히 소개되었다. 이번 신작 『아웃풋 트레이닝』은 저자의 수만 시간이 넘는 ‘아웃풋 트레이닝 경험’을 바탕으로 ‘아웃풋’의 중요성, 아웃풋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아웃풋을 통해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압도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인풋보다 아웃풋을 중시한다 ‘내 의견을 잘 전달하고 싶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다.’ ‘일과 공부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싶다.’ ‘협상과 영업을 잘하고 싶다.’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많은 책을 읽고 세미나를 수강하며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인풋’만 하고 ‘아웃풋’을 하지 않으면 자기 성장을 할 수 없다. 즉 일과 학업에서 아무 성과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뇌의 기본적인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식을 인풋하면 그걸 꺼내는 아웃풋도 해야 한다. 실제로 지식을 아웃풋하면 뇌가 그걸 중요한 정보로 파악하고 장기 기억으로 보존하여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뇌과학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인풋과 아웃풋이란 무엇일까? 인풋(input)이란 뇌 안에 정보를 넣는, 즉 ‘입력’하는 것. 아웃풋(output)이란 뇌 안에 들어온 정보를 뇌 안에서 처리하여 바깥으로 ‘출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읽기’ ‘듣기’가 인풋이고, ‘말하기’ ‘쓰기’ ‘행동하기’가 아웃풋이다. 그러나 직장인의 약 90퍼센트가 인풋을 중심으로 배우고 일한다. 즉 아웃풋을 하지 않음으로써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한 달에 3권 독서를 하는 사람 VS 한 달에 10권 독서를 하는 사람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성장할까? 대부분의 사람이 ‘책을 많이 읽으면 다양한 지식을 터득할 수 있으니 더 많이 읽는 사람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인풋의 양과 자기 성장의 양은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인풋의 양이 아니라 아웃풋의 양이라는 것. 예를 들어 ‘한 달에 3권을 읽고 3권을 아웃풋하는 사람’과 ‘한 달에 10권 읽고 한 권도 아웃풋하지 않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이 성장할까? 당연히 ‘3권 읽고 3권을 아웃풋하는 사람’, 즉 아웃풋 양이 많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인풋해도 아웃풋하지 않으면 기억으로 정착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아웃풋이란 독서 감상문을 쓰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 등을 말한다. 즉 스스로 실제로 해보면 몸이 기억, 정착하기 쉽기 때문에 개선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아웃풋으로 얻은 결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인풋에 반영하는 작업이 피드백이다. 피드백을 하면 행동의 방향이 수정되어 전보다 진보하고 발전할 수 있다. 당신의 성장 속도를 향상시키는 80가지 아웃풋 방법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웃풋 방법은 총 80가지가 있다. 80가지를 크게 구분해보면 말하는 법, 글 쓰는 법, 일하는 법으로 나눌 수 있다. 말하는 법에서는 직장에서만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과학적 전달 화법을 아웃풋을 통해 알려준다. “내 생각을 남에게 잘 전달하지 못합니다.” “회의 시간에 꿀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프레젠테이션만 하면 너무 긴장이 되어 실수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갖고 있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맺을 때 언어정보는 고작 7퍼센트의 비율로 신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즉 시각정보인 외견, 표정, 시선, 자세, 동작, 제스처 등이 55퍼센트의 비율로 더 많이 상대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말의 내용보다 상대에게 밝은 표정으로 아이콘택트를 하며 말하는 편이 몇 배나 중요하다. 이 외에도 부드러우면서 적확하게 전달하는 ‘쿠션 화법’, 자신의 기억에도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정착될 수 있는 ‘설명하기’, ‘회의를 주도’할 수 있는 말하기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아웃풋의 기본은 ‘말하기’ ‘쓰기’이다. ‘쓰기’는 압도적으로 기억에 남고 성장을 촉진하는 아웃풋 방법 중 하나이다. 저자는 타이핑보다 압도적인 손 필기의 효과를 알려주며 메모하고 낙서하는 것이 기억에 가장 오래 정착된다고 전한다. 매일 노트를 작성하면 배우는 속도가 몇 배나 빨라진다. 10년 가까이 노트를 작성한 저자 나름의 노트 정리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기획서 쓰기와 메일 보내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만들기 등은 직장인의 업무술을 한층 높여주어 적게 일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행동하기(DO)’이다. ‘행동하지 않고 성장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일주일에 2시간씩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노트에 100번 써봤자 실제로 운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변하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궁극의 아웃풋 실천 법칙들을 소개한다. 아웃풋으로 빛나는 당신의 인생 이 책의 응용 범위는 ‘공부’와 ‘일’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은 말하기·쓰기를 통해 서로 교류하므로 그런 의미에서 아웃풋 기법은 커뮤니케이션 기법이기도 하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노출의 법칙’ ‘상담하기’ ‘칭찬하기/야단치기’ 등 아웃풋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하면 인간관계는 비약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지금 당신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 뭔가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막상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웃풋을 시작하라. 당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는 아웃풋 능력을 배우고 익힌다면 당신의 인생은 보다 풍족해지고 여유로워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웃풋의 중요성과 아웃풋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아웃풋을 통해 성장하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음식 철학
헬스레터 / 캐롤린 코스마이어 (지은이), 권오상 (옮긴이)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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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캐롤린 코스마이어 (지은이), 권오상 (옮긴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계몽주의 시대의 칸트와 헤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양 철학사에서 ‘음식과 감각’, ‘맛과 쾌락’의 연결고리로 페미니즘 시각에서 음식철학의 체계를 세운 음식인문학 고전서이다. 저자인 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는 미학과 페미니즘에 빼어난 학문적 성과를 이뤄낸 학자이다. “젠더적 추론으로 볼 때, 플라톤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형이상학적 범주의 근본 토대에 여성과 남성을 적대적 대립관계로 만들어 놓은 오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의 지적 전통에 남성은 우월한 존재이고, 여성을 폄하하는 철학적 주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남아 있다. 철학 교수인 캐롤린 코스마이어(뉴욕 주립대, 버펄로)는 맛은 쾌락과 여성을 은유하는 매우 잘못된 시각을 젠더적 사유로 통찰하며, 음식철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20여 년 전에 집필했지만, 지금도 미국과 영국의 각 대학에서 음식철학 교과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의 음식 담론에서 처음 만나는 ‘음식철학서’이다. 은 먹방과 쿡방의 푸드 포르노, 맛과 가격 중심의 맛집 소개, 칼로리에 집중했던 산업화 시대 패스트푸드가 음식담론을 주도했던 시대에서 벗어날 시그널로 받아 들어진다. 음식을 미학적 관점과 철학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시점에 와 있다. 한국어판 서문 _맛은 미학적 감각, 요리는 예술(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 추천의 글 _음식담론의 인문학 방향 제시(노봉수 교수) 프롤로그 맛에 관한 논쟁은 있을 수 없다_고대 그리스 철학 _맛 감각과 소비행위 탐구 제1장 감각의 위계서열 맛은 그 자체로 철학적 물음에 답할 수 있을까? 감각과 신체_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감각의 위계와 전통의 연속성 제2장 맛의 철학_미학과 비미학적인 감각들 미각적 맛(t)과 미학적 맛(T) 구분 “맛”_문자적인 사용에서 유비적 사용으로 맛의 문제 흄에게 맛의 표준이 되는 열쇠 칸트_동의할 수 있는 것 vs 아름다운 것 미학과 예술적 감각 18세기 미학적인 맛과 미각적인 맛 제3장 맛의 과학 맛의 의미를 깔보려는 철학자 사람의 미각 혀의 조직과 맛의 화학적 성질 맛에 대한 비하 기본 풍미를 추적하기_이른바 맛감각의 빈약함 코와 혀 원초적인 감각과 야만적인 식욕 맛으로의 복귀 신체적인 차이와 맛들 문화와 맛_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맛의 현상학 맛의 주관성 제4장 맛의 의미와 의미 있는 맛 맛은 미학적 담론으로 적합할까? 맛과 미학적 즐거움 맛의 상징들 표상된 음식 예시된 음식 표현된 음식 의식과 의례 음식과 예술의 비교 제5장 시각화된 식욕_맛과 음식을 표현하기 예술적 관점에서 시각과 미각은 동등하다 표현된 맛_예술에서의 감각 위계 정물화와 음식에 대한 묘사 정물화에 대한 찬사 표현된 식욕 혐오감 제6장 식사 이야기 음식은 서사적 이야기와 잘 어울려 소름끼치는 식사-복수심에 사무친 요리 식사의 역설 멜빌의 명상적 서사시 《모비딕》_스티브의 저녁식사 누구와 함께 무엇을 먹는가_음식과 공동체의 형성 바베트의 만찬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해제(解題) _젠더적 사유로 정립한 음식철학 고전서(김병철 소장) 옮긴이의 글 _한국의 음식인문학 새 지평 열었다.(권오상 박사)미국영국 대학의 20년간 음식 철학 고전 “미각(맛)은 신성한 뇌에 거주하지 못한다”(플라톤) 고대철학, 맛은 여성과 단짝의 최하위 감각 계몽주의 철학자 칸트 거쳐 맛의 표준 제시 왜, ‘맛의 의미 만들기’ 음식 철학인가? 먹방, 쿡방의 푸드 포르노 벗어날 시그널 ‘음식과 감각’, ‘맛과 쾌락’…페미니즘적 통찰 음식 담론의 마지막 영역인 철학이 필요한 이유 “만약, 아리스토텔레스가 요리를 했더라면?” ≪음식 철학≫ 담론에 그리스 철학자를 불러낸 이유는 뭘까? 인류의 사회적 사고(思考)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크게 진보하지 않았다는 가설에 ‘음식철학’ 주제 또한 주목한 까닭이다. 그는 남성 우월의 사유체계를 가졌던 사상가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만약 요리를 했더라면, (그는 음식에 관해) 많은 글을 썼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의 글로 남을 지적 유산은 인류의 음식문명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었을 것이고, 의 학문적 계보와 위상도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맛의 의미를 페미니즘과 연결해 젠더적 사유로 미각을 통찰한 철학자 소르 주아나(1648~1695년)의 시각이다(본문 78~79쪽). 《음식 철학_ 맛의 의미, 페미니즘과 어떻게 연결될까》(원제: Making Sense of Taste _Food and Philosophy, 헬스레터, 35,000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계몽주의 시대의 칸트와 헤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양 철학사에서 ‘음식과 감각’, ‘맛과 쾌락’의 연결고리로 페미니즘 시각에서 음식철학의 체계를 세운 음식인문학 고전서이다. 그리스 철학은 사유(思惟)의 최상위에 시각과 청각, 최하위에 맛(미각과 후각)으로 규정했다. 미각은 쾌락의 대상으로, 여성과 짝을 잘 이룬 가장 낮은 단계의 감각으로 본 것이다. 이 때 정해진 미각(맛)의 지위는 계몽주의 시대 전까지 이어진다. 서양 철학의 지적 전통을 세운 플라톤은 4개의 미각(쓰고, 달고, 시고, 짠맛)을 찾아내 기록을 남겼지만, 맛감각에 대해서는 악평을 퍼부었다. 플라톤은 “혀의 지각들은 신성한 곳에 거주하지 않고, 지적인 영혼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다.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위(胃, stomach)는 육욕의 영혼을 위한 여물통에 불과하다.”며, “미각의 타락성과 위험성에 빠져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각을 서양 철학사에서 최하위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시킨 장본인은 바로 플라톤이다. 17~18세기 계몽주의 철학자 중 칸트는 무소불위 지위를 누린 고대 그리스 철학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무너져 내린 미각(맛)의 철학적 성찰을 이뤄진다. 칸트와 헤겔이 앞장서 수정을 시도했다. ‘음식’이 철학적 주제에서 멀어진 배경은 감각의 서열순에서 밀려난 때문이라고 고발했다. ‘인간의 지식과 도덕, 예술 행위는 시각과 청각으로 성취한다.’는 수세기 동안 지속돼 온 불변의 가설을 철학의 법정에 불러 세우고 준엄하게 꾸짖었다. 오늘날 미각(맛)에 대한 개념과 철학적 혜택은 칸트와 헤겔의 주장에 힘입은 바 크다. 이때부터 오늘날 미각과 미학, 맛의 표준 등 다양한 음식 담론의 철학적 토대가 마련된다. 철학자인 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는 미학과 페미니즘에 빼어난 학문적 성과를 이뤄낸 학자이다. 남성은 감각을 다스릴 줄 아는 지성의 통제력을 갖췄고, 여성은 욕망, 쾌락과 짝을 이룬다는 플라톤의 주장에 비판의 직격탄을 날린 저자다. 그녀는 “젠더적 추론으로 이 같은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형이상학적 범주의 근본 토대에 여성과 남성을 적대적 대립관계로 만들어 놓은 오류를 저질렀다.”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직도 서양의 지적 전통에 남성은 우월한 존재이고, 여성을 폄하하는 철학적 주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남아 있다. 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는 뉴욕 주립대 버펄로 캠퍼스(Professor of Philosophy at the University at Buffalo,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의 철학과 미학 교수다. 맛은 쾌락과 여성을 은유하는 매우 잘못된 시각을 젠더적 사유로 통찰하며, 음식철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20여 년 전에 집필했지만, 지금도 미국과 영국의 각 대학에서 음식철학 교과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의 음식 담론에서 처음 만나는 ‘음식철학서’이다. ≪음식 철학≫은 먹방과 쿡방의 푸드 포르노, 맛과 가격 중심의 맛집 소개, 칼로리에 집중했던 산업화 시대 패스트푸드가 음식담론을 주도했던 시대에서 벗어날 시그널로 받아 들어지는 음식인문학서로 평가된다. 음식을 미학적 관점과 철학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시점에 와 있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맛은 미학적, 서사적 예술과 잘 어울려 맛과 음식, 식사와 식욕 등은 시각 예술 못지않게 문학 장르와 더 잘 어울린다. 저자는 이를 서사적 예술로 이름 짓고, ‘미각적 의미론’이라는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다. 음식은 다양한 상징적 애착을 불러일으킨다. 허구적인 캐릭터 특성과 다른 것이 되기도 한다. 이야기들은 왜 식사의 사회적 기능을 조명 가능하게 하는가? 식사는 사람들을 친밀하게 묶어 주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켜주기도 한다. 공동체를 형성하거나 회복시키기도 한다. 소설 《모비빅》, 《베니스의 상인》, 《등대로》, 《바베트의 만찬》 등에서 이런 모든 장면들을 보여준다. 노봉수 교수는 추천사에서 “‘음식 철학’은 우리나라 음식담론에서 마지막 남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맛은 미학적인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이 고민해 왔으며, 음식은 생존을 위한 물질에서 한걸음 나아가, 철학적인 의미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제이다. 맛이라는 표현이 단순히 미각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학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깊고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음식 철학’이란 주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낯설고 관련된 커리큘럼이 부족한 상태이고, 이를 별도로 공부한 전문가도 드물다. 하지만 한식의 세계화(K-Diet)도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전개해 가느냐에 따라 발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노봉수 교수는 곁들여 설명했다. 국내 대학에서도 한국 음식에 관한 담론이 자리를 잡아야 할 시점이다. 나아가 ‘음식 철학’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다뤄져야 할 때로 본다면, 《음식철학》은 우리 사회 음식 담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인 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많은 언어에서 ‘맛’이라는 말은 미학적 분별을 위한 은유로 사용되고 있지만, 미학 분야의 텍스트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맛이 미학적 감각이라는 사실을 옹호하며, 일상적인 식사와 미식 창작품 등은 모두 미학적인 의미를 갖는다. 맛보고, 먹고, 마시는 것과 같이 복합적인 활동은 없고, 역사학, 심리학, 생리학, 예술, 문학, 인류학, 철학으로부터 샘플을 끄집어 내 왔다는 것이다. [각 장별 내용] 제1장 〈감각의 위계서열〉은 감각들이 어떻게 위계체계를 갖게 되었는지를 논의한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미각과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보다 낮은 감각으로 취급되었다. 맛은 도덕성의 발달에서 피해야 할 대상이었으며, 아름다움의 대상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에 시각과 청각은 인간에게 지식을 제공하는 고귀한 것이었다. 제2장 〈맛의 철학〉은 근대 유럽 철학에 나타난 맛 이론을 다룬다. 로크는 맛이 모양, 색깔 등과 같이 단순 관념에 속한다고 보았다. 흄은 맛의 개별성과 상대성을 지적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맛의 표준이 있다고 보았다. 칸트는 그의 미학에서 맛 판단의 보편성과 필연성이 가능함을 밝힌다. 헤겔의 미학에 따르면 후각과 미각의 본성은 그 대상의 손실이나 변형을 요구한다. 그것은 예술 작품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가 없다. 제3장 〈맛의 과학〉은 맛의 감각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혀의 조직과 맛의 화학적 성질에 대해 논의한다. 생리학자들에 의하면, 맛의 감각은 빈약한 것이다. 맛의 수용체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네 가지 기본 맛이다. 이런 맛들이 어떻게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여러 가지 풍미를 만들어 내는지 설명하고 있다. 제4장 〈맛의 의미와 의미 있는 맛〉은 맛과 음식이 인지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음식은 세련된 풍미를 넘어서까지 확장되는 상징 기능을 갖는다. 음식은 예술의 형식과 같이 미학적 상징체계를 갖는다. 현대의 데이비드 프랠, 엘리자베스 텔퍼, 로저 신너 등의 미학이론과 넬슨 굳맨의 예술 인식론 등이 그 근거가 된다. 제5장 〈시각화된 식욕〉은 시각 예술에서 음식의 상징성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고찰한다. 음식의 모습과 색깔은 건축과 공예에서 장식용 무늬로 사용돼 왔다. 현대 미술에서 그런 감각적 속성들은 정물화의 주제와 형식들을 제공한다. 음식에 대한 예술적 표현은 일상의 삶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제6장 〈식사 이야기〉는 서사 예술에서 맛, 음식, 식사의 상징성이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대한 고찰이다. 그것은 “미각적 의미론”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고 있다. 허먼 멜빌의 서사시 《모비 딕》, 이자크 디네센의 《바베트의 만찬》,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등대로》 등에서 그런 상징성과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주요 내용 요약] ■ 음식 철학 맛은 실존의 문제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맛을 원초적, 본능적 감각으로 분류하면서, 철학에서 제외되는 설움을 계몽시대 이전까지 겪는 과정을 밝혀냈다. ■ 맛의 철학 맛은 미각적인 맛과 은유적이고 철학적인 맛으로 구분 가능하다. 17~18세기 칸트 철학은 “미각적인 맛은 미학적인 맛의 판단을 위한 토대”라며 맛의 주관성을 일궈낸다. ■ 맛의 과학 맛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이해돼 왔을까? 철학자들은 논리적 근거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고, 자연과학적 개념으로 미각(맛)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 그림과 식욕 그림의 매력적인 장식성은 음식 그림을 중요한 묘사 대상으로 만든다. 전통적으로 낮은 지위의 맛을 겉으로 거부하거나 묵살하는 힘을 발휘하는 그림의 장점을 공개했다. ■ 맛의 서사 구조 맛은 서사적 이야기 구조인 문학과 잘 어울린다. 식사는 사람들을 친밀하게 묶어 주거나,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켜주는 내용을 세계 명작 소설로 보여준다.캐롤린 코스마이어(Carolyn Korsmeyer) 교수맛은 미학적 감각, 요리는 예술일상 식사도 미학적 의미 갖는다이 책이 처음 출간된 이후 20년 동안 음식과 음료에 많은 철학적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집필 당시 이 연구는 철학자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질문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이것은 미학의 한 사례에 해당한다. “맛”이라는 말은 미학 분야의 텍스트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언어에서 “맛”이라는 말은 미학적 분별을 위한 은유로 사용되고 있다. 나는 시각과 청각이 진정한 미학적 감각이라는 사실에 의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이런 전통적인 전제들의 근거를 탐구하는 일에 착수했다. 그 성과는 맛의 감각과 그 대상인 음식과 음료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로 나타났다. 나는 맛이 미학적 감각이라는 사실을 옹호한다. 그리고 나는 음식과 음료가 예술작품의 상징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음식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좋은 예술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나는 요리가 예술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거기에는 음식이 들어가는 예술과 일상적인 삶 사이를 구별하는 문제가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식사와 미식 창작품 모두 미학적인 의미를 갖는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 주제는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나는 이런 논의들이 앞으로 생산적인 논쟁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맛보고, 먹고, 마시는 것과 같이 복합적인 활동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학문 분야로서 자리매김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역사학, 심리학, 생리학, 예술, 문학, 인류학, 철학으로부터 샘플을 끄집어내는 작업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맛의 과학은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3장을 읽는 과학자들은 맛 수용체에 대한 설명들 중에서 지금은 어떤 것들이 낡은 것이 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한 때는 잠정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던 풍미의 범주들이 지금은 널리 수용되고 있다. 거기에는 우아미(감칠맛)와 같은 것이 있다. 나는 한국의 독자들이 이 책을 읽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매일, 그리고 특별한 때에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 보다 깊은 숙고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년 11월 이 책은 맛 감각의 철학서다. 하지만 철학자들과는 사뭇 다르다.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
위즈덤하우스 / 박세리 (지은이)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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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지은이)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라는 타이틀을 벗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세리 감독이 첫 번째 에세이를 출간했다. <노는언니>의 왕언니, 사업가, 해설위원,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는 자신을 ‘사회초년생’이라고 이야기하며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리치 언니’라는 별명이 생겼지만 그가 말하는 진짜 ‘리치’한 생활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책에서는 단순히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아니라 무엇보다 ‘나’에게 넉넉해야 모든 것에 너그러워지는 진정한 의미의 ‘리치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프롤로그 “세리야, 아빠랑 공 치러 갈래?” 1장누구에게나 인생의 두 번째 라운드가 찾아온다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 박세리입니다 다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삶이란 나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 나의 반려견, 가족 이상의 가족 떡 삼 남매의 탄생 “결혼은 언제 하실 거예요?” 미국이 내게 선물한 것 제2의 인생, 살아보니 너무 좋다 2장나에게 인색하지 않아야 모든 것에 넉넉해진다 돈을 대하는 자세가 마음의 형편을 결정한다 멘탈 갑의 비결 인생에 징크스 따위 키우지 맙시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 법 나만의 다이어트법 귀를 기울이는 게 먼저다 세 자매의 마당 파티에 초대합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미루지 말 것 3장날마다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는 법 부캐의 탄생 우리만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우리는 한 ‘팀’이야 운동선수에게 은퇴란 스포츠 오디션을 시작한 이유 내가 꿈꾸는 스포츠 스쿨 내 가치는 내가 만들어간다 함께 일한다는 것, 오래 함께한다는 것 운동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운다 해설위원 박세리로 ‘생생하게’ 적응하기 회장님, 골프로 기부 좀 하시죠 4장인생은 리치하게 우승과 영어의 상관관계 성장하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 나를 쉬게 하지 않았을 때 인생에는 언제나 플랜B가 필요해 나를 지키는 거절의 기술 꿈은 누가 정해주는 게 아니다 스파르타 훈련에 대한 오해 엄마의 마음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다 선수 마음, 선수가 안다 2020 도쿄올림픽 이야기 골프 선수가 되려는 당신에게 골프를 잘 치고 싶나요? 나의 영원한 후원자들 에필로그 넉넉한 마음으로 당신 곁에 있을게요 ‘노는언니’들의 언니, 박세리: 팀이 전하는 마음“스스로에게 인색하지 않아야 리치한 삶이 시작된다.” 골프 레전드에서 리치 언니로 돌아온 박세리의 인생 플렉스 “인생의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단단하고 유연한 삶의 태도로 다시 성장해가는 박세리 이야기 과묵하고 카리스마 있는 골프 선수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박세리는 이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박세리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과 여유 있는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고 있고, 주저 없이 많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며 사는 모습을 통해 대리 만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는 24년간 매일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모든 것들을 외면하고 마음속에만 묻어둔 채 골프만 치며 살아왔던 박세리의 새롭고도 즐거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 농담처럼 시작된 ‘리치 언니’지만 그가 생각하는 ‘리치’의 진짜 의미를 몸소 보여주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모든 것에 넉넉해지고 싶은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조금 더 ‘나’를 아껴줘도 괜찮아 나에게 잘했다고 말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이 책은 연습과 투어 대회가 전부였던 골프 선수에서 ‘일반인’ 박세리로 삶의 모드를 바꾼 후 자신의 일상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시간이 어색했지만 오래도록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채워나간다. 특히 반려견들과의 인연을 통해 유기 동물들이 따뜻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행동’하게 만든 이야기는 자신에게 온 인연을 소중히 대하는 그의 태도를 보여준다. 방송을 통해 ‘리치 언니’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으며 시작된 방송인으로서의 삶도 흥미롭게 풀어간다. 골프라는 종목의 특성상 혼자 외롭게 헤쳐나가야 했던 박세리에게 처음으로 ‘팀’이라는 감각을 느끼게 해준 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이라는 공통분모는 그들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선수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는 한번 해보자! 이것도 경험이니까” 박세리가 전하는 유쾌한 용기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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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슬리벨 / 최유진 지음 /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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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최유진 지음
비슷비슷한 메이크업과 패션 속에서 차별화된 나만의 포인트가 되는 네일아트. 1일 1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네이버 블로그 ‘유진샹의 셀프네일’의 뷰티 파워 블로거인 최유진이 블로거 1천만 명이 추천한 베스트 네일아트를 선별해 소개한다. 막 네일아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기본 중의 기본을 짚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설날,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어울리는 네일, 그리고 명품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및 독특한 캐릭터 네일로 구성하여 철따라 옷을 갈아입듯 네일아트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돕는다. 쉬운 디자인에서 난이도가 있는 디자인까지 총망라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네일아트를 DVD를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이드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방문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은 유진샹의 깨알 팁을 통해 친절히 알려준다.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저자의 숨은 네일 비법을 <탐나는 네일아트>에서 만나보자.프롤로그 네일아트에 필요한 도구 안전하고 깔끔한 큐티클 정리 손톱 모양 완성하는 파일링 테크닉 손톱 표면 정리하기 네일 폴리쉬 양 조절하기 네일 폴리쉬 병 입구 청소하기 튼튼한 손톱을 위한 네 가지 처방 피부 톤에 맞는 나만의 맞춤컬러 고르기 내 손에 맞는 손톱 모양 찾기 손톱이 찢어졌을 때 응급처치 글리터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 기본 테크닉 익히기 part 1. 통통 튀는 봄의 네일 사랑이 이루어지는… 소녀 감성 벚꽃엔딩 봄 향기 푸딩 플라워 봄나들이 새 학기 칠판낙서 살랑살랑~ 꽃잎 꿈결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장미 젤 네일 생화를 닮은 젤 네일아트 설레는 벚꽃 part 2. 눈에 확 띄는 여름의 네일 상큼한 레모네이드 도트로 완성하는 귀여운 옥수수 달콤 팥빙수 오렌지 칵테일 판타스틱 형광 플라워 하와이안 플라워 찢어진 청바지 선글라스 떠나요 바캉스! 명화 느낌 네모네모 투명한 유리알 part 3. 심플하고 지적인 가을의 네일 초간단 체크 청순 호피 골드 칼라 블라우스 스킨 호피 달콤 쿠키 청순 플라워 사랑의 신호 XOXO 가을 향기 달콤한 체크 하트 알록달록 단풍 part 4. 블링블링한 겨울의 네일 시크한 원 포인트 초간단 블링블링 달콤 화이트 트리 골드 드레스 창밖을 보라 골드 글리터가 돋보이는 하프 프렌치 귀욤귀욤 하트체리 글리터 하트 글리터 눈꽃 지브라 크리스마스 파티 섹시 번개 드레스 별이 빛나는 밤 part 5.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온리원 네일 미니 장미웨딩 청순 시스루웨딩 할로윈의 밤 할로윈 컵케이크 크리스마스-산타 어린이날-풍선 설날-한복 어버이날-카네이션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골드 카무플라주 젤 네일아트 홀리데이 part 6. 갖고 싶은 캐릭터 네일 샤넬 버건디 샤넬 마크제이콥스 티파니앤코 루이비통 아디다스 모찌토끼 곰돌이와 토깽이 블랙 & 화이트 캣츠 뒹굴뒹굴 하프물범 유진샹에게 배워요~ 블로그 이웃들의 유진샹 따라 하기5분 터치로 손이 예뻐지는 쉽고 트렌디한 나만의 네일아트 67가지 비슷비슷한 메이크업과 패션 속에서 차별화된 나만의 포인트가 되는 네일아트. 1일 1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네이버 블로그 ‘유진샹의 셀프네일’의 뷰티 파워 블로거인 최유진이 블로거 1천만 명이 추천한 베스트 네일아트를 선별해 소개한다. 막 네일아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기본 중의 기본을 짚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설날,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어울리는 네일, 그리고 명품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및 독특한 캐릭터 네일로 구성하여 철따라 옷을 갈아입듯 네일아트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돕는다. 쉬운 디자인에서 난이도가 있는 디자인까지 총망라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네일아트를 DVD를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이드했다. 블로그 방문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은 유진샹의 깨알 팁을 통해 친절히 알려준다.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저자의 숨은 네일 비법을 <탐나는 네일아트>에서 만나보자. [출간 의의] 이 책은 큰돈 들이지 않고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 아이템을 소개하는 <탐나는 스타일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네일숍 부럽지 않은 셀프 네일아트를 소개한다. 시선을 확 잡아끄는 손끝의 아름다움, 네일아트. 손은 여성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포인트다. 네일아트는 이제 화장을 하는 것만큼이나 일반화되어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중 ‘네일’을 이름으로 내건 것만 해도 1,450여 개. 유진샹은 네일아트 파워블로거들 중에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2030 여성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이 내놓는 현란해서 따라 하기 힘든 네일아트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게 되는 매력적인 네일아트를 소개한다. 적은 돈으로 삶의 위로와 기쁨, 활력을 톡톡히 주는 네일아트는 말 그대로 ‘작은 사치’이며 생활의 즐거움이다. [이 책의 특징] 세련되고 실용적인 DVD 동영상 제공 영상으로 보면 더 쉽다!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기본 테크닉과 난이도 높은 작품들은 동영상을 따로 준비했다. 사진만 보고 따라 하기 힘든 작품은 해당 지면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바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은 참신한 디자인 유진샹은 실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은 참신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여성스럽고 섬세한 디자인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어 네일아트 경험이나 그림 솜씨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기본 지식과 테크닉 소개 네일아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네일아트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테크닉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한다. 초보자들을 위해 재료와 도구부터 손질 노하우 등을 꼼꼼하게 담았다. 계절별, 테마별로 구성해 원하는 네일아트를 바로 찾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스페셜 데이, 브랜드 및 캐릭터 디자인으로 목차를 구성해 모든 작품이 한눈에 들어온다. 활용도 높은 디자인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작품에 난이도를 표시해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다 모든 작품에는 디자인 난이도를 표시해 두어 쉬운 것에서 어려운 순으로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도전해 볼 수 있다. 독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본 책을 펼쳐놓고 네일아트를 따라 하기 좋도록 양장제본 하였다. 무선과 같은 타 제본형태는 책을 펼치고 고정하려면 거치대나 다른 도구가 필요하지만 양장제본은 아무런 장치 없이 책만 펼쳐 놓아도 바로 고정이 된다. 원하는 네일아트 디자인을 펼쳐놓고 어디서든 편리하게 따라 할 수 있다. [내용 소개] “손이 예뻐야 진짜 미인” 시선을 사로잡는 손끝, 유진샹의 네일아트 비법 밋밋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주는 푸드,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취미 아이템을 소개하는 <탐나는 스타일>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탐나는 스타일> 시리즈는 앞서 가는 안목을 가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혹은 마니아들이 각 아이템을 알기 쉽게, DVD로 친절하게 소개하는 콘셉트로,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사치를 권하며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탐나는 네일아트>는 여자라면 정말 ‘탐나는 네일’만을 담고 있다. 파워블로거인 저자 최유진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지친 하루의 피로와 위로를 네일아트 속에서 찾았다. 그렇게 시작한 네일아트를 블로그 ‘유진샹의 셀프 네일’에 올리기 시작했고 얼마 안 가 하루 방문자만 1만 5천 여명, 구독자는 3만 6천 명을 웃도는 파워블로거가 되었다. 이 책에는 천만 블로거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었던 베스트 네일아트만 선별하여 난이도를 표시하고 과정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찍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작은 손톱에 그림을 잘 그려 ‘손톱 위의 피카소’라는 별명이 있다. 하지만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는 ‘미’를 받을 만큼 미술이나 그림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다고 한다. 캔버스와 손톱이 다른 걸까. 좋아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을 뿐 타고난 소질이 필요한 건 아니다. 그림 솜씨 없어도 누구나 네일아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며 저자는 다양한 네일아트의 세계로 유혹한다. 네일아트에서 중요한 건 손톱 관리다. 어떻게 손질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어떤 도구가 필요하고 내 피부 톤에 맞는 맞춤컬러는 어떤 것인지 기본적인 내용이 알차게 들어 있다. “네일아트가 처음인데요” 하는 독자를 위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무엇보다 사계절로 구성하여 계절별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화사한 백장미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기도 하고, 화사한 벚꽃으로 봄날의 분위기를 손톱에 옮겨 놓기도 하고, 기러기와 파라솔로 시원한 여름을 그려놓기도 한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아니 손톱의 변신은 무죄다.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나 설날, 크리스마스,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는 그날을 기념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명품 브랜드 로고나 캐릭터를 활용한 네일아트도 들어 있어 무엇을 원하든 만족스런 네일아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왕초보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네일아트 과정을 촬영한 DVD 동영상도 함께 수록하였다. 사진만 보고 따라 하기 힘든 부분을 동영상에 친절히 담아 누구나 네일아트를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네일아트를 따라 하며 손에 익숙해지면 어느새 디자인 아이디어를 덧붙이며 나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신원문화사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서수진 옮김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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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소설,일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서수진 옮김
프롤로그 삼형제 조화로운 세계 비극의 시작 최후의 연회 호송 소년들 용의자 밤하늘 아래 야심 재판 에필로그 작품해설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문예바다 / 최문경 (지은이)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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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바다
소설,일반
최문경 (지은이)
2020년 문학상 수상 3관왕(월탄 박종화 소설문학상, 광주문학상(소설), 46회 한국소설문학상)에 빛나는 최문경 작가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작가의 말 1. 영도의 추억--------------------------13 2. 귀명창------------------------------31 3. 숨어 우는 바람 소리------------------45 4. 벗들과 만남-------------------------71 5. 소년과 부두의 배 1-------------------93 6. 소년과 부두의 배 2-------------------115 7. 새벽의 빛과 소년---------------------125 8. 남북의 물꼬를 트다-------------------141 9. 부산항의 꿈-------------------------153 10. 소년과 부두의 배 3-----------------157 11. 윤현노의 추억----------------------177 12. 사십 계단의 기적-------------------199 13. 무등산에 오르다--------------------219 14. 그분이 아버지시다------------------235 15. 소리꾼의 득음----------------------251 16. 그분이 나를 부르고 있다-------------263중도파의 노선이 받아들여졌더라면 우리 민족이 이렇게 분단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한국 사회에서 ‘중도파’에 대한 논의는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개발 논리를 앞세운 권위적인 독재 체제하에서 이념 논쟁 자체가 금기시된 탓에 상당 기간 수면 아래에 있었다. 우리 민족의 분단에 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최문경의 장편소설 『숨어 우는 바람 소리』에서는 대인시장 목로애점 6명 술벗의 입을 통해 중도파에 관한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분단의 안타까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해방 후 좌익과 우익이 공산주의와 반공주의의 극단적 대립을 하기 시작할 때 중도파는 좌우 세력의 중간에서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치 2018년 남북 두 정상의 만남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세상에 나온 책은 자신만의 생명을 얻을 것으로 믿는 최문경 작가의 장편소설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통해 중도파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내가 아홉 살이 되기 전이었던가. 수양산(황해도 해주) 용수봉 너머에서 요란한 대포 소리가 들려왔다. 어쩌면 난, 아니 분명 새롭고 찬란한 날이 저 용수봉에 밝게 비치리라는 꿈과 희망에 찬 흥분과 한 가닥의 이유 모를 불안……. 전쟁의 참모습을 보기 전까지……, 대포 소리는 점점 더 가까이 그리고 용수봉 위의 푸른 공기를 뚫는 날카로운 음향까지 똑똑히 들리면서 전쟁은 왔다. 아홉 살이 되면서 나는 전쟁의 참모습을 보게 되었다.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뀐 것이다. 바뀐 세상에서 나는 전쟁이 드러내는 실체를 확인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그리고 나는 70여 년을 두려워하고 있었던가. 이제 내 나이 80을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 ‘이제 격동 70년’ 북·미 적대 관계 종식, 평화를 위한 다채로운 빛이 저 무등의 규봉을 밝히고 있다. 백양나무숲의 ‘그분’은 그곳에서 평화의 노래를 숨결로써 흘려보내고 있다. 그것은 드디어 그 실제를, 참모습을 드러내는 데는, 난, 아홉 살이 아닌, 80살이 다 되어서야 들여다볼 수 있는 보고창구가 있었다는 것을, 그토록 오래, 70여 년을 진정 서로 적으로 두려워하며 뒷걸음쳤을까. 어쩔 수 없이 서울을 다시 내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수도 서울은 국군, UN군, 인민군, 중공군이 전세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제멋대로 들락거리는 전쟁터로 바뀌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산마루턱에 걸리는 한밤중이면 후퇴하는 UN군을 따라 사방의 산속에서 꽹과리와 호적을 서글프게 불어 젖히는 것이었다. 155마일 DMZ와 해양 NLL에서 서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부리를 겨누며 수시로 툭탁거리는 싸움질을 하면서 반세기를 넘겨 살아왔다. 언제 분단의 아픔이 끝이 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도전 보딩스쿨
참나무 / 김종애 글 / 2010.10.04
19,000
참나무
영어교육
김종애 글
유학원을 경영해온 저자가 그 동안 다뤄온 천 건 이상의 케이스를 통하여 얻은 풍부한 경험과 섬세한 전문성으로 집필한 영국 보딩스쿨 가이드북. 조기 유학에 따르는 어려움, 기러기 아빠와 같이 유학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문제를 생각해보면 보딩스쿨은 조기유학의 바람직한 형태라 할 만하다. 기숙학교에서는 교직원이 부모의 역할을 채워주며 생활교육과 여러 가지 취미 활동 등을 학교에서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교 관련 정보를 압축 요약하고 학교별 특징을 간결 명료하게 기술하면서 학비와 기숙사비에 이르기까지 141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영국 보딩스쿨 중 자녀에게 맞은 학교를 찾기 위해서 꼭 직접 살펴볼 필요가 있다.책을 내면서 Ⅰ. 조기유학 보낼까? 조기유학의 좋은 점 / 조기유학의 우려되는 점 / 우리 아이도 가야 할까 / 부모는 보내고 싶은데 아이의 생각을 모를 때 / 부모는 보내고 싶은데 아이가 싫다고 할 때 / 썸머스쿨 경험 후 아이의 생각이 바뀔 때 / 부모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라면 / 엄마가 따라가서 뒷바라지를 한다면 / 언제 떠나는 것이 좋을까 / 적절한 준비기간은 / 어느 학교로 보낼까 /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 학업 준비는 어떻게 할까 / 현지 적응의 포인트 / 가디언 문제는 어떻게 Ⅱ. 어떤 학교로 갈 것인가? 000 왜 영국 보딩스쿨인가 000 영국의 교육제도 000 영국 학교의 자격시험 종류 000 영국 보딩스쿨에서의 생활 000 학교를 선택할 때 고려할 점 000 학교 방문하기 Ⅲ. 입학 준비하기 000 입학원서 준비 000 입학시험 준비 000 인터뷰 준비 000 비자 신청 000 최종 준비 Ⅳ. 보딩스쿨 안내 000 지역별 학교 찾아보기 000 보딩스쿨 안내 -01 A?B 000 보딩스쿨 안내 -02 C?D?E?F?G 000 보딩스쿨 안내 -03 H?I?J?K?L 000 보딩스쿨 안내 -04 M?O?P?Q?R 000 보딩스쿨 안내 -05 S 000 보딩스쿨 안내 -06 T?W [부록] 유학 관련 용어 해설한국 사회 여러 부문의 발전에 비해 교육 부문만은 아직도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그 동안 수십년에 걸쳐 여러 가지 개선책들이 나왔지만 아직도 입시 위주의 과잉 경쟁 속에서 교육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의 신뢰도 그리 튼실하지 못 하다. 자율형, 자립형 사립고 등 학교 형태를 다양화하는 시도도 있고 여러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등이 대안으로 나와 있지만 지금 당장 자녀 교육의 문제에 당면해 있는 부모의 마음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해마다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은 이런 상황을 잘 말해 주고 있다. 한때 조기유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이제는 교육 문제에 대처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과잉경쟁의 결과로서 대학 입시에 성공한다 해도 우리 대학들의 경쟁력이 아직도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대학 입시를 위해 청소년기를 경쟁속에 보내는 것이 자녀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의문이 조기유학이라는 도전을 감행하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일단 조기유학을 결정하면 어느 나라 어떤 학교에 보낼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조기유학은 대학이나 대학원 유학과 달리 어린 학생들이 인성 형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가족과 떨어져 외국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딩스쿨은 조기유학의 바람직한 형태라 할 만하다. 기숙학교에서는 교직원이 부모의 역할을 채워주며 생활교육과 여러 가지 취미 활동 등을 학교에서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러기 아빠 등 나머지 가족들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영국 보딩스쿨은 영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 유산위에 오랜 세월동안 검증된 교육 전통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조기유학을 보내는 부모가 좀더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다. 수준높은 교육환경과 훌륭한 전통과 학풍, 학생대 교사의 낮은 비율 등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학원을 경영해온 저자가 그 동안 다뤄온 천 건 이상의 케이스를 통하여 얻은 풍부한 경험과 섬세한 전문성으로 집필한 영국 보딩스쿨 가이드북으로 \'도전 보딩스쿨 242 미국편\'에 이은 자매편이다. 기존의 조기유학 안내서가 미국에 집중되어 있고 영국 보딩스쿨 안내서도 자세한 학교별 안내를 싣고 있지 않은 실정에서 영국행 조기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과 부모에게 반가운 책이라 하겠다. 학교 관련 정보를 압축 요약하고 학교별 특징을 간결 명료하게 기술하면서 학비와 기숙사비에 이르기까지 141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영국 보딩스쿨 중 자녀에게 맞은 학교를 찾기 위해서 꼭 직접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무작정 조기유학을 보내고 떠날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준비하고 많은 학교들을 챙겨 장단점을 따져보는 것은 자녀의 미래를 계획하는 부모로서 당연한 일이며 이 책은 그런 작업에 필요한 정보와 조언들을 살뜰하게 담고 있다.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유영 / 유광수 (지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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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광수 (지은이)
이야기라고 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곧 사라져버리는 이야기가 있고 바람(wind)처럼 우리 곁에 오래 남는 이야기가 있다. 끝까지 남은 바람, 마지막까지 버티고 사라지지 않는 공기 같은 이야기, 이것이 바로 ‘고전’이다. 고전이 사라지지 않고 남은 이유는 그 이야기 속에 진짜 삶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고전에 사람들의 바람(wish)이 들어 있고, 선조들의 지혜와 혜안이 담겨 있다. 국내 최고 고전문학계의 이야기꾼,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을 다시 해석해내는 유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복’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한국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들려준다. <옹고집전>, <자린고비>,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복돼지와 김 진사>, <내 복에 먹지> 등 고전 속에 숨은 진짜 복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며 복을 넝쿨째 받아보자.머리말 호모 쫄보스, 이야기로 세상을 바꾸다 1관 행운의 여신은 뒷머리가 없다 사소함이 전부다 - <복돼지와 김 진사> 행운의 여신과 복돼지 첫날밤 논에 물을 댄 머슴 찾아온 행운이 깃들어야 복이다 사소함이 전부다 2관 복을 타야 복이 된다 과정에 복이 있다 - <구복 여행>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복도 못 찾은 총각은 왜 돌아왔을까? 복은 설계도나 보물지도가 아니다 3관 우리는 모두 빌려온 복으로 산다 고맙다고 말한 그는 행복했다 - <차복이와 석숭이> 사라진 나뭇짐의 비밀 우리는 ‘내 복+남의 복’으로 산다 고맙다고 말한 그는 행복했다 4관 복은 만드는 것이다 아량과 염치의 벼리 - <세종에서 세조로> 세종에서 세조로 바뀌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아량을 베풀고 염치를 알고 법과 공공재의 비극 5관 옹졸하면 귀신이 찾아온다 소신과 고집 사이 - <옹고집전>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너 옹골참과 옹졸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공자님은 ‘꼰대’가 아니었다 6관 노래는 도깨비도 춤추게 한다 부족함, 어떻게 승화시킬까? - <혹부리 영감> 누구나 불편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 혹부리 영감은 노래를 불렀다 0.8로 살아가기 7관 공주님은 후회하지 않는다 선택이 늘 문제다 -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짜장이냐 짬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온달은 바보가 아니다 비극처럼 보이는 해피엔딩 그래도 내가 선택하는 것이 낫다 8관 자린고비는 마음을 아꼈다 사랑할수록 마음 절약 - <자린고비> 그 많던 구슬은 다 어디로 갔나? 천하제일 노랑이 자린고비의 마음 사랑할수록 마음을 아껴라 9관 자기 위치를 아는 것이야말로 용기다 나의 좌표 - <두더지의 결혼> 열심히 한 다음이 걱정인 사람들 좌표를 잃으면 길을 잃는다 자만심에 취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 10관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나는 나를 믿어야 한다 복을 키우는 자존감 - <내 복에 먹지> 너는 누구 복에 먹고사니? 내 복에 잘 먹고 잘 산다 부잣집도 망하고 우주선도 폭발하고 원망과 한탄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 11관 남이 있어야 나도 있다 존중하는 경쟁 - <신선, 감사, 구렁이 친구> 신선, 감사, 구렁이가 된 세 친구 욕망이 삐끗하면 욕심이 된다 욕망이 욕심으로 변질되는 까닭 존중하는 경쟁이 선의의 경쟁이다 12관 배은망덕하는 너는 누구냐? 페르소나와 초심 그리고 공감 - <수박씨 먹던 때를 기억한 재상> 누가 은혜를 모르는가 선베드에 누우니 사막의 물방울이 기억나질 않는구나 변신의 귀재 페르소나와 초심 13관 버릇이 곧 인생이 된다 버릇에 먹히지 않는 법 - <학동과 구렁이> 습관이 불러온 죽음의 위기 버릇이 나를 집어 삼킨다 구렁이가 될 것이냐, 용이 될 것이냐 맺음말 쓸모없는 것의 쓸모 참고문헌국내 최고 고전문학 스토리텔러 유광수 교수가 밝혀낸 한국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서양에서는 행운을 여인이라고 생각했다. 그 행운의 여신은 풍성한 머리가 앞으로만 드리우고 있어서 스쳐 지나가기 전에 잡아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운이라는 말 대신 ‘업’, ‘복’이라고 불렀다. 집안에 깃들어 복을 주는 상서로운 귀신이나 동물 같은 것을 지칭하기도 했고,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를 ‘업둥이’라고 부르는 것도 복덩이를 일컬어 하는 말이었다. 서양 행운의 여신이 한 번 잡는 것이라면 우리의 복은 꽉 붙들어 함께 사는 것을 의미한다. 운을 잡고 그 운이 집에도 깃들어 함께 살 때 그 행운은 복이 된다. 지금도 우리는 운을 쫓고 복을 받고 싶어 한다. 이 책의 저자 연세대학교 유광수 교수는 <옥루몽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소설과 현대소설, 설화와 동화, 구비문학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다시 읽어야 할 옛이야기들을 수집하여 지금 시대에 맞춰 재해석해내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이번에 그가 주목한 주제는 ‘복’이다.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에는 고전문학에 숨어 있는 인간의 욕망, 사람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바람이 어떻게 ‘복’으로 연결되는지 유광수 교수만의 내밀한 해석과 특유의 입담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옹졸하면 귀신이 찾아온다!” 지식과 교양에 ‘복’을 더한 우리 고전의 재발견 《문제적 고전 살롱 - 가족 기담》에 이은 ‘유광수의 고전 살롱’의 두 번째 이야기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에는 <혹부리 영감>, <자린고비>,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옹고집전>, <세종에서 세조로>, <복돼지와 김 진사>, <내 복에 먹지>, <수박씨 먹던 때를 기억한 재상> 등 13편의 고전문학을 모티브로 삼았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곧 복’이라고 말하는 유광수 교수는 고전문학 속 주인공을 통해 운을 쫓는 사람들에게 지침이 될 복을 짓고 복을 받는 기술을 펼쳐 보인다. 부족하지만 부족한 대로 진심을 다해 노래한 결과 얻게 된 혹부리 영감의 복, 천하제일의 노랑이로 전해진 자린고비가 자식들을 위해 마음을 절약하여 받은 복, 비극으로 보이지만 결국 해피엔딩인 바보 온달을 선택한 평강공주의 복, 자신의 복의 크기를 잘 알아 자기 복에 잘 사는 복덩이 막내딸 이야기, 내 복에 남의 복을 빌려 사는 차복이의 복에 대해 해당 고전문학과 우리의 현실을 넘나들며 이야기한다. 책을 읽다 보면 복과 복을 결정짓는 원리에서부터 복의 가치를 알아보고 복을 잡는 법, 불행을 피해가는 법까지 삶에 필요한 기술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 “고전은 인간의 이야기고 삶의 이야기다” 고전은 계속 읽혀야 한다! 《문제적 고전 살롱 – 가족 기담》에서 가장 친밀하고 따뜻한 공동체 ‘가족’에 대한 환상을 걷어냈다면,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에서는 누구나 갈망하는 대대로 내려온 ‘복’의 실체를 밝힌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복을 갖고 태어난다고 하지만, 저자는 복은 운명도 결과도 아니라고 일갈한다. 삶의 발자국 하나하나에서 묻어나고 베어드는 것이 진짜 복이라고 말한다. 13편의 고전마다 복의 원리뿐만 아니라 고단하고 팍팍한 삶에 위로가 되는 메시지도 가득 담겨 있다. 고전은 인간의 이야기이고 삶의 이야기다.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고전은 계속 읽히고 재해석되어야 한다. 재미있고 기이한 이야기가 주목받는 스토리텔링 시대에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복’과 함께 읽는 재미도 선사할 것이다. 돈이 많으면 세상살이가 편하다. 입도 편하고 몸도 편하다. 하지만 복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입에 들어가는 산해진미가 모래처럼 깔끄럽다. 아무리 편한 잠자리도 가시가 돋힌 듯 한없이 불편하다. 복이 없으면 쓸데없는 바람에 붕 뜨기만 한다. 미친 듯이 뛰어다니기만 한다. 곧 사라질 헛된 바람에 아까운 시간을 날려버리고 삶도 행복도 떠나보낸다. 복을 알아야 잘 먹고 잘 살 텐데, 그걸 모른다. 복을 알아야 삶도 행복도 떠나지 않을 텐데, 그걸 도무지 모른다._머리말 복에는 중요한 비밀이 하나 있다. 복을 ‘복’이라고 볼 때만 ‘복’이 된다. 복이라고 여기는 눈으로 볼 때에야 비로소 복이 되고 업이 된다. 귀하게 태어난 손자 손녀를 ‘업둥이’라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던 옛 어르신들의 눈길과 손길이 그랬다. 그분들이라고 모르랴. 없는 집에 입 하나 늘어나면 더 힘겹고 어렵다는 것을. 하지만 그것을 괴로움, 고통, 비극으로 보지 않고 귀한 복으로 봤다. 바람이 담긴 따스한 눈으로 바라봤다. 그래서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던 것이 업둥이가 됐다. 그렇게 진짜 복이 됐다.
서울대 한국어 3A : Student's Book with CDRom (Book + CDROM 1장)
TWOPONDS (투판즈)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지음 / 2015.11.01
20,000
TWOPONDS (투판즈)
소설,일반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지음
1과 신입생 환영회를 한다고 해요 2과 방을 바꿔 달라고 해 봐 3과 비가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4과 먹어 보니까 맛있던데요 5과 입어 보고 살걸 그랬어요 6과 일요일에는 아무 약속도 없어요 7과 껐다가 다시 켜 보세요 8과 교통사고가 났다고요? 9과 한글날에 대해 들어 봤어요? 부록 활동지, 문법 해설, 문화 해설, 듣기 지문, 모범 답안, 어휘 색인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의 자산관리 가계부 2023 (탁상 달력형)
참돌 / 슈엔슈 (지은이)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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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10% off)
참돌
소설,일반
슈엔슈 (지은이)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의 작가이자,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핫한 재테크 블로거 ‘슈엔슈’!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가 단순히 수입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일반 가계부가 아닌, ‘미리 계획하고 나눠 쓰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한다. 물가는 오르는데 내 월급은 그대로인 현실에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매일 가계부에 지출 내역만 적고 그날의 소비를 반성하는 것만으로는 재테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체 지출 내역을 고정, 변동, 연간, 이벤트 지출로 나누어 내역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면서, 올해는 어떻게 재테크하면 좋을지 어떤 예상 지출이 있을지 미리 계획해보는 ‘계획하는 가계부’를 쓰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프롤로그: ‘미리 계획하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합니다! 가계부 작성 요령 / 재산 장부 작성 요령 2023년 계획하는 가계부 월간 예상 가계부 / 재산장부 월간 가계부: 주간 지출 계획 및 실제 지출 내역 월간 수입 및 지출 내역 / 한눈에 보는 재산장부 슈엔슈의 25가지 금융 재테크 Tip 2023년 재산장부 총정리 2023년 결산 2023년 우리 집 예적금 통장 한눈에! 공모주 투자 리스트 금융상품 손익 리스트똑똑한 재테크의 시작, 가계부 쓰기! 10만 블로거 슈엔슈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을 위해 '남들과 다르게 계획하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합니다! 베스트셀러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의 작가이자,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핫한 재테크 블로거 ‘슈엔슈’!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가 단순히 수입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일반 가계부가 아닌, ‘미리 계획하고 나눠 쓰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합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내 월급은 그대로인 현실에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매일 가계부에 지출 내역만 적고 그날의 소비를 반성하는 것만으로는 재테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체 지출 내역을 고정, 변동, 연간, 이벤트 지출로 나누어 내역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면서, 올해는 어떻게 재테크하면 좋을지 어떤 예상 지출이 있을지 미리 계획해보는 ‘계획하는 가계부’를 쓰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매월 4페이지로 구성된 가계부와 재산장부를 날짜에 맞춰 차근차근 적어보세요. 예산을 잡고 지출 내역을 관리함으로써 필요시 어느 부분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매일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지출 내역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출 항목들은 통장 쪼개기와 연계해 바로 재테크로 활용할 수 있고, 재산장부는 모든 재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재테크의 방향을 빠르게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3년 업그레이드 버전의 슈엔슈가 제공하는 ‘25가지 금융 재테크 TIP’도 보다 슬기로운 금융 생활을 위한 필수 팁입니다. 2023년에도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의 자산관리 가계부 2023》과 함께 계획적인 저축과 소비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도전을 시작해보세요! * 슈엔슈 자산관리 가계부의 장점 - 지출 내역을 고정 지출, 변동 지출, 연간 지출, 이벤트 지출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어요. - 항목별로 세워 둔 예산 덕분에 어느 부분에서 지출을 줄여야 할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각 지출 항목들은 통장 쪼개기와 연계해 바로 재테크로 연결할 수 있어요. - 매일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지출 내역을 통제할 수 있어요. - 탁상 달력에 바로바로 쓰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슬기로운 금융 생활을 위한 25가지 알찬 금융 재테크 TIP을 얻을 수 있어요.
바디 바이블 나눔교재 (인도자용)
서우북스 / 이창우 (지은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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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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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북스
소설,일반
이창우 (지은이)
'우리 몸은 기록되어 있는 성경의 말씀과 동일하며 성경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고 고백하는 정형외과 박사 이창우 원장의 <바디 바이블>이 2018년 종교부분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저자가 강연과 독서평을 통해 만난 많은 독자들로 부터 우리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열망과 요청을 느껴 <바디 바이블>을 기초로 한 성경공부교재를 편찬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성경공부 내용과 달리 우리의 몸과 관련된 잠, 골반, 밸런스, 줄기세포, 척추, 무릎, 발, 어깨, 근육, 혈액관리, 관절염 <바디 바이블>의 핵심인 11개의 주제를 52주의 내용으로 구성하여서 초신자 부터 깊은 신앙의 정도에 있는 분까지, 또 청소년으로부터 장년에 이르기 까지 새로운 주제로 성경을 접근 할 수 있다. 또한 <바디 바이블>을 구입하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챕터마다 본문 내용을 많이 인용하였고 재미있는 예시와 감동적인 그림으로 묵상 할 수 있다.들어가며 2 Ⅰ. 잠(은혜) 묵상 /5주 1 잠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는 부르심이다 8 2 잠은 에고(Ego)가 제로(Zero) 상태가 되는 것이다 13 3 잠은 하나님의 열심을 알리는 메시지 18 4 잠은 복음의 신호체계 23 5 성실해야 잠을 잘 잔다 30 Ⅱ. 골반(생명과 영생) 묵상 /5주 1 나는 기적 중의 기적이다 36 2 교회는 생명을 떠받치는 세계의 골반이다 42 3 생명 출산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48 4 생명을 출산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54 5 야곱을 출산하지 말고, 이스라엘을 출산하라 60 Ⅲ. 밸런스(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묵상 /5주 1 구멍 난 항아리를 채우는 법 68 2 행복은 밸런스다 73 3 호메오스타시스(항상성)는 하나님의 사랑 78 4 돌아오는 것이‘사는 길’이다 84 5 십자가를 세우는 것이 밸런스이다 89 Ⅳ. 줄기세포(예수 그리스도, 성육신) 묵상 /5주 1 내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 예수 그리스도! 96 2 한 번 태어난 것은 한 번 더 태어나기 위한 것이다 102 3 줄기세포! GOD CURE! WE CARE! 107 4 생명이란 무엇인가? 112 5 줄기세포는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예표이다 117 Ⅴ. 척추(하나님 나라, 자기부인) 묵상 /5주 1 우뚝 서 있는 십자가가 인류의 기둥이다 124 2 목적과 자기부정이 척추를 펴지게 한다 130 3 내 척추가 소중하다면 교회도 소중하다 136 4 사람이 소중한 이유 143 5 내가 세상에 나온 이유 150 Ⅵ. 무릎(강한 하나님&연약한 나의 동행) 묵상 /4주 1 복은 무릎에 있다 158 2 건강을 거두어들이는 방법 - 걷기 164 3 걷기는 신비의 연발이다 170 4 약한 무릎이 되어져 간다는 것 176 Ⅶ. 발(그리스도인의 생활) 묵상 /5주 1 발이 되라는 말씀 184 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 191 3 족쇄에 매여 있는 발을 해방시켜라 196 4 사람의 발이 가장 특별한 이유 201 5 발의 목적은 직립보행 하는 것이다 208 Ⅷ. 어깨(구속받은 인생) 묵상 /5주 1 구속 안에서의 자유 216 2 종의 어깨가 되지 말라 222 3 어깨의 ‘약함’을 아는 것이 겸손이고 사랑이다 228 4 부드러운 어깨가 승리한다 234 5 예수님은 우리의 어깨동무 240 Ⅸ. 근육(속사람 훈련) 묵상 /5주 1 시선을 올리면 근육이 펴진다 248 2 영적인 근육을 키워야 건강해진다 254 3 근육도 감정을 느낀다 260 4 겉보다 속이 낫다 266 5 겉이 깨어지면 속이 드러난다 272 Ⅹ. 혈액 혈관(교회와 공동체) 묵상 /5주 1 죽음은 죽음으로 심판한다 280 2 영원한 생명은 예수의 피 속에 있다 287 3 생명이란 연결이다 292 4 서로 다르지만 이름은 하나이다 298 5 생명을 연결시키는 좋은 콜레스테롤 304 ⅩⅠ. 관절염(깨어진 인생의 아름다움) 묵상 /3주 1 움직임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312 2 관절의 연골만큼 마음의 연골이 중요하다 318 3 관절염의 특효는 내려놓음이다 324“사람의 몸을 통해 성경을 발견한다” ‘우리 몸은 기록되어 있는 성경의 말씀과 동일하며 성경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고 고백하는 정형외과 박사 이창우 원장의 [바디 바이블]이 2018년 종교부분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저자가 강연과 독서평을 통해 만난 많은 독자들로 부터 우리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열망과 요청을 느껴 [바디바이블]을 기초로 한 성경공부교재를 편찬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성경공부 내용과 달리 우리의 몸과 관련된 잠, 골반, 밸런스, 줄기세포, 척추, 무릎, 발, 어깨, 근육, 혈액관리, 관절염 [바디 바이블]의 핵심인 11개의 주제를 52주의 내용으로 구성하여서 초신자 부터 깊은 신앙의 정도에 있는 분까지, 또 청소년으로부터 장년에 이르기 까지 새로운 주제로 성경을 접근 할 수 있다. 또한 [바디바이블]을 구입하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챕터마다 본문 내용을 많이 인용하였고 재미있는 예시와 감동적인 그림으로 묵상 할 수 있어 우리의 몸 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비밀을 발견하는 기쁨이 클 것이다.< PROLOGUE >“Body는 Bible 입니다. 인간은 Homo Biblicus 즉 성경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인간입니다.”우리의 몸은 살과 뼈로 이루어진 단순한 유기물이 아닙니다. 우리의 척추와 골반, 근육, 발과 어깨, 혈관 아니 우리 몸의 모든 신체 하나 하나가 우리 세포 속에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순종의 결정체인 것입니다.저는 이런 인간의 원형을 “Homo Biblicus” 즉 성경 말씀으로 이루어진 ‘몸’이라고 확신합니다.[ 바디바이블 ]이 출간되고 많은 독자들께서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사람의 몸이 얼마나 신비로운 은혜의 산물인가를 공감해 주셨고 감사하게도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14쇄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고백 하며 하나님과 독자들께 영광과 감사드립니다.[바디 바이블]책과 강연으로 독자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열망과 요청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부응하고자 [바디바이블]을 기초로 하여 [바디바이블 나눔교재]를 편찬하게 되었습니다.[바디바이블 나눔교재]는 잠, 골반, 밸런스, 줄기세포, 척추, 무릎, 발, 어깨, 근육, 혈액관리, 관절염의 총 11개의 주제를 52개 작은 제목으로 소분하여 묵상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일러스트를 통해 주제 이해를 돕고 영성의 시간을 갖도록노력했습니다.우리의 몸은 성경처럼 묵상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52주 동안 우리 몸을 묵상하며 우리 몸 속에 써 놓으신 하나님의 마음, 즉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성시키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또한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 삼으시고자 하는 ‘말씀’ 그 자체라고 하는 신비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Ⅰ. 잠(은혜) 묵상 /5주 1.잠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는 부르심이다 : 맡김준비 | 『바디바이블』 ‘잠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는 부르심이다’(p27~29) 읽어오기오늘의 말씀 |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131:2)기도 | 주님! 오늘도 제가 평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게 하옵소서! 제가 자는 동안도 주님께서 저를지키시며 새로운 힘을 주실 것을 믿게 하소서도움닫기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자는 사람은 아기입니다. 아기는 하루에 18시간 이상을 잡니다. 그는 자는 시간을 통해서 몸이 자라납니다.< 바디바이블 p27 中 >● 아기가 잠을 잘 잘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마음열기 그런 면에서 잠은 완벽한 맡김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완전한 무장 해제이며, 내려놓음의 상태! 그러나 그 완벽한 맡김의 상태 속에서 인간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젖 뗀 아이와 같은 상태(몸과 마음의 완전한 무장해제 상태)입니까? 아니라면 아기와 무엇이 다릅니까?1 한걸음 : 말씀 살펴보기1.다윗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시131:1)2.다윗은 왕으로서 감당해야 할 부담 가운데 무엇을 하지 않는다고 하나요?(시131:1)3.다윗 왕은 무엇을 대신 하겠다고 결심 하나요 ?(시131:2)4.다윗의 고백을 이스라엘에게로 확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 두걸음: 말씀의 의미 생각하기어미의 품에 있다가 젖을 뗀 아이의 심정이 무엇일까요?‘근원에 대한 절대적인 요청’이 아닐까요? 그 품이 아니면 죽어 버릴 것 같은 상태!아무리 소유가 많고,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절대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 품에 저를 맡기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는, 뿌리에서 잘려 나간 가지가 그 원뿌리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고백!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야만 살 수 있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바디바이블 p28 中 >1. 무엇(돈, 권력, 명예, 인기 등)을 가지면 젖 뗀 아이의 평온한 심정이 될 수 있을까요?2. 나는 어떤 때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깁니까? (근원에 대한 절대적인 요청)3. 내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일이 잘 해결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3. 세걸음: 말씀에 나를 비취보기 많은 동물들 중에서 물에 빠져 죽는 유일한 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누구냐 하면 바로 우리 인간이라고 하는 동물입니다. 평생 우리를 나와 본 적이 없는 돼지를 물에 집어넣으면 물에 둥둥 잘 뜹니다. 제 발로 물길질을 해서 물 밖으로 나옵니다. 물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도 수영을 합니다.…그런데 희한하게도 죽으면 물에 뜹니다. …그럼 왜 인간만 가라앉는 것일까요? 물에 자신을 맡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걱정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온몸이 굳어 버리고, 혈관이 막히는 것일까요? 왜 암에 걸리고, 화가 나고, 병이 들어 물이라고 하는 이 삶의 해수면에 둥둥 뜨지 못하는 것일까요? 맡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품에 안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바디바이블 p28~29 >1. 내가 내려놓지 못하고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요?2. 이것을 내려놓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오늘 깨달은 것과 기도제목을 나눕니다.●을 함께 암송합니다.그림묵상: 깨달은 것 되새기기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개정판)
사이 / 윌리엄 새들러 글, 김경숙 옮김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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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윌리엄 새들러 글, 김경숙 옮김
저자는 우리 사회가 그동안 중년 이후의 삶을 <평가절하>해 왔음을 지적하며, 이 시기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착륙이 아닌 <새로운 이륙>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서드 에이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부모 세대와는 달리 장수 혁명으로 얻은 30년의 수명 보너스(life bonus)가 주어진 상황에서, 마흔 이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삶의 방식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최종적인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나이 듦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떨쳐 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중년의 해방>과 <중년의 위기>를 혼동해서 유포해 버렸다. 저자는 <중년의 위기>란 단지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결국 중년을 위축시키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이 듦에 대한 낡은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잃어버린 채 무기력에 빠져 그 세월을 살아가는 <타성에 젖은 삶의 방식>인 것이다. 이제 우리 인생의 한복판에 위치하게 된 <미지의 광활한 시간> 마흔 이후 30년, 그곳이 바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서드 에이지다. 인생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진 것이 아니다. 바로 그곳에서 던져야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원하기만 하면 올라갈 정상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길어진 수명이라는 유리한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들어가는 글 역할 모델 없이 나이 들어가는, 경계선 위의 중년들 평가절하되어 온, 마흔 이후 30년 퍼스트 에이지, 세컨드 에이지, 그리고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인생의 새로운 2차 성장 제1부 :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흔 이후 30년의 두 가지 삶의 방식 중년과 노년의 연장, 예기치 않은 도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중년의 삶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나이 듦에 대한 낡아빠진 각본을 세뇌시킨 사회 제2부 :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첫 번째 원칙 :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 왜 이 나이에 <정체성>을 생각해야 하지? 우리를 위축시키는 건 세월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손 내밀기 “관 속에 누운 채 한 아이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바로, 저더군요.” 죽음을 인식하는 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젊음과 원숙함, 그들의 대통합 중년 남자로 산다는 것, 중년 여자로 산다는 것 “남자다움으로 무장하려 했던 것이 어리석은 일이었죠.” “스물다섯 살 시절로 돌아가고 싶나요?” “중년이 되어서야 제 자신에 대해 많은 걸 발견했습니다.” 나이 들수록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얼굴에 드러난다 ▣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두 번째 원칙 : <일>과 <여가 활동>의 조화 중년에 가장 두려워하는 것 일의 개념, 일의 포트폴리오 확대하기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봉쇄된 에너지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년의 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시기에 필요한 것 여가 시간을 가질수록 삶에 대한 적응력이 향상된다▣ 하버드대학 성인발달연구소에서 12년간 심층 추적 방식으로 연구한 중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임상 보고서! 아직, 인생의 전성기는 도둑맞지 않았다! 인생 전반기 청춘의 <1차 성장>이 있다면, 이제 인생 후반기 중년의 <2차 성장>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경계선상에 서 있는 21세기 중년의 삶은 마흔 이후 30년, 즉 서드 에이지에 달려 있다. <마흔 이후의 새로운 성장과 발달>이라는 주제로 장기 임상 연구를 해오고 있는 홀리네임스 대학 사회학 교수인 저자가 하버드대학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중년의 성인 남녀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 중 50여 명을 12년간 심층 추적하여 마흔 이후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나이 듦에 대한 케케묵은 인습>을 비판하며 <인생의 최고 전성기>를 마흔 이후에 맞고 있는 그들의 삶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6가지 삶의 원칙을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이라 명명하여 그 내용을 책으로 집필한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이 출간 10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청년기에는 학습을 통한 인생의 <1차 성장(first growth)>이 있다면, 중년기에는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한 인생의 <2차 성장(second growth)>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따라서 <역할 모델 없이 나이 들어가는 21세기 중년>에게는 마흔 이후 30년, 즉 <서드 에이지(third age)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최종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 지금 우리가 마흔 이후 30년, 즉 <서드 에이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저자는 우리 사회가 그동안 중년 이후의 삶을 <평가절하>해 왔음을 지적하며, 이 시기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착륙이 아닌 <새로운 이륙>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서드 에이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부모 세대와는 달리 장수 혁명으로 얻은 30년의 수명 보너스(life bonus)가 주어진 상황에서, 마흔 이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삶의 방식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최종적인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나이 듦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떨쳐 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중년의 해방>과 <중년의 위기>를 혼동해서 유포해 버렸다. 저자는 <중년의 위기>란 단지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결국 중년을 위축시키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이 듦에 대한 낡은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잃어버린 채 무기력에 빠져 그 세월을 살아가는 <타성에 젖은 삶의 방식>인 것이다. 이제 우리 인생의 한복판에 위치하게 된 <미지의 광활한 시간> 마흔 이후 30년, 그곳이 바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서드 에이지다. 인생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진 것이 아니다. 바로 그곳에서 던져야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원하기만 하면 올라갈 정상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길어진 수명이라는 유리한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 21세기 중년이 선택할 수 있는, <마흔 이후 30년의 2가지 삶의 방식> 70세가 된 T. S. 엘리엇은 인생의 후반기에 대한 자신의 인습적 시각을 퉁명스럽게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반면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에서 랍비 벤 에즈라는 엘리엇과는 반대의 시각을 보여준다. 이들의 글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흔 이후 2가지 삶의 방식을 대변한다. “나는 사람이 점점 늙어간다는 걸 믿지 않아. ”나와 함께 늙어가자! 그보다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 딱 멈춰 서서 가장 좋을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때부터 썩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지.” 인생의 후반, 그것을 위해 --T. S. 엘리엇 인생의 전반이 존재하나니. -랍비 벤 에즈라 T. S. 엘리엇은 우리 삶의 전성기는 인생 전반기에 온다고 여겼다. 하지만 칼 융 같은 정신분석학자들은 랍비 벤 에즈라의 말에 동의하면서, 삶의 절정기는 인생 후반기에 온다고 밝힌다. 우리는 이 두 글들로 상징되는 두 삶의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즉, 나이에 굴복해 일찌감치 늙어버리거나, 아니면 젊음과 성숙함이 통합된 새로운 성장을 거듭하는 인생 후반기를 살거나. <젊음을 지향하는 사회Youth-oriented society>에서 강요하는 <젊음에 대한 숭배>는 <나이 듦>을 <쇠퇴와 퇴행>으로 여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사회적 관습과 문화적 편견이 마흔 이후 세대들에게 얼마나 <왜곡된 삶>을 강요했는지 신랄하게 폭로한다. 결국 저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12년간의 임상 연구를 통해 랍비 벤 에즈라와 칼 융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실례를 통해 증명해 보이고자 한다. 따라서 이 2가지 삶의 방식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기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스물다섯 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나요?” 저자는 마흔 이후 사람들을 인터뷰할 때마다 첫 질문으로 “스물다섯 살 시절로 돌아가고 싶나요?”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아니요. 지금이 훨씬 나은걸요. 젊을 때는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자신이 무얼 찾고 있는지 확신도 없고, 느긋해지기도 어렵고, 사고의 깊이도 없죠. 한마디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우왕좌왕하는 시기인걸요, 뭐.”(본문 90-91쪽)라고 대답하면서 젊음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과 함께 마흔 이후 자신들의 삶을 더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결정해야 한다. 사람은 나이 들수록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얼굴에 드러난다, ▣ 퍼스트 에이지(first age), 세컨드 에이지(second age), 서드 에이지(third age)란? 저자는 이 책에서 유럽에서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생애 주기별(life course) 분석을 도입하여 중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태어나서 학창 시절까지의 시기를 포함하는 <배움의 단계>로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1차 성장이 이루어지는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의 시기인 <퍼스트 에이지>, 일과 가정을 위한 <정착의 단계>로 청년기 때 획득한 1차 성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산성을 발휘하고 사회적으로 정착하는 2,30대의 시기인 <세컨드 에이지>, 1차 성장과는 다른 깊이 있는 2차 성장을 통해 <삶을 재편성하는 단계>로 40대에서 70대 중반까지 아우르는, 우리 생애에서 가장 긴 시간을 차지하는 <서드 에이지>, 나이 들수록 젊게 사는 것, 최대한 오래 살다가 젊게 죽는 <성공적인 노화>를 추구하는 <포스 에이지fourth age>. 저자는 우리 인생을 연령대별로 이렇게 나누어 정의하면서, 우리 부모 세대나 선조들은 누리지 못했던 우리 생애 중간쯤의 시기인 마흔 이후 30년이 이제는 우리에게 복권과도 같은, 축복과도 같은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인생 전반기 <청춘의 1차 성장> vs. 인생 후반기 <중년의 2차 성장> 우리의 삶에는 2번의 성장이 일어나는데, 우선 10대에서 20대 초반 배움과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1차 성장>이 이루어진다. 인생 전반기의 1차 성장은 배움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순서대로 일직선으로 진행되며 그 성장의 결과는 <학식과 재능의 향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비교적 측정하기 용이하고 쉽게 눈에 띈다. 그러나 인생 후반기 2차 성장은 이와는 다르다. 그것은 일직선으로 진행되지도 않으며, 때로는 혼란스러운 과정을 거치기도 하고, 고통 없이 한순간에 찾아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풍요롭고 한층 더 깊이 있는 중년의 2차 성장을 하게 된다. 우리는 오히려 중년에 자신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조적 변화를 이룸으로써 활기찬 삶을 맞이할 수 있다. 마흔 이후 이러한 새로운 변화와 쇄신의 과정을 저자는 <2차 성장>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1차 성장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젊은 시절 억눌러 왔던 자아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내면에 억압되어 있는 잠재력을 깨우도록 하고,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에 귀기울이며, 자신을 배려하고, 용감한 현실주의와 성숙한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대안들을 우리네 삶에 받아들이도록 인도한다. ▣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특히 저자는 자신의 조사 대상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12년간 추적하면서, 그들을 통해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방법론이 될 만한 6가지 삶의 원칙을 발견했는데 바로 다음과 같다. ■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 ■ <일>과 <여가 활동>의 조화 ■ <용감한 현실주의>와 <성숙한 낙관주의>의 조화 ■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 <자신만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 ▣ 핵심은, 상반되는 두 요소들의 <통합>에 달려 있다. 중년의 2차 성장의 과정에는 오르내림이 있고, 왜곡과 굴절이 있으며, 두려움과 희망, 성취감과 상실감, 자신감과 회의, 야침 찬 출발과 중단이 함께 있다. 이처럼 자신을 휘감는 서로 <상반되는 감정>들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때가 중년이다.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다른 길로 가보고 싶은 갈망,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타인을 그리워하는 마음, 들뜬 흥분과 동시에 찾아오는 무력감, 체념과 희망의 감정 등이 혼란을 일으킨다. 이처럼 중년의 삶에는 도처에서 <역설적인 측면>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삶의 역설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2차 성장의 시작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밝히는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들도 각각을 보면 언뜻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로 보인다. 즉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 <일>과 <여가 활동>,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 <자신만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 계> 등. 하지만 서로 양립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그래서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이 <양극의 요소들>이 2차 성장의 기본 원칙들을 형성한다. 중년기는 이율배반적으로 보이는 이 요소들을 다 수용할 수 있다. 중년기가 진정으로 흥미로운 이유도 그 때문이다. 여기서 핵심은, 하나의 요소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립되는 이 요소들을 <균형 있게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년의 문제는 이들을 조화롭게 통합하지 못하고 하나의 요소에만 갇히게 될 때 일어난다고 저자는 말한다. (본문 40-45쪽) ▣ 단테는 끝내 찾지 못한 중년의 빛. 그러나 우리는? 8세기 전에 시인 단테(1265-1321)는 『신곡』의 앞부분에서 중년으로 접어든다는 것을 “젊은이다운 희망의 빛이 사라진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다. 중년에 빛을 찾으려던 그는 오히려 한층 더 짙은 어둠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더는 삶에 새로움은 없을 것 같다는 권태감, 중년부터 인생이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 같다는 무기력감 같은. 그렇게 방황하던 단테는 결국 지옥과 천국을 돌아보는 긴 여행길에 나선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옛날 단테가 살던 시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환경에 살고 있다. 21세기 중년은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세대보다도 오래 살게 되었다. 남아도는 이 세월을 가지고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에겐 부모 세대나 조부모 세대가 경험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제2부 :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에 대한 구체적 설명 ▣ 2차 성장을 위한 첫 번째 원칙: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 저자는 마흔 이후의 성장을 위한 첫 번째 원칙으로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를 들고 있다. 개인의 정체성은 계속해서 진화한다. 그런데 우리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을 이끌어준 정신적 모델, 습관, 역할들 속에 갇혀버렸다. 따라서 중년의 정체성을 새롭게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취로부터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우선 그동안 각박하게 살아오느라 <무시하고 억눌러 왔던 자신의 감정과 자아를 풀어줘야> 한다. 이는 곧 우리 마음속 저 깊이 갇혀 있는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뜻이다. 즐거움, 흥분, 웃음, 장난기, 개방적인 마음, 호기심, 자발성과 쾌활함, 상상력,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시험, 독창성 같은 어린아이의 특성이 중년의 성공적인 적응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젊음과 원숙함>, 그들의 대통합 중년기에 대한 적응력이 최악인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나이를 부인>하는 경향을 보 인다. 그들은 나이 드는 것을 <쇠퇴>로 여긴다. 하지만 자신의 나이, 자신의 주름진 외모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나이 부정>은, 즉 <원숙함이 결여된 젊음의 추구>야말로 미성숙한 중년이 저지르는 <최악의 추함>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우리 사회가 세뇌시킨 <나이 듦에 대한 낡아빠진 각본>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너무 일찍 나이를 먹어버려 때 이른 퇴행의 길로 접어들어 <나이 역할 놀이>에 완전 갇히게 된다. 이처럼 자신의 나이를 부인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자신의 진정한 젊음까지 부인하면 안 된다. 중년의 2차 성장을 위해서는 젊음과 원숙함을 하나로 <대통합>할 필요가 있다. ▣ 2차 성장을 위한 두 번째 원칙: <일>과 <여가 활동>의 조화 성인기 정체성은 대부분 사회적 지위, 사회적 타이틀과 연관되어 있다. 성인들은 전통적인 성공의 징표를 갖지 못하면 자신의 가치를 의심한다. 그래서 은퇴 후 <역할 없는 역할>로 전락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적 타이틀에 연연해하지 말고 <일>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려야 한다. 자신의 삶이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이젠 <일에 대한 세속적인 의미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일을 직업에 국한시키는 것에서 벗어나 마음이 깃들어 있고 의미 있고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일에 대한 개념을 확대시켜 자원 봉사, 집안일, 취미 활동 및 야외 활동, 무언가를 배우는 것 등으로 <일의 포트폴리오>를 넓혀야 한다.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 여가 활동 중년의 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시기에, 중년에 극도의 피로감을 느낄 때, <여가 활동>이란 중년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최상의 열쇠다. 삶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지는 성인들의 경우에는 여가 시간이 아예 없거나 아주 적다. 따라서 중년에는 여가 활동도 일에 포함시켜야 하며, 여가 활동과 의미 있는 일 사이의 <건강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2차 성장을 위한 네 번째 원칙: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중년의 사람들은 가족과 직장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느라 자신에 대한 보살핌은 뒷전으로 미루어 왔다. 특히 <자신에 대한 배려를 이기심과 혼동>해왔기 때문에 자신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것을 어려워했다. 하지만 중년에는 <나 자신을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에 대한 분노도 줄어들고, 타인도, 사회도 보살피고 배려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배려에만 집중하면 중년의 삶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배려, 타인에 대한 배려, 사회에 대한 배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2차 성장을 위한 다섯 번째 원칙: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이 장에서는 <나이 듦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식>을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다. 즉 “그냥 그러고 앉아 있지 말라고. 뭐든지 하란 말이야!”와 “아무거나 하지 말고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라.”는 두 방법이다. 전자는 <과감한 실행>을 대변하고, 후자는 <진지한 성찰>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요소는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이 양극의 특성들을 통합해야 한다. 그날이 그날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남은 삶을 그저 빈둥거리며 TV나 보며 보내고 싶지 않다면, 자신이 지금 무얼 할 수 있는지 진지한 성찰을 통해 스스로 자문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 2차 성장을 위한 여섯 번째 원칙: <자신만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 지금까지 <중년의 자유>는 호의적인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점점 깊어지는 타인과의 친밀한 유대감과 균형을 이룬 개인의 자유는 꼭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중년에 서로에게 자신만의 시간과 자유를 인정해주는 부부는 둘 사이의 관계도 더 좋아진다. 또한 자기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자신만의 북소리에 맞춰 나아가는 삶이야말로 중년에 얻게 된 자유를 진정으로 누리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맺음말 : 21세기는 성인기와 장년기의 시대 20세기는 아동기와 청년기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성인기와 장년기의 시대가 될 전망이다. 오늘날의 중년들은 앞사람이 걸어간 길을 묵묵히 따라갈 필요가 없다. 중년의 2차 성장은 나이 듦의 과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제 개인적 성장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치열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시각을 바꾸고, 예전보다 한층 길어진 새로운 성장기로 용감하게 뛰어들어야 한다.
집밥 한 그릇
팜파스 / 서민정 글 /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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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서민정 글
내 몸에 꼭 맞는 건강하고 속편한 상차림, 우리 집 밥! 집에서 먹었던 따뜻한 밥 한끼, 언제였는지 기억나십니까? 지겨워진 외식 대신 엄마의 따뜻한 손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집 밥’을 소개한다. 반찬이 없을 때 유용한 ‘한 그릇 일품 메뉴’,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한상 차려내는 ‘밥반찬 메뉴’, 외식의 분위기를 집에서도 낼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메뉴’, 내 몸을 배려한 ‘한 접시 다이어트 메뉴’, 입을 즐겁게 하는 건강한 간식, 디저트 메뉴로 알차게 구성했다. 『집 밥 한 그릇』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분 좋은 엄마의 도마소리와 보글보글 맛있는 찌개 냄새 그리고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전해지길 소망하는 바람을 담은 책이다. 요리 레시피 이외에도 간단한 테이블 세팅방법, 과일 예쁘게 깎는 방법 등 맛있는 요리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들어가며 cooking note -집밥의 손맛을 살리는 비결, 기본 육수 만들기 -채소 썰기 12가지 방법 Part 1. 한 그릇 일품 메뉴 1. 주꾸미 냉이밥 2. 전복영양밥 3. 굴튀김 부추비빔밥 4. 낙지비빔밥 5. 매운 해물볶음밥 6. 고추찜 덮밥 7. 제육덮밥 8. 황태 콩나물국밥 9. 매생이 누룽지탕 10. 들깨스프 11. 엄마표 온면 12. 닭칼국수 13. 매운 버섯전골국수 14. 쇠고기구이 비빔면 15. 뚝배기 알밥 16. 김치우동 17. 해물 미소라면 18. 메밀국수 19. 생강향 돼지구이덮밥 20. 쇠고기덮밥(규동) 21. 차슈덮밥 22. 도미밥 23. 오므라이스 24. 해쉬드라이스 25. 마파두부덮밥 26. 굴짬뽕 27. 볶음면 28. 뚝배기 치즈비빔밥 29. 페스토소스 관자볶음밥 cooking bonus 즐거운 식탁 꾸미기 Part 2. 개인 상차림 밥반찬 메뉴 1. 닭곰탕, 속배추 겉절이, 곰탕용 깍두기 2. 시금치 불고기전골, 세발나물 겉절이, 감자전 3. 콩탕, 달걀말이, 꽈리고추 무침 4. 순두부찌개, 애호박눈썹나물, 느타리버섯볶음 5. 콩나물 된장찌개, 감자채볶음, 톳 초무침 6. 돼지등갈비 김치찜, 매생이전, 숙주 깨소스 무침 7. 뚝배기달걀찜, 감자조림, 도라지 오이생채 8. 낙지제육볶음, 방아잎전, 오이고추쌈장과 쌈 9. 토마토 닭볶음탕, 파프리카 피클 [보너스] 허브오일 만들기 10.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 볶음밥, 도토리묵 무침 11. 떡갈비, 가래떡찜과 버섯구이, 부추 무침 12. 마늘양념 닭구이, 과일 깍두기, 양파 초절임 13. 황태구이, 개성 채나물, 청포묵 무침 14. 오징어순대, 깻잎찜, 무생채 15. 꿀 카레, 고구마밥, 양배추김치 cooking bonus 밥이 맛있어지는 특선 비빔장 Part 3. 카페 스타일 메뉴 1. 콜리플라워스프 2. 태국식 해물스프 3. 텐더비프 샌드위치 4. 슬로피조, 사과 코울슬로 5. 햄치즈 파니니, 바나나 땅콩버터 파니니 6. 기로스 7. 메밀 갈레트 8. 빵스프 그라탕 9. 게살키쉬 10. 짜조 11. 매운 홍합찜, 갈릭 포테이토 12. 연어 감자케이크 13. 생선스테이크 14. 쇠고기 스튜 15. 파히타 16. 한국식 안심스테이크 17. 스위트 갈릭스테이크 18. 에멘탈 치즈 돈가스 19. 햄버거스테이크 20. 김치스파게티 21. 상하이 파스타 22. 미트소스 오븐스파게티 23. 빠에야 24. 치즈 누드롤 25. 아보카도롤 26. 달걀군함말이 초밥 27. 쇠고기 불초밥 cooking bonus 우리집 인기 음료 Part 4. 한 접시 다이어트 메뉴 1. 아보카도 샐러드 2. 문어오이 무침 샐러드 3. 두부선 샐러드 4. 잣소스 닭가슴살 샐러드 5. 허브 모둠버섯구이 샐러드 6. 오렌지비네그레트 샐러드 7. 참치타르타르 샐러드 8. 흑임자소스 두부 9. 묵전 10. 쇠고기 무쌈말이 11. 해물꼬치 12. 채소 오븐구이 13. 곤약 비빔국수 14. 3가지 소스의 월남쌈 15. 곰취 쌈밥 16. 묵잡채 cooking bonus : 간단한 한 끼 주먹밥 Part 5. 밥이 되는 간식과 스위츠 메뉴 1. 호박범벅 2. 단팥죽 3. 떡잡채 4. 참치김밥과 김치어묵탕 5. 떡볶이 6. 해물파전 7. 납작만두 8. 골뱅이 무침 9. 깻잎 고로케 10. 마늘바게트 11. 시리얼바 12. 씨앗호떡 13. 크로캉 14. 아몬드 허니브레드 15. 에스프레소 카스텔라 16. 플레인 스콘 17. 오렌지 아몬드 비스코티 18. 퐁당 쇼콜라 19. 에그타르트 20. 단호박 호두파이 21. 과일타르트 22. 홈메이드 누텔라 23. 수박빙수 24. 캐러멜 카페 25. 블루베리잼 cooking bonus : 과일 예쁘게 담기바쁜 일상 속에서 집에서 식사하기가 점점 힘든 일이 되어가고, 허겁지겁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우거나 외식으로 몇끼를 때우는 것이 일상인 요즘이다.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사먹는 것도 하루이틀, 점점 우리는 엄마의 따뜻한 손맛이 그리워지는 시절을 살고 있다. 『집 밥 한그릇』은 엄마가 해준 그 ‘밥’을 떠올리며 만든 책이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분 좋은 엄마의 도마소리와 보글보글 맛있는 찌개 냄새 그리고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전해지길 소망하는 바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내 몸에 꼭 맞는 건강한 상차림, 우리 집 밥 내 몸을 위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집 밥 한 그릇』은 ‘건강한 상차림’을 소개하고 있다. 부글부글 속이 끓어오를 때, 밖에서 먹는 식사가 더는 즐거워지지 않을 때 『집 밥 한 그릇』은 특별한 메뉴를 소개한다. 전작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로 깔끔하고도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던 라임(Lime) 서민정 저자가 알차게 구성한 집 밥 메뉴는 다음과 같다. * 반찬이 없을 때 맛있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일품 메뉴 *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한상 차려내는 밥반찬 * 외식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 메뉴 * 내 몸을 위한 한 접시 다이어트 메뉴 * 입을 즐겁게 하는 건강한 간식·디저트 그 외에도 간단한 테이블 세팅 방법, 과일 예쁘게 깎는 방법, 몸에 좋은 건강 음료, 한 끼 식사로 거뜬한 주먹밥 등 맛있는 요리 이야기가 가득하다. 기름기 가득한 음식으로 더부룩한 뱃속이 편안해지도록,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식단으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라임의 간단하지만 특별한 가정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 책 『집 밥 한그릇』!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세상 그 어떤 요리보다 맛있는 집 밥 한 그릇으로 기분 좋고 건강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부엌 한켠에 『집 밥 한 그릇』의 가정 요리 레시피가 놓여 있기를 희망한다.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앵글북스 / 냥송이 (지은이)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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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송이 (지은이)
"참치캔을 따서 그대 눈동자에 건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작은 웃음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보내는 선물, '여섯 냥이들의 고양이 테라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주었던 냥송이 작가의 고양이 일러스트를 한데 묶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나답게 즐겁게 사는 비법'을 소개한다.프롤로그 나답게 사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참치원정대 소개 우리들은 걱정 없는 ‘냥아치’ Part 1 행복을 이해한다면 넌 언제나 행복할 수 있어 1 가끔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궁디팡팡’이 필요해 2 넌 지금 ‘걱정을 걱정하는 것’뿐이야 3 뭐든 상관없어, 네 삶의 규칙은 네가 만드는 거야 4 인생이란 매일 밤, 내일은 좀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라는 것 5 휴식은 내가 지쳤다는 걸 아는 것에서 시작해 6 나는 소중하니까, ‘고양이 스트레칭’ Part 2 난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7 날마다 살이 쪄도 지금이 내 삶의 전성기 8 싫어! 라고 말한다고 큰일이 일어나진 않아 9 불안해하지 말고 나답게 10 무지개다리에서 온 편지 11 지금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 Part 3 나는야 아무 걱정 없는 ‘냥아치’ 12 믿기 어렵겠지만 기적은 사실 매일 일어나고 있어 13 누가 뭐래도 이건 내 ‘개성’이야! 14 적당한 게으름은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주지 15 네가 있어야 해, 네가 보고 싶으니까 16 가장 소중한 건 곁에 있는 것들이야 17 일요일 오후에 마시기 딱 좋은 밀크티 Part 4 힘껏, 대충, 우아하고 게으른 삶도 괜찮아 18 ‘모험’이란 건 시작이 어려워 보일 뿐이야 19 잊지마! 맛있는 음식 속에도 행복이 숨어 있다는 걸 20 누구에게나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해 21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 22 오늘도 수고 했어요 에필로그 토닥토닥, ‘행복의 솜방망이’를 빌려드립니다 “기억해, 너는 그대로도 충분하다는 걸.” 삭막한 하루에 마법을 걸어주는 ‘고양이 테라피’ CAT'S SELF CLEANING BOOK “참치캔을 따서 그대 눈동자에 건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작은 웃음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보내는 선물, ‘여섯 냥이들의 고양이 테라피’ 어쩜 이렇게 매번 제 상황에 적합하고 울컥한 그림을 그리세요. 일러스트를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인스타그램 독자평 중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요? 힘들었나요? 슬펐나요?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에게 실망했나요?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나를 돌보지 못하는 매일이 계속될 때 우리는 어느새 우울과 피곤함이라는 작은 상자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곤 나만의 즐거움, 나아가 나답게 사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죠. 이럴 때 우리는 작은 웃음, 작은 위로, 지금의 나라도 충분하다는 작은 격려 같은, 아주 짧더라도 나를 환기시키는 ‘한 순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주었던 냥송이 작가의 고양이 일러스트를 한데 묶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나답게 즐겁게 사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문득 쿡하고 웃게 되고, 그렇게 위로받고 마음이 촉촉해지는 여섯 고양이들의 이야기. 오늘 하루 유난히 힘들었다면 이 책을 살짝 펼쳐보세요. 지친 당신의 어깨를 솜방망이 같은 손으로 토닥토닥, 보고만 있어도 피곤이 풀리고 하루를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여섯 마리의 ‘고양이 참치원정대’가 바로 지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걱정 없는 ‘냥아치’들의 모임, ‘참치원정대’ 우리는 좋은 것을 놓치지 않지. 누군가와 행복을 비교하지도 않아. 너의 얼룩이 내 무늬보다 멋지진 않아. 하지만 내 노랑이 너의 검정보다 낫지도 않지. 잊지 마. 인생을 즐기는 방법은 순간에 주어진 경험들을 나만의 속도로 완벽하게 즐기는 거야. 한 번뿐인 인생, 보다 나답게, 더 게으르고 우아하게 살기 위해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것들 “나답게 사는 게 뭐라고 생각해?” “그건 자신에게 소중한 게 무엇인지를 아는 거야.” 수의사들은 말하죠. “고양이들은 행복한 것만 기억한다.”고. 당신은 혹시 ‘자신에게 행복한 것들’을 헤아려 본 적이 있나요? 고양이는 좋은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원하는 것을 바로 표현하죠. 고양이는 침울해하지 않고,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매일을 최선을 다해 나답게 게으르고 즐겁게 살아가는 그들은 지나간 것을 붙잡지도 않죠. 만약 지금 당신에게 일어나는 고민과 슬픔의 무게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살짝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고양이 일러스트로 구성된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그 외에 것들은 조금쯤 가볍게 웃어넘기는 여섯 마리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잊고 있던 나답게 사는 방식들을 한번쯤 다시 되돌아보게 해줄 거예요. 그리고 지금 여러분이 고민하는 것들이 사실 ‘나’를 잃어버릴 만큼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놔두고 지금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즐거움’과 ‘경험’으로 차곡차곡 쌓아두는 법까지 살짝 보여줄 거예요. part1 행복을 이해한다면 넌 언제나 행복할 수 있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요? 힘들었나요? 슬펐나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나요? 괜찮아요, 대부분의 있으면 좋겠다는 건 사실 없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까요. 행복은 고양이처럼 종종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온답니다. part2 난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난 평범해’라며 실망하고 있나요? 당신은 당신만의 평범함이 있어요. 이 세상엔 각각의 수많은 ‘평범함’이 존재하죠. 그러니 ‘나만의 평범함’을 존중하고 사랑해주세요. 이것이 바로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비결이랍니다. part3 나는야 아무 걱정 없는 ‘냥아치’ 잃어버린 걸 세지 마세요. 당신에게 남아 있는 걸 헤아려보세요. 왠지 오늘은 멋진 일이 생길 듯한 예감이 들지 않나요? 기적은 매일 일어나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믿지 않아요. 하지만 이건 사실이랍니다. part4 힘껏, 대충, 우아하고 게으른 삶도 괜찮아 미워할 필요도 후회할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계속 ‘좋은 아이’로 남기 위해 더 이상 애쓸 필요도 없죠. 누군가를 위해 더 이상 애쓰지 않아도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으니까요. 소중한 것이 있나요?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하나요?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거란 걸 잊지 마세요. -본문 중에서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웅진지식하우스 / 정여울 (지은이), 이승원 (사진)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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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여울 (지은이), 이승원 (사진)
당신은 어떤 그림을 좋아하는가? 당신이 망설임 없이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림이 당신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미술관이나 화집에서, 문학 작품이나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뿐인데 보자마자 마음에 스미어 늘 곁에 두고 싶은 그림들. 이유도 없이 웃음이 번지고 마음에 꽃이 피는 것 같은 그런 그림들을 우리는 ‘인생 그림’이라 부른다. 내 마음속 인생 그림 갤러리에 다녀오고 나면 초라하고 위축되었던 어제의 마음도 다시 찬란하게 빛날 수 있을 것만 같다.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은 50만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에세이스트 정여울이 곁에 두고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싶은 소중한 인생 그림 50편에 대해 이야기하는 본격 미술 에세이다. 그가 털어놓는 그림과 인생 이야기에, 독자들은 용감한 그림 산책자가 되어 화가의 화풍이나 미술사적 의미 같은 배경 지식이 없이도 그림을 사랑하고 향유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프롤로그 찬란한 해방을 꿈꾸는 당신에게 제1관 찬란한 내일을 여는 그림 1 내 안의 눈부신 황금을 찾아준 그림 : 구스타프 클림트, 〈아델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 2 잊고 살던 설렘을 되찾고 싶을 때 : 장 시메옹 샤르댕, 〈라켓을 든 소녀〉 3 한 번도 웃지 않은 날에 필요한 그림 :헨리 래번, 〈스케이트 타는 목사님〉 4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게 하는 그림 : 조르주 쇠라, 〈서커스〉 5 안전한 곳에서 꿈꿀 권리 : 카미유 클로델, 〈불 옆에서 꿈을 꾸다〉 6 나의 열정이 길을 잃었을 때 : 에두아르 마네, 〈폴리 베르제르 술집〉 7 당신의 굽은 등을 쓰다듬으며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욕실〉 8 이 순간이 지나면, 인생은 어떻게 변해버릴까 : 살바도르 달리, 〈창가의 소녀〉 제2관 사랑, 영원이 된 순간을 새기다 9 사랑한다는 말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을 때 : 마르크 샤갈, 〈약혼자와 에펠탑〉 10 홀로 남은 외로움에 막막해지면 : 에드워드 호퍼, 〈호텔 방〉 11 키스 이후, 우리의 사랑은 어디로 갈까 : 프란치스코 하예즈, 〈키스〉 12 서로에게 몰입할 때 사라지는 것들 : 콘스탄틴 브랑쿠시, 〈키스〉 13 영원히 박제하고 싶은 사랑의 순간 : 구스타프 클림트, 〈사랑〉 14 미움 속에서도 싹트는 뜻밖의 사랑 : 야코포 틴토레토, 〈은하수의 기원〉 15 당신과 나를 향한 가장 아름다운 환대 :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16 그 사랑의 방식을 강요하지 마세요 : 줄리오 바르젤리니,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17 가혹한 사랑의 운명 앞에서 : 존 윌리엄 위터하우스, 〈깨어나는 아도니스〉 제3관 빛의 언어로 그려낸 세상 모든 풍경들 18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 클로드 모네, 〈생라자르 역, 기차의 도착〉 19 색채 본연의 즐거움을 누리다 : 조르주 쇠라, 〈화장하는 여인〉 20 내 모든 세상이 고통으로 물들 때 : 에드바르 뭉크, 〈이별〉 21 오직 보랏빛만이 줄 수 있는 위로 : 구스타프 클림트, 〈메다 프리마베시〉 22 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 전기, 〈매화초옥도〉 23 여름, 강렬한 색채와 선의 향연 : 에드워드 호퍼, 〈여름날〉 24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 잭슨 폴록, 〈가을의 리듬〉 25 겨울, 집이 그리워지는 시간 : 피터르 브뤼헐, 〈눈 속의 사냥꾼들〉 26 바니타스, 흐르지 않는 것은 없다 : 카라바조, 〈글을 쓰고 있는 성 제롬〉 제4관 나를 나로 만드는 것들 27 집중할 때 당신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우유를 따르는 여인〉 28 여인에게는 세 가지 얼굴이 있다 : 구스타프 클림트, 〈여인의 세 시기〉 29 당신은 모든 유혹에서 자유로운가 : 프란츠 폰 슈투크, 〈죄〉 30 차라리 이 현실이 꿈이기를 바랄 때 : 프리다 칼로, 〈부서진 기둥〉 31 영원으로 남은 거장의 ‘첫 마음’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론다니니 피에타〉 32 당신이 눈 감은 사이 : 프레더릭 레이턴, 〈타오르는 6월〉 33 책 속에 푹 빠져들고 싶을 때 : 피터르 얀센스 엘링가, 〈책 읽는 여인〉 34 나를 나로 만드는 것들 : 하브리엘 메슈, 〈편지를 쓰는 남자〉 35 자기만의 방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 바네사 벨, 〈버지니아 울프 36 처절한 외로움에 손 내밀 때 : 빈센트 반 고흐, 〈죄수들의 보행〉 37 세상을 바꾸는 힘에 대한 이야기 : 노먼 록웰,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 38 식구, 함께하는 소박한 식사가 그리워질 때 : 에두아르 뷔야르, 〈가족의 점심〉 39 네가 있어 비로소 엄마가 되었단다 : 엘리자베트 비제 르 브룅, 〈딸과 함께한 자화상〉 40 자꾸만 훔쳐보고 싶어지는 그림 : 디에고 벨라스케스, 〈비너스의 단장(로크비의 비너스)〉 41 뒷모습이 그려내는 영혼의 지문 : 르네 마그리트, 〈금지된 재현〉 제5관 신과 인간, 그리고 해방의 미술관 42 메두사, 모든 굴레를 벗어버리다 : 카라바조, 〈메두사〉 43 끝없는 악몽 속에서도 빛을 발견하는 용기 :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 〈악몽〉 44 달리의 그리스도, 낯선 세계의 매혹 : 살바도르 달리, 〈십자가의 성 요한의 그리스도〉 45 육체의 본질에 관하여 : 알베르토 자코메티, 〈걷고 있는 남자〉 46 오르페우스, 예술가 정신의 영원한 롤모델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오르페우스의 머리를 발견한 님프들〉 47 오필리아, 누구의 탓도 아닌 비극 앞에 :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 48 유디트, 결코 운명에 굴복하지 않으리라 : 카라바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49 살로메, 파렴치한 시선들을 향한 도발 : 귀스타브 모로, 〈환영〉 50 오늘도 다시, 용맹하게 부딪혀볼 용기 : 파올로 우첼로, 〈용과 싸우는 성 게오르기우스〉 특별관 내가 사랑한 미술관들 에필로그 우리의 마음이 만나는 따스한 미술관내 안의 눈부신 가능성을 찾을 때는 황금빛 클림트를, 혼자라는 외로움에 막막해지는 날에는 처절한 호퍼를, 스스로 초라해져 위축되는 순간에는 다정한 보티첼리를… 50만이 사랑한 에세이스트 정여울이 큐레이션한 바라만 보아도 사랑과 용기가 피어나는 다정한 그림 컬렉션 ■ “당신에게는 주저 없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림이 있나요?” -‘나만의 인생 그림’을 찾는 미술관 방랑자를 위한 특별한 도슨트 수업 살면서 내가 정말 사랑한다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그림 다섯 작품만 떠올려보라. 여행 중 꼭 가려고 계획해둔 미술관의 ‘그 그림’, 치열한 티켓팅과 수많은 인파를 뚫고 가서 인증샷을 남겨야 하고, 기념품 가게의 엽서나 화집으로라도 소장하고 싶어지는 ‘그 그림’ 말이다. 그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그림의 유명세나 미술사적 중요도 따위와는 무관할 것이다. 인생의 어느 순간,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저 좋은 그림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나만의 인생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정여울은 미술관을 방랑하다가 마침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을 찾았을 때 비로소 알 수 없는 삶의 결핍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고 소회한다. 세상이 아무리 소란스럽고 우리를 괴롭게 할지라도, 그런 마음속 간직한 그림 한 점만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문학 비평가이자 인문학자, 그리고 에세이스트로서 문학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탐구해온 정여울 작가가 바로 그 ‘인생 그림’ 50편을 담은 미술 에세이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전 세계 낯선 도시들의 미술관을 탐험하면서 만난, 영감과 희망과 사랑과 용기를 선사한 그림들을 큐레이션하여 이 책에 담았다. 아름다운 그림들과 저자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사적인 컬렉션을 거닐다 보면, 독자들은 저마다 ‘오직 나를 위한 갤러리’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솟아날 것이다. ■ “고흐의 별빛, 모네의 수련, 클림트의 키스가 걸린 마음의 갤러리를 거닐다” -사랑과 용기와 삶의 영감이 피어나는 정여울의 다정한 그림 컬렉션 알랭 드 보통은 “예술의 의외로 중요한 기능들 중 하나는, 고통을 보다 잘 견디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예술의 쓸모는 바로 이런 치유 기능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 그림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기 삶의 이야기를 투영하는 동시에 모든 고락을 아름다운 빛과 색채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다.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미술관에 오면 일희일비하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삶의 빛과 그림자를 더 또렷이 바라볼 수 있었다”며, 자신은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희망이 좌절될 때마다 고흐의 별빛을 떠올린다”(프롤로그)고 고백한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이 별빛의 본질을 색채로 옮기기 위한 고흐의 도전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떠올릴 때면 안일함에 빠진 자신을 다그쳐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떠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그림이 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작가인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을 비롯해 클림트나 호퍼와 같이 예술에 헌신했던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깊은 존재감을 남긴다. 고흐의 ‘별빛’, 모네의 ‘수련’, 클림트의 ‘키스’가 우리 마음의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대표 그림 50편은 저자가 미술사적 중요도보다 내 곁에 걸어두고 삶에 대한 영감과 희망,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바라보고 싶은 그림이라는 기준에 따라 엄선한 그림들이다. ‘진정으로 창조적인 비평은 예술에 대한 에로티시즘을 되찾아야 한다’는 수전 손택의 문장처럼, 저자는 교양과 지식을 무기로 예술을 해부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서 솔직하고 용감하게 그림 앞에 선다. “해설하지 않는다, 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는다. 오직 예술이 나에게 말 걸어온 순간의 온전한 느낌을 쓰고 싶었다”며, 저자는 이 사적인 갤러리의 도슨트로서 예술을 온 마음을 다해 향유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준다. ■ “한 번도 웃지 않은 날엔 이 그림을 당신에게 보내고 싶다” - 뜨겁게 환대하는 보티첼리부터 처절하게 외로운 호퍼까지, 세기의 걸작 50편 제1관부터 제5관까지 이 책에 수록된 다섯 개의 갤러리에는 만인의 ‘최애’ 작가인 고흐부터 사랑의 상징 클림트, 호퍼와 샤갈, 모네와 달리의 대표작은 물론 피카소의 초기작과 여성 화가인 프리다 칼로와 엘리자베트 르브룅, 미국 민권 운동의 상징인 노먼 록웰의 작품까지 50여 개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 자체로 유명한 걸작들이지만, 저자는 이 사적인 갤러리의 특별한 큐레이터로서 그림에 얽힌 스토리와 함께 개인적인 상처와 아픔, 그리고 치유의 경험을 그림 앞에 솔직하고 용감하게 털어놓으며 대화의 문을 연다. 그렇게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 책의 그림 하나하나에서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을 읽어낼 수 있다. 1관 「찬란한 내일을 여는 그림」에서는 삶에 희망을 안겨주는 그림들을 만난다. 저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를 통해 아델처럼 찬란한 황금과 초커 목걸이에 갇히지 않고 빛나는 영혼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하며, ‘한 번도 웃지 않은 날’에는 목사로서의 권위를 내려놓은 채 순간의 블리스(bliss, 내적 희열)에 빠진 〈스케이트 타는 목사님〉(헨리 래번 작)의 그림을 처방전처럼 권하기도 한다. 청춘의 한 때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던 집 화장실에서 피로를 이기지 못해 잠이 들고 말았던 과거의 아픔을 벽난로에서 아슬아슬하게 잠든 카미유 클로델의 〈불 옆에서 꿈을 꾸다〉에서 읽어내고, 에두아르 마네의 〈폴리 베르제르 술집〉 속 종업원 ‘쉬종’의 공허한 표정에서 우리의 열정이 더 이상 길을 잃지 않기를 응원하기도 한다. 2관 「사랑, 영원이 된 순간을 새기다」에서는 그야말로 사랑에 빠질 용기를 주는 그림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에드워드 호퍼의 〈호텔 방〉에 대한 해설 대신 그림 속 홀로 남은 여성에게 사랑을 잃고 처절하게 외로웠던 자신의 경험을 투영한다. 고독한 사람에게 “고독도 괜찮다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 오노레 드 발자크의 명언은 그림 속 여성에게 가 닿았을까.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프란치스코 하예즈, 콘스탄틴 브랑쿠시 등 때론 처절하고, 때론 설레고, 때론 존재의 경계를 뛰어넘는 키스의 본질을 그린 작품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속 맨발로 뛰어나와 망토를 덮어주는 여신 호라이에 주목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환대’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고 질문을 던지는 저자의 해석에는 내심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3관 「빛의 언어로 그려낸 세상 모든 풍경들」에서는 클로드 모네, 조르주 쇠라, 전기(田琦), 카라바조, 잭슨 폴록에 이르기까지 풍경과 정물을 그린 화가들의 다채로운 빛의 언어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자신이 본 빛을 인상 그대로 전하고자 했던 모네처럼,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는 자신의 눈에 담긴 걸작들의 찬란한 빛을 글로써 선명하게 다시 그려 보여준다. 그 다채로운 그림과 아름다운 에세이의 향연 속에서 독자들은 그 누구라도 그림 앞에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을 수 없다. ■ “나의 심장을 뚫고 들어온 그림들에 관하여 당신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신화와 문학 작품과 함께 읽는 거장의 그림들, 정여울 에세이의 정수를 만나다 화가들이 사랑한 얼굴과 예술가의 열정이 담긴 4관 「나를 나로 만드는 것들」과 신화와 문학작품 속 인물들의 대서사를 그려낸 5관「신과 인간, 그리고 해방의 미술관」의 작품들은 뜨겁고 강렬한 인간의 욕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천적 장애와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가 부서지는 고통을 겪었던 프리다 칼로를 통해 고통스러운 현실을 그림으로 초월한 예술가 정신의 강인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쳐낸 유디트나 카라바조의 〈메두사〉에서는 괴물이 되어서라도 고통스러운 현실과 싸우고 싶은 예술가의 원초적인 욕망을 읽어낸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헤라클레스에 대한 미움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헤라, 사랑을 잃음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사랑의 여신이 된 비너스, 예술가 정신의 롤 모델인 오르페우스 등에 대한 놀라운 해석은 물론, 『햄릿』부터 버지니아 울프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예술에 대한 힘 있는 해설은 그림을 보는 눈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신화와 문학 작품 속 인물들의 희노애락을 생생하게 담은 글과 그림에 푹 빠져들다 보면 어느덧 미술관을 나갈 시간이다. 미술관을 떠나기 아쉬운 이들을 위해 저자가 준비한 또 하나의 특별관에서는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과 퐁피두센터를 비롯해 베네치아의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미국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등 바로 정여울이 사랑한 ‘미술관’들의 정경이 펼쳐진다. 이 책의 그림들이 소장된 미술관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한 이승원 작가의 사진은 이 책의 곳곳에서 마치 전시관에 서 있는 듯한 실재감을 더한다. 바쁜 일상 속 자기만의 방으로 숨어들고 싶을 때 이 특별한 미술관에 발걸음 해보자. ‘나’를 위해 마련된 이 특별한 갤러리를 나서는 순간 분명 우리는 어제보다 더 다정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당신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나는 그 사람에 게 말을 걸고 싶다. 그 사람의 아주 자잘한 습관조차도 알고 싶다. 그 사람조차 잊어버린 아주 사소한 추억들까지, 밤새도록 조잘거 리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림에게도 그렇게 말을 걸고 싶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림을 차분하게 해석하는 글이 아니라 그림과 강렬하게 소통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이 책에서 내 가 다루는 그림들은 미술사적인 중요도보다는 ‘내 심장을 꿰뚫은 그림들’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선택한 것들이다. 날카로운 화살처럼 심장을 뚫고 들어오는 그림들, 그 그림들이 내게 들 려준 메시지를 나만의 언어로 번역하여 들려주고 싶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나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때마다, 이 세상이 내가 꿈꾸던 것만큼 따스하고 친절하지 않음을 깨달을 때마다, 그 그림들을 생각하며 힘겨운 시간들을 버텼다. 내 마음의 치유 공간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고 있어 비로소 내 지친 마음이 쉴 수 있기에. 우리는 그렇게 자신의 마음속에 치유 공간을 지을 수 있다. 고흐의 별빛이라는 씨앗, 모네의 수련이라는 씨앗, 클림트의 키스라는 씨앗이 내 마음속에 둥지를 튼 한, 나는 결코 어디서든 외롭지 않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림을 오랫동안 응시할수록 ‘우먼 인 골드’는 우리에게 다른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아무리 황금빛 장식으로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것. 아무리 화려한 장식으로 가리고 또 가리려 해도 가려지지 않는 것. 그것은 아델의 그녀다움, 오직 이 세상 하나뿐인 존재로서의 눈부신 아우라가 아닐까. (중략) 그 무엇에도 굴복당하지 않는 여성의 강렬한 에너지. 내가 아델에게서 느끼는 생명의 에너지는 ‘너는 안 될 거야, 너는 부족하잖아, 너는 나약해’라고 외치는 내 안의 검열을 무너뜨린다. - 01 「내 안의 눈부신 황금을 찾아준 그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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