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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아름다운날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은이), 저지 패리 (엮은이), 김대웅 (옮긴이) / 2021.07.15
18,000원 ⟶ 16,200원(10% off)

아름다운날소설,일반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은이), 저지 패리 (엮은이), 김대웅 (옮긴이)
월터 크레인 작가의 삽화가 덧붙여진 이 『돈키호테』는 지혜와 유머가 넘치는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의 모험들을, 젊은 세대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서술 형태로 보여준다. 최초의 영역본을 펴낸 토마스 셸턴의 번역을 기본 텍스트로 하여 모든 영어 번역본들을 훑어본 결과, 그의 언어는 다른 어떤 판본들보다 세르반테스의 유머를 좀 더 잘 표현했다.월터 크레인 일러스트판 서문(1919) 6 1. 유명한 시골 귀족 라 만차의 돈키호테 10 2. 모험을 찾아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는 돈키호테 19 3. 돈키호테의 우스꽝스러운 기사임명식 27 4. 여관을 나선 우리의 기사에게 벌어진 일들 36 5. 돈키호테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으며, 서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어떻게 두 번째 모험을 찾아 보무도 당당히 나섰는가? 47 6. 무시무시하고 상상을 초월한 풍차의 모험, 그리고 용감무쌍한 비스카야인과 돈키호테가 벌인 굉장한 결투 58 7. 산양치기들과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사건, 그리고 포악한 양구아스인 무리와의 만남에서 생긴 돈키호테의 불행한 모험 71 8. 돈키호테 자신이 성이라고 여긴 주막에 어떻게 도착했으며, 거기서 산초와 둘이서 피에라브라스 발삼으로 치료받은 이야기 86 9. 돈키호테가 성이라고 여긴 주막에서 산초가 격은 고초 100 10. 양쪽 군대를 상대하는 모험 110 11. 무사히 끝난 돈키호테와 산초의 놀라운 모험 122 12. 맘브리노 투구를 획득한 대단한 모험 134 13.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끌려가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돈키호테가 자유를 안겨준 이야기 143 14. 시에라 모레나 산맥에서 돈키호테에게 벌어진 일 156 15. 카르데니오의 이야기 170 16. 시에라 모레나에서 라 만차의 용감한 기사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과 벨테네브로스를 흉내 내어 그가 치른 고행들 181 17. 귀부인 둘시네아를 만나러 가는 산초의 여정 194 18. 카르데니오 이야기가 계속되다 203 19. 돈 페르난도를 사랑한 도로테아 이야기 214 20. 돈키호테가 더 이상 고초를 겪지 않도록 설득시키려고 그들이 실행한 유쾌한 계획 224 21. 주막으로의 여행 235 22. 귀부인 둘시네아를 만나러 간 산초가 돈키호테에게 해준 이야기 249 23. 주막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에서 일어난 사건들 258 24. 돈키호테가 거인이라고 여긴 것과 벌인 해괴망측한 싸움 267 25. 여관에서 일어난 또 다른 희한한 모험들 276 26. 여기에서는 기품 있는 미코미코나 공주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285 27. 불행한 기사의 이상한 마법 294 28. 여기에서는 주막에서 일어난 놀라운 사건들이 계속된다 305 29. 여기에서는 맘브리노 투구와 안장에 대한 의혹과 다른 사건들에 대한 진실이 마침내 밝혀진다 314 30. 여기서 선량한 우리 기사의 고귀한 모험들이 마무리된다 326 부록 1_ 제1권 『기발한 시골귀족 라 만차의 돈키호테』 서문(1605년)/미겔 데 세르반테스 339 부록 2_ 제2권 『기발한 기사 라 만차의 돈키호테』 서문 (1615년)/미겔 데 세르반테스 357 부록 3_ 귀스타브 도레 일러스트 영어판 서문 (1885년)/존 옴스비 367 부록 4_ 에디 르그랑 일러스트 영어판 서문 (1950년)/어윈 에드먼 460 부록 5_ 「햄릿과 돈키호테」(1860년)/이반 S. 투르게네프 474 부록 6_ 돈키호테가 보여준 두 개의 에스파냐/휴 레드왈드 트레버-로퍼 530젊은 세대 독자들까지 매료시킨 전 세계 최다독판 『돈키호테』를 만나다 “스페인 사람 10명 중 2명만이 『돈키호테』를 끝까지 읽었다. 하지만 영국인 10명 중 8명이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돈키호테』는 기사도 정신으로 세상의 부정과 비리를 무찌르고 학대당하는 사람을 돕겠다고 떠나는 모험 풍자소설이다. 월터 크레인 작가의 삽화가 덧붙여진 이 『돈키호테』는 지혜와 유머가 넘치는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의 모험들을, 젊은 세대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서술 형태로 보여준다. 최초의 영역본을 펴낸 토마스 셸턴(Thomas Shelton; 1604-1620)의 번역을 기본 텍스트로 하여 모든 영어 번역본들을 훑어본 결과, 그의 언어는 다른 어떤 판본들보다 세르반테스의 유머를 좀 더 잘 표현한 것 같다. 하여, 이 책은 원작자를 모독하기보다는 평소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노변정담(爐邊情談)처럼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라 만차의 돈키호테』 을 펴냈다. 누군가는 이 책에서 자기가 기대했던 유머와 지혜가 담겨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400년 만의 만남
문예미학사 / 이지현 (지은이) / 2019.10.10
15,000

문예미학사소설,일반이지현 (지은이)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미다스북스 / 이미향 (지은이) / 2023.04.21
17,000원 ⟶ 15,300원(10% off)

미다스북스독서교육이미향 (지은이)
저자는 책을 읽을수록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아는 게 많아지고,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된다. 경험한 적 없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서의 힘에 매료되어 이런 결심을 했다. ‘엄마가 되면, 애들 교육은 독서로 하겠어!’ 그 후, 엄마가 되어 두 딸을 낳고 독서 중심의 교육을 하며, 동시에 많은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교육 상담을 하면서 저자는 우리나라 교육에 의문을 가졌다. 온 세상이 외치는 독서를 왜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하지 못할까? 얼마 지나지 않아 저자는 독서 할 시간을 빼앗는 것은 바로 사교육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모들은 주로 아이가 독서로 공부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의 독서 습관이 굳건히 자리 잡기 전에 사교육이 먼저 아이들의 자유 시간을 차지하는 문제점을 목격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계획성 있는 다독을 통해 공부와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원을 가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두 딸을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보냈다. 독서로 교육을 이끌고 싶은 부모들에게 독서로도 충분히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 저자가 두 딸과 직접 실천한 독서 방법과 저자가 지도했던 아이들과의 독서 경험을 모두 공개한다. 시간을 아끼고 행복을 부르는 최고의 공부법, 바로 독서이다.프롤로그 - 독서로 교육할 결심 제1장 - 독서는 어떻게 사교육을 이기는가? - 입시의 80%는 독서로 완성된다 - 입시정책을 알고 짠 독서 전략은 다르다 - 독서는 입시 어디에서나 빛난다 - 교과서 연계 독서, 사교육을 뛰어 넘는다 - 독서는 아이 정서를 안정시킨다 <정보1> 시기별 추천 도서 / 영유아기 믿을 수 있는 부모로 인식되기/ 책 읽어주기의 힘 제2장 - 아이들이 독서를 싫어하는 5가지 이유 - 지나친 피로: 공부에 지치면 독서 할 수 없다 - 디지털 중독: 즐거운 일이 없다는 뜻 - 모순된 어른들: 학교도 가정도 독서 하지 않으면서 - 비교의 함정: 아이의 긴장과 불안을 일으킨다 - 자주 지적하는 부모: 꾸중보다 침묵이 낫다 <정보2> 시기별 추천 도서 / 유치원 아이가 독서를 즐기면 교육의 반은 성공이다 제3장 - 독서에 저절로 빠져들게 하는 5가지 방법 - 거실을 독서의 온상으로 삼아보라 -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다 - 모든 학습을 놀이화하라 -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르게 하라 - 재밌는 만화책을 활용하라 <정보3> 시기별 추천 도서 / 초등학교 학원이냐 독서냐 결정 시기/ 독서의 떡잎 키우기 제4장 사교육을 이기는 상황별 독서법 - 공부 머리가 없는 아이: 그렇다면 독서가 최고다 - 학원이 지루한 아이: 학원보다 독서가 이롭다 - 사춘기 반항이 심한 아이: 독서는 마음을 치유한다 - 한 종류 책만 고집하는 아이: 독서 자체를 칭찬하라 -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아이: 독서는 시간을 단축한다 <정보4> 시기별 추천 도서 / 중학교 독서의 다양한 역할/ 독서는 힐링이다 제5장 - 사교육을 이기는 과목별 독서법 - [국어] 독서는 국어 점수와 직결된다 - [영어] 원서로 다독하면 모든 시험이 정복된다 - [수학] 독서로 수학의 개념과 실력을 쌓는다 - [과탐] 과학 독서는 과학을 좋아하게 한다 - [사탐] 독서로 쌓은 상식은 사탐에서 빛난다 <정보5> 시기별 추천 도서 / 고등학교 독서로 전공 적합성을 조절하라 에필로그 - 이런 교육이길 바란다“독서는 입시의 80%를 완성하고 행복의 디딤돌을 만든다!” 독서를 성적으로 바꾸는 상위 1%의 비밀! 아이의 공부와 행복 둘 다 잡고 싶은 엄마를 위한 성공 독서 코칭! 시기별 추천도서, 상황별‧과목별 독서법 등 사교육을 이기는 독서 활용법 대공개! 저자는 책을 읽을수록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아는 게 많아지고,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된다. 경험한 적 없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서의 힘에 매료되어 이런 결심을 했다. ‘엄마가 되면, 애들 교육은 독서로 하겠어!’ 그 후, 엄마가 되어 두 딸을 낳고 독서 중심의 교육을 하며, 동시에 많은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교육 상담을 하면서 저자는 우리나라 교육에 의문을 가졌다. 온 세상이 외치는 독서를 왜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하지 못할까? 얼마 지나지 않아 저자는 독서 할 시간을 빼앗는 것은 바로 사교육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모들은 주로 아이가 독서로 공부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의 독서 습관이 굳건히 자리 잡기 전에 사교육이 먼저 아이들의 자유 시간을 차지하는 문제점을 목격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계획성 있는 다독을 통해 공부와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원을 가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두 딸을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보냈다. 독서로 교육을 이끌고 싶은 부모들에게 독서로도 충분히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 저자가 두 딸과 직접 실천한 독서 방법과 저자가 지도했던 아이들과의 독서 경험을 모두 공개한다. 시간을 아끼고 행복을 부르는 최고의 공부법, 바로 독서이다. “처음에는 미약해 보이겠지만, 독서는 장기적으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최고의 자기주도 공부법이다.” 사교육을 이기는 과목별 독서법! 1. 국어 – 독서는 국어 점수와 직결된다 다독한 아이의 어휘력과 이해력은 자기 학년 국어 교과서 수준을 뛰어넘는다. 국어 능력을 단숨에 끌어올리고 싶다면, 신문 기사나 사설, 이론을 설명하는 지식 도서를 분석하면서 읽으면 효과적이다. 2. 영어 - 원서로 다독하면 모든 시험이 정복된다 영어 지도를 하던 학생들에게 독서를 접목했을 때 성적이 빨리 향상했다. 대학 입시 외에도 입사 시험, 승진 시험 등으로 영어는 인생의 중요 기회마다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것이다. 내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잘하길 바란다면 독서의 길로 인도하시라. 3. 수학 - 독서로 수학의 개념과 실력을 쌓는다 청소년 시기 가장 많은 공부 시간을 차지하는 수학을 재미있게 생각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수학과 독서를 연결함으로써 저자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수학을 호기심을 채워주는 놀이 차원의 과목으로 접근했다. 독서로 노는 듯이 보여도, 이렇게 쌓은 개념은 흔들림 없는 수학 실력으로 이어진다. 4. 과탐 - 과학 독서는 과학을 좋아하게 한다 과학의 영역은 넓다. 아이들이 과학 도서를 즐겁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가장 마음에 드는 영역이 나온다. 좋아하는 영역에서 책의 수준을 올려 나가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다. 5. 사탐 - 독서로 쌓은 상식은 사탐에서 빛난다 사회 과목은 용어와 설명이 이야기 방식이 아니라 딱딱하고 어렵다. 따라서 교과 연계 독서 시리즈를 잘 골라서 읽는다면 이야기에 빠져드는 사이 사회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인문 사회 영역은 독서와 직접적인 연관을 두기 때문에 다독이 곧 성적이 되기 쉬운 과목이다. 저자는 아이들을 독서로 교육하며 불안할 때도 많았다. 내 아이만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초조함이 학원으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 입시를 끝낸 학부모들의 소감과 두 딸의 독서 경험에 대한 평가를 통해 독서는 사교육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임을 이젠 더 확실히 안다. 저자의 아이들은 학원이 아니 라 다독으로 자신들을 이끌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한다. ‘모든 아이는 독서를 좋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 책은 독서로 즐겁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합격한 두 딸의 독서기록이다. 공부와 행복 다 잡을 수 있는 따뜻한 공부법, 독서를 이 책과 함께 배워보자.
노르웨이의 숲
민음사 / 무라카미 하루키 글, 양억관 옮김 / 2013.09.02
14,000원 ⟶ 12,6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무라카미 하루키 글, 양억관 옮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한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현대인의 고독과 청춘의 방황을 선명하게 포착한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 1987년 발표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청춘의 영원한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60년대 말 고도성장기 일본을 배경으로, 개인과 사회 사이의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관계 가운데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한 청춘의 순간을 그려 낸 이 소설은 3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번역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하루키 붐’을 일으키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적 성과를 널리 알린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민음사에서는 1989년 『상실의 시대』라는 제명으로 처음 출간된 이래 한국 출판 사상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온 『노르웨이의 숲』을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새롭게 전면 번역하였다. 고독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청춘의 아픔과 사랑의 순간을 강렬하게 담아낸 ‘시대의 소설’. 신선하고 유려한 새 번역으로 만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진수는 첫 만남을 추억하는 독자에게도,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독자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번역, 젊음의 언어로 다시 만나는 ‘하루키 문학’의 정수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한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현대인의 고독과 청춘의 방황을 선명하게 포착한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상징적인 가능성이 가득한, 살아 있는 묘사들이 영롱하고 섬세한 구조를 이룬 작품. - 가디언 『노르웨이의 숲』은 무라카미 하루키만의 명징한 표식을 보여 준다. - 뉴욕 타임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은 내일을 위한 문학이다. 그의 언어는 특별하며, 그의 관심은 인간에 집중되어 있다. - 카프카 상 선정 이유 1987년 발표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청춘의 영원한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310)으로 출간되었다. 1960년대 말 고도성장기 일본을 배경으로, 개인과 사회 사이의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관계 가운데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한 청춘의 순간을 그려 낸 이 소설은 3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번역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하루키 붐’을 일으키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적 성과를 널리 알린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민음사에서는 1989년 『상실의 시대』라는 제명으로 처음 출간된 이래 한국 출판 사상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온 『노르웨이의 숲』을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새롭게 전면 번역하였다. 고독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청춘의 아픔과 사랑의 순간을 강렬하게 담아낸 ‘시대의 소설’. 신선하고 유려한 새 번역으로 만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진수는 첫 만남을 추억하는 독자에게도,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독자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줄거리 \"나를 언제까지나 잊지 마, 내가 여기 있었다는 걸 기억해 줘.\" 독일 함부르크 공항에 막 착륙한 비행기 안에서 울린 비틀스의 [노르웨이의 숲]을 듣고, 와타나베는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 간절한 부탁과 그 부탁을 남긴 여자를 추억한다. 와타나베는 고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 기즈키, 그의 여자 친구 나오코와 언제나 함께였다. 그러나 잘 어울리는 친구들끼리의 행복한 시간은 기즈키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끝나 버리고 만다. 열아홉 살이 된 와타나베는 도쿄의 한 사립 대학에 진학하여 슬픈 기억이 남은 고향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코 역시 도쿄로 올라와 둘은 슬픔을 공유한 사이만 알 수 있는 특별한 연민과 애정을 나눈다. 하지만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어느 날, 나오코는 자신이 요양원에 들어가 있다는 편지를 보내고, 와타나베는 요양원으로 그녀를 찾아가면서 비로소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확신하게 된다. 한편 같은 대학에서 만난 미도리는 나오코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소유자로, 와타나베의 일상에 거침없이 뛰어 들어온다. 발랄하고 생기 넘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미도리와 소소한 매일을 함께하고 이따금 기즈키의 죽음을 미처 극복하지 못한 나오코를 찾아가며 와타나베는 아름답고 위태로운 스무 살의 시간을 살아간다. 그 시간의 마지막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매창 시집
평민사 / 매창 (지은이), 허경진 (옮긴이) / 2019.11.30
10,000

평민사소설,일반매창 (지은이), 허경진 (옮긴이)
[오언절구] 헤어지면서 드림 13 내 신세를 한탄하며 14 거문고를 타면서 15 님을 찾아서 16 봄날의 그리움 18 혼자서 마음 상해라 19 강가 정자에 올라 22 한스러워라 23 어수대에 올라서 25 님 그리워 병 났어라 26 취한 손님에게 28 옛님을 그리워하며 29 [칠언절구] 배를 띄우고서 30 그네 31 봄날의 시름 32 가을밤 34 거문고를 타면서 35 규중에서 서러워하네 36 시름겨워서 38 이른 가을 39 봄날의 시름 40 가을날에 님 그리워하며 42 기박한 운명을 스스로 한탄하다 43 시름을 쓰다 44 밤중에 앉아서 45 그림 그려 준 이에게 47 한가로이 지내면서 48 용안대에 올라 49 천층암에 올라 51 옛일을 더듬으며 52 병들고 시름겨워 53 헤어지면서 드림 54 규방 속의 원망 55 월명암에 올라서 56 [오언율시] 한순상 환갑 때 드린 시의 운을 받아서 58 옛님을 생각하며 61 신선세계에 올라 62 [칠언율시] 부여 백마강에서 놀며 65 조롱속에 갇힌 학 66 마음속을 그려 보인다 67 벗에게 69 [매창을 위하여] 1. 『매창집』「발문」 72 2. 매창이뜸 비문 「명원이매창지묘」(名媛李梅窓之墓) 73 3. 매창에게 보내 준 유희경의 시 처음 만난 날 계랑에게 74 계랑을 놀리며 75 길 가면서도 생각나네 76 계랑이 보고 싶어 77 너무 늦게야 매창을 다시 만나고는 78 우리 즐기던 것도 옛이야기여라 79 4. 매창을 한준겸의 생일잔치에 초청한 임서의 시 80 5. 매창이 임서에게 화답한 시 81 6. 계생을 노래한 이원형의 시 82 7. 매창에게 보내준 허균의 편지 계랑에게 83 계랑에게 84 8. 권필이 매창에게 지어준 시 85 9.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 - 허균 87 10. 매창뜸 - 이병기 90 [부록] 매창의 시와 생애 92 연보 102 原詩題目 찾아보기 105조선조 시대에 수많은 여성 시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남긴 시문집 또한 여러 권이나 되지만, 그들 가운데 규수 시인으로는 역시 허난설헌을 으뜸으로 꼽을 테고, 기녀(妓女) 시인으로는 황진이와 매창을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여자가 인간답게 살기 힘들었던 그 시대였지만, 이귀(李貴) 같은 고관이라든가, 유희경(劉希慶)ㆍ허균(許筠) 같은 시인들이 그를 제대로 알아주고 깊이 사귀었다. 사백 년 전의 그들뿐만이 아니라 요즘의 독자들에게도 그의 시를 읽어 주고 함께 아끼고픈 마음이 들었다. 개정판 『매창집』에서 가장 내세울 점은 부안지방에 대대로 살아오던 진주 김씨 문중에 전해왔던 필사본 『매창집』을 참조했다는 것이다. 김정환(金鼎桓 1774~1822)이 1807년에 필사한 이 시집에는 「등용안대(登龍安臺)」라는 시가 「정한순찰(呈韓巡察)」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창작 배경이라든가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전라관찰사 한준겸과 주고받은 시도 더 실려 있다. -머리말 중에서-
아름다운 흰실 자수의 세계
경향미디어 / 오오츠카 아야코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 2018.12.19
12,800원 ⟶ 11,520원(10% off)

경향미디어취미,실용오오츠카 아야코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일본의 유명 자수 작가 오츠카 아야코가 소개하는 흰실 자수 기법. 드론워크, 히데보 등 대표적인 흰실 자수 기법뿐만 아니라 아주르 자수, 마스크워크, 카운트워크, 슈발름 자수 등 지금껏 많이 소개되지 않은 흰실 자수 기법들을 담았다. 자수 기법의 각 과정을 상세한 사진으로 설명하고 흰실 자수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안을 수록하여 초보자도 찬찬히 따라 하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WHITE WORK EMBROIDERY 흰실 자수의 역사와 기법 SAMPLER Ⅰ 흰실 자수 샘플러 Cushion Collection 쿠션 모음 SAMPLER Ⅱ 아주르 자수 샘플러 WHITE WORK LESSON 흰실 자수 기초 슈발름 자수의 기초 히데보의 기초 드론워크의 기초 아일릿워크의 기초 카운트워크의 기초 마스크워크의 기초 아주르 자수의 기초 HOW TO MAKE 도안 & 만드는 법슈발름 자수, 히데보, 드론워크, 아주르 자수 등 다양한 흰실 자수 기법 소개 고전적이며 기품 있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자수 고상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유럽풍 흰실 자수를 배워 보세요! 일본의 유명 자수 작가 오츠카 아야코가 소개하는 흰실 자수 기법 유럽 각지에서 서로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흰실 자수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려운 기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격조 높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본의 유명 자수 작가 오츠카 아야코가 처음 매료된 이후 30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흰실 자수를 기초부터 알기 쉽게 가르쳐주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수작업이 드물어지는 시대이니만큼 더더욱 품과 시간을 들여서 완성한 작품이 가슴에 와닿을 것입니다. 다양한 흰실 자수 기법을 따라 하기 쉽게 사진과 도안으로 상세하게 소개 이 책에는 드론워크, 히데보 등 대표적인 흰실 자수 기법뿐만 아니라 아주르 자수, 마스크워크, 카운트워크, 슈발름 자수 등 지금껏 많이 소개되지 않은 흰실 자수 기법들을 담았습니다. 자수 기법의 각 과정을 상세한 사진으로 설명하고 흰실 자수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안을 수록하여 초보자도 찬찬히 따라 하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스티치를 조합하는 방법으로 응용 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혹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시간을 들이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바늘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즐겨 보세요.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포레스트북스 / 정광우 (지은이)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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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정광우 (지은이)
코로나 기간 동안 증시는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들게 빠르게 변화했다. 강세장과 약세장을 오갔고 실적장세와 역실적장세가 연이어 펼쳐졌다. 코로나 3년간의 증시변화는 향후 시장변화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찾아왔을 때 증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교훈과 힌트를 남겼다. 2021년 강세장, 2022년 약세장, 2023년 반등장을 모두 예측해 증시 예측의 달인으로 불리는 정광우 저자는 코로나 3년간의 증시변화와 변곡점마다 연방준비은행과 정부의 정책이 어떤 효과를 불러왔는지를 이 책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3년의 기간동안 특이점이 되었던 63번의 순간을 뽑아내어 각각의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투자 전략은 무엇인지를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가 종료된 이후에 향후 국외 증시와 국내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주식은 어떤 주식인지를 친절하게 짚어내어 알려주고 있다.추천사 머리말 - 투자는 역사와 맞닿아 있다 들어가며 - 왜 투자의 역사는 반복되는가 PART 1. 태동(胎動) : 코로나 팬데믹 발발 지금과 정반대였던 코로나19 직전의 세상 인플레이션이 없는 시대엔 역시나 성장주 장세의 순환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난 이유: 필자가 증시 변동을 맞출 수 있었던 근거 코로나19 발생, 이를 무시하고 상승하는 증시 하락의 계기: 애플 가이던스 하향, 미국 구매관리자지수 쇼크,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연기 전염병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투자자가 화가를 멀리 해야 하는 이유 쏟아지는 대책: 드디어 나온 코로나19 저점 전형적인 금융장세 전개 [쉬어가는 코너] 연준 자산 변동에 대한 오해 비관론자의 항복을 재물 삼아 강하게, 반등하는 특징을 가진 금융장세 침체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 하락률 금융장세의 특징 연준의 결정적 실수: 평균물가목표제(AIT, Average Inflation Targeting) 도입 연준 실수의 역사 [쉬어가는 코너] 미국 대선/선거와 증시 PART 2. 요동(搖動): 춤추는 코로나 랠리 실적장세 게임 체인저, 백신의 등장: 실적장세의 시작 실적장세(전반)의 특징 마침내 나타난 인플레이션: 실적장세 후반부로 전환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한국 증시의 주도주 변화 역사 수급 바로 알기 공매도의 현실 [쉬어가는 코너] 정부의 선택적 공매도 금지 제도가 만들어낸 IPO 비극 과도한 물가 상승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백악관 방심이 부른 화근: 1965년 PART 3. 반동(反動): 역행하는 코로나 랠리 약세장 ‘이번은 다르다!’라는 말이 나올 때 시작되는 약세장 한국 증시는 왜 먼저 꺾였을까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논쟁 미리 예측 가능했던 인플레이션 워런 버핏은 매크로 초고수? [쉬어가는 코너] 연준이 쓰는 단어 연준의 대응은 왜 늦었을까? 역금융장세 시작: 약세장 진입을 믿지 못한 투자자들 억울한 연준: 대응이 늦은 연준의 탓이 아니다? 코인 가격은 연준에 달려 있다? 본격적인 주가 하락: 하락세에 기름을 부은 러·우 전쟁과 중국의 상해 전면 봉쇄 [쉬어가는 코너] 달러 패권 종료? 역실적장세 진입: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걱정 영국 부채연계투자 위기 적자 위기에 놓인 중앙은행 연준 승리의 역사 역실적장세 종료, 금융장세 시작 시장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 월스트리트 저널 닉 티미라오스 기자의 글 선행지표가 알려준 물가 피크 아웃 연준은 왜 화끈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았을까?: 정책의 양방향 위험 인플레이션 하락 경로는 울퉁불퉁: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디스인플레이션 [쉬어가는 코너] 연준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 이유 침체 걱정에 빠진 사람들 침체, 냉정하게 들여다보기 처음 겪어보는 고용시장 남들과 무조건 반대로 가야 하나요? 연준은 이번에 승리할 수 있을까? [쉬어가는 코너] 한미 금리 역전, 외환시장은 괜찮을까? PART 4. 역동(力動):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앞으로 3년 순환론은 계속될까? 구조적인 것과 비구조적인 것 향후 투자 전략 주주행동주의의 증가 성공하는 주주제안과 실패하는 주주제안 [쉬어가는 코너] 코스피200 기업들이 자사주를 모두 소각한다면 경기를 덜 타는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이유 선진 지수에 편입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역사 공부를 통해 주식에 투자할 때 주의 사항 스스로의 투자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쉬어가는 코너] 짧은 투자 조언 몇 가지 맺음말 - 공부하는 투자자가 승률이 높은 이유 부록 - 코로나 기간 S&P500 주가 변동과 주요 사건 총정리“앞으로 3년, 투자의 기회는 역사라는 답안지에 담겨 있다” 8,000억 자산 운용, 21년 강세장, 22년 하락장, 23년 반등장 예측! 정광우 해설로 통찰한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주식시장 코로나 기간 동안 증시는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들게 빠르게 변화했다. 강세장과 약세장을 오갔고 실적장세와 역실적장세가 연이어 펼쳐졌다. 코로나 3년간의 증시변화는 향후 시장변화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찾아왔을 때 증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교훈과 힌트를 남겼다. 2021년 강세장, 2022년 약세장, 2023년 반등장을 모두 예측해 증시 예측의 달인으로 불리는 정광우 저자는 코로나 3년간의 증시변화와 변곡점마다 연방준비은행과 정부의 정책이 어떤 효과를 불러왔는지를 이 책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3년의 기간동안 특이점이 되었던 63번의 순간을 뽑아내어 각각의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투자 전략은 무엇인지를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가 종료된 이후에 향후 국외 증시와 국내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주식은 어떤 주식인지를 친절하게 짚어내어 알려주고 있다. “최고의 수익은 최악의 침체장 뒤에 온다” 코로나 3년, 63번의 위기에서 찾아낸 승자의 투자 패턴 코로나19 기간동안 증시 사이클은 역사를 공부한 사람에게는 희극으로, 역사의 반복을 믿지 않은 자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다. 정광우 저자는 주가를 움직이는 세 가지 힘(유동성, 심리, 펀더멘털)이 시장에 위기 상황과 변수가 생겼을 때 어떻게 작용하며 증시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PART 1. 태동(胎動): 코로나 팬데믹 발발]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재고의 과소와 과대가 나타난 상황을 되짚는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현실 경제의 침체와 상관없이 반등하는 증시의 금융장세 흐름을 설명한다. [PART 2. 요동(搖動): 춤추는 코로나 랠리 실적장세]에서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이 실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시작된 실적장세를 다룬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조기 종료 예측이 증시의 발목을 잡게 되는 상황과 재고 축적과 함께 경기민감주가 두각을 나타낸 국내 증시 상황을 정리한다. [PART 3. 반동(反動): 역행하는 코로나 랠리 약세장]에서는 실적장세에 이어진 역실적, 역금융장세를 다룬다. 파월의 재선임 이슈, 인플레이션 초기 중고차 가격의 영향, 델타 변이에 따른 일시적 안정이 불러온 착시 효과, 고용데이터의 부정확성이 끼친 영향, 무엇보다 우-러 전쟁과 중국 상해 대봉쇄가 가속한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를 풀어내고, 금융완화와 함께 약세장으로 전환된 흐름을 짚어낸다. [PART 4. 역동(力動):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앞으로 3년]에서는 코로나19 이후로 부활한 증시 순환론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진단한다. 과잉 재고의 조정이 끝나고 실적장세로 전환할지,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지속될지, 결과적으로 물가는 잡힐것인지 등을 따져본다. 더불어 저자가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와 눈여겨 살펴야할 주식들에 대해서도 서술되어 있다. “투자의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와 똑같이 재현되지 않는 이유” 역사 공부는 투자자에게 기출 문제 풀이와 같다! 투자의 역사가 반복되기는 하지만 완전히 동일하게 재현되진 않는다. 그리고 이 점이 투자를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이 역사 공부를 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해 전혀 모르고 투자하는 것과 어렴풋이라도 알고 투자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투자자의 역사 공부를 시험 전에 풀어보는 기출 문제와 같다고 말한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이 확률의 영역이라면,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본 사람이 정답을 맞힐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 때에 정답을 제대로 맞힌 사람이 결국 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책의 말미에는 권말부록으로 <코로나 기간 S&P500 주가 변동과 주요 사건 총정리>가 수록되어 있다. 한 장의 표로 코로나 기간 63번의 사건마다 실제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 시장의 흐름을 살피는 투자자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년간 주식시장은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습니다. 다들 전례 없는 일이라고 하는데, 사실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을 움직인 동력은 간단합니다. 바로 유동성, 심리 그리고 펀더멘털 이 세 가지입니다.앞으로 투자의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어왔는지, 그리고 그때마다 유동성과 심리, 펀더멘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중심 뼈대는 2020년 초에 시작되어 3년을 이어온 코로나19입니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기에 이보다 더 좋은 사례는 없습니다.여기에 흥미로운 과거 사례과 적절한 데이터를 살로 붙여두었습니다. 과거 사례나 데이터를 접목 시킬 때 신호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소음에 불과한 것들도 있습니다. 유용한 신호가 될 수 있는 것들로만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또한 실제 펀드매니저로 1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궁금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알기 어려웠던 업계의 이야기도 실었습니다.---「들어가며 – 왜 투자의 역사는 반복되는가」 중에서 인지도가 전혀 없던 필자가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코로나19 이후 증시의 장세 변화를 모두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잘 맞출 수 있었냐?’입니다. 이번 증시의 흐름을 예상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지식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금리의 역사에 대한 공부. 둘째, 증시 순환의 역사에 대한 공부. 금리의 역사란 결국 인플레이션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미국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에 대한 역사입니다. 필자는 운 좋게도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할 때 금융섹터를 오랜 기간 담당하였습니다. 은행, 보험, 증권 등의 기업이 금융섹터에 속하는데, 이들은 정말로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금리의 역사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만 했습니다.금리는 긴 호흡에서 바라봐야 하기에 과거 10~20년이 아닌 100년 혹은 그 이상의 역사를 공부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하려면 분량이 많아서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다행스럽게도 이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두었다는 점이 40년 만에 발생한 인플레이션 상황을 침착하게 읽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PART 1. 태동(胎動): 코로나 팬데믹 발발」중에서
두 얼굴의 미국과 한국전쟁
휴앤스토리 / 오로지, 남호정 (지은이)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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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앤스토리소설,일반오로지, 남호정 (지은이)
존 메릴(John Merill) 조지 워싱턴대 교수는 한국전쟁을 두고 ‘의혹에 싸여’ 있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 외에 한국전쟁에 대해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도 모르는 전쟁’, ‘이상한 전쟁’, ‘수수께끼’, ‘미스터리’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그만큼 이해할 수 없고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의문투성이의 전쟁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전쟁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충분한 자료들이 지난 수십 년간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공개되어 왔다. 따라서 그동안 대답하지 못했던 이 ‘이상한 전쟁’에 대한 의문은 거의 풀린 단계에 와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수많은 미스터리를 추적하여 확실한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 70년간 ‘미소 냉전’에 가려진 한국전쟁의 기원을 풀려고 시도한다. 한국전쟁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중국의 국공 내전과 베트남 전쟁 등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전쟁들의 큰 그림을 제공한다. 이 책의 제목이 제시하듯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미국의 얼굴과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얼굴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2021년 출간 후 내용을 보완해서 개정판으로 새롭게 내놓게 되었다. 추천사 머리말 1장 억압되는 정보들 2장 한국전쟁의 수수께끼 3장 한국전쟁의 의혹 4장 동유럽의 공산화 5장 베트남 전쟁: 또 하나의 이상한 전쟁 6장 중국의 공산화 7장 38선 획정의 비밀 8장 전쟁 과정 9장 전쟁계획의 치명적인 결함 10장 휴전협상의 지연 11장 김일성은 어떻게 북조선의 지도자가 되었나? 12장 미국은 왜 이승만을 택했는가? 13장 한국전쟁의 큰 그림 14장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적 15장 볼셰비키 혁명과 월스트리트 16장 양쪽을 조종하다 17장 딥스테이트 18장 외교협회 19장 미국의 전쟁범죄 20장 전쟁의 공식 맺는말 주요사건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한국전쟁, 진실된 접근과 관찰이 필요하다 1950년 6월 25일 그날로부터 70년이 지났지만 한국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비단 종전선언이 이루어지지 않아서만은 아니다. 내전의 역사는 세대를 넘어 반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한국 사람의 정신에 깊은 상흔으로 남아있다. 이런 연유로 한국전쟁은 오랜 시간 다양한 학술연구의 주제가 되었다. 본문에 인용된 말처럼 이 분야의 연구는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한국전쟁을 주제로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는 ‘진실된 접근과 관찰의 필요성’이라고 한다. 저자는 한국전쟁이 단순 내전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한국전쟁의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역사적 정보와 문서, 관련인들의 진술과 권위 있는 학자의 의견을 제시한다. 하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할 수도, 혹자는 이 이야기를 흔한 가십거리 음모론으로 여기거나 모함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믿고 있던 오해와 안 적 없는 진실이 뒤섞인 오늘날, 저자가 바라는 것은 우리가 한국전쟁의 이면을 제대로 알고 트라우마를 치료해 같은 비극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다.현재 우리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정치면에서 아마도 가장 돋보이는 특성은 우리 자신을 좌와 우 혹은 진보와 보수로 구별 짓는 고정관념(혹은 강박관념)일 것이다. 심지어 코로나 전염병 같은 과학과 수치의 문제에 있어서도 좌와 우라는 정치적 대결 구도에 갇힌 반응을 볼 때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한국 사람들에게 6·25전쟁이란 뼈아픈 경험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좌아니면 우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마음 깊숙이 새겨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마치 충격적인 경험으로 마음의 상처를 깊이 받은 사람이 평생 고생하듯이, 지울 수 없는 전쟁의 충격은 오늘날까지 이성적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 한국 사람은 치유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전쟁에 대한 진실된 접근과 관찰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머리말 가운데
Joy쌤의 누구나 쉽게 치는 K-POP : 시즌3 중급편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문혜성 (지은이)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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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조희순, 문혜성 (지은이)
방탄소년단, 워너원, EXO, 아이유,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K-POP의 선두주자들이 모였다. 초급 실력으로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다. 리듬악보 수록하여, 리듬악보만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반주가 가능해진다.1. 방탄소년단(BTS) - Awake 2. 에이핑크(Apink) - 1도 없어(I’m So Sick) 3. 제니(JENNIE) - SOLO 4. 트와이스(TWICE) - YES or YES 5. 엑소(EXO) - 닿은 순간(Ooh La La) 6. 워너원(WANNA ONE) - 봄바람(Spring Breeze) 7. 레드벨벳(Red Velvet) - Really Bad Boy 8. 마마무(MAMAMOO) - 너나 해(Egotistic) 9. 숀(SHAUN) - Way Back Home 10. 트와이스(TWICE) - Dance The Night Away 11. 워너원(WANNA ONE) - 묻고싶다(One Love) 12. 엑소(EXO) - Tempo 13. 비투비(BTOB) - Friend 14. 워너원(WANNA ONE) - 불꽃놀이(Flowerbomb) 15. 승리(SEUNGRI) - 셋 셀테니(1, 2, 3!) 16. 비투비(BTOB) - 아름답고도 아프구나(Beautiful Pain) 17. 로이킴(ROY KIM) - 우리 그만하자(The hardest part) 18. 아이즈원(IZ*ONE) - La Vie en Rose 19. 아이유(IU) - 삐삐(BBI BBI) 20. 여자아이들((G)I-DLE) - 한(Alone) 21. 워너원(WANNA ONE) - 집(Home) 22. 선미(SUNMI) - 사이렌(Siren) 23. 송민호(MINO) - 아낙네(FIANCÉ) 24. 태연(TAEYEON) - This Christmas전 세계가 사랑하는 인기 K-POP! 실용반주의 최강자 조희순 교수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혜성의 편곡으로 만나다! # 방탄소년단, 워너원, EXO, 아이유,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K-POP의 선두주자들이 모였습니다. # 누구나 쉽게 치는 K-POP! 걱정 마세요. 초급 실력으로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 리듬악보 수록! 리듬악보만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반주가 가능해집니다.
전통아 놀자 전래야 놀자
일일사 / 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 지음, 이미정 외 엮음 / 2016.06.03
12,000

일일사소설,일반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 지음, 이미정 외 엮음
12명의 강사가 전래놀이를 창의적으로 엮었다. 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의 강사진들이 모여서 전통과 몸놀이를 하고, 창의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래놀이를 전국에 보급하고 있는 강사들이 모여 전래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길러주고 인성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엮어낸 것이다. 전래놀이를 더 많이 사랑하고, 흥겨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와 인성을 습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머리말 / 인사말 1 이미정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콩 받아라, 팥 받아라 8 쌀보리, 콜라피자 놀이 11 청청 맑아라(벌칙놀이) 13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15 문지기 문열어라 18 비석치기 2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6 공기놀이 31 2 김용태와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춥대장 42 남생아 놀아라 46 죔죔, 곤지곤지, 짝짜꿍 50 호드기 불기 53 3 김경애와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종이폭탄 56 해오름 놀이 57 둥근딱지 만들기 60 죽방울 놀이 63 4 김영희와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땅콩놀이 68 우리집에 왜 왔니? 70 오방색 머리땋기 73 신문지 활용놀이 76 5 김임순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깃대 쓰러뜨리기 82 스무고개 넘어 맞추기 84 끝말 이어가기 86 오색 구미호 꼬리잡기 87 주사위 바둑왕 잡기 89 신발 뺏기 91 구슬치기 93 6 박서영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강강술래 96 7 박정숙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다리헤기 110 화가투 놀이 114 승경도 놀이 117 주령구 120 8 박진홍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씨름 124 윷놀이 131 9 손미경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달팽이 놀이 138 고누 놀이 140 쌍육 놀이 146 열발 뛰기 149 네둠벙 놀이 151 안경 놀이 153 10 손한락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꼬리잡기 156 어미와 새끼 158 땅재먹기 160 망줍기 162 개뼉다귀 165 그림자 놀이 167 쌩쌩이 169 까막잡기 171 칠교놀이 173 몫잡기 175 산가지 놀이 177 11 이신자와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꿩꿩 장서방 1. 이미정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_ 182 12 채애현과 함께 하는 창작 전래놀이 장치기 186 연날리기 190 굴렁쇠 놀이 193 참고도서 / 지은이12명의 강사가 전래놀이를 창의적으로 엮었습니다. 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의 강사진들이 모여서 전통과 몸놀이를 하고, 창의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전래놀이는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 중에 민속놀이는 민속의 날에 정해놓은 놀이이고, 우리 민족 고유의 보존가치 있는 놀이를 전통놀이라고 합니다. 전래놀이는 민속놀이와 전통놀이를 포함하여 전해오는 놀이를 말하며, 다른 나라의 것이 섞인 것도 있으며 모방하거나 창조된 것도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책에서 전래놀이는 자라나는 유아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이며,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창작할 수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래놀이는 몸의 성장과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전래놀이는 정서를 순화하고 삶의 지혜를 얻는데 도움을 줍니다. 전래놀이는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창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전래놀이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기적인 개인주의를 버리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고,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전래놀이는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이 책은 전래놀이를 전국에 보급하고 있는 강사들이 모여 전래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길러주고 인성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엮어낸 것입니다. 전래놀이를 더 많이 사랑하고, 흥겨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와 인성을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놀잇감을 가지고 노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어떤 놀이를 권장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창의 전래놀이가 우리 아이들에게 잘 놀고 잘 사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정말 좋은 놀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을 보면 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의 강사진 구성을 알 수 있고, 강사마다 특색있는 전래놀이를 창작하고 있음이 두드러진다. 이 책은 강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창작전래놀이로 구성한데 특징이 있다. 이 책을 계기로 전래놀이교육협회에서는 손유희와 전래동요에 관한 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특화된 분야에서 여러 강사진이 힘을 모아 책을 쓰기는 사실상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전래놀이를 새롭게 창작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돋보인다. 이미정 대표강사는 웃음치료와 함께 이 전래놀이를 인성교육에 접목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교육에도 연계하여 기업교육에까지 확대하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아원에서 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나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조직까지 훌륭한 강의도구가 된다고 한다. 특히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고 전래놀이를 시대에 맞게 창작하는 것도 우리 것을 살리는 일이 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전래놀이가 우리 사회에 더 많이 확산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고, 많은 강사들이 전래놀이를 창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안내 대표번호는 1833-6545이다.전래놀이란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행동에서 행동으로 이어져 전승되어온 여러 가지의 놀이로, 전통성, 역사성, 고유성, 지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정보화 시대가 된 오늘날에는 이런 전래놀이가 점점 사라지고 여가를 즐기는 각종 놀이와 게임이 많아지면서, 특히 가상현실 속에서 게임에 빠지는 등 게임 중독과 신체적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으며, 사이버 상에서 게임이 현실에서까지 제기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시키고자 저희 「전국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에서는 전래놀이를 다양하게 창작하여 <전통아 놀자, 전래야 놀자>라는 책을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삶의 지혜를 체득하여 바른 인성을 갖게 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강사별로 전래놀이를 특화하여 놀이마다 목적, 유래, 방법, 창작방법, 유의점 등으로 구분하여 55개의 전래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젊은 강사진들의 해박한 경험으로 쓰여진 이 책은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단체 전래놀이에 적격입니다.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이기는 방법보다는 양보하는 미덕을 배우게 하고, 양보해서 이길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진리를 스스로 깨치게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는데, 이 책이 훌륭한 도구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선가귀감
돌베개 / 서산대사 휴정 (지은이), 정길수 (옮긴이)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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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서산대사 휴정 (지은이), 정길수 (옮긴이)
서산대사 휴정은 임진왜란 때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노승장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16세기 중반, 숭유억불의 나라 조선에서 짧았던 조선 불교 중흥기를 이끈 주역이자 조선 시대 내내 위기였던 불교의 명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고려 시대부터 3년마다 한 번씩 시행되던 승과 시험이 조선 연산군 때 폐지되고, 뒤이어 중종은 승과의 완전한 폐지를 공식화하는 등 극단적인 억불 정책이 펼쳐졌다. 1545년, 명종이 열두 살 나이로 즉위해 불심이 깊던 문정왕후가 8년간 수렴청정하면서 불교는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문정왕후가 선종과 교종을 되살린 1550년부터 문정왕후가 별세한 1565년까지의 15년이 조선 불교가 일시적으로 다시 일어난 시기였다. 휴정은 문정왕후에 의해 복원된 승과의 첫 합격자로서 곧이어 선종과 교종을 아울러 관장하는 대표 승려가 되었고, 그 막바지 시기인 1564년 이 책 『선가귀감』을 완성했다. 그러므로, 휴정은 이 시기 조선 불교의 주역이며, 『선가귀감』은 그 시대를 결산하며 선불교 부흥의 염원을 담아 만든 뜻 깊은 책이라 할 것이다. 『선가귀감』은 휴정이 불경과 선승의 어록에서 선불교의 핵심 어구를 뽑아 만든 책이다. 그저 본문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휴정 자신이 본문 조목마다 때로는 상세한, 때로는 간결한 주해를 달고, 일부 조목에는 게송을 붙였다.간행사 책머리에 일러두기 서문 1장 어떤 물건 1. 어떤 물건 2. 바람 없는 바다에 일어난 물결 3. 언어로 설파할 수 있다 4. 이름에 집착하지 말라 2장 두 갈래 길 5. ‘선’과 ‘교’ 6. 입과 마음 7. 생각을 끊으라 8. 가진 것을 찾아 헤매다니 9. 미친 마음 10. 허공의 꽃 11. 마(魔)의 땅 12. 중생의 마음 13. 청정한 본성 14. 청정도 망이 된다 15. 마음이 곧 본성 16. 거울과 그 빛 17. 집착의 근기 18. 부처의 말씀과 조사의 가르침 19. 활과 활시위 20. 출신활로 3장 참선 21. ‘활구’를 참구하라 22. 닭이 알을 품듯 23. 마음의 길 24. 참선의 요건 25. 목숨을 놓을 곳 26. 큰 의심 아래 큰 깨달음이 있다 27. 생각할 수 없는 곳까지 28. 모기가 무쇠 소를 뚫고 들어가듯 29. 현악기를 조율하듯 30. 팔만 사천의 마군 31. 번뇌의 마귀 32. 안광이 땅에 떨어질 때 33. 반조 34. 마음이 목석같은 사람 4장 미혹 35. 부처를 거꾸러뜨렸는가 36. 말만 배우는 무리 37. 마음에서 생각이 떠나면 38. 원인과 결과를 떠난 법 39. 마음을 비우고 40. 미혹이 일어나는 이유 41. 미혹은 근본 없는 것 42. 자신을 낮추지도 높이지도 말라 43. 깨달음과 미혹 5장 헛됨 없는 돈오 44. 이치를 단박에 깨쳐도 45. 바른 지견 46. 머무름 없는 마음 47. 바른 눈 48. 마음을 모르면 49. 헛됨 없는 돈오 50. 실 끊어진 꼭두각시 51. 불법은 본래 얽매임이 없으니 52. 바른 법을 찾는 것이 사악함이다 53. 송장 지키는 귀신 54. 대열반 55. 살생과 도둑질 56. 공(空)을 알지 못하면 57. 끊고 또 끊되 끊음이 없으며 58. 거울을 갈아 6장 모두가 환 59. 마음이 일월 같으면 60. 마음에는 얼굴이 없거늘 61. 환(幻) 62. 환을 떠나면 63. 구름 없는 곳에서 달을 본다 64. 모두가 환이다 7장 불법의 근원 65. 세 마음과 네 믿음 66. 불법의 근원 67. 좋은 벗을 부처 섬기듯 68. 내 마음이 부처 69. 제도할 중생이 없다 8장 세 가지 배움 70. 수행의 요체 71. 말세의 중생 72. 덕이 없는 사람 73. 거짓된 수행 74.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75. 계율이 스승이다 76. 생사를 초탈하려면 77. 청정한 지혜 78. 선정에 있으면 9장 바른 마음 79. 좌선 80. 해탈 81. 정념 82. 열반 83. 집착하지 않는다는 헛된 견해 84. 성문과 연각 85. 청정한 세 가지 업 10장 정진 86. 한몸이라 여기는 대자대비 87. 분노의 마음 88. 인내 89. 자신을 낮추라 90. 정념은 무념 91. 정진하는 사람 92. 망상을 멈추라 93. 뒤로 미루지 말라 94. 진언 95. 예배 96. 염불 11장 마음을 지켜라 97. 본심을 지켜야 98. 본성을 보아 평등을 행하면 99. 취함도 버림도 모두 윤회 100. 몸 밖에서 찾지 말라 101. 깨끗하고 더러움은 마음에 있다 102. 부처는 중생을 제도할 수 없다 103. 아미타불의 발원 104. 불경을 듣는다는 것 105. 불경을 본다는 것 106. 마음 다스리기를 가벼이 하면 107. 보배는 내 안에 있다 108. 내 마음에서 깨쳐라 109. 통발은 잊어라 110. 본래의 진심을 지키는 일 111. 선가의 차선책 12장 경계 112. 널리 들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113. 견문을 자랑하지 말라 114. 도는 삶을 온전히 하는 것 115. 쓸모없는 외전 공부 116. 출가의 이유 117. 고통의 불 118. 세상의 뜬 이름 119. 명예와 이익을 탐하는 승려 120. 양질호피 121. 천하게 팔리는 불법 122. 부처의 옷을 입은 도적 123. 가사 입은 도적 124. 한 그릇 밥은 농부의 피 125. 보시받는 짐승 126. 무쇠로 몸을 두를지언정 127. 화살을 맞듯이 128. 역경계와 순경계 129. 닳아 가는 숫돌 130. 진정한 고통 13장 더러운 몸 깨끗한 땅 131. 쯧쯧 이 몸 132. 질박하고 곧은 마음 133. 곧은 마음이 정토 134. 참회와 참괴 135. 만행의 길 136. 마음과 경계 137. 보살은 세간에 놀아도 138. 부처도 바꾸지 못할 법 139. 허망하고 들뜬 마음 14장 할! 140. 맑지만 어둡고 깊은 구덩이 141. 참선의 병 142. 종사의 병 143. 성인과 범부를 구별하는 생각 144. 자유인 145. 나는 본래 공(空) 146. 무위를 배워 마음이 비면 147. 구(句) 148. 안 가르쳐 주신 게 소중하네 149. 할! 150. 임제의 “할!”과 덕산의 몽둥이 151. 부처를 원수 보듯 152. 신령한 빛 해설 휴정 연보 찾아보기대장경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부처님의 말씀과 조사의 가르침 수많은 불경의 내용을 어찌 다 알 수 있을까. 불교는 종교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넘기 어려운 산이다. 서산대사 휴정은 부처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지만 드넓은 대장경의 세계 앞에서 감히 들어갈 엄두조차 못 내는 이들을 위해 절실한 말을 뽑고 자상한 풀이를 달아 이 책을 완성했다. 중생을 연민한 고승의 마음은 거대한 수미산도 너끈히 겨자씨에 넣어 버렸다. 불자들의 교과서, 『선가귀감』(禪家龜鑑)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1520~1604)은 임진왜란 때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노승장(老僧將)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16세기 중반, 숭유억불(崇儒抑佛)의 나라 조선에서 짧았던 조선 불교 중흥기를 이끈 주역이자 조선 시대 내내 위기였던 불교의 명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고려 시대부터 3년마다 한 번씩 시행되던 승과(僧科) 시험이 조선 연산군 때 폐지되고, 뒤이어 중종(中宗)은 승과의 완전한 폐지를 공식화하는 등 극단적인 억불 정책이 펼쳐졌다. 1545년, 명종(明宗)이 열두 살 나이로 즉위해 불심이 깊던 문정왕후(文定王后)가 8년간 수렴청정하면서 불교는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문정왕후가 선종과 교종을 되살린 1550년부터 문정왕후가 별세한 1565년까지의 15년이 조선 불교가 일시적으로 다시 일어난 시기였다. 휴정은 문정왕후에 의해 복원된 승과의 첫 합격자로서 곧이어 선종과 교종을 아울러 관장하는 대표 승려가 되었고, 그 막바지 시기인 1564년 이 책 『선가귀감』을 완성했다. 그러므로, 휴정은 이 시기 조선 불교의 주역이며, 『선가귀감』은 그 시대를 결산하며 선불교 부흥의 염원을 담아 만든 뜻 깊은 책이라 할 것이다. 『선가귀감』은 휴정이 불경(佛經)과 선승의 어록(語錄)에서 선불교의 핵심 어구를 뽑아 만든 책이다. 그저 본문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휴정 자신이 본문 조목마다 때로는 상세한, 때로는 간결한 주해를 달고, 일부 조목에는 게송을 붙였다. 휴정은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비록 불초한 사람이지만 옛날의 배움에 뜻을 두어 불경을 보배로 여긴다. 그러나 불경의 문장이 몹시 방대하고 대장경의 세계가 넓디넓어 훗날 나와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이 좋은 글을 고르는 수고를 면치 못할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불경 가운데 중요하고 절실한 것 수백 마디를 뽑아 종이 한 장에 쓰니, 글은 간략하지만 의미는 두루 갖추었다고 할 만하다. 제자 유정이 쓴 발문에 따르면, 이 책은 서산대사 휴정이 묘향산에서 10년 머무는 동안 50여 권의 경론(經論)과 어록에서 공부에 긴요한 말을 뽑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불교에 입문하는 불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을 위한 불교 입문서 성격의 선집이다. 이 책은 조선 후기는 물론 오늘날까지 여러 차례 재간행을 거듭했고, 일본에서도 17세기 이래 20세기 초까지 여섯 차례 이상 간행되면서 불자들의 교과서 역할을 했다. 불교 경전은 기원전 1세기경부터 기록되기 시작했고, ‘8만 4천의 가르침’이라고 말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경전과 어록이 존재한다. 그 내용이 매우 철학적이어서, 한 가지 경전을 깨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장(經藏), 계율을 기록한 율장(律藏), 경전 주석서 논장(論藏)을 합한 삼장(三藏)에다 불교 관련 문헌 전체를 집대성한 것을 대장경(大藏經)이라고 한다. 바다처럼 넓은 대장경의 세계에서 중생을 감발할 수 있는 절실한 문장을 뽑는다는 건, 지극히 중생을 사랑한 서산대사 휴정의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휴정에 의하면 부처의 말씀과 조사(祖師)의 말씀은 공부의 끝이 아니며, ‘문자로부터 벗어난 한마디 말’에 이르는 공부의 시작일 뿐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 책의 152개의 조목을 마음으로 새겨본다. 새롭게 정립하는, 정본(定本) 『선가귀감』 『선가귀감』은 현재 한문본(묘향산 간행본)과 한글본(송광사본) 두 가지 판본이 존재한다. 한문본은 1564년에 처음 간행되었다. 이 책은 현재 전하지 않지만, 1579년(선조 12) 간행본에 1564년(명종 19) 금강산 백화암(白華庵)에서 쓴 한문으로 된 서문이 전하는바, 최초 편찬 시기는 1564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현재 전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한문본은 1579년에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과 의천(義天) 등이 교정하고 유정이 발문을 써서 출판한 이른바 ‘묘향산 간행본’이다. ‘묘향산 간행본’은 휴정의 최초 저술과 크게 달라졌다. 이 점은 한글본과 대조해 보면 알 수 있다. 최초 저술에 있던 58개 조목이 삭제되고 일부 구절이 첨삭되면서 편차(編次)도 일부 수정되었다. ‘묘향산 간행본’의 수정이 온전히 휴정 자신이 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휴정 생존 시기에 출판된 것이므로 이쪽을 완성본, 혹은 정본(定本)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다. 현재 시중에서 구해 볼 수 있는 『선가귀감』의 대다수도 1579년 간행 한문본(묘향산 간행본)의 번역본이다. 한글본은 최초의 한문본이 나온 1564년에서 5년 뒤인 1569년(선조 2) 금화도인(金華道人)이라는 호를 쓰는 승려가 이 책을 한글로 번역해서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에서 간행했다. 금화도인은 휴정의 제자 의천(義天)으로 추정된다. 1569년의 이 한글본이 현재 전하는 『선가귀감』 한문본과 한글본을 통틀어 가장 이른 시기에 간행된 책이다. 이 한글본은 1610년(광해군 2) 순천 송광사(松廣寺)에서 재간행되어 널리 읽혔다. 『선가귀감』 정본은 한문본(묘향산 간행본)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입장이다. 그러나 이 책의 역자 정길수 교수의 의견은 조금 다르다. 한글본(송광사본)이 최초 출간된 한문본과 시기상으로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휴정의 최초 저술 형태를 충실하게 간직하면서 의미 맥락을 파악하기 쉬운 측면이 있다고 본다. 또한 한문본에 비해 한글본은 훨씬 많은 조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후대에 생략되어 한글본에서만 볼 수 있는 조목의 본문과 주해 중에 오히려 불교 초심자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 많다고 보았다. 이에 정길수 교수는 한글본을 저본으로 삼고, 필요한 경우 한문본에 추가된 주해와 송(頌)을 함께 제시해서 두 본의 장점을 아울렀다. 이 책은 한문본(묘향산 간행본)을 번역한 기존의 책들보다 최초의 한문본에 더 가깝고, 한글본과 한문본을 비교하여 빠트린 내용 없이 충실하게 번역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본의 정립이라 이를 만하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14장 152개의 조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52개의 조목 중에서 한문본에는 없고 한글본에만 있는 조목이 58개에 달한다. 매 조목은, 저본의 본문(불경과 선승의 어록) ⇨ 주해(휴정의 주석과 해설) ⇨ 역자의 해설 순서로 3단계로 구성되었다. 휴정은 좋은 글을 뽑아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니라 조목 간의 연관을 고려해 네 영역으로 구상했는데, 이 책에서는 의미 맥락을 고려해 휴정이 구상한 네 영역을 다시 총 14장으로 세분했다. 이 책의 1장은 총론에 해당한다. 여기서 ‘마음’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옳지 않다는 ‘무엇’이 책 전체의 화두로 제시되고 있다. 2장에서는 ‘선’(禪)과 ‘교’(敎)에 관한 논의를 폈다. ‘선’과 ‘교’를 분변하되 하나로 아우르다가 결국 ‘선’의 길로 결단하는데, 그 핵심은 “‘선’은 부처의 마음이고, ‘교’는 부처의 말씀이다”라는 말과 ‘교(敎)의 뜻을 놓고 오직 이 순간 자기 마음에 드러난 일념으로 선(禪)의 주된 뜻을 자세히 참구하면 출신활로를 얻을 수 있다’라는 구절에 있다. 3장부터 13장까지는 참선의 방법, 수행의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3장에서는 화두를 참구함으로써 깨침에 이른다는 간화선(看話禪)의 세계를 다루었고, 4장에서는 미혹의 본질을 논했다. 5장에서는 돈오(頓悟) 이후에 점수(漸修)해야 하는 이유, 6장에서는 환(幻)을 떠난 진리의 세계를 논했다. 7장에서는 삼보(三寶)의 의미를 밝히고, 8장에서는 수행의 계율을 명시했다. 9장에서는 좌선(坐禪)을 통해 이르는 청정세계를 이야기하고, 10장에서는 동요하지 않는 정진(精進)을 논했다. 11장에서는 자신을 향한 공부를 역설하고, 12장에서는 수행자의 잘못된 자세를 낱낱이 질타했으며, 13장에서는 외물을 좇지 않는 곧은 마음에 진리의 길이 있음을 거듭 말했다. 14장에는 앞에서 말한 수행의 방법과 이 책 전체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았다. 선승들의 병을 논한 조목이 앞 조목의 내용을 이으면서 ‘자유인’의 경지를 말하는 내용으로 이어지고, ‘자유인’을 징검다리 삼아 책 전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두 조목에 이른다. 일체의 분별을 다 놓고 집착에서 벗어나 내 안의 신령한 빛을 꿰뚫어 보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나누면 따뜻한 집밥
나우쿠킹 / 이난우, 남보라 (지은이) / 2020.12.01
23,000

나우쿠킹건강,요리이난우, 남보라 (지은이)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배우 남보라가 전하는 맛있는 집밥 이야기.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 & 양념,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요리,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국 & 찌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개운한 김치 & 피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면 더 맛있는 일품요리,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먹는 밑반찬, 만능양념장으로 뚝딱 만드는 스피드 집밥 등 총 7가지 주제에 맞는 72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두 사람이 보육원 봉사활동에서 선보인 요리를 비롯해 본인들이 평소 즐겨하던 음식을 선정해 상세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으며, 레시피가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요리 초보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프롤로그 Nanu′s Story Bora′s Story Chapter 1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 & 양념 멸치육수 종합간장 고추기름 Chapter 2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요리 곤드레나물밥 해물된장비빔밥 매콤 닭가슴살카레 한돈 김치볶음밥 훈제오리 오므라이스 새우아우죽 냉단호박죽 누룽지 부리토 한돈 뒷다릿살 케사디야 무스비 고추장 떡볶이 파기름 불닭짜장라면 콩나물쫄면 Chapter 3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국 & 찌개 고사리 차돌박이 된장찌개 버섯들깨탕 해물된장뚝배기 오이찌개 단호박 꽃게탕 부대찌개 얼큰 대팟국 홍합 미역국 한돈 김치찌개 명란두부찌개 콩나물국밥 감자어묵찌개 Chapter 4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개운한 김치 & 피클 깻잎 양배추 피클 연근유자피클 영양부추 장아찌 매콤칼칼 즉석오이피클 나박김치 알배추 물김치 콜라비 깍두기 배추겉절이 파김치 배추김치 무섞박지 총각무 물김치 Chapter 5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면 더 맛있는 일품요리 한돈 고추장 크림파스타 탕평채 한돈 안심 육전 & 샐러드 해물파전 한돈 떡갈비 LA갈비구이 갈비찜 골뱅이 미나리무침 안동찜닭 한돈 수육 & 깻잎 김치 누룽지 닭백숙 한돈 통삼겹살 마늘조림 Chapter 6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먹는 밑반찬 유자삼치조림 통오징어조림 새우장 꼬막무침 물오징어 메추리알조림 어묵조림 초간단 잔멸치볶음 바삭 김볶음 마른 오징어채볶음 크랜베리 견과류 멸치볶음 아삭이고추무침 딸기약고추장 Chapter 7 만능양념장으로 뚝딱 만드는 스피드 집밥 만능양념장 한돈 매콤제육볶음 순살 닭갈비 코다리조림 부추 장떡 주꾸미볶음 한돈 매운등갈비조림 Special Thanks to음식 봉사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온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배우 남보라가 전하는 맛있는 집밥 이야기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나누면 더 맛있는 집밥 레시피” “이 요리를 만드는 순간, 여러분의 세상은 1℃ 더 따뜻해집니다” 정확한 계량으로 정평이 난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트렌디한 집밥 메뉴에 관심 많은 배우 남보라의 맛있는 집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직업이 다른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요리로 마음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왔다. 이난우 요리 연구가는 한돈 점자 요리책 출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13년째 보육원 세 곳을 돌며 요리 봉사를 하고 있다. 배우 남보라는 오랫동안 쪽방촌 봉사를 해왔고,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보육원 음식 봉사활동도 함께 하며 자신의 재능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나누면 따뜻한 집밥>은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 & 양념,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요리,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국 & 찌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개운한 김치 & 피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면 더 맛있는 일품요리,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먹는 밑반찬, 만능양념장으로 뚝딱 만드는 스피드 집밥 등 총 7가지 주제에 맞는 72가지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두 사람이 보육원 봉사활동에서 선보인 요리를 비롯해 본인들이 평소 즐겨하던 음식을 선정해 상세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으며, 레시피가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요리 초보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047 매콤 닭가슴살카레 : 3년 전에 프로그램 촬영차 아프리카에 가게 되었어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제가 한국에서 데미그라스 소스와 고형 카레를 직접 챙겨 갔어요. 음식을 만들어 주려고요. 육상 선수가 꿈이라는 한 아이에게 물어보니, 고기가 제일 먹고 싶다기에 닭고기를 듬뿍 넣은 카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거기에 불고기까지 만들어 얹어 주니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비록 제가 만든 건 한 끼였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아프리카에 머무는 내내 행복하고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때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요리를 떠올리며 레시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남보라 055 훈제오리 오므라이스 : 보육원에 음식 봉사를 하러 갔더니, 한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마트에 있는 푸드 코트에 가서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다고요. 보육원은 단체 급식을 하기 때문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오므라이스는 사실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희 봉사팀이 가는 날에는 여러 명이 힘을 합해 아이들 앞에 하나씩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줬어요. 거기에 케첩으로 ‘사랑해’, ‘고마워’라는 글씨를 쓰거나 하트 모양을 그려 주면 어찌나 행복해하던지. 오로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훈제오리 오므라이스 레시피입니다. 재료도 간단하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이난우 081 고추장 떡볶이 : 보육원 요리 봉사할 때 자주 만들었던 음식입니다. 아이들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 물으면 꼭 빼놓지 않고 떡볶이를 얘기하더라고요. 예나 지금이나 달달한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고추장이 들어갔지만 많이 맵지 않아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좋습니다. - 이난우 ※ 이 책의 수익금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요리 점자책 출간, 미혼모를 위한 쿠킹 클래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계획입니다.나누는 것을 참 좋아하던 두 사람은 이렇게 만났습니다. 2017년 남보라 씨가 드라마에서 요리 연구가를 연기하던 때였어요. 당시 남보라 씨가 요리 장면을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난우 요리 연구가가 합류하면서 두 사람은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평소 각자의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이난우 요리 연구가의 제안으로 남보라 씨도 보육원에서 봉사를 시작했고, 이후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쿠킹 클래스를 할 때 요리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어요. 두 사람의 직업은 전혀 다르지만, 요리 봉사를 하며 정말 소중한 것을 느꼈다고 해요. 힘들고 외로울 때 건네는 따뜻한 음식이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된다는 사실 말이에요. 현장에서 그런 마음을 보고 느낀 두 사람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모아 요리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오랜 시간 요리로 명성을 얻은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요리에 관심 많은 배우 남보라의 ‘최애’ 음식만 모아서 말이에요. 가족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넉넉하게 만들어 나누어도 좋을 따뜻한 집밥 레시피북입니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나를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한번 시작해 보세요. 음식을 나눈다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일이니까, 그 순간 여러분의 세상은 1℃ 더 따뜻해질 겁니다. -프롤로그
탁사 최병헌의 개화사상과 민족운동
여울목 / 김정일, 서영석, 전삼병, 최익제 (지은이), 최우익 (엮은이) / 2019.11.24
15,000

여울목소설,일반김정일, 서영석, 전삼병, 최익제 (지은이), 최우익 (엮은이)
구한말 서구 열강이 한반도 주변에 난립하고, 일제가 우리나라를 삼키려 하는 상황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탁사 최병헌의 삶과 생각을 통해 종교란 단지 개인 신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세계관이자 철학이며, 국가와 국민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조정하는 사상이자 정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목사이지만 민족독립운동가, 사회운동가로서 그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를 다섯 편의 글을 통해 살펴본다.머리말 : 최병헌의 개화사상과 애국가 작사(최익제) Ⅰ부 최병헌의 생애와 사상 1. 최병헌의 생애와 현실 인식(최익제) 2. 탁사 최병헌 신학사상 형성과 특성에 대한 연구(김정일) Ⅱ부 최병헌의 애국계몽 활동과 민족운동 1. 최병헌의 애국계몽 활동 연구(전삼병) 2. 탁사 최병헌의 민족운동(서영석) 3. 탁사 최병헌 목사의 민족운동에 대한 연구(김정일) 참고문헌 최병헌 연보 구한말 서구 열강이 한반도 주변에 난립하고, 일제가 우리나라를 삼키려 하는 상황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 을 했는가? 탁사 최병헌의 삶과 생각을 통해 종교란 단지 개인 신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세계관이자 철학이며, 국가와 국민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조정하는 사상이자 정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목사이지만 민족독립운동가, 사회운동가로서 그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를 다섯 편의 글을 통해 살펴본다. 먼저 최익제 교수는 “탁사의 현실 인식과 사상 세계는 정치와 종교, 민족과 교회, 사회참여와 복음주의 기능과 의미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설명되어야 하는 시대에 자신의 종교 인식으로 종교 간 소통과 사회문제의 해법을 제시”하였고, “‘같음’과 ‘다름’이 여전히 선악의 기준으로 남아 있는 오늘날 탁사의 삶은 그 차이의 문제를 다시 풀어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언급한다. 김정일 교수는 탁사 최병헌을 재야 역사학자며 사회개혁가요, 기독교를 한국인의 실정과 이해에 맞게 재해석한 ‘통합의 신학자’였다고 정의하면서, 탁사가 기독교를 사회변혁의 도구로 사용하려 했다고 강조한다. 탁사에게는 기독교가 세계로 향하는 통로였으며, 사회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구였던 셈이다. 전삼병 목사는 최병헌의 애국계몽 활동 전반에 걸쳐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것은 사회개혁 사상이라고 언급한다. 최병헌은 종교가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는 종교 구국론에 입각한 사회개혁론자였으며 목회자의 자리에서 이론가가 아닌 신앙의 실천가로 애국계몽 활동에 임하였는바, 탁사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전삼병 목사는 역설한다. 서영석 교수는 탁사의 강연이 애국청년 지사들로 이루어진 독립운동의 구심점을 형성시켰으며, 이것이 일제에 의해 신민회 105인 사건으로 비화하여 후일에는 삼일 독립운동과 상해임시정부 태동의 모체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탁사의 구국운동은 당시 도탄에 빠진 우리 민족의 살길을 제시하면서 기독교 민주사회와 남녀평등, 새로운 문명사회, 첨단과학문화, 선진 국제사회로 나가는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책은 애국가 작사가로서의 최병헌을 안내한다. 탁사는 바로 이 남산과 소나무 숲을 바라보며, ‘소나무가 철갑을 두른 듯 바람과 서리에도 불변하지 않는 기상’처럼 민족의 독립을 갈구하고 애국하는 우리 마음 역시 변하지 말자는 취지로 ‘불변가’라는 이름의 시 4절을 지었다. 바로 이 ‘불변가’가 현재의 애국가 본문 4절이 된 것이다.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놀(다산북스) / 정애리 (지은이) / 2020.12.08
16,000원 ⟶ 14,400원(10% off)

놀(다산북스)소설,일반정애리 (지은이)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대한민국 방송사에 자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남긴 배우 정애리. 다년간의 연기 활동이 삶을 예기치 못한 곳에 올려두었지만, 그의 시선은 언제나 가장 낮은 곳을 향했다. 노량진의 성로원에서 시작해 월드비전, 생명의전화, 연탄은행 등에 꾸준히 힘을 보태며, 변함없이 삶의 일부를 남을 위해 나눠왔다. 그런 그가 남다를 것 없는 보통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누구나 만나는 일상의 이야기들, 당연하게 스치는 바람, 그 자리에서 기쁘게 맞이하는 산과 들, 자연스레 지나치는 사물에게서 평범한 사람, 정애리의 삶을 끄집어냈다. 습관이 된 산책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스승이라 말하는 정애리, 그는 책의 주인공 자리마저도 기꺼이 스승에게 내어주며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시작한다.다시, 그대에게 쓰는 편지 01 매일, 시를 쓰는 마음으로 수고가 매달렸습니다 | 끝내 살아냈다는 흔적 | 두 번째 걸음 | 이야기를 담談다 | 견디는 힘 | 삶을 되감을 수 있다면 | 생명수 | 생각 접기 | 통의 변신 |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한 상 | 마음 반사경 | 너를 존중하는 법 | 눈사람 | 일상이라는 작품 | 가지치기 | 마음속 표지판 | 채우는 사랑 | 잠긴 시간의 문 | 이 순간을 나눕니다 | 행복의 목적지 02 깊이를 더해가는 삶 내가 나를 가두는 날 | 딱, 김밥처럼만 | 호박꽃처럼 예쁜 당신 | 실패를 쌓는 시간 | 살아내는 풍경 | 당신이 높이 날아오를 때 | 인생의 리듬에 맞춰 | 당신에게 필요한 말 | 나와 만나기 | 그저 물처럼 | 홀로 선 그대에게 | 하모니의 조건 | 잃어버린 골목길의 추억 | 세월타기 | 연마의 시간 | 내 맘대로 안 되는 것 | 또 다른 길 | 날마다 배움 | 내 안의 뿌리 | 누가 뭐래도 내 인생 03 실패로 쌓은 지혜 사는 날이 다 공부 | 고요한 마음 | 깜냥의 크기 | 치대기의 기술 | 기다려주고 믿어주기 | 서로에게 기대어 | 경계 사이에서 | 지혜를 더하는 길 | 생이 지는 저녁 | 진짜인 줄 알았는데 | 배신의 이면 | 가시나무 | 내어주기 | 빈 의자가 주는 위로 | 모든 것이 제자리로 | 마음의 잡초 | 개망초의 속사정 | 인생길 | 세상보다 큰 짐 | 바리케이드 | 내가 살아낸 계절 | 부끄럽지 않은 식사 | 마지막 부탁 | 내게 와닿은 말 04 다시 새기는 희망 멀리 보라 | 마음을 비추는 액자 | 행복이 머무는 자리 | 두 갈래 길 | 바람과 추는 춤 | 기쁨 터지는 날 | 안전 가드 | 마음에 등불을 켜고 | 전봇대 연가 | 빛과 그림자 | 이다지도 선명한 생生 | 어디서든 빛나는 벚꽃처럼 | 행복이라는 행운 | 띄어쓰기 | 선명한 답 | 단풍의 시간 | 비바람이 건넨 선물 | 담쟁이의 길 | 다시, 시작 | 온 우주를 담아 너에게 05 비워야 내가 되는 나눔 허락된 눈물 | 힘내기 힘 빼기 | 2017년 1월 26일 | 이름값 | 익숙한 자리 | 가장 절실한 것 | 손 그늘 | 언니의 자장가 | 바늘로 얼음을 가르듯이 | 여름이 도착했다 | 위로의 번호 | 이자 받으러 오세요 | 유오디아 | 엄마 바지 | 엄마, 나의 언덕 | 그러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긴 편지의 끝에서“괜찮아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양호승(월드비전 회장)” “정해인(배우)” 추천! “오늘도 삶에서 배웁니다. 담기보다는 비우기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요.” 행정자치부 선정 대통령 표창, 세종문화상 통일외교부문상, 월드비전 국제총재특별상 수상 나눔과 사랑의 힘을 믿는 사람, 배우 정애리가 마음으로 써낸 솔직한 이야기 수십 편의 드라마와 연극, 영화로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온 배우 정애리의 에세이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이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 잡은 지도 어느새 42년. 저자는 그간 받아온 사랑에 화답하듯 월드비전과 연탄은행, 생명의전화 등 여러 사회 단체에 힘을 보태며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널리 알려왔다. 가진 것을 기꺼이 주변과 나누며 위로와 희망을 전해온 그가, 그동안 내보이지 않았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놓는다. “나의 흉터가 누군가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면 얼마든지 보이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조금씩 옅어지는 흉터처럼 그 마음도 옅어지는 걸 느낍니다. 사람 마음이란 얼마나 간사한지요. 어쩌면 이 책은 나의 흉터를 내보이는 작업입니다.” -본문 13쪽 자신의 아픔이, 길게 드러난 흉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삶이 거칠게 지나간 자리마저도 남을 위해 기꺼이 내보이겠다는 정애리. 괜찮다, 괜찮다며 재차 다독이는 그의 손길에서 익숙하고도 묵직한 온기가 느껴진다. “괜찮다, 괜찮아. 내일은 더 괜찮아.” 무겁게 내려앉은 아픔을 어루만지며 조금씩 나아가는 삶 일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평범하다. 혼자 차려 먹은 소박한 점심, 산책하다 우연히 만난 풀꽃, 늘 거니는 길에서 마주친 표지판. 지극히 보통의 하루 끝에서 건져 올린 소중한 삶의 장면들을, 저자 특유의 담백한 글과 섬세한 사진에 오롯이 담았다. 매일 쓸고 닦고 다듬어야 완성되는 수고스러운 일상이 주는 위로, 거기에서 솟는 기쁨을 아는 사람. 담담하게 읊조리는 일상은 오래 묵혀 온 깨달음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가만한 책장 사이로 불쑥, 머릿속을 매섭게 찌르는 통찰이 저자의 굴곡진 삶을 짐작케 한다. 몇 번이고 넘어진 뒤에야 선명해지는 삶의 방향들, 옷자락을 흠뻑 적시고 나서야 잡히는 깨달음, 지나고 나니 찬란했던 순간들과 자신에게 다짐하듯 눌러 쓴 문장들이 마음에 더 깊게 스며든다.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병마와 든든한 언덕이었던 어머니의 죽음. 저자가 이 책에서 처음 내보인 아픔이 책 마디마다 무겁게 내려앉는다. 그러나 삶이란 부스러지기 쉬운 일상의 단면을 조금씩 다듬으며, 거칠게 돋아난 새살을 가만히 어루만지는 일이 아니던가. 다시 일어난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작은 기적들이 주저앉은 마음을 오래 울린다. 지친 마음 한 자락, 시에 걸쳐두고 쉬어도 좋을 시간 정애리가 손수 고른 대한민국 대표 시편 수록 버려진 우산에서 삶을 읽고, 짓뭉개진 열매의 흔적을 좇으며 마음으로 시를 쓰는 삶. 저자가 일상에서 시를 발견하는 일에 재미를 붙이게 된 건 지난 3년간 1,000회가 넘도록 꾸려온 EBS 라디오 「정애리의 시 콘서트」의 영향이 크다. 저자는 이때를 시험 문제로만 만나온 시가 ‘살아서 내 안으로 걸어온 시간’이라 밝히며, 뉠 데 없는 마음을 시어로 달래 보기를 권한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는 저자가 손수 고른 시 몇 편을 감상과 함께 실었다. 지난한 하루의 끝에 쉼표를 찍듯, 지친 마음 한 자락을 시에 걸쳐두고 잠시 쉬어도 좋을 일이다.이제 다시는 그 어떤 순간도되감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그저플레이플레이.아무리 아까운 손이 말라가도 그저 플레이.너무나 좋은 순간이 찾아와도 그저 플레이.그렇겠군요.아무리 힘든 시간이 닥쳐와도 그저 플레이.지나갈 테지요.나쁘기만 한 것은 없나 봅니다.―「삶을 되감을 수 있다면」 중에서 그렇지요.흐르는 물도 부딪치는 상대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듯이우리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내는 소리가 달라지겠지요.서로가 조화로워 멋진 하모니를 이루기도 하겠지만각자의 소리만 요란해 듣기 싫은 불협화음을 만들기도 할 겁니다.―「하모니의 조건」 중에서 어렸을 땐 마냥 타오를 줄 알았습니다.타닥타닥 잘 타기만 해버려도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요.세월은 얼굴의 주름도 만들어줬지만그런 치기를 지니고 살기에는인생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가르쳐줬습니다.때로는 거대한 수업료를 받으며.―「생이 지는 저녁」 중에서
모던 타임스 : 예술과 정치에서 시간성에 관한 시론
현실문화A / 자크 랑시에르 (지은이), 양창렬 (옮긴이) / 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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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문화A소설,일반자크 랑시에르 (지은이), 양창렬 (옮긴이)
현 시대 최고의 철학자 중 하나인 자크 랑시에르는 『모던 타임스: 예술과 정치에서 시간성에 관한 시론』에서 소련의 붕괴 이후 우리의 현재를 기술하는 지배적 방식에서 작동해온 실증주의적 시간 개념, 즉 오늘날 전 지구적 시간의 역사적 흐름, 지배 형태, 우리 삶의 시간이 맺는 관계를 사고하는 데 쓰이는 지배 모델들을 문제 삼는 사유로 우리를 초대한다. 랑시에르에 따르면 마르크스주의적 대서사의 종언이 곳곳에서 떠들썩하게 선고되던 동안, 국가, 금융, 언론, 과학 등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이 오직 현재만 존재한다는 현재주의(presentism)의 군림 아래 개인들을 전 지구적 시간의 정의에 종속시키면서, 동시에 이 시간을 기준으로 잘못을 거듭하도록 한다. 공식적 담론과 비판적 담론, 진보 및 행복의 허구와 쇠락 및 불행의 허구는 이 원 안에서 쳇바퀴를 돌며 전 지구적 필연성의 허구를 재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랑시에르는 이 원에서 빠져 나와 다른 시간, 해방의 시간을 개시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정의를 다시 사고하면서 시간의 나눔을 둘러싼 이 새로운 전쟁에 맞서는 투쟁 형태를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랑시에르가 2014~15년에 발표한 네 개의 에세이를 담고 있는 『모던 타임스』는 지난 40여 년 동안 노동자의 해방 형태에서 예술의 식별 체제까지, 민주주의의 원리에서 문학적 허구의 변형까지, 지적 능력의 평등론에서 지배 장치로서 수립된 합의의 형태까지 이르는 랑시에르의 궤적을 꿰고 있다. 겉보기에는 동떨어진 대상과 영역을 다룬 듯이 보이는 이 사유의 여정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경험 세계의 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밝히면서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향한다.시간, 내레이션, 정치 모더니티 재고 무용의 순간 영화의 시간들 텍스트 출전 이미지 크레디트 옮긴이 후기: 감각적인 것의 나눔 Revisited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소개 자크 랑시에르가 지난 20년 간 논의해온 예술-정치 문제의 축도(縮圖) 전 지구적 과정의 서사, 해방의 순간들의 시간성, 문학적 허구의 시간성이 벌이는 3자 게임! 2003년 프랑스에서 ‘비정규 공연 예술인(공연예술 앵테르미탕, Intermittents of the Spectacle)’이라 불린 예술가들이 정부의 실업수당 감축 정책에 항의해 아비뇽 축제를 비롯한 공연과 축제에 대해 대대적인 파업을 벌이면서 정부의 정책을 좌초시킨 바 있다. 오늘날 불안정한 삶의 조건은 이들 예술가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동시대의 노동 형태는 구멍이 숭숭 뚫린 시간 경험을 부과한다. 고용과 실업을 끊임없이 오가야 하는 노동 형태, 파트타임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온갖 형태의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있고, 생계형 아르바이트 시간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동시대의 삶에 부과된 시간 경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연속적이며 조각나 있다. 프랑스의 ‘비정규 공연 예술인’이 벌인 투쟁과 파업은 바로 자신들의 비정규적 시간이 오늘날의 불안정한 노동 시간을 관통하는 일반적 형태임을 보이면서 이 불안정한 조건에 맞서는 새로운 투쟁 형태, 즉 시간의 나눔을 둘러싼 새로운 전쟁에서 어떻게 공통 시간을 구축할 것인가 하는 문제틀을 제시했다. 현 시대 최고의 철학자 중 하나인 자크 랑시에르는 『모던 타임스: 예술과 정치에서 시간성에 관한 시론』에서 이처럼 소련의 붕괴 이후 우리의 현재를 기술하는 지배적 방식에서 작동해온 실증주의적 시간 개념, 즉 오늘날 전 지구적 시간의 역사적 흐름, 지배 형태, 우리 삶의 시간이 맺는 관계를 사고하는 데 쓰이는 지배 모델들을 문제 삼는 사유로 우리를 초대한다. 랑시에르에 따르면 마르크스주의적 대서사의 종언이 곳곳에서 떠들썩하게 선고되던 동안, 국가, 금융, 언론, 과학 등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이 오직 현재만 존재한다는 현재주의presentism의 군림 아래 개인들을 전 지구적 시간의 정의에 종속시키면서, 동시에 이 시간을 기준으로 잘못을 거듭하도록 한다. 공식적 담론과 비판적 담론, 진보 및 행복의 허구와 쇠락 및 불행의 허구는 이 원 안에서 쳇바퀴를 돌며 전 지구적 필연성의 허구를 재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랑시에르는 이 원에서 빠져 나와 다른 시간, 해방의 시간을 개시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정의를 다시 사고하면서 시간의 나눔을 둘러싼 이 새로운 전쟁에 맞서는 투쟁 형태를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랑시에르가 2014~15년에 발표한 네 개의 에세이를 담고 있는 『모던 타임스』는 지난 40여 년 동안 노동자의 해방 형태에서 예술의 식별 체제까지, 민주주의의 원리에서 문학적 허구의 변형까지, 지적 능력의 평등론에서 지배 장치로서 수립된 합의의 형태까지 이르는 랑시에르의 궤적을 꿰고 있다. 겉보기에는 동떨어진 대상과 영역을 다룬 듯이 보이는 이 사유의 여정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경험 세계의 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밝히면서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향한다.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혹은 진보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초 작업 시간에 대한 성찰은 동시대 예술에서도 피할 수 없는 어젠다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술사에서의 시기 구분은 거의 선형적 연속/단절로 이루진 것처럼 통용되고 있다. 또한 오늘날 예술 비평 및 작업에서 유행하고 있는 동시대성, 현재주의, 무시간성, 인류세, 연속/불연속, 지속, 중지, 지연, 사건, 해프닝, 아카이브 등의 개념군은 우연일지는 모르지만 모두 시간(성)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담론적 풍요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랑시에르는 이 책의 부제인 ‘예술과 정치에서 시간성에 관한 시론’이 환기하고 있듯이, 예술과 혁명, 전 지구화된 삶의 형태에서 시간에 대한 사유가 ‘감각적인 것의 나눔’, 즉 평등의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음을 밝히는 것의 의의를 강조하고 있다. 평등은 최근에서야 도드라진 문제가 아니라 매우 오래된 이론적 구축물이다. 그는 플라톤의 ‘장인’ 개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문제 삼으면서, 모더니즘 시기의 소설(버지니아 울프), 말라르메의 미학, 클레멘트 그린버그의 아방가르드 이론, 청년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념, 러시아 아방가르드 및 지가 베르토프의 영화와 무용수 이사벨라 던컨의 자유로운 무용 등을 종횡으로 넘나든다. 랑시에르는 우리의 삶을 조금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틀 지우는 필연성의 대서사, 즉 전 지구적 과정의 서사와 이에 맞서는 해방의 순간들의 시간성, 문학적 허구의 시간이 벌이는 3자 게임을 다시 사고하면서 시간 및 시간성에 대한 다른 사유를 도출할 수 있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랑시에르의 사유를 두텁게 독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주와 역자 후기 소책자 형태를 띤 이 책은 지난 20여 년 간의 랑시에르의 사유에서 핵심적인 ‘예술-정치 문제’를 압축한 텍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철학에서부터 19~20세기의 여러 예술 형태까지 넘나들면서 펼치는 랑시에르의 사유는 결코 가벼운 독서를 허락하지 않는다. 이 대목에서 그간 랑시에르의 주요 저작 상당수를 우리말로 옮겨온 역자의 공로가 빛을 발한다. 원전의 가독성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부분 혹은 보충 텍스트가 있었으면 하는 부분에는 어김없이 역주가 붙어 있으며, 이 역주 역시 단순 부연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랑시에르의 논의를 보충적으로 뒷받침하면서도 원전의 의미를 풍부하게 독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옮긴이가 매 에세이 뒤에 랑시에르의 방대한 논거를 일일이 찾아 해당 부분의 원전 텍스트를 (번역) 소개한 역주는 랑시에르의 사유를 꿰뚫으면서 추적하는 연구자가 아니고선 해낼 수 없는 작업이다. 역자 후기 또한 『모던 타임스』의 독서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랑시에르의 사유 체계 안에서 이 책에서의 논의가 차지하는 위치와 그 의의 등을 밝히고 있어, 하나의 독립된 논문 혹은 에세이로 읽힐 만큼 가치 있는 텍스트다. 따라서 독자들은 원전을 먼저 읽든 역자 후기를 먼저 읽든 두 개의 겹을 펼치고 포개어 읽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시간의 서사narrative는 언제나 두 가지를 동시에 정의한다. 먼저 시간의 서사는 우리가 모두와 공유하는 경험 세계의 틀을 정의한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재의 지금으로서 주어지는 것, 이 현재가 과거에 매이거나 과거와 단절하는 방식, 그럼으로써 이 현재가 이런저런 미래를 허하거나 금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시간의 서사는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필연적인 것과 우연적인 것을 가르는 분리의 선을 긋는다. 하지만 시간의 서사는 누군가가 저 자신의 시간 속에 존재하는 방식을 정의하기도 한다. 시간 속에 존재하는 방식이란 시간과 어울리거나 어긋나는 방식, 시간의 발전에 내재하는 진실의 힘 혹은 오류의 힘에 참여하는[몫을 갖는] 방식을 뜻한다. 허구는 상상적 세계의 발명이 아니다. 외려 허구란 주체·사물·상황이 공통 세계에 공존하는 것으로서 지각될 수 있는 틀, 사건이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사고되고 연결될 수 있는 틀을 구축하는 것이다. 허구는 현실감이 연출되어야 할 때면 언제든 작동한다. 그러므로 정치학과 사회과학은 소설 내지 영화만큼이나 허구를 사용한다. 시간의 서사는 상황을 이해 가능하게(또한 수용 가능하게) 하는 허구의 중심에 있다. 시간의 서사는 언제나 시간의 정의에 관한 허구이다. 우리는 대서사의 시간을 벗어난 적이 없다. 지배에 대한 찬동을 설계하는 서사든 지배에 대한 항의를 표방하는 서사든 그것의 시간은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허구 논리 안에 여전히 붙잡혀 있다. 즉 사건들의 필연적 연쇄 논리, 그 자체로 시간성의 위계적 나눔에 바탕을 두는 논리에 말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
예술놀이터 / 김혜린, 신경선, 황경선 (지은이) / 2019.02.12
18,000

예술놀이터소설,일반김혜린, 신경선, 황경선 (지은이)
운동장에서, 강당에서, 교실에서, 집에서 바로 놀 수 있는 놀이 103가지를 담았다. 우리놀이는 전통에 바탕을 두되, 지금의 놀이 형편과 정서에 맞는 놀이를 말한다. 깡통, 신문지,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봉지…… 내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놀잇감이 된다. 맨바닥에 선 몇 개만 쓱쓱 그리면 바로 놀이터가 된다. 맨몸으로 쫓고 쫓기만 하는데도 롤러코스터보다 재미있고 바이킹보다 스릴이 넘친다. 원형딱지, 나무 비석, 공기…… 옛 놀잇감들이 컴퓨터 게임보다 더 박진감 있는 현대 놀잇감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하루 30분 이상 놀이시간을 갖는 ‘더 놀자’ 학교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놀이밥’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교육청과 초등학교에서 놀이시간을 늘리고 ‘놀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노는 게 어렵다고 한다. ‘수업’보다 ‘놀이’가 더 어렵다고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서는 놀이가 이뤄지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놀이하는 사람, 놀이공간, 놀이시간, 놀잇감이 그것이다. 그리고 전통놀이에 바탕을 두되, 놀이하는 사람의 정서와 놀이 형편을 반영한 ‘우리놀이’ 개념을 제시한다. 전통놀이의 공동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지금의 시대 변화와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세먼지, 콘크리트 바닥, 자투리 놀이시간…… 등 지금의 놀이 형편에 맞는 놀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 아이들의 정서와 놀이 형편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노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놀이하기 전에 알아볼까요 놀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 우리놀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 놀이지도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몸으로 노는 몸놀이 쫓고 쫓기는 잡기놀이 돌멩이 술래잡기 | 바나나 땡 술래잡기 | 딱풀 술래잡기 | 잠자리 술래잡기 | 3단 떡꼬치 술래잡기 | 쥐구멍 술래잡기 | 이름 술래잡기 | 좀비 술래잡기 | 그물 술래잡기 | 너구리와 닭 병아리 지키기 | 너구리와 닭 병아리 떼 지키기 | 너구리와 닭 울타리 지키기 | 하나둘셋! 술래잡기 | 한 발 뛰기 | 귀신 술래잡기 | 꽃놀이 술래잡기 | 감옥 탈출 술래잡기 | 진 치기 술래잡기 | 너는 누구니? | 개구리와 뱀 술래잡기 | 자석 술래잡기 실내 | 자석 술래잡기 실외 바닥에 선을 그려서 노는 선놀이 모둠까스 | 원 끌어당기기 | 개뼈다귀 | 신발 던지기 | 신발 뺏기 | 쥐구멍 | 쥐구멍 보물찾기 | 안경놀이 | 열 살 안경놀이 | 달팽이 가위바위보 | 달팽이 떡장수 | 쌍달팽이 가위바위보 | 달팽이 땅따먹기 | 쌍달팽이 기차놀이 | 8자놀이 | 88 징검다리 | 8자 만세통 | 태극 8자놀이 2. 생활용품을 활용해서 노는 생활용품놀이 신문지를 활용해서 노는 신문지놀이 쭉쭉이 신문지 | 미션 임파서블 | 신문지 퍼즐 | 신문지 포구락 | 즐겁게 춤을 추다가 | 팍팍 찢어라! | 지키자. 우리 땅! | 신문지 눈놀이 | 신문지 달리기 종이컵을 활용해서 노는 종이컵놀이 | 성화봉송 | 배달왔습니다! | 컵 댄스 | 꼭꼭 숨어라 | 컵 토스 깡통을 활용해서 노는 깡통놀이 세우깡 말깡 | UP&DOWN | 깡통 까막잡기 | 깡통 폭탄 | 깡통 차기 비닐봉지를 활용해서 노는 비닐봉지놀이 고! 스톱! | 봉다리 펑다리 | 봉제기 | 토끼 꼬리 따기 | 토끼 왕 꼬리 따기 | 당근 꼬리 따기 | 오작교 나무젓가락을 활용해서 노는 나무젓가락놀이 젓가락 대포 | 젓가락 사전 | 젓가락 블라인드 | 젓가락 중심 잡기 | 산가지 모양 만들기 | 산가지 쌓기 | 산가지 떼기 | 산가지 주사위놀이 | 산가지 모양 바꾸기 3. 놀잇감으로 노는 놀잇감놀이 나무 비석으로 노는 나무비석놀이 징검다리 비석 | 도미노 비석 | 딱! 골! 비석 | 비석 컬링 | 비석놀이 | 짝꿍 비석놀이 | 왕과 거지 비석놀이 | 전달전달 비석 원형딱지로 노는 원형딱지놀이 와따! 가위바위보 | 별높, 별낮 | 딱지 낙하 | 날아라 딱지 | 딱지 탑 | 쌍둥이 딱지 | 딱지 스무고개 | 딱지 프라이팬 | 후~! 딱지 공기로 노는 공기놀이 기차 공기 | 코끼리 콩 전달 | 코끼리 콩 나르기 | 손바닥공기 | 고추장 공기 | 회오리 공기 | 동굴 공기 | 공기 반지 | 다섯 알 공기놀이 | 많은 공기 | 약오르지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놀이가 살아난다! 아이들의 웃음이 살아난다! 교실에서 딱 필요한 놀이책! 잘 노는 아이가 잘 자란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놀이시간이 늘고 있다. 그런데 막상 놀려고 보니 마땅한 놀이가 없다. 어찌어찌 놀이를 정했는데 이게, 준비할 게 한둘이 아니다. 알아야 할 것도 한둘이 아니다. “노는 게 왜 이렇게 어렵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 답이 있다. 운동장에서, 강당에서, 교실에서, 집에서 바로 놀 수 있는 놀이 103가지가 실타래가 풀어지듯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줄이 풀어져 나온다. 전래놀이가 아니다! 우리놀이다! 우리놀이는 전통에 바탕을 두되, 지금의 놀이 형편과 정서에 맞는 놀이를 말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은 옛 놀이를 단순히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지금 아이들의 정서와 시간, 공간, 놀잇감 등 놀이 형편을 반영해서 새로 놀이를 만들었다. 옛 놀이를 재구성하고 다듬고, 재탄생시켰다. 그래서 이전의 전래놀이책과 다르다. 지금 이곳이 놀이터가 된다! 깡통, 신문지,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봉지…… 내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놀잇감이 된다. 맨바닥에 선 몇 개만 쓱쓱 그리면 바로 놀이터가 된다. 맨몸으로 쫓고 쫓기만 하는데도 롤러코스터보다 재미있고 바이킹보다 스릴이 넘친다. 원형딱지, 나무 비석, 공기…… 옛 놀잇감들이 컴퓨터 게임보다 더 박진감 있는 현대 놀잇감이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은 언제 어느 곳이든 놀이터로 만든다. 놀이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하루 30분 이상 놀이시간을 갖는 ‘더 놀자’ 학교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놀이밥’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교육청과 초등학교에서 놀이시간을 늘리고 ‘놀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노는 게 어렵다고 한다. ‘수업’보다 ‘놀이’가 더 어렵다고 한다. 시간이 주어진다고 저절로 놀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서는 놀이가 이뤄지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놀이하는 사람, 놀이공간, 놀이시간, 놀잇감이 그것이다. 그리고 전통놀이에 바탕을 두되, 놀이하는 사람의 정서와 놀이 형편을 반영한 ‘우리놀이’ 개념을 제시한다. 전통놀이의 공동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지금의 시대 변화와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세먼지, 콘크리트 바닥, 자투리 놀이시간…… 등 지금의 놀이 형편에 맞는 놀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 아이들의 정서와 놀이 형편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노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은 실타래에서 실이 풀어져 나오듯이 꼬리를 물고 놀이가 이어진다. 하나의 놀이가 다른 놀이로 변하고, 확장되며 계속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변형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놀이의 주인공이 된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은 어떤 ‘놀이 형편’이든 가리지 않고 바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놀이하는 사람이 1명인 경우부터 20명 이상의 대집단 놀이, 실내놀이, 실외놀이, 실내 실외에서 모두 할 수 있는 놀이, 10분 이내의 자투리 시간부터 1시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한 놀이까지 다양한 놀이 형편에서 할 수 있는 놀이 103가지가 담겨 있다. 「몸놀이」에는 놀잇감 없이 당장 교실에서 혹은 운동장으로 달려나가서 놀 수 있는 놀이가 실려 있다. 「생활용품놀이」에는 비닐봉지, 종이컵, 깡통, 나무젓가락, 신문지 등 우리 주변의 익숙하고, 어쩌면 하찮은 물건들을 활용한 놀이가 실려 있다. 「놀잇감놀이」에는 나무 비석, 원형 종이딱지, 공기와 같은 옛 놀잇감을 새로운 감성과 방법으로 노는 방법이 담겨 있다. 아이들과 노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서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컴퓨터와 핸드폰만 붙들고 있는 아이와 놀고 싶은 부모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서 오늘 저녁 놀 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있다면 놀이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놀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지기에. 우리놀이는 전통놀이 혹은 전통놀이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놀이로, 놀이하는 사람들의 생활감정과 놀이 형편에 맞는 놀이를 말한다. 우리놀이는 창작놀이의 일부분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창작놀이란 어떤 사람이나 집단이 목표와 의도를 가지고 만든 놀이를 말한다. 이러한 창작놀이 중에 ‘전통놀이에 바탕을 두고 현재의 생활감정과 놀이 형편에 맞게 만든 놀이’ 는 우리놀이다. 예를 들어보자. 컴퓨터 게임은 우리놀이가 아니다. 전통놀이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 고누놀이는 우리놀이에 포함된다. 고누의 놀이 형편이 바뀐 것이다. 이에 반해 투석전은 전통놀이지만 현재의 생활감정과 놀이 형편에 맞지 않기 때문에 우리놀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투석전을 콩주머니 등을 이용해서 새롭게 해석하고 변형한다면 우리놀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우리놀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중에서 한 번 놀이를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놀이가 이어져야 한다. 깡통을 준비했으면 그것을 이용해 수십 가지 방법으로 놀고, 땅바닥에 달팽이를 그렸으면 그걸 이용해 수십 가지 방법으로 놀아야 한다. 옛날 골목 아이들의 놀이가 딱 그랬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놀이가 이어졌다. 땅바닥에 그린 선 하나로도 노는 방법이 수십 가지였고, 딱지 하나를 접어서도 수십 가지 방법으로 놀았다.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노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옛 놀이를 다듬고 새 놀이를 만들어 103가지로 정리했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에 대해 알아볼까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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