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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
세움북스 / 정요한 (지은이) / 2018.05.30
6,000
세움북스
소설,일반
정요한 (지은이)
가장 탁월한 개신교 신학자 중 하나인 장 칼뱅(John Calvin)에게 ‘학살자’ 또는 ‘독재자’라는 꼬리표를 달려는 시도가 지난 수 세기동안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다. 이 책은 흔히 알려진 ‘칼뱅 학살자설’에 대한 팩트체크이다. 이 책은 칼뱅과 그 주변 인물 그리고 그 당시 사회상을 조명함으로 과연 칼뱅이 학살자이자 독재자였는지 아니면 이것이 악의에 찬 사악한 중상모략이었는지를 1차 사료를 중심으로 분명하게 밝혀내고 있다.서론·6 제1부 I 잘못된 전제들·11 제2부 I 학살과 학대, 그리고 꽁시스투아·23 제3부 I 세르베투스·43 결론·71 함께 읽을 만한 책들·75 부록 I 세르베투스 사건 일지·76‘칼뱅 학살자설’에 대한, 1차 사료 중심의 역사적이고 학문적인 반박 조금만 돌아보면 한국교회 안에 성경, 교리, 교회역사 등에 관련된 오해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 오해들은 일종의 가짜뉴스 또는 괴담의 형태로까지 발전되어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 형성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세움북스의 ‘팩트체크 시리즈’는 이러한 오해들에 대한 정면승부다. 가장 탁월한 개신교 신학자 중 하나인 장 칼뱅(John Calvin)에게 ‘학살자’ 또는 ‘독재자’라는 꼬리표를 달려는 시도가 지난 수 세기동안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다. 이 책은 흔히 알려진 ‘칼뱅 학살자설’에 대한 팩트체크. 이 책은 칼뱅과 그 주변 인물 그리고 그 당시 사회상을 조명함으로 과연 칼뱅이 학살자이자 독재자였는지 아니면 이것이 악의에 찬 사악한 중상모략이었는지를 1차 사료를 중심으로 분명하게 밝혀내고 있다.서론나치의 선전장관이자 역사상 가장 유능했던 선동가로 알려진 파울 요제프 괴벨스(1897-1945)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 있다.”우리는 이 말에서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는 선동은 한두 문장으로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서는 수많은 증거들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그렇게 공을 들여 증거를 모으고 정리해서 반박할 준비가 되었을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그 짧은 한두 문장에 선동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들은 선동적인 문구에 그럴듯한 증거 한두 가지가 곁들여져 있으면 쉽사리 그 주장에 매료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한번 그 주장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인 후에는 강력한 반증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쉽게 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신념을 비판하려는 듯한 그 반증에 반발하고 자신의 믿음을 더욱 굳히려 하기도 합니다.칼뱅이 제네바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였다는 주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괴벨스의 말과 같이 한두 문장으로 이루어진 주장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주장에 매료되어 있으며 그것을 사실로 믿고 있습니다. 이 칼뱅 학살자설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각종 증거들과 문헌들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고전 불어와 라틴어로 된 문헌들을 조사하고 제시해야 하며 이를 우리말로 옮겨야 합니다. 그런데 칼뱅 학살자설을 믿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제시된 증거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의 믿음을 쉽게 철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칼뱅 학살자설을 주장하는 분들이 매체를 통해, 또는 예배의 설교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주기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어떤 분의 글을 보고 이를 그냥 놔두고 인정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분은 한 매체를 통해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칼뱅의 신학은 정통적이고 우리가 받아서 따를 만하지만, 그분의 사역은 따라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분은 제네바의 학살자였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이 과연 유효할까요? 이런 주장은 그 자체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바른 기독교 신학은 신앙과 유리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학문 체계가 아니라 삶의 체계이며,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삶과 사역은 그 사람의 신앙과 신학에서 비롯됩니다. 인간은 자기가 아는 대로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칼뱅이 실제로 독재자이자 학살자였다면 그것은 그가 독재와 학살의 신학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의 신학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독재와 학살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9년은 칼뱅 탄생 500주년이었습니다. 곳곳에서 칼뱅에 관한 연구 논문과 책자들이 쏟아져 나왔고 칼뱅의 영향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학계와 신학계를 망라한 어디에서도 더 이상 칼뱅 학살자설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칼뱅이 제네바 시정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서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칼뱅이 누군가를 죽이고 고문하고 학대했으며 독재를 펼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의되었습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지도 지리 이야기
삼양미디어 / 디딤 지음, 서영철 그림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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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
소설,일반
디딤 지음, 서영철 그림
대한민국은 오이 모양의 섬나라였다! 이 책은 세계의 흐름을 흥미로운 방법으로 짚어보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상당히 쉽고 흥미롭다. 사라진 대륙이나 빙하 속에 존재하는 호수 같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하고,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지도에 대한 상식을 거꾸로 뒤집어 놓고, 지도 제작의 역사를 통해 위대한 탐험 이면에 감춰진 정복의 역사를 들추어 낸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스터리한 현상이나 각 지역의 특이할 만한 사실을 소개한다. 다양하면서도 조금은 전문적인 이 한 권의 책은 어른들의 독서 리스트에도 ‘지도 지리’라는 아이템을 올리게 할 만하다. 머리말 Part 1 지도 탄생의 미스터리 Chapter 01 지도의 진실에 관한 미스터리 _ 우리가 쓰는 세계지도는 틀렸다? _ 진짜 세계의 중심은 어디일까? _ 만약 지도를 180도 돌려서 본다면? _ 일부러 오류투성이의 지도를 만드는 이유? _ 스위스 지도, 예술의 경지에 오르다? _ 지구는 거대한 퍼즐이었다? _ 아프리카의 국경선이 직선인 이유? _ 경도 0도는 런던이 아니었다? _ 지도는 국경선이 없는 지역? _ 지도상에 색깔 없는 지역의 정체는? _ 국가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_ 황색, 백색, 적색, 흑색! 왜 바다에 색깔이 있을까? Chapter 02 오래된 지도 속의 미스터리 _ 세계 최초의 지도는 누가 그렸을까? _ 최초의 여행 안내도는 로마에서 탄생했다? _ 얼음 나라의 아홉 세계를 그린 지도? _ ‘일곱 개의 바다’는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_ 아서왕이 잠든 아발론은 어디? _ TO 지도는 동쪽이 위에 있다? _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중국인? _ 빈란드, 위조 지도의 등장? _ 500년 전 지도 속의 수수께끼 대륙은 남극? _ 달의 지도, 누가 최초로 그렸나? _ 물개 가죽으로 만든 지도? Chapter 03 우리나라 지도에 얽힌 미스터리 _ 고지도 속의 독도는? _ 천하도, 상상 속의 기묘한 세계지도? _ 김정호가 직접 걸어 다니며 만들었다는 것은 거짓말? _ 대동여지도가 3층 높이나 된다고? _ 미국 지도·영국 지도·일본 지도, 한목소리를 내다? Chapter 04 현대 지도에 담긴 미스터리 _ 탈옥을 위해 지도를 만들다? _ 우표 속의 지도 때문에 싸우다? _ 제멋대로지만 아주 훌륭한 지도? _ 앤디 워홀이 그린 군사 지도? _ NASA,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지도를 만들다? _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세계지도? _ 쓰나미를 예측하는 지도? _ 종이 지도는 사라질까? Part 2 한눈에 보는 세계지도의 역사 Chapter 05 고대 세계의 지도 역사 _ 최초의 과학적 세계지도를 생각한 고대 그리스 _ 프톨레마이오스가 그려 낸 놀라운 세계지도 _ 서구보다 더 일찍 지도제작술에 눈뜬 고대 이슬람 _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에 버금가는 세계지도를 펴낸 알 이드리시 _ 고대 중국에서도 놀라운 지도가 그려졌었다! _ 우리는 언제부터 지도를 그렸을까? Chapter 06 중세, 근세 대항해 시대의 지도 역사 _ 지도 제작의 암흑기, 중세시대 _ 프톨레마이오스의 재발견으로 획기적 전환점을 맞다 _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이 추가된 신세계지도 _ 지리상의 발견이 지도학의 부흥으로 이어져…… _ 세계지도 제작의 명인들이 탄생하다 _ 중국 중심의 세계지도를 펴낸 마테오리치 _ 동아시아의 지도를 더욱 발달시킨 지도학자들 _ 조선인이 그려낸 세계지도가 있었다 Chapter 07 세계 탐험, 제국주의 시대의 지도 역사 _ 근대 지도 제작의 주도권을 쥐는 프랑스 _ 북아메리카를 정확히 묘사한 프랑스 지도 제작의 아버지, 니콜라 상송 _ 18세기 세계지도의 최고 문제아, 태평양 _ 인도의 지도가 그려지기까지…… _ 드디어 세계지도에 포함되는 오스트레일리아 _ 점점 과학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한반도 지도 _ 우리 힘으로 일궈 낸 조선의 세계지도 _ 우리나라 전도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다 _ 일본인들이 그려낸 세계지도가 있었다 Chapter 08 권력에 얽힌 근대와 현대로 이어지는 지도 역사 _ 북아메리카를 놓고 벌어진 열강의 지도 전쟁 _ 영국이 그린 북아메리카 지도 _ 아프리카 지도의 국경선 쟁탈전 _ 권력 쟁탈로 변화를 거듭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 지도 _ 지도의 지명 하나에도 정치 권력이 작용한다 _ 우여곡절을 겪는 동해의 지명 변천사 _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며 발달하는 지도제작술 Part 3 재미있는 세계 지리 이야기 Chapter 09 아시아 대륙의 미스터리 _ 모래사막을 방황하는 호수? _ 바다표범이 사는 따뜻한 호수? _ 에베레스트 산, 높아지고 있을까 낮아지고 있을까? _ 에베르트 산보다 높은 신비의 산? _ 인도네시아의 수수께끼 섬? _ 소금호수인 사해가 소금밭이 된다고? _ 말라카 해협에서 사고가 잦은 이유? _ 중국에 시차가 없는 이유는? _ 영국 해안이 일본에 있다고? _ 바다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섬? _ 중국의 영토가 넓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_ 이스라엘은 여전히 국가 없는 땅? Chapter 10 유럽 대륙의 미스터리 _ 터키, 아시아일까 유럽일까? _ 칼리닌그라드, 러시아에서 먼 러시아? _ 주변 나라에 세금을 내는 나라‘안도라 공국’ _ 이탈리아인들은 왜 국가에 대한 귀속의식이 약할까? _ 노르웨이는 북쪽으로 갈수록 따뜻해지는 나라 ? _ 아이슬란드는 매년 영토가 넓어진다고? _ 얼음으로 뒤덮인 그린란드가‘녹색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유? _ 이탈리아 지도에는 모나코가 둘? _ 투발루가 국기 모양을 세 번이나 바꾼 이유? _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 지대에 별스런 민족이 있다? _ 바티칸은 가장 작으면서 가장 큰 나라? _ 몰타 기사단국, 빌딩 한 채가 나라 땅 전부? _ 부자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나라 ‘모나코 공국’ _ 지중해는 지구 여기저기에 있다? _ 유럽의 산과 강 이름은 모두 켈트 인이 지었다? Chapter 11 아메리카 대륙의 미스터리 _ 베링 해협의 형제 섬이 각기 다른 나라에 속한다고? _ 남미에 빙하가 자라고 있다고? _ 알래스카, 러시아가 미국에 판 보배라고? _ 포 코너즈, 한 번에 네 개의 주를 방문할 수 있는 곳? _ 미국에서도 유럽의 거리를 걸을 수 있다? _ 캐나다 오카에서 일어난 소수민의 투쟁? _ 하와이 섬이 지금도 이동 중인 까닭은? _ 캐나다 한복판에서 우크라이나 어를 써도 좋다고? _ 우루과이는 남미의 스위스? _ 코스타리카 국민이 행복한 이유? _ 알레스카의 빙하는 북쪽보다 남쪽에 많다? _ 극지에서 살아남는 이누이트 만의 비법! _ 포로로카 현상, 하류에서 상류로 흐르는 강? Chapter 12 오세아니아 대륙의 미스터리 _ 바닷속에 무지개빛 왕국이 있다고? _ 핑크빛 호수가 있다? _ 공룡보다 나이 많은 고대 암석이 있다고? _ 섬 전체가 빨갛게 물드는 크리스마스섬? _ 새똥으로 부자가 되었던 나라가 있다? Chapter 13 아프리카 대륙의 미스터리 _ 실타래처럼 꼬인 미로 도시? _ 사하라 사막에 기린이 살았다고? _ 줄어들며 이동하는 호수가 있다고? _ 적도에도 눈과 얼음이 있을까? _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최대 유적지의 비밀은? Chapter 14 남극, 북극의 미스터리 _ 도대체 북극은 어디서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일까? _ 표류하는 빙산의 주인은 누구? _ 똑같은 극지방이라도 남극이 북극보다 춥다! _ 하와이의 거대한 파도가 남극에서 시작되었다고? _ 남극에도 사막과 오아시스가 있다고? _ 남극 대륙에 거꾸로 흐르는 강이 있다? _ 얼음 대륙 남극에 노천 온천이? _ 수수께끼의 지하 호수 보스토크는 어디에? 부록 _ 풀리지 않는 지구의 미스터리 _ ‘잃어버린 무(Mu) 대륙’은 과연 실제로 존재했을까? _ 사라진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 _ ‘아담의 다리’는 진짜 인공 구조물일까? 찾아보기 우리가 쓰는 세계지도가 틀렸다?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라. 세계의 절반을 유럽과 아메리카가 차지하고 있다. 경도와 위도 선을 따라 시선을 옮겨 보면 미국이 정말 크다. 그린란드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보다 더 크다. 그런데 실제 면적을 따져 보면 이와는 다르다. 러시아, 캐나다, 중국이 미국보다 크고, 오스트레일리아가 그린란드보다 크다. 그래서 아르노 페터스라는 인물은 세계를 유럽 중심으로 일그러뜨린 지도를 비판하며 대안 지도를 내놓았다. 그러나 페터스의 지도는 판도를 뒤집지 못하고 잊혀져 갔다. 그리고 여전히 한계를 지녔다고 인정한 ‘메르카토르 도법’의 지도가 중심에 있다. 여태껏 상식이라 알고 있었던 지도가 위조된 세계였다는 것을, 지도가 세상을 주도하는 이데올로기의 세계였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한다. 지도에 관해 진실이라고 여겼던 것에 의문을 던지며 읽어 보자. 지도는 그동안 많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오이 모양의 섬나라였다! 세상의 중심은 교황이 있는 로마였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가 섬나라였다. 우리나라는 중국 옆에 있는 오이 모양의 섬나라였다. 지도 상에 태평양은 없었다. 이것이 중세에 세계를 이해한 방식이었다. 근대로 넘어오면서 신화와 전설 위에 그려졌던 지도는 과학을 만난다. 세상의 중심은 지도 제작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바뀌었고, 캘리포니아와 우리나라는 대륙에 붙은 반도로 드러났다. 태평양은 가장 넓은 바다로 제모습을 찾았다. 그런데 지도의 진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영국은 지도 위에 자신들의 나라를 빨갛게 칠했다.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 각국의 입맛에 맞게 잘렸다. 독립을 원하는 나라는 지도 위에 자국이 어떤 색깔로 칠해지는 것도, 어떤 선이 지나는 것도 거부했다.이래서 지도를 과거의 갈피 속으로 사라진 역사를 읽어 내는 망원경이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곳곳의 새로움을 탐구하는 현미경이라고 한다. 지도의 변모 과정을 보면 인류의 역사를 알 수 있고, 현재의 지도를 보노라면 세계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지도의 미래 또한 어떻게 변할지 그 끝을 알 수 없지만, 과거에 지도를 움직인 힘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지도는 시대의 종교, 역사, 정치를 이해하는 나침반! 지도는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변신하고 발전해 왔다. 어떤 특정한 지도를 이해하는 일은 인간이 그 지도를 만들 당시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대한 대답이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지도는 위치를 알려 주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기능을 하기도 했다. 중세 유럽에서 만들어진 TO 지도의 경우, 당시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지도에 담고 있다.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둥근 땅 위에 T형으로 바다가 있으며, 중앙에는 영원의 도시 예루살렘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 후세 사람들은 이를 지도라기보다는 신앙 고백으로 이해한다. 이처럼 지도는 그 지도가 만들어진 시대의 종교, 역사, 정치를 이해하는 나침반이다. 지금 우리가 세계지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린 지도이다. (…) 그런데 메르카토르 도법에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극지방으로 갈수록 면적이 심하게 확대된다는 점이다. 적도 부근은 거의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지만 고위도 지방으로 갈수록 간격이 실제보다 확대되면서 왜곡되어 나타난다. 약 220만㎢인 그린란드가 769만㎢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보다 더 크게 나올 정도이다. 그래서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만든 지도에는 미국을포함한 북아메리카, 유럽 등은 크게 표현되는 반면 흔히 제3세계라고 불리는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작게 표현된다. 실제 면적으로 따져본 국토 크기는 러시아, 캐나다, 지금 우리가 세계지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린 지도이다. (…) 그런데 메르카토르 도법에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극지방으로 갈수록 면적이 심하게 확대된다는 점이다. 적도 부근은 거의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지만 고위도 지방으로 갈수록 간격이 실제보다 확대되면서 왜곡되어 나타난다. 약 220만㎢인 그린란드가 769만㎢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보다 더 크게 나올 정도이다. 그래서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만든 지도에는 미국을포함한 북아메리카, 유럽 등은 크게 표현되는 반면 흔히 제3세계라고 불리는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작게 표현된다. 실제 면적으로 따져본 국토 크기는 러시아, 캐나다,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리스컴 / 장연정 (지은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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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정 (지은이)
맛있고 건강하고 만들기 쉬운 93가지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담았다. 혼자서 간단히 차려 먹는 혼밥부터 특별한 것이 생각날 때 준비하는 간식과 별식, 혼자 또는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의 술안주와 자리를 빛내주는 근사한 파티요리, 유명 베이커리 못지않은 디저트까지 온갖 요리가 다 들어 있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 SNS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93가지의 메뉴를 엄선했다. 모든 레시피들이 한눈에 보기에 쉽게 편집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①재료 손질하고 ②썰고 ③양념하고 ④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만 하면 끝이다. 굽고, 지지고, 조리고, 데쳐서 양념하고…. 만들기 번거로웠던 요리들이 3~5단계로의 간단한 과정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와 시간이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 보기도 편리하다. 그밖에 알아두면 도움 되는 에어프라이어에 관한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법과 주의점, 세척 및 보관법까지, 에어프라이어를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았다.에어프라이어로 다 된다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2 책을 내며 에어프라이어 A to Z 8 에어프라이어 제대로 알고 쓰기 10 에어프라이어 맛있게 사용하기 12 에어프라이어 세척법과 보관법 13 함께 쓰면 좋은 도구 14 요리의 멋을 살리는 토핑 15 요리가 두 배로 맛있어지는 소스 Part 1 굽기만 하면 끝 간편 요리 18 과일칩 20 채소칩 22 군고구마 23 군밤 24 구운 달걀 25 구운 견과류 26 냉동 김말이 27 비엔나소시지구이 28 반건 오징어구이 29 어묵구이 30 먹다 남은 피자 31 먹다 남은 치킨 32 브리치즈 구이 33 허브 솔트 Part 2 특별한 것이 생각날 때 간식 . 별식 36 데리야키 닭날개구이 38 미니 핫도그 40 감자 팬케이크 42 메이플시럽 고구마 맛탕 44 모차렐라 치즈스틱 46 시나몬 고구마스틱 48 감자 크로켓 50 파마산 치즈 옥수수구이 52 치즈 떡꼬치 54 떡 추로스 56 토르티야 루콜라 피자 58 유자청 팝만두 60 모둠 채소튀김 Part 3 나를 위한 한 끼 혼밥 64 버섯 크림소스 스파게티 66 깍두기 스팸 볶음밥 68 감자 그라탱 70 하와이안 무스비 72 그린빈을 곁들인 연어스테이크 74 구운 채소 크로켓밥 76 김치 치즈 볶음밥 78 불고기 두부 스테이크 80 미니 밥피자 82 매콤한 치즈비빔우동 84 로제 만두 86 구운 닭가슴살 샐러드 88 모둠 버섯샐러드 Part 4 한잔을 부르는 술안주 92 블루밍 어니언 94 와사비마요 굴튀김 96 항정살 대파구이 98 묵은지 돼지목살구이 100 훈제 치킨 102 통마늘 닭날개 & 닭다리구이 104 오징어 튀김 106 통오징어 구이 108 꽈리고추 소시지구이 110 훈제치즈 튀김 112 콘치즈 그라탱 114 파마산 치즈 감자스틱 116 먹태구이 118 칠리 팝만두 120 텍스멕스 해시브라운 122 케이준 웨지감자 Part 5 요리가 있어 행복한 시간 홈파티 126 소금 절임 로스트 포크 128 파인애플 통삼겹살구이 130 중화풍 돼지등갈비구이 132 허브 치킨랩 구이 134 훈제오리 채소구이 136 허브버터 새우구이 138 지중해 해산물구이 140 감바스 142 오징어순대 144 에스닉 완자구이 146 이탈리안 감자구이 148 페스토 가지구이 150 미니 파프리카 구이 152 미트볼 파스타 154 비프 타파 Part 6 베이커리 부럽지 않은 디저트 & 브레드 158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160 스킬렛 쿠키 162 에그브레드 164 시나몬 월넛 사과구이 166 아이스크림을 올린 바나나구이 168 프렌치토스트 스틱 170 호두 타르트 172 애플파이 174 크랜베리 스콘 176 생크림 머핀 178 마시멜로 초코 퐁듀 180 찾아보기요리가 서툴러도, 조리도구가 없어도 에어프라이어 하나만 있으면 뚝딱! 완성되는 마법 같은 레시피 북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단숨에 국민 가전 자리를 꿰찬 에어프라이어. 간편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활용도가 아주 높은 똑똑한 주방가전이다. 에어프라이어는 굽고, 튀기고, 데우는 것은 물론 식품을 건조시키거나 빵을 굽는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눅눅해진 치킨을 바삭하게 데우거나 생선과 고기를 냄새 없이 굽는 건 기본이다. 음식을 데우고 익히는 데에 충실했던 전자레인지와는 다르게 에어프라이어는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무리 만능이라도 주방에 모셔놓고 음식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그림의 떡. 이 똑똑한 가전을 만능 도구로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요리책이 바로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다.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에는 맛있고 건강하고 만들기 쉬운 93가지 에어프라이어 레시피가 담겨 있다. 모두 에어프라이어의 기능을 최대한 살린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들이다. 혼자서 간단히 차려 먹는 혼밥부터 특별한 것이 생각날 때 준비하는 간식과 별식, 혼자 또는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의 술안주와 자리를 빛내주는 근사한 파티요리, 유명 베이커리 못지않은 디저트까지 온갖 요리가 다 들어 있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 SNS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93가지의 메뉴를 엄선했다. 세상의 모든 요리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다 된다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는 모든 레시피들이 한눈에 보기에 쉽게 편집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①재료 손질하고 ②썰고 ③양념하고 ④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만 하면 끝이다. 굽고, 지지고, 조리고, 데쳐서 양념하고…. 만들기 번거로웠던 요리들이 3~5단계로의 간단한 과정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와 시간이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 보기도 편리하다. 그밖에 알아두면 도움 되는 에어프라이어에 관한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법과 주의점, 세척 및 보관법까지, 에어프라이어를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았다. 이제 책을 펼치고 메뉴를 골라 따라 해보자. 채소를 말려 건강한 간식을 만들고, 달콤한 쿠키를 구워 커피나 차와 함께 즐겨보자. 블루밍 어니언 같은 근사한 술안주나 홈파티에 어울리는 감바스, 통삼겹구이를 만들어도 좋다. 요리가 서툴러도, 별다른 조리도구가 없어도 괜찮다. 명쾌하게 정리된 3~5단계 조리과정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맛있는 요리가 뚝딱 완성된다. SNS에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은 덤이다. 맛좋고 만들기 쉬운 에어프라이어 요리, 어렵지 않다.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이 책의 특징 한 권으로 끝내는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간식과 별식, 간편한 혼밥과 술안주, 파티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를 모두 담았다. 이 책 한 권이면 다른 요리책이 필요 없다. 매일매일 다채롭고 맛있는 요리,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한 권이면 충분하다. 따라 하면 요리가 뚝딱, 5단계 조리과정 굽고, 지지고, 조리고…. 팬에 조리하면 번거롭고 시간 써야 했던 요리들, 3~5단계의 조리과정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요리가 서툴러도 그저 책을 펼쳐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조리과정과 시간, 맛있게 완성된 요리에 놀라게 된다. 기름 사용을 줄여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 식용유 두 스푼으로 바삭한 오징어 튀김 한 접시를 만들 수 있다면? 이 책은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레시피로 구성했다. 기름을 적게 사용해 건강하지만 맛도 놓치지 않았다. 식단관리 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에어프라이어의 모든 것 사용법부터 주의점, 함께 쓰면 좋은 도구, 세척 및 보관법까지, 에어프라이어를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았다. 알아두면 우리 집 에어프라이어가 만능 도구로 재탄생한다. 요리를 더 맛있게, 소스·토핑 레시피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듯, 에어프라이어 요리에도 한 끗을 더하면 더 예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요네즈, 요거트, 식빵 등 구하기 쉬운 재료로 소스와 토핑을 만들어보자. 요리의 맛과 멋을 두 배로 살리는 방법, 아주 간단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빅토르 위고 (지은이), 송면 (옮긴이)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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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소설,일반
빅토르 위고 (지은이), 송면 (옮긴이)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문호 소설가이자 시인인 빅토르 위고의 첫 번째 걸작소설이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운명과 숙명적인 사랑·정열·질투 그리고 프랑스 사회상이 서정 넘치는 자유분방한 필치로 장대하게 묘사된다.[컬러화보] 머리말 제1편 1 대형홀 … 13 2 피에르 그랭구아르 … 29 3 추기경 각하 … 40 4 자크 코프놀 영감 … 47 5 카지모도 … 56 6 에스메랄다 … 64 제2편 1 산 넘어 산 … 69 2 그레브 광장 … 72 3 입맞춤 … 75 4 밤거리에서 어여쁜 여인을 뒤따라갔다가 봉변을 당하다 … 86 5 계속되는 재난 … 91 6 깨진 항아리 … 94 7 첫날밤 … 114 제3편 1 노트르담 … 127 2 파리를 내려다보다 … 137 제4편 1 선한 영혼들 … 163 2 클로드 프롤로 … 168 3 짐승보다 더 무서운 짐승지기 … 173 4 개와 그 주인 … 181 5 다시, 클로드 프롤로 … 183 6 나쁜 평판 … 189 제5편 1 생마르탱의 사제 … 193 2 이것이 저것을 멸망케 하리라 … 204 제6편 1 옛 재판관들에 대한 공평한 관찰 … 221 2 쥐구멍 … 232 3 옥수수 효모로 만든 과자 이야기 … 236 4 물 한 방울 눈물 한 방울 … 258 5 과자 이야기의 끝 … 268 제7편 1 염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위험 … 273 2 신부와 철학자는 생판 다른 타인 … 288 3 성당의 종 … 298 4 숙명 ○○○… 301 5 검정 옷을 입은 두 사나이 … 316 6 야외에서 내뱉은 일곱 가지 저주의 말이 가져오는 효과 … 322 7 수도사 귀신 … 327 8 강 쪽으로 난 창문의 가치 … 336 제8편 1 가랑잎으로 둔갑한 금화 … 347 2 가랑잎으로 둔갑한 금화(이어서) … 358 3 가랑잎으로 둔갑한 금화(끝) … 364 4 모든 희망을 버려라 … 368 5 어머니 … 385 6 저마다 다른 세 남자의 마음 … 390 제9편 1 신열 … 411 2 곱사등이, 애꾸눈이, 절름발이 … 423 3 귀머거리 … 428 4 질그릇과 수정 … 432 5 포르트 루주의 열쇠 … 444 6 포르트 루주의 열쇠(이어서) … 447 제10편 1 그랭구아르, 베르나르댕 거리에서 여러 좋은 생각이 잇달아 떠오르다 … 453 2 거지가 되려무나 … 466 3 기쁨이여, 만세! … 469 4 어설픈 친구 … 478 5 루이 드 프랑스 전하가 기도를 올린 은신처 … 499 6 바그노의 작은 불꽃 … 533 7 샤토페르의 지원군이 출동하다! … 535 제11편 1 작은 신발 … 541 2 흰 옷을 입은 아름다운 사람 … 578 3 페뷔스의 결혼 … 587 4 카지모도의 결혼 … 588 위고 로망의 꽃 《노트르담 드 파리》 … 591 빅토르 위고의 연보 … 604 우아한 노트르담 대성당 아래 펼쳐지는 수많은 인간 운명! 노트르담 불타도 그 예술은 영원하다! 세계인이 애독하는 낭만 서사시! 열정의 로망스! 서정적 자유분방한 필치, 인간 숙명적 사랑·정열·질투! 격렬한 소용돌이 혼란한 인간상!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위고 대걸작! 노트르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조감하듯 그려낸 위고!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 곱사등이 카지모도, 걸뱅이왕 클로팽… 위대한 로망! 열정의 서사!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문호 소설가이자 시인인 빅토르 위고의 첫 번째 걸작소설이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운명과 숙명적인 사랑?정열?질투 그리고 프랑스 사회상이 서정 넘치는 자유분방한 필치로 장대하게 묘사된다. 눈부신 변모와 발전을 보인 19세기와 함께 걸어온 빅토르 위고. 이 소설을 쓰기 2, 3년 전부터 위고는 이미 낭만파 지도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으며, 1830년 7월혁명의 영향까지 받아 더한층 자유주의와 인도주의에 깊게 빠져들었다. 따라서 이 소설에는 수많은 낭만주의적 요소가 유감없이 표현되는 한편, 민주주의와 인도주의를 향한 그의 열망도 엿볼 수 있다. 낭만주의 소설은 흔히 시적인 성격을 띠는데, 위고도 소설과 시가 서로 합쳐 흐르는 이상적인 작품이라고 믿었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마지막에는 숙명의 먹이가 되는 비장한 전개,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한 거지 떼의 처절한 공격, 이러한 서사시적 요소 때문에 《노트르담 드 파리》는 그야말로 수없이 영화화 된 낭만주의적 소설다운 시적 작품이 되고 있다. 세계적 가장 많이 읽히고 수 없이 영화화, 위고 대걸작! 아름다운 집시처녀 에스메랄다에 대한 클로드 프롤로의 어긋난 사랑과 이 사랑에 숨겨진 치열한 질투와 증오,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자신을 따를 것인지 택하라는 압박을 받으면서도 페뷔스에 대한 일념으로 프롤로를 거부하는 에스메랄다, 그녀에 대한 카지모도의 맑고 깨끗한 사랑, 이와 같은 솔직하고 격정적인 인간감정의 적나라한 묘사는 낭만파 작가들이 즐겨 쓰던 수법이며, 그것은 호화롭고 웅장한 위고의 기법으로 이 작품 속에 훌륭하게 펼쳐져 있다. 주인공들은 선악의 경계가 모호하여 더욱 신선한 매력을 준다. 전형적인 선한 주인공이 없어서 독자들이 쉽게 감정이입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이다. 카지모도는 에스메랄다에게는 더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바치지만, 그 밖의 세상 사람들에게는 온갖 심술을 부리며 분노를 표출한다. 프롤로는 성직자이면서도 에스메랄다에게 불같이 뜨거운 육체적 욕구를 느낀다.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구해준 페뷔스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그것은 단지 그가 백마 탄 잘생긴 왕자님처럼 자신의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녀는 어리석게도 자신을 하룻밤 상대로만 여기는 페뷔스의 음흉한 마음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더욱이 에스메랄다는 그 추한 외모 때문에 끝내 카지모도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낭만주의적 대서사 영원한 로망! 세계적 명배우 찰스 로턴! 안소니 퀸! 지나 롤로브리다! 영화와 뮤지컬로도 유명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흔히 곱사등이 종지기 카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의 사랑 이야기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원작에서 이것은 주제를 떠받치는 다양한 소재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19세기 프랑스에서 자유와 낭만을 외치던 위고는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복잡하게 얽힌 하나의 세계를 구축한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고, 성당의 닫힌 문을 두드리는 이교도들이 있으며, 광장 한가운데 서 있는 교수대와 지하 감옥이 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나고, 자라고, 사랑하고, 미치고, 죽는다. 위고는 15세기 노트르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을 조감하듯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세기의 진통을 고찰하고자 했다. 15세기 형벌제도는 적법한 형법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한 뒤 죄를 밝혀내 죄인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지배계급의 변덕이나 유흥, 개인적 복수 또는 하층계급의 구경거리 정도에 불과했다. 판결은 이미 내려져 있었으며 재판과정은 그 판결을 정당화하기 위한 연극에 지나지 않았다. 위고는 이 작품에서 인간 본성을 비판하고 사회 전반, 특히 사법제도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굴곡진 밑바닥 삶! 소용돌이치는 인간운명! 《노트르담 드 파리》에는 군데군데 민주주의적 성격도 드러나 있다. 위고는 생트뵈브와 교제하고 7월혁명을 겪으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해져 갔다. 위고는 거리의 시인 그랭구아르, 곱사등이 카지모도, 거지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등을 통해 노트르담 뒤편에서 꿈틀거리는 민중의 기운을 포착해낸다. 신에게 바치는 숭배의 표현이었던 노트르담 대성당은, 실은 신에게 보일 수 없는 수많은 것을 등 뒤에 숨기고 있었다.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 끝에 ‘기적의 소굴’이라는, 이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지 떼의 소굴도 수많은 은폐물 가운데 하나다. 도시의 분위기를 흩뜨려 놓는 이들은 아름다운 도시와 대성당을 의도치 않게 위협하는 세력이다. 같은 영토 안에 있지만 사실상 바깥에 존재하며, 파리 시민들과 절대 융화될 수 없는 이질적인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작품 초반에는 비럭질과 사기를 일삼는 존재들에 지나지 않았던 이들이 후반부에 이르러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에스메랄다를 구출하고 동시에 못마땅했던 성당을 응징하기 위해 소굴을 과감히 박차고 나선다. 그저 하찮은 밑바닥 존재들로 늘 업신여김 받던 그들이 비록 한순간에 꺼져 버릴망정 혁명의 뜨거운 불씨를 붙이려 일어선 것이다. 이처럼 《노트르담 드 파리》는 1820년부터 30년까지의 낭만주의 특징을 집대성하면서, 그 뒤 크게 발전하는 위고의 민주주의적 사상까지 더해져 쓰인 작품이다. 초기 소설이나 《동방시집》, 《에르나니》 같은 작품에 드러나 있는 낭만주의 대표자로서 위고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펼침으로써 뒷날 풍자시 《징벌시집》이나 《레미제라블》의 등장 가능성마저 예감할 수 있게 해 준다. 2019년 한국최초 세계최대로망, 신판 전격출판!
2024년 헤르만 헤세의 정원 탁상달력 (소형)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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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엔(BOOK&_)
취미,실용
북엔 편집부 (지은이)
초역 노자의 말
삼호미디어 / 노자 (지은이), 야스토미 아유미 (엮은이), 김현영 (옮긴이)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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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
소설,일반
노자 (지은이), 야스토미 아유미 (엮은이), 김현영 (옮긴이)
수천 년의 세월을 군림해온 노자의 사유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단지 오천 자에 불과한 문장은 그 함축성으로 인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다. 노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넓고도 깊게 영향을 끼친 이유는 그 추상론이 단순한 사고의 유희가 아니라 사는 데 꼭 필요한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유교를 지향하면서 살고, 개인 생활에서는 도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가 원칙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면, 는 여유 있게 욕심내지 말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상편_도경 道經 001 세상 만물은 변한다 당신도 그렇다 002 언어에 얽매이지 말고 언어로 얽매지도 마라 003 지금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004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 할수록 불안해진다 005 불안정한 상태에서 이 풍요로운 세상이 생겨났다 006 이 세상에는 본래 선악도 우열도 존재하지 않는다 007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08 무언의 가르침으로 만물을 간섭하지 않는다 009 만물의 움직임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010 언어로 세상을 나누려 하지 마라 011 세속의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한다 012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마음을 비운다 013 도란 세상 만물을 이루는 불가사의한 힘이다 014 우주만물은 도에서 나온 것이다 015 도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016 잘 살고 싶다면 감성을 풍요롭게 하라 017 인간에게는 널리 인이 작용한다 018 자기 내면의 소리를 따르라 019 신비의 힘은 세상의 근원이다 020 그저 살면 된다 021 남들 뒤에 머무르려 할수록 앞설 수 있다 022 도에 부합하면 그르칠 일이 없다 023 최고의 선은 물을 닮아 있다 024 공을 세웠으면 뒤로 물러나라 025 몸과 정신을 조화롭게 하라 026 현묘한 덕을 수양하라 027 티를 내지 마라 028 있음과 없음은 함께 있어야 제구실을 다한다 029 지나친 자극은 마음을 어지럽힌다 030 나를 버리고 남을 의식하지 말라 031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032 세상 만물은 신비의 작용으로 생겨난다 033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신비 034 세상 본연의 모습을 이해한다면 035 보이지 않는 차원의 진리를 느껴라 036 채우려 하지 않기에 거듭날 수 있다 037 도를 아는 사람은 과한 결실을 바라지 않는다 038 냉정을 잃지 않고 세상을 이해한다 039 세상은 결국 근원으로 돌아간다 040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알면 관용이 생긴다 041 최고의 통치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042 인의와 충신이 생겨난 까닭은 043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려라 044 어설픈 지식은 인간의 자유를 뺏을 뿐이다 045 세상과 다를지라도 도를 따라 살아가리라 046 겉으로 드러난 도는 희미하고 어렴풋하다 047 구부리면 펴지는 게 도의 이치다 048 굽은 것이야말로 완전해진다 049 세상은 들리지 않는 언어로 말을 건다 050 들어도 들리지 않는 언어를 감지하라 051 무리해봐야 잘되지 않는다 052 세상의 근원에서 솟아 나오는 힘을 ‘도’라 부른다 053 도의 모습을 형용하자면 054 도는 자연이 법이다 055 대군을 이끄는 자는 경솔하고 성급해선 안 된다 056 밝은 도리를 따르라 057 선하지 않은 사람도 선한 사람의 귀감이 된다 058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마라 059 있는 그대로의 본성을 활용하라 060 지혜로운 자는 극단적인 것을 피한다 061 함부로 힘을 과시하지 마라 062 세상 만물은 굳세어지면 쇠해지는 법이다 063 병기는 불길한 도구다 064 전쟁에서 승리해도 기뻐하지 않는다 065 도는 본래 이름을 붙일 수도 없다 066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 067 자신을 이기는 자는 남을 이기는 자보다 강하다 068 큰일을 하려 하지 않기에 큰일을 이룬다 069 도는 쓴다 한들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070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071 도를 따르면 세상 만물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편_덕경 德經 072 뛰어난 덕을 지닌 사람은 자신에게 덕이 있다는 자각이 없다 073 난리를 겪어야 비로소 질서가 잡힌다 074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항상 본질을 좇는다 075 도에서 만물이 생겨나는 원리를 체득한 자는 076 귀함은 반드시 천함을 근본으로 삼는다 077 하찮은 돌덩이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 078 있음은 없음에서 비롯된다 079 도에 부합하면 무엇이든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성장한다 078 밝은 도는 도리어 어두운 듯 보인다 081 커다란 그릇은 끝없이 성장하여 완성될 일이 없다 082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는다 083 굳세고 강인하면 제 명대로 살지 못한다 084 무위는 이롭다 085 너무 애지중지하면 호되게 잃는다 086 정말로 완전한 것은 오히려 모자란 듯 보인다 087 맑고 고요한 것이 천하 어디에서든 바른 모습이다 088 만족하며 멈출 수 있어야 한다 089 문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090 무위에 이르면 못할 일이 없다 091 성인은 자신의 존재를 그 누구도 의식하지 못하게 한다 092 아득바득 애쓰는 자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093 산다는 게 뭔지 깨달은 자는 위험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094 도는 스스로 존귀하다 095 도는 낳아주어도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096 천하의 시작을 알면 천지 만물을 알 수 있다 097 지각을 열어 자기 자신과 만나라 098 밝은 상태로 불변의 진리를 익힌다 099 대도를 따르리라 100 자신의 몸을 출발점으로 삼아 천하의 본질을 보라 101 음양의 조화를 일컬어 영원하다 한다 102 부자연스러운 삶은 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103 우리는 ‘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104 어떤 것을 알고 싶다면 언어에 의존하지 마라 105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106 무위무사의 상태로 천하를 얻는다 107 재앙은 복이고 복은 재앙이다 108 꾸미지 않으면 사람이 따른다 109 손끝으로 만지작거리지 마라 110 세상을 도로 다스리면 서로에게 덕을 베푼다 111 큰 것은 아래에 놓여야 한다 112 바라는 것을 얻으려면 마땅히 낮추어야 한다 113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도를 따른다 114 예로부터 도의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115 어려운 일은 아직 쉬운 일일 때 시작하라 116 큰일을 이루려 하지 않기에 능히 큰일을 이룬다 117 일은 항상 처음 시작인 것처럼 한다 118 집착하지 않으면 잃지 않는다 119 아무것도 바라지 않음을 바란다 120 백성은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으로 다스려라 121 현묘한 덕은 깊고도 아득하다 122 다툴 거리가 없는 이와 다툴 수 있는 이는 없다 123 도가 큰 사람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 124 내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125 앞에 서려 하지 않기에 남들보다 큰일을 이룬다 126 자애로운 마음으로 지키면 공고하다 127 다투지 않는 덕으로 하늘과 짝을 이루다 128 마지못해 싸우는 쪽이 이긴다 129 베옷을 걸치고도 속으로는 옥을 품는다 130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훌륭하다 131 자신을 사랑하나 귀하다 말하지 않는다 132 이롭고 해로움은 오직 하늘만이 안다 133 하늘의 법망은 헐겁고 성글지만 그 누구도 빠트리지 않는다 134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135 죽임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면 참화가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136 살기 위해 삶에 매달리 않는다 137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과 같은 편이다 138 강하고 큰 것은 앞에 놓인다 139 성인은 자신의 현명함이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140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141 곧은 말은 비꼰 말처럼 들린다 211 142 하늘의 도는 항상 선한 사람과 함께 한다 143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은 편이 좋다 144 장황한 사람치고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145 하늘의 도를 따르면 해를 끼치지 않는다배움學은 날마다 더해가는 것이고, 도道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 버림으로써 진정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노자가 말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의 되는 법 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천 오백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에는 구체적인 인명이나 지명, 지은이 이름조차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노자가 지었기 때문에 라 부르는 게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사상가가 이 책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그의 이름을 잠정적으로 ‘노자’라고 부를 뿐이다. 는 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과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는 예로부터 동서양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으며, 그 핵심 주제인 ‘도道’라는 말을 널리 쓰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수천 년의 세월을 군림해온 노자의 사유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다. 단지 오천 자에 불과한 문장은 그 함축성으로 인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다. 노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넓고도 깊게 영향을 끼친 이유는 그 추상론이 단순한 사고의 유희가 아니라 사는 데 꼭 필요한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유교를 지향하면서 살고, 개인 생활에서는 도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가 원칙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면, 는 여유 있게 욕심내지 말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 이처럼 노자의 말은 무엇보다 그 내용이 인간의 본성과 가장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는 치열한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처세이자 지혜이며 일종의 통치 이론이지만, 동시에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인생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보편성을 갖고 있다. 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살아가려면 불안정한 세상 만물과 불안정한 언어를 확고한 것이라 믿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믿는다면 살아갈 힘을 잃게 되리라. 살아가려면 만물의 근원으로 돌아가 자신을 그 불안정함에 내맡겨야 한다.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고 하니까, 확고한 것에만 의지하려고 하니까 불안해지는 것이다. 당신에게는 그 불안정함에 자신의 몸을 내맡기고 살아갈 힘이 이미 주어져 있는데도 말이다. 중에서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으면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가랑이를 벌려 큰 걸음으로 가려고 하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법이다. 자신을 과하게 드러내려고 하면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무리해서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며, 거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위에 서지 못한다. 도道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식후의 대접이요, 쓸데없는 참견’이라 한다. 도를 체득한 사람은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바라지 않는다. 중에서 무언가를 조이려면 우선 펴게 해주고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려면 잠시 강하게 만드는 게 제일이다. 무언가를 떠나 보내려면 떠나 보내려면 잠시 함께 있어 주고 무언가를 빼앗으려면 우선 갖고 있게 하라. 이것이야말로 한없는 지혜이자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이치다. 물고기가 연못에서 나와 살 수 없듯 이러한 도道를 벗어나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 게다가 이 예리한 무기는 이러이러한 것이라 말로써 남에게 설명할 수도 없다. 중에서
왜, 독감은 전쟁보다 독할까
다른 / 브린 바너드 지음, 김율희 옮김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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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브린 바너드 지음, 김율희 옮김
세계 역사를 통틀어 발생했던 수천 개의 유행병 중에서, 사스 바이러스보다 수천 배나 파괴력을 지닌 6대 전염병 즉 흑사병, 천연두, 결핵, 콜레라, 황열병, 독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지 이 질병들에 대한 의학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인류의 역사에 이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염병에 관한 기존 책들과 차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브린 바너드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삽화를 통해 독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각 장을 통해 병원균의 기원, 확산, 처우와 치료법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례들을 보게 된다. 이 병원균 미생물들 중 많은 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살인마였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으며, 어떤 것은 여전히 우리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추천사 5 1. 보이지 않는 손 : 미생물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11 2. 파편: 흑사병은 어떻게 봉건제도를 강타했을까? 19 3. 감염의 제국: 천연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을까? 35 4. 사업의 대가: 황열병은 어떻게 노예제도를 폐지했을까? 49 5. 가혹한 선생님: 콜레라는 어떻게 도시를 쓸어 버렸을까? 63 6. 죽은 희망: 결핵은 어떻게 동경의 대상에서 악성 질병으로 전락했을까? 79 7. 죽음의 보랏빛 시계: 독감은 어떻게 제1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갈랐을까? 93 8. 붉은 여왕과 달리기: 병원균은 어떻게 우리 삶을 달라지게 할까? 109 용어 설명 126 인간은 생태계 사슬의 최상위 존재일까? 지금 인간은 지구 생태계에서 어떤 존재일까? 절대강자일까? 매일 뉴스를 채우는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 이야기뿐이다. 이제 인간은 다른 생물과는 전쟁을 하지 않는 무소불위(無所不爲), 그야말로 생태계 사슬의 최상위층을 차지한 것일까? 천만에, 그렇지 않다. 비록 인류가 수많은 동식물을 멸종시키며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지만, 아직 우리를 너무나 손쉽게 괴롭히고, 심지어 순식간에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생물체가 남아 있다. 바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생물들이다. 사스 바이러스, 신종 플루보다 수백 배의 파괴력을 가진 전염병들? 제1차 세계대전은 공장에서 만든 대량살상 무기를 사용한 최초의 전쟁이었다. 탱크, 장거리대포, 잠수함 그리고 독가스가 개발되어 전쟁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기 직전 인간이 고안한 그 어떤 것보다 파괴력을 가진 살인마가 나타났다. 바로 스페인독감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10만 명의 군인 중에 4만3천 명이 이 때문에 죽었다. 전 세계에서 독감 사망자는 2,000만 명에서 1억 명에 이르렀다. 스페인독감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다. 제1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전투에서 활약하여 베르사유 평화조약을 체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 조약으로 인해 실업과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린 독일 사람들은 아돌프 히틀러의 증오로 가득 찬 환상에라도 귀를 기울일 상황이 되었다. 또 다시 제2차 세계대전이 싹트고 있었던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전염병들, 그리고 이들과의 끊임없는 경주! 이 책은 세계 역사를 통틀어 발생했던 수천 개의 유행병 중에서, 사스 바이러스보다 수천 배나 파괴력을 지닌 6대 전염병 즉 흑사병, 천연두, 결핵, 콜레라, 황열병, 독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지 이 질병들에 대한 의학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인류의 역사에 이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염병에 관한 기존 책들과 차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브린 바너드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삽화를 통해 독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우리는 각 장을 통해 병원균의 기원, 확산, 처우와 치료법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례들을 보게 된다. 이 병원균 미생물들 중 많은 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살인마였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으며, 어떤 것은 여전히 우리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인류는 감염성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교만을 털어버리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이들과 결코 끝나지 않는 경주에서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질병은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 희망 그리고 편견을 투사해 주는 스크린이다. 흑사병도 마찬가지다. 몽골 군대에 의해 1331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흑사병은 4년도 채 안 되어 중세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 결과 중세 유럽의 지배층이 결정적 타격을 받으면서 봉건제도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자본주의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_2. 파편: 흑사병은 어떻게 봉건제도를 강타했을까? 유럽의 풍토병이었던 천연두는 콜럼버스의 탐험의 시대와 함께 대서양을 건너면서, 스페인이 멕시코와 페루를 점령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잉카 제국 인구의 4분의 3이 천연두로 인해 죽게 된다. 또한 천연두는 영국과 프랑스의 북아메리카 정복에 필수 요소였다. 영국의 청교도가 미국 플리머스에 도착하기 전인 1617년에 향후 뉴잉글랜드가 될 지역을 유행병이 지나가면서 원주민의 90퍼센트 이상이 죽어 버렸던 것이다. _3. 감염의 제국: 천연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을까? 황열병은 유럽인들의 탐욕을 위해 노예로 끌려온 2천만 명의 아프리카인들을 따라왔다. 아프리카인들은 이미 면역성이 있었지만 노예 주인들은 그렇지 않았다. 황열병은 처음에는 카리브 해 연안에서, 그 다음에는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서 노예제도의 몰락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나중에 이 질병은 미국이 북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_4. 사업의 대가: 황열병은 어떻게 노예제도를 폐지했을까?
팝 아트 컬러링북 (스프링)
만들래 / 티모씨 뒤랑 지음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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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뒤랑 지음
팝콘, 햄버거, 휴대폰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미지부터 카툰이나 광고에 사용된 이미지까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근한 것들을 팝 아트 형식으로 담아낸 컬러링북이다. 앤디 워홀의 팝 아트 작품을 재현한 바나나, '행복한 눈물'의 작가로 알려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감성을 살린 카툰 이미지는 팝 아트 작품을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익숙한 이미지라도 색의 고정관념을 깬 개성있고 톡톡 튀는 컬러를 입힌다면, 누구나 쉽고 재밌게 팝 아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 가지 색만 칠해도 강렬한 작품이 완성되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평범한 그림도 개성있는 컬러만 입히면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이 책은 자신만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선명하고 강렬한 컬러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팝 아트. 톡톡 튀는 감각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팝 아트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이 책은 팝콘, 햄버거, 휴대폰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미지부터 카툰이나 광고에 사용된 이미지까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근한 것들을 팝 아트 형식으로 담고 있다. 앤디 워홀의 팝 아트 작품을 재현한 바나나, '행복한 눈물'의 작가로 알려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감성을 살린 카툰 이미지는 팝 아트 작품을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한 가지 색만 칠해도 강렬한 작품이 완성되는 게 이 책의 장점. 평범한 그림도 개성있는 컬러만 입히면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팝 아트 컬러링 북은 자신만의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색의 고정관념을 깨고 나만의 팝 아트 작품을 완성하라! 팝 아트는 팝(pop)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입니다. 앤디 워홀이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같은 팝 아트 작가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즐길수 있도록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작품에 활용해 왔습니다. 익숙한 이미지라도 색의 고정관념을 깬 개성있고 톡톡 튀는 컬러를 입힌다면, 누구나 쉽고 재밌게 팝 아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만의 특별한 색으로 팝 아트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붓다의 명상법
소명출판 / 이자연 (지은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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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자연 (지은이)
붓다가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닦은 명상법을 탐구한다. 붓다의 명상법인 마음챙김 명상은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의 측면을 지니며 수행법은 공통적으로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사마타 수행을 통해 삼매를 기르고 삼매의 힘의 지원을 받아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통찰지의 터득에 이르는 길이다. 명상수행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학술적인 논의는 미주로 처리하고 가능하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용어를 사용하였다.책머리에 3 시작하며 11 마음챙김 명상 이론 31 1. 마음챙김 명상의 핵심 수행법-마음챙김, 알아차림 33 2. 바와나와 팔정도 44 3. 사마타와 위빠사나 90 4.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대념처경?, ?안반수의경? 102 이론과 실제의 접목 119 1. “온몸을 경험하면서” 122 2. ‘안으로 밖으로’ 131 3. “탐욕과 성냄을 놓아버리면서” 134 4. 명칭붙이기 135 5. 아는 마음 138 마음챙김 명상법 매뉴얼 159 1. 수행의 핵심 161 2. 수행지침 163 3. 좌선 수행 165 4. 와선 수행 170 5. 행선 수행 171 끝내며 153 주석 174 참고문헌 203붓다가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닦은 명상법을 탐구한다. 붓다의 명상법인 마음챙김 명상은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의 측면을 지니며 수행법은 공통적으로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사마타 수행을 통해 삼매를 기르고 삼매의 힘의 지원을 받아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통찰지의 터득에 이르는 길이다. 붓다의 명상법은 위빠사나 명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붓다의 명상법에는 사마타 수행의 측면과 위빠사나 수행의 측면이 있으며 마음챙김 명상의 사마타 수행은 붓다의 등장 이전에 인도아대륙에 존재해왔던 요가적 명상의 사마타 수행과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 붓다의 명상법과 관련하여 사마타 수행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세계 불교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좌부불교가 절대적 준거로 삼는 『청정도론』과 아비담마에 요가적 사마타 수행의 요소가 유입되었고 그러한 내용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 붓다의 명상법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되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호흡의 개념에 집중하거나 까시나라는 표상에 집중하는 수행법은 동남아시아의 대다수의 수행선사들은 따르지 않지만 일부 수행전통이 이를 수용하였고 무엇보다도 『청정도론』과 아비담마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학자들이 그러한 명상법을 팔정도의 맥락에서 바른 삼매(정정)에 이르는 바른 마음챙김 명상(정념)으로 간주하였다. 표상에 집중하는 사마타 수행이 붓다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근거는 붓다의 명상법은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마음챙겨 알아차리는 수행이며 감각의 제어를 위해서도 붓다는 표상이나 부분상을 취하지 말 것을 설하기 때문이다. 표상이나 개념에의 몰입을 위한 집중을 수행하는 명상법은 붓다의 등장 이전에 인도에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요가적 사마타 명상이 불교 전통에 유입된 것이라는 점을 해명한다. 요가적 명상과 『청정도론』이나 아비담마에 포함된 까시나 명상과 같은 사마타 수행법이 유사한 점을 미흡한 수준으로나마 밝혔고 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유식불교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두 명상 전통이 싹튼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할 때 요가적 명상은 신과의 합일이 진리의 원천이라는 믿음 아래 힘과 지혜의 완전한 모델로서의 신의 개념에 집중함으로써 완전한 몰입 상태인 삼매에 도달하여 개념 너머의 초월 세계로의 전이를 추구한 것이다. 반면 붓다는 무신론적인 성향의 소유자로서 초월 세계가 아닌 경험 세계, 현실 세계의 진실상을 꿰뚫어 보고 무명을 타파하여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을 추구하였다. 마음챙김 명상의 구체적인 수행체계는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즉, 사념처 수행인데 몸과 마음을 몸, 느낌, 마음, 법이라는 네 가지 대상(영역)으로 나누어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닦아 두루 정화시켜 통찰지를 계발하기 위한 명상법이다. 사념처 각각에 대한 가르침에 수관의 가르침이 나타나는데 삼매를 위한 사마타와 통찰지를 위한 위빠사나를 유기적으로 닦는 수행법이라고 이해된다. 마음챙김 명상의 목표인 통찰지는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 즉, 끊임없이 연기법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지는 법들의 특상인 무상, 고, 무아를 통찰하고 지혜로써 깨닫는 것이다. 지혜는 무지를 타파하기 때문에 통찰지의 터득은 무명에 의한 모든 번뇌를 소멸시켜 열반에 이르게 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다.
우크라이나 문화와 지역학
우물이있는집 / 허승철 (지은이)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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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이있는집
소설,일반
허승철 (지은이)
전 우크라이나 대사의 깊이 있는 우크라이나 읽기. 저자인 허승철 고려대 교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누구보다도 우크라이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누구보다도 우크라이나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재임하고 있는 동안 한-우크라이나 관계는 많은 진전을 가져왔었다. 이제 한 발 물러서서 우크라이나를 쳐다보는 저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깊이 있게 우크라이나를 알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였고, 자신의 노하우와 지식 그리고 연구 성과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서문 18 1부 국가 개황과 지리 1장 우크라이나의 자연 지리 23 2장 우크라이나의 인문 지리 28 2부 우크라이나가 걸어온 길 3장 고대와 키예프 루스 시대 51 4장 몽골과 리투아니아 지배 64 5장 코자크 시대 69 6장 러시아 지배와 소련시대 87 7장 소련 시대 우크라이나의 역사 112 3부 우크라이나의 종교, 민속, 국민성 8장 우크라이나의 종교 147 9장 우크라이나의 민속 166 10장 우크라이나의 국민성 177 4부 우크라이나의 문학과 언어 11장 우크라이나 문학 185 12장 우크라이나의 언어 213 5부 우크라이나의 정치와 대외관계 13장 우크라이나의 정치 223 14장 우크라이나의 대외관계와 외교정책 251 6부 우크라이나의 경제 15장 우크라이나의 경제 발전 과정과 잠재력 271 부록 - 우크라이나 역사 및 사건 연표 288 참고문헌 301격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책 전 우크라이나 대사의 깊이 있는 우크라이나 읽기 저자인 허승철 고려대 교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누구보다도 우크라이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누구보다도 우크라이나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재임하고 있는 동안 한-우크라이나 관계는 많은 진전을 가져왔었다. 이제 한 발 물러서서 우크라이나를 쳐다보는 저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깊이 있게 우크라이나를 알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였고, 자신의 노하우와 지식 그리고 연구 성과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우크라이나는 남한의 약 6배 되는 아름답고 넓은 국토를 보유한 나라이다. 우크라이나의 면적은 603,700㎢(크림 제외하면 577,604㎢)로 유럽에서 러시아, 프랑스 다음가는 큰 나라이고, 국토 면적은 영국과 독일을 합친 것과 거의 비슷하다. 국토의 최장 거리는 동서로 1,316km이고, 남북이 893km이다. 방위상으로는 위도 44도20분~52도20분, 동경 22도05분~41도15분에 위치하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블라디보스토크(43도8분)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흑해의 영향으로 기후가 혹독한 편은 아니다. 수도 키예프는 50도2분으로 프라하나 프랑크푸르트와 거의 같은 위도에 있고, 파리나 비엔나보다는 약 2도 정도 북쪽에 있다. 우크라이나는 몰도바,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벨라루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러시아와의 국경길이는 1,576km에 이른다. 바다로는 루마니아, 불가리아, 조지아(그루지야), 터키, 러시아와 영해를 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토는 대부분이 평야(plains)와 평원(plateau)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의 카르파치아와 크림반도의 남부지역이 산악으로 이루어져있다. 국토의 60%가 경작 가능한 땅으로 남한의 경작지(170만 헥타르)의 15배가 넘는 2천5백만 헥타르의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3대 흑토 지역의 하나이고 산림은 국토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는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하며 키예프의 7월 평균 기온은 20도 내외,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5-6도 정도이다. 크림 남부지역은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보이는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 연평균 강우량은 북부지방이 600-700mm, 남동지방은 300mm 정도이다. 국토가 넒은 평원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토네이도나 태풍 등의 자연 재해가 거의 없고, 폭우도 드문 편이다. 2019년 3월 대선이 다가오면서 TV 프로그램 〈국민의 종(Sluga narodu〉에서 교사 출신으로 갑자기 대통령이 되어 부패한 정치인들을 척결하는 역을 맡은 코미디언 배우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가 기성 정치인들을 누르고 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젤렌스키의 인기는 거품이고 실제 대선이 실시되면 포로셴코와 티모셴코가 1, 2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에서 대결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2019년 3월 31일 치러진 대통령 1차 선거에는 39명의 후보가 난립했는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30.24%를 득표하여 1위를 차지했고, 현직 대통령 포로셴코가 15.95%, 티모셴코가 13.40%를 차지했고, 친러시아 후보인 보이코는 4위를 차지했다. 전체 투표율은 63.52%(1889만 명)이었다. 젤렌스키는 수천만 명이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타디움에서 후보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하였고, 포로셴코가 이를 받아들여 4월 19일 키예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4월 21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젤렌스키는 73%를 득표하여 25%를 득표한 포로셴코를 거의 3배 이상 앞지르며 압승을 거두었다. 젤렌스키는 1차 선거에 비해 43%를 추가로 득표했지만, 포로셴코는 9% 추가 득표하는데 그쳤다. 우크라이나 대선 역사에서 젤렌스키는 가장 높은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2위와의 격차도 가장 컸다.
파이와 타르트
윌스타일(WILLSTYLE) / 후쿠다 준코 (지은이), 이소영 (옮긴이)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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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타일(WILLSTYLE)
건강,요리
후쿠다 준코 (지은이), 이소영 (옮긴이)
식감에 따라 골라 굽는 간단 파이, 타르트 레시피를 담았다. 고소한 맛의 ‘버터 반죽’ 이외에도 바삭한 식감의 ‘오일 반죽’을 소개하여 반죽에 따라 다양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게 안내한다. 반죽에 따라 조리 순서가 간단해지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가능해지는 등 장점도 서로 다르다. 본문의 왼쪽 페이지는 ‘버터 반죽’을, 오른쪽 페이지는 ‘오일 반죽’을 소개하여 레시피를 쉽게 찾아 따라 할 수 있다.TART 타르트 사과 타르트 살구 타르트 허니레몬 치즈 타르트 참깨 생강 타르트 서양배 얼그레이 타르트 고구마 흑설탕 타르트 말차 밤 타르트 파인애플 코코넛 타르트 빨간 열매와 커스터드 타르트 스모어 타르트 버터 반죽 과일 타르트 오일 반죽 과일 타르트 몽블랑 타르트 바나나 초콜릿 타르트 애플 로즈 타르트 망고 로즈 타르트 무화과 마스카포네 타르트 키위 요구르트 타르트 피스타치오 초콜릿 타르트 키라임 파이 PIE 파이 애플파이 블루베리 파이 호박 파이 체리 파이 바나나 캐러멜 크림 파이 딸기 젤리 파이 에그 타르트 너트 파이 크림치즈 잼 미니 파이 앙금 호두 미니 파이 더블 초콜릿 파이 레몬 파이 생 복숭아 파이 하우피아 파이 미트 포테이토 파이 롤 베지터블 파이 베이컨 시금치 키슈 양파 미니 파이 미니 카레 파이 미니 소시지 파이 이 책의 특징 일러두기 타르트와 파이 랩핑하는 법 타르트와 파이 커팅하는 법 타르트와 파이 보관하는 법 기본 재료 기본 도구 [재료 선정 포인트] 버터, 오일 가루 재료 설탕, 수분 광택제파이도, 타르트도 팬 하나면 OK! ‘버터 반죽’과 ‘오일 반죽’으로 식감에 따라 골라 굽는 간단 레시피 40 파이와 타르트를 구우려면 여러 가지 조리도구가 필요하지 않냐고요? 18cm의 타르트 팬 하나면 충분합니다. 특별한 테크닉도 필요 없습니다. 단순한 조리법을 따라 하면 누구나 멋지게! 달콤하게! 파이와 타르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 조리법만 익히면 속 재료를 달리하거나 모양을 바꿔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와 타르트』에서는 고소한 맛의 ‘버터 반죽’ 이외에도 바삭한 식감의 ‘오일 반죽’을 소개하여 반죽에 따라 다양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게 안내했습니다. 반죽에 따라 조리 순서가 간단해지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가능해지는 등 장점도 서로 다릅니다. 본문의 왼쪽 페이지는 ‘버터 반죽’을, 오른쪽 페이지는 ‘오일 반죽’을 소개하여 레시피를 쉽게 찾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과 크림, 너트, 계절별 과일 등 좋아하는 재료를 조합해서 나만의 파이와 타르트를 만들어보세요. 재료를 올려서 같이 굽는 타입과 구운 후에 장식하는 타입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제 파이와 타르트는 손님 접대용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이 책에는 파이와 타르트를 커팅하는 방법부터 랩핑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마이 플라워
미디어샘 / 김다정 (지은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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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샘
소설,일반
김다정 (지은이)
세상의 아름다운 꽃 사계절을 담은 특별한 꽃 감성 컬러링북. 봄의 생기와 여름의 강렬함, 가을의 향기, 그리고 겨울의 무채색 감성까지 사계절 내내 만나는 꽃들을 수채화로 그릴 수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꽃을 수채화로 그릴 때 가장 예쁘다. 물감의 농담으로 만들어내는 맑고 투명한 느낌의 꽃은 수채화만의 매력이다. 작가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 20여 점을 컬러링북에 담았다. 꽃과 나비, 풍경 등의 자연을 수채로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책에서 누구나 쉽고 아름다운 수채 꽃을 그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모든 작품의 드로잉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독자들은 작가의 수채 테크닉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또한 작가가 그린 그림의 도화지를 실제 도서에도 사용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채색된 완성작 옆에는 스케치된 도안이 그려져 있어 독자들은 오로지 물감으로 수채 꽃을 그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스케치에 대한 부담도 없다.일일초 | 철쭉 | 프리지아 | 동백꽃 | 포인세티아 | 팬지 | 매화 | 칼라 | 피치벨리 장미 | 목화 | 꽃뱀무 | 금낭화 | 튤립 | 제라늄 | 스노우베리 | 목련 | 꽃사과 | 매발톱 | 헬레보루스 | 능소화 세상의 아름다운 꽃 사계절을 담은 특별한 꽃 감성 컬러링북 -수채 드로잉 전 과정 동영상 수록- 능소화, 철쭉, 매화, 목련 등 길을 가다 한 번쯤 만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꽃을 수채로 그리는 《마이 플라워》가 출간되었다. 봄의 생기와 여름의 강렬함, 가을의 향기, 그리고 겨울의 무채색 감성까지 사계절 내내 만나는 꽃들을 수채화로 그릴 수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꽃을 수채화로 그릴 때 가장 예쁘다. 물감의 농담으로 만들어내는 맑고 투명한 느낌의 꽃은 수채화만의 매력이다. 작가 김다정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 20여 점을 컬러링북에 담았다. 꽃과 나비, 풍경 등의 자연을 수채로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책에서 누구나 쉽고 아름다운 수채 꽃을 그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모든 작품의 드로잉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독자들은 작가의 수채 테크닉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또한 작가가 그린 그림의 도화지를 실제 도서에도 사용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채색된 완성작 옆에는 스케치된 도안이 그려져 있어 독자들은 오로지 물감으로 수채 꽃을 그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스케치에 대한 부담도 없다. 누구나 한 번쯤 길가의 꽃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을 《마이 플라워》 한 권에 담아냈다. 책을 펼치고 물감과 붓만 준비한다면 사계절의 꽃 그림을 만끽하는 소중한 힐링 타임이 될 것이다.
시스터 아웃사이더
후마니타스 / 오드리 로드 (지은이), 주해연, 박미선 (옮긴이)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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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
소설,일반
오드리 로드 (지은이), 주해연, 박미선 (옮긴이)
벨 훅스, 애드리언 리치, 사라 아메드 등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중요한 영감의 원천으로 꼽는 오드리 로드의 가장 결정적인 산문들을 모아 놓은 에세이집이다. 1970, 80년대 백인 주류 페미니즘과 흑인 민권운동에 맞서, 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시인으로서 강렬한 비판의 언어들을 쏟아냈던 오드리 로드의 정수가 담겨 있다. 페미니즘과 진보 운동 내에도 존재하는 각종 모순들과 차별과 업악 속에서 차이와 억압의 교차성을 사유한 글들을 통해 그녀는 페미니즘이 무엇보다 "우리 안의 타자들"를 돌보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주인의 도구로는 결코 주인의 집을 무너뜨릴 수 없다”, “침묵을 언어와 행동으로…” 등 미국 대학들의 페미니즘 강의에서 빠지지 않는 고전 텍스트들이 망라되어 있으며, 2017년 사라 아메드가 쓴 오드리 로드에 대한 해설도 같이 실려 있다.13 우리에게 오드리 로드는(2017) 사라 아메드 25 추천의 글(2007) 셰릴 클락 28 초판 해제(1983) 낸시 베리노 39 시는 사치가 아니다 46 침묵을 언어와 행동으로 바꾼다는 것 54 표면에 흠집 내기.여성과 사랑을 가로막는 장벽에 대한 단상들 69 성애의 활용.성애의 힘에 대하여 81 성차별주의.흑인 가면을 쓴 미국의 병폐 92 메리 데일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103 남자아이.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의 응답 118 애드리언 리치와의 대화 174 주인의 도구로는 결코 주인의 집을 무너뜨릴 수 없다 182 이 무시는 언제 끝날 것인가 193 나이, 인종, 계급, 성.차이를 재정의하는 여성들 211 분노의 활용.인종차별주의에 대응하는 여성들 231 1983년 워싱턴 행진 연설 233 억압의 위계란 없다 236 1960년대로부터 배울 점 256 다시 찾은 그레나다.중간보고서 281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흑인 여성, 혐오, 그리고 분노 340 옮긴이 해제 359 미주 365 오드리 로드 작품 연보 ★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들의 바이블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블랙 페미니즘이 도착했다 ★ 우리 안의 타자를 보듬는 언어가 페미니즘이다 ★ 강렬한 고통과 성찰의 흔적이 파닥거리는 시적 산문들 ★ 페미니스트들의 페미니스트, 오드리 로드가 남긴 투쟁의 언어들 “억압은 하나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으며 혁명도, 투쟁도, 우리 자신도 그렇다” “주인의 도구로는 주인의 집을 무너뜨릴 수 없다” “침묵은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하나의 이슈만을 다루는 투쟁이란 없다. 우리 삶이 하나의 이슈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스터 아웃사이더 페미니즘은 우리 안의 아웃사이더들을 보듬는 언어다 벨 훅스, 애드리언 리치, 사라 아메드 등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중요한 영감의 원천으로 꼽는 오드리 로드의 가장 핵심적 산문들을 모아 놓은 에세이집이다. 1970, 80년대 백인 여성 중심의 페미니즘과 남성 중심의 흑인 민권운동에 맞서 아웃사이더, 즉 ‘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로서 강렬한 비판의 언어들을 쏟아냈던 시기(1977~83)의 글들이 모여 있다. 특히 이 책은 초판(1983)의 글들 외에도, 그녀의 레즈비언·게이운동에 대한 공헌을 보여 주는 세 편의 글을 추가했으며, 2017년 사라 아메드가 쓴 오드리 로드에 대한 해설을 함께 실어 로드의 현재적 의미를 살린 독자적 한국어판으로 꾸며졌다. 백인 남성 중심 사회뿐 아니라 이에 맞선 페미니즘 운동과 민권운동 내에도 존재하는 모순과 차별, 억압을 사유하며 “차이”의 의미와 억압의 “교차성”을 선구적으로 이론화했던 그녀는 페미니즘이 무엇보다 “우리 안의 타자들”을 보듬는 언어가 되어야 하며, 혁명은 그 어떤 차이도 희생하지 않은 온전한 자아들의 연대를 통해 실현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지금도 이 책은 페미니스트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읽히고 있으며, 그녀가 남긴 수많은 언어들은 페미니스트들뿐만 아니라 각종 억압에 맞선 투쟁의 도구로 끊임없이 소환되고 있다. 차이와 정체성 “당신이 두려워하는 얼굴은 나일지도 모른다. … 나는 여성이자 흑인 레즈비언이다.” 로드는 스스로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 했다. “백인 남성 이성애 중심적 자본주의”(젊고 하얗고 마르고, 남자이고, 이성애자이고, 기독교를 믿고 돈이 있는 이들이 지배할 권리를 가지는 사회)에서 “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인 그녀는 “다르고, 열등하며, 잘못된 뭔가”로 간주된다. 문제는 이 사회뿐만이 아니다. 동일성의 정치학이 지배적이던 당시 여성 공동체에서는 그녀에게 페미니스트임을 증명하라 했고, 흑인 공동체에서는 얼마나 검은지 증명하라 했다. 하지만 로드는 페미니스트 공동체에선 흑인으로서, 흑인 공동체에선 여성으로서, 이성애자들 앞에선 레즈비언으로서 싸웠다. 그녀는 늘 ‘자매’의 얼굴을 한 아웃사이더였다. 이 책의 글들은 대부분이 그런 고투의 기록이다. 백인 페미니스트 학계가 후원하는 학술대회에 가서 “백인 페미니스트들이 백인 남성 노예주와 같은 위치에서 흑인 여성의 억압에 봉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주인의 도구...), 흑인학 학술지에 흑인 남성 지식인의 성차별주의를 고발하며(성차별주의), 흑인 여성들에게는 서로에 대한 혐오가 자기혐오에서 나오는 것이니 스스로를 성찰해 보라고 하는(서로의 눈동자...)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그런 “진짜 흑인” “진짜 페미니스트”를 인증하라는 요구에 로드는 스스로를 하나의 범주로 정체화하지 않고 “나는 흑인인 동시에 여성”이고 “여성인 동시에 흑인”이라고 대답한다. 로드에게는 자신을 구성하는 모든 차이 하나하나가 똑같이 찬양받아야 할 것이었다. 이는 어느 하나의 고정관념에 국한되기보다는 “온전한 삶을 살려는 욕망”, “자기 자신을 이루는 모든 부분을 하나도 빠짐없이 포기하지 않으려는 욕망”, “그 모든 차이들이 가진 힘을 극대화하기 위한 욕망”이었다. 감정정치 / 혐오, 분노, 공포의 동학과 내 안의 억압적 가치에 대한 성찰 “우리는 외부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말살하는 세력들뿐만 아니라 강제적으로 내면화된 우리 안의 억압적 가치에 대해서도 맞서 싸워야 한다.” 이 책의 백미 가운데 하나는 분노의 활용,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등에서 로드가 보여 주는 지배의 감정적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이다. 로드는 억압의 구조에서 혐오나 공포, 분노와 같은 감정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온 데 주목했다. 비인간화된 자본주의 사회는 여자들이 “너무 감정적”이라며 그들의 이야기를 비가시화하고, 감정 자체를 이성적 사유에 무릎 꿇게 만들었지만, 로드의 분석에 따르면 사실 지배의 속성은 그 무엇보다 감정적 동학을 지닌다. 예를 들어, 한 흑인문학 학술대회에서 “레즈비어니즘을 용인하는 것은 우리 인종의 종말을 용인하는 것과 같다”고 한 이성애자 흑인 여성의 공포는, 동성 간 성적 접촉에 대한 반감보다는 남성에 목매지 않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존재에 대한 상상된 공포에 있다. 인종차별주의자가 흑인의 힘을 너무 과대평가해서 단 한 명의 흑인이 전체 혈통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성애주의자의 눈에는 레즈비언의 존재가 너무나 강력해서 단 한 명의 레즈비언만 있어도 모든 여성이 오염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또한 로드에 따르면, 미국 사회에서 여성 혐오,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계급 차별을 떠받치는 심리 구조는 흑인 여성 혐오다. 로드는 권력구조와 불평등이 지속되는 메커니즘 속에는 이런 혐오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억압적 권력 구조와 사회 불평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느끼는 감정,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왜곡하고 마비시키고 특정한 방식으로 느끼도록 규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검고 여성적인 것이라면 무엇이든 혐오하고 경멸하는 사회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들 개개인의 마음속에 이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 그것은 자기혐오로 자리 잡아 흑인 여성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서로에게 거리를 두거나 분노를 엄한 데 표출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한편으로 로드에게 감정은 권력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중요한 결절점이기도 했다. 관건은 분노와 같은 내면의 감정들을 제대로 성찰하고, 그 표적이 (같은 여성이나 약자들에게가 아니라) 올바른 곳으로 향하도록 하는 데 있다. 공포와 같은 감정 역시 깊이 성찰해 보면 사실 “두려워할 게 없음”을 깨달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기혐오에 빠진 자신을 인식하고 돌보는 일이다. 망가진 내면을 돌보고 살아남은 나를 보듬는 일은 고통이 수반되고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지만 여성들에게 절실하다. 그래야 “내 느낌이 맞아”라고 긍정하며 저항을 시작할 수 있다. 로드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가르친 백인 아버지들의 가르침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가르침을 따르라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나는 느낀다, 그러므로 나는 자유롭다”이다. 특히 “자기 내부의 깊숙한 그곳으로 내려가 거기 살고 있는 갖가지 차이에 대한 공포와 혐오를 만져 봄”으로써 “자기 안에 존재하는 잊고 있던 것들, 꿈, 이단적 행동들”을 시도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자기 변화는 사회 변화와 연결된다. 억압의 교차성과 분열 전략 “레즈비언 공동체에서 나는 흑인이고, 흑인 공동체에서 나는 레즈비언이다. 흑인에 대한 어떤 공격도 레즈비언과 게이 이슈다. 나와 수천 명의 흑인 여성들은 레즈비언 공동체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레즈비언과 게이에 대한 어떤 공격도 흑인 이슈다. 수천 명의 레즈비언과 게이는 흑인이기 때문이다. 억압에 위계란 없다.” 로드의 억압에 대한 통찰에서 또 다른 핵심은 “교차성”이다. 로드는 여성 혐오와 동성애 혐오가 인종차별, 계급 차별 등과 맞물려 작동하면서 서로를 강화하는 권력 구조에 대해 분석한다. 여성이 인종, 계급, 성정체성, 시민권상의 지위, 학력, 나이 등에 따라 질적으로 다른 젠더 억압을 경험한다는 점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던 시절, 그녀는 여성을 억압하는 구조가 다른 권력 구조에 의해 복잡하게 강화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교차적 권력 구조를 규명하는 작업을 한다. 로드는 페미니즘의 핵심 원리는 모든 형태의 억압이 상호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고 강조한다. 오드리 로드가 분석하는 가부장제의 또 다른 지배전략은 ‘분열’(‘분리’)에 있다. 느끼는 것과 생각하는 것, 시와 이론을 분리하고, 자아의 한 부분을 다른 부분과 분리하며, 집단 내 분열을 조장하는 지배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 예를 들면, 여자들이 남자들의 시선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고 남성의 주목을 받으려 서로 경쟁하도록 부추기는 게 가장 대표적이다. 이는 수평적인 적대감을 부추겨 더 절박한 억압의 문제를 은폐한다. 또 흑인 여성과 흑인 남성 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흑인 여성 교수가 임용상의 불이익을 받을 때 흑인 남성이 연대하기보다는 자기 자리를 빼앗은 여자로만 바라보는 것이 그 예다. 로드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행동은 억압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오류다. 이는 우리끼리 나눠 가져야 하는 자유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자유의 가장 크고 달콤한 부분은 더 강한 자와 승리한 자에게 돌아가야 할 전리품이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통념에 입각해 있다. 그래서 서로 힘을 합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싸움을 하는 대신, 파이 하나를 두고 더 큰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우리끼리 서로 다투는 것이다. 로드에게 페미니즘이란 이런 분리된 것들을 서로 연결하고 불필요한 분열을 치유하는 데 있다. 침묵은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죽음에 맞선 말의 힘 “죽음 앞에서 내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은 바로 내가 침묵했던 순간들이었다. … 대체 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 걸까? 그때 내가 말했다면 그 대가는 고통이나 죽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고통은 결국 사라지기 마련이며 죽음은 결국 침묵을 의미한다. 말을 했든 못했든 죽음은 찾아온다.” 그녀에겐 일상적 언어를 구사하기 전에 먼저 시를 구사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누가 안부를 물으면 자신의 기분에 맞는 적절한 시를 찾아 암송했던 그녀는 열두 살 때부터 직접 시를 쓰기 시작했고, 왕따인 친구들과 시를 통해 소통했으며, 고등학교 때 학교 문예지가 게재를 거부한 시를 들고 나가 잡지에 실었다. 그리고 그녀는 1960년대 인종문제, 여성 문제 등을 다룬 시집을 1년에 1권씩 발표하며 시인으로 입지를 굳힌다. 이 책에 수록된 그녀의 산문들이 “우리가 미처 깨닫거나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에 뿌리 내리고, 살아 숨쉬는 듯한 시와 같은 느낌을 주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시인으로서의 오드리 때문이다. 그녀는 이론과 경험이 혼합된 독특한 자기만의 스타일로 글을 썼다. 특히 이 책에 실린 그녀의 유명한 글들은 대부분 학회나 집회 현장에서 했던 연설문들로 육성을 바로 옆에서 듣는 듯한 생생함과 강렬한 감정 묘사, 한 문장으로도 “근대적 기획”을 해체해 버리는 깊이와 통찰을 특징으로 한다. 그녀가 만들어 낸 언어들이 유난히 투쟁 현장에서 많이 인용되는 경구가 된 것은 바로 이런 깊이, 즉 곱씹을수록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는 창조성에 있다. 스스로를 성찰하며 솔직하게 살고자 했던 로드에게 말하기(/글쓰기)는 동시에 삶이자 정치적 실천이기도 했다. 그녀의 글은 자신의 삶과 직결돼 있었다. 그녀는 자기 삶을 성찰하고 그 속에서 외적 차별과 억압뿐 아니라 내면화된 억압의 잔해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녀는 “살아 있지만 그러지 못할 수도 있었던” 흑인 레즈비언 시인으로서 “살아남지 못할 운명인 이들”을 위해 항상 “죽음을 마주하며” 전장에서 글을 쓴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죽음이란 자신보다 앞서 살았던 이들의 죽음(흑인 아이, 흑인 여성, 레즈비언게이 등 빼앗긴 삶들, 지금도 빼앗기고 있는 삶들)과 자신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녀에게 페미니즘은 이런 죽음을 직시하는 행위에서 나온다. 인종주의자들이 교회에 던진 폭탄에 산산조각 난 흑인 소녀들,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흑인 여성들의 연쇄살인 사건, 오디션을 보러 갔다 흑인 남성의 망치에 맞아죽은 흑인 여성 등 그녀의 글은 부당하게 빼앗긴 삶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하며 그것을 언어화함으로써 죽음과 같은 침묵에 맞서고자 했다. “시”, 즉 여성들의 감정을 들추어내는 언어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인 이유는 바로 이런 맥락에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녀는 침묵을 언어와 행동으로 바꿀 때의 위험과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이는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기에 위험하고 어렵다. 여성학회에서 백인 페미니스트들이 가부장제에 복무하고 있다고 비판할 때, 흑인 남성 지식인들에게 백인 가부장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할 때, 동성애자가 이제 막 베일을 벗기 시작한 때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하면서 그녀가 치른 말하기의 대가는 물론 컸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비난과 혐오발언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드는 그 고통과 소외와 외로움을 곱씹으며, 그래도 침묵보다는 말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한다(침묵을 언어와 행동으로...). 이 사회는 (특히 여성에게)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존중하도록 가르치지만, 궁극적으로 침묵은 우리를 질식시켜 버릴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진실을 이야기해야만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한 언어와 그것의 의미를 중시하기보다 두려움을 더 중시하도록 사회화되어 왔지만(누가 무시하지나 않을까 비난하지 않을까 이걸로 완전히 끝나 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가시화하는 데 대한 두려움)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진 사치스러운 최종적 순간만을 기다리며 침묵한다면, 그 침묵의 무게는 우리를 질식시킬 것이다. 이 사회는 우리가 말을 하든 침묵하든 상관없이 우리를 파괴할 것이다. 우리는 처박혀서 영원히 침묵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두려움은 가시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두려워도 말해야 한다. 침묵은 우리가 주변화되고 억압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언어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유의미하게 만드는 작업은 스스로의 무기력과 공포를 이겨내는 일이기도 하지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단순히 알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마음속 깊이 묻어 둔 진실을 실제 삶에서 실천하고 말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 이런 방법으로만 우리(레즈비언, 여성)는 생존할 수 있다. 말한 이후의 결과가 아무리 두려워도, 그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가 아무리 크다 해도 말하는 게 낫다. 말하기로 인해 무슨 대가를 치루든 말하지 않았을 때의 대가가 항상 더 크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성찰할 때 우리가 어떤 빛을 비추느냐에 따라, 우리가 빚어낼 삶의 형태와 그 삶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변화가 결정된다. 내 침묵은 나를 지켜 준 적이 없습니다. 당신의 침묵도 당신을 지켜 주지 않을 것입니다.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6
영상출판미디어(주) / 정연 지음, 녹시 그림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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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지음, 녹시 그림
삐딱하지만 올곧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생 유단柳丹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白蘭과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을 만나게 되고,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서 기묘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첫 번째 이야기 <버들고리상자>두 번째 이야기 <몽환상점>세 번째 이야기 <윤회의 수레바퀴>네 번째 이야기 <불가사의 학교>다섯 번째 이야기 <달이 없는 숲>여섯 번째 이야기 <더부살이>어느 날의 이야기 <유리상자 학교>작가 후기지금도 이 땅 위를 떠도는 옛이야기 속 수많은 괴이怪異──. 괴이에 홀린 사람들은 전통상점 반월당半月堂의 신령한 여우요괴를 찾아갔다고 한다.삐딱하지만 올곧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생 유단柳丹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白蘭과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을 만나게 되고,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서 기묘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천 년도 넘게 수많은 삶과 죽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요. 사실 삶이란 벽에 저절로 생긴 얼룩 같은 것이 아닐까? 너무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니 거기에 어떤 심오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뿐, 사실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 아닐까? 그러다 또 다시 생각했습니다. 의미가 있고 없는 것 또한 누가 정해주는 바가 아니다. 자신이 의미 있다고 믿으면 의미가 생기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한번 생각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영혼이 윤회를 되풀이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는지 말입니다.”<벨로아 궁정일기>, <유랑화사>의 작가가 전하는 기기묘묘한 현대기담.장르연재사이트 『조아라』 및 『네이버』 연재분을 넘어서,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출판사 제공 작품 소개『제6회 노블엔진 대상』 노블엔진 팝 부문 첫 대상 수상작 《유랑화사》작가의 도서 신간. 연재소설사이트 『조아라』 및 『네이버』에서 연재된 적 있는 이 는 국내 최대의 연재플랫폼인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2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유랑화사》와는 달리 현대에 펼쳐지는 기담으로, 21세기 현재가 배경이 되었지만, 설화와 민속, 전설과 신화, 기담과 괴담이 자유롭게 녹아있는 이야기의 감동은 전작 못지않다. 아련하게 가슴을 울렸던 전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기기묘묘한 현대기담을 감성에 주린 많은 독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늑대와 양피지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하세쿠라 이스나 (지은이), 아야쿠라 쥬우 (그림), 박소영 (옮긴이)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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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쿠라 이스나 (지은이), 아야쿠라 쥬우 (그림), 박소영 (옮긴이)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청년 콜의 여행 길동무는 ‘오라버니와 결혼하고 싶다’며 따라온 현랑의 딸 뮤리. 해적섬을 떠난 두 사람은 풍랑을 만나 윈필 왕국의 항구도시 데자레프에 도착한다. 교회 기능이 정지된 도시 데자레프 사람들은 콜을 ‘여명의 추기경’이라 부르며 마치 구세주처럼 대접하는데...서막제1막제2막제3막제4막제5막종막『늑대와 향신료』의 새로운 이야기!현랑 호로와 로렌스의 딸인 뮤리와 성직자를 목표료 하는 청년 콜이 주인공!“에헴, 오라버니의 신부가 되는 것쯤, 일도 아니지?”뮤리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콜!그러던 중 윈필왕국의 항구도시에 도착한 콜와 뮤리는뜻밖의 인물을 만나는데…?!현랑의 딸 뮤리와 청년 콜의 여행.이번 무대는 윈필 왕국의 항구도시!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청년 콜의 여행 길동무는 ‘오라버니와 결혼하고 싶다’며 따라온 현랑의 딸 뮤리. 해적섬을 떠난 두 사람은 풍랑을 만나 윈필 왕국의 항구도시 데자레프에 도착한다.교회 기능이 정지된 도시 데자레프 사람들은 콜을 ‘여명의 추기경’이라 부르며 마치 구세주처럼 대접한다.그리고 뮤리의 구애에 마주하기로 한 콜은 자신을 ‘오라버니’라 부르는 것을 금지해 관계 변화를 모색한다.그런 콜과 뮤리의 앞에 일레니아라고 하는 상인 아가씨가 나타난다. 그런데 이 아가씨, 뜻밖에도 양의 화신인 데다 ‘어느 거대한 계획’에 협조해 달라고까지 하는데. 그 계획이란 것이 글쎄…?!
핵심 토픽 98개로 끝내는 정보관리기술사
성안당 / 임호진 (지은이)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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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진 (지은이)
출제비중이 가장 높은 98개의 핵심 토픽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 토픽마다 대표적인 기출문제를 통해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과 고득점을 위한 학습가이드 및 유사 기출문제를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책을 구입하신 독자를 위해 “www.limbest.com/itpe” 사이트에서 기술사 학습방법, 암기방법 등을 설명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Part 1 정보관리기술사 Chapter 01 정보관리기술사가 뭐지요? 1.1 정보관리기술사 1.2 정보관리기술사 출제방법 1.3 정보관리기술사 출제자 1.4 정보관리기술사 응시자격 1.5 정보관리기술사 답안작성 Chapter 02 정보관리기술사 취득, 뭐가 좋나요? 2.1 내가 정보시스템을 평가해 줄게! 2.2 원하지 않았지만 강사가 되다. 2.3 한국IBM 소프트웨어 컨설팅 서비스 입사 2.4 처음으로 기술사 수당 월35만원을 받다. 2.5 기술사 취득에 회의를 느꼈다. 그렇지만 나는 이겨냈다. Chapter 03 학습 Point! 3.1 누구를 위해서 서브노트를 만드나요? 3.2 합격의 키워드는 이해가 아니라 반복훈련이다. Part 2 자주 나오는 토픽 Chapter 01 22개 토픽으로 소프트웨어 공학을 끝낸다. 1.1 제안요청서 1.2 폭포수와 반복점증적 모델 1.3 반복계획서 1.4 요구사항 관리 1.5 소프트웨어 아키텍처(Software Architecture) 1.6 아키텍처 드라이버(Architecture Driver) 1.7 UML 스테레오 타입 1.8 오버로딩과 오버라이딩 1.9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1.10 상태 다이어그램 1.11 디자인 패턴(Design Pattern) 1.12 Test Driver 1.13 소프트웨어 회귀시험(Regression Test) 1.14 Scrum과 Kanban 방법 1.15 기능점수(Function Point) 1.16 EV(Earned Value) 1.17 정보시스템 감리 1.18 소프트웨어 안전성 분석 1.19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규격 1.20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1.21 소프트웨어 형상관리 1.22 패키지 소프트웨어 Chapter 02 모델링으로 끝내는 데이터베이스 토픽 2.1 데이터베이스 무결성 2.2 데이터베이스 동시성 제어 2.3 체크포인트(Check Point) 2.4 B-Tree와 Bitmap 2.5 데이터베이스 키 도출 2.6 함수적 종속성 2.7 데이터베이스 튜닝(Database Tuning) 2.8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2.9 신경망 분석 2.10 빅데이터 하둡 2.11 HDFS 2.12 R언어 2.13 Sharding 2.14 데이터베이스 키 도출 Chapter 03 너무 어렵다. 하지만 알고 보면 쉬운 알고리즘 3.1 그리디(Greedy) 알고리즘 3.2 K-Nears Neighbor 3.3 이진탐색트리 3.4 B트리와 B+ Tree 3.5 Quick Sort 3.6 Stack 3.7 Linked List Chapter 04 융합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4.1 에러처리 4.2 CRC(Cyclic Redundancy Check) 4.3 PCM 변조 4.4 Subnet 4.5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4.6 WLAN(Wireless Local Area Network) Chapter 05 APT가 문제야, 정보보안 5.1 APT 공격 5.2 랜섬웨어 5.3 Secure SDLC 5.4 소프트웨어 난독화 5.5 FIDO(Fast Identity Online) 5.6 개인정보 비식별화 5.7 IoT 보안 5.8 핀테크 보안 5.9 해시함수(Hash Function) 5.10 기술적 및 관리적 보호조치 5.11 디지털 포렌식 5.12 스마트폰 포렌식 5.13 IPSEC VPN 5.14 디지털 봉투 5.15 재해복구 DRS 5.16 암호화 보안 강도 5.17 Blind SQL Injection 5.18 위험한 형식의 파일 업로드 5.19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 5.20 장애 유형 및 대응 방법 5.21 데이터 3법 Chapter 06 Booting 운영체제! 6.1 프로세스 스케줄링 6.2 가상 메모리 6.3 교착상태 6.4 디스크 스케줄링 6.5 문맥교환 6.6 Unix 접근제어 6.7 Unix i-Node 6.8 Unix Link Chapter 07 Time to Market을 위한 IT경영 7.1 EAI 7.2 사고관리 및 문제관리 Chapter 08 너무 많은 최신기술 토픽 해결 8.1 폭포수와 반복점증적 모델 8.2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 8.3 Deep Learning 8.4 비콘(Beacon) 8.5 핀테크와 인터넷 은행 8.6 O2O(Online to Offline to Online) 8.7 크라우드소싱 테스트(Crowdsourcing Test) 8.8 기계학습(Machince Learning) 8.9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8.10 V2V(Vehicle to Vehicle) 8.11 가상화(Virtualization) 8.12 증감현실(Augmented Reality) 8.13 M2M과 IoE 8.14 BYOD 8.15 HTML Version 5 8.16 클라우드 컴퓨팅 8.17 빅데이터 분석도구의 선택 원칙 8.18 앙상블 중에서 배깅과 부스팅■ 핵심 토픽 98개로 끝내는 정보관리기술사는 보통 기술사 공부를 할 때 200개~800개 정도의 토픽을 공부해야 하지만, 많은 토픽을 공부한다고 시험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정보관리기술사는 90개 안팎의 토픽에서 심도 깊게 출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 도서에서는 출제비중이 가장 높은 98개의 핵심 토픽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 토픽마다 대표적인 기출문제를 통해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과 고득점을 위한 학습가이드 및 유사 기출문제를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책의 특징 1. 정보관리기술사의 시험 개요와 학습방법 제공 정보관리기술사의 법적 개요와 응시 자격, 시험 출제방식, 채점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그리고, 정보관리기술사 학습 시에 반드시 필요한 반복훈련 학습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2. 출제 비중이 높은 핵심 토픽 제공 정보관리기술사 2교시형 문제는 과거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지만 반복적으로 출제된다고 해서 동일한 문제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근 정보관리기술사 기출문제 및 그와 관련된 토픽 중 핵심 토픽 98개를 선별해 답안작성 방법과 문제 접근방법을 제시합니다. 3. 무료 동영상강의 제공(임베스트 사이트) 본 책을 구입하신 독자를 위해 “www.limbest.com/itpe” 사이트에서 기술사 학습방법, 암기방법 등을 설명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군중심리
W미디어 / 귀스타브 르 봉 지음, 차예진 옮김 /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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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르 봉 지음, 차예진 옮김
개인의 손익을 셈하거나 몸을 사리지 않고 모든 사회적 격변의 주체가 되었던 군중이야말로 인류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환기시킨다. 역사상 그 어느 권력자보다도 더 큰 위력을 지닌 ‘군중(foule)’이라는 존재와, 그들을 선동하는 수단과 기술에 대한 분석이다. 심리적 군중이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면모는 군중을 구성하는 개인들 각각의 생활 방식, 직업, 성격 혹은 지적 수준과는 상관없이 단지 그들이 군중에 속하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집합체 공동의 영혼을 지니게 되며, 이로 인해 그들은 개인으로 머물 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유권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군중의 속성은 빈약한 사유 능력, 비판 정신의 결여, 쉽게 흥분하는 성질, 잘 믿는 경향, 그리고 단순함이다. 따라서 군중을 사로잡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쉽게 침투할 수 있는 자극적 이미지와 어휘들을 적절히 선택하여 반복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머리말 서론 : 군중의 시대 제1부. 군중 정신 1장. 군중의 일반적 특징 - 정신적 일체성의 심리적 법칙 2장. 군중의 감정과 도덕성 1. 군중의 충동성, 유동성, 그리고 과민성 2. 군중의 피암시성과 맹신 3. 군중 감정의 과장과 단순주의 4. 군중의 아집과 독선, 그리고 보수주의 5. 군중의 도덕성 3장. 군중의 사상, 사유, 그리고 상상력 1. 군중의 사상 2. 군중의 사유 3. 군중의 상상력 4장. 종교적 형태를 띤 군중의 신념 제2부. 군중의 신념과 여론 1장. 군중의 신념과 여론 형성의 간접적 요인들 1. 민족 2. 전통 3. 시간 4. 정치ㆍ사회 제도 5. 교육 2장. 여론 형성의 직접적 요인들 1. 이미지, 단어, 문구 2. 환상 3. 경험 4. 이성 3장. 군중의 선동가와 설득 수단 1. 군중의 선동가 2. 선동가의 행동 수단 : 단언, 반복, 전염 3. 위엄 4장. 군중의 신념과 여론의 가변성의 한계 1. 고착된 신념 2. 유동적 여론 제3부. 군중의 다양한 범주 : 그 분류와 설명 1장. 군중의 분류 1. 비균질적 군중 2. 균질적 군중 2장. 범죄자라 일컬어지는 군중 3장. 중죄재판소의 배심원들 4장. 유권자들 5장. 의회 옮긴이의 말 ● 주식 투자자와 노조 조합원, 선거 운동원, 종교인, 언론인, 마케팅과 광고 담당자를 위한 필독서! ‘군중심리(群衆心理) -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에, 자제력을 잃고 쉽사리 흥분하거나 다른 사람의 언동에 따라 움직이는 일시적이고 특수한 심리 상태.’ 국어사전의 말 풀이이다. 군중은 오직 집단적 본능과 무의식에 지배된다. “사회적 피라미드의 맨 밑에서 꼭대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신 성분의 수많은 학위 취득자들이 직업을 얻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그런데 식민지로 보낼 대리인을 찾지 못해 쩔쩔매는 도매업자가 있는 반면, 일개 말단 공무원직에는 수천 명의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 113년 전의 군중들에게서 오늘의 우리를 발견한다. ‘군중 속 개인은 바람이 제멋대로 들어 올리는 수많은 모래알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역시 미세한 모래알에 불과한가? 군중 속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소수의 개인이 있다! 군중에 속한 개인은 원시인의 상태로 되돌아가며 비판적 사유나 이성적 판단으로부터 멀어진다. 다수에 속해 있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든든함을 느끼게 하고, 여기에 더해진 익명성은 그를 책임의식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동시에 그에게 암시된 어떤 행동이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를 부여한다. 심리적 군중이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면모는 군중을 구성하는 개인들 각각의 생활 방식, 직업, 성격 혹은 지적 수준과는 상관없이 단지 그들이 군중에 속하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집합체 공동의 영혼을 지니게 되며, 이로 인해 그들은 개인으로 머물 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군중은 이성적 사고에는 무능한 반면 뛰어난 행동력을 보이는데, 그저 겉보기에 비슷할 뿐인 상이한 사물들을 관련짓고, 특수한 문제를 즉각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이 군중적 사유의 속성이다. 군중을 다룰 줄 아는 연설가들은 언제나 이런 수준의 관념적 연합만을 이용하는데, 오직 이것만이 군중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들에게 논리적 사유의 고리는 완전히 불가해한 것이며, 바로 이런 까닭에 군중은 사유하지 않거나 제대로 사유하지 못하며, 사유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개인의 손익을 셈하거나 몸을 사리지 않고 모든 사회적 격변의 주체가 되었던 군중이야말로 인류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거듭 환기시킨다. 역사상 그 어느 권력자보다도 더 큰 위력을 지닌 ‘군중(foule)’이라는 존재와, 그들을 선동하는 수단과 기술에 대한 완벽한 분석! ● 여론을 분석하는 것은 오늘날 언론과 정부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유권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군중의 속성은 빈약한 사유 능력, 비판 정신의 결여, 쉽게 흥분하는 성질, 잘 믿는 경향, 그리고 단순함이다. 따라서 군중을 사로잡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쉽게 침투할 수 있는 자극적 이미지와 어휘들을 적절히 선택하여 반복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사유하지 않는 군중을 논리적 주장으로 설득할 수는 없다. 그들에게 환상을 품게 만드는 자는 그들의 주인이 되며, 그들을 각성시키려 드는 자는 그들의 희생양이 된다! 유권자는 당선자가 공약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에 결코 주목하지 않는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아야 하는 선거 출마자와 운동원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 불어판 국내 최초 완역! 르 봉이 말의 효과를 논하며 이 책에서 언급했듯, 서로 다른 언어 간의 완벽한 번역이란 아예 불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한 세기가 넘는 시간적 격차까지 더해졌으니 오죽하랴! 그럼에도 우리말로 옮기면서 문장 하나하나마다 저자의 진의를 헤아리려 애쓰고, 최대한 원문의 논조를 살리려 정성을 다했다. 저자의 진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1905년 불어판 를 텍스트로 영문 번역판을 참조해가면서 번역했다. 시대를 앞서가는 저자의 통찰력과 재치 넘치
왕희지행서천자문
이화문화출판사 / 송병덕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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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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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에릭슨이 상담가에게 답하다
저절로북스 / 댄 쇼트, 베티 앨리스 에릭슨, 록사나 에릭슨 클라인 (지은이), 정귀수, 이병호 (옮긴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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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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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쇼트, 베티 앨리스 에릭슨, 록사나 에릭슨 클라인 (지은이), 정귀수, 이병호 (옮긴이)
아름다운 꽃과 대지를 비추는 태양은 더러운 오물과 독에도 똑같은 빛을 보낸다. 밀턴 에릭슨이 환자를 바라본 시선은 마치 태양과 같았다.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측면에 빛을 비추어 기꺼이 체험되고 확인되고 표현되도록 도왔던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변화하고 치유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담가와 치료자 뿐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한 길을 찾고 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 혼란을 느낀다. 상충되는 이론, 실제와의 괴리, 사람에 대한 실망 등… 그 길을 찾는 여정에서 느끼는 혼란에 대하여 이 책은 이렇게 말을 건다. 그 혼란조차 아무 문제가 없다고. 그리고 다시 되돌아봐야 하는 치유의 기반, 바탕으로 시선을 보낸다. 『밀턴 에릭슨이 상담가에게 답하다』는 건강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명확하고 유용한 지침을 찾는 사람에 대한 응답이다.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남긴 천재적인 정신과 의사 밀턴 에릭슨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가 무엇을 느끼고 체험했는지 살핀다. 이를 위해서 에릭소니언 상담의 대가인 댄 쇼트 박사와 밀턴 에릭슨의 두 딸이 만났다. 베티 앨리스 에릭슨과 록사나 에릭슨 클라인은 에릭슨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상담을 도왔고 그의 유산을 이어받아 상담가가 되었다. 세 사람의 해설과 개인적인 사례가 덧붙여진 이 책은 이미 밀턴 에릭슨을 알고 더 깊이 이해하기를 원했던 사람은 물론 상담과 치유의 기본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마치 누구에게나 같은 빛을 비추는 태양과 같이.추천의말 작가의말 밀턴 에릭슨의 생애 1부 치유와 건강의 본질 01 들어가며 02 인간의 조건 03 정신 건강과 치유 04 임상가의 역할 05 철학적 체계 2부 임상 전략 06 여섯 가지 핵심 전략 07 주의 분산 08 분할 09 진전 10 제안 11 방향 전환 12 활용 13 결론 부록 역자의말이 책은 상담과 치유의 길 앞에서 혼란스러운 당신에 대한 응답이다 상담과 치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를 설명하는 많은 책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의 생애를 보여준다. 소아마비로 전신이 마비되어 꼼짝할 수 없던 청소년기, 정신과 의사와 심리상담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명성을 얻은 중년기, 전 세계를 돌며 강의를 했던 노년기까지, 밀턴 에릭슨의 삶을 구석구석 살핀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치유 사례가 등장한다. 전신마비로 목과 엄지손가락 이외에는 움직일 수 없었던 환자에서 개에게 물려 트라우마를 갖게 된 소녀, 교통사고를 목격한 소년,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사례가 펼쳐진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밀턴 에릭슨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이다. 증상의 깊고 얕음, 환자의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밀턴 에릭슨은 늘 관심과 존중으로 환자를 대했다. 에릭슨의 두 딸이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이 점에서 탁월하다. 각각의 사례가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은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밀턴 에릭슨의 상담을 관찰했던 두 저자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에릭소니언 상담의 대가 댄 쇼트 박사는 이렇게 생생한 사례를 적절하게 분류하고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주의 점을 덧붙였다. 세계적인 상담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밀턴 에릭슨의 삶이 담긴 이 책은 치유와 상담의 길에서 혼란을 겪는 모든 사람에게 치유와 건강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자신과 타인의 삶과 마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에릭슨에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란 “그의 방식대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이해를 갖는 일, 그 자체에서 만족을 얻었다. 자신의 신체적인 장애로부터 무엇인가를 터득하려고 함으로써 자기 스스로를 더 이상 추스를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법을 에릭슨은 깨달았다. 에릭슨은 환자를 대할 때 삶의 복잡성과 고유성에 대한 감탄과 존경심을 가졌다. 그의 치료법은 단계적 절차를 융통성 없이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치유에 대한 에릭슨의 접근에서 유연성은 중요한 특징이기 때문에 의사 결정 과정을 이끌어내는 것은 딱딱한 규칙이 아니라 임상적인 이해여야 한다.
도토리의 집 6
한울림스페셜 / 야마모토 오사무 지음, 김은진 옮김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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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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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오사무 지음, 김은진 옮김
1권 이 책이 나오기까지 제1화 탄생의 날 제2화 돌멩이 제3화 저녁 노을 제4화 이름 제5화 도깨비 제6화 공동작업장 제7화 작은 집 제8화 한 알의 도토리 에필로그 2권 한국어판 서문 제1화 교실 제2화 귤 제3화 잊혀진 아이들 제4화 미소 제5화 오리에 제6화 가케루 제7화 생명의 강 제8화 어린이 모임 제9화 하이킹 제10화 바다 에필로그 3권 한국어판 서문 제1화 엄마의 마음 제2화 기숙사 제3화 노나카 선생님 제4화 오빠의 손 제5화 미소 제6화 도라에몽 제7화 유타 제8화 해냈다 제9화 눈 제10화 달려라 에필로그 4권 한국어판서문 제1화 선생님이 좋아요 제2화 쓸쓸해요 제3화 작별 제4화 미아 제5화 바깥 세상에서 제6화 불안 제7화 북소리 제8화 이별 제9화 오오바시 다리의 남자 제10화 버려지는 사람들 에필로그 5권 한국어판 서문 제1화 학부모 간담회 제2화 소에 소 자아 제3화 할아버지 제4화 우리도 만들어요 제5화 모두의 바람 제6화 수화로 살아가는 사람들(전편) 제7화 수화로 살아가는 사람들(후편) 제8화 눈물의 졸업식 제9화 25,370원(모즈 공동작업장) 제10화 개근상(모즈 공동작업장) 에필로그 6권 한국어판 서문 제1화 금메달(안식의 마을) 제2화 씨를 뿌리는 사람들(안식의 마을) 제3화 집 구하기 제4화 신부 제5화 노부오의 눈물 제6화 개소식 제7화 졸업 제8화 이사 제9화 입소시설 제10화 카와다 이사장 에필로그 7권 한국어판 서문 제1화 조직위원회 제2화 동료 제3화 힘을 주는 사람들(전편) 제4화 힘을 주는 사람들(후편) 제5화 우치노 씨 제6화 라스트 스퍼트 제7화 목표 달성 제8화 건설 제9화 정이 오가는 마을 - 도토리 제10화 에필로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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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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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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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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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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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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