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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직天職의 길
수필과비평사 / 이만호 (지은이) / 2021.06.18
15,000

수필과비평사소설,일반이만호 (지은이)
37년 동안 오직 교도관을 천직으로 알며 살아온 이만호 교감이 전하는 교도관의 삶과 교도소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37년간 교도관 생활을 한 저자의 삶을 숨김없이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교정현장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애썼던 삶의 궤적을 책으로 엮었다. 교도관은 일반적이지 않은 근무 환경의 어려움도 있지만 일반인들의 왜곡된 인식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자는 교도관을 ‘천직’으로 알고 생활하면서 무엇보다도 먼저 교정행정에 대한 올바른 내용의 글을 많이 펴내고 알림으로써 ‘범죄양성소’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노력하였다.차 례 책을 펴내며4 추천사 강길웅 (전 초등학교 교사)8 김학성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10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13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상임이사)16 이상준 (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18 정종명 (소설가, 한국문인협회 25대 이사장 역임)20 허부경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회장)23 1부 천직天職의 길 천직天職의 길32 1억 원의 가치46 고양이 구조기55 소중한 가족58 희망을 생각하며62 ‘평화김씨’ 창설기65 따뜻한 동행70 낡은 사진 한 장73 희망의 길목77 꿈꾸는 자가 승리한다81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가?87 ‘갈 곳이 없다. 나를 신고한다.’ 이후90 ‘희망의 마을’을 다녀와서93 2부 금목서 이야기 교정의 또 다른 이름은 희망입니다100 교정 현장에서104 금목서 이야기109 강길웅 선생님! 존경합니다112 나는 참 나쁜 아버지입니다118 뉴미디어기자단 워크숍을 다녀와서122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다녀와서132 천 원이 준 교훈138 법무부 지식행정 워크숍에 다녀와서142 선물에 얽힌 일화144 카르페 디엠(carpe diem)148 ‘슴베’ 이야기152 실패 박물관155 3부 말의 향기 8년만의 만남160 강철왕 카네기의 후계자163 결코 사랑을 미루지 말라166 어느 무명 교도관의 삶170 제69회 교정의 날에181 제71주년 교정의 날에184 우리는 과연 누구 편에 서 있는가?187 죽기 전 소원189 돈의 유혹193 말의 향기198 어머니의 사랑203 어머니의 크신 사랑206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210 4부 영혼을 잇는 다리 우분투(UBUNTU) 이야기214 제주! ‘초자와종 고맙수당’217 손자 바보223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가?226 영화 「프리즌」 관람 유감230 주님! 감사합니다235 어느 인색한 부자의 뒤늦은 후회237 출소자에 대한 사회의 온정을 기대하며240 천직天職243 후쿠오카 형무소를 다녀와서246 영혼을 잇는 다리252 수용자와 운동256 참고 또 참자259 5부 아름다운 만남 지나간 것들에 대한 추억264 교도관으로서 생각해 본 스승의 역할275 꿈에라도 보고 싶은 어머니279 158조 원을 버는 일283 조지 볼트 이야기286 K 주임님을 그리워하며290 황정심 주임님을 보내며295 리더십에 대하여298 아름다운 만남302 ‘울력’ 후의 만찬의 즐거움305 스페인 출장을 다녀와서309 톨스토이의 ‘사랑’을 전하며313 장미 꽃바구니318 정년퇴임에 즈음하여323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서 주관한 국회토론회 발표문33037년 동안 오직 교도관을 천직으로 알며 살아온 ‘이만호’ 교감이 전하는 교도관의 삶과 교도소 이야기 이 책은 37년간 교도관 생활을 한 저자의 삶을 숨김없이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교정현장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애썼던 삶의 궤적을 책으로 엮어 놓았다. 교도관은 일반적이지 않은 근무 환경의 어려움도 있지만 일반인들의 왜곡된 인식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자는 교도관을 ‘천직’으로 알고 생활하면서 무엇보다도 먼저 교정행정에 대한 올바른 내용의 글을 많이 펴내고 알림으로써 ‘범죄양성소’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자는 “수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마태복음 25장의 말씀인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모토로 교도관 생활에 임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그 과정과 결과와 소회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교정행정을 이해하고, 많은 교도관들이 더욱 수용자 교화에 헌신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교도관, 교정위원들과 일반인들이 수용자와 출소자를 돕는 활동도 더 활발해져 범죄없는 아름다운 사회가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할머니에게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친구를 잘못 사귀어 잘못을 범해 3년이란 징역형을 선고받고 이곳으로 이송을 왔는데 추운 겨울은 다가오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얼굴이나 한 번 보고 가려고 왔던 것이 이렇게 되었다는 할머니의 목 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간의 드러난 죄 그 이면으로 흐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정情의 한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실은 죗값을 치르는 한 사람의 죄인일지라도 결국 그의 근본은 소중한 아들이요, 하늘같은 남편이요, 그리고 아버지일 수밖에 없다는 새로운 인식에 눈뜨게 되었고, 그날 밤의 저의 그 인식은 저의 직장생활을 늘 사명감에 젖어 있게 했습니다. 취업 및 창업지원담당을 하면서 그래도 제대로 한 사람이라도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나오기를 기대하였는데, 사회에 나와서 정말 열심히 신발이 다 닳도록 뛰고 또 뛰어 2년간 세탁업으로 1억 원이 넘는 돈을 번 창업에 성공한 출소자가 나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성공을 희망하지만 머리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2년간 밤을 낮 삼아 일하고 누구나 일어나기 싫은 새벽잠을 설치며 일어나서 세탁을 많이 해서 오른팔이 부어올라 여러 장의 파스를 붙여가며 일하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출소자들은 세상에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P모씨와 같은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완전히 창업에 성공하여 다른 출소자들에게 희망적인 롤 모델로 성공하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적극적으로 창업을 하도록 부추긴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나 취업 및 창업지원담당을 했던 사람으로서 보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주어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 새 삶을 살아가는 많은 수용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24년간 근무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수용생활을 하던 수용자들은 비록 무기형을 선고 받았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자기계발을 통하여 출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하기는 뭐하여 거명하지 않지만 마○○ 출소자는 젊은 날 무기형을 받았습니다. 다른 수용자 같았으면 좌절하여 교정시설에서 질서를 어지럽히고 징벌 등을 받아 이 교도소 저 교도소를 옮겨 다니며 문제수가 되었을텐데도 그러지 않고 로버트 슐러 박사와 노만 빈센트 필 박사의 저서인 적극적 사고방식 등 자기개발 서적을 읽고 무더운 여름철이나 차가운 겨울철에도 쉬지 않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각종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여 재분류 등으로 다른 수용자보다 빨리 1급수가 되어 다른 수용자들에게 기술 지도를 실시하여 감화를 끼치고 가석방을 나가는 것을 보면서 수용자가 가져야 할 덕목 중 가장 필요한 것이야말로 희망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단 베이킹
스타일조선 / 마치노 키미히데 지음, 박문희 옮김 / 2017.02.10
13,000원 ⟶ 11,700원(10% off)

스타일조선건강,요리마치노 키미히데 지음, 박문희 옮김
첨가물 없는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100% 충족시키는 홈베이킹 책. 오랜 기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베이킹 교실을 운영해 온 저자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초간단 간식 만들기 비법을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집에 흔히 있는 것과 가까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들만 사용했다. 만드는 과정 또한 손으로 둥글리거나, 틀에 부은 뒤 오븐이나 팬에서 구우면 완성일 정도로 간단해 아이와 함께하기 적당하다. 버터나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았고, 달걀이나 설탕, 식용유의 양도 줄였다. 밀가루는 통밀가루를 쓰거나 두부와 채소 같은 친숙하고 토속적인 재료를 활용했다. 원재료에 충실하면서도 심플하고 소박한 맛이라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료의 맛과 식감을 알려주기에도 좋다.Part 1 쿠키 기본 쿠키 / 코코아 호두 쿠키 / 홍차 쿠키 / 바삭 쿠키 / 통밀 쿠키 / 콩가루 쿠키 / 검은깨 쿠키 / 스콘 쿠키 / 요구르트 레몬 쿠키 / 단호박 쿠키 / 볼 쿠키 / 생강 볼 / 말차 볼 · 마치노표 간식의 특징 Part 2 머핀 기본 머핀 / 통밀 머핀 / 검은깨 머핀 / 단호박 머핀 / 당근 머핀 / 옥수수 머핀 / 두부 머핀 / 달걀 머핀 / 쌀 머핀 / 코코아 커스터드 머핀 / 찹쌀 머핀 / 흑설탕 호두 머핀 / 콩가루 머핀 / 말차 단팥 머핀 · 가루, 기름, 설탕 이야기 Part 3 팬케이크 기본 팬케이크 / 통밀 팬케이크 / 요구르트 팬케이크 / 찹쌀 팬케이크 / 말차 팬케이크 / 호두 팬케이크 / 달걀 팬케이크 / 쌀 팬케이크 / 바나나 팬케이크 / 달걀 롤 케이크 / 카스텔라 케이크 / 팬케이크에 어울리는 시럽(설탕 시럽, 초콜릿 시럽, 홍차 생강 시럽, 녹차 레몬 시럽) · 마치노의 레시피 노트 Part 4 모나카 모나카 슈 / 커스터드 크림 /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 말차 모나카 슈 / 코코아 모나카 슈 / 쿠키 모나카 슈 / 통밀 모나카 슈 / 검은깨 모나카 슈 / 밀크 크림(말차 밀크 크림, 검은깨 밀크 크림) / 두부 크림(콩가루 크림·팥 크림·요구르트 크림) · 마치노의 간식 모임 Part 5 떡 기본 떡 / 말차 떡 / 밀크 떡 / 아이스 찹쌀떡 / 떡 크레이프 / 코코아 떡 크레이프 / 통밀 떡 크레이프 / 떡 도넛 / 검은깨 도넛 / 콩가루 도넛 · 기본 재료 / 기본 도구 아이와 함께, 맛있는 간식 놀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 건강하고 소박한 간식 만들기 ◎ 버터, 생크림, 달걀 NO! 설탕, 오일은 적게! ◎ 두부, 찹쌀가루 등 건강한 재료 사용! ◎ 집에 있는 재료와 도구로 더욱 쉽게! ◎ 초간단 반죽, 최대 20분 굽기만 하면 완성! 첨가물 없는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100% 충족시키는 홈베이킹 책. 오랜 기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베이킹 교실을 운영해 온 저자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초간단 간식 만들기 비법을 소개한다. 쿠키, 머핀, 팬케이크를 비롯해 모나카와 떡 등 아이들이 사랑하는 간식이 가득! 바삭바삭, 폭신폭신, 쫄깃쫄깃 여러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고, 만드는 과정 또한 간단해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로 안성맞춤이다. 버터와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았고, 설탕과 오일량을 줄여 더 건강하고 소박한 맛을 지닌 홈메이드 간식! 곁들여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시럽 등도 부담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놀이로 즐겨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사용하는 재료와 도구는 집에 흔히 있는 것과 가까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만 썼습니다. 게다가 한 가지 기본기만 익히면 다양한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이처럼 만들기 좋습니다. 평소 산만하고 편식이 심했던 아이가 과자 만들기에 집중하고, 또 자신이 만든 걸 맛있게 먹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말 흐뭇하답니다. 식재료는 친숙하고 건강한 것으로! 집에서 만드는 것이니 되도록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데 집중했어요. 버터나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았고, 달걀이나 설탕, 식용유의 양도 줄였어요. 밀가루는 통밀가루를 쓰거나 두부와 채소 같은 친숙하고 토속적인 재료를 활용했지요. 원재료에 충실하면서도 심플하고 소박한 맛이라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료의 맛과 식감을 알려주기에도 좋습니다. 섞어서 굽기만 하면 끝! 정말 간단합니다. 재료를 섞어 손으로 둥글리거나, 틀에 부은 뒤 오븐이나 팬에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어려운 공정이 전혀 없고 전문적인 도구나 비싼 재료도 필요 없습니다. 매일 먹는 간식이기에 부담 없이 만들어 물리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설탕을 대신할 건강한 천연 단맛 스테비아
디아스포라 / 윤실 지음 / 2014.09.05
12,000원 ⟶ 10,800원(10% off)

디아스포라취미,실용윤실 지음
국내에서 당뇨 환자, 몸매 관리를 위한 고생(?) 하는 여성들에게 강력한 단맛을 가진 이 허브 식물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국내에 스테비아를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도 아직 많지 않은 상태이다. 이 책은 선진국에서 이미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스테비아를 소개하고 설탕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스테비아를 재배할 수 있는 재배 방법과 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되는 요리법, 사용법 등을 소개한다.머리말 제1장 신비로운 감미를 가진 식물 스테비아 제2장 혈당을 안정시키는 스테비오사이드 제3장 천연감미료와 인공감미료 제4장 가정에서 스테비아 쉽게 키우기 제5장 잎의 수확, 보관, 가공 제6장 농업에 활용되는 스테비아 비료와 사료 제7장 스테비아 제품 제8장 스테비아를 이용하는 차와 음식 참고 자료 문헌이것이면 마음껏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먹을 것 다 먹으면서 살이 찌지 않을 수 있는 달콤함/ 달콤한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여성들은 ‘밥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저트를 좋아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여성들이 디저트를 마음껏 먹지 못한다. 디저트에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이 몸에 해롭다는 과학적 사실보다 바로 지방으로 축적될 칼로리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한 혁신적인 식물이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비아’라는 허브 식물이다. 스테비아는 제로 칼로리 천연감미료로서 아스파탐 등의 합성감미료와는 시작부터 달리한다. 스테비아의 단맛은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라 부르는 물질에서 나오며, 그 감미도는 같은 무게일 때 설탕의 약 200~300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물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는 인체 소화기관에 흡수되지 않아, 혈액 속의 당 농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은 인체에 아무런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소화기관을 그대로 통과하여 배출된다. 스테비아의 활용 스테비아의 이러한 효능이 발견되자, 작년부터는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음료 회사들이 음료에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첨가하여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2050년이 되기 전에 세계 설탕의 4분의 1이 스테비아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코카콜라 사는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스테비아를 생산하여 정제한 것을 다이어트용 콜라에 첨가하여 보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스테비아가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스테비아의 효능을 아는 소수 사람들이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스테비아를 키우고 있을 뿐이다. 저자 윤실 박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일부 애호가들이 재배하여 활용하고 있는 스테비아 허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설탕을 비롯한 인공 및 천연 감미료, 당뇨에 대한 상식, 스테비아 재배 요령, 묘목이나 종자의 구입, 잎의 가공, 차 또는 그 요리법 등 스테비아 재배와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상세히 알려준다. “2012년 People지는 헐리우드 스타는 무엇을 먹는가? 라는 주제로 유명연예인들의 하루간의 음식섭취를 조사했는데, 커피와 스무디 중에 다양한 맛의 ‘스테비아’를 첨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eople, How hollywood eat? (2012.6.25.) 빨간(Red) 코카콜라는 이제 그만. 그린(Green) 코카콜라의 등장.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스테비아가 설탕을 대신하는 대체 감미료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당뇨 환자, 몸매 관리를 위한 고생(?) 하는 여성들에게 강력한 단맛을 가진 이 허브 식물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국내에 스테비아를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도 아직 많지 않은 상태이다. 이 책은 선진국에서 이미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스테비아를 소개하고 설탕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스테비아를 재배할 수 있는 재배 방법과 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되는 요리법, 사용법 등을 소개한다. 이제 코카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생각할 때 빨간색 이미지가 아닌 그린 코카콜라를 연상하게 될 날도 멀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슈퍼 팬덤의 커뮤니티, 트위치
스리체어스 / 변혜린, 유승호 (지은이) / 2019.10.21
9,800원 ⟶ 8,820원(10% off)

스리체어스소설,일반변혜린, 유승호 (지은이)
트위치Twitch는 게임 방송 전문 플랫폼이다. 게임을 매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어 하는 게임 팬덤을 타깃 고객으로 삼고 있다. 트위치에 접속하면 내가 즐겨 하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전 세계의 스트리머streamer를 만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면서 그들의 플레이와 게임에 관해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눈다. 트위치의 확장성은 역설적으로 게임 방송에 특화되어 있다는 한계에서 나왔다. 트위치는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공동체에 가깝다. 시청자들에게 트위치는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스스로를 드러내도 괜찮은 공간이다. 트위치 시청자들이 트위치 활동에서 안정감, 소속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유다. 소속감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진다. 플랫폼이 늘면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콘텐츠의 양을 늘리는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소비자는 언제든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플랫폼으로 떠날 수 있다. 그러나 트위치 시청자들은 다르다.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트위치는 플랫폼 전쟁의 시대에 커뮤니티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1 _ 트위치라는 새로운 가능성 특화하고, 장악하라 게임 팬덤이 원하는 것 소속감을 느끼는 플랫폼 2 _ ‘트수’들은 누구인가 당당한 트위치 백수 겜잘알의 소통법, 훈수 트위치를 연결하는 도네이션 역외자의 커뮤니티 3 _ 새로운 유형의 인플루언서 우왁굳과 왁청자들 트위치를 잡으면 뜬다 광고하지 말고 협력하라 클라우드 게임과 스트리머 4 _ 트위치는 플랫폼의 미래다 취미를 넘어서 일상으로 24시간을 사로잡다 E스포츠 세대를 잡아라 에필로그; 개인적인 동시에 집단적인 일상의 소음이 된 트위치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플랫폼에서 발견하는 트위치의 미래유튜브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의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경쟁력은 강력한 커뮤니티다. 트위치의 경쟁력은 특화에서 나왔다. 모두가 좋아할 영상을 제공하는 대신 게임 영상만 열광적으로 소비하는 게임 팬덤을 노렸다. 모든 기능을 게임 팬덤을 위해서 설계했고, 24시간 게임을 소재로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스트리머와 게임 방송 시청자, 개발자와 프로 게이머 등 자신을 게이머로 정의하는 세계의 게임 팬덤이 트위치로 모여든다.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 줄 수 있는 트위치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커뮤니티 멤버로서 트위치 문화를 관리하고 확장한다. 강력한 게임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트위치는 이제 여가 시간을 넘어 일상 전체를 장악하려 한다. ---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 트위치Twitch는 게임 방송 전문 플랫폼이다. 게임을 매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어 하는 게임 팬덤을 타깃 고객으로 삼고 있다. 트위치에 접속하면 내가 즐겨 하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전 세계의 스트리머streamer를 만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면서 그들의 플레이와 게임에 관해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소수의 마니아만 이용하는 작은 채널은 아니다. 트위치는 하루 평균 1500만 명이 접속하는 세계 최대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이다. 전체 영상 시청 시간을 놓고 보면 유튜브가 트위치보다 앞서지만, 실시간 방송 시청 시간에 있어서 1위는 트위치다. 2018년 3분기 트위치의 실시간 방송 시청 시간은 유튜브보다 4배나 많았다. 트위치의 확장성은 역설적으로 게임 방송에 특화되어 있다는 한계에서 나왔다. 트위치는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공동체에 가깝다. 시청자들에게 트위치는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스스로를 드러내도 괜찮은 공간이다. 트위치 시청자들이 트위치 활동에서 안정감, 소속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유다. 소속감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진다. 플랫폼이 늘면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콘텐츠의 양을 늘리는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소비자는 언제든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플랫폼으로 떠날 수 있다. 그러나 트위치 시청자들은 다르다.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트위치는 플랫폼 전쟁의 시대에 커뮤니티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콘텐츠 플랫폼이 시청자를 붙잡기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전략은 잠재적 시청자를 위해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저렴한 구독료를 내세워 금전적인 이익을 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트위치는 기존 시장이 주목하지 않은 충성 고객을 발견하고 이들만을 겨냥한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세계의 게임 팬덤을 하나로 모으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트위치의 시청자는 자신이 트위치 커뮤니티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가지고 트위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게임 방송 스트리머를 설득해 트위치에 안착하게 만들거나, 첫 방송을 시작하는 신인 스트리머에게 트위치의 방송 문법을 알려 주며 트위치 문화에 동화되도록 격려한다. 트위치의 기능은 시청자가 중요한 순간을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것을 넘어 다른 이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도네이션 메시지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메시지를 쓰기만 하면 된다. 생방송 도중에 클립 버튼을 누르고, 시간 바를 원하는 곳에 두면 쉽게 영상을 자를 수 있다. 모두 동기화되어 있고, 이용하기 쉽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생태의 시대
열린책들 / 요아힘 라트카우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2022.05.20
45,000원 ⟶ 40,50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요아힘 라트카우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 원자력 발전소 찬반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 문제는 전 세계의 주요 화두였다. 환경 운동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관점을 지녔으며, 환경 단체, 주민, 정치, 국제 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왔다. 그만큼 환경 운동에서는 논쟁과 투쟁이 격렬하며,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다. 그동안 환경 운동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을까? 깔끔하게 해결된 적이 있기는 한 것일까? 『생태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세계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세계적인 환경 역사학자 요아힘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의 뿌리를 찾기 위해 18세기 낭만주의와 자연 숭배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편, 환경주의 논의가 본격화한 1970년 이후 〈생태 시대〉의 다채로운 면면을 드러내 보여 준다.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출간, 그린피스의 미디어 전략,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92년 리우 환경 회담에서 내건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구호의 딜레마, 국가 사이의 탄소 배출권 거래 등 극적인 긴장감을 띤 다양한 사건이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진다.머리말┃생태의 정신적 현재를 낳은 역사 서론 생태 정글에서 역사 단서 찾기 〈환경 보호〉라는 이름의 카멜레온 세계 역사 속 생태의 시대 여러 긴장 시나리오의 앙상블 1부 환경 운동의 태동 1 환경 운동 이전의 환경 운동 루소에서 낭만주의까지: 자연 숭배와 〈나무 부족〉 첫 번째 연표┃자연 보호와 생활 개선 운동 개혁을 꿈꾸는 사람들의 환경 운동 생존 문제에 대한 대응: 〈뉴딜〉과 나치스 독일 세계 구원의 벅찬 감동과 국제 영향력 경쟁 2 1970년대를 전후한 〈생태 혁명〉 두 번째 연표┃〈생태 혁명〉의 시대 일대 연쇄 반응: 푸른 별과 지구의 날, 베트남 전쟁과 인구 폭탄 2부 환경 운동이라는 대하드라마 3 토론과 실천 사이의 영원한 공방 환경 운동의 다양한 관점 생태주의의 세계 지형 주요 동기: 물과 원자력 미디어가 비추는 환경 운동: 숲 고사에서 다이옥신 경고까지 4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과 전략적인 환경 행정가 종교적 특성과 카리스마적 요소들 새로운 여성 영웅들 정부 기관을 대하는 환경 단체의 자세 5 아군 대 적 또는 윈윈 전략 찬반 논쟁의 생산성: 원자력부터 광우병까지 폭력의 문턱 앞에 선 녹색 양심 생태와 경제 논리의 관계 6 1990년을 전후한 〈시대 전환〉: 미래 세대를 위하여? 세 번째 연표┃환경 운동의 활황기 1986~1992년 체르노빌과 소련의 붕괴 생태 정의를 찾아서: 선진국과 제3세계 국가들 7 세계화와 반세계화 사이의 환경 정책 맺음말┃더 나은 삶을 위한 환경 운동 후기┃구체적인 생태 소통 주 사진 출처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환경 파괴가 끔찍한 재앙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이 책은 환경이 나아가야 할 길로 안내한다. ―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 운동의 역사는 우리 시대의 얼굴이다 18세기 낭만주의부터 21세기 기후 문제까지 환경 운동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 원자력 발전소 찬반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 문제는 전 세계의 주요 화두였다. 환경 운동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관점을 지녔으며, 환경 단체, 주민, 정치, 국제 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왔다. 그만큼 환경 운동에서는 논쟁과 투쟁이 격렬하며,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다. 그동안 환경 운동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을까? 깔끔하게 해결된 적이 있기는 한 것일까? 열린책들의 신간 『생태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세계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세계적인 환경 역사학자 요아힘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의 뿌리를 찾기 위해 18세기 낭만주의와 자연 숭배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편, 환경주의 논의가 본격화한 1970년 이후 〈생태 시대〉의 다채로운 면면을 드러내 보여 준다.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출간, 그린피스의 미디어 전략,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92년 리우 환경 회담에서 내건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구호의 딜레마, 국가 사이의 탄소 배출권 거래 등 극적인 긴장감을 띤 다양한 사건이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진다. 환경 문제는 어떻게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되었는가 환경 운동의 역사, 세계사의 새로운 길을 열다 오늘날 환경 보호의 당위성이나 방법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제껏 환경 운동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되짚어 볼 기회는 없었다. 세계사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터놓으며, 최근 수십 년 동안 환경 운동 역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환경 운동의 뿌리부터 환경 문제가 국경을 넘어 글로벌한 주제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긴장 관계를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 낸다. 저자 요아힘 라트카우에 따르면, 18세기 후반 낭만주의 시대에 자연에 열광하는 동시에 유럽 전역이 나무 부족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면서 자연과 환경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이 끝나고 탈긴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환경 의식은 국제적인 소통과 협력을 추동했다. 1960년대 후반 우주에서 찍은 〈푸른 별〉 지구 사진은 하나의 세계를 이루자는 열망을 끌어올렸으며, 1970년에는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다. 베트남 전쟁 중의 생태계 파괴, 〈인구 폭탄〉으로 인한 불안 등 1970년을 전후로 환경이라는 주제가 국제 사회의 문제로 떠올랐다. 공해, 핵에너지, 산성비 등 새로운 주제가 등장했으며 시민단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 시기에 비로소 오늘날과 같은, 〈보호〉 맥락에서의 〈환경〉 개념이 형성되었다. 라트카우는 1970년 전후를 〈생태 혁명〉이라고 보고, 이후 환경 운동의 역사를 〈생태의 시대〉라 이른다. 환경 운동은 세계사의 흐름과 맞물려 우리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환경 운동의 역사는 매끄러운 한 줄기 이야기로 구성되지 않는다.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이, 다른 사회 운동과 달리, 자연 사랑, 자원 부족, 건강 염려, 생존과 생계 등 각각의 동기가 늘 새롭게 엮이며 큰 흐름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구별된다고 지적한다. 환경과 자연이 무엇인지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환경 운동에는 갈등 상황도 다양하다. 이 책은 댐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반 논쟁, 환경 단체들의 기부금 경쟁과 미디어 전략, 여성 영웅들의 역할, 선진국과 제3세계의 대립, 정치·관료적 측면, 폭력적 투쟁 문제, 국제적 합의 등 〈생태 시대〉 환경 운동의 다양한 면모를 구체적인 사건들과 함께 드러내 보여 준다.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계몽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한다. 환경 운동이 우리의 인식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환경 운동의 내막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로컬하게 행동하라!〉 환경 운동의 세계사, 소통의 길을 제시하다 환경 문제는 끊임없이 새로운 논쟁을 만들어 내고, 해결을 위해 학문과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소통한다. 이 책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는 물론, 세계 환경 운동을 주도한 미국, 아프리카 야생과 남미 열대우림 원주민들의 목소리, 동아시아의 환경 운동가 등 환경 운동에 얽혀 있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 간의 관계를 꼼꼼하게 다루었다. 동시에 생태 시대에 등장하는 각종 국제회의의 배경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이 국제적인 논의 주제인 동시에 지역적인 특성을 띠고 있음을 보이며, 환경 문제에 관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 나가야 하는지 폭넓은 차원에서 바라보게 한다. 아프리카의 야생을 보존하려는 서구인들은 그곳을 생활 터전으로 삼고 사는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다. 선진국들은 아마존을 보호하라고 요구하지만, 브라질은 환경 문제보다 더 시급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재생 에너지를 희망 찬 미래의 모습으로 그렸던 때와 달리, 실제 풍력 발전과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의 풍경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이 삶의 현장으로 내려와야만 한다고 말한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환경 운동의 힘은 요란한 정상 회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풀뿌리 운동이 키워 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각 문화의 특수성을 살리고 지역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일이야말로 글로벌한 환경 운동의 핵심 동력이다. 라트카우는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로컬하게 행동하라!〉라는 생태 시대의 구호는 이런 방식으로 실현되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역사는 늘 교훈을 남긴다. 이 책은 오늘날 복잡하게 얽혀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소통의 폭을 넓혀 준다. 라트카우는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오로지 기후만 다루겠다는 기후 정책은 오히려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 뿐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우리의 환경 운동이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임을 일깨우며, 방향을 잃지 않도록 우리에게 길을 안내할 것이다.먼저 고백부터 하나 하고 시작하자. 스스로 만들어 낸 쓰레기와 매연으로 질식할 것만 같던 대도시 시민이 청소하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게 환경 운동의 출발점이 되지 않았을까 보는 관점이다. 또는 늘 대중의 쓰라린 분노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동물과 조류 보호 운동이 그 출발점은 아니었을까? 환경 운동의 뿌리는 자신의 건강을 둘러싼 염려였을까, 아니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자연에 헌신하려는 열정이었을까? 아니면 두 가지가 모두 합쳐져 나타난 현상? 건강 걱정과 자연 배려가 결합한 게 환경 운동의 출발점일까? 1970년 4월 22일을 기점으로 매년 미국의 많은 도시에서 기념하는 〈지구의 날〉은 대중이 보기에 새로운 생태 시대를 여는 장엄한 전주곡이었다. 이 행사를 전국적으로 조직한 데니스 헤이즈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류 역사상 최대의 조직된 시위〉다. 〈지구의 날〉을 제창한 사람은 위스콘신주의 민주당 상원 의원 게이로드 넬슨이다. 〈환경 운동〉역사에서 매우 큰 아이러니 가운데 하나는 환경 정책이 하필이면, 개혁적인 지성인이 보기에 정치 악동인 닉슨에게서 추동력을 얻었다는 사실이다. 닉슨 치하에서 환경 보호청EPA이 창설되었으며, 환경 보호의 근간이 되는 법이 속속 제정되었다. 닉슨 자신은 절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정부가 이뤄 낸 이런 성과에 자부심을 갖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냉소적인 비아냥거림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닉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베트남 전쟁의 패착으로 인한 빗발치는 비난을 벗어나기 위해 대중적이며 진보적으로 비치는 대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했다. 때마침 호황을 맞은 환경 보호야말로 적절한 대안이었다. 당시 나온 『침묵의 봄』 문고본은 심지어 닉슨의 말을 표지에 썼다.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6
영상출판미디어 / 나가츠키 탓페이 (지은이), 오츠카 신이치로 (그림), 정홍식 (옮긴이)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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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나가츠키 탓페이 (지은이), 오츠카 신이치로 (그림), 정홍식 (옮긴이)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모래바다의 탑을 공략한 나츠키 스바루. 그러나 운명은 폭풍처럼 스바루를 희롱해, 동료와 이별한 곳에서 고대하던 재회를 맞이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눈을 뜬 소녀는 ‘기억’을 잃고 마녀의 독기를 풍기는 스바루에게 적의를 드러낸다.프롤로그 『감시탑의 사람들』 제1장 『세례』제2장 『용기 있는 선택』제3장 『남자는 고달파』제4장 『제국의 방식』제5장 『볼라키아 제국』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모래바다의 탑을 공략한 나츠키 스바루.그러나 운명은 폭풍처럼 스바루를 희롱해, 동료와 이별한 곳에서 고대하던 재회를 맞이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눈을 뜬 소녀는 ‘기억’을 잃고 마녀의 독기를 풍기는 스바루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사라진 신뢰, 도망치는 소녀를 쫓는 가운데 스바루는 미지의 숲에서 수상쩍은 남자와 마주친다. 자신의 얼굴을 감추고, 거만함을 숨기지 않는 오만불손한 그 남자의 정체는──.“닥쳐라. 누가 말해도 좋다 허락했더냐. 네 목숨은 이 몸의…… 내 손안에 있음을 잊지 말라.”인기 인터넷 연재 소설. 미지와 조우하는 7장 개막.자, 시작하자. 영웅이 없는 전쟁을.시리즈 소개리제로 애니메이션 시즌 2-2 방영! 본편 제7장 스타트! 이번의 무대는 약육강식의 나라 ‘볼라키아 제국’이다!!현자의 탑에서 시련을 끝마친 스바루와 에밀리아 일행.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검은 그림자에 삼켜질 뻔하던 스바루는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사막의 모래는 온데간데없고, 보이는 것은 울창한 밀림. 그곳에서 스바루는 그토록 고대하던 소녀와 재회한다.두 사람의 관계를 틀어놓는 불완전한 각성, 스바루는 계속되는 만남으로 이곳이 루그니카 왕국이 아닌 볼라키아 제국임을 알게 되는데──.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한겨레출판 / 김태권 (지은이)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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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소설,일반김태권 (지은이)
《불편한 미술관》, 《히틀러의 성공시대》, 《십자군 이야기》 등을 펴낸 만화가 김태권이 신간. 고대 신화를 비롯해 다양한 종교와 역사 속 인물을 빌어 인류 문명에 깃든 육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도와 일본, 그리고 조선이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서양의 육식 문화를 받아들이고, 고기의 육수 맛에 따라 중국의 정치 지도자가 바뀌었다는 이야기 등 알고 보면 세계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시사적인 이슈가 ‘고기’에 담겨 있다. 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빅데이터를 이용해 곱창의 ‘곱’의 의미를 추적하고, 외국에서 말하는 한국식 ‘코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나아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치킨을 통해 공장식 축산의 문제부터 ‘육식의 대안점’까지 두루 살핀다.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서문을 대신하여 1장 먹느냐 먹히느냐 - 소를 먹고 소가 된 오디세우스의 동료들 - 소인 줄 알고 가족을 잡아먹은 이야기 - 말고기를 먹는 사람과 말에게 먹히는 사람 - 천둥의 신 토르와 조선시대의 엽기 떡국 - 자기 발을 잘라 파는 족발집 돼지 사장님 - 부댕과 순대로 피 한 방울 남김없이 - 아빠와 아이가 사이좋게 먹은 닭과 달걀 - 《피터 래빗 이야기》의 고기파이와 《수호전》의 고기만두 - 사람을 먹는 사람과 그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 - 양명학에서 말하는 ‘미꾸라지의 인 (仁) ’ - 사람고기를 먹지 않던 옛날 좀비 - “새우 아야, 아야!” 2장 육식의 역사와 문화 - 송나라 시인 소동파의 복어와 돼지 -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유대교와 이슬람교 - 금요일 때문에 생선이 된 기독교의 비버 - 무슬림 이웃에게 “라마단 무바라크” - 스님은 왜 고기를 드시지 않나요 - 메디치 가문과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 닭의 간만 먹고 만든 〈다비드〉상 - ‘회를 싫어하지 않았다’는 공자 3장 모더니티와 고기고기 - 조선의 근대화와 홍종우의 프랑스 요리 - 근대 화학과 1920년대 평양냉면의 인기 - 전쟁의 기억, 영국의 스팸과 한국의 부대찌개 - 중국의 공산혁명과 두 가지 매운맛 - 쌀국수 포와 분짜에 담긴 20세기 냉전의 역사 - 케밥과 캅살롱 그리고 이민의 시대 - 모더니티와 바비큐의 정치학 4장 부자의 식탁, 빈자의 식탁 - 로마시대의 서민이 먹던 패스트푸드 - ‘비프’와 ‘포크’, 영어단어에 숨은 계급의 역사 - 서민의 식탁으로 쫓겨난 소스와 MSG - 마파두부로 몸을 녹이는 중국의 인력거꾼 - 설렁탕을 포장해 오는 조선의 가난한 남편 - 베블런의 이론으로 본 ‘과시적’ 미식 취향 - 미식 리뷰로 인생 역전한 몰락한 부잣집 도련님 - 사냥으로 잡은 고기를 서민은 먹을 수 있을까 5장 고소한 치킨의 씁쓸한 뒷이야기 - 마이크를 죽인 사람과 마이크를 살린 사람 - 다음 시대에는 문제가 될 ‘육식의 대물림’ - 한 달을 사는 닭과 한 달 보름을 사는 닭 - 닭도리탕 또는 닭볶음탕 그리고 살코기 - 착한 듯 착하지 않은 듯 ‘착한 치킨’ - 닭이 닭을, 돼지가 돼지를 물어뜯는 세상 6장 고기고기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 - 공룡을 먹느냐 공룡에 먹히느냐 - 데이터로 보는 꼬치 핫도그와 빵 핫도그 -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코고’ - 추억 속 냉동 삼겹살과 데이터 속 삼겹살 - 초계탕의 ‘계’란 무엇인가· - 곱창의 ‘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제주 고기국수와 돈코쓰라멘의 차이 - 지방마다 다른 음식 ‘두루치기’의 정체는 - 함박스테이크와 버거 패티에 대해 궁금했던 - ‘어두일미 (魚頭一味) ’라는 말의 의미 7장 우리는 육식의 시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 - 식용곤충을 먹는 세상이 온다 - 콩과 코코넛으로 만든 고기, 맛있을까 - 채식 식단, 팔라펠과 후무스 그리고 아란치니 - 공장식 축산의 극복을 위한 시민 운동의 실험 - 감칠맛 때문에 고기를 끊지 못한다면 - MSG가 육식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책을 마치며 눈길을 끄는 책 “먹는 자와 먹히는 자 사이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동서양의 옛이야기, 종교와 문화, 동아시아 근대화 과정과 현대의 육식 문제를 통해 ‘남의 살을 받는 최소한의 도리’를 생각하다 《불편한 미술관》, 《히틀러의 성공시대》, 《십자군 이야기》 등을 펴낸 만화가 김태권이 신간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를 출간했다. 김태권 작가는 이번 책에서 고대 신화를 비롯해 다양한 종교와 역사 속 인물을 빌어 인류 문명에 깃든 육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도와 일본, 그리고 조선이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서양의 육식 문화를 받아들이고, 고기의 육수 맛에 따라 중국의 정치 지도자가 바뀌었다는 이야기 등 알고 보면 세계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시사적인 이슈가 ‘고기’에 담겨 있다. 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빅데이터를 이용해 곱창의 ‘곱’의 의미를 추적하고, 외국에서 말하는 한국식 ‘코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나아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치킨을 통해 공장식 축산의 문제부터 ‘육식의 대안점’까지 두루 살핀다. 육식 문화는 언제나 인류와 함께였다. 옛사람들은 고기를 먹는 일이 남의 생명을 빼앗는 일임을 잘 알고 있었으며, 잡아먹힌 동물에게 제사를 지내주거나 최소한의 식량을 위해서만 사냥을 함으로써 그들에 대한 나름의 예의를 지켜왔다.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가 인류의 육식 문화를 통해 환기하고자 하는 건, 결국 고기를 먹는 일이란 남의 살을 받는 일이란 점이다.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누군가를 죽이고 그 살을 먹는다는 사실을 먹는 내내 자각하는 것, 이것이 나의 ‘육식의 모럴’, 목숨을 잃은 동물에 대한 예의입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왜 고기 먹는 게 불편할까?”라는 물음에서 책을 써 내려간 저자는 고기를 먹는 사람 사이에도 서로 다른 ‘육식의 모럴’이 존재함을 알게 된다. 통으로 구워진 닭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잘게 썰린 오징어 회를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닭을 통으로 굽든, 오징어를 잘게 썰든, 이 모두는 바로 남의 살이라는 사실. 저자는 도리어 육식은 남의 살을 빼앗는 일이라는 근본적인 사실을 상기한다. 1장 <먹느냐 먹히느냐>에서는 동서양의 옛이야기와 고전 작품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버르집는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조선 후기 민화집 <파를 심은 사람들>에는 사람이 동물(혹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먹고 먹히는 관계가 언제든 역전될 수 있으며, 생명을 빼앗는 일은 함부로 다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인간 또한 언제든 죽임(잡아먹힘)을 당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를 이야기로 지어내, 살을 내주는 생명의 귀함을 깨닫게 하는 옛사람들의 지혜가 대단하다. 김태권 작가가 이번 책에 그려넣은 그림 대부분이 ‘동물의 인간 형상화’인 건 바로 먹고 먹히는 관계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는, 이들 신화와 민담집에 착안하여 그렸기 때문이다. 2장 <육식의 역사와 문화>에서는 역사 속 인물이 좋아했던 고기 요리를 통해 당시의 육식 문화를 돌아본다. 《논어》를 보면 공자는 잘게 썬 ‘이것’을 싫어하지 않았다는데, 오늘날도 사랑받는 이 요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메디치 가문이 스테이크로 민심을 샀다는데 진짜일까? 한편 피렌체의 고기 요리도 못 먹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비드>상을 만들던 미켈란젤로는 오로지 ‘이것’만 먹었다고 한다. 덕분에 방귀 냄새가 지독했을 것이라는 후문. 이 장에서는 다양한 종교에서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고기’와 종교적 ‘규율’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중세 기독교에서 ‘비버’를 물고기로 지정해서 먹었다면 믿기는지? 고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 장에서 펼쳐진다. 3장 <모더니티와 고기고기>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 전개된 동아시아의 근대화와 육식 문화의 관계를 다룬다. 당시 인도와 일본 그리고 조선에서는 서양이 잘 사는 이유가 고기를 먹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은 육식으로 체격을 키우고 사회를 근대화해야 서양을 이긴다고 생각했고, 인도에서는 고기를 먹지 않아 약한 민족이 되었다고 믿었다. 채식주의자인 간디가 영국을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염소고기를 먹어야 했을 만큼 “근대화를 이루려면 고기를 우걱우걱 먹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던 시절이다. 한편, 조선인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는 일본에서 구한 재료로 김옥균에게 프랑스풍 요리를 대접하며 그에게 살갑게 구는데(결국 그는 김옥균을 암살한다), 당시가 바로 조선 전역에도 근대화의 열풍이 불던 시기다. 과연 홍종우가 해준 요리에는 고기 요리도 있었을까? 고기를 먹어야 부자란 소리를 듣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푸성귀(?)가 밥상에 올라야 진정한 부자이며 가공육과 MSG가 들어간 고기 요리는 서민의 밥상에 오른다. 4장 <부자의 식탁, 빈자의 식탁>에서는 고기를 중심에 두고 더욱 정교해진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튼’은 대표적인 가공육 ‘스팸’의 지겨움을 콩트로 표현했고(3장의 내용 일부), 소스와 MSG가 들어간 고기 요리는 요리의 질에 대한 의심을 부른다.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은 과시적 소비 이론을 통해 인간은 과시하기 좋아하는 존재이고, 과시적 행위 중에 으뜸은 번거롭고 쓸모없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의 6번째 이야기를 통해 부자(?)들의 고깝기만 한 궁극의 잘난 척 ‘미식 취향’에 대해서도 함께 살핀다. 5장 <고소한 치킨의 씁쓸한 뒷이야기>에서는 현대로 넘어온 육식 문화를 다룬다. 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이유, 바로 많은 동물을 한꺼번에 가두고 키우는 공장식 축산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공장식 축산의 비윤리적 행위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고기를 먹는 사람들조차 스스로 ‘육식의 모럴’을 되돌아볼 만큼 잔인한 방식인 것만은 틀림없다. 5장에서는 한국인이 유독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을 중심으로 공장식 축산 문제를 짚고 넘어간다. 이 문제를 없애기 위해 나오는 다양한 시도 중 하나는 고깃값의 인상이다. 그렇다면 고깃값을 올리면 모든 문제가 없어지는 걸까. 고깃값이 오르면 서민들이 고기를 사 먹는 데 부담은 없을까. 이는 영세업자인 치킨집 사장님과 배달원, 양계업자의 처지가 담긴 치킨값의 고민으로 확장된다. 6장 <고기고기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에서는 그동안 궁금했던 고기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식 핫도그의 인기 이유를 살펴보고 외국인이 말하는 ‘마늘스프’의 정체를 역추적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곱창의 ‘곱’과 지역마다 다른 ‘두루치기’의 정체까지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고기 요리에 대한 궁금증이 이 장에서 풀릴 것이다. 7장 <우리는 육식의 시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에서는 고기 맛에 익숙한 사람들의 입맛을 지금 당장 끊을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고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핀다. 이 책은 육식을 끊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동물 배양 세포를 가지고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 등 고기 맛이 나는 요리가 개발되고 있으며, 고기처럼 씹고 뜯어 맛보는 일이 고기 말고 다른 요리에서 가능하면 천천히 육식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어본다. 이외에도 식용곤충부터 채식, 그리고 여전히 논란은 있지만 육식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MSG를 소개하며 육식의 시대 그 이후의 전환에 대해 가늠해본다. 고기를 끊고 안 끊고의 문제는 순전히 개인의 몫이며, 정답은 없다. 다만 고기를 먹는다면, 적어도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고 먹는 게 ‘책임 있는 육식’을 위한 중요한 자세다. 이 책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는 인류 문명에 깃든 육식의 문화사에 대해 서술하는 동시에 고기는 결국 남의 생명을 빼앗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고기를 먹으며 즐거워하는 것도 목숨을 빼앗으며 미안해하는 것도, 그 점을 굳이 숨기려하는 것도 드러내려 하는 것도 인류 문명의 역사에 거듭거듭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책을 마치며 저자는 말한다. “미안한 마음 없이 고기 또는 고기 비슷한 먹을거리를 즐길 날까지 우리 모두 잊지 않기를. 먹히는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몸이 허하다는 핑계로 맛있는 고기를 먹는 일은 옛날 사람도 마찬가지였겠죠. 한편 남의 살을 먹을 때 우리가 느끼는 불편함을 옛날 사람도 느꼈을 거예요. 호메로스의《오디세이아》에는 이런 섬뜩한 구절이 나옵니다. 트로이 전쟁을 마친 후 고향에 돌아가던 그리스 사람들이 예언을 받아요. 헬리오스 신이 애완용으로 기르는 소를 잡아먹으면 목숨을 잃게 되리라고요. 그런데 먹을 것이 떨어지자 이 양반들이 ‘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 소 떼를 잡아먹었어요. 그때 무시무시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소가죽이 땅 위를 기어 다니는가 하면 꼬챙이에 꿴 고깃점들이 구운 것도 날 것도 음매 하고 울었다”나요.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인간을 먹고, 인간을 부리고, 인간을 정죄하고. 말은 어째서 여느 짐승과 다른 느낌일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태도에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빈치는 말에 관한 작품을 많이 남겼어요. 말이 특별히 아름다운 동물이라 여겨서 그랬다는군요. 제가 봐도 말은 먹기 미안할 정도로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그런데 잠깐만요, 인간의 눈에 아름답지 않은 동물은 불편한 마음 없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괜한 딴죽 같지만 저만의 생각은 아니에요. 영국에는 ‘못생긴 동물보호협회 (Ugly Animal Preservation Society)’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2003년에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멸종위기종인 블로브피시를 선정해 널리 알렸지요. 블로브피시는 정말 못생겼거든요. 단체의 취지가 눈길을 끕니다. 생물학자이자 코미디언인 사이먼 와트는 똑같이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이어도 “귀여운 판다의 고통은 널리 알려졌지만 못생긴 종은 관심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 운동을 시작했대요.” “아르민 마이베스가 2001년에 베른트 위르겐 브란데스라는 사람을 잡아먹은 사건은 실화지만 불편함 없이 자주 언급되곤 해요. 브란데스가 잡아먹히는 일에 기꺼이 동의했고 마이베스도 그를 친절히 대했다는 사실이 심리적인 안전거리를 확보해준다고나 할까요. (...) 마이베스는 감옥에서 채식주의를 선언합니다. 생뚱맞죠. 과연 이상한 사람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하지만 마이베스가 채식을 선택한 이유는 생뚱맞지 않습니다. 오늘날 공장식 축산에 문제가 많다고 느껴서래요.”
삼킴곤란(연하장애),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얼레빗 / 김영조 (지은이) / 2022.06.01
17,000

얼레빗건강,요리김영조 (지은이)
뇌졸중으로 삼킴곤란(연하장애) 후유증을 겪은 저자의 진솔한 병상일지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동기를 “삼키지 못하는 절망에서 삼키는 기쁨의 과정을 적은 이 경험담이 삼킴곤란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의 실마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했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되어있는데, 제1장은 상급병원 치료(44일간): 발병에서 삼킴곤란 치료 기간, 제2장은 재활병원 치료(59일간) : 삼킴곤란 재활부터 퇴원까지, 제3장은 퇴원 뒤 재택 치료, 제4장은 삼킴곤란에 대해 알아야 할 상식, 제5장은 삼킴곤란에 대한 한의사의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고 콧줄 영양으로 연명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삼킴곤란의 예후를 알 수 없었다는 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병원에서는 책임 문제 때문인지 삼킴곤란의 예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아 환자는 어두운 굴속을 걷는 심정으로 삼킴곤란을 극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러면서 저자는 그럴수록 자신의 병상일지를 통해 같은 증세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어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발동했다고 했다.제1장 : 상급병원 치료(44일간) 발병에서 삼킴곤란 치료 기간 (2021.9.11.~2021.10.25.) 11 - 글 쓰다가 갑자기 찾아온 심한 어지럼증(9월 11일 1차 발병) 13 - 입원 3일 만에 퇴원, 또다시 어지럼증으로 응급실행, 침도 못 삼키는 삼킴곤란 진단 14 - 발병 6일 만에 두 번 퇴원, 또다시 응급실로 17 - 뇌졸중집중치료실 6일 입원 뒤 일반 병실로 19 - (입원 7일째) 옆 병상 환자 때문에 홍역을 치르다 21 - (입원 10일째)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진정시킬까? 23 - (입원 16일째) 비로소 재활의학과로 전과 24 - (입원 17일째) 본격적인 재활치료 시작 26 - (입원 28일째) 콧줄 시술 3번 실패로 고통 심해 28 - (입원 31일째) 내시경으로 식도에 문제가 없나 진찰 29- (입원 36일째) 재활병원으로 옮기기 위한 수속 밟다 제2장 : 재활병원 치료(59일간) 삼킴곤란 재활부터 퇴원까지 (2021.10.25.~2021.12.23.) 35 - (입원 38일째) 재활병원으로 옮김 37 - (입원 39일째) 영양식이 전 병원과 다르다 39 - (입원 40일째) 본격적인 삼킴곤란 집중치료에 들어가다 40 - (입원 50일째) 6층에서 새로운 치료사와 만나다 43 - (입원 53일째) 8층에서 6층으로 치료실 옮겨 46 - (입원 54일째) 치료실에서 만난 심한 뇌졸중 후유증을 앓는 환자 48 - (입원 56일째) 삼킴치료를 안 받으려는 할머니를 보며 50 - (입원 57일째) 잦은 딸꾹질로 고생 52 - (입원 61일째) 콧줄을 빼는 삼킴검사에서 불합격 54 - (입원 62일째) 삼킴치료시 요령을 새롭게 배우다 56 - (입원 63일째) 재활치료 받는 환자들의 자세 58 - (입원 67일째) 눈을 잘 못 뜨는 환자도 말은 듣는다 60 - (입원 68일째) 한 달 만에 신선한 공기를 들이쉬다 63 - (입원 70일째) 새로 처방한 약 65 - (입원 73일째) 내일 삼킴검사날 잠이 오지 않는다 67 - (입원 74일째) 삼킴검사에 통과된 기쁜 날 71 - (입원 75일째) 콧줄 뺀 지 1일째, 삼킴치료와 함께 하는 운동치료 74 - (입원 76일째) 보고 체계가 원활치 않은 병원 시스템에 화가 나다 78 - (입원 77일째) 밥 먹을 때 자세를 교육받다 80 - (입원 78일째) 새벽에 열이 나서 폐렴인 줄 알고 놀라 83 - (입원 79일째) 코로나로 면회금지, 필요 물건 조달하기 85 - (입원 80일째) 또 하나의 진전 3단계 치료로 들어서다 86 - (입원 81일째) ‘간죽(미음)’ 1주일째, 반찬도 갈아 나와 88 - (입원 82일째) 무성의한 주치의 문제 상의 92 - (입원 83일째) 이해할 수 없는 주치의 회진 95 - (입원 84일째) 콧줄 뺀 지 10일째 주치의를 바꾸다 97 - (입원 85일째) 점도증진제(연하제) 덕용포장 구입 99 - (입원 86일째) 치료식 90% 먹다 102 - (입원 88일째) 처음으로 영양사가 찾아오다 105 - (입원 89일째) 연말 안으로 퇴원할 결심하다 108 - (입원 90일째) 입원한 지 석 달 110 - (입원 91일째) 수간호사에게 퇴원을 상의하다 112 - (입원 92일째) 드디어 12월 23일 퇴원 결정 114 - (입원 93일째) 입원 중 마지막 일요일 116 - (입원 95일째)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118 - (입원 96일째) 온화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다 120 - (입원 97일째) 콧줄 뺀 지 (23일째) 손꼽아 기다리던 퇴원 제3장 : 퇴원 뒤 재택 치료 (2021.12.24.~2022.3.3. 현재) 127 - (퇴원한 지) 4일, 약사발을 사다 128 - (퇴원한 지) 7일, 요구르트와 함께 과일을 갈아 먹다 129 - (퇴원한 지) 9일, 처음으로 밥을 먹다 130 - (퇴원한 지) 10일, 유용우 원장님께 선침패치를 맞다 131 - (퇴원한 지) 18일, 발병 이후 처음 삼겹살 먹다 133 - (퇴원한 지) 26일, 아침저녁 한 움큼의 약을 먹다 135 - (퇴원한 지) 55일, 점도증진제 타는 것을 깜박 136 - (퇴원한 지) 67일, 병이 나았다는 진단을 받다 제4장 : 삼킴곤란에 대해 알아야 할 상식 141 - 1. 삼킴곤란(연하장애)이란? 143 - 2. 삼킴곤란이 생기는 질환 144 - 3. 삼킴곤란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146 - 4. 기타 삼킴곤란이 있을 때 알아둬야 할 것들 제5장 : 삼킴곤란에 대한 한의사의 조언 153 - 삼킴곤란의 일반적인 증상과 원인 156 - 연구개의 작용과 이상 시 방어 기전 159 - 삼킴곤란을 극복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165 - 책 쓰기를 마치며삼키지 못하는 절망에서 삼키는 기쁨으로의 경험담 《삼킴곤란(연하장애),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이 책은 뇌졸중으로 삼킴곤란(연하장애) 후유증을 겪은 저자의 진솔한 병상일지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동기를 “삼키지 못하는 절망에서 삼키는 기쁨의 과정을 적은 이 경험담이 삼킴곤란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의 실마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했다. 뇌졸중 환자의 50~70%는 삼킴곤란을 동반하며 전체 입원환자 6%, 재활의학과 입원환자의 32%가 삼킴곤란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니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저자는 인터넷신문 발행인으로 술ㆍ담배도 하지 않을뿐더러 날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등 체력관리를 열심히 해왔으나 뜻하지 않게 찾아온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물과 음식을 전혀 삼키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해 9월 중순의 일이다. 저자는 삼킴곤란 진단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이 병의 예후를 알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을 샅샅이 뒤졌을 뿐 아니라 단행본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자를 찾았으나 허사였다. 그러다가 겨우 ‘연하장애’라는 이름의 책을 발견하여 사서 읽어보니 책은 일본책의 번역판으로 용어에서부터 일반 독자의 눈높이와는 동떨어진 이해가 잘 안 되는 내용으로 되어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삼킴곤란 치료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이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 《삼킴곤란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을 집필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되어있는데, 제1장은 상급병원 치료(44일간): 발병에서 삼킴곤란 치료 기간, 제2장은 재활병원 치료(59일간) : 삼킴곤란 재활부터 퇴원까지, 제3장은 퇴원 뒤 재택 치료, 제4장은 삼킴곤란에 대해 알아야 할 상식, 제5장은 삼킴곤란에 대한 한의사의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고 콧줄 영양으로 연명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삼킴곤란의 예후를 알 수 없었다는 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병원에서는 책임 문제 때문인지 삼킴곤란의 예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아 환자는 어두운 굴속을 걷는 심정으로 삼킴곤란을 극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러면서 저자는 그럴수록 자신의 병상일지를 통해 같은 증세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어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발동했다고 했다. 최근 뇌졸중 환자를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뇌졸중이 무서운 것은 팔다리 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따르기 때문이지만 삼킴곤란(연하장애) 역시 고통스러운 후유증임이 틀림없다. 병이 나지 않는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뜻하지 않게 만난 뇌졸중의 휴유증인 ‘삼킴곤란’ 환자들에게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이 책 《삼킴곤란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책을 펴내며그날 저녁도 여느 날처럼 사무실에서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의자에 앉아 있던 나는 갑자기 찾아온 어지럼증으로 나도 모르게 의자 아래로 주저앉아 버렸다.혼자 있던 내가 정신을 놓아버렸다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정신을 차려 책상 위에 있던 손말틀(핸드폰)을 주워 들고 119를 눌렀기에 살수 있었던 것이다. 뇌졸중! 내게 이런 병이 찾아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평소 고혈압은 있었지만, 약으로 잘 조절되고 있었고, 그렇다고 고지혈증 같은 진단은 받은 적이 없으며 술ㆍ담배도 안 하고 그렇다고 고기를 입에 달고 살거나 배가 많이 나온 비만환자도 아니었다. 그런만큼 뇌졸중 진단은 너무나도 뜻밖이었다. 더군다나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던 터라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뇌졸중의 후유증은 여러 가지라고 한다. 발병 뒤 처음에는 팔다리 마비 또는 언어장애나 인지장애가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안 가 침도 삼키지 못하는 삼킴곤란(연하장애)이 왔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삼킴곤란은 물이나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증상이라서 후유증치고는 몹시 두려운 후유증이란 것을 알았다.삼킴곤란 진단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이 병의 예후를 알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을 샅샅이 검색해보았다. 그러나 이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 책으로 나온 게 있나 싶어 교보문고 등 큰 서점을 검색해보니 마침 책 한 권이 있어 얼른 주문해보았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책은 일본 서적을 번역한 것으로 학술용어의 남발은 물론 일본 한자를 그대로 한글화하여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내용의 책이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50~70%는 삼킴곤란을 동반하며, 전체 입원환자 6%, 재활의학과 입원환자의 32%가 삼킴곤란을 동반한다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삼킴곤란의 후유증을 겪는다는 것인데 삼킴곤란에 관해 쉽게 쓴 책이 없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그렇다면 내가 경험한 삼킴곤란 치료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이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심정으로 병상일지를 쓰기 시작했다.이 책은 삼킴곤란 증상을 겪은 나의 진솔한 이야기다. ‘삼키지 못하는 절망’에서 ‘삼키는 기쁨’의 과정을 적은 이 경험담이 삼킴곤란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의 실마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2022년 3월 3일김영조 씀
DS마일의 CG 일러스트 테크닉
길찾기 / DS마일 (지은이), 백진화 (옮긴이) / 2019.11.07
22,000원 ⟶ 19,800원(10% off)

길찾기소설,일반DS마일 (지은이), 백진화 (옮긴이)
CG 일러스트 테크닉 시리즈 세 번째로, 시리즈의 특징과 같이, 단 두 작례만을 소개한다. 그만큼 한 작품 한 작품마다 구상부터 완성까지 모든 부분에 대한 저자의 꼼꼼한 해설이 담겼다. 또한 작업 중 사용한 기법이나 소프트웨어 설정법에 대해 테크닉 칼럼을 통해 세세하게 설명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하여 애용되는 SAI 툴과 포토샵, 클립스튜디오의 활용법도 제시합니다. SAI로 밑그림과 터치, 클립스튜디오로 채색과 마무리를 할 수 있다.Chapter.01 선화부터 기본 장식까지 008 러프 그리기 008 techniques : 인체 그리는 방법 012 선화 그리기 016 techniques : 주름 그리는 방법 022 밑색 칠하기 023 techniques : CLIP STUDIO PAINT 마스킹의 장점  028 그러데이션 넣기 029 눈 채색 032 리본과 꽃 선화 037 Chapter.02 명암과 세부 표현 049 피부 부분에 1단계째 그림자 넣기 044 옷 부분에 1단계째 그림자 넣기 049 techniques : 효과적인 수채화 경계 사용 방법 053 techniques : 채색 단계에서 주름 넣는 방법 054 머리카락에 1단계째 그림자 넣기 059 techniques : 효과적인 그림자 색깔 선택에 관하여 062 2단계째 그림자 넣기 063 그림자 경계 물들이기 072 techniques : 경계에 넣는 색깔 078 하이라이트 그리기 079 반사광 그리기 088 첫 번째 조정작업 097 리본과 꽃 마무리 102 techniques : 작은 꽃을 손쉽게 그리는 방법 107 머리카락 마무리 112 techniques : 머리카락 칠하는 방법 요약 123 두 번째 조정작업~완성 124 techniques : Photoshop ‘픽셀 유동화’로 이미지 조정 133 Chapter.03 배경 그리기와 다양한 질감 표현 136 러프 그리기 136 techniques : 퍼스에 맞춰 인물 그리는 방법 141 techniques : 투시도법 141 선화 그리기 143 바탕색 칠하기 146 1단계째 그림자 넣기 149 techniques : 털 질감 표현 154 2단계째 그림자 넣기 155 기모노 무늬 표현 157 techniques : 작은 꽃을 손쉽게 그리는 방법 두 번째 162 캐릭터 마무리 163 techniques :미묘한 색 변화 표현 169 techniques : 투명감 표현 169 배경 그리기 170 techniques : 목재 그리는 방법 176 전체 마무리 191 Chapter.04 컬러와 선화 일러스트 갤러리 206반짝반짝 빛나는 화풍의 일러스트레이터 DS마일 CG 일러스트 테크닉 시리즈의 세 번째는 반짝반짝 빛나면서 너무 과하지 않게 화사한 화풍을 자랑하는 DS마일입니다. 단 두 작례, 100여쪽에 걸친 꼼꼼한 단계별 설명 이 책은 이 시리즈의 특징과 같이, 단 두 작례만을 소개합니다. 그만큼 한 작품 한 작품마다 구상부터 완성까지 모든 부분에 대한 저자의 꼼꼼한 해설이 담겼습니다. 또한 작업 중 사용한 기법이나 소프트웨어 설정법에 대해 테크닉 칼럼을 통해 세세하게 설명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하여 애용되는 SAI 툴과 포토샵, 클립스튜디오의 활용법도 제시합니다. SAI로 밑그림과 터치, 클립스튜디오로 채색과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예제 작품 외 4점의 일러스트와 선화를 수록해 여러분께 ‘배우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함께 드립니다.
2023 에듀윌 공무원 행정법 기출판례집 (빈출순)
에듀윌 / 김용철 (지은이) / 2022.06.30
15,000원 ⟶ 13,5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김용철 (지은이)
빈출판례부터 기출OX까지, 최빈출 판례로 초단기 완성! 출제 비중 80%를 차지하는 방대한 양의 행정법 판례,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3 에듀윌 공무원 행정법 기출판례집(빈출순)]은 방대한 행정법 판례를 빈출순으로 배열함으로써 우선순위 학습을 통하여 단기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판례별 대표 기출OX 문제를 판례 아래 바로 배치하여 판례가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기출판례뿐 아니라 출제예상 최신판례까지 수록하여 앞으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판례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2023 에듀윌 공무원 행정법 기출판례집(빈출순)]은 판례 학습에 가장 유용한 교재가 될 것입니다.PART 1 행정법 서론 CHAPTER 01 행정 개설 CHAPTER 02 행정법 개설 PART 2 행정법 통칙 CHAPTER 01 행정상 법률관계 CHAPTER 02 행정상 법률요건과 법률사실 PART 3 일반행정작용법 CHAPTER 01 행정입법 CHAPTER 02 행정행위 CHAPTER 03 그 밖에 행정작용의 형식 CHAPTER 04 정보공개제도와 개인정보 PART 4 의무이행확보수단 CHAPTER 01 행정강제 CHAPTER 02 즉시강제와 행정조사 CHAPTER 03 행정벌 CHAPTER 04 새로운 의무이행확보수단 PART 5 행정구제 CHAPTER 01 사전구제 CHAPTER 02 사후구제 CHAPTER 03 행정쟁송1. 빈출순 판례 배열로 학습 효율 100% 방대한 행정법 판례를 빈출순으로 배열하여 우선순위 학습이 가능하며, 관련 기출 OX문제로 판례가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출제 횟수 가장 많이 출제된 순서대로 키워드와 판례 배열! * * * : 5회 이상 출제 * * : 2~4회 출제 * : 1회 출제 (2) 대표 기출OX 시험에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기출 선지로 바로 확인! (3) 비교판례 앞에 제시된 판례와 비교해서 보면 좋은 판례 수록! (4) KEY POINT 판례를 파악하는 핵심포인트 제시! (5) 핵심내용 색 표시 판례의 내용 중 핵심이 되는 문장을 색으로 표시하여 주요 내용을 단번에 확인 가능! (6) 시험에 나올 최신판례 실제 시험에서 1~2문항 출제되는 최신판례 대비! 파트별 핵심적 법리를 반영한 판례 또는 기존 판례와 상이하거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법리의 판례 수록! 2. 학습이 빨라지는 무료 합격팩 (1) 최빈출 미니판례집 빈출 of 빈출! 최빈출 판례만 따로 모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학습 가능! (2) 최신판례 무료특강 2023년 시험 한 달 전, 최신판례 특강 무료제공 *국가직 시험 한 달 전 오픈 예정(2월 예정) [강의 수강 방법] 교재 내 QR코드 스캔으로 바로 접속 or 에듀윌 도서몰(http://book.eduwill.net) -> 동영상강의실 (3) 최신판례 자료 교재 출간 이후 최신판례를 수시로 업데이트 [자료 확인 방법] 교재 내 QR코드 스캔으로 바로 접속 or 에듀윌 도서몰(http://book.eduwill.net) -> 도서자료실 (4) 3회독 완성 SELF 플래너 회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SELF 플래너! 회독 날짜를 기록하여 스스로 계획하거나, 제시된 회독 일에 맞춰 따라하면 3회독 자동 완성 가능합니다. Ver 1. 스스로 계획하는 플래너 Ver 2. 따라하는 플래너 (5) 기출판례 OX PDF 주요 기출판례 OX 복습을 위한 워크북 제공 [자료 확인 방법] 교재 내 QR코드 스캔으로 바로 접속 or 에듀윌 도서몰(http://book.eduwill.net) -> 도서자료실 (6) 기출OX 문제풀이 APP 에듀윌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접속하여, 개념 학습 후 기출OX 문제로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 교재 내 QR코드 스캔 or 에듀윌 합격앱 다운 -> 기출OX 퀴즈 무료로 이용하기 -> 교재 구매 인증하고 기간 제한 없이 기출OX 퀴즈 이용
쉽게 읽는 열하일기 2
서해문집 / 박지원 (지은이), 김흥식 (엮은이), 한국고전번역원 (옮긴이)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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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박지원 (지은이), 김흥식 (엮은이), 한국고전번역원 (옮긴이)
연암 박지원의 역작 《열하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폭넓은 인문·역사·지리·과학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따로 떼어 각주로 붙이면 시선이 끊임없이 이동해 책의 본뜻에 집중하기 어렵다. 이에 《쉽게 읽는 열하일기》는 박지원 친필본의 실제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고전번역원의 《열하일기》(이가원 역주)를 바탕으로 하되, 무수한 배경지식을 바로 흡수하며 막힘없이 읽어 내려가도록 부가 설명을 모두 간주間註로 넣었다. 박지원이 체험한 청나라의 풍경과 문물, 그가 풀어내는 온갖 옛이야기, 유명 인물·주요 지역과 건물에 얽힌 내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진과 고전의 맛을 살리는 세밀화 230여 컷도 삽입했다. 오늘날 한글세대 독자가 꼭 알아 두지 않아도 될 법한 중국의 낯선 도시와 산물에 관한 한자와 세세한 이미지는 제외했다. 그리하여 우물 안 조선을 뒤흔든 날카로운 통찰과 웅대한 비전을 담은 박지원의 사상, 그리고 그가 이 책을 집필하던 시기의 조선과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막북행정록漠北行程錄 막북행정록 서漠北行程錄序 | 8월 5일 신해辛亥 | 8월 6일 임자壬子 | 8월 7일 계축癸丑 | 8월 8일 갑인甲寅 | 8월 9일 을묘乙卯 태학유관록太學留館錄 8월 9일 을묘乙卯 | 8월 10일 병진丙辰 | 8월 11일 정사丁巳 | 8월 12일 무오戊午 | 8월 13일 기미己未 | 8월 14일 경신庚申 환연도중록還燕道中錄 8월 15일 신유辛酉 | 8월 16일 임술壬戌 | 8월 17일 계해癸亥 | 8월 18일 갑자甲子 | 8월 19일 을축乙丑 | 8월 20일 병인丙寅 | 옥갑야화玉匣夜話 | 허생전許生傳 | 허생 뒷이야기[許生後識] Ⅰ | 허생 뒷이야기[許生後識] Ⅱ단번에 이해하고 끝까지 읽는다! 시대를 벗어난 내용의 과감한 생략, 한글세대를 위한 새로운 편집으로 만나는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역작 《열하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폭넓은 인문·역사·지리·과학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따로 떼어 각주로 붙이면 시선이 끊임없이 이동해 책의 본뜻에 집중하기 어렵다. 이에 《쉽게 읽는 열하일기》는 박지원 친필본의 실제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고전번역원의 《열하일기》(이가원 역주)를 바탕으로 하되, 무수한 배경지식을 바로 흡수하며 막힘없이 읽어 내려가도록 부가 설명을 모두 간주間註로 넣었다. 박지원이 체험한 청나라의 풍경과 문물, 그가 풀어내는 온갖 옛이야기, 유명 인물·주요 지역과 건물에 얽힌 내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진과 고전의 맛을 살리는 세밀화 230여 컷도 삽입했다. 오늘날 한글세대 독자가 꼭 알아 두지 않아도 될 법한 중국의 낯선 도시와 산물에 관한 한자와 세세한 이미지는 제외했다. 그리하여 우물 안 조선을 뒤흔든 날카로운 통찰과 웅대한 비전을 담은 박지원의 사상, 그리고 그가 이 책을 집필하던 시기의 조선과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나는 누구와 천지 장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우물 안 조선을 뒤흔든 날카로운 통찰과 호쾌한 유머가 빛나는 박지원의 세계 2권에는 연경에 발 디딘 박지원 일행이 건륭제를 만나기 위해 열하로 떠났다가 연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이 담겨 있다. 황제가 머무는 궁전의 웅장한 규모와 휘황찬란한 금빛 지붕, 다채로운 청나라 음식과 기이한 물건, 급변하는 중국의 날씨와 지형이 세밀하고 풍부한 박지원의 묘사를 거쳐 눈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그가 경험한 신선한 충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일기는 그대로 싣고, 청나라 선비들과 나눈 여러 대화 및 이런저런 장소의 유람기 등은 과감히 생략해 박지원의 관심과 고민을 파악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다시 시작된 여행 속에서 박지원은 피서산장과 만리장성을 둘러보며 이민족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청나라의 움직임과 통치 방식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말 키우는 일을 천하게 여기거나 하인에게만 맡기지 않는 중국의 목축법에서 이용후생에 관심을 두지 않는 조선 관리들의 병폐와 정책의 한계를 포착한다. 동행한 조선 사람들과의 대화, 승려·관리·황제 등 각양각색의 청나라 사람을 만났던 이야기는 생동감 넘치고 유머 가득한 문장들로 전한다. 조선인과 중국인의 서로 다른 행동, 생각, 태도가 엿보이며, 사실에 따라 진리를 탐구하려는 실사구시에 입각한 그의 우주론이 포함되어 있다. 《열하일기》를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박지원의 한문소설’로 분류해 따로 읽어 왔던 〈허생전〉과 그 뒷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도 함께한다. 《열하일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과 문학성이 집약된 작품이자 18세기 조선과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한 정보가 가득한 백과사전에 가깝다. 끊임없이 새 문물이 쏟아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와 안목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살아 있는 텍스트이기도 하다. 《쉽게 읽는 열하일기》는 이 진면목으로 독자를 안내할 것이다. 방대한 정보가 부담스러웠던 성인 독자와 10대를 위해 간추리는 과정에서 생략된 이야기들이 궁금했던 청소년 독자 모두에게 맞춤한 책이다. 청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는 비로소 열하라 했는데, 참으로 만리장성 밖의 요충지다. 강희황제(청나라의 제4대 황제. 묘호는 성조. 재위 1662~1722) 때부터 늘 여름이면 이곳에 거둥하여 더위를 피했다. 그의 궁전들은 채색이나 장식이 없었고, 피서산장이라고 불렸다. 이곳에서 책을 읽고 때로는 숲과 냇물 가를 거닐며 천하의 일을 다 잊고는 평민으로 지내겠다는 뜻이 담긴 듯하다. 그러나 실상은 북쪽 변경 깊숙한 곳으로, 매우 험한 요새여서 몽골의 숨통을 죄는 곳이다. 그래서 이름은 비록 ‘피서避暑’라 붙였으나, 실제로는 천자 스스로 북쪽 오랑캐를 막겠다는 속셈이다. 이는 마치 원나라 때 해마다 풀이 푸르면 수도를 떠났다가, 풀이 마르면 남쪽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은 것이다.일반적으로 천자가 북쪽 가까이 머무르면서 자주 거둥을 하면 북방의 모든 오랑캐가 함부로 남쪽으로 내려와 말을 방목하지 못한다. 그래서 천자의 순행 시기를 늘 풀이 푸르고 마른 상태로 정했으니, 피서라는 명칭도 이를 가리키는 것이다. 올봄에도 황제가 남방을 순행했다가 바로 북쪽 열하로 돌아왔다. 다시 북녘으로 눈을 돌려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니 두 눈이 별안간 어지러워진다. 먼 하늘에 금빛 건물이 아스라이 들어와 번쩍여 제대로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다. 강에는 거의 일 리里나 되는 다리가 놓여 있는데, 난간을 꾸민 단청이 울긋불긋하다. 몇 사람이 그 위로 다니는 모습이 아련히 그림 같다. 이 다리를 건너려고 하는데, 모래 위로 사람이 급히 오면서 손을 휘젓는 품이 건너지 말라는 것 같다. … 사신과 당번 역관은 궁궐에서 바로 온 까닭에 내게 미처 알리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는데, 내가 갑자기 나타나자 모두들 내게 구경벽이 심하다고 놀린다.연경에서도 숲 사이로 자주·다홍·초록·파랑 등 여러 빛깔의 기와로 이은 집이 보이고, 더러는 정자 꼭대기에 금빛 호리병을 세운 것은 보았으나, 지붕 위에 금기와를 올린 것은 처음 본다. 이 전각에 올린 기와가 순금인지 도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층 대전이 둘, 다락이 하나, 문이 셋 모두 금기와다. 나머지 정자는 여러 빛깔의 유리기와인데, 금기와에 비하면 보잘것없다.
그림책 놀이수업으로 부리는 마법
율도국 / 김혜림 (지은이) /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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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도국소설,일반김혜림 (지은이)
어린이에게 책을 어떻게 친숙하게 접근하게 해 줄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던 현직 교사가 그림책을 통한 독서교육을 실천하여 효과를 거둔 이야기는 그 어떤 연구 이론보다 소중하고 공감이 간다. 선생님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재미있는 독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교육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하여 잘 전달되고 교실 안에 같이 있는 것처럼 현장감이 있다. 선생님과 부모님의 입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추천사 / 장윤희 (충주 대소원초 교사) 추천사 / 홍주미 (작가) 프롤로그_첫 만남의 설레임 첫 만남의 설레임? PART Ⅰ 1. 첫 만남 프로젝트 선생님이 받은 숙제 나대호 어머님을 만나다 아이는 아이일 뿐이다 『너는 특별하단다』 화가 날 땐 행감바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함께 만드는 규칙 『우리는 친구』 감정 출석부가 필요해요 『오늘 내 기분은…』 나는 어떤 존재? 『나는 누구일까?』 틀린 생각은 없어 『틀려도 괜찮아』 2. 교과 공부도 그림책으로 미술수업 『김홍도』 그림책으로 읽는 위인전 『스티븐 호킹』 역사도 그림책이다 『첫 나라 고조선』 별자리에 얽힌 옛이야기 『북두칠성이 된 일곱 쌍둥이』 나도 작가 『산책』 인권 교육 『사라, 버스를 타다』 PART Ⅱ 1. 그림책으로 행복한 가족 책 읽어 주기 부모님 어릴 적 이야기 듣기 『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 했을 때』 추억 만들기 『아빠의 손』 자장가 불러드리기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사랑의 쿠폰 『심부름 다녀왔습니다』 나도 요리사 『아주 특별한 요리책』 2. 그림책을 통한 마음나누기 책 읽고 가족과 대화하기 학부모 공개수업 『엄마가 화났다』 사랑을 담은 쿠키 『쿠키 한 입의 사랑 수업』 아빠 명함 만들기 『아빠랑 있으면 행복해』 속마음 털어놓기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제 입장은요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상장 만들기 『엄마까투리』 책 속 주인공의 친구가 되다 『큰 나무가 된 지팡이』 PART Ⅲ 1. 그림책으로 학교 적응 책 수다 『헤엄이』 한솥밥 먹기 『개구리네 한솥밥』 릴레이 질문하기 『왜냐면…』 꽃과 나무와 대화하기 『알사탕』 나만의 비법소개 『축구 선수 윌리』 칭찬릴레이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내 생각쓰기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2. 재미있는 책 놀이 책을 맛 봐요 『딱지 딱지 내 딱지』 책의 달콤함 『떡보먹보 호랑이』 실팽이 돌리기 『윙윙 실팽이가 돌아가면』 걱정인형 만들기 『겁쟁이 빌리』 상상놀이 『파란 의자』 알뜰시장 놀이 『빨간 줄무늬 바지』 실뜨기 『이상한 할머니』 에필로그_독서교육은 마법이다현장감이 생생한 그림책 놀이수업 어린이에게 책을 어떻게 친숙하게 접근하게 해 줄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던 현직 교사가 그림책을 통한 독서교육을 실천하여 효과를 거둔 이야기는 그 어떤 연구 이론보다 소중하고 공감이 간다. 선생님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재미있는 독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교육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하여 잘 전달되고 교실 안에 같이 있는 것처럼 현장감이 있다. 선생님과 부모님의 입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그림책을 통해 교실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이야기인데 저자가 실제로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그림책의 내용으로 수업을 하며 수업의 효과를 거두었다. 교사나 학모님이 따라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으로 되어있고 교사 일기식으로 학교에서 꾸며 재미있다.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독서지도안, 놀이활동 수록 독서지도안 35개, 놀이활동 140개를 수록하여 학교나 집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고 수업마다 질문 내용이 300개 수록되어 이 책을 보고 실제 수업을 할 때 알차게 활용하도록 했다.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을 위해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한다 41개의 그림책을 다루었고 구성별 내용을 보면, 먼저 주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한다 그리고 실제로 교실에서 한 수업 내용이 펼쳐진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는다.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책을 읽어주기 전, 아이들에게 책 표지와 제목을 보여 준다. 그것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자유롭게 말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 등이 쑥쑥 성장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는 것이다. 아이다운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문을 열어둔다. 맞다, 틀렸다 평가하지 않고 그 생각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도록 해준다 책을 다 읽은 후 게임도 하고 감정 출석부, 부모님과 요리하기, 가족의 장점 10가지 말하기 등 체험을 해 본다.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틀려도 괜찮아> 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게임을 한다 지금부터 게임을 하나 할 거에요. 일명 '틀리는 게임'입니다. 무조건 틀린 답을 말해야 되는 거에요. 맞은 답을 말하면 지는 것입니다. 다같이 연습 한 번 해 볼게요. 우리나라 꽃은?" "진달래, 벚꽃, 개나리, 튤립…" 틀린 것을 말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하하 호호 웃으며 즐겁게 게임을 한다. "선생님, 저도 모르게 정답을 말하게 돼요. 그래서 제가 졌어요.“ 출판사 리뷰 아이의 첫 책이 그림책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거나 입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도한 책은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의 시작은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 친구와 가족간의 관계의 힘을 키운 후에 더 쉬워질 수 있다. 저자는 실제 아이들에게 적용해 왔다. 그림책을 통해 일상에서 친구와 관계가 좋아지면 학교 생활이 즐겁다. 커가면서 서먹했던 엄마 아빠와의 관계가 좋아지면 집과 학교를 오가는 생활이 안정되고 학업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진다. 점차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고 다른 책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말 마법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가족이 함께 읽기에도 그림책만한 것이 없다. 어른들만 읽는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고, 아이들만 읽는 책은 어른들에게 시시하다. 그러나 그림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삶과 관련이 있는 동화나 문학책을 읽히면 좋다. 자신의 삶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동화나 문학책에 나온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글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인문학 책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림책으로 거두는 교육의 효과를 실제로 체험담으로 보여주어 그림책은 아이들이 혼자 읽어도 좋지만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읽으면 좋다. 그림책으로 즐겁게 학급 운영을 하고 싶은 선생님이 읽으면 좋다 책을 좋아하고,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분들을 대상으로 썼다.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가족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오이반 여러분, 4월 하면 무슨 날이 떠올라요?” “과학의 날이요.” “식목일이요.” “사회 시간에 배웠던 4.19 혁명이요.” “…….” “더 생각나는 날은 없나요?” “장애인의 날이요” “오~ 소정아, 고마워. 선생님이 듣고 싶었던 날이 바로 장애인의 날이었거든요.” “장애인 관련 그림책 읽어주실 건가요?” “아니요. 오늘은 그림책이 아닌 동화책을 읽어 줄 거예요. 여러분에게 읽어주면 딱 좋은 동화책을 선생님이 발견했거든요. 바로 이 동화책이에요.” 실물화상기로 동화책 표지를 보여주었다. “책 표지를 보고 드는 생각이나 느낌, 궁금한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낭떠러지에 집이 있으면 안 될 것 같은데 낭떠러지에 집이 있어서 좀 이상해요.” “책 제목이 [큰 나무가 된 지팡이]인데, 지팡이가 나무가 될 수 있어요?” “야! 있잖아. 무슨 스님인가가 지팡이를 꽂아 놓았는데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 있잖아. 그러니까 지팡이도 나무가 될 수 있겠지.” “시우가 말한 스님은 의상대사예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 은행나무에 얽힌 전실인데요,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거예요.” “유령의 집인 것 같아요. 아이가 집까지 가면 집이 없어져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아요.” “밑에 작게 보이는 집은 부잣집, 위에 있는 집은 가난한 집 같아요.” “집에 가다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아 아슬아슬해 보여요.” “어린아이가 지팡이를 짚고 가는 것이 이상해요. 뭔가 불편한 곳이 있는 것 같아요.” “낭떠러지 위에 있는 집은 누구의 집이며 왜 낭떠러지 위에 있는지, 어린아이가 왜 지팡이를 짚고 가고 있는지 책을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할게요. 동화책이다 보니까 오늘 다 읽어주지는 못하고 매일 조금씩 읽어주도록 할게요.” 주로 그림책을 읽어주어서 동화책은 지루해할까봐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너무 재미있어한다. 등교하면서부터 [큰 나무가 된 지팡이]는 언제 읽어 줄 거냐고 물어보는 학생도 있다.
미래학자의 통찰법
김영사 / 최윤식 글 / 2014.02.21
14,000원 ⟶ 12,6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최윤식 글
정부기관과 핵심기업들의 전략 멘토이자 미래학자인 최윤식 저자의 통찰 노하우를 공개하는 책. 통찰의 능력은 천재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도 보는 방법과 생각하는 방법의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기를 수 있다고 저자는 전한다. 2013년 8월, 최윤식 소장은 지금부터 2030년까지 벌어질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의 위기에 관한 예측 시나리오인 <2030 대담한 미래>를 출간했다. “한국은 제2의 외환위기를 거쳐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으로 간다”, “중국은 영원히 G1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쇠락할 수 있다” 등 그의 미래진단 시나리오는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커다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독자로부터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이다. 미래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에 대비하는 방법은 ‘통찰력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다. 재경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T, IBM, 포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많은 정부기관과 대기업들의 경영진과 핵심 인재들에게 미래예측의 핵심인 ‘통찰’의 기술을 전수해온 저자가 자신만이 통찰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프롤로그 | 통찰력은 훈련될 수 있다 1부. 통찰의 방법 세상이 변하기 전에 변화하려면 1. 세상을 꿰뚫어보라 .독서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읽고, 읽고 또 읽어야 한다|읽기에도 방법이 있다|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어떻게 분별력 있게 읽는가 단순한 사실에만 집중하라|사실과 견해를 구별하는 3가지 방법|사실과 사실을 연결하라|비판적 사고를 잘하는 3가지 방법 .세상을 설명하는 또 다른 매개체, 빅데이터 데이터를 꿰뚫어보면 미래가 보인다|오바마 재선의 비밀|Tip. 미래학자의 정보수집 원칙|습관을 분석하면 미래가 예측된다|비즈니스에서는 어떻게 미래예측을 하는가 [책 속의 책_미래학자의 독서법] 2. 세상을 다르게 보라 .미래에 주목하라 당신의 뇌와 생각을 100% 믿지 말라|세상이 변하기 전에 변화를 선택한 기업, 지멘스 .변화를 꿰뚫어보라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하라|숨어 있는 변화의 힘을 찾아 연결하라|변화의 힘을 연결하는 2가지 방법|미래예측은 연결의 예술이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짜라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미래전략을 세웠을까|‘미래에 대한 관심’으로 단숨에 업계 2위가 된 정유회사 쉘 3. 세상을 다르게 만들어보라 .미래를 만드는 힘 어디로 갈지를 선택하는 것은 사람이다|기술자, 전문가를 넘어 창조자로 .‘다른’ 미래를 만드는 힘 창조성은 훈련될 수 있다|창조성을 만드는 3가지 습관 2부. 통찰의 적용 통찰로 ‘자신’과 ‘사람’을 꿰뚫어본다 4. ‘다움’: 자신에 대한 통찰 .세상을 한눈에 사로잡는 힘은 내 안에서 나온다 싸이 열풍의 비밀|왜 오라클을 칭기즈칸에 비유할까|무너지는 일통찰력은 훈련될 수 있다! 통찰력, 어떻게 당신의 결정적인 도구로 만들 것인가? 통찰, 그 WHY와 HOW에 통달하는 검증된 솔루션. “그의 미래예측은 아직 시점이 도래하지 않은 것들을 제외하곤 모두 적중했다!” 정부기관과 핵심기업들의 전략 멘토,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이 공개하는 자신만의 통찰 노하우. 신문과 잡지를 활용한 미래패턴 추출법, 빅데이터를 만드는 정보수집 원칙, 미래전략 시나리오 작성법, 비즈니스 프로파일링 기술까지, 최윤식 소장이 개발하고 현장에서 적용·발전시킨 탁월한 실전 통찰 프로세스. 통찰력은 규칙과 습관의 산물이다.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날카롭게 할 수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 변화를 꿰뚫어보고 기회와 가능성을 선점하는 생각의 습관, 관점의 기술. 화제의 미래예측서 《2030 대담한 미래》이후 위기 극복의 해법을 담은 첫 번째 책! 2013년 8월, 최윤식 소장은 지금부터 2030년까지 벌어질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의 위기에 관한 예측 시나리오인《2030 대담한 미래》를 출간했다. “한국은 제2의 외환위기를 거쳐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으로 간다”, “중국은 영원히 G1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쇠락할 수 있다”, “2014~2015년 경제 회복 가시화에 따른 미국의 반격에 대비해야 한다” 등 그의 날카로운 미래진단 시나리오는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커다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독자로부터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다.《미래학자의 통찰법》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이다. 미래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에 대비하는 방법은 ‘통찰력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다. 통찰력은 천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통찰력은 규칙과 습관의 산물로서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날카롭게 할 수 있다. 재경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T, IBM, 포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많은 정부기관과 대기업들의 경영진과 핵심 인재들에게 미래예측의 핵심인 ‘통찰’의 기술을 전수해온 미래학자 최윤식이 《미래학자의 통찰법》에서 자신만이 통찰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통찰력은 훈련될 수 있다! 통찰, 그 WHY와 HOW에 통달하는 검증된 솔루션. 2차대전 당시 미국은 전쟁을 일으킨 히틀러의 의중을 도저히 읽을 수 없었다. 그래서 1943년 미 정보국은 정신병리학자인 월터 랑어 박사에게 히틀러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을 추정해달라고 의뢰했다. 랑어 박사는 히틀러를 그 자신이 생각하는 그의 모습, 독일 국민이 알고 있는 그의 모습,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미래의 행동 등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하면서 히틀러는 패배가 확정되면 자살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그 예측은 사실로 드러났다. 범죄심리 분석을 뜻하는 프로파일링 기술이 현실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순간이다. 그렇다면 범죄자가 아닌 구글 같은 기업이나 CEO의 미래전략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최윤식 소장은 미래를 예측할 때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힘 중 하나인 대중 심리, 사람 혹은 기업들의 미래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비즈니스 프로파일링(Business Profiling)’ 기술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프로파일링 기술을 사용하면 해당 기업이 미래에 어떤 전략적 행동을 보이고 어떤 분야의 상품을 출시할지 대략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수많은 미래전문가들이 다양한 미래전망 기법을 제시했지만, 그 실용성에 있어 부족함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론적으로는 흠잡을 수 없었던 기법들이 막상 실전에 적용하려고 하면 현실과의 괴리를 보인다. 그러나 LG를 비롯하여 다수 기업들의 임원과 핵심 인재들의 통찰 훈련 교과서로도 사용되고 있는 이 책은 최윤식 소장이 직접 개발하고 현장에서 적용·발전시킨 실전 통찰 프로세스를 담고 있다. 일상생활 속 신문과 잡지에서 흘러나오는 수많은 정보와 맞닥뜨렸을 때 사실과 견해를 구분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는
도해 타이완사
글항아리 / 궈팅위, 왕핀한, 쉬야링, 좡젠화 (지은이), 신효정 (옮긴이), 천쓰위 (감수) / 2021.09.28
22,000

글항아리소설,일반궈팅위, 왕핀한, 쉬야링, 좡젠화 (지은이), 신효정 (옮긴이), 천쓰위 (감수)
그동안 한국에서 타이완에 대한 역사는 단편적으로만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기 이전에는 타이완 여행 열풍이 불 정도로 친근한 국가였지만 정작 타이완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도해 타이완사』는 수백, 수십 년이 지난 현재 타이완 내에서 어떤 견해가 혼재하는지까지 함께 설명해주면서 교과서적인 차원을 뛰어넘는 사유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알고 보면 한국과 비슷한 현대사 경로를 밟아온 타이완은 일본 식민지를 겪었으며, 독재정부의 압권을 경험하며 저항적인 자생적 민주주의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갖는 태도가 한국과는 다르고,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볼 점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이완의 역사와 현실을 한권으로 꿴 책. 타이완의 젊은 역사학자들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풍부한 도판과 함께 해설했다.서문1 더 나은 독립 국가를 향하여 서문2 물음의 끝에는 역사가 있다 서문3 교과서 바깥에 있는 흥미로운 역사를 찾아서 1장 선사시대 선사 시대의 타이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2장 해상 각축의 시대 네덜란드인은 왜 타이완에 왔을까? 타이완에도 해적왕이 있었다고?: 대항해 시대의 왜구, 바다 상인과 하마다 야효에 3장 청나라 시대 청나라의 타이완 통치는 소극적이고 민란이 많았다? 청말 타이완 개항은 서구 열강의 침략 때문이었을까? 끊임없이 외교 분쟁에 휘말린 타이완 청말의 근대화는 타이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타이완의 한족화: 명나라와 청나라는 어떻게 타이완을 ‘교화’했을까? 4장 일본 시대 타이완은 왜 일본에 할양되었을까? 타이완 민주국은 정말 민주적이었을까? 타이완에서 일본의 식민 통치 체제는 어떻게 확립되었을까? 타이완인은 식민지 경제에서 착취만 당했을까? 일본 시대의 교육은 계몽인가, 우민화인가 내지연장주의의 타이완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일본 시대의 문학: ‘국어’는 누구의 언어인가? 일본 시대의 원주민 정책: 동화책인가, 강경책인가 황민화 운동: 타이완인은 일본인이 되었을까? 5장 전후 시대 28 사건은 왜 일어났을까? 국민당 정권의 토지개혁은 ‘덕치’였을까? 계엄령 시대, 그리워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미소 냉전은 왜 타이완에 영향을 끼쳤을까? 타이완의 경제 발전은 기적일까?: 전후 타이완 경제 발전의 원인과 성찰 전후 타이완의 문학은 어땠을까? 계엄령 해제와 민주화를 추진한 장본인은 장징궈였을까? 입법원 본회의장을 점거한 까닭은 무엇일까?: 1990~2016년 타이완의 민주화와 현지화 찾아보기 선사 시대부터 차이잉원 시대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타이완의 역사 2017 타이완 문화부 선정, ‘제39회 초중고 청소년 우수 추천 도서’ 학생들의 간단한 질문에도 머뭇거리는 저를 발견하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컨대 청나라는 타이완을 점령했는데 왜 명나라는 타이완을 점령하지 않았나요? 청나라 때 타이완 사회에서는 반란이 자주 있었나요? 황민화 운동 당시 타이완인들은 일본인에 완전히 동화되었나요? 장징궈는 민주화의 원동력이었나요? 학생들의 이런 단순한 질문 속에는 사실 심오하고 복잡한 배경이 담겨 있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문제입니다. _궈팅위, 서문1 가깝고도 먼 나라, 한때 공산 중국과 대조되어 ‘자유중국’이라 불렸던 나라, 대사관이 아니라 영사관(대표부)을 두는 나라, 한국 젊은 층 사이에 여행 붐을 일으킨 나라, 중국의 활기와 일본의 깔끔함을 겸비한 나라, 작지만 자연 풍광이 볼만한 나라, 반도체로 한국과 경쟁하는 나라, 미국을 뒷배로 시진핑 중국과 각을 세우며 일촉즉발의 국제정치적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나라. 바로 타이완이다. 인구가 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국토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크기에 불과하지만, 타이완의 존재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실현했으며, 해커 출신의 30대 여성을 디지털 특임장관으로 임명한 나라, 해바라기 운동 등으로 시민민주주의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인 타이완은 미·중 패권 경쟁이 남중국해로 옮겨지면서 미국 중심 세계질서의 리트머스 시험지로도 점점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타이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알고 보면 한국과 비슷한 현대사 경로를 밟아온 타이완은 일본 식민지를 겪었으며, 독재정부의 압권을 경험하며 저항적인 자생적 민주주의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갖는 태도가 한국과는 다르고,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볼 점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이완의 역사와 현실을 한권으로 꿴 책이 출간되었다. 타이완의 젊은 역사학자들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풍부한 도판과 함께 해설한 『도해 타이완사』가 그것이다. 2016년 출간돼 타이완 문화부 ‘우수 추천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이데올로기로 인해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타이완 역사의 베일을 벗기고 그 실체를 남김없이 보여준다. 2016년은 타이완에서 의미가 남다른 해다. 오랜 국민당 집권에서 벗어나 민진당의 차이잉원이 총통이 되면서 새 시대가 열렸다. 이해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청년을 위한 새로운 타이완 역사 강의’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출간된 『도해 타이완사』는 명실상부 새 시대에 발맞춰 타이완의 역사를 새롭게 파헤치고 해석한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사용하는 용어와 개념부터 특정 이데올로기에 편중되는 것을 경계했으며, 역사적 사건의 나열보다는 그 안에 숨은 맥락을 공정하게 밝히는 데 주안을 두었다. 이번에 한국에 번역된 이 책은 그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던 타이완의 역사를 대중적으로 폭넓게 다룬 첫 번째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채로운 도판과 한눈에 알아보는 설명 이 책은 통사다. 선사시대부터 수천 년의 역사를 한 권에 녹여낼 수 있었던 비결은 사료, 지도, 그림을 시각적 정보로 인포그래픽화 하여 구현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대인 저자들은 지도나 사진뿐만 아니라 주요 시대, 사건, 인물, 장소를 키워드화 하여 따로 정리함으로써 타이완 역사를 폭넓게 구석구석 정리하고, 역사 상식을 유기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섬, 포르모사 타이완은 16세기 중반 우연히 지나가던 포르투갈 선원이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일랴 포르모사Ilha Formosa’라고 외친 경우를 제외하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섬이었다. 15세기 무렵 베네치아공화국과 오스만튀르크제국의 전쟁으로 육상 교역로인 실크로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자 서양은 이를 대체할 루트를 찾아야 했다. 원거리 항해에 관한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던 유럽은 그렇게 대항해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한편 당시 명나라는 일곱 차례에 걸친 대원정을 떠날 정도로 충분히 원거리 항해가 가능했다. 하지만 북방의 강적인 몽골과 대적하는 데 주력해야 했기에 항해 금지령인 해금 정책을 내릴 정도로 정작 타이완에는 눈길을 줄 틈도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훗날 명나라의 조정이 해이해지면서 해금 정책도 덩달아 유명무실해지면서 일본의 해적과 상인들이 남쪽 연안 지역에서 무역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타이완은 명나라가 사려 깊게 보살핀 섬은 아니었지만 동시에 그런 이유로 많은 국가가 거쳐갈 수 있는 섬이 된 것이다. 태평양 가운데의 외딴섬에 불과했던 타이완은 해상 각축의 시대에 자연스럽게 동서양 열강의 주요 지점으로 부상하게 된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스페인의 상업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1662년까지 39년간 타이완을 통치한다. 짧은 통치기간 동안 네덜란드가 남기고 간 흔적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도 타이완 곳곳에서 재배되는 벼와 사탕수수가 대표적인 지배의 흔적이다. 3년에 한 번 반란, 5년에 한 번 대란 청나라가 타이완을 통치하는 212년간 타이완에서는 크고 작은 난이 154차례나 일어났다. 3년에 한 번 반란이 일어나고, 5년에 한 번 대란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혼란의 시기였다. 베이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데다 거친 해류와 풍랑으로 인해 접근성마저 떨어져 청나라에게 타이완은 변방일 뿐이었다. 중앙 조정의 시야 밖에 있던 타이완의 반란은 이익 집단 간의 다툼과 반정부 대립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한족의 반청복명反淸復明 행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이 정부의 부적절한 조치에 불만을 품고 민란을 일으키는 경우였으며 또한 모든 민란이 청나라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이런 대규모 민란으로 ‘의민義民(민란을 평정하는 데 도움을 준 자들의 신분)’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의민의 대표 주자는 객가인(고향을 떠나 이주한 한족을 지칭)인데, 한편 객가인을 반청복명을 위한 정의로운 행동을 한 집단, 혹은 청나라 정부를 도와 민란을 평정한 의롭지 못한 백성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하지만 객가인은 민난인에 비해 인구가 적고 제도적인 측면에서 불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견해는 적절치 않다. 이들은 안팎으로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단결력을 보여주며 강한 생존본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정부의 부름에 묵묵히 따르면서 정부로부터 의민이라는 봉호를 하사받을 정도로 각고의 노력 끝에 ‘의민=객가인’이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된 것이다. 이주민과 개항의 시대 17세기 후반부터 중국 남부의 푸젠과 광둥성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그곳의 많은 사람들이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타이완의 기후는 논농사에 적합했기 때문에 이주민들은 18세기부터 논농사를 지었다. 그러면서 더불어 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인구도 늘었다. 청나라 시기에 타이완은 농경지가 개간되고 항구의 운송 네트워크도 정비되어 농업 자재와 일용품을 교환하는 체제가 형성될 수 있었다. 과거에는 대외 무역이 발달했다면 청나라 시대에는 청나라 대륙 지역이 주요 무역 대상으로 바뀌면서 타이완 해협을 왕래하는 화물 범선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타이완에 여러 항구가 개발되었는데 예를 들면 하천항인 중부의 루강과 북부의 멍자 인근 지역에서는 쌀장뇌찻잎이 생산되어 ‘이푸얼루싼멍자一府二鹿三’(1푸청, 2루강, 3멍자) 라 불리는 항구 거리가 생겨났다. 뒤이어 1842년 청나라가 무역항을 개방하면서 차, 설탕, 장뇌(녹나무를 증류하여 얻는 고체 물질로서 화약과 방충제의 원료)가 타이완의 주요 수출품이 되었다. 근현대 최대의 비극 이 책은 1장부터 3장까지 각각 ‘선사 시대’ ‘해상 각축의 시대’ ‘청나라 시대’로 이뤄져 있다. 뒤이어 4, 5장에서는 1895년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 이후의 일본 시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차이잉원 시대를 전후 시대로 구성해 각 장으로 나눴다. 우리나라의 43 사건과 비슷하다고 보기도 하는 타이완의 228 사건은 타이완의 근현대를 통틀어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의 해방을 만끽하기도 전에 국민정부의 횡포로 타이완의 사회가 극심하게 곪은 것이다. 실제로 일본과 중국을 짐승에 빗대 ‘개가 지나가니 돼지가 왔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는데, 개는 사나워도 대문을 지키는데 돼지는 먹기만 좋아할 뿐 게으르다는 말이다. 그만큼 국민정부의 외성인과 본래 타이완에서 살고 있던 타이완인과의 갈등이 극심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으로 타이완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다. 하지만 중국 내부의 국공내전은 끝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국민정부는 타이완의 쌀을 걷어 타이완의 물가가 폭등했다. 또한 관료의 부정부패, 형편없는 행정 능력, 외성인(중국에서 타이완 섬으로 이주한 사람)의 본성인 차별 등의 문제로 아수라장인 타이완이었다. 결국 이 모든 갈등이 1947년 2월 28일, 228 사건으로 터진 것이다. 2월 27일 타이베이시 난징시로南京西路 톈마天馬 찻집 앞에서 담배를 판매하던 여성 린장마이林江邁의 폭력적인 단속이 228 사건의 도화선이다. 타이완성 전매국에 소속된 단속원들이 린장마이를 구타했을 뿐만 아니라 총을 쏘며 시민이 사망하게 되자 사람들이 격분한 것이다. 잇달아 벌어진 시민들의 행진에 경비병들이 총을 발포했고 그러면서 더 큰 시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뒤이어 무장한 군대와 경찰의 무력 진압이 시작됐고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타이완 현대사의 최대 비극 사건이 된 것이다. 일본의 식민 통치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이러한 일본의 행정을 치적으로 평가하면서 그들의 식민 통치가 타이완의 근대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이러한 노력은 타이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식민 통치가 잘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식민지의 자원을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_182쪽 그동안 한국에서 타이완에 대한 역사는 단편적으로만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기 이전에는 타이완 여행 열풍이 불 정도로 친근한 국가였지만 정작 타이완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도해 타이완사』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친절한 역사서이자 또 가장 객관적인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백, 수십 년이 지난 현재 타이완 내에서 어떤 견해가 혼재하는지까지 함께 설명해주면서 교과서적인 차원을 뛰어넘는 사유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함께치는 피아노 클래식 1
바론아트 / 연효정 (엮은이) / 2019.12.11
16,000

바론아트소설,일반연효정 (엮은이)
중급자용 포핸즈(연탄곡) 선곡집. 현재 시중에 있는 많은 포핸즈 악보들은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은 초급자용 단순 편곡 레퍼토리에 치중해 있는 것이 현실임을 보면서 피아노를 어느 정도 칠 수 있는 중급자 혹은 성인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을 위해 조금은 수준 있는, 그러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클래식 포핸즈 작품들의 선곡집을 기획하게 되었다.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고다르 왈츠 6 샤미나드 봄 20 샤미나드 리고동 28 바흐 인류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36 바흐 깨어라, 부르는 소리 있으니 46 드뷔시 달빛 54 리스트 축제 폴로네이즈 64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 76 음악용어 해설목록 98 해설 100피아노 포핸즈, 즉 연탄곡의 역사는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모차르트가 이미 16살이던 1772년 즈음부터 누나 마리아 안나와의 연주를 위해 여러 포핸즈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이 작품들을 세계 최초의 피아노 포핸즈 곡이라고 주장하지만, 출판이 늦게 되었을 뿐 독일 바이마르의 음악 감독이었던 에른스트 빌헬름 볼프가 1761년에 작곡한 작품들이 최초의 포핸즈 곡으로 보이며 그 이후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이 이 장르를 위한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에 반해, 현재 시중에 있는 많은 포핸즈 악보들은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은 초급자용 단순 편곡 레퍼토리에 치중해 있는 것이 현실임을 보면서 피아노를 어느 정도 칠 수 있는 중급자 혹은 성인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을 위해 조금은 수준 있는, 그러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클래식 포핸즈 작품들의 선곡집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총 8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들께서 『함께치는 피아노 클래식(Selected Classic Works for Four Hands)』 시리즈를 통해 앙상블의 즐거움과 명곡의 체험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퇴근 후, 오일파스텔
리얼북스 / 김은영(크레용토끼) (지은이)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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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북스소설,일반김은영(크레용토끼) (지은이)
SNS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 전국 다꾸페에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인기 만점인 일러스트레이터 크레용토끼의 첫 번째 드로잉북으로 달콤한 디저트들과 귀여운 동물들, 아름다운 풍경 일러스트와 인물화까지 난이도순으로 23개의 일러스트를 담았다. 일러스트 당 평균 9개 내외의 챕터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작가가 직접 만든 오일파스텔 컬러 칩을 함께하였다. 크레용토끼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질감 표현과 개성있는 컬러 조합, 블렌딩 기법을 23개의 일러스트를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튜토리얼과 함께 일러스트의 컬러링 도안이 함께 수록되어있고 잘 뜯어지도록 제본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프롤로그 Rabbit's Crayon #01 오일파스텔을 시작해요 01 준비물 02 컬러 차트 만들기 03 그러데이션 04 블렌딩 05 보관방법 Rabbit's Crayon #02 보석 같은 빛을 찾아서 01 반짝이는 원석 02 동그란 과일들 03 말랑말랑 복숭아 04 탐스러운 망고 튤립 05 달콤한 푸딩 06 푸른 해변 07 딸기 말차 갸또 Rabbit's Crayon #03 이 세상엔 귀여운 것들이 많아 08 청초한 푸른 마가렛 09 귀여운 고슴도치 10 무화과 팬케이크 11 크림 라떼 12 당근 케이크 13 해달과 조개 껍데기 14 양초와 촛대 Rabbit's Crayon #04 알록달록 세상 물들이기 15 상큼한 과일 음료 16 튤립 속 쿼카 17 몽환적인 오로라 18 새벽 바다 19 노을 진 바위 산 20 고즈넉한 경회루 야경 21 알록달록 단풍산 22 등대 23 빨간 머리 앤 Rabbit's Crayon #05 Let's coloring!세상의 보석 같은 빛을 담아요, 크레용토끼와 함께 하는 사랑스러운 오일파스텔 드로잉 이 책은 SNS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 전국 다꾸페에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인기 만점인 일러스트레이터 크레용토끼의 첫 번째 드로잉북으로 달콤한 디저트들과 귀여운 동물들, 아름다운 풍경 일러스트와 인물화까지 난이도순으로 23개의 일러스트를 담았다. 일러스트 당 평균 9개 내외의 챕터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작가가 직접 만든 오일파스텔 컬러 칩을 함께하였다. 크레용토끼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질감 표현과 개성있는 컬러 조합, 블렌딩 기법을 23개의 일러스트를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튜토리얼과 함께 일러스트의 컬러링 도안이 함께 수록되어있고 잘 뜯어지도록 제본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자칫 생소할 수도 있는 오일파스텔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크레파스의 또 다른 이름이다. 어릴 적 다양한 색상들로 우리의 마음을 뛰게 했던 크레파스는 알록달록한 색깔과 중독적인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다시 한번 수많은 어른이들의 마음을 뛰게 하고 있다. 오일파스텔은 초보자들도 다루기 쉬운 도구로, 긋고 칠하고 섞는 단순한 방법으로 생각보다 그럴싸한 그림으로 만들어주며 약간의 삐져나옴이나 서툰 느낌의 거친 터치들마저 느낌 있는 표현법이 된다. 다양한 색감과 중독적인 꾸덕꾸덕한 질감의 오일파스텔만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 크레용토끼만의 질감 표현과 색상 블렌딩,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따라 하는 나만의 힐링 타임. 이 책은 SNS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 전국 다꾸페에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인기 만점인 일러스트레이터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일러스트 드로잉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크레용토끼 특유의 화려하고 개성 있는 색감과 자연스러운 블렌딩 기법, 깔끔하고 힘 있는 터치를 23개의 일러스트를 통해 기본기부터 간단한 오브젝트, 풍경, 인물화까지 난이도순으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해 볼 수 있다. <퇴근 후, 오일파스텔>을 위한 23종의 새로운 일러스트에는 크레용토끼의 대표 일러스트인 쿼카와 고슴도치의 새로운 버전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가가 직접 만든 컬러 칩을 일러스트마다 함께 넣어 쉬운 색상 선택을 돕는다. 각 일러스트는 평균적으로 9개 정도의 스텝 내에서 완성할 수 있도록 부담감은 덜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챕터에는 23종의 일러스트의 스케치를 완성 컷과 함께 담아 컬러링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크레용 토끼만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따라 그리고 컬러링 해보며 나만의 보석 같은 색을 찾아가는 힐링 타임을 가져보길 바란다. 알록달록 톡톡 튀는 색감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오일파스텔의 매력 속으로 자칫 생소할 수도 있는 오일파스텔은 사실 우리와 오래전부터 함께 했던 도구다. 어릴 적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을 그렸던 크레파스가 바로 오일파스텔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 옛날에도 다양한 색상들로 우리의 마음을 뛰게 했던 크레파스는 알록달록한 색깔과 중독적인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다시 한번 수많은 어른이들의 마음을 뛰게 하고 있다. 오일파스텔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초보자들도 쉽게 그럴싸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긋고, 칠하고, 섞는 것이 오일파스텔 기술의 전부다. 다른 도구들에서는 허락되지 않는 약간의 삐져나옴과 서툰 느낌의 거친 터치들도 오일파스텔 드로잉에서는 느낌 있는 표현법이 된다.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 같은 달콤한 디저트들과 힐링 되는 귀여운 동물들,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 일러스트들을 함께 그리며 오일파스텔만의 중독적인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실전 투자법
길벗 / 이강연 (지은이)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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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이강연 (지은이)
현재 직장인인데 자주 자리를 비우면서 주가를 확인하는가? 그렇다면 아마도 직장생활이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한 주식이 출렁이는데 평온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불가능하다! 단타로 돈 벌기도 쉽지 않지만, 일단은 제대로 된 직장생활이 먼저다. 주업과 부업을 혼동하지 마라. 이 책은 매일 3만 명이 찾는 주식투자 블로그 ‘포카라의 실전투자’를 운영하는 저자가 쓴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최적의 안내서다. 매일의 주가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는 투자 노하우를 담고 있다. 직장인은 10개 정도의 우량주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넣고 편안한 매매를 추구해야 한다. 몇 종목을 계좌에 넣고 세월아 네월아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피 같은 돈이 들어가 있는데 공부 안 할 것인가? 다만 재무제표 체크를 통해 일단 우량주를 모으고, 볼린저 밴드와 같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적정한 매매 시점에 사고팔며, 적립식 투자를 지향하는 등 월급쟁이를 위한 나름의 방법론을 터득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의도에서 30년 이상 기업분석을 하며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포카라가 알려주는 방법론을 통해 이제 제대로 된 투자를 시작해보자.시작하며_주식투자의 성배를 찾아가는 여정 제1장. 직장인의 주식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월급쟁이 투자자인 당신이 알아야 할 것 저성장과 저금리가 기준이 된 시대 | 직장인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투자 자세 투자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투자 공부를 시작하라 | 기본적 분석의 핵심, 재무제표 |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점을 선택하자 주식투자 성공의 열쇠: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는 법 나만의 투자 원칙 정립하기 <깊이 읽기> 투자와 투기 제2장. 좋은 기업을 알아보는 법: 재무제표로 기업의 본질 파악하기 좋은 기업을 고르는 핵심 지표 재무제표, 꼭 봐야 하나요? | 투자자들이 차트만 바라보는 이유 재무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 재무제표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 있나? 재무상태표와 자기자본이익률의 중요성 재무상태표의 기본적인 구성 원리 | ‘자기자본’이 의미하는 것 | 자기자본이익률이 중요한 이유 | ROE를 투자에 활용할 때의 주안점 좋은 기업을 결정짓는 지표,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을 구성하는 항목들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이 이야기하는 것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한 영업이익률 | 손익계산서의 구조 | 손익계산서에서는 영업이익이 핵심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을 찾아라 위대한 투자자 워런 버핏의 투자 관점 | 경쟁 기업을 무력화시키는 네 가지 경제적 해자 ‘20-20클럽’에 주목하라 영업이익률과 ROE가 동시에 높은 기업 | 영업레버리지가 작동 중인 기업 | 원가경쟁력이 높은 기업 <깊이 읽기> PER 지표를 투자에 활용하는 방식 현금흐름표 속 잉여현금흐름 파악하기 기업 내부의 현금 유출과 유입을 기록한 표 | 영업활동 현금흐름: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 | 투자활동 현금흐름: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의 능력 | 재무활동 현금흐름: 기업의 자금조달과 상환 내역 | 잉여현금흐름이 중요한 이유 | 기업의 세 가지 활동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깊이 읽기> 감가상각비에 대한 이해 실전에서 재무제표 활용하기 실전 투자에 필요한 재무제표 단계별 활용법 | 코웨이의 사례로 살펴보는 실전 투자 전략 제3장.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잡는 법: 기술적 분석으로 주가 패턴 파악하기 좋은 주식을 어떻게 싸게 살 수 있을까? 버블과 추락의 반복 속에서 기회를 잡는 사람들 | 과거의 패턴으로 미래를 예측하다 패턴으로 주가의 방향성을 예측하라 지지선과 저항선: 막히느냐 돌파하느냐 | 횡보와 추세: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 | 쌍바닥형, 이중 천장형, 삼각수렴형: 급락 혹은 급등 후의 패턴 볼린저 밴드를 통한 매매 타이밍 잡기 매매 시점을 알려주는 볼린저 밴드 | 볼린저 밴드 지표 해석하기 | 투자 성향에 따른 변수 값 설정 실전 볼린저 밴드 활용 시나리오 볼린저 밴드 사용의 전제 조건 | N자형 조정 시 매수 전략 | 스퀴즈로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라 볼린저 밴드 매매를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법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까? | 상단 도달 시 필요한 분할 매도 전략 | 볼린저 밴드 매매의 단점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4단계 매매 절차 구체적인 매매 방법 | 볼린저 밴드 매매와 리밸런싱 효과 <깊이 읽기>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권 이론과 청산 전략 <깊이 읽기> 이동평균선이 보여주는 투자자들의 심리 제4장.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 법: 적립식 투자를 하라 적정한 리스크로 높은 수익을 올리려면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주는 적립식 투자 | 버핏의 투자 방법을 배우다 | 궁극적인 성공을 가져다주는 가장 확실한 투자법 평균회귀의 법칙을 투자에 활용하는 법 흥분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투자하려면 |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며 평균으로 회귀한다 | 심리적 불안감을 극복하게 만드는 적립식 투자 정액적립식의 단점를 보완한 밸류 에버리징 기법 안전한 투자법은 진정 존재하는가? | 주가의 움직임은 아무도 모른다 |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VA 기법 | 적립식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마치며_‘나를 발견하는 투자’를 하라 부록_ 재무제표로 뽑은 한국의 유망 기업들직장은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황금알! 직장인들이여, 업무에 충실하면서 세상 흐름도 보고 맘 편하게 투자하라! 기업분석 30년, 최고의 투자 전문가 포카라가 알려주는 월급쟁이를 위한 실전 투자서! 현재 직장인인데 자주 자리를 비우면서 주가를 확인하는가? 그렇다면 아마도 직장생활이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한 주식이 출렁이는데 평온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불가능하다! 단타로 돈 벌기도 쉽지 않지만, 일단은 제대로 된 직장생활이 먼저다. 주업과 부업을 혼동하지 마라. 이 책은 매일 3만 명이 찾는 주식투자 블로그 ‘포카라의 실전투자’를 운영하는 저자가 쓴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최적의 안내서다. 매일의 주가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는 투자 노하우를 담고 있다. 직장인은 10개 정도의 우량주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넣고 편안한 매매를 추구해야 한다. 몇 종목을 계좌에 넣고 세월아 네월아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피 같은 돈이 들어가 있는데 공부 안 할 것인가? 다만 재무제표 체크를 통해 일단 우량주를 모으고, 볼린저 밴드와 같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적정한 매매 시점에 사고팔며, 적립식 투자를 지향하는 등 월급쟁이를 위한 나름의 방법론을 터득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의도에서 30년 이상 기업분석을 하며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포카라가 알려주는 방법론을 통해 이제 제대로 된 투자를 시작해보자. ‘월급’이라는 매월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핵심을 짚어주는 재무제표 읽기와 매매 시점을 포착하는 패턴 분석까지 최고의 주식투자 전문가 포카라가 알려주는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필독서! 2021년 1월,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은 또 한 번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예적금 금리는 0%대로 떨어지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이 부동산 투자의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면서 주식투자는 어느새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제 주식은 한푼 더 벌어보려는 투자 수단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기 위한 생존 수단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생계를 집어던지고 전업투자자가 될 수는 없는 법, 전업투자자가 될 마음(혹은 능력)이 없다면 주식투자는 어디까지나 당신의 두 번째 소득원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직장인의 투자는 제한된 시간과 투자 자금의 한계 등으로 큰 수익을 거두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월급쟁이 투자자일수록 한정된 시간 안에 핵심적인 재무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매매 시점을 포착하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30년 넘게 기업분석을 했고, 현재는 매일 3만 명 이상이 찾는 주식투자 블로그 ‘포카라의 실전투자’를 운영하는 저자는 매일 널뛰는 주가에 일희일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시장과 종목 분석에 할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매월 현금흐름은 있지만 투자 자금도 제한적인 월급쟁이 투자자들은 이러한 제약 조건을 고려해 자신에게 알맞은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특히 직장인들이 투자할 때 핵심적으로 봐야 할 재무제표와 매매 시점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재무제표에서 반드시 봐야 할 것은 딱 3가지, 매매 시점은 볼린저 밴드를 통해서! 투자의 성공은 ‘어떤 좋은 기업’의 주식을 ‘어떤 전략’으로 ‘언제 얼마큼’ 사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저자는 월급쟁이 투자자를 위한 성공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재무제표 분석(기본적 분석)을 통해 좋은 기업을 찾아내고, 볼린저 밴드(기술적 분석)을 통해 그 기업이 좋은 가격에 왔을 때 매매하자.”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과연 얼마가 좋은 가격인지는 기업분석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재무제표에서는 단 세 가지 지표만 알고 넘어가면 된다. 바로 재무상태표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률, 현금흐름표의 잉여현금흐름이 그것이다. 이 책은 각각의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숫자들을 어떻게 해석해 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좋은 기업을 가려내는 데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실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매우 세세하게 설명한다. 재무제표를 통해 좋은 기업을 고르는 데 눈을 떴다면 다음으로는 매매 시점, 즉 언제 사고팔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이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가능한데, 특히 볼린저 밴드는 매우 직관적이어서 초보자들도 활용하기 어렵지 않다. 더존비즈온, 네오팜,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등의 실제 사례를 통해 각각의 볼린저 밴드 위치를 파악하고 하단에서 매수하고 상단에서 매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좋은 투자법은 ‘적립식 투자’라고 강조하며, 실제적으로 어떻게 적립식 투자를 하고 또 청산할 것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포카라가 미리 재무제표로 뽑아본 한국의 유망기업 22곳까지, 마음 편안한 투자, 어렵지 않다! 이 책의 부록에는 저자가 미리 재무제표로 뽑아본 한국의 유망기업 22곳이 담겨 있다. 책에서 언급한 재무제표의 3가지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 영업이익률,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기업들을 선별해냈다. 투자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부록을 보면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고르고 공부하라. 아직도 지인이 추천했다는 이유로 묻지마 투자를 하거나 ‘카더라’ 정보에 휩쓸려 즉흥적으로 투자하고 있는가? 직장인인데도 단타로 매매하며 가슴 졸이고 있는가? 10개 정도의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볼린저 밴드를 통해 적절하게 중기투자와 장기투자를 혼합한다면 당신의 투자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직장생활과 주식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아보자!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위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을 공부하고 그대로 따라 하는 전략을 취하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투자자들의 사정이 각자 다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투자 여건, 자금 사정, 배움의 정도, 투자 대상 등에서 모든 투자자들은 다를 수밖에 없죠. 이렇게 각자의 사정이 다른데 똑같은 전략을 따라 하는 게 과연 효과적일까요? 직장인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봅시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시장과 종목에 대한 분석에 할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데이트레이딩이나 단기 매매는 꿈도 꾸기 어렵죠. 매월 현금흐름이 있지만 투자 자금도 제한적입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그렇지만 특히나 직장인들은 이러한 제약조건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투자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재무제표에서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ROE가 20% 이상인 기업이야말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이죠. 다만 ROE를 투자지표로 활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첫째,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매출액 성장성이 낮거나 정체된 기업은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꾸준히 ROE를 높게 유지하는 기업이라면 주가 변동성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야 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은 주주가치를 단기간에 높여주기 때문에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2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 편혜영, 김연수, 김애란, 정한아, 문지혁, 백수린 (지은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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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편혜영, 김연수, 김애란, 정한아, 문지혁, 백수린 (지은이)
등단 후 10년이 넘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7편을 뽑아 선보이는 김승옥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정수를 탐사하는 여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주요 문예지와 웹진, 독립문예지를 포함한 총 26개 문예지의 171편이 심사 대상이 되었다. 2022 김승옥문학상의 수상 작가는 편혜영, 김연수, 김애란, 정한아, 구병모, 문지혁, 백수린이다. 한국문학의 클래식으로 이름해가는 이 작가들 중 편혜영 작가의 단편 「포도밭 묘지」가 첫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뒤 끝까지 안정적인 지지를 얻어 결국 대상 수상작이 되었다. 정한아 작가는 두번째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수상으로 단단한 관록을 드러내었고, 김승옥문학상에 새로 모습을 보인 김연수, 김애란, 구병모, 문지혁, 백수린 작가는 한국문학이 자부하는 오늘의 이름들로서, 우리가 기대할 만한 미래를 소설 속에서 펼쳐 보인다.대상 편혜영 「포도밭 묘지」 작가노트 | 검은 포도의 맛 리뷰 | 운명의 수학(김화영) 김연수 「진주의 결말」 작가노트 | 달까지 걸어가는 사람처럼 리뷰 | 모든 이야기로부터의 자유(신형철) 김애란 「홈 파티」 작가노트 | 커튼콜 리뷰 | 진화하는 속물들과 신新 보이체크의 반격(강지희) 정한아 「일시적인 일탈」 작가노트 | 작업실의 유령 리뷰 | ‘아무도 원치 않는 이야기’의 강렬함(정홍수) 문지혁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작가노트 | 언덕 위의 요새 리뷰 | 삶의 곳곳에 있는 균열(정영문)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작가노트 |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리뷰 | 고요하고 존엄한(강영숙) 2022 김승옥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취지 —심사 경위 및 심사평 “정확한 디테일, 적절한 상징, 공감어린 시선, 깊은 여운” 일 년을 영글어 더욱 깊어진 일곱 개의 결정(結晶) 한국문학이 자부하는 오늘의 이름들 등단 후 10년이 넘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7편을 뽑아 선보이는 김승옥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정수를 탐사하는 여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주요 문예지와 웹진, 독립문예지를 포함한 총 26개 문예지의 171편이 심사 대상이 되었다. 2022 김승옥문학상의 수상 작가는 편혜영, 김연수, 김애란, 정한아, 구병모, 문지혁, 백수린이다. 한국문학의 클래식으로 이름해가는 이 작가들 중 편혜영 작가의 단편 「포도밭 묘지」가 “첫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뒤 “끝까지 안정적인 지지를 얻어 결국 대상 수상작”이 되었다. 정한아 작가는 두번째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수상으로 단단한 관록을 드러내었고, 김승옥문학상에 새로 모습을 보인 김연수, 김애란, 구병모, 문지혁, 백수린 작가는 한국문학이 자부하는 오늘의 이름들로서, 우리가 기대할 만한 미래를 소설 속에서 펼쳐 보인다. 대상 수상작인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는 마치 혈관 속 피의 흐름을 생생히 느끼듯이 “우리 모두의 내면에서 솟구쳐오르는 반항과 항의의 충동”(김화영)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여상’을 졸업한 네 친구는 저마다 푸른 꿈을 품고 세상에 나선다. 하지만 ‘수영’은 ‘미(未)용모자’라는 굴레가 강요하는 굴욕감을 감내한 채 아르바이트와 공무원 시험 준비생 처지를 전전하고, 회사에서 힘없는 막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를 벗어던졌던 ‘윤주’는 자신이 이룬 가족 안에서 또다시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심지어 “장군다운 면모”를 지녀 장래를 진취적으로 도모했던 ‘한오’는 한없는 자기계발의 끝에 결실을 누리지도 못하고 스러지고 만다. “만나지 못하는 동안 모두 비슷한 시간을 보냈다”는 ‘나’의 깨달음은 이 넷의 현재를 2022년의 우리의 모습으로 확장한다. 이때 “아무도 죽지 마”라는 대사는 작가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애달프고, 간곡하기에 무엇보다 절실한 안부가 될 것이다. ★ 대상 수상작인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는 1990년대에 함께 ‘여상’(여자상업고등학교)을 졸업한 네 사람이 이후 삶의 현장에서 ‘고졸 출신 여성 청년’으로서 살아야만 했던 삶을 따라간다. 원한다고 믿은 삶 쪽으로 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한 친구는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 곧 노력이라 믿으며 살다가 제가 꿈꿔왔던 미래가 아니라 외로운 죽음에 제일 먼저 도착하고, 나머지 셋은 지금 마음껏 분노하지도 애도하지도 못한 채 친구를 무릎 꿇린 그 현실에 여전히 던져져 있는데, 그 순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아무도 죽지 마”라는 대사는 어쩌면 작가 자신의 다급한 개입일지도 모른다. 정확한 디테일, 적절한 상징, 공감어린 시선, 깊은 여운이 어우러진 이 소설은 우리가 편혜영이라는 작가에게 경탄하게 될 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 알려준다. ‘시험능력주의’와 ‘학벌신분사회’라는 말로 요약되는 우리 시대를 향한 작가의 회고적 응답이라고 할 만한 이 소설에, 동시대 청년들의 삶에 드리워진 그늘에 누구보다 예민했던 김승옥의 이름을 딴 소설상이 주어지는 것은 몹시 합당한 일로 보인다. _‘심사 경위 및 심사평’에서 ★ 김연수의 「진주의 결말」은 “이야기의 위력과 무력을 삼십 년 동안 고민한 어느 작가의 답변”(신형철)으로, 아버지를 죽인 혐의를 떠안은 ‘악녀’ 유진주의 마음을 분석하던 범죄심리학자가 분석이 결코 가닿지 못하는 인간의 영역에 이르는 소설이다. 인간다움을 결여한 관습화된 접근이 아닌, 인간의 진심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만이 끝내 성취할 이해의 지평이 비로소 드러난다. 김애란의 「홈 파티」는 걱정과 동정이라는 가면을 쓴 채 자본을 소유하지 못한 이들을 탐욕스럽게 관음하는 상층계급의 기만을 폭로한다. 독일문학사상 최초로 하층계급이 주인공이 되었던 『보이체크』처럼 「홈 파티」는 청년의 좌절과 심화된 양극화로 얼룩진 2020년대 한국에서 밀려난 이들이 다시 주인공으로 올라서는 통쾌한 반격을 그려낸다. 정한아의 「일시적인 일탈」은 방황하는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여성서사의 구조에 환상성을 가미해 놀라운 비약을 이끌어낸다. 소설의 결말에서 자신의 길로 향하는 이의 뒷모습은 영도(零度)로부터 시작되는 일상의 해방을 아침 햇살처럼 찬란히 비춘다. 문지혁의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에선 어릴 적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가까스로 벗어났던 화자가 자신과 한국 사회에 그 사고가 남긴 흔적을 소설과 논문으로 쓰려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난관에 봉착한다. 다만 이 “삶의 곳곳에 있는 균열에 관한 이야기”(정영문)를 통해, 엄습하는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와 공감에 대한 노력을 끝내 포기하지 않을 때 소설은 사람에게 진정한 승화의 길을 가리켜 보인다는 것이 밝혀진다. 백수린의 「아주 환한 날들」은 딸 가족의 앵무새를 맡게 된 한 노년 여성의 이야기로, “우리 시대의 표정”(강영숙)이 될 만한 소설이다. 낯선 존재와 살아가며 겪는 불편의 감수가 어느새 감당할 수 있는 책임이자, 기꺼운 교류, 서로가 서로를 ‘전부’라 여기는 분명한 사랑으로까지 발전할 때 어떤 독자라도 자신에게 고유하게 소중했던 존재를 떠올리며 코가 시큰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알립니다 우수상 수상작 가운데 구병모 작가의 「니니코라치우푼타」는 작가의 뜻을 존중하여 작품집에 수록하지 않습니다.“곳곳에 버려진 비닐 무더기를 보자 고등학교 교실에 두고 온 방석이 생각났다. 솜이 다 꺼진 그 방석은 누가 버렸을까.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비슷한 모양의 방석을 깔고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인생의 어느 시기가 되면 알아서 다른 자리를 찾아갈 줄 알았다. 그때 우리가 가능하리라 여겼던 인생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애초에 그런 것이 있기는 했을까.” “누군가를 이해하려 한다고 말할 때 선생님은 정말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인가요?” “이연은 그리스신화 속 영웅이나 현대의 범인 못지않게 ‘그 나머지’ 사람들을 애정하게 되었다.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이들을, 잘못된 선택을 하는 자들을, 변명하고 나약한 이들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들을 깊이 응시하게 되었다. 우선 이연부터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이제 이연은 착한 사람보다 성숙한 사람에게 더 끌렸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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