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노량연화
지식과감성# / 김태욱 (지은이) / 2023.04.26
13,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김태욱 (지은이)
김태욱 에세이. 지금도 찬란한 시절을 노량진에서 보내는 청춘들이 있다. 막노동을 뛰면서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부터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경단녀와 9회 말 2아웃의 중고신입까지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봤다. 저자도 그들 중 하나였다. 열병처럼 찾아온 31살 사춘기에 회사를 떠났다. 사표라 쓰고 출사표라 읽던 패기였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가는 곳마다 줄줄이 떨어졌고 취업시장의 종착역인 노량진에서 찬란한 청춘을 보냈다. ‘노량연화’였다. 저자는 행운을 뜻하는 연화의 꽃말처럼, 빗물의 짠맛과 소주의 단맛 같은 경험들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옛날을 추억하며 요즘도 노량진 컵밥을 먹으러 간다. 우리 모두는 시궁창에서 살지만, 몇몇은 별을 보고 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이 순간에도 지지 않기 위해 마운드를 오르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서평문 - 못다 핀 꽃송이들을 위하여… 1부 노량진에 오기까지 노량진과 여의도, 모두 미생이다 바람에 흩날린 민들레 청춘처럼 희로애락 깃든 관상과 수레바퀴 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유리조각 열정 포르노와 악의 평범성 그깟 종이 한 장과 명함의 두께 빗물의 짠맛과 소주의 단맛 2부 노량진 언저리에서 영화 <8 마일>과 노량진 2동 노량진 컵밥과 꼴찌들의 반란 벼랑 끝에서 만난 보랏빛 붓꽃 벽돌 한 장과 기울어진 달 그대였을까 아니면 그때였을까 아이유의 <드라마>와 시차 적응 모차르트와 ‘2인자’ 증후군 시지프 신화와 복사집 아저씨 피땀눈물, 시각장애인과 합격생 평평한 운동장과 유쾌한 복수 울지 않는 두견새 기다리기 3부 노량진을 떠나고 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일본 걸그룹 몰락과 갈라파고스 누군가에게 기울어진 해바라기 위라클, 우리 안에 작은 기적들 유퀴즈, 세상을 바꾸는 연금술 된장남 강백호 인사드립니다 다나카의 뚝심과 개콘 폐지 열등감으로 스타가 된 이영지 늦깎이에 자신의 길을 찾은 허성태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분노 호밀밭과 사과나무 한 그루 4부 늦깎이 공무원 생존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적극행정 그깟 난방비 20만 원의 온정 위기 때마다 반복된 ‘기본소득’ 청년 희망이 움트는 ‘GP1934’ 남녀평등 문화로 출산율 올리자 양성평등 정책을 한 삼성의 실험 미군 기지촌에서 꽃피운 연풍길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강 거북선 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수목원 ‘지혜의 숲’에서 북소리 힐링 부처 칸막이에 애먹는 민원인들 제도권 속 얼룩진 언론의 그림자 리더 소통이 조직에 주는 변화 본인 ‘이름’을 브랜드로 키우자 카카오 브런치는 ‘쇼미더머니’다 브런치 수상 탈락은 시작이다 반년 만에 구독자 1천 명 돌파 북녘 철새의 공무원 둥지 틀기 에필로그 - 고난은 ‘별난 행복’일 수 있다 공직문학 부록 장발장의 빵과 정의론 (수필) 이 시대 아버지들을 위하여 (감상문) 규칙과 편견 뒤집은 세계관 (감상문) 3당 합당과 스타벅스, 서태지 (감상문)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 지금도 찬란한 시절을 노량진에서 보내는 청춘들이 있습니다. 막노동을 뛰면서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부터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경단녀와 9회 말 2아웃의 중고신입까지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봤습니다. 저도 그들 중 하나였습니다. 열병처럼 찾아온 31살 사춘기에 회사를 떠났습니다. 사표라 쓰고 출사표라 읽던 패기였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줄줄이 떨어졌고 취업시장의 종착역인 노량진에서 찬란한 청춘을 보냈습니다. ‘노량연화’였습니다. 행운을 뜻하는 연화의 꽃말처럼, 빗물의 짠맛과 소주의 단맛 같은 경험들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옛날을 추억하며 요즘도 노량진 컵밥을 먹으러 갑니다. 우리 모두는 시궁창에서 살지만, 몇몇은 별을 보고 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이 순간에도 지지 않기 위해 마운드를 오르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못다 핀 꽃송이들을 위하여… 아직 덮여 있는 꽃들, 화개살 가톨릭 최초의 한국인 추기경. 전 세계에서 가장 어린 47세 나이로 교황의 부름을 받은 인물. 향년 86세로 한 많은 인생을 누렸지만, 누구보다 따듯하게 그리고 거룩하게 세상을 보듬은 위인.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인생을 고민한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입니다. 학창 시절 자신은 황국신민이 아니라고 써내 교장 선생에게 따귀를 맞기도 했고, 일제강점기에는 학도병으로 끌려가 생사의 갈림길을 오갔습니다. 서슬 퍼런 군부 독재정권에서는 햇볕만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꼿꼿하게 냈습니다. 가시밭길을 몸소 걸어온 추기경은 두 눈을 감을 때까지 인생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화개살. 꽃을 덮어 놓은 사주. 김수환 추기경을 설명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남자는 스님, 여자는 기생이나 비구니가 될 팔자라고 불립니다. 부귀영화를 덮으며, 고독하고 쓸쓸하다고 누군가는 전합니다. 인생에서 어떤 가치관으로 행동하느냐에 따라 꽃들이 그대로 사그라들 수도 있고, 반대로 화려하게 핀 꽃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고민하고 사색하며 문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조예가 깊은 사주입니다. 소탈한 혜화동 할아버지로, 대한민국 민주화 대부로, 전 세계 가톨릭 거목으로 자신만의 십자가를 짊어진 추기경의 꽃들은 결국 수려한 향기를 남겼습니다. 노량진 속 찬란한 화양연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입니다. 지금도 찬란한 시절을 노량진에서 보내는 청춘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남들과 다른 시차에 살고 있는 어느 수험생이 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12시간 공장일을 하고, 핸드폰을 조립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인터넷 강의를 듣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쉬지 않고 서서 일하다 보면 어느새 녹초가 되어 있습니다. 다리는 퉁퉁 불어 있고, 손에는 굳은살이 자리 잡았습니다. 눈물 없이 못 듣겠습니다. 막노동을 뛰면서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부터,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경단녀, 9회 말 2아웃의 중고 신입까지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넘칩니다. 아프니까 청춘일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텔레비전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묵묵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공부를 하는 평범한 수험생들의 이야기만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면 노량진 속 화양연화도 꽃피울 겁니다. 행운을 뜻하는 연화의 꽃말처럼, 빗물의 짠맛과 소주의 단맛 같은 경험들은 그렇게 인생의 피와 살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동굴을 지나면 언젠가 아침이 오겠죠. 우리 모두는 시궁창 속에서 살아가지만, 몇몇은 별을 보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지 않기 위해 마운드를 오르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위하여 화개살로 그리고 화양연화로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열병처럼 찾아온 31살 사춘기에 언론사를 떠났습니다. 사표라 쓰고 출사표라 읽었던 패기였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줄줄이 떨어졌고 취업시장의 종착역 노량진에서 찬란한 청춘을 보냈습니다. 타향살이 북녘땅에 공무원 둥지도 틀었지만, 낭떠러지 끝에는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님이 될 팔자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산에 들어가 농사를 지으라고 귀띔했습니다. 바람만이 아는 대답일 겁니다. 제 인생은 언제쯤 한 송이의 꽃이 필까요. 옛날을 추억하며 요즘도 노량진 컵밥을 먹으러 갑니다. 제가 당신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원칙은 지키며 살고 싶다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은 명동성당.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그때 배고픔과 간절함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글들이 출간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가지 않은 길이기에, 두렵고 설렙니다. 하지만 저의 작은 글쓰기가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울림으로 또 따스한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와 당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 못다 핀 꽃송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글을 쓰겠습니다. 래퍼 도끼가 두루마리 휴지에 가사를 쓴 것처럼, 독기로 풀어 낸 첫 번째 믹스테이프 시작하겠습니다. 〈서평문〉에서
몽테뉴 수상록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손우성 옮김 / 2005.08.01
39,800원 ⟶ 35,820원(10% off)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미셸 드 몽테뉴 지음, 손우성 옮김
프랑스 역사상 가장 험악한 시대에 쓰인 문집인 이 글은, 1570년 몽테뉴가 보르도고등법원 참사를 사퇴한 뒤 집필하여, 80년 보르도에서 전2권으로 간행되었다. 그 뒤 대폭적으로 가필하여 새로이 제3권을 집필하여 88년 파리에서 간행하였다. 그 뒤에도 죽을 때까지 가필·정정을 계속하여 사후인 95년 신판이 나왔다. 전3권의 독립된 107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신앙과 과학, 어린이 교육, 남녀평등과 성(性) 문제, 문명과 자연, 재판과 형벌, 전쟁의 참화 등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그것들을 격언과 일화, 시와 유머와 역설을 섞어가면서 자기 본연의 상태를 중심에 둔 고찰형식으로 되어 있다. 일단 두께에 놀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쉽게 읽히며, 장황하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적 사건들의 인용이나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적 간격을 뛰어넘는 그의 탁월한 시각도 접할 수 있다.이 책을 읽는 이에게 제1권 1 인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똑같은 결과에 도달한다·17 2 슬픔에 대하여·21 3 우리들의 감정은 세상 너머에까지 이른다·24 4 진실한 목표가 없는 심령이 그릇된 목표에 정열을 쏟는 모습·31 5 포위당한 요새의 장수가 적과의 강화를 위해 성을 나간다면·34 6 협상하기 위험한 때·37 7 생각이 우리들의 행동을 판단한다·39 8 나태에 대하여·40 9 거짓말쟁이들에 대하여·42 10 빠른 말법과 느린 말법·47 11 예언에 대하여·49 12 불굴에 대하여·53 13 제왕들의 회견 의식·56 14 선악의 취미는 대부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달려 있다·57 15 당치 않게 한 요구를 지키다가는 벌을 받는다·78 16 비겁함의 처벌에 대해서·79 17 어떤 대사들의 특징·80 18 공포심에 대하여·83 19 사람의 운은 죽은 뒤가 아니면 판단하지 못한다·86 20 철학에 마음을 쏟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89 21 상상력에 대하여·107 22 한 사람에게만 이로운 것은 다른 사람에게 해롭다·118 23 습관에 대하여, 그리고 이어받은 법을 쉽사리 변경하지 않음에 대하여·119 24 같은 결심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다른 결과·137 25 학식이 있음을 자랑함에 대하여·147 26 아이들의 교육에 대하여 드 귀르송 백작 부인 디아느 드 포아에게·160 27 우리들의 능력으로 진위를 가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수작이다·198 28 우정에 대하여·203 29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의 짧은 시 스물아홉 편·217 30 절도에 대하여·218 31 식인종에 대하여·224 32 거룩한 절차의 비판에는 참견을 조심할 것·238 33 생명이 아깝거든 감각적 탐락을 피할“내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나의 행위가 아니고, 나의 본질이다.” ‘나’라는 개인을 통해 보편적 인간에 이르고자 했던 몽테뉴. 대략 500년 전에 태어났으나 다른 사람에 대한 포용, 다른 것에 대한 가치, 다양함에 대한 존중 등 오늘날에게까지 무시할 수 없는 사상적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있는 그의 삶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프랑스에 모럴리스트 전통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유럽 각국의 문학에 영향을 미쳤고, 파스칼, 셰익스피어, 존 로크, 루소 등 다양한 분야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그의 삶의 조각들이 《몽테뉴 수상록(Les Essais)》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난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도달점이자 프랑스 모럴리스트 문학의 원천을 이루는 프랑스 사상가 M.E. 몽테뉴의 에쎄《몽테뉴 수상록》전3권 107장이 완역되어 출간되었다.(동서문화사) 프랑스 역사상 가장 험악한 시대에 쓰인 문집인 이 《몽테뉴 수상록》은, 1570년 몽테뉴가 보르도고등법원 참사를 사퇴한 뒤 집필하여, 80년 보르도에서 전2권으로 간행되었다. 그 뒤 대폭적으로 가필하여 새로이 제3권을 집필하여 88년 파리에서 간행하였다. 그 뒤에도 죽을 때까지 가필·정정을 계속하여 사후인 95년 신판이 나왔다. 전3권의 독립된 107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토론과 회의 진행방법, 신앙과 과학, 어린이 교육, 남녀평등과 성(性) 문제, 문명과 자연, 재판과 형벌, 전쟁의 참화, 식민정책의 비리 등,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그것들을 격언과 일화, 시(詩)와 유머와 역설을 섞어가면서 자기 본연의 상태를 중심에 둔 고찰형식으로 되어 있다. 두께에 놀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쉽게 읽히며, 장황하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적 사건들의 인용이나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적 간격을 뛰어넘는 그의 탁월한 시각도 접할 수 있다. “죽음은 인간의 자유가 가진 마지막 무기” 친구 라 보에시의 죽음으로 독서와 집필을 시작하게 되면서 몽테뉴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죽음이라는 주제. 그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으로 생의 자유를 지향하는 스토아주의적 논조를 보이지만, 동시에 쾌락주의적 경향도 볼 수 있으며, 그것들은 작품을 일관하는 온당한 회의주의 정신에 의해 누그러져 있다. 몽테뉴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가사상태에 빠졌던 경험이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었던 것을 묘사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미리부터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고통에 대해 지나치게 금욕주의적으로 맞서는 것이 절제나 지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자살을 옹호하는 고대의 주장을 자세히 설명한 다음, 자살은 그리스도교적이지 않고 비겁하며 부자연스러운 행위라고 공격한다. 그리하여 그는 금욕주의를 비롯한 모든 독단론에 맞서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1576년에 집필한 라는 글(2권 12장)이다. “끄세즈? 나는 무엇을 아는가” 에는 고대에 원천을 둔 회의주의가 강조되어 기술되고 있으나, 거기에 나타나는 유명한 라는 구절은 인간의 이성, 인식력, 그리고 학문적 지식의 허망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성에 대한 깊고 날카로운 관찰에서 우러난 상대주의와 패러독스, 또는 인간에 대한 자비와 관용의 표현이며, 후세의 과학주의, 민주주의의 원천이 되었다. 제목과 내용이 어긋나기 때문에 독자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부분으로, 스봉의 학설을 변호한다는 것은 구실일 뿐 스봉을 다룬 것은 전체의 10분의 1도 되지 않으며, 몽테뉴는 여기서 대부분 자기 고유의 사상을 전개한다. 게다가 스봉을 다룰 때도 변호하기보다는 반박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몽테뉴는 여기서 인간의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
뜨인돌 / 미우라 아쓰시 지음, 서수지 옮김 / 2017.04.21
14,000원 ⟶ 12,600원(10% off)

뜨인돌소설,일반미우라 아쓰시 지음, 서수지 옮김
학자나 저술가들에게 가장 손쉬운 일은 이미 지나간 과거를 해설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쉬운 일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즉 현실을 분석하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현상들이 거미줄 같은 인과관계로 얽혀 있고, 그중 상당수가 이제 막 발생했거나 한창 변화하는 중이며, 누구도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까닭이다. 과거 해석의 오류는 언제든 정정이 가능하고 미래 예측의 오류는 훗날 너그러이 용서받을 수도 있지만, 현실 분석의 오류는 때로 치명적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기업의 경영전략, 국가의 정책방향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각각의 현상들이 왜 발생했으며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무엇이 소멸하고 무엇이 지속될 것인지, 무엇이 단순한 ‘유행’의 영역이고 무엇이 근본적인 ‘사회 변화’의 영역인지를 정확히 가려내는 안목과 통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안목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변화전문가이자 초특급 베스트셀러 『하류사회』의 저자인 글쓴이는 무질서하고 변화무쌍한 현실의 풍경들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그 배후에 놓인 원인과 상호관계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해낸다. 얼핏 전혀 무관해 보이는 일들이 간결한 설명을 통해 명쾌하게 하나의 흐름으로 귀결된다. 거리의 패션에서 소유 의식의 변화를 발견하고, 어느 골목의 변신에서 ‘탈脫 중심주의’를 끄집어내고, 한 시골 마을의 사례에서 시대 교체의 징후를 읽어내는 식이다. 트렌드 잡지처럼 짧고 명료하게 써내려간 50여 편의 글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쉬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보여주는 일본의 현실이 곧 한국의 현실이며, 그가 펼쳐놓는 일본의 미래가 곧 인류의 미래라는 것을. 서문 | 시대를 한발 앞서 나가는 도구, 키워드 제1장 | 달라진 세상 1-1 ‘즐거움’에서 ‘기쁨’으로 패러다임 시프트 1-2 제4 소비사회 ; 개인적 만족에서 소통과 공유로 1-3 우리는 지금 ‘공유사회’로 간다 1-4 물건은 줄이고 풍요로움은 누리고 1-5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 1-6 아직도 신용카드를 신용하십니까? 1-7 자기 최적화 ; '나'를 위한 BEST가 진짜 BEST 1-8 자기 긍정감 ; 뒤처지지 않았다, 남들보다 느긋할 뿐 1-9 자기 관여성 ; 오토보다 스틱, 자동차보다 자전거 1-10 아름다운 하강, One Rank Down! 1-11 리메이크 전성시대, 창조는 ‘Re-’에서 시작된다 1-12 굿바이 셀러브리티, 웰컴 셀렉티비티 1-13 사물의 용도를 바꾸면 새로운 사물이 탄생한다 1-14 아들딸이 입던 옷을 물려받는 부모들 1-15 남녀노소가 아니라 감각과 취향으로 구분한다 1-16 독신이건 기혼이건 내 몸은 내가 돌본다 제2장 | 달라진 사람들 2-1 명품 쇼핑보다 건담이 좋다는 패션모델 2-2 넝마 패션이 여성의 주류가 되다 2-3 예쁜 아저씨들, 털털함과 민망함 사이 2-4 ‘아줌마 자전거’는 왜 검은색이 되었을까 2-5 21세기 패션 리더들은 헌 옷을 입는다 2-6 차일드 우먼, 아이가 되고 싶은 그녀들 2-7 낯선 이들과 한 지붕 밑에 살아도 괜찮아 2-8 루이뷔통 30년산을 든 20대 여성들 2-9 꽃보다 아재! 중년 남성들끼리의 여행 2-10 ‘혼밥족’이 되거나 밥친구를 구하거나 2-11 문화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아저씨들 제3장 | 달라진 관계 3-1 늘어나는 나홀로족과 확대되는 ‘돌봄’ 시장 3-2 희소금속처럼 귀해질 미래의 청년들 3-3 청년 1명이 노인 3명을? 할배 3명이 젊은이 1명을! 3-4 제약직 사원 ; 모든 노동자는 제약직이다 3-5 재능은 교환하고 시간은 저축하고 3-6 느슨한 대가족 ; 한집에서 안 살아도 괜찮아 3-7 문패가 2~3개인 대문이 많아지는 이유 3-8 노노케어 ; 70대끼리 돌보고 80대끼리 보살피고 3-9 경청 5천 원어치, 소통 만 원어치 주시오 3-10 우리 모두 동기생, 남녀노소 공학 시대 3-11 ‘소셜 육아’로 되살아난 품앗이 육아 3-12 일하는 아내들에게 ‘밤 생활’을 허하라! 3-13 40~50대면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 3-14 35세가 되어야 비로소 성인 3-15 직장보다 부모가 먼저, 공연보다 아이가 우선 3-16 나랑 무덤 같이 쓰실래요? 제4장 | 달라진 도시 4-1 셰어하우스를 넘어 셰어타운으로 4-2 마을 전체가 호텔이 되다 4-3 오래된 동네의 골목길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4-4 대중목욕탕의 화려한 부활 4-5 부자 노인들을 움직이는 감성 마케팅 4-6 광장의 청년들, ‘새로운 공공’을 창조하다 4-7 초핑몰 ; ‘공간’엔 없고 ‘장소’엔 있는 것 4-8 SNS가 만들어내는 작은 도시들 4-9 일석삼조의 노인 공동체 CCRC 4-10 도시 독립 만세 4-11 스타벅스가 없어서 자랑스러운 마을 4-12 지방 전성시대를 만들어가는 청년들 4-13 7제곱미터면 충분해! 젊은 세대의 단칸방 살이 4-14 마을 공동체의 첫걸음, 공동 식당 공동 거실 4-15 상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 상품이 아니다 4-16 미래 도시의 소통 공간, 신 편의점 4-17 공동체의 교통 시스템, 코모빌리티 불필요한 것은 소유하지 않는다! 일본 최고 변화전문가가의 날카로운 사회 스케치 초특급 베스트셀러 『하류사회』 저자가 들려주는 제4 소비사회 새로운 삶의 풍경들 학자나 저술가들에게 가장 손쉬운 일은 이미 지나간 과거를 해설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쉬운 일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즉 현실을 분석하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현상들이 거미줄 같은 인과관계로 얽혀 있고, 그중 상당수가 이제 막 발생했거나 한창 변화하는 중이며, 누구도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까닭이다. 과거 해석의 오류는 언제든 정정이 가능하고 미래 예측의 오류는 훗날 너그러이 용서받을 수도 있지만, 현실 분석의 오류는 때로 치명적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기업의 경영전략, 국가의 정책방향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각각의 현상들이 왜 발생했으며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무엇이 소멸하고 무엇이 지속될 것인지, 무엇이 단순한 ‘유행’의 영역이고 무엇이 근본적인 ‘사회 변화’의 영역인지를 정확히 가려내는 안목과 통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안목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변화전문가이자 초특급 베스트셀러 『하류사회』의 저자인 글쓴이는 무질서하고 변화무쌍한 현실의 풍경들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그 배후에 놓인 원인과 상호관계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해낸다. 얼핏 전혀 무관해 보이는 일들이 간결한 설명을 통해 명쾌하게 하나의 흐름으로 귀결된다. 거리의 패션에서 소유 의식의 변화를 발견하고, 어느 골목의 변신에서 ‘탈脫 중심주의’를 끄집어내고, 한 시골 마을의 사례에서 시대 교체의 징후를 읽어내는 식이다. 트렌드 잡지처럼 짧고 명료하게 써내려간 50여 편의 글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쉬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보여주는 일본의 현실이 곧 한국의 현실이며, 그가 펼쳐놓는 일본의 미래가 곧 인류의 미래라는 것을. 개인에서 공동체로, 사유에서 공유로, 방에서 광장으로 낡은 세상을 뚫고 움트는 새로운 풍경들 글쓴이는 지금의 사회를 ‘제4 소비사회’로 정의한다. 근대화 이후 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이 확립된 20세기 초중반의 제1 소비사회, 경제호황 속에서 몰개성한 대량소비가 이뤄지던 70년대 중반까지의 제2 소비사회, 획일화된 소비에 대한 반감으로 개인화 ? 다양화가 진행되던 2000년대 초까지의 제3 소비사회를 거쳐 모든 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제4 소비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시기만 조금씩 다를 뿐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들의 변화 과정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오늘날 개인과 마을과 도시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흐름들은 예외 없이 ‘제4의 소비’로 수렴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제4 소비사회는 한마디로 ‘물질적 풍요로움에서의 탈피’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물질적 풍요로움에서 벗어나 물건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공동체 지향 의식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개인주의에서 공유와 공동이용으로 넘어가는 시대인 셈이다.” (본문 중) 그중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건 다름 아닌 ‘공유’다. 글쓴이는 최근 일본에서 생겨난 갖가지 공유 사례들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셰어하우스와 셰어카는 물론이고 셰어타운과 ‘마을 공유 호텔’, 심지어 무덤 공유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역에서 비슷한 현상들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나눠 쓸 수 있는 것은 굳이 소유하지 않는다는, 가히 혁명적인 소유 의식의 전환이다. 공유 의식은 자연스레 공동체 의식 강화로 이어진다. 역시 우리에게 낯익은 ‘소셜 육아(공동 육아)’,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거꾸로 뒤집어놓은 듯한 ‘시간 저축’과 재능교환, 정원이나 서재 공유를 거쳐 공동식당과 공동거실로까지 이어지는 마을 등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지향은 단순히 뭔가를 나누고 함께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지방 전성시대를 꿈꾸며 이런저런 모색에 나선 교외 주민들, SNS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되는 ‘작은 도시’들, 골방을 벗어나 광장으로 모여드는 청년들, 그들에 의해 추진되는 ‘새로운 공공(公共)’ 등은 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의 21세기 버전인 동시에, 대도시나 정부 같은 낡은 ‘중심’에서 벗어나 자신이 발 딛고 선 곳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는 제4 소비사회의 ‘탈 중심주의’와도 맥이 닿아 있다. 자기 최적화, 자기 긍정감, 자기 관여성… 남의 눈보다는 본인의 심장 박동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 글쓴이의 관찰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공유와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동시에 ‘개인’의 재정립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남들과의 비교를 거부하고 스스로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자기 긍정감’, 오직 나를 위한 BEST가 진짜 BEST라 여기는 ‘자기 최적화’, 번거롭더라도 스스로 고민하고 참여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자기 관여성’ 등은 획일화된 소비에 휩쓸린 채 타인들에게 기대어 살던 기존 세대의 삶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가치관이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는 이와 같은 개인적, 시대적 특징들이 모두 집약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본인에게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겉치레보다는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뿐 아니라 오히려 멋지게 바라보는 사회… 스티브 잡스여서 멋진 게 아니라, 혹은 스티브 잡스만 멋진 게 아니라, 그와 같은 생각이나 행동 자체가 멋지게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바로 글쓴이가 말하는 제4 소비사회인 것이다. 경기불황과 고용침체의 그늘로 보일 수도 있는 현상들, 내 것을 소유할 능력이 없어 부득이 공유를 선택한 것으로 치부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징후를 발견한 글쓴이의 통찰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작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이 조각보처럼 얼키설키 이어진 덕분에, 바야흐로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생활이 꿈틀꿈틀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려 한다”라는 서문 속 문구는 지금의 사회변화가 수동적이고 비관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낙관적이라는, 혹은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는 글쓴이의 의지의 표현이다. 가볍게 훑어보기만 해도 세상의 변화가 한눈에 보일 만큼 명료한 글들이지만 그의 분석이 단지 가벼운 현실 스케치에만 머무는 건 아니다. 마케팅 전문가답게 기업의 변화 필요성에 관해서도 따끔한 비판과 조언을 가하고, 사회 전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중요한 건 그 제안의 현실성일 터, 그가 마을 공동체의 새로운 공간으로 제안한 ‘신 편의점’은 2016년에 일본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의해 실제로 도입된 바 있다. 책 속에서 초고령사회의 특징적 풍경으로 제시된 ‘노노老老 케어’는 2017년 봄 한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에서 자세히 다뤄지기도 했다. 초고령사회의 명암, 날로 심해지는 저출산과 만혼, 성별과 연령의 경계 파괴 현상, ‘혼밥’ 같은 낯익은 풍경들 또한 독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모자람이 없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본과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우리가 이 책을 눈여겨보아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작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이 조각보처럼 얼키설키 이어진 덕분에, 바야흐로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생활이 꿈틀꿈틀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려 한다. (서문, 6쪽) 더는 사람이 살지 않게 된 빈집을 고쳐서 가족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생활하는 움직임이나 마을 전체가 다양한 기능을 공유하는 공동체 단위의 공유 움직임도 나타났다. 또한, 개개인이 지닌 재능을 교환하는 행위나 기부도 공유의 하나다. 이처럼 사회 전체가 공유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공유사회로 간다」, 25쪽) 날마다 입을 옷을 고르는 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사람보다는 매일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 사람이 오히려 세련되고, 멋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하다. 다시 말하자면, 불필요한 물건을 사들이지 않는 사람이 물건에 얽매이는 사람보다 좀 더 세련되고 멋진 사람으로 인정받는 게 요즘 세태인 듯하다.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 36쪽)
실전 퀀트투자
이레미디어 / 홍용찬 (지은이) / 2019.01.30
17,500원 ⟶ 15,75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홍용찬 (지은이)
실전에서 일반인 및 전문 투자자도 쉽게 퀀트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퀀트 입문서다. 계량투자의 이해부터 흑자·적자, 매출액, 영업이익률, 배당, PER, PBR, ROE, ROA의 재무지표, 모멘텀 등의 전략을 철저히 백테스트 했다. 이로써 지금껏 널리 알려진 투자 상식의 성패를 데이터로 검증하고, 이를 뒤엎는 놀라운 결과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높은 확률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퀀트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전적인 계량투자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추천사 들어가는 글 1부 계량투자(퀀트투자)란 무엇인가 1장 계량투자(퀀트투자) 이해하기 계량투자의 핵심은 백테스트 백테스트 결과를 이용하는 방법 계량투자(퀀트투자)의 장점 책을 이해하기 위한 용어와 기본 개념 2부 재무제표를 위한 계량투자 2장 흑자 기업 vs. 적자 기업의 주식수익률의 차이 당기순이익 흑자와 적자 기업의 수익률 차이 영업이익 흑자와 적자 기업의 수익률 차이 적자 전환 기업의 주식수익률은 얼마나 안 좋을까 영업이익을 기초로 한 4개 유형의 수익률은 어떨까 이번 장을 마치며 2장 핵심 요약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1. 연평균 복리수익률에 대하여 3장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감에 따른 주식수익률 차이 매출액 증감은 무엇을 말하는가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면 어떨까 매출액성장률이 낮은 기업의 주식수익률은 어떨까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면 어떨까 영업이익성장률이 낮은 기업의 주식수익률은 어떨까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감에 따른 4개 유형 수익률 이번 장을 마치며 3장 핵심 요약 첨부 자료. 2015년 매출액성장률 상위 30종목 vs. 하위 종목 생각해볼 문제 1. 답안지가 있는 게임 vs. 답안지가 없는 게임 4장 높은 배당수익률 vs. 낮은 배당수익률의 주식수익률 차이 고배당주 투자의 장점 고배당주 투자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배당을 주는 주식들은 수익률이 좋을까 적자이면서 배당을 주는 주식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이 주가도 많이 오를까 고배당주의 초과수익은 지속될까 이번 장을 마치며 4장 핵심 요약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2.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어디에서 찾을까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3. 배당과 관련된 용어 정리 5장 PER, PBR, PSR, PCR지표의 유용성 PER, PBR, PSR, PCR의 기본 개념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지표의 이해 PER지표가 낮은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지표의 이해 PBR지표가 낮은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PSR(Price Sales Ratio, 주가매출액비율)지표의 이해 PSR지표가 낮은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PCR(Price Cash-flow Ratio, 주가현금흐름비율)지표의 이해 PCR지표가 낮은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4개의 지표 중 어느 지표가 가장 좋을까 콤보 전략 그리고 지표별 분산투자 전략 이번 장을 마치며 5장 핵심 요약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4. 부분자본잠식과 완전자본잠식 6장 ROE, ROA지표의 유용성 기업의 수익성에 대하여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지표의 이해 ROE지표가 높은 기업의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이익률)지표의 이해 이번 장을 마치며 6장 핵심 요약 7장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의 유용성 영업이익률이란 무엇일까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의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당기순이익률의 이해 당기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의 주식이 수익률도 좋을까 이번 장을 마치며 7장 핵심 요약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5.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률이 낮은 종목을 어디서 찾을까 8장 높은 부채비율 vs. 낮은 부채비율의 주식수익률 차이 부채비율의 이해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수익률은 높을까 과거 통계상 주식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부채비율 이번 장을 마치며 8장 핵심 요약 생각해볼 문제 2. 적정 부채비율은 기업이 속한 산업에 따라 다르다 9장 벤저민 그레이엄의 NCAV 전략 NCAV 전략의 이해 NCAV 비율이 높은 종목들에 분산투자하면 어떨까 이번 장을 마치며 9장 핵심 요약 3부 주가를 이용한 계량투자 10장 주가가 높은 주식 vs. 주가가 낮은 주식 존 템플턴의 경험 단순히 주가가 싼 주식에 투자하면 수익이 날까 이번 장을 마치며 10장 핵심 요약 11장 주가 모멘텀 : 많이 오른 주식 vs. 많이 하락한 주식(주가 모멘텀) 주가 모멘텀에 대한 많은 연구 많이 오른 주식과 많이 하락한 주식 중 어느 것이 수익률이 좋을까 흑자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면 어떻게 달라질까 이번 장을 마치며 11장 핵심 요약 4부 캘린더 효과를 이용한 계량투자 12장 1월 효과는 존재하는가 12개월 중 특별히 투자하기 유리한 달이 있을까 KOSPI 시장에서의 ‘1월 효과’ KOSDAQ 시장에서의 ‘1월 효과’ KOSDAQ 시장에서의 ‘배당락과 1월 초반 효과’ 이번 장을 마치며 12장 핵심 요약 13장 명절 연휴 전후 투자수익률은 어떻게 될까 명절 연휴와 관련된 믿음 명절 연휴 전후 시장은 어떤 특징을 보일까 이번 장을 마치며 13장 핵심 요약 14장 시가 배팅 VS. 종가 배팅, 무엇이 유리할까 데이트레이딩과 오버나잇트레이딩 하루 등락을 둘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KOSPI지수의 갭봉 효과 KOSDAQ지수의 갭봉 효과 소형주에서 갭봉 효과는 더 강하게 나타날까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에서도 ‘갭봉 효과’가 존재할까 이번 장을 마치며 14장 핵심 요약 15장 요일에 따른 주가 움직임 요일별로 수익률 패턴이 존재할까 KOSPI지수의 요일 패턴은 어떨까 KOSDAQ지수의 요일 패턴은 어떨까 KOSPI 대형, 중형, 소형주 지수의 요일 패턴은 어떨까 수요일 마법의 비밀 이번 장을 마치며 15장 핵심 요약 16장 월말월초 효과 ‘월말월초 효과’에 대한 다른 연구들 한국 시장에서의 ‘월말월초 효과’ 해외 시장에서는 ‘월말월초 효과’가 존재할까 이번 장을 마치며 16장 핵심 요약 5부 계량투자에서 생각해볼 문제 17장 계량투자에 인내심은 필수 계량투자는 쉬운 방법일까 계량투자, 얼마만큼 투자자를 힘들게 할 수 있을까 이번 장을 마치며 17장 핵심 요약 18장 퀀트 전략이 아무리 공개되어도 초과수익은 사라지지 않는가 초과수익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까 미국 소형 저PBR vs. 대형 고PBR 미국 이외의 주식시장에서 초과수익은 어떨까 이번 장을 마치며 18장 핵심 요약 나오는 글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미리 수익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방법, 《실전 퀀트투자》 《실전 퀀트투자》는 제목처럼 실전에서 일반인 및 전문 투자자도 쉽게 퀀트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훌륭한 퀀트 입문서이다. 계량투자의 이해부터 흑자·적자, 매출액, 영업이익률, 배당, PER, PBR, ROE, ROA의 재무지표, 모멘텀 등의 전략을 철저히 백테스트 했다. 이로써 지금껏 널리 알려진 투자 상식의 성패를 데이터로 검증하고, 이를 뒤엎는 놀라운 결과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높은 확률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퀀트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전적인 계량투자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선진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 (주)옵투스자산운용 대표 당신은 주식시장에 널리 알려진 속설과 전략을 검증해서 매수하고 있는가? 미리 수익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라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거래를 할 때 ‘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회사의 신사업 발전성에 기대하거나 미래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 생각하고 투자한다. 이러한 예측이 잘 맞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엄청난 손실을 입기도 한다. 한 마디로 확률에 돈을 거는 것이다. 자신이 투자의 거장들처럼 타고난 안목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바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퀀트투자’에 눈을 돌려야 한다. ‘퀀트’라 하면 엄청나게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어 일반인이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영역으로 흔히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 숫자를 이용한 계량투자(퀀트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자신만의 필승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투자법이다. 계량투자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자신이 세운 필승 전략을 실제로 백테스트하여 전략의 유용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립한 전략의 수익률이 10%인지, 20%인지 미리 확인하고 투자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전 퀀트투자》는 진짜 실전에서 써먹을 다양한 나만의 퀀트 전략을 검증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독자는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매우 유용한 책이다. 재무지표(흑자·적자, 매출액, 영업이익률, 배당, PER, PBR, ROE, ROA 등), 주가 모멘텀 등의 투자전략을 한국 주식시장의 데이터로 철저히 백테스트해 당신의 상식을 뒤엎는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속설이 존재한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에 투자해라’,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반드시 피해라’, ‘PER, PBR이 낮은 종목을 골라라’ 등 투자자들이 서로 ‘맞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들이 숱하다. 과연 정말 그러할까?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기업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하면 많은 투자자가 꺼려할 것이 뻔하다. 하지만 백테스트 결과 적자 전환형 주식의 연평균 복리수익률은 +6% 이상으로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다. 이 말의 뜻은 적자 전환 전에는 흑자였다는 뜻이고, 적자 지속형 주식이 아니라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적자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서 빼버린다면, 자칫 최저가에 매도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속설과 전략들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채택하여 투자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한국시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에 나섰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각 전략의 수익률을 확인한 상태로 투자할 수 있게 돕는다. 대부분의 사람이 투자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주식시장의 속설과 난무하는 전략들에 휘둘린다. 게다가 과연 그 주장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품거나 검증하려 하지 않는다. 확인해보지도 않고 ‘그럴 것이다’라는 막연한 느낌으로 종목을 선택해 투자한다면, 자신의 투자 계좌는 형편없이 망가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실전 퀀트투자》의 홍용찬 저자는 이를 철저하게 백테스트하여 수익률을 직접 증명해 냈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계량 투자의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특히 독자는 《실전 퀀트투자》에 수록된 수많은 백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전략을 재점검하고, 상식으로 믿어왔던 투자 속설을 낱낱이 확인해서 가장 수익률이 좋은 전략을 선택해 투자에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주식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퀀트투자의 세계 《실전 퀀트투자》의 장점은 뚜렷하다. 백테스트 결과를 통해 직접 수익을 내는 전략은 무엇인지, 내가 알고 있던 투자의 상식이 옳은 것인지, 이를 활용해 나만의 퀀트전략을 어떻게 만들 것이지가 핵심이다. 주식 초보라면 ‘퀀트’라는 낯선 단어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오히려 초보자도 꼭 봐야 할 실전적인 주식투자 기초 교과서이다. 이 책의 1장에는 계량투자, 즉 퀀트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했다. 논리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적절한 예를 들어 관련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용어와 기본 개념 설명부터 다양한 재무지표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해놓았다. 특히 각 장에서는 대다수의 주식투자자가 사용하는 재무비율로 백테스팅한 결괏값이 나오는데, 이때 해당 재무비율에 대한 설명과 계산식의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는 주식 초보뿐만 아니라 베테랑 투자자들도 자신의 기본기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된다. 아울러 장의 시작에는 ‘Questions’, 말미에는 ‘핵심요약’을 배치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보여준다. 게다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찾는 법’,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률 낮은 종목 찾는 법’ 등 매 장마다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을 배치했다. 여기서는 독자가 실제로 계량투자 기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사진을 첨부해 이해를 도왔다. 이제 퀀트투자 기법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감출 때 가장 빛나는 흰빛처럼
천년의시작 / 윤경예 (지은이) / 2021.09.15
10,000원 ⟶ 9,000원(10% off)

천년의시작소설,일반윤경예 (지은이)
시작시인선 390권. 시인은 생명성의 축제를 통해 죽음의 필연성에 맞서는 면모를 보여 준다. 시집 어디에도 죽음과 생명에 대한 개념적 진술은 나타나지 않지만 시인은 죽음과 생명의 큰 틀 안에 다양한 회화적 이미지를 흩뿌림으로써 세계의 움직이는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 낸다. 이처럼 시인의 시적 상상력에는 ‘죽음’과 ‘원시적 생명력’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져 있어, 하나의 유기체로서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컨대 시인이 볼 때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은 생명과 죽음이고, 그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생명이 있으므로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으므로 생명이 있다는 시인의 존재론적 인식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시인의 말 제1부 개기일식 13 마상청앵도 14 정원의 놀이 16 여자도汝自島 홍련 18 홍은13구역의 오후 20 유작 22 이 잡는 노승 24 좁교를 듣는 밤 26 깨를 볶는 집 28 빗소리와 흰 개 30 윤사월경 32 유리창 개구리 34 구인 광고 36 제2부 오후 세 시의 쏨장이 39 용접공에게 잠을 드릴게요 40 물소비 42 자목련 수선집 44 일각 46 눈 큰 소록小鹿 48 뿔이 붐비다 50 사과나무 전망 52 흰빛이 굴에 가까워질 때 54 왕버들의 몸에는 내성천이 흐른다 56 벽제동 산4-1번지 58 미황사 59 마지막 백야 60 언덕이 말하네 62 제3부 석류 67 오월 사리 혹은 풀치의 춤 68 둥근 밀약 70 단오 전날 72 공터의 비밀 병기 74 가을의 하오, 과전청와 76 좋은 배경 78 첫 문장 80 우리의 발목 82 흑싸리 84 끝물 86 새틴바우어새 88 거기 90 제4부 갈대가 운다 95 항구 96 늑대의 알리바이 98 여름밤이 흐른다 100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지나서 102 백일홍 104 기린분수 106 분재의 온도 108 올빼미와 나무와 여우 110 추두부를 먹는 밤 112 당랑권은 왈츠이고 탱고인데 114 빛 115 저 입술을 깨우지 마라 116 구름의 파종법 118 해설 오민석 말 없는 선율처럼 120윤경예 시인 시집 『감출 때 가장 빛나는 흰빛처럼』이 시작시인선 039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2018년 제1회 남구만신인문학상, 2020년 목포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 『감출 때 가장 빛나는 흰빛처럼』에서 시인은 생명성의 축제를 통해 죽음의 필연성에 맞서는 면모를 보여 준다. 시집 어디에도 죽음과 생명에 대한 개념적 진술은 나타나지 않지만 시인은 죽음과 생명의 큰 틀 안에 다양한 회화적 이미지를 흩뿌림으로써 세계의 움직이는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 낸다. 이처럼 시인의 시적 상상력에는 ‘죽음’과 ‘원시적 생명력’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져 있어, 하나의 유기체로서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컨대 시인이 볼 때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은 생명과 죽음이고, 그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생명이 있으므로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으므로 생명이 있다는 시인의 존재론적 인식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시인에게 죽음은 추상이나 개념 혹은 관념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거친 생명성 안에 들어 있으며, 죽음은 원시적 삶의 복판에 내던져진 지뢰 같은 것이 된다. 해설을 쓴 오민석(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의 말에 따르면, 시인은 “생명과 죽음이 교차하는 세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낼 뿐, 거기에 어떤 의미의 중심을 세우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시인에게 죽음은 한계이고 절벽이며 사유의 모티브가 된다. 그것은 피해 갈 수 없는 것이므로 일종의 필연성이며, 궁극적으로 시인의 사유가 향하는 곳마다 죽음의 생생한 현실이 포착되기에 그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죽음의 늪에서도 끊임없이 넘치는 야생의 힘을 찾는다. 그것은 죽음에 대한 저항인 동시에 삶에 대한 긍정이다. 추천사 혀의 언어로 완성되었으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들이 말을 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중 내가 신뢰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쪽. 하나의 그림에 하나의 풍경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미 속할 필요조차 없는 세계이므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빛 너머에 있다고 믿는다. 하여 그리는 것도 지우는 것도 제대로 하라고 신은 우리에게 완성되지 않는 육체란 계절을 남겼으리라. 저기, 본연의 색을 버린 누군가 또 말을 걸어온다.마상청앵도봄볕이 내 곁을 막 지나가고 있을 때였죠봄은 텅텅 채워진 고백인가 봐요저 고백이라는 꾀꼬리산과 들과 강을 건너와 있었죠수양버들 앞에서 황금빛을 닮은 노래를 슬몃슬몃 내보였죠작은 울음이 가지가 되고 잎이 되고 그늘이 되었죠 산길이 흐르고 있었죠나는 말고삐 잡은 종놈이지만내가 이 세계로 그림자를 끌고 나오기 전명상을 하고 헛것을 그리는 화가였을라나그것도 아니라면노래와 울음이 섞인 길을 짜는 직조공이였을라나아니지, 내가 봄빛을 물기 많게 이어 붙이는 꾀꼬리였겠죠아까부터 버들가지에 눈길을 묶어 둔 것은내가 그리다 만 말굽이 그만 꺾였기 때문인데요햐, 뭣도 모르는 것들이 저 꾀꼬리가 봄날을 붙잡는다고 생각하나 봐요히이잉, 말도 콧방귀를 날려 보내는 대낮이었죠그때 내 몸의 봄이라는 것도 그냥 지나쳐 버리고 가는 말고삐라는 걸 알았죠오늘은 뒤로 한 걸음씩 물러선 것들이길가의 무덤에서 아지랑이를 일으켜 세우네요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책이있는풍경 / 스티브 디거 (지은이), 키와 블란츠 (옮긴이) / 2019.01.23
15,000원 ⟶ 13,500원(10% off)

책이있는풍경소설,일반스티브 디거 (지은이), 키와 블란츠 (옮긴이)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과 함께 '긍정'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이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들을 만난다. 바쁜 일과를 마치고 비로소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는 시간, 마음을 울리는 한 줄 명언이 나의 지친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꿈꾸게 한다. 365개의 명언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일 밤 한 장씩 펼쳐 읽으며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매일 밤, 나의 하루를 보듬어주는 한 권의 책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은 출간 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밤에 읽는 긍정의 한 줄’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삶의 지표가 되는 ‘명언’과 저자의 ‘덧글’, ‘다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 못 할 고민과 삶에 지친 이들에게 한 줄의 명언은 하루를 되돌아보게 하고 내일을 새롭게 다짐하게 하며, 명언에 덧붙인 저자의 글은 긍정과 희망의 힘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다짐 글로 하루를 기분 좋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도록 해준다. ‘긍정의 한 줄’로 지친 하루를 위로하고 새로운 내일과 만난다 밤은 회상과 희망의 시간이다.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하고, 지친 나를 다독여준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새로운 하루를 설계하게 한다. 그 시간은 기쁨과 보람으로 넘쳐야 하고, 용기와 활기로 가득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후회와 근심, 불확실한 미래로 밤잠을 설치고 있지 않은가? 의도와는 달리 잘못된 방향으로 오늘 하루가 나를 짓누르는가? 나는 왜 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정말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뒤척이고 있지 않은가? 그런 당신에게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은 굴곡지고 어둔 앞길에 빛을 비추어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잠들기 전에 한 줄씩 읽고 마음에 새기는 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되돌아보고, 이미 알고 있었더라도 그래서 놓치고 있었던 것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이 책과 함께 하루를 되돌아보고 내일을 다짐하는 동안 오늘 하루가 평화롭고 충만함으로 가득찰 것이며, 누구보다 따뜻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지금, 문을 열어라]The world is all gates, all opportunities, strings of tension waiting to be struck.세상은 모두가 문이고, 모두가 기회이며, 울려주기를 기다리는 팽팽한 줄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어떤 사람은 많은 기회를 누리지만 어떤 사람은 언제쯤 운이 트일까 한숨부터 내쉰다. 운 좋은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거나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들은 견디기 힘겨운 상황도 기회라고 생각한다.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처럼 순간순간과 마주하라. 여기에 문이 있다. 이곳은 낯선 곳으로 넘어가는 지점이다. 손을 뻗어 문고리를 잡고 돌려라. 늘 낯익은 곳에 머물던 발걸음을 옮겨라. 기회는 그곳에 있다.새로운 문을 열자. 저편에 무엇이 있을지 불안하고 두렵기는 하겠지만, 당당하게 마주하자. [마음을 열고 신뢰하라]He who does not trust enough, will not be trusted.남을 믿지 못하면 남도 나를 믿지 못한다.― 노자신뢰는 소중한 선물이다. 이는 노력해 얻어야 하고, 늘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렇다고 신뢰할 수 있을 때까지 믿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믿지 못하면 부정적인 것만 눈에 들어온다. 부정적인 면은 언제 어디서나 얼마든지 쉽게 찾을 수 있다. 미심쩍어 보이는 상대라도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것, 이것이 지혜롭게 사귀는 요령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즉흥적으로 판단하곤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대부분이 믿어도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라. 그럼으로써 ‘역시 내 생각이 옳았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대해야지. 그리고 나를 실망스럽게 한 사람에게 신경을 곤두세울 시간에 멘토가 될 사람과 함께해야지. [더 이상 기죽지 말기]No one can make you feel inferior without your consent.그 누구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을 열등하다고 느끼게 할 수 없다.― 엘리너 루스벨트 Eleanor Roosevelt자신감은 내면에서 끓어오른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어떻게 하든, 확신에 찬 나를 흔들지 못한다. 자신이 열등하다고 생각하거나 기가 죽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맡겼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남들의 판단을 나만의 자신감 위에 두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권리는 과거나 지금이나 늘 내게 있다.다른 사람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겠어.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자신감을 올곧게 지키겠어.
근대 한국의 탄생 대한제국
사회평론아카데미 / 서영희 (지은이) / 2025.03.01
28,000원 ⟶ 25,200원(10% off)

사회평론아카데미소설,일반서영희 (지은이)
대한제국, 근대 한국의 서막을 열다. 대한제국의 흔적은 대한민국이라는 현 국가의 이름에도 확고히 남아 있으나, 정작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연결고리를 설명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체되며 박물관으로 들어간 역사. 대한제국이라는 기억은 곱씹을수록 낯설고 씁쓸하다. 커피를 좋아한 고종이나 일본으로 넘어간 덕혜옹주 등 몇몇 황실가족의 일화는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잘 알려졌지만, 정작 우리 역사에서 대한제국의 마지막은 미처 정리되지 않은 채 어렴풋한 과거에 남겨진 듯하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이가 대한제국을 그저 13년 만에 사라진 나라, ‘간판만 바꿔 단’ 조선왕조로 기억한다. 그러나 대한제국 선포는 주권국가를 향한 역사적 도전이었으며, 근대 한국의 서막을 열고 현대 한국의 뿌리를 생성한 대한제국의 흔적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다. 이 책은 180여 개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연결고리를 되살린다. 대한제국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한국 사회·문화·정치의 구조적 특징까지 통찰하는 이 책을 통해, 근대 한국의 출발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일러두기 책머리에 프롤로그: 우리는 대한제국을 어떻게 기억해 왔는가? 제1부 대한제국의 탄생과 경운궁 1장 대한제국은 어떻게 탄생했나 새 궁궐을 세우다 │ 정동에 들어선 공사관 거리 │ 경운궁 건립 과정과 환궁 │ 2장 새 국호 ‘대한’과 제국 자주독립을 위해 제국을 칭하다 │ 만국공법적 제국 개념의 도입 │ ‘대한’에 담은 뜻 3장 환구단에서 열린 황제 즉위식 옛 남별궁 터에 환구단을 세우다 │ 환구단 행차와 거리 풍경 │ 황제국 선포와 열강의 반응 │ 더 알아보기: 『대례의궤』로 보는 황제등극의와 상징물 4장 제국 최초의 국가행사, 명성황후 국장 유해를 수습하고 빈전을 이봉하다 │ 2년 2개월 만에 치러진 성대한 국장 행렬 │ 외교무대가 된 홍릉의 하룻밤 제2부 근대 주권국가를 향한 도전 5장 근대 주권국가 선언 「대한국국제」를 반포하다 │ 비교해보기: 「대일본제국헌법」과 일본 천황 6장 ‘대한국인’의 충군애국주의를 고취하다 │ 국경일 행사에 태극기를 내걸다 │ 황제의 초상, 어진과 어사진 │ 국가기념물과 「대한제국 애국가」 7장 근대도시 한성과 경운궁의 확장 도시개조사업으로 한성부 경관이 변모하다 │ 근대도시의 경관, 전차와 가로등 │ 민의의 광장, 인화문 앞에서 대안문 앞으로 8장 경운궁에 세워진 서양식 건물 ‘신구절충’을 경운궁에 구현하다 │ 경운궁 최초의 양관 수옥헌 │ 영빈관으로 지어진 돈덕전 9장 만국공법의 세계로 나아가다 중국과 대등한 외교관계를 맺다 │ 주청공사관의 개설과 외교활동 │ 유럽 열강에 개설한 공사관 │ 1900년 파리박람회와 중립화 외교 10장 고종 즉위 40년 칭경예식과 서양식 연회문화 국제행사로 칭경예식을 기획하다 │ 경운궁을 방문한 외국인들 제3부 일제의 국권 침탈과 잊혀진 제국의 기억 11장 통감부의 황실재정정리와 황제권 해체 궁내부 재정이 해체되다 │ 황실재산의 국유화 과정 │ 비교해보기: 일본 천황가의 재산 확대와 제실유·국유의 개념 12장 일제의 황실이용책과 황실가족의 최후 이왕직의 황실관리가 시작되다 │ 순종의 남서순행과 일본행 │ 마지막 황실의 후예, 영친왕과 덕혜옹주 13장 일제의 궁궐 훼철과 덕수궁 궁역의 축소 경운궁, 덕수궁이 되다 │ 덕수궁, 도심공원이 되다 에필로그: 대한제국이 대한민국에 남긴 유산 대한제국 주요연표 주 참고문헌 도판출처 찾아보기조선의 마지막 유산이자 근대 한국의 출발점 우리는 대한제국을 어떻게 기억해 왔을까? 대한제국의 흔적은 대한민국이라는 현 국가의 이름에도 확고히 남아 있으나, 정작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연결고리를 설명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체되며 박물관으로 들어간 역사. 대한제국이라는 기억은 곱씹을수록 낯설고 씁쓸하다. 커피를 좋아한 고종이나 일본으로 넘어간 덕혜옹주 등 몇몇 황실가족의 일화는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잘 알려졌지만, 정작 우리 역사에서 대한제국의 마지막은 미처 정리되지 않은 채 어렴풋한 과거에 남겨진 듯하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이가 대한제국을 그저 13년 만에 사라진 나라, ‘간판만 바꿔 단’ 조선왕조로 기억한다. 그러나 ‘대한’이라는 칭호에서도 알 수 있듯, 대한제국은 더 이상 청의 종속국으로 남지 않고 자주국으로서 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양반이 지배하는 체제에서 벗어나고 있었다는 점에서 조선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국가로 평가되어야 한다. 사진으로 만나는 대한제국의 사람들 대한민국으로 이어진 대한제국의 이야기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180여 개의 사진 자료다. 대한제국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긴 사진에서 현대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의 연결고리가 더 분명히 드러난다. 고종의 황제 즉위식이 치러진 당시의 환구단 사진과 일제가 환구단을 허문 자리에 지은 철도호텔 사진을 비롯해, 고종황제의 국장 행렬을 바라보는 사람들, 만원 전차에 올라탄 여인들, 3·1운동 당시 정동길을 가득 채운 만세 시위 군중 등이 담긴 사진이 근대 한국의 원형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대한제국 시기, 서구에서 도입된 기술문명을 대하는 근대 한국인의 표정과 몸짓, 거리 풍경을 통해 그동안의 문헌 자료에서는 읽을 수 없던 이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근대 주권국가를 향한 염원과 좌절 대한제국이 우리에게 남긴 것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태극기의 원형은 대한제국의 황제 즉위식 행렬에 앞세워졌으며, 황제탄신일과 개국기원절 등 수많은 대한제국 국가 행사를 장식했다. 대한제국의 탄생을 선포하는 자리에도 태극기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수백 년간 지속된 청(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위계질서로부터의 이탈을 선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역시 자신을 대한국인이라고 칭했다. 이처럼 근대 한국의 정체성은 이미 대한제국 시기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현대의 대한민국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한제국이 우리 역사 속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한제국은 유럽 각국에 공사관을 개설하고 중립 외교를 추구했으며, 일제의 국권침탈을 고발하는 특사단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하였다. 이처럼 대한제국은 만국공법이 지배하는 근대 세계로 나아가려 하였으나, 일제의 병합으로 근대 주권국가를 향한 염원은 좌절되었다. 이후 한국인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단계에서부터 일찍이 민주공화제를 채택했고, 해방 후 정부수립 과정에서도 옛 황실을 복원하는 문제는 고려되지 않았다. 대한제국의 이러한 성과와 한계를 고스란히 안은 채 대한민국이 탄생했다. 저자는 스스로 황제정을 극복하지 못한 우리의 역사가 현대 한국 정치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으로 나타난 것은 아닐지 궁금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이 의문에 답하고자 한국의 근대국가 형성 과정에서 대한제국 황제정이 차지하는 의미를 찾는 데 집중했다. 대한제국의 건축, 미술, 사진, 음악, 복식,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시각을 넓혀 대한제국이 근대 한국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일제의 외압하에서 대한제국이 세계질서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국가체제를 만들었는지 규명하였다. 이 책을 통해 근대 한국의 출발을 알고, 우리가 사는 세상, 현대의 대한민국을 더 깊이 이해하기를 기대한다.사실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책봉체제라는 전통적 관념에서 보면 대한제국 황제정의 탄생은 이례적이다. 원래 제국의 군주를 의미하는 황제라는 칭호는 많은 나라를 복속시키는 군주가 되고 나서야 사용할 수 있는 칭호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이미 동아시아의 계서적 국제질서를 부인하고 스스로 ‘제국’이라 칭했듯이, 대한제국 또한 주권국가로서 근대적 자주독립의 의지를 제호로써 천명했다._ 「프롤로그. 우리는 대한제국을 어떻게 기억해 왔는가?」에서 국호 논의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칭제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심순택의 주장에 보이듯이, 중국과 대등한 황제국을 칭하는 마당에 중국에서 내린 ‘조선’이라는 국호를 그대로 쓸 수없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논리야말로 수백 년 동안 지속되어온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 변화에 근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제국은 결코 조선왕조의 연장이 아니다._ 「2장. 새 국호 ‘대한’과 제국」에서 고종과 대한제국이 칭제와 국호 변경을 통해 획득하고자 했던 근대적 만국공법체제 편입은 단순히 칭제나 국호 변경이 아니라 스스로 자주, 독립, 자강할 수 있을 때 획득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향후 고종과 대한제국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해 보였다. 동양적 황제국을 선망하며 황금빛 의장물들을 앞세우고 중화제국의 황실문화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만국공법적 국제질서하에서 유럽 제국의 근대적 군주 상을 추구할 것인지, 그것이 1897년 10월 12일 어렵사리 탄생한 대한제국 황제정 앞에 놓인 선택지였다._ 「3장. 환구단에서 열린 황제 즉위식」에서
어머니의 유산
복복서가 / 미즈무라 미나에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 2023.06.07
18,000원 ⟶ 16,200원(10% off)

복복서가소설,일반미즈무라 미나에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현대 일본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즈무라 미나에의 장편소설 『어머니의 유산』이 출간되었다. 어머니가 사망한 날, 실버타운에서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따져보는 자매의 통화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신문 연재 당시 모녀관계와 나이듦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제39회 오사라기 지로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현실을 소설처럼 살고자 했던 외할머니, 서구의 귀족 문화를 동경하며 저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기를 열망했던 엄마. 그런 엄마의 욕망대로 유학을 떠났다가 유부남과의 연애가 발각되어 강제 귀국을 당했으나 당당하기만 한 언니. 가쓰라가의 여성은 남다르다. 평생 ‘뭐라 말할 수 없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고 고상하고 향기로운 세계를 부나방처럼 좇는다. 분수도, 만족도 모른다. 도리나 사회적 규범이 그들의 욕망을 막을 수 없다. 미쓰키는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이성적 판단에 따라 선택한 인생이라고 믿었는데...제1부 1. 경야의 긴 전화 11 2. 꽃밭 같은 티슈 케이스 19 3. 이동식 변기 29 4. 사케를 홀짝이는 남편 36 5. 마침내 파는 집 43 6. 녹아내린 전두엽 51 7. ‘오미야 씨의 피’ 58 8. 살아 있는 망령들 65 9. 마른 들판에 앉아 있는 어머니 74 10. 향기로운 꿈의 잔해 81 11. 여자와의 G메일 89 12. 체리 열매 97 13. 빈털터리 105 14. ‘요코하마’의 레슨 111 15. 고지대에 있는 집 120 16. 호적등본 128 17. 고맙습니다의 ‘고’ 136 18. 하늘이 바뀌어 145 19. 기적의 도시 153 20. 다락방에서의 고백 161 21. 자매의 명암 169 22. 가쓰라가의 붕괴 177 23. 다소 부족한 남자 184 24. 인생의 계절 192 25. 정중한 사례 201 26. 목숨이 달린 생선회 209 27. 저칼로리 수액 217 28. 연기된 임종 224 29. 묘석 밑의 백골 232 30. 잠 못 드는 밤 240 31. 엄마가 싫어? 247 32. 꿈은 마른 들판을 255 33. 장례식장의 메뉴 262 제2부 34. 로맨스카 273 35. 어둠에 잠기는 호수 281 36. ‘쓰레기’ 289 37. 세세한 숫자 296 38. ‘우연’한 만남 304 39. 장기 체류객의 저녁 모임 312 40. 드라마틱 320 41. 사랑받지 못했다 327 42. 72.3제곱미터 335 43. 좀 괜찮은 이야기 342 44. 데쓰오의 불장난 348 45. 텔레비전과 신의 눈 356 46. 부부용 밥공기 364 47. 이렇게나 멀리 372 48. 『금색야차』 381 49. ‘바보 같으니라고’ 390 50. 외할아버지의 등 397 51. 슬라이드 쇼 405 52. 모두 수상하다 413 53. “아빠, 엄마 좋아?” 421 54. 가루타 놀이 429 55. 두 가지 가능성 439 56. 가난인가 남편인가 446 57. 별이 쏟아지는 밤 455 58. 아타미 해변 462 59. 소설도 안 된다 470 60. 폭우의 밤 480 61. 해저의 빛 488 62. 루비콘강을 건너다 497 63. 하룻밤 지나고 505 64. 구름 위에서 현실로 513 65. 긴자에서의 ‘세설’ 520 66. 벚꽃이 핀 날 529“어머니가 죽는다. 그 어머니가 죽는다. 드디어 죽는다.” 남다른 여성 삼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현대 일본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즈무라 미나에의 장편소설 『어머니의 유산』이 출간되었다. 어머니가 사망한 날, 실버타운에서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따져보는 자매의 통화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신문 연재 당시 모녀관계와 나이듦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제39회 오사라기 지로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너는 우리 세대의 신데렐라야.” 어머니가 남긴 뜻밖의 유산으로 삶을 구하다 현실을 소설처럼 살고자 했던 외할머니, 서구의 귀족 문화를 동경하며 저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기를 열망했던 엄마. 그런 엄마의 욕망대로 유학을 떠났다가 유부남과의 연애가 발각되어 강제 귀국을 당했으나 당당하기만 한 언니. 가쓰라가의 여성은 남다르다. 평생 ‘뭐라 말할 수 없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고 고상하고 향기로운 세계를 부나방처럼 좇는다. 분수도, 만족도 모른다. 도리나 사회적 규범이 그들의 욕망을 막을 수 없다. 미쓰키는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이성적 판단에 따라 선택한 인생이라고 믿었다. 미쓰키는 불행할 권리가 없다고도 생각했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 파리 유학도 다녀오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다가 교수인 남편과 부자 언니, 팔십대에도 여전히 화려하게 살 수 있는 엄마가 있으니까. 하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끈적한 실처럼 온몸을 친친 감아온다. “손가락 사이로 인생을 주르르 내버리고 있”는 기분이지만 차분히 성찰할 여유도 없다. 병원에 홀로 내팽개진 채 쓸쓸히 숨을 거둔 아버지에 이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엄마의 병간호도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골절로 병원에 실려간 날에 남편의 불륜까지 발견하지만 그 문제를 숙고할 시간조차 없다. 당장 닥친 엄마 일이 우선이다. 엄마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런 다음에….. 드디어 ‘기적처럼’ 엄마의 죽음이 찾아오고 미쓰키는 해방되었다는 흥분이 온몸을 관통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장례식 이후 떠난 여행지에서 외할머니-엄마-자신으로 이어지는 운명의 비밀을 깨닫게 되는데…… 독창적 스토리텔링과 서늘한 문장으로 운명을 지배하는 숨은 힘을 찾아나선다 첨단의 글쓰기로 문제작을 선보이며 발표하는 소설 모두 문학상을 수상한 미즈무라 미나에가 ‘죽어가는 엄마를 간병하는 위기의 딸’이라는 설정의 장편소설을 발표했을 때 뻔한 전개로 흘러가리라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과연 작가는 근대 가장 유명한 신파소설을 배음으로 깔고 일체의 감상주의를 걷어낸 ‘가족 서사’를 펼쳐보인다. 가차 없는 시선은 엄마와 남편뿐 아니라 주인공의 내면을 향할 때에도 예외가 없다. 삶의 근원적 슬픔에 닿아 있으면서도 노화, 이혼, 죽음,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바탕을 이루는 금전적 문제를 꼿꼿이 직시하는 서술에는 위엄마저 서려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울 소설은 뒤로 갈수록 결이 달라지며 독자들을 전혀 새로운 곳으로 끌고 간다. 그동안 이야기 위의 이야기, 이야기 바깥의 이야기를 써온 미즈무라 미나에의 야심은 『마담 보바리』와 『이방인』 그리고 우리에게 ‘이수일과 심순애’로 알려진 신파소설 『금색야차』를 연결하면서 여성 삼대를 지배해온 ‘이야기’의 정체를 깊숙이 파고드는 데에서 선명히 드러난다. 역자인 송태욱은 미즈무라 미나에의 소설을 “근대 일본문학사라는 캔버스 위에 그려진 그림”과 같다고 말한다. 나쓰메 소세키의 미완성작 『명암』을 이어서 다시 썼던 데뷔작 『속 명암』이나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새로 쓴 『본격소설』처럼 『어머니의 유산』 역시 문학사의 정전(들)을 이어서 또는 새로 쓰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작품 표면에는 물론 어머니의 간병과 죽음을 둘러싼 여성 삼대의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서사적 심층에는 서구의 고전들, 예컨대 『마담 보바리』 『이방인』 『적과 흑』 등의 소설과 오페라 같은 이야기들이 번역 또는 번안을 통해 근대 이후 동아시아인들의 내면을 형성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런 점이야말로 미즈무라 미나에의 독특한 소설적 세계이자 작법이라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유산』은 지금 여기, 우리 모두가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현실과 작가 특유의 작법이 만나 겹겹이 풍요로운 눈부신 작품이 되었다.“그래서, ‘골든’에서는 얼마나 돌려준대?” “내 돈이 생긴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오십대에 그 사람한테서 해방되었다는 게 기뻐. 오십대에 해방이라니, 그런 터무니없는 행운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살아왔거든.”“정말 그렇겠다.”“게다가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장수만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강해지고, 어쩐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으니까.”“그건 나도 그래.”어머니에게 휘둘리는 사이에 살아갈 욕망이 눈에 띄게 시들어갔다. 어머니 집의 장이나 서랍에서 흘러나온 분에 넘치는 사치의 잔해는 1970년대에 개축해서 모르타르로 마무리한 일본의 집에?필경 꿈도 아무것도 없는 시시한 공간에 일종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농담이 뒤섞인 색이 눈을 자극하고 나프탈렌 냄새를 뚫고 향수나 비단 특유의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꿈 없는 공간에 꿈의 잔해가 농후하게 깃들어 있었다.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3 : 약속의 땅 (고학년)
두란노 / LifeWay Students 지음, 김도일 외 감수 / 2017.05.25
4,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Students 지음, 김도일 외 감수
는 신학적 토대 위에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다. 구약3 약속의 땅 고학년 교재는 아이들이 광야 여정과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계획을 민수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활동과 기록을 통해 복습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매 과의 첫 장의 이야기 성경을 읽고, 게임, 퍼즐, 색칠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성경 이야기를 복습하고, 자기의 생각과 고백을 기록하며 마음을 주님께로 돌릴 수 있게 한다. 또한 가정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질문들과 제안들을 실어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나눔과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끊임없이 하나님께 불순종 하고 죄를 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셔서 정착하게 하시고, 그들의 죄 때문에 겪는 어려움에서도 사사를 통해 구원을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꼐서 우리에게도 영원한 구원자 예수님을 통해 구원해주시고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아이들이 연결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1단원 구원의 하나님 1. 약속의 땅을 정탐했어요 2. 놋뱀을 바라보았어요 3. 하나님이 여리고 성을 주셨어요 4. 죄 때문에 아이 성 전투에서 졌어요 5. 여호수아가 당부했어요 2단원 다스리시는 하나님 6. 사사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어요 7. 드보라와 바락이 노래했어요 8. 겁쟁이 기드온이 용사가 되었어요 9. 삼손에게 다시 힘을 주셨어요 10. 룻과 나오미를 보살펴 주셨어요 11.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 강준민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케이미라클모닝 / 루이스 L. 헤이 (지은이), 엄남미 (옮긴이) / 2022.08.08
14,000원 ⟶ 12,600원(10% off)

케이미라클모닝소설,일반루이스 L. 헤이 (지은이), 엄남미 (옮긴이)
루이스 헤이의 핵심 긍정 확언을 루이스 헤이 확언 전문가가 엮은 것이다. 암도 저절로 나을 수 있게 하는 정신적인 분노와 용서 치유 작업의 핵심과 과거의 상처 치유, 내려놓기의 핵심 확언들을 엄선했다. 오늘날 확언을 전세계의 유튜브에서 매일 들을 수 있게 한 장본인도 루이스 헤이다.서문 4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가이드 PART 1 긍정 말투 확언 소개 10 PART 2 긍정 말투 확언이란? 14 PART 3 삶의 주요 영역 긍정 말투 확언 27 - 용서를 위한 긍정 말투 확언 32 - 건강을 위한 긍정 말투 확언 50 - 친구 관계를 위한 긍정 말투 확언 72 - 사랑과 친밀한 관계를 위한 치유 확언 78 - 자신과의 사랑을 위한 긍정 말투 확언 88 루이스 헤이 철학의 핵심 25가지 긍정 말투 확언 1 상처 치유 확언 96 2 변화수용 확언 100 3 용서 확언 106 4 감사와 기쁨 확언 112 5 명상 116 6 행복한 관계 120 7 건강 126 8 재정, 풍요, 부의식 136 9 성공 144 10 균형, 조화 152 11 봉사 158 12 마음 164 13 훈련 172 14 생각 비우기 180 15 자신을 사랑하기 188 16 자신감, 자존감 196 17 창조성 204 18 인내, 끈기 212 19 긍정 선택 220 20 사랑 나누기 228 21 축복, 축하 234 22 용기 240 23 꿈, 사명 246 24 믿음 254 25 평화 262 자기 사랑 선언 270루이스 헤이는 어린 시절에 극심한 학대를 경험했다. 가난과 낮은 자존감에 허덕이며 자신을 비난했다. 의붓아버지의 학대를 피하려고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온 후, 온갖 허드렛일과 육체노동을 했다. 낮아질 대로 낮아진 자존감은 자신을 수많은 좋지 않은 관계로 내몰았고, 그 과정에서 자긍심은 더 떨어졌다. 과거의 경험들이 자신을 스스로 학대하게 하고 더욱 더 궁지로 몰았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여성성을 받아들이지 않아 자궁암에 걸리게 되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우연히 친구가 같이 가보자는 세미나에서 “생각을 바꾸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완전히 잠재의식에 큰 각성이 일어나 그때부터 자기계발 서적들를 읽고, 생각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학력도 없었지만, 암을 고치기 위한 건강에 관한 책들과 나폴레온 힐, 어니스트 홈즈, 에이브라함 힉스의 책을 읽으며 낡은 부정적인 신념을 긍정적으로 바꾸었을 때 얼마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지 직접 체험했다. 이 책은 루이스 헤이의 핵심 긍정 확언을 루이스 헤이 확언 전문가가 엮은 것이다. 암도 저절로 나을 수 있게 하는 정신적인 분노와 용서 치유 작업의 핵심과 과거의 상처 치유, 내려놓기의 핵심 확언들을 엄선했다. 오늘날 확언을 전세계의 유튜브에서 매일 들을 수 있게 한 장본인도 루이스 헤이다. 그녀의 메시지는 지금도 전 세계로 펴져나가고 있다. 그녀가 다른 세상으로 떠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녀가 살아 있을 때 세운, 헤이 하우스의 책은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헤이 하우스는 자기계발과 몸과 마음, 영성 분야에서 최고의 출판사로 성장했다. 바이런 케이티, 크리스티안 노스럽, 에스터 제리 힉스, 웨인 다이어, 아니타 무르자니, 조 디스펜자, 로버트 홀든, 등 기라성 같은 미국의 영성 분야의 베스트 셀러 작가들이 헤이 하우스 재단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인류의 의식을 높이고 서로 사랑하기에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의 보석 같은 글들을 읽고, 따라 쓰면서 여러분은 어느새 마음의 불이 켜질 것이다.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고객과의 대화법
유월사일 / 하시모토 마나부 (지은이), 김은혜 (옮긴이) / 2022.09.14
15,000원 ⟶ 13,500원(10% off)

유월사일소설,일반하시모토 마나부 (지은이), 김은혜 (옮긴이)
미용은 기술이다. 수많은 반복과 연습과 연구를 통해 익힌 자기만의 기술이 미용의 기본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미용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 고객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미용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소용이 없다. 이 책은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반드시 한번은 고민하게 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집중하고 여러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핵심은 '대화법'이다. 손님의 성향과 취향은 천차만별이므로 일일이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핵심을 알고 접근하면 손님의 성향과 상관없이 내 고객이 될 수 있다. 대화법 역시 기술이며, 익히면 된다. 저자는 10여 년 간 미용업계 종사자들의 고객 응대 방식을 연구하고 사례를 분석하여, 미용업계에서 특히 효과적인 대화 기술을 찾았다. 현재 일본에서 전문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실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시작하며 커트 기술에는 기본 기술이 있으면서, 어째서 카운슬링에는 기본 기술이 없을까? 1장. 당신이 매출을 늘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 고객의 발길이 끊긴 이유는 헤어숍에 갈 의미가 없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진짜 이유 ‘남성 미용사가 먹히지 않는 시대가 다가온다’의 진위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미용사로서의 성공은 어렵다 손님에게 ‘사랑받는 기술’을 몸에 익혀라 사실은 알고 싶지 않았던, 당신의 지명고객이 오르지 않는 이유 2장. 지금의 상태를 바꾸는 첫걸음은 카운슬링 재검토부터 매출이라는 수확물이 자라는 농장 만들기 ‘오늘은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질문하는 한, 매출은 오르지 않는다 ‘카운슬링은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듣는 것’이 상식. 하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미용사의 지향성이 매출 신장의 걸림돌이 된다 3장. 모든 손님을 반드시 재방문하게 만드는 카운슬링 기술 매출 UP을 위한 레시피를 손에 넣어라 모든 고객을 반드시 재방문하게 만드는 카운슬링 기술의 진행방식 [1단계] 고객의 요구를 명확하게 파악하라 [2단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한다 [3단계] 제안내용의 세부사항을 조정해 결정을 유도한다 4장. 잘 나가는 스타일리스트의 조건을 갖춰라 ① 당신의 목표 매출에 필요한 고객수를 확실하게 확보하는 방법 지금 당장 단골고객의 방문 사이클을 단축시키지 못하면, 그걸로 끝이다 우선은 영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라 기존의 매출을 하락시키는 부주의한 ‘언어 습관’을 개선해라 고객의 방문 사이클을 단축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라! ‘공격은 최고의 방어’라는 말처럼, 제안이야말로 최고의 ‘방어·유실고객 대책’ 고객이 주저하는 스타일을 완성시키면 매출이 오른다 5장. 잘 나가는 스타일리스트의 조건을 갖춰라 ② 당신의 ‘VIP고객’을 늘리기 위한 무기와 사용방법 전체 매출의 80%를 결정하는 20%의 우수고객을 만들어라 단 한 번의 접객으로 신규고객을 우수고객으로 만드는 ‘비장의 무기’ 단 한 번의 접객으로 신규고객을 우수고객으로 만드는 ‘비장의 무기’ - 실천편 한 번의 카운슬링으로 10번 이상의 예약을 성사시키는 방법 한 번의 카운슬링으로 10번 이상의 예약을 성사시키는 방법 - 실천편 ‘매장판매 제품은 물건이 아닌 해결책’ 이러한 사고전환으로 매출 3배 신장 6장. 새로운 시대, 성공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업무기술 새로운 시대의 히어로&히로인은? 앞으로의 10년, 성공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업무기술 사례 ① 앞으로의 10년, 성공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업무기술 사례 ② ‘여성 고객을 여자로 만들어라’는 의미는? 앞으로의 미래, 미용업계는 ‘인생 서포트업’이 된다 마치며“커트는 기술이 있는데, 고객 상담은 왜 기술이 없을까?” 헤어 디자이너의 고민을 해결하는 고객 맞춤 커뮤니케이션 기술 잘 나가는 헤어 디자이너는 어떻게 고객과 대화할까? 지나가는 손님도 ‘단골’로 만드는 마법 같은 대화 기술 6개월 만에 7배 매출을 올린 신입 헤어 디자이너의 실전 상담 비법 공개! 미용은 기술이다. 수많은 반복과 연습과 연구를 통해 익힌 자기만의 기술이 미용의 기본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미용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 고객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미용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소용이 없다. 이 책은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반드시 한번은 고민하게 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집중하고 여러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핵심은 '대화법'이다. 손님의 성향과 취향은 천차만별이므로 일일이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핵심을 알고 접근하면 손님의 성향과 상관없이 내 고객이 될 수 있다. 대화법 역시 기술이며, 익히면 된다. 저자는 10여 년 간 미용업계 종사자들의 고객 응대 방식을 연구하고 사례를 분석하여, 미용업계에서 특히 효과적인 대화 기술을 찾았다. 현재 일본에서 전문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실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화법’에 집중한 미용업계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무이한 실용서! - 당신에게 단골 고객이 없는 진짜 이유 - ‘오늘은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는 한, 매출은 오르지 않는다 - 모든 손님을 반드시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대화법 - 자기도 모르게 던지는 부주의한 언어 습관부터 버려라 - 지나가는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비장의 무기’ - 새로운 시대, 성공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업무 기술 미용 기술은 기본 매뉴얼이 있기 때문에 성실히 익히면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시스템화 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인의 역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미용 실력과 무관하게 대화 센스가 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매출이 오르지만, 부족한 사람은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많다. 즉 가장 시급한 과제는 헤어 디자이너에게 기술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고객 응대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헤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네일 아티스트, 피부 관리사 등 미용업계 전반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례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커트 기술에는 기본 기술이 있기 때문에 성실히 익히면 누구나 비슷한 스타일의 커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카운슬링에 필요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기본 방법론이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출을 올리는 대인관계 센스를 가진 사람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실적이 따라오는 반면, 기술은 있지만 센스가 부족한 사람은 실적부진에 시달리게 됩니다.’ 스타일리스트: 오늘은 어떻게 해드릴까요?고객: 오늘은 짧게 잘라주세요.스타일리스트: 짧게 말이죠, 어느 정도 잘라드릴까요?고객: 음, 어느 정도 자르면 좋을까요?스타일리스트: 잡지를 보면서 함께 찾아볼까요?이곳에 100명의 미용사가 있다면, 99명은 ‘뭐가 문제죠?’라고 생각 하겠지요. 고객: 오늘은 짧게 잘라주세요.스타일리스트: 짧게 자르고 싶으시군요. 혹시 짧게 자르고 싶은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고객: 산뜻하게 기분전환 하고 싶거든요.스타일리스트: 산뜻하게 기분전환이라…….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어요?고객: 사실은 최근에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조금 지친 상태거든요. 그래서 기분전환이라도 해볼까 해서요.스타일리스트: 어머, 힘드시겠어요. 산뜻하게 기분전환을 하려면 짧게 커트하는 것 말고도 볼륨감 있는 파마로 인상을 부드럽게 바꾸거나,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하는 방법도 추천하는데요. 어떠세요?고객: 파마, 괜찮겠네요.스타일리스트는 얼마만큼 자르겠다는 형태론이 아닌, 고객의 목적이나 감정인 ‘심리세계’를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야 합니다.여성에게 있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행위는, 즉 상대방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상대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대상이며, 적절한 시술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라는 말처럼 상대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 하게 됩니다.신규고객은 ‘다른 헤어샵에서 놓친 고객인 동시에 우리 헤어샵을 시험 삼아 방문한 고객’입니다. 다른 헤어샵에서 놓친 고객은 이전에 다니던 헤어샵에서 해소하지 못한 헤어스타일에 대한 문제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혹은 실현하지 못한 바람이 있습니다.어쨌든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전에 다니던 헤어샵으로 가지 않고, 새로운 미용실에서는 ‘어떻게 해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시험 삼아 찾아온 고객입니다.카운슬링 기술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스트는 고객에게 빈틈없는 응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상황을 고객의 눈을 통해 보면, 지금까지 만났던 미용사와는 다르게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들어주고,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 은 무엇인지 알려주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는 멋진 사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그 단계에서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굉장한 호감을 갖게 됩니다.
울프 노트
문학과지성사 / 정한아 (지은이) / 2018.04.23
12,000원 ⟶ 10,8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정한아 (지은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09권. 1975년생, 94학번, 철학과 문학을 10년 넘게 공부하고 또 가르치는 사람. 2006년 「현대시」로 등단하고 두번째 시집 를 발간한 시인 정한아의 간단한 이력이다. 한때 '신세대' 'X세대'로 불렸고 지금은 '포스트386'이라 지칭되며, 문학적으로는 '포스트 미래파'로 묶이곤 하지만 어떤 것도 딱 들어맞는 명명이라기엔 좀 어긋나고 어정쩡한 세대명이다. 광장 대신 공원이 제공되는 기만적인 평화의 세계에서 그 얄팍함을 냉소하며, 동시에 선명한 색깔과 확실한 전망만을 부르짖는 공허함을 경계하는 망한 세계의 언니. 이 '멋짐'이야말로 시인 정한아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가식 없이 솔직하게, 가차 없이 소탈하게 보고 느낀 세계를 직접 치고 들어가는 언술들. 독자들은 이 시집의 호쾌함에 정신없이 빨려들다가도 마지막엔 땅콩사탕을 먹다가 입천장이 홀랑 까져버리듯 어딘가 욱신거리는 마음 한구석을 경험하고야 말 것이다.수국水菊/생일/겨울 달/봄, 태업/나는 왜 당신을 선택했는가/어제의 광장과 오늘의 공원 사이/프랜차이즈의 예외적 효과에 관하여/축일祝日/표적/성聖 토요일 밤의 세마포/(단독) ‘울프 노트’의 잃어버린 페이지/독감유감 2/우리가 우리를/둘의 진화/샬롬/대장장이/대장장이의 아내/샬롬 2/(단독) 추문에 대하여/계명啓明/자기가 병조림이라 믿은 남자/첫사랑/개밥바라기/편도선염을 앓는 벙어리 신神의 산책로/영도零度/성찬/사육제/꿀과 달/물거미/후식/허밍/무연고無緣故/노老시인의 이사/이즈음의 신경증/폭염/크루소 씨의 가정생활/입동立冬/만화방창萬化方暢/이팝나무 꽃/유행流行/인수공통전염병 냉가슴 발생 첫날 병조림인간의 기록/창백한 죄인/미모사와 창백한 죄인/어떤 봉인/랄라와 개와 친구와 20년 전의 엽서/간밤, 안개 구간을 지날 때/다음날/돌림노래/PMS/꽃들의 달리기, 또는 사랑의 음식은 사랑이니까/흰수염고래와 그의 노래/(단독) 아마도, 울프 씨?/스물하나/고양이의 교양/하느님은 죽어서 어디로 가나 해설 부정성의 시학 조재룡망한 사회, 잃어버린 이상, 어정쩡한 세대…… 가식 없이 가차 없이 세계를 파고드는 루머 (문학적) 세대론이라는 것이 정말로 가능할까? 나는 당분간 망설이지 않는 작품(사람)을 무턱대고 믿을 수 없게 되었다. 너무 빠른 전향도, 과거에의 고착도, 신이 죽었으니 이제 아무거나 할 수 있다고 착각한 망나니 실존주의자처럼 반쯤 고의적인 망각도, 쉽사리 믿을 수가 없다. 특히 견딜 수 없는 건, 자신을 판관이라고 여기는 확신에 찬 ‘선의 담지자’들이다. (정한아 산문, 「Sent by Post」, 『문학과사회 하이픈』 2016년 가을호, p. 43) 1975년생, 94학번, 철학과 문학을 10년 넘게 공부하고 또 가르치는 사람. 2006년 『현대시』로 등단하고 두번째 시집 『울프 노트』(문학과지성사, 2018)를 발간한 시인 정한아의 간단한 이력이다. 한때 ‘신세대’ ‘X세대’로 불렸고 지금은 ‘포스트386’이라 지칭되며, 문학적으로는 ‘포스트 미래파’로 묶이곤 하지만 어떤 것도 딱 들어맞는 명명이라기엔 좀 어긋나고 어정쩡한 세대명이다. 광장 대신 공원이 제공되는 기만적인 평화의 세계에서 그 얄팍함을 냉소하며, 동시에 선명한 색깔과 확실한 전망만을 부르짖는 공허함을 경계하는 망한 세계의 언니. 이 ‘멋짐’이야말로 시인 정한아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가식 없이 솔직하게, 가차 없이 소탈하게 보고 느낀 세계를 직접 치고 들어가는 언술들. 독자들은 이 시집의 호쾌함에 정신없이 빨려들다가도 마지막엔 땅콩사탕을 먹다가 입천장이 홀랑 까져버리듯 어딘가 욱신거리는 마음 한구석을 경험하고야 말 것이다. 자명한 폐허에서 태어난 존재들이 부서진 것들을 모으는 손길 쓰는 일을, 읽는 일을 게을리해도 아무도 벌하지 않고 생각을 중단해도 누구 하나 위협하지 않는 더러운 책상 앞 불빛은 떨어지고 밤이면 길에서 조용히 죽어갈 어린 고양이들의 가냘픈 울음소리 [……] 도무지 장난칠 맛이 안 나는 날 밥 먹는 일을 등한히 하여도 누구 하나 엄포를 놓지 않는 임투도 등투도 없는 더러운 책상 앞 손 없는 새들이 깃털로 창공을 어루만질 때 죄 없이 부푸는 잎맥의 감탄과 탄식 사이에서 일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일이란 대체 무엇인가 - 「봄, 태업」 부분 여의도광장은 보라매광장은 공원이 된 지 오래 우리에겐 공원이 필요했지 그늘이 사생활이 손톱 밑의 가시와 섬세함과 머큐로크롬, 놀란 가슴과 위안의 손길이 도서관 앞에 회관 앞에 나무들이 무성하고 뿌리는 얕다 평화는 숙성 기간이 필요하답니다 오랜 고요가 심오한 의미를 담는 법이죠 하지만 [……] 차마 말할 수도 노래할 수도 없는 그, 뭐냐, 거시기가 산책하듯 엷은 평온으로 덮이었을 때 그, 뭐냐, 거시기를 실종된 우리들의 理想이라 불러본다면; - 「어제의 광장과 오늘의 공원 사이」 부분 오로지 책상머리에서 나와의 싸움을 계속하며 “등투도 임투도 없는/더러운 책상 앞”을 노려보는 연구자의 봄날. 광장 대신 공원을 강요받는 고요의 세계에서 한때의 ‘유서’와 ‘시’ ‘노래’를 회상한다. 차마 온전한 글자로는 써보지도 불러보지도 못하는 “이상理想”에 대한 그의 복합 감정을 고려하면 “더러운 책상 앞”의 답답함이 단순한 일상의 반복에서 온 것은 아니리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었으나/세상은 언제나 완전했네”(「수국水菊」)라고 씁쓸하게 읊조리듯, ‘폐허’ 위에 자라난 그의 세계관은 다소 강렬하다. 첫 시집에서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에 베이는 나”가 “이 더러운 새벽, 순결한 것은 오직 내일의 폐허 위 간신히 몰래 내리는 피, 피곤한 빗소리”(「타인의 침대」, 『어른스런 입맞춤』, 문학동네, 2011)에 귀 기울였듯, 이번 시집에서도 지옥인 듯 폐허인 듯 온통 망가지고 녹아내리는 세계에서 태어나버린 존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서진 것들을 모은다(「꿀과 달」). 망한 세계를 영웅적으로 돌파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끔은 유폐와 소극을 무릅쓰며 남아서 견디고 또 대결하는 것이다. 태생적으로 모든 것과 불화하는 외로운 늑대, 루머로 남은 울프 노트에 대한 질문 4년 전에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퇴근을 하고 나오는데 외제 차 한 대가 골프채를 싣고 지나가더군요 그때부터…… 그는 훔친 골프채를 하나도 팔지 않았다 카메라는 골프채로 가득 찬 그의 아파트 창문을 비추며 서서히 줌아웃한다 골프채로 이루어진 집 안의 인공 산은 그의 복수의 가시성 억울함의 물리적 변용 그는 새벽이면 골프채 산 아래 좁은 마룻바닥에 몸을 누이고 새우잠을 잤다 그는 나날의 소소한 승리로 점점 좁아지는 (안 그래도 좁은) 아파트에서 자존감의 붕괴를 막기 위해 기꺼이 자기의 깡마른 몸을 난해하게 접어가고 있었다 그는 훔친 골프채로 골프를 치지 않았다 아무것도 치지 않았다 아무 데서도 일인 시위를 하지 않았다 청와대 신문고에 호소문을 게시하지 않았다 노동위원회에 부당 노동 행위로 사측을 제소하지 않았다 노조에 가입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자활센터에 등록하지 않았다 사장 집 현관 옆에서 어둠이 오기를 기다려 꿀밤을 때리고 달아나지도 않았다 중고 외제 골프채를 팔아 중고 외제 차를 사지 않았다 욕을 하지 않았다 메롱을 하지도 않았다 시민단체를 찾지 않았다 불법적 행위에 합법적 대처는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냐? 소리치지도 않았다 왜 안 그러셨습니까? 그런 건…… 어떻게 생각해내는 거죠? 세상에는 덜 치명적인 방법으로 복수하고 싶은 억울하고 몹시 내성적인 사람이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그가 울프 씨의 언제 적 모습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단독) 아마도, 울프 씨?」 부분 론 울프lone wolf. 직역하면 외로운 늑대이지만, 단독 범행자 혹은 고립주의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한아 시에서 울프 씨는 세계의 문제를 거창하게 부풀릴 줄 모르고, 또한 불의와 타협할 줄을 몰라서 태생적으로 불화한다. 그의 노트는 루머로서만 존재하며, 종종 거짓과 추문으로 몰리곤 한다. 하지만 부적응과 자기 폐쇄로 사회와 동떨어진 듯 보이는 이 울프 씨야말로 세상의 ‘명쾌’와 ‘간편’의 대척점에 서서 세계를 똑바로 반성하게끔 하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정한아는 간파한다. 이 부정성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분투할 울프 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결국 시인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시사하기도 하는 것이다. 천박과 악다구니로 가득한 세속의 것들을 질료로 삼아 시를 쓰고 세계를 느끼는 것. 히스테릭할 정도로 반성과 경계를 집요하게 촉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결국 땅에 발붙인 속된 것들만이 가질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시인 정한아. 그가 사랑한 울프 씨의 노트가 이제 열린다.[뒤표지 글]유대인들의 죄책감 때문에 예수는 부활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 같다.
여행 인도네시아어
씨앤톡 / 황우중 지음 / 2016.10.25
8,000원 ⟶ 7,200원(10% off)

씨앤톡소설,일반황우중 지음
사용자 입장에서 간편하게 만든 인도네시아어 여행회화 책. 이 책은 출국부터 귀국까지 여행의 동선을 따라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정리했다. 필수적인 표현과 단어의 경우 삽화와 함께 실어서 급한 경우 원어민들에게 그림만 콕 찍어서 보여주어도 대략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유용한 단어와 표현들은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정리했고,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로 만들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과 활용 방법 1. 여행의 필수 표현 여행 준비 정보/ 인사 / 감사와 사과 / 긍정 및 부정 / 소개 / 질문 / 권유 및 제안 / 부탁 및 허락 2. 기내에서 출국 및 기내 정보 / 기내 필수 표현 / 자리 찾기 / 좌석 이용 /음료 요청 /기내식 / 기타 서비스 / 기내 위기 대처 / 입국 신고서 작성 / 기내 쇼핑 / 기내 주요 단어 3. 공항에서 입국 정보 / 공항 필수 표현 / 경유 및 환승 / 입국 심사/ 짐 찾기 / 세관 검사 / 환전 / 공항 안내소 / 공항 주요 단어 4. 교통수단의 이용 교통 정보 / 교통 필수 표현 / 택시 / 버스 / 열차 / 렌터카 / 자동차 서비스 / 교통 주요 단어 5. 음식 즐기기 음식 정보 / 식당 필수 표현 / 예약 / 자리 배정 / 주문/ 식사 중 / 패스트푸드 / 술집 / 계산하기 / 식당 주요 단어 6. 숙박 시설의 이용 숙소 정보 / 숙박 필수 표현 / 예약 / 체크인 / 룸서비스 / 기타 서비스 / 위기 대처 / 체크아웃 / 숙박 주요 단어 7. 현지 관광 관광 정보 / 관광 필수 표현 / 관광 안내소 / 관광 프로그램 / 길 묻기 / 티켓 / 사진 찍기 / 골프 / 관광 주요 단어 8. 쇼핑 즐기기 쇼핑 정보 / 쇼핑 필수 표현 / 상점 찾기 / 물건 고르기 / 포장하기 / 계산하기 / 교환·환불 / 쇼핑 주요 단어 9. 공공시설 이용 전화·인터넷·우체국 정보 / 공공기관 필수 표현 / 전화 / 우체국 / 은행 / 인터넷 카페 / 공공시설 주요 단어 10. 위기 대처 위기 대처 정보 / 위기 대처 필수 표현 / 분실·도난 / 교통사고 / 병원 / 약국 / 의사소통 / 위기 대처 주요 단어 11. 귀국하기 귀국 『여행 인도네시아어』는 인도네시아어 여행회화 책으로 출국부터 귀국까지 여행의 동선을 따라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렇기에 인도네시아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 한 권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이 가능합니다. 언어를 모른다고 해외여행을 포기해야 할까요?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의 가장 큰 고충은 바로 언어입니다. 특히 생소한 언어를 쓰는 나라일수록 더욱 신경 쓰입니다. 『여행 인도네시아어』는 출국에서부터 귀국까지 필요한 여행에서 겪는 모든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장과 단어를 함께 실었습니다. 또한 출국 전 체크 사항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여행 팁까지 수록되어 있어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함께라면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구성했습니다. 『여행 인도네시아어』는 사용자 입장에서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필수적인 표현과 단어의 경우 삽화와 함께 실어서 급한 경우 원어민들에게 그림만 콕 찍어서 보여주어도 대략적으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유용한 단어와 표현들은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또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로 만들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콜롬북스 어플을 설치하면 인도네시아어 MP3 파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 가능)
재미있는 우리말 성경 20 : 마태복음외
두란노 / 두란노 편집부 지음 / 2017.05.22
9,000원 ⟶ 8,1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두란노 편집부 지음
두란노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으며,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마태복음 1. 마태복음 1 : 1 - 4 : 11 예수님의 족보 2. 마태복음 4 : 12 - 7 : 29 어부, 베드로와 안드레 3. 마태복음 8 : 1 - 9 : 38 예수님을 따르는 길 4. 마태복음 10 : 1 - 12 : 21 열 두 제자 5. 마태복음 12 : 22 - 14 : 12 귀신 쫓는 예수님 6. 마태복음 14 : 13 - 16 : 28 믿음이 적은 자여 7. 마태복음 17 : 1 - 19 : 15 변모하신 예수님 8. 마태복음 19 : 16 - 21 : 46 부자청년 이야기 9. 마태복음 22 : 1 - 24 : 51 결혼잔치 비유 10. 마태복음 25 : 1 - 26 : 56 인자가 돌아올 때 11. 마태복음 26 : 57 - 28 : 20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마가복음 1. 마가복음 1 : 1 - 3 : 19 병을 고치신 예수님 2. 마가복음 3 : 20 - 5 : 43 예수님의 비유 말씀 3. 마가복음 6 : 1 - 7 : 37 헤롯의 아내 4. 마가복음 8 : 1 - 9 : 50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5. 마가복음 10 : 1 - 11 : 26 어린아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6. 마가복음 11 : 27 - 14 : 31 예수님의 권세 7. 마가복음 14 : 32 - 16 : 20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 다음 세대를 위한 귀한 축복의 말씀 장과 절이 없는 재미있는 우리말성경!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성경!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성도(어린이, 초신자)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 특징 두란노 우리말 성경'의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습니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 원문 번역 위원 [구약] 모세오경 박철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 M.)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역사서 강정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영국 Cheltenham & Gloucester college of Higher Education (M. A.) 전 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교수 시가서 이성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St.Andrews (M. Litt.) 이스라엘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M. A.) 전 성결대학교 구약학 교수 선지서 최순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미국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 S.)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약] 마태복음 - 사도행전 허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Sheffield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로마서 - 요한계시록 김정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Glasgow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Durham (M. A)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향신료의 모든 것
비앤씨월드 / 미즈노 진스케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 2019.04.01
20,000

비앤씨월드건강,요리미즈노 진스케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친근한 일러스트와 다양한 인포그래픽이 눈을 즐겁게 하는 향신료 입문서. 독자의 성향과 호기심, 향신료에 대한 지식수준에 따라 원하는 챕터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를 구성했으며, 대화 형식으로 풀어가는 텍스트는 초보자들이 쉽고 재밌게 향신료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이끈다. 일본의 자타공인 카레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 미즈노 진스케의 객관적인 자료와 뚜렷한 주관을 바탕으로 한 친절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향신료의 개념부터 조합방식, 배합률, 역사, 구매 및 보관법, 카레 레시피, 세계의 향신료 요리, 자가 재배방식 등을 마스터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CHAPTER 0. INTRODUCTION 향신료의 세계로 출발 008 미지와의 조우 010 향신료의 매력 012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 016 친숙한 향신료 018 향신료, 겁내지 말아요! 020 향신료의 문을 여는 당신에게 CHAPTER 1. STUDY 향신료를 배우다 024 카레가 되는 나무는 없습니다! 026 향신료의 분류 028 향신료 재배실로 어서 오세요 030 향신료의 형태 032 카레 가루의 제조공정 034 향신료의 역할 036 향신료의 기타 작용 038 향신료의 향에 대해 생각하다 040 향신료의 향은 기름에 의해 추출된다 042 향신료 테크닉 - 향을 끌어내다 044 향신료 테크닉 - 조리의 타이밍 046 향신료 테크닉 - 블렌딩에 대하여 048 세계의 블렌드 향신료 일람 CHAPTER 2. MAKE 향신료를 사용해 요리하기 054 가람 마살라로 카레가 달라진다 056 향신료 드레싱의 마법으로 채소를 맛있게 058 고기에는 소금, 후추만? 060 향이 좋고 예쁘기까지 한 영양밥 062 주말에는 허브로 수프를 만들어 보자 064 차이! 차이! 차이! 066 디저트, 그래놀라 만들기 068 야외에서 영웅이 되는 탄두리 치킨 070 부타카쿠니 만세! 로스트비프 만세! 072 가미한 고추기름을 직접 만들다 074 최고의 카레 가루 직접 만들기 076 직접 만든 최고의 카레 가루 활용하기 CHAPTER 3. COOK 향신료 카레 만들기 080 향신료로 카레 만들기 082 드라이 키마 카레 084 일본풍 카레우동 086 스리랑카식 새우 카레 088 믹스 베지터블 코르마 090 스파이시 비프 카레 092 남인도풍 치킨 카레 094 타이풍 피시 카레 096 포크 빈달루 098 본격 버터 치킨 카레 100 궁극의 카츠 카레 102 AIR SPICE를 통해 배우는 향신료의 배합 밸런스 CHAPTER 4. JOURNEY 향신료와 함께 하는 여행 112 세계의 주방에서 탄생한 향신료 요리 총집합 114 유럽 118 중동 119 남아시아 120 동남아시아 121 동아시아 122 북아메리카 123 남아메리카 123 아프리카 125 향신료의 역사 CHAPTER 5. EXPERIENCE 향신료 체험하기 132 세계의 전통의학 134 한방의학과 향신료 138 아유르베다와 향신료 142 서양의학과 향신료 CHAPTER 6. ENJOY 향신료 즐기기 148 향신료를 더욱 자유롭게! 150 향신료의 효과 156 향신료의 매운맛을 체감하다 158 향신료 구입하기 160 향신료 보관하기 162 향신료 키우기 164 그것은 향신료인가요? ~향기가 나는 모든 것~ 166 향을 즐기는 방법 172 신비한 약초술의 세계 CHAPTER 7. GUIDE 향신료 안내 176 향신료 소개 203 향신료 셀렉트 박스를 만들자 204 INDEX 206 마치며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배우는 향신료 입문서의 결정판! 68가지 테마로 구성한 향신료 이야기 48가지 향신료 활용 레시피 67종류의 향신료 및 허브 백과사전 『향신료의 모든 것』은 친근한 일러스트와 다양한 인포그래픽이 눈을 즐겁게 하는 향신료 입문서이다. 독자의 성향과 호기심, 향신료에 대한 지식수준에 따라 원하는 챕터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를 구성했으며, 대화 형식으로 풀어가는 텍스트는 초보자들이 쉽고 재밌게 향신료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이끈다. 일본의 자타공인 카레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 미즈노 진스케의 객관적인 자료와 뚜렷한 주관을 바탕으로 한 친절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향신료의 개념부터 조합방식, 배합률, 역사, 구매 및 보관법, 카레 레시피, 세계의 향신료 요리, 자가 재배방식 등을 마스터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문화가 정착해가면서 화학조미료 사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식물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 풍미의 균형을 조절하여 더욱 깊은 맛을 내는 효과가 있는 향신료는 기성품이나 가공조미료를 대체하기에 좋은 천연조미료이다. 특히 카레에 사용되는 향신료는 세계 3대 전통의학으로 꼽히는 인도의 아유르베다, 중국의 전통의학(중의학)에서 사용되는 약재 성분과 일치하는 게 많다고도 알려져 있다. 약효를 배제하더라도 자연에서 채취한 향신료를 사용하면 식재료의 풍미와 제철에 민감해져 미식을 더욱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신료 사용법에 대한 전반을 아우르는 『향신료의 모든 것』은 향신료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는 라이프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아이스크림에 블랙페퍼를 뿌려 먹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없겠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서 페퍼 밀에 들어 있는 후추알을 드르륵드르륵 성글게 갈아 뿌립니다. 담황색 편지지에 만년필 잉크가 번진 것 같은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스푼으로 푹 떠서 입 안에 넣으면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눈을 지그시 감고 10초 동안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맛을 상상해 보세요. 정답은 당연히 ‘맛있다’입니다.“아이스크림에 향신료라니!”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잠깐만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바닐라는 본래가 향신료입니다. 심지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값비싼 향신료이지요. 여러분이 늘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는 이미 향신료가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손목에 향수를 뿌리거나 욕조에 입욕제를 풀어 넣을 때 별 이유 없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향을 정하지 않나요? 외출을 준비하면서 원피스에 맞출 신발이나 청바지에 맞춰 걸쳐 입을 재킷을 고를 때 특별한 매뉴얼이라도 있나요? 뭘 어떻게 맞추면 좋을지 몰라 항상 불안한가요? 드라이브할 때 틀어 놓는 음악은 아무 생각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있겠지요.이런 감각으로 향신료를 골라서 눈앞의 음식에 톡톡 뿌려 보세요. 그 정도의 일일 뿐입니다. 향신료의 향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만 있을 뿐. 그러므로 사용방법에도 어려운 규칙은 없습니다.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
길벗 / 고광윤 (지은이) / 2024.08.12
29,800원 ⟶ 26,820원(10% off)

길벗영어교육고광윤 (지은이)
국내 아동 영어교육 최고 권위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고광윤 교수가 엄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은 최고의 그림책 100권을 담다. 한 권을 읽어도 좋은 영어 그림책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비용의 쉽고도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곳에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워, 자신이 연구하고 실천한 영어학습법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영어책 읽기의 힘》(길벗)을 통해 그동안 연구와 경험으로 입증한 실패 없는 영어 교육법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페 ‘슬로우 미러클 마법학교’를 개설하여 재능 기부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부모와 아이의 영어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2020년 7월 〈느리게 100권 읽기〉 1기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만 명 이상이 슬로우 미러클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고 실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이 책은 ‘슬로우 미러클’에서 고광윤 교수가 엄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은 100권의 영어 그림책 목록과 감상 포인트, 어휘 해석 등을 담은 최고의 영어 그림책 가이드북이다.프롤로그_ 단 한 권의 책이라도 가장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 당신을 초대합니다, 느리게 읽기의 신비로운 세상으로 최고의 그림책, 이렇게 엄선하고 안내했습니다 이 책의 100% 활용법 Level 1. 느리게 읽기의 첫걸음 Level 2. 느리게 읽기에 날개 달기 Level 3. 느리게 읽기에 풍덩 빠지기 Level 4. 느리게 읽기 맘껏 즐기기 찾아보기“단 한 권을 읽더라도,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었습니다” 국내 아동 영어교육 최고 권위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고광윤 교수가 엄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은 최고의 그림책 100권을 담다 ‘영어 그림책이 너무 많은데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영어 잘 못 해도 읽을 수 있는 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어떤 부분에 주목해서 읽어야 해요?’ 영어 그림책을 읽으면 좋다는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무엇을 느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어 그림책은 한국어 그림책에 비해 매해 훨씬 많은 책이 쏟아지기에 좋은 책도 많다. 그만큼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사람들의 시야로는 어떤 것을 읽어야 할지 몰라 고르는 것부터 장벽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은 한 권을 읽어도 좋은 영어 그림책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고광윤 교수는 30여 년 넘게 영어학과 영어교육, 언어 습득에 대해 연구하고 교육해왔다. 특히 아동 영어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한국 아이들이 영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을 찾아 현장에 적용해왔다. 그가 찾은 최고의 방법은 영어책을 즐겁게 읽는 것. 그는 이 방법을 통해, 자신의 아이들 네 명 모두를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사람으로 키워내기도 했다. 저비용의 쉽고도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곳에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워, 자신이 연구하고 실천한 영어학습법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영어책 읽기의 힘》(길벗)을 통해 그동안 연구와 경험으로 입증한 실패 없는 영어 교육법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페 ‘슬로우 미러클 마법학교’를 개설하여 재능 기부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부모와 아이의 영어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2020년 7월 〈느리게 100권 읽기〉 1기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만 명 이상이 슬로우 미러클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고 실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이 책은 ‘슬로우 미러클’에서 고광윤 교수가 엄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은 100권의 영어 그림책 목록과 감상 포인트, 어휘 해석 등을 담은 최고의 영어 그림책 가이드북이다. 4단계 레벨로 나누고, 각권의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수준을 표기했습니다 감상 포인트를 통해 양질의 그림책에 풍덩 빠져들어 보세요 막히는 어휘 때문에 감상을 해치지 않도록 어휘 해설도 수록했습니다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은 고광윤 교수가 양질의 내용, 필수 어휘, 문법 등 다양한 각도에서 엄선한 영어 그림책 100권을, 쉬운 책부터 시작해 어려운 책으로 독서가 이어질 수 있도록 4가지 레벨로 구분했다. 또한 각 권의 그림책은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수준을 표기해, 읽는 사람이 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질적 평가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그림책이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특별한지 소개했으며, 해당 그림책을 함께 느리게 읽기를 실천한 작가들의 감상을 수록하여, 좋은 그림책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가이드했다. 해당 그림책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어휘 해석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영어 단어는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 해당 그림책에서 활용하고 있는 의미를 수록했기 때문에, 그림책을 읽을 때 의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영어 그림책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고 싶은 어른과 아이를 위한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특별한 점 - 레벨별 도서 분류: 내용, 어휘, 문법을 고려해 그림책을 4단계로 나누어, 난이도에 따라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수준 표기: 아이의 연령과 사고력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그림책 감상 포인트: 다각도로 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감상 포인트를 안내하여 느리고 깊이 있는 독서로 이끕니다. - 도서별 어휘 해설 수록: 그림책 속에서 주요하게 사용된 어휘의 해설을 수록해, 그림책을 더 깊이 이해하게 돕습니다.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영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책 읽기에 성공하려면 좋은 책을 골라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좋은 책이 아니면 효과가 떨어지고, 무엇이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 이 책은 홍수처럼 넘쳐나는 영어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쓰인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영어 그림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느림이 가진 힘과 그것을 통한 ‘슬로우 미러클’을 맛보게 되시길 바랍니다. 〈프롤로그_단 한 권의 책이라도 가장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 수많은 영어 그림책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만을 엄선했습니다. 단지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닙니다. 문학적 가치와 사회, 문화, 역사적인 의미까지 담고 있어 깊이 읽기가 가능한 책들입니다. 느리게 읽으면 더 많이 보이는 책 100권을 고르고 고른 뒤, 각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안내했습니다. 이렇게 선정한 그림책들을 수천 명의 엄마 아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그 재미와 감동을 확인했습니다. 〈최고의 그림책, 이렇게 엄선하고 안내했습니다〉
통일경제
피엔에이월드(PNA World) / 조봉현, 추원서, 조재욱, 최경수, 김영훈, 홍순직, 조진희, 장환빈, 정유석, 민경태, 황주희, 박철수, 이재술, 정일영 (지은이) / 2020.04.20
29,000

피엔에이월드(PNA World)소설,일반조봉현, 추원서, 조재욱, 최경수, 김영훈, 홍순직, 조진희, 장환빈, 정유석, 민경태, 황주희, 박철수, 이재술, 정일영 (지은이)
‘통일경제연구회’의 산업 각 분야 전문연구자들이 통일한반도의 미래 지향점을 지난 5년 간 담아낸 연구결과물(논문, 보고서)을 재편집 및 비주얼화를 통해 일반독자들도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경제실용서 타입으로 펴낸 연구&실용편서 1호이다. 지금의 한반도 상황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히 굳는 ‘雨後地實’(우후지실)의 과정. 그래서 애써 나 몰라라 밀쳐내기보다 내 일상이 될 통일시대, 통일경제를 함께 생각해보자고 이 책 저자들은 한 목소리로 권하고 있다.머리말 Part Ⅰ ‘시장’으로 미리 보는 통일경제 Chapter 01 북한경제 변화와 한반도 新경제 구상 - 한반도 통일의 문을 여는 평화번영의 ‘통일경제’ - 1. 변화하고 있는 북한경제 2. 新남북경협의 문은 열릴까? 3. 남북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한반도 新경제’ 구상 4. ‘평화경제’가 가져올 한반도 ‘미래경제’ Chapter 02 북한 시장화, 남북통합의 견인차 - ‘밑으로부터’ 끌어내는 北 변화동력이자 통일촉매제 - 1. 장마당으로 왜? “돈도 벌고, 먹고도 살아야 되기에” 2. 확대되는 ‘시장’ : 농민시장에서 건설시장까지 3. 정통 ‘계획경제’에서 이탈, 이행기 초입의 북한경제 4. 북한 시장화의 걸림돌과 남한의 대응방안 5. ‘장마당세대 주도 시장화’ 긍정적 변화 예고 Chapter 03 이제는 북한소비자 이해의 골든타임 - 한반도 경제공동체, 통일소비자시대를 열 ‘마중물’ - 1. 왜 지금 북한소비자를 이해하고 연구해야 할까? 2. 북한소비자 연구와 현재 북한소비자 행동모습은? 3. ‘북한소비자 이해’가 담아내는 정책적 함의는? Part Ⅱ 1차산업&인프라 재건으로 ‘경협동력’ 시동 Chapter 04 남북상생의 북한 지하자원 - 통일에너지 '원천'이자 남북경제공동체 ‘Win-Win' 아젠다 - 1. 새로운 ‘남북관계 발전’ 길목에 있는 북한 지하자원 2. 무한한 잠재성, 허나 그 만큼의 한계도 직시 3. ‘잠재가치 ≠ 채산성’ 실태조사 선결요건 4. 본격궤도에 오를 ‘남북상생’ 그날을 그리며… Chapter 05 북한농정 평가와 협력과제 - 北 농업실태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남북협력 모색 - 1. ‘식량난 극복’ 초점의 정책방안 잇단 제시 2. 자본조달 실패와 식량수급난에 발목 잡힌 농업개혁 3. ‘선도적협력사업’ 중심으로 전략적 단계별 접근 Chapter 06 북한 경제난의 출발점, 전력난의 극복방안은? - ‘한계상황’ 北 전력사정, 남북협력사업으로 물꼬를 - 1. ‘북한경제’ 문제로만 국한될 수 없는 ‘북한 전력난’ 2. 북한 전력난의 현황과 안고 있는 문제점 3. 장단기로 나눠서 본 ‘북한 전력수요’ 전망 4. ‘남북경제공동체’ 관점 아래, 전력협력을 지렛대로 Part Ⅲ ‘남북상생’ 프레임으로 북한경제 ‘현실한계’ 극복 Chapter 07 북한, 투자처로서 얼마나 매력적인가? - 남과 북이 아닌 한반도 미래 ‘기회의 寶庫’ - 1. 활로와 성장을 위한 이슈, 북한과의 ‘2인3각’ 2. 북한투자 평가와 그 잣대는? 3. 북한투자에 대한 외국의 시각 ‘맑음’과 ‘흐림’ 4. 유경험과 투자유망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5. 대북사업 ‘리스크’는 현실, 하지만 미래준비는 “착착착” Chapter 08 북한 경제개발구의 초기 자본조달 전략 - 成敗 갈랐던 北-中 사례에서 ‘성공Key’ 벤치마킹 - 1. ‘북한경제 활로 찾기’ 화두를 염두에 두고 2. 초기 자본조달 전략Key는 ‘파트너십과 신뢰’ 3. ‘국제규범 관행 합치’의 투자보장책과 일관성을 Chapter 09 관광대국을 꿈꾸는 북한, 그 해법은? - ‘평화로 가는 旅券’이자 ‘남북경협’을 새롭게 여는 窓 - 1. ‘평화경제시대’ 도래의 관점으로 본 남북관광 2. 어제와 다른 북한의 관광정책 면면들 3. 지금도 진화중인 북한경제의 ‘블루오션’ 4. 남한 관광산업의 또 다른 기회 ‘북한개방과 통일’ Chapter 10 살아있는 ‘도시 박물관’ 평양의 미래 - 한반도의 역사를 담은 평양, 미래 명품도시로의 리모델링 - 1. 정치적 판단과 관계없이 공간 그 자체를 보자 2. 공간 연결성 향상 : 단절을 이어 도시 생명력 불어넣기 3. 상징적 공간의 재발견 : 평양의 관광명소 만들기 4. 평양은 매력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 후보지 5. 평양을 찾는 관광객 모두를 매료시킬 올레길 코스 6. 서울-평양 ‘하나의 도시’로 연계한 스마트 관광 Part Ⅳ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통일경제’의 미래 Chapter 11 김정은 시대 ICT 과학기술과 남북한 협력방안 - 北 ‘기초과학’ + 南 ‘응용과학’ ‘통일과학’ 쌍두마차 - 1. 지식경제 강국, 그 핵심은 ‘과학’ 2. 전 분야 과학화과학자우대인재양성’ 표방 3. 북한의 3대 ICT 기술: AI, IOT, Security 4. 남북한 ‘과학기술 협력방안’ 제언 Chapter 12 북한의 금융제도와 4차 산업시대의 북한금융의 변화 - 北 ‘시장화’의 가속페달, 금융개혁으로 정방향 제어 - 1. 생각으로 인도하는 북한금융 2. 하나의 시스템일 수밖에 없는 북한금융 3. 아래로부터의 시장경제화 가속 4. 가보지 않은 길: 4차 산업혁명에 ‘맞춤형’으로 디자인 5. ‘협력체제’ 구축으로 북한금융 개혁촉진 Chapter 13 통일경제는 북한 경제인력 양성에 달렸다 - 남과 북 따로가 아닐진대 이 또한 머리를 맞댈 공동과제 - 1. 북한경제’ 회생, 시작은 ‘인재양성’에서부터 2. 북한의 경제인력 양성, 현주소는? 3. ‘통일경제’ 관점에서 북한 경제인력 양성은? 4. 남북한 경제동질성 회복에 기여 Chapter 14 남북경협 제도화의 실현방안 및 과제 - 남북경협의 ‘제도화’, 통일경제 초석이자 ‘상생 버팀목’ - 1. 과거와 오늘의 ‘한반도 자화상’ 2. 남북경협, 공존공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도전 3. 남북경협은 왜 중단됐고, 남북관계 법제화의 한계는? 4. 과거를 ‘타산지석’으로 남북경협의 새 지평을 5. 남북경협의 새로운 모색은 우리사회 합의 속에서 INDEX 주제별 이해 돕는 찾아보기 “콕콕” 비 오면 필요한 우산처럼, 각기 반쪽인 남과 북 모두에게 ‘통일경제’는 이제 비 올 때 필요한 우산 같은 존재! 당연히 해야 하는 숙제에서 언제부터인가 남과 북 서로의 이익이 맞닿아야 하는 게 통일이라고들 한다. 그럼 아무리 작은 거라도 당치 않게 내가 손해 볼라치면 화나는 게 인지상정인데, 이제 곧 내 경제생활과도 밀접해질 수도 있는 ‘통일’, 그리고 ‘통일경제’라면 한번쯤은 곰곰이 생각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지하자원 등 1차산업·인프라 재건에서부터 금융, 관광, ICT 등 산업 각 분야별 통일 전후 남북경협의 궁극점을 찍는 ‘통일경제’ 스펙트럼 제시 ‘통일경제연구회’의 산업 각 분야 전문연구자들이 통일한반도의 미래 지향점을 지난 5년 간 담아낸 연구결과물(논문, 보고서)을 재편집 및 비주얼화를 통해 일반독자들도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경제실용서 타입으로 펴낸 연구&실용편서 1호이다. 지금의 한반도 상황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히 굳는 ‘雨後地實’(우후지실)의 과정. 그래서 애써 나 몰라라 밀쳐내기보다 내 일상이 될 통일시대, 통일경제를 함께 생각해보자고 이 책 저자들은 한 목소리로 권하고 있다. 통일은 이젠 ‘우리의 소원’에서 ‘우리의 미래’로 그 가치를 봐야 경제성장 둔화에서 이제는 침체일로에 있는 경제상황, 새로운 활로 확보가 시급한 우리경제이다. 북한 역시 체제안정을 위한 경제돌파구 묘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여기서 잠깐 남과 북의 경제문제를 차치하고 남북통일 시계를 보자. 될 듯 될 듯 안 되는 통일, 민족적 당위성에만 매달리거나 그때그때 정치적 정책지향점을 놓고 티격태격…. 하지만 남북경제를 연구하는 쪽에선 4차 산업혁명 도래에 임가공 산업에만 의존하는 남북경협 경쟁력 약화를 경고하고 있으며, 한반도 광역경제권으로 남북동반 경제성장을 꾀하는 구상으로 북한을 한반도 4차 산업혁명의 출발지로 만들어보자는 제안, 그리고 강점(Strength)은 언어, 약점(Weakness)은 자본 조달력, 기회(Opportunity)는 개보수, 그리고 위협(Threat)은 정치라는 SWOT의 4개 요인 분석키워드를 들어 북한을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임을 주장하는 등등 실제 통일과정에서 통일을 추동하는 가장 큰 에너지 중 하나로 경제에 무게를 싣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의 견인동력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의 핵심인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견인해나갈 동력은 남북경협이며 ‘한반도경제공동체’라는 구심체로 형상화될 것이다. 이와 맥을 같이해 언급하자면 남과 북, 각자 경제현안의 해결책을 바로 눈앞에 있는 상대에서 찾아보자는 게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비 오면 찾고 쓰게 되는 우산 같은 존재로 남과 북의 경제를 서로 보자는 것. 그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 그동안의 남북관계 부침을 털어내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호혜적 협력의 파트너십임을 이 책의 저자들은 한 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북한속담 중 ‘대통으로 세상보기’처럼 그동안 남과 북은 좁디좁은 대통구멍으로만 서로를 보려했던 건 아닌가라는 자성과 함께 허리가 잘려 숨이 가쁜 한반도의 과거를 뒤로 하고, 하나 된 통일경제로 평화번영의 미래 통일한반도를 향해 남북경제가 ‘2인3각’으로 나아가야 함을 호소하고 있다.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경제실용서 타입으로 재구성 끝으로 이 책은 지하자원과 전력 등 1차 산업 및 인프라 재건과 금융관광ICT제도(법제화)까지 산업 각 분야에서의 통일경제 초석에 필요한 요소와 통일이후 현안해결 key에 대한 전문연구자들의 연구결과물을 ‘통일’과 ‘통일경제’ 논의차원에서, 학계나 정관계, 지식층 위주의 특정범주 내에만 두지 않고 일반국민들까지로 확장하고 있다. 통일이 왜 필요하고, 통일경제가 향후 본인 개개인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경제실용서 타입으로 내놓은 것. 기존 유사 도서와는 달리 딱딱한 논문형 원고를 단행본 콘텐츠로 재편집, 비주얼하게 구성함으로써 일반독자들의 이해를 한층 돕고 있다. “이제는 편견과 선입견으로 북한경제 상황을 보기 보다는 사실에 입각해, 특히 북한경제가 과거와 비교해 현재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일까? 그 이유는 자명하다. 우리는 분단경제를 극복하고 평화경제를 일궈, 궁극적으로 하나의 ‘통일경제’로 나아가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세대가 이뤄내야 할 숙명적 과제이다.” - Chapter 1. 북한경제 변화와 한반도 新경제 구상 (조봉현) 본문 중에서 - “북한의 시장화의 진전은 북한주민들의 가치관을 ‘이념에서 돈 중심으로’, 경제활동의 주요 무대를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시장으로’, 작업방식을 ‘국가의 계획수행에서 개인의 생계유지 활동으로’ 옮겨 놓고 있다.(중략) 남북의 정치 및 경제통합의 돌파구 마련은 신뢰에 입각한 남북관계 복원과 함께 북한의 시장화 수준 제고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 주민들의 의식과 가치관이 변화할 때 가능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Chapter 2. 북한 시장화, 남북통합의 견인차 (추원서) 본문 중에서 -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