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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한울림 /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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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임신,태교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엄마와 뱃속아기를 위해 아름다운 시와 그림으로 풀어낸 태교 그림책! 뱃속아기와 엄마를 위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태교 그림책이자 태담 그림책이다. 태담은 뱃속아기와 엄마가 나누는 이야기다. 태담을 통해서 엄마의 마음과 감정이 아기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 자신의 소중한 아기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기를 위해 존재하고, 그 모든 것들이 엄마에게는 아기가 있기에 의미 있다는 것을 전달하게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연노랑의 아기 신발, 잎사귀를 반짝이게 하는 햇살, 바다의 비밀을 속삭여 주는 소라 껍데기, 곧 소꼽놀이를 할 곰 인형, 세상의 모든 소리들, 시간들, 흰 눈 등 세상의 많은 것들이 아기를 축복하고 있음을 정갈하고 따뜻한 문체로 표현해냈다. 또한, 잔잔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아침 햇살, 바람, 둥근 달, 소리들, 사람들, 많은 시간들까지 찰나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엄마의 두 눈으로 담아 뱃속아기에게 가장 따뜻한 첫 번째 선물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름다운 시와 그림으로 풀어낸 최초의 태교 그림책! 뱃속에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엄마의 마음은 예전과 다릅니다. 그냥 지나쳤을 아기 신발도, 잎사귀를 반짝이는 햇살도, 소리 없이 밤새도록 내리는 눈도 모두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엄마의 엄마가 주신 복주머니도, 엄마의 아빠가 달아주신 마당의 작은 그네도 모두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물건임을 알아차립니다. 이렇게 새로운 생명으로 인해 엄마의 세상도 달라집니다. 이제 곧 엄마가 될 당신, 뱃속아기에게 가장 먼저 어떤 이야기를 건네고 싶은가요? 이 책은 뱃속아기와 엄마를 위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태교 그림책이자 태담 그림책입니다. 태담은 뱃속아기와 엄마가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마음이 아름답고 평화로우면 아기에게도 그 감정은 고스란히 전달되지요. 내 소중한 아기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이야기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너를 위해 존재하고, 또 그 모든 것들이 네가 있음으로 인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세요. 엄마와 뱃속아기를 위해 기획되고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태교 그림책! 뱃속아기를 위한 태교의 기본은 바로 부모의 사랑을 아기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번도 보지 못한, 그래서 그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 아기에게 말을 거는 건 참 쑥스러운 일이지요. 그래서 예비 엄마 아빠들은 책을 통해 아기에게 말도 걸고, 이야기도 읽어 주고, 그림도 보여줍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태교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국적불명의 동화 모음집이거나 학습이나 교훈을 주기 위한 내용이 많습니다. 우리의 정서가 녹아 있는 작품들을 만나기 힘든 게 현실이지요. 새로 태어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때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태교 그림책은 오로지 예비 엄마 아빠와 뱃속아기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아기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는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이 세상 모든 것들의 존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한편으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이 세상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먼저 갖게 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아기를 가지고 나면 이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니까요. 주위의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런 엄마 아빠의 마음은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뱃속아기와 진정한 교감을 느껴보세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내 아기를 위한 첫 번째 선물! 태아가 느끼는 오감 중에서 과학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청각입니다. 엄마의 음성이 태아의 뇌를 발육시킨다는 여러 논문들이 나온 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더욱 태담에 관심을 기울인 이유가 그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아기에게 아무 이야기나 아기에게 들려줄 수는 없잖아요. 좋은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게 이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작가는 아기를 위해 존재하는 이 세상의 시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러 시간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잠 잘 시간, 꺠어나 놀 시간, 칠흙같이 깜깜한 시간, 대낮처럼 밝은 시간, 고요한 시간, 떠들썩한 시간, 행복한 시간, 칼과 뿔처럼 아픈 시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 모두 다 다른 시간, 너만의 시간, 그 시간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기쁨과 행복, 슬픔과 좌절의 시간을 견디어낸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이 세상의 시간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까요. 행복한 시간과 칼과 뿔처럼 아픈 시간이 함께 존재하지만 중요한 건 그 모든 시간들이 바로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보다 더한 축복의 말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을 아기가 태어난 후 \"네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읽어주었던 책이란다.\" 하며 건네주세요. 아이는 자라며서 이 그림책을 통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두고두고 느낄 것입니다. 더불어 아기를 가진 엄마에게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새로운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태교 그림책이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세상 모든 것들 주에서 가장 첫 번째 선물이 되기를 꿈꿔 봅니다.
복고북고GO
알파미디어 / 정지원 (지은이) / 2020.08.20
11,800원 ⟶
10,620원
(10% off)
알파미디어
소설,일반
정지원 (지은이)
추억을 담아 그림으로 전하는 나만의 힐링 컬러링 북. 레트로의 다양한 면면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도록 추억의 불량 식품, 스마트폰 없이도 시간 가는 줄 모르던 그 시절 장난감, 거리의 풍경, 사람들의 패션 등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추억의 장면들을 일러스트로 알차게 구성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카세트테이프나 안테나 전화기를 테마로 구성한 챕터들은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겐 독특한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그리는 동전딱지, 보드게임을 위한 주사위 만들기 등 본문 내용을 200% 즐길 수 있는 특별 부록이 수록되어 색칠 이상의 재미 또한 맛볼 수 있다. 국민학교로 출발! 딩동댕동! 수업 끝!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이거 갖고 놀아 봤다, 손! 한바탕 놀았으니 군것질해 볼까! 음악 한 잔 하실래요? 레트로를 주름잡는 전자 기기 열전! 그때 그 시절! 시리즈!: 간판/ 차량/ 패션 밤은 아직 길다 집으로 서울 올림픽현재보다 과거가 더 새롭다! 색칠로 떠나는 레트로 감성 여행 ‘레트로’는 회상, 추억을 뜻하는 ‘retrospect’의 줄임말이다. 획일화된 현대사회에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에게 이전 세대 또는 더 먼 세대의 음악, 패션, 디자인 등을 재구성해서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콘셉트이다. 하지만 옛것을 체험하지 못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레트로는 아련한 추억이 아닌 과거의 새로운 발견이다. 《복고북고》 색연필로 쉽게 그림을 색칠하며 기성세대에게는 익숙한 편안함을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과거의 재발견을 하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칠하고 싶거나, 일상에 지쳐 우울하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그림을 그리게 한다. 또한 옛사랑의 그림자가 희미하게 떠올라 마음이 요동칠 때 마음의 평온함을 준다. 복고로 떠나는 추억 여행으로 Book Go Book Go! 감성 복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때늦은 트로트 열풍까지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레트로 열풍이 한창이다.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레트로에는 어떤 추억과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여기 잊고 있던 당신의 추억을 박박 긁어 줄 레트로 컬러링 북이 탄생했다! 국민학교에서 까서 먹던 양은 도시락부터 굴렁쇠 소년과 함께한 서울 올림픽까지! 시대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가정집과 전자 기기, 거리의 간판까지, 구석구석 돌아보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가 정지원 작가의 정겨운 일러스트로 독자를 찾아간다. 추억을 담아 그림으로 전하는 나만의 힐링 컬러링 북 레트로의 다양한 면면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도록 추억의 불량 식품, 스마트폰 없이도 시간 가는 줄 모르던 그 시절 장난감, 거리의 풍경, 사람들의 패션 등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추억의 장면들을 일러스트로 알차게 구성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카세트테이프나 안테나 전화기를 테마로 구성한 챕터들은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겐 독특한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그리는 동전딱지, 보드게임을 위한 주사위 만들기 등 본문 내용을 200% 즐길 수 있는 특별 부록이 수록되어 색칠 이상의 재미 또한 맛볼 수 있다. 당신만의 복고 감성으로 《복고북고》를 색칠하며 추억의 힐링 여행을 지금 당장 떠나 보자. 학교에서 국민체조를 하고. 방과 후에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배고프면 문방구에서 군것질을 하고, 달밤에 농구를 즐긴 뒤 집으로 돌아가는 등 모든 그림이 시간의 경과를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어 마치 그 시절 한 편의 브이로그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독자의 색칠 여정을 안내한다. 챕터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짧은 글이 친구처럼 말을 건네고 있으니 함께 수다를 떨면서 그때 못다 한 이야기를 맘껏 끄집어내 보자.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부엔리브로 / 시오노 나나미 글, 한성례 옮김 / 2007.09.27
17,500
부엔리브로
소설,일반
시오노 나나미 글, 한성례 옮김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가 독자들을 매료시킬 멋진 남자들의 로마를 소개한다. 『로마인 이야기』는 15권의 거대한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어 사실 그 방대함에 눌려 쉽사리 시작하지 못한 독자들도 많았다.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의 천년여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 이탈리아 한 켠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및 그 역사를 만든 주연들의 이야기를 로마인과 현재의 동시대인 사이를 넘나들며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냉철한 비평적 서술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천여 년의 찬란한 역사를 통해 보여준 로마인의 관용과 포용 등의 삶의 가치관, 개방적인 시스템 구축, 전통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룬 자기 개혁과 같은 삶의 방식을 짧은 호흡으로 장엄하게 또는 간결한 비평으로 서술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고대의 로마와 현대를 비교하며 논했기 때문에 이 한 권으로 로마를 조망할 수 있어 로마에 대한 이야기가 한 권 속에 다 들어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2005년 일본에서 출간된 『로마로부터 일본을 본다』를 옮긴 것.시작하며 1장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역사는 인간이다//왜 르네상스인은 고대 로마에 관심을 가졌을까//‘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아는 최고의 힌트//다시 로마사의 시대//전무후무한 ‘보편 제국’//실패와 고난의 로마사//시행착오가 로마를 만들었다//로마의 ‘커다란 혼미’//최상의 품격을 지닌 남자들 주사위는 던져졌다! 2장 로마는 이렇게 탄생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카이사르가 ‘창조적 천재’인 이유//건국 신화?강에 흘려보낸 쌍둥이//로물루스의 ‘삼권분립’//로마는 왜 ‘빈 땅’이었을까//혈기 왕성한 젊은이 집단//‘사비니 족 여인들 강탈’//놀랄 만한 화평 제안//‘제국의 원점’은 여기에 있다//로마군은 왜 강했을까//‘직접세’였던 병역의 의무//왕들의 프로필//오만왕 타르퀴니우스//피로 물든 즉위극//스캔들은 왜 일어날까//왕의 추방//소년기의 마지막 3장 공화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보’의 혁명//왕에서 집정관으로//공화정의 열쇠를 쥔 원로원//노블레스 오블리주//“아버지들이여, 신참자들이여”//젊은이들은 왜 ‘저항 세력’이 되었을까//전쟁의 연속//왼손잡이 무키우스//공화정의 약점//평민들의 불만//건국 최초의 ‘스트라이크’//‘거부권’이야말로 권력 중의 권력이다//왜 계급 대립은 해소할 수 없었을까//칼을 버리고 괭이를 쥔 독재관//로마인들의 ‘의리와 인정’//카이사르는 왜 ‘오른팔’을 잃었을까//아테네의 개혁, 로마의 개혁//카밀루스의 예언//‘숲의 주민들’의 침입//로마, 불타다//수렁에서 재출발//재기를 위한 우선순위//‘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법’의 놀라운 내용//원로원 개방//융화의 신전 4장 조직의 로마 이탈리아 반도 통일//아테네는 왜 망했을까//로마인이 얻은 ‘역사의 교훈’//조직의 로마//왜 로마인에게 ‘신상필벌’은 필요하지 않았을까//두 가지 네트워크//라틴 동맹은 왜 실패했을까//보수도 철저하면 혁신에 이른다//로마 연합이란//이전의 적에게도 시민권을 준 ‘로마의 지혜’//콜로니아 없이는 동맹 불가///왜 로마인은 가도를 만들었을까//왜 패자는 승자를 원망할까//운명 공동체의 필요성//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조직의 로마를 뒤흔든 남자 5장 한니발의 도전 카르타고는 ‘평화국가’인가//‘자위전쟁’으로 시작된 포에니전쟁//세부 속에 역사의 묘미가 있다//육지의 로마, 바다의 카르타고//‘로마의 상식’에 대한 반대 명제//칸나에전투//한니발은 왜 강했을까//왜 로마군은 바꿀 수 없었을까//로마군의 전력은 주로 중장비 보병//‘자기다움’을 빼 버린 개혁은 무의미하다//조직의 로마에 대한 자각//한니발의 오판//지도자의 조건//스키피오의 등장//한니발의 ‘불길한 예언’ 6장 승자의 혼미 급성장의 주름살//강대해진 원로원//혼미는 왜 생겼을까//‘새로운 현실’의 아픔//자작농의 몰락//공동화되는 공화정//기사 계급의 대두//좁히기 어려운 틈//로마 연합의 ‘균열’은 왜 생겼을까//그라쿠스 형제//실업 대책//이리하여 비극은 일어났다//‘내란 시대’의 시작//‘국경 자유화’를 시도한 가이우스의 개혁//쇄국주의?‘비장의 무기’를 휘두른 원로원//무기 없는 예언자는 실패한다//마리우스의 군제 개혁//생각지 못한 부작용//동맹자 전쟁//‘제국’의 이정표//또 하나의 ‘재앙’//유혈의 연속//‘정치적 인간’ 술라//술라 개혁의 맹점이란 7장 ‘창조적인 천재’ 카이사르 종신 독재관//“술라는 정치를 몰랐다”//진정한 개혁이란 재구축이다//카이사르 식 ‘평화 선언’//갈리아에서 온 원로원 의원//속주도 역시 로마이다//‘일석삼조’의 식민 도시 건설//코스모폴리스//집권과 분권//공격의 시대에서 방비의 시대로//갈리아 문제는 게르만 문제였다//카이사르가 유럽을 만들었다//왜 카이사르는 ‘관용’을 내걸었을까//카이사르의 죽음 8장 ‘팍스로마나’의 길 ‘국가’는 누구의 것인가//로마의 사명//로마 역사상 최대의 ‘명배우’//‘아우구스투스’의 신중한 계책//황제로 가는 ‘카드’//전군 최고 사령권//아우구스투스의 ‘작은 소원’//‘황제’의 탄생//카이사르 암살의 교훈//황제라는 존재//‘안의 평화’와 ‘밖의 평화’?세금 체계의 확립//상속세의 ‘발명’//로마의 소비세//‘빵과 서커스‘의 거짓말//로마에는 왜 공립학교나 공립병원이 없었을까//로마군단의 감축//‘보조 병사’ 제도에 숨겨진 지혜//운명 공동체의 길//로마 방위 체제의 구축//황제에게 부여된 말 9장 로마에서 오늘의 우리를 돌아본다 ‘구조 조정’의 명인들//‘게르마니아 철퇴’의 결단//왜 로마인은 ‘법’을 찾은 것일까//로마에 성문법이 없었던 이유//역사와 전통을 무시한 개혁은 실패한다//개혁은 ‘과거의 부정’이 아니다//왜 ‘선의’가 해악을 초래할까//로마사상 손꼽히는 논전//원로원의 ‘선의’//카산드라의 비극//개혁자는 고독하다//‘맡기는’ 것에서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영웅이 탄생한다//오해받아 온 로마사//로마사가 여러분의 인생에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특별 부록 저자에게 듣는 로마 영웅들의 성적 옮긴이의 말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이 말은 저자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진 화두이다. 이 화두를 시작으로 저자는 이탈리아 한 켠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및 그 역사를 만든 주연들의 이야기를 로마인과 현재의 동시대인 사이를 넘나들며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냉철한 비평적 서술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저자의 대답은 명쾌하다. \"왜냐하면 역사는 인간이니까.\" \"역사란 살아 있는 인간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역사를 읽는 즐거움에 묘미가 생겨난다.\" 더구나 1000년 이상 쌓인 로마의 역사는 가히 세계문명의 보고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누구나 일생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기에, 인류의 삶을 거슬러 보면 시?공의 차이를 두고 무수하게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역동적인 삶을 살아간 역사적 인물의 족적과 그 시대상을 따라가는 역사탐구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목표 및 열정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조건이 열악했던 로마가 켈트 족 습격의 충격이나 포에니전쟁과 같은 수많은 존망의 위기를 헤쳐 나오며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지중해의 패권자로 천여 년을 유지해 온 역사는 가히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유용한 지혜의 보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천여 년의 역사를 통해 보여준 로마인의 관용과 포용, 개방적인 시스템 구축, 전통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룬 자기 개혁과 같은 삶의 방식을 짧은 호흡으로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간결한 비평으로 서술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고대 로마가 마키아벨리에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했듯이, 저자 역시 신화로 인식되어질 정도로 광막한 시간 저 편으로 건너가 로마 1000년을 계획한 정치공학자 카이사르를 이끌어내고, 그가 구축한 로마의 정치적 상황, 문화, 생활,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살려 내 현시대의 우리들에게 지혜로운 삶의 단서를 조용히 건네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단순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로 하여금 곧장 로마로부터 오늘날의 우리를 아니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자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다.
쉽고 편안한 여성복 만들기
핸디스 / 이토 미치요 지음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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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스
취미,실용
이토 미치요 지음
만들기 쉽고 착용감도 편한 여성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원피스, 튜닉, 블라우스, 팬츠, 코트 등 총 25가지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적합한 원단과 그에 따른 스타일링 법도 제시하여 더욱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S, M, L, LL로 총 4가지 사이즈의 실물크기 패턴이 수록되어 있어 패턴을 직접 제도해야 하는 어려움 없이 쉽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04 보트넥 원피스 06 프렌치 슬리브 원피스 08 숄 칼라 튜닉 10 코쿤 원피스 12 스탠드 칼라 튜닉 13 스탠드 칼라 블라우스 14 터틀넥 원피스, 시보리 레깅스 16 돌먼 원피스 17 돌먼 블라우스 20 레이어드 캐미솔 22 프렌치 퍼프 원피스 23 프렌치 퍼프 프릴 원피스 3 24 프렌치 퍼프 프릴 원피스 1 25 프렌치 퍼프 프릴 원피스 2 26 롱 셔츠, 테이퍼드 팬츠 28 로브 카디건 30 가우초 팬츠 32 스탠드 칼라 튜닉(긴팔) 33 스탠드 칼라 블라우스(긴팔) 34 노칼라 코트, 에코백 36 터틀넥 니트 원피스 37 로브 울 카디건멋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여성복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쉽고 편안한 여성복 만들기"에서는 만들기 쉽고 착용감도 편한 여성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원피스, 튜닉, 블라우스, 팬츠, 코트 등 총 25가지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적합한 원단과 그에 따른 스타일링 법도 제시하여 더욱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S, M, L, LL로 총 4가지 사이즈의 실물크기 패턴이 수록되어 있어 패턴을 직접 제도해야 하는 어려움 없이 쉽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쉽고 편안한 여성복 만들기]와 함께 매일 입고 싶은 여성복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1. 나만의 옷을 직접 만들어보자! "쉽고 편안한 여성복 만들기"와 함께 멋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옷을 만들어 보세요! 만들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하고 패턴을 따라 그린 다음,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골라 설명서를 따라 차근차근 만들어가다 보면 나만의 옷이 완성됩니다. 2.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사진&일러스트 제작설명서! 자세하게 설명된 사진&일러스트 제작설명서는 소잉이 서툰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책 속 모든 작품의 제작 방법을 일러스트 제작설명서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한글로 표시된 실물크기 패턴 수록 일본어로 가득찬 실물크기 패턴을 볼 때마다 패턴 보기의 어려움을 느끼던 소잉 마니아들을 위해 한글로 표기된 시접 미포함 실물크기 패턴을 책 속에 수록하였습니다. 필요한 패턴을 베껴서 그리기만 하면 간단하게 패턴이 완성 됩니다. 패턴이 수록되지 않은 작품은 패턴의 자세한 사이즈를 수록하고 있어 직접 제도하여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남아공의 신약신학
생명의양식 / Jan du Rand (지은이), 송영목 (옮긴이)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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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양식
소설,일반
Jan du Rand (지은이), 송영목 (옮긴이)
길라잡이 글 1. 요한복음의 문학적 내러티브 흐름에 있어서 교차대칭구조를 통한 효과적인 반복 2. 요한일서의 정체성 지향적 메시지: 본문, 상황 그리고 신학의 해석학적 응집력 3. 요한계시록 6:9-11과 4에스라서의 간본문적 해석: 신정론을 중심으로 4. 외국인 혐오에서 외국인 사랑으로 인도하는 성경적 GPS 부록 1: Jan du Rand 교수의 논문 목록 부록 2: 남아공 개혁교회(GKSA)의 모습
엔딩노트
더도어즈 / 조웅연 지음, 청공(이성은) 그림 /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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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어즈
소설,일반
조웅연 지음, 청공(이성은) 그림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엔딩노트>는 사소한 추억의 단편들을 떠올리며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다이어리북이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그 반찬을 가장 맛있는 만드는 사람은 누구?', '어렸을 적 받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 중 아직도 받지 못한 선물은?' 등의 구체적인 질문으로 당신이 그때 그 순간들을 자세히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연재 중인 청공 작가의 청공이 일러스트로 책의 특별함을 더했다.프롤로그 여러분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세요 열심히 살아온 당신을 위해 Chapter1. 자기 소개서 1. 너의 이름은 2. 별명은 서너 개 3. 이건 좋아! 이건 싫어! 4. 요즘엔 말야 5. 나는 누구? 6. 나의 이상형 7. 꿈을 꾸지 Chapter2. 나의 옛날이야기 1. 크리스마스 선물 2. 나의 슈퍼 히어로3. 무서운 녀석들 4. 안녕, 나의 첫 번째 5. 나의 선생님 6. 가장 설레게 했던 냄새 7. 여행을 떠나요 8. 나의 살던 고향은 9. 땡그랑 한 푼 10. 가장 많이 울었던 날 11. 가장 실컷 웃었던 날 12. 내 생애 첫 번째 19금 13. 점점 더 멀어져 간다 14. 당신만의 모험을 떠나요 15. 잊지 못하는 번호 16. 지각 축하 17. 당신의 보물 변천사 Chapter3. 그때 그 순간 1. 나의 리즈 시절 2. 어느 자랑스러운 한국인 3. 마지막 승부 4. 웃으면 복이 와요 5. 나만의 인기가요 6. 무비스타 7. 벌써 일 년 8. 아직도 생각나요 9. 맛있는 녀석들 10. 가장 그레잇 한 영수증 11. 당신의 명대사 12. 나만의 핫플레이스 13. 쓰담쓰담 Chapter4. If Only 1. 당신의 울타리Ⅰ 2. 당신의 울타리Ⅱ 3. 지금부터 슛 들어갑니다 4. 당신의 등장인물 5. 당신이라는 이름의 영화 6. 연애편지 시뮬레이션 7. 어디든 갈 수 있어 8. 내 마지막 파티에 초대합니다 9. 24시간이 모자라 10. 떠나보낼 수 있다면 11. 괜찮아 잘될 거야 12.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Chapter5. 굿바이 노트 1.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 2.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3. 자다가 이불킥 4. 나에게 맞는 단어를 찾아야 할 때 5. A.S 6.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Chapter6. 미안해요, 고마워요. 1. 따뜻한 말 한마디 2. 단어의 주인 3.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람들 4. 고마워 내 친구야 5. 기다림 또는 망설임 6. 아직 늦지 않았어요 7. 부탁해요 8. 나에게 보내는 편지당신만을 위한 단 하나의 다이어리북, 청공이와 함께 쓰는 당신의 이야기!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엔딩노트』는 사소한 추억의 단편들을 떠올리며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다이어리북이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그 반찬을 가장 맛있는 만드는 사람은 누구?’, ‘어렸을 적 받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 중 아직도 받지 못한 선물은?’ 등의 구체적인 질문으로 당신이 그때 그 순간들을 자세히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연재 중인 청공 작가의 청공이 일러스트로 책의 특별함을 더했다. 청공이와 함께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쓰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제 『엔딩노트』를 펼치고 나의 이야기를 써보자. 당신 안에 숨어 있는 소녀를 찾아주는, 조금 특별한 다이어리북. 입시, 취업, 육아 등에 시달려 잠시 잊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소녀가 잠들어 있다. 『엔딩노트』작은 것에 울고 웃었던 그때의 나를 깨워주는 다이어리북이다. 청공이 일러스트와 함께 질문을 따라 쓰다 보면 다시 작은 것에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던, 그 시절 당신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다. 대책 없이 즐거웠던 어린 시절, 아주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걸었던 학창 시절, 잊고 있는 오늘날. 『엔딩노트』를 완성하면서 만나보자. 당신의 이야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많은 유형과 무형의 공간들 속에 살고 있다. 내 방, 다이어리, 노트, 스마트폰,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SNS까지……. 하지만 이렇게 많은 공간 속 어디에도 진짜 나는 들어 있지 않다. 『엔딩노트』는 ‘나’의 이야기를 남기는 ‘나’만의 공간이다. 청공이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다보면 어느새 ‘나’의 이야기로 가득한 책 한 권이 완성될 것이다. 이제 당신의 손끝으로 직접 당신의 이야기를 써보자. 세상 누구도 당신을 기억하지 않더라도 오늘, 『엔딩노트』는 당신을 고스란히 기억할 것이다. 너무 빨리 어른이 돼야 했던 당신을 위해 어른이 되면 다를 거라 생각했다. 꿈도 사랑도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대신 바쁜 일상과 수많은 책임만 얻었을 뿐이다. 우리는 주어진 것들을 해결하기에 급급하면서 하루를 때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를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 헷갈리기도 하는 요즘, 『엔딩노트』는 당신을 위한 쉼표 하나가 되어 줄 것이다. 이제 한숨 돌리고 『엔딩노트』를 펼치자. 그리고 천천히 내 이야기를 곱씹으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나를 만나보자.
폴 발레리의 문장들
마음산책 / 폴 발레리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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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발레리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20세기 전반기 유럽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사상가로 시, 산문, 평론 등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 번 올랐으며,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을 만큼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폴 발레리의 아포리즘을 모아 엮은 책. 발레리의 아포리즘은 그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에서 탄생했다. 문학에 심취했던 젊은 시절, 한 사건을 계기로 문학에 회의를 느끼고 실존적 위기를 겪은 발레리는 그때부터 매일 새벽에 일어나 문학, 언어, 기억, 역사, 정치 등 방대한 관심사에 대한 단상을 노트, 즉 ‘카이에(cahier)’에 기록하기 시작한다. 이 작업은 51년간 이어지고, 발레리는 카이에 261권을 남겼다. 이 카이에에 담긴 아포리즘을 번역가 백선희가 직접 뽑아 엮은 책이 『폴 발레리의 문장들』이다. 때로는 생의 이면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길로, 때로는 해학적인 눈길로 펼치는 아포리즘은 독자로 하여금 삶을 다시 바라보고, 곱씹고, 성찰하게 하는 힘을 지녔다.들어가며 (지적인 언어로 읽는 즐거움, 51년간의 성찰이 담긴 폴 발레리의 아포리즘) Ⅰ 삶 Ⅱ 인간 Ⅲ 자아와 타자 Ⅳ 문학 Ⅴ 생각과 정신 폴 발레리 연보“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 사상가 폴 발레리의 아포리즘을 한 권에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수없이 인용·애송되어온 문구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이 구절은 바로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가 1920년에 발표한 시 「해변의 묘지」의 한 구절이다. 1875년에 태어난 폴 발레리는 20세기 전반기 유럽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사상가로 시, 산문, 평론 등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 번 올랐으며,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을 만큼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폴 발레리의 문장들』은 발레리의 아포리즘을 모아 엮은 책이다. 발레리의 아포리즘은 그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에서 탄생했다. 문학에 심취했던 젊은 시절, 한 사건을 계기로 문학에 회의를 느끼고 실존적 위기를 겪은 발레리는 그때부터 매일 새벽에 일어나 문학, 언어, 기억, 역사, 정치 등 방대한 관심사에 대한 단상을 노트, 즉 ‘카이에(cahier)’에 기록하기 시작한다. 이 작업은 51년간 이어지고, 발레리는 카이에 261권을 남겼다. 이 카이에에 담긴 아포리즘을 번역가 백선희가 직접 뽑아 엮은 책이 『폴 발레리의 문장들』이다. 때로는 생의 이면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길로, 때로는 해학적인 눈길로 펼치는 아포리즘은 독자로 하여금 삶을 다시 바라보고, 곱씹고, 성찰하게 하는 힘을 지녔다.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광활한 대기가 내 책을 펼쳤다가 덮고 파도가 바위에서 솟구치며 산산이 부서진다! 날아가라, 나의 현혹된 페이지들이여! 부수어라, 파도여! 흥겨운 물살로 부수어라 돛배들이 모이를 쪼고 있던 저 평온한 지붕을! ―시 「해변의 묘지」에서 “우리에게 내일은 곤충에게 불빛의 유혹과 같은 것인지 모른다” 독자들에게 전하는 인생에 대한 통찰 폴 발레리의 인생은 크게 세 가지 시기로 나눌 수 있다. 문학에 매혹되었던 젊은 시절, 시를 쓰지 않고 침묵하며 보낸 20년, 그리고 다시 시를 쓰면서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말년. 13세부터 시를 썼고, 앙드레 지드, 말라르메 등과 교류하며 문학을 꿈꾸던 21세의 발레리는 제노바로 여행을 간 어느 날, 천둥 치는 밤에 부조리한 감정에 사로잡혀 실존적 위기에 봉착하고, 그 이후 문학에 거리를 두고 자신의 정신을 명료하게 탐구하려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죽을 때까지 51년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총 261권의 작가 노트, 카이에에 자신의 단상들을 기록한다. 당대의 지성 발레리가 인생과 정신의 본질을 탐구하려 분투한 산물인 이 아포리즘들은,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빛나는 통찰을 오늘날 독자에게 건넨다. 『폴 발레리의 문장들』은 총 5부, 574편으로 구성되었다. 1부 「삶」, 2부 「인간」, 3부 「자아와 타자」에서는 삶과 인간을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을, 4부 「생각과 정신」은 명료한 정신의 법칙을 탐구하기 위해 몰두했던 발레리의 ‘생각에 대한 생각’을, 마지막 5부 「문학」에서는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발레리의 단단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발레리만큼 지적인 언어로 읽는 즐거움을 주는 작가는 많지 않다. 그는 많은 이들이 즐겨 인용하는 작가다. 아포리즘 형태로 간결하게 압축되어 통찰력이 빛나는 글이 많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은 경계 없이 뻗어나가고, 그의 눈길은 현미경처럼 배율을 바꿔가며 우리의 온갖 뒷걸음질과 어리석음, 엉터리 추론, 편견, 실수, 무지, 무능을 포착해낸다. 그의 언어는 흔들고 꼬집고 비튼다. 절대 명제들도 그를 만나면 권위를 잃고 겸손해진다. 거만하던 “코기토 에르고 숨(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도 기세가 한풀 꺾여 “나는 때때로 생각한다. 고로 때때로 존재한다”가 된다. ―「들어가며」에서 “발레리를 읽고는 내 기다림이 끝났다는 걸 알았습니다” 지적인 언어로 읽는 즐거움 나는 홀로, 기다려왔습니다. 나의 온 작품이 기다려왔지요. 그런데 발레리를 읽고는 내 기다림이 끝났다는 걸 알았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자신의 정신 활동을 탐구하면서 당연한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생각과 사실 들을 끝없이 돌아보고, 언어의 정확성을 추구했던 발레리. 20년간 시를 발표하지 않았고, 시집 출간 제의를 받고는 수년간 퇴고를 거듭한 일은 언어와 인식에 대한 그의 엄격한 신념을 드러낸다. 이런 태도를 품고 써 내려간 아포리즘은 사유의 정수를 풀어놓으며 독자들의 잠든 정신을 흔들어 깨운다. ‘곤충이 불빛을 바라듯 존재는 삶을 바라는’, 인생의 불가항력적 속성을 들여다보는 「삶」에는 인생에 대한 발레리의 생각이 속속들이 드러나 있다. 이를테면 “역사 속 그 무엇도 인간에게 평화롭게 살 가능성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인생을 비관하면서도, “열정 없이는, 오류 없이는 ‘진리’도 없다”며 진리를 향한 탐구를 강조한다. 이외에도 권력, 신념, 종교 등에 대해 풀어놓는 아포리즘도 깊은 통찰을 전한다. 「인간」은 ‘인간’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발레리가 보기에 “인간은 있을 수 있는 온갖 고통과 지고의 쾌락을 지고 두 다리로” 버티는 존재다. 사랑, 행복, 고통, 허영심 등의 인간적 감정을 탐구하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묘사한다. 그러면서 발레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건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가치를 부여”하라는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자아와 타자」에서는 ‘자아’라는 화두에 천착하면서 개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아’라는 ‘생각’, 그리고 타자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자아’에 대해 논한다. “우리에게 쏠린 판단들이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는 건 모든 판단이 생겨나는 데 필요한─그리고 반드시 우리에게 부과되는─피할 길 없는 단순화 때문이다” 같은 아포리즘이 눈길을 끈다. 「문학」에서는 중요한 문학 주제인 형식, 어조, 독자, 비평 등에 대해 짧지만 명쾌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데, 문학을 향한 발레리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를테면, 문학에서 좋은 형태는 “우리가 바꾸지 못해 반복해서 모방하는 형태”며 “기억력은 작가가 쉬이 잊힐 법한 형태들을 구상하고 고정한다고 느끼면 경고한다”고 말한다. 독자에 대한 아포리즘도 흥미롭다. “능동적이고 반항적인 독자의 정신이 언제나 책의 부분들을 바꾸려는 시도들을 버텨내는 작품은 탄탄하다”고 하며, 독자들에게는 책을 읽을 때 “타인들이 겪은 경험의 결과를 잘 빌려서 그들은 보았으나 우리가 보지 못한 것으로 우리를 키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발레리가 평생 자신의 정신 활동의 탐구에 몰두한 만큼 「생각과 정신」은 독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법한 아포리즘으로 가득하다. “우리의 중요한 생각들은 우리의 감정과 어긋나는 것들이다” “생각의 진짜 길이는 그저 더듬거림일 뿐이다” “잘못 관찰된 사실은 나쁜 추론보다 훨씬 해롭다” 등 독자는 발레리 사유의 만찬을 누릴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발레리의 아포리즘을 직접 엮은 백선희 번역가가 발레리와 책에 대해 소개하는 「들어가며」와, 꼼꼼하게 정리한 「폴 발레리 연보」는 『폴 발레리의 문장들』을 읽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우리는 뒷걸음질로 미래에 들어선다. 부조리는 내가 매일 보는 것을 전혀 다르게 보게 해주기에 나를 풍요롭게 채운다. 온 힘을 보존을 향해 기울이는 일종의 굴성인 이 본능은 대체 무엇을 보존하려는 걸까?그러니까 보존은 하나의 방향이고,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시공간 속의 한 방위 같은 것이다. 곤충이 불빛을 바라듯 존재는 삶을 바란다. 삶이 아무리 잔인하거나 따분해도 존재는 지속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 그 힘 속에는 터무니없는 호기심이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내일은 곤충에게 불빛의 유혹과 같은 것인지 모른다.
살 안 찌는 과자
이아소 / 이바라키 구미코 글, 이명희 옮김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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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이바라키 구미코 글, 이명희 옮김
저지방, 저칼로리 과자 레시피북. 버터나 기름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맛있고 건강한 과자를 만드는 방법을 담았다. 작업 공정이 적고 간단해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머핀과 쿠키에서 타르트, 팔미에, 밀푀유, 수제 바움쿠헨 등 전문적인 과자와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버터 없이 기름 없이 만들었더니 놀랄 일이 가득 소소한 일상의 간식 애플 머핀 초콜릿 바나나 머핀 호박 케이크 바삭바삭한 스콘 버터풍 스프레드 예쁜 그림을 그린 핫케이크 딸기 커스터드 크레페 튀기지 않은 도넛 초코 트위스트 벨기에 와플 벚꽃 찜 케이크 쿠키 틀로 찍어낸 쿠키 크림샌드 쿠키 플로랑탱 초코 플레이크 쇼트브레드풍 비스킷 우엉과 당근 케이크 레몬 시폰케이크 초콜릿 시폰케이크 오믈렛 케이크 애플파이 하트 팔미에 밀푀유 마음이 행복해지는 과자 호박 수플레 치즈케이크 뉴욕 치즈케이크 레어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초콜릿 브라우니 사각 살구 케이크 마롱 브랜디 케이크 수제 바움쿠헨 배 아몬드 타르트 초콜릿 타르트 파인애플 치즈 타르트 수제 트뤼프 자허토르테 카페 수플레 롤 화이트 노엘 자꾸 먹고 싶은 차가운 과자 커스터드 바바루아 피치 바바루아 라즈베리 무스 부드러운 푸딩 생초코 수플레 쫄깃한 우유 푸딩 바닐라 아이스밀크 고구마 건포도 럼주 아이스 아이스 망고 요구르트 기본 프로세스 달걀흰자의 거품 내기, 달걀의 거품 내기, 요구르트 탈수하기, 커스터드크림, 캐러멜소스, 오븐 사용법, 시폰케이크 분리법, 짜주머니 접는 법 재료 엄선한 재료로 만든다 도구 특별한 도구는 사용하지 않는다즐겨 먹는 케이크를 저지방, 저칼로리로 즐기자! 케이크나 쿠키 등의 과자를 한번이라도 만들어본 적이 있다면, 사용하는 버터의 양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버터를 비롯한 지방은 놀랄 만큼 칼로리가 높습니다. 탄수화물의 약 2배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우리 몸은 곡물에서 에너지를 우선적으로 태우고, 지방은 몸에 축적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살이 쉽게 찌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버터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저지방, 저칼로리를 유지할 수 있다. 동맥경화 예방 등 건강에도 좋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살 안 찌는 몸을 만든다 과자, 케이크 등의 간식은 살이 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버터나 기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엄선한 재료만으로 만든다면, 몸 안에 들어와도 쉽게 연소되기 때문에 금세 소화가 되고 속도 매우 편안해지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과자와 케이크 책에 소개되는 과자는 버터와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설탕은 적당히 사용한다. 설탕 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설탕은 몸속에서 연소가 잘되는 안심해도 좋은 식품입니다. 설탕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뇌내의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버터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구운 과자는 보통 버터를 실온에 두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녹여 설탕과 혼합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공정이 생략된다. 달걀에 설탕을 넣어 거품을 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파이 생지나 타르트 생지도 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도 생지를 만들기가 쉽고 실패하는 일도 적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적 밀가루나 설탕, 달걀에 비하면 버터나 생크림, 치즈 등의 유제품은 고가다.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다. 그 대신 사용하는 재료는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것을 선택한다. 뒤처리는 세제 없이도 간단하게 해결 유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설거지하기도 매우 간단하다. 핸드믹서나 거품기 등 씻기 불편한 도구도 뜨거운 물만으로 깔끔하게 해결된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설거지를 끝낼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셜록 홈즈 MINI+ 전집 단편 세트 전5권
미다스북스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시드니 패짓 외 그림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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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시드니 패짓 외 그림
1887년 첫 발표 이후 지금까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 공인 명탐정'의 대명사이며, 수많은 영화화와 드라마화 등을 통해 그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 '셜록 홈즈' 시리즈를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용이한 미니 사이즈의 책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초중고 필수단어 공부까지 한다면 어떨까? '셜록 홈즈 Mini+ 전집'은 이렇게 기획한 결과 탄생한 책이다. '셜록 홈즈 Mini+ 전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휴대가 용이한 매력적인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이다. 한손 안에 쏙 들어오게 제작된 사이즈는 누구든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고전 추리 명작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전이 주는 묵직함과 무거운 느낌의 틀을 깨고 보다 현대적이고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각 작품의 도입에는 사건 발생 시기, 사건 유형, 사건 의뢰인 등 작품 전반에 관한 설명을 실어 작품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돕고 있으며, 저자 코난 도일마저 인정한 시드니 패짓의 일러스트를 비롯해 알프레드 길버트, 프랭크 와일스, 길버트 홀리데이, 아서 트위들 등 초창기 「스트랜드」 매거진 연재 당시의 일러스트를 최대한 복원, 삽입하여 원작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1.《셜록 홈즈의 모험》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2.《셜록 홈즈의 회상》 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 3.《셜록 홈즈의 귀환》 The Return of Sherlock Holmes 4.《홈즈의 마지막 인사》 His Last Bow 5.《셜록 홈즈의 사건집》 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왜 Mini 플러스인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신개념 고전 필독서 《셜록 홈즈 Mini+ 전집》! 나이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추리소설이지만 그중 가장 유명하고 파급력 있는 것은 단연 셜록 홈즈 시리즈다. 1887년 첫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셜록 홈즈 시리즈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 공인 명탐정’의 대명사이며, 수많은 영화화와 드라마화 등을 통해 그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를 생각할 것도 없이 셜록 홈즈 시리즈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매력적인 문체가 빚어내는 숨 막히는 사건이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고 있어 그 자체로 ‘완벽한 고전’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추리가 이어지는 사건과 치밀하면서도 대담하게 묘사된 당시의 시대적 배경 등은 셜록 홈즈를 비단 ‘흥미로운 추리소설’만이 아니라 ‘논리력과 창의력’, ‘독해력과 지식’을 키우는 양서로 활용해도 손색없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원한 고전 추리의 명작 셜록 홈즈 시리즈를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용이한 미니 사이즈의 책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초중고 필수단어 공부까지 한다면 어떨까? 이렇게 기획한 결과 마침내 《셜록 홈즈 Mini+ 전집》이 탄생하였다. 《셜록 홈즈 Mini+ 전집》은 Mini, Memory, Masterpiece의 첫 글자를 딴 M, 학습 요소를 더했다는 의미의 +(플러스)에 세계 명작을 대상으로 구성한 전집이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시간이 지나도 그칠 줄 모르는 꾸준한 인기 탓에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어 왔다. 그러나 《셜록 홈즈 Mini+ 전집》은 그것만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묵직한 느낌의 고전은 가라! 《셜록 홈즈 Mini+ 전집》만의 매력적인 사이즈와 현대적 장정! 《셜록 홈즈 Mini+ 전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휴대가 용이한 매력적인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이다. 독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한손 안에 쏙 들어오게 제작된 사이즈는 누구든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고전 추리 명작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전이 주는 묵직함과 무거운 느낌의 틀을 깨고 보다 현대적이고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고전을 잡는 자가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듯 《셜록 홈즈 Mini+ 전집》은 멀게만 느껴지던 고전을 한손 안에 쏙 들어오는 세련된 장정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많은 이들이 고전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베스트 12편을 포함한 총 56편의 주옥같은 단편이 총망라! 《셜록 홈즈 Mini+ 전집》 단편 세트는 베스트 단편 12편을 포함한 단편 56편이 《셜록 홈즈의 모험》, 《셜록 홈즈의 회상》, 《셜록 홈즈의 귀환》, 《홈즈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즈의 사건집》 등 등 총 다섯 권에 수록되어 있다. 셜록 홈즈 단편 소설의 첫 번째 모음집인 《셜록 홈즈의 모험》은 저자 아서 코난 도일이 직접 꼽은 셜록 홈즈 베스트 단편 12편 가운데 '보헤미아의 스캔들', '빨강머리 연맹',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얼룩 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사건집》의 경우 각각의 단편을 발표순으로 수록하였다. 애초에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의 회상》의 '마지막 사건'을 끝으로 홈즈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으나 열혈 독자들의 거센 항의로 셜록 홈즈를 재등장시키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모음집이 바로 1905년 발표된 《셜록 홈즈의 귀환》으로 단편 '빈집의 모험'을 통해 홈즈는 부활하였다. 따라서 《셜록 홈즈 Mini+ 전집》 단편 세트는 셜록 홈즈를 사랑하는 홈즈 마니아는 물론이고 셜록 홈즈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각 작품의 도입에는 사건 발생 시기, 사건 유형, 사건 의뢰인 등 작품 전반에 관한 설명을 실어 작품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돕고
2017 민준호 사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주)에스티유니타스 / 민준호 지음 / 2017.03.10
17,000
(주)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민준호 지음
실전에 가까운 공무원 사회 문제풀이 교재로, 18회 36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와 난이도로 문제를 구성하여 실전에서 만나게 될 모든 형태를 미리 접해볼 수 있도록 하였고, 문항 분류표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하였기 때문에 꼭 필요한 쟁점을 빠짐 없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시험장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동일한 쟁점이라도 이에 접근하는 방식을 새롭게 하여 문제를 새로 집필하였다. 정해진 시간에 낯선 문제를 풀고, 강의 수강으로 약점을 보완하여 실전 문제풀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실전동형 모의고사 0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8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9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8회 정답과 해설 ‘2017 민준호 사회 실전동형 모의고사’는 가장 실전에 가까운 공무원 사회 문제풀이 교재로, 18회 36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이 책의 구성 - 가장 실전에 가까운 모의고사 18회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와 난이도로 문제를 구성하여 실전에서 만나게 될 모든 형태를 미리 접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항 분류표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하였기 때문에 꼭 필요한 쟁점을 빠짐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실전처럼 낯선 모의고사 실제 시험장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동일한 쟁점이라도 이에 접근하는 방식을 새롭게 하여 문제를 새로 집필하였다. 정해진 시간에 낯선 문제를 풀고, 강의 수강으로 약점을 보완하여 실전 문제풀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상세한 해설과 점수 통계 문제 및 각 선택지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해설은 별책으로 하여 학습에 편리하게 하였다. 노량진 실강생의 모의고사 결과 통계는 민준호 공무원 사회 카페(cafe.daum.net/ngongsa)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기타치며 노래하는 남자를 위한 어썸기타 반주 40
어썸기타 / 김동주 (지은이) / 2021.06.30
18,000
어썸기타
소설,일반
김동주 (지은이)
사례중심 고소장.내용증명 작성법
법률출판사 / 송희식, 김우진 (엮은이)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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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출판사
소설,일반
송희식, 김우진 (엮은이)
2020년 개정6판에서는 제5판 이후 형법 개정사항들을 모두 반영하였으며, 이에 걸맞은 사례를 추가로 수록하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률상의 절차와 과정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이자 지침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제1편 고소장 1. 고소 / 17 2. 사기 / 21 고소장 1_ 유가증권위조 / 29 고소장 2_ 회사 결손금을 속인 후 회사 매도 / 32 고소장 3_ 상속받지 않은 부동산의 매도 / 34 고소장 4_ 백화점의 변칙세일 / 36 고소장 5_ 아파트 분양평수의 과대광고 / 38 고소장 6_ 위조수표 / 40 고소장 7_ 절취한 예금통장으로 현금인출 / 42 고소장 8_ 식품가공일자 위조 / 44 고소장 9_ 변제의사 없이 돈을 빌린 경우 / 46 고소장 10_ 약속어음 사기 / 48 고소장 11_ 도난카드로 물품 구매 / 50 고소장 12_ 소송에 의한 사기 / 52 고소장 13_ 낙찰계를 이용한 사기 / 54 고소장 14_ 무전취식 / 56 고소장 15_ 사기도박 / 58 고소장 16_ 미성년자를 이용한 사기 / 60 고소장 17_ 신용카드사기 / 62 고소장 18_ 타인 소유 부동산의 매도 / 64 고소장 19_ 절취한 신용카드 / 66 고소장 20_ 삼각사기 / 68 고소장 21_ 허위영수증 작성 / 70 고소장 22_ 영업사원의 사기 / 72 고소장 23_ 소송사기 / 74 고소장 24_ 용도를 속이고 돈을 빌린 경우 / 76 3. 공 갈 / 78 고소장 25_ 조직폭력배 / 82 고소장 26_ 공사하자에 관한 방송보도 / 84 고소장 27_ 권리행사의 수단 / 86 고소장 28_ 권리행사 / 88 고소장 29_ 무전취식 후 공갈 / 90 고소장 30_ 현금카드 갈취 / 92 4. 횡 령 / 94 고소장 31_ 회사수익금 횡령 / 98 고소장 32_ 명의신탁 부동산 / 100 고소장 33_ 재산관리인 / 102 고소장 34_ 특정물 위탁 / 104 고소장 35_ 위탁매매 / 106 고소장 36_ 농지 명의신탁 / 108 고소장 37_ 미등기부동산 / 110 고소장 38_ 점유이탈물횡령죄 / 112 참고 1_ 고소장정정신청서 / 114 참고 2_ 고소위임장 / 115 참고 3_ 고소취소장 / 116 5. 배임 / 118 고소장 39_ 공유토지 매각 / 124 고소장 40_ 계금의 불지급 / 126 고소장 41_ 부동산 양도담보 / 128 고소장 42_ 담보 가등기 / 130 고소장 43_ 회사공금의 유용 / 132 고소장 44_ 회사재산의 임의 매각 / 134 고소장 45_ 증권회사의 무단 주식매입 / 136 고소장 46_ 부동산 이중매매 / 138 6. 폭행 및 상해 / 140 고소장 47_ 폭행 / 146 7. 강간죄 / 148 고소장 48_ 강간치상죄 / 154 고소장 49_ 수면제를 이용한 강간 / 156 고소장 50_ 강제추행후 강간 / 158 고소장 51_ 유사강간 / 160 고소장 52_ 강제추행 / 163 8.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 165 고소장 53_ 모욕죄 / 169 고소장 54_ 명예훼손 / 172 고소장 55_ 사자(死者)명예훼손 / 174 고소장 56_ 모욕죄 / 176 제2편 내용증명 1. 내용증명 / 180 2. 생활방해 / 183 내용증명 1_ 생활방해 / 184 내용증명 2_ 공사로 인해 피해는 받고 있을 때 / 186 내용증명 3_ 소음방지시설 설치 청구 / 188 내용증명 4_ 가지제거 청구 / 190 3. 정정보도청구권 / 192 내용증명 5_ 언론에 의하여 손해를 입었을 때 / 193 4. 등기청구권 / 195 내용증명 6_ 이전등기 협력청구서 / 196 내용증명 7_ 상속등기 말소 이전 청구서 / 198 5. 저당권 / 200 내용증명 8_ 담보권실행 통지 / 201 6. 근저당 / 203 내용증명 9_ 근저당설정등기 말소청구 / 204 7. 유치권 / 206 내용증명 10_ 수리비지금 청구 / 207 8. 지상권 / 209 내용증명 11_ 지상권계약 갱신청구 / 210 9.지역권 / 212 내용증명 12_ 지역권행사 방해 배제청구 / 213 10. 공동소유 / 215 내용증명 13_ 공유물분할청구 / 216 11. 대리 / 218 내용증명 14_ 대리권 소멸 통지 / 219 12. 무권대리 / 221 내용증명 15_ 무권대리행위 / 222 13. 불법행위 / 224 내용증명 16_ 손해배상청구 / 225 내용증명 17_ 손해배상금 지급청구 / 227 내용증명 18_ 손해배상금 및 위자료 지급청구 / 229 내용증명 19_ 교통사고 합의금 지급청구 / 231 14. 부정경쟁방지 / 233 내용증명 20_ 영업소 상호변경 청구 / 234 15. 인 지 / 236 내용증명 21_ 인지청구권 / 237 16. 후 견 / 239 내용증명 22_ 후견인 변경통지 / 240 17. 매 매 / 242 내용증명 23_ 매매의 청약 / 243 18. 매매의 예약 / 245 내용증명 24_ 매매예약완결확인 통지 / 246 내용증명 25_ 매매예약 완결 통지 / 248 19. 분할지급약관부 매매 / 250 내용증명 26_ 할부금 일시상환 청구 / 251 20. 계약의 해제 / 253 내용증명 27_ 계약해제 통지 / 254 21.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 / 256 내용증명 28_ 매매의 불완전이행 / 257 내용증명 29_ 계약해제 통지 / 259 내용증명 30_ 상품교환 청구서 / 261 내용증명 31_ 건물 및 대지매매대금 지급통지 / 263 22. 환 매 / 265 내용증명 32_ 환매계약 이행통지 / 266 23. 증 여 / 268 내용증명 33_ 증여계약 해제 통지 / 269 24. 임 치 / 271 내용증명 34_ 소장송달 통지 / 272 내용증명 35_ 임치물 손해배상 청구 / 274 25. 위탁매매인 / 276 내용증명 36_ 위탁계약 해지 통지 / 277 26. 도 급 / 279 내용증명 37_ 공사대금 노임청구 / 281 내용증명 38_ 도급계약 해제청구 / 283 내용증명 39_ 도급계약 해제통지 / 285 27. 임대차 / 287 내용증명 40_ 임대차계약 해지통지 / 290 내용증명 41_ 보일러 보수공사비 지급청구 / 292 내용증명 42_ 임대목적물 보수청구 / 294 내용증명 43_ 임차보증금 반환청구 / 296 내용증명 44_ 전대승낙청구 / 298 내용증명 45_ 임차기간 연장 청구 / 300 내용증명 46_ 임차권 양도 통지 / 302 내용증명 47_ 임차목적물의 소유자 변경통지 / 304 내용증명 48_ 차임의 증액청구 / 306 내용증명 49_ 부속물 매수청구 / 308 28. 채권양도 / 310 내용증명 50_ 채권양도 통지 / 311 29. 채무인수 / 313 내용증명 51_ 채무이전통지 / 314 30. 이행지체 / 316 내용증명 52_ 대여금지급 청구 / 317 31. 신용카드 / 318 내용증명 53_ 카드사용대금 지급청구 / 319 내용증명 54_ 외상대금 납입청구 / 321 32. 변제의 충당 / 323 내용증명 55_ 변제충당지정서 / 324 33. 연대채무 / 326 내용증명 56_ 채무변제통지 / 327 34. 보증채무 / 329 내용증명 57_ 보증인 개임(改任)청구 / 331 내용증명 58_ 보증채무 거절통지 / 333 내용증명 59_ 보증채무확인서 / 335 내용증명 60_ 보증채무지급청구에 대한 이의통지 / 337 내용증명 61_ 채무변제통지 / 339 내용증명 62_ 치료비 지급 청구 / 341 35. 연대보증 / 343 내용증명 63_ 보증채무금 지급청구 / 344 내용증명 64_ 연대보증채무금 지급청구 / 346 36. 수탁보증인의 구상권 / 348 내용증명 65_ 채무변제 통지 / 349 37. 어 음 / 351 내용증명 66_ 약속어음금 지급청구 / 353 내용증명 67_ 어음금지급 거절 통지 / 355 내용증명 68_ 지급거절통지 / 357 38. 수 표 / 359 내용증명 69_ 수표금 지급통지 / 360 39. 주주총회 / 362 내용증명 70_ 주주총회 소집통지 / 363 40. 이 사 / 365 내용증명 71_ 이사직 사임통지 / 366 41. 지적재산권 / 368 내용증명 72_ 저작권 침해 / 369 내용증명 73_ 캐릭터 무단사용 중지청구 / 371 머리말 세상을 살아가면서 피해야 할 것을 3가지만 꼽아보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 개인의 형편상, 그리고 경험상 각자 서로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겠으나 가장 첫 번째 자리에는 아마도 신체적 건강과 관련된 ‘질병’ 아닐까 한다. 여기에 덧붙여서 정신적?경제적 건강과 관련된 ‘빚 또는 채무’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하고 싶은 것에서 빠질 수 없을 게다. 그럼, 마지막 한 자리는 무엇일까?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경제적 건강과도 연관되어 있는, 예전 어르신들의 말씀 그대로 ‘송사(訟事)’가 아닐까. 물론 질병과 채무가 본인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피할 수 없듯이, 송사 즉 소송에 휘말리는 것 또한 본인만 올곧게 살아간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우리의 삶과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질서와 법률은, 우리가 그것을 알든 모르든 우리를 규율시키고 적응시켜나간다. 이때 자신 스스로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타인 또는 제3자에 의해 본인의 생활과 삶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조차 스스로의 권익과 권리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법언(法諺)이 있다. 질병은 피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정작 병에 걸렸다면 치료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듯이, 송사(訟事) 또한 피하지 못했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자신의 권익과 권리를 지켜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반인들이 법률을 어렵게 여기는 것은 그 내용이 어렵고 방대하다는 것에도 기인하지만, 그 절차상의 복잡함과 생소함 또한 무시하지 못할 일일 것이다. 어디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절차상의 복잡함과 난망함이 바로 일반인들이 법률을 어렵게 느끼는 것이라는 책임감과 함께 ‘사례중심 고소장?내용증명 작성법’을 출간한 지 수년이 지났다. 고소는 주지하다시피 수사의 단서 중 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다. 그럼에도 막상 고소를 하려면 어디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또한 법학을 전공한 학생들도 ‘고소장’ 하나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내용증명은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법적인 강제력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지만 재판 실무상에서 발휘되는 ‘증거의 보전’ 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게다가 내용증명우편을 받은 사람에게 가해지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복잡하기만 한 일들도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2020년 개정6판에서는 제5판 이후 형법 개정사항들을 모두 반영하였으며, 이에 걸맞은 사례를 추가로 수록하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률상의 절차와 과정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이자 지침서로서 이 책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고소장 작성이 필요한 이는 피해자이며, 내용증명을 작성하는 이 또한 피해자이자 권리자이다. 피해자이자 권리자로서, 그 권리를 당당히 찾으라. 편저자 드림
천장 위의 미소년
영상출판미디어 / 니시오 이신 지음, 키나코 그림, 현정수 옮김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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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니시오 이신 지음, 키나코 그림, 현정수 옮김
정식으로 미소년 탐정단의 새 멤버가 된 ‘미관(美觀)’의 도지마 마유미. 단장인 소토인 마나부에게 소집되어 미술실 겸 탐정단 사무소의 개장을 돕게 된다. 그러나 천장 뒤에서 발견된 서른 세 장의 그림 때문에 작업은 일시 중지. 그린 사람도 알 수 없는 기묘한 그림은 7년 전 학교에서 발생했던 밀실 유괴 사건과 관련되어 있었다……?본문 7p 후기 206p미소년 탐정단 단칙. 1, 아름다울 것. 2, 소년일 것. 3, 탐정일 것. 정식으로 미소년 탐정단의 새 멤버가 된 ‘미관(美觀)’의 도지마 마유미. 단장인 소토인 마나부에게 소집되어 미술실 겸 탐정단 사무소의 개장을 돕게 된다. 그러나 천장 뒤에서 발견된 서른 세 장의 그림 때문에 작업은 일시 중지. 그린 사람도 알 수 없는 기묘한 그림은 7년 전 학교에서 발생했던 밀실 유괴 사건과 관련되어 있었다……? , , 의 대히트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천재 작가 니시오 이신.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개성 강한 문장을 무기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기점을 찾는다면 데뷔작인 , 그리고 그 이전 추리 소설 잡지 『메피스트』에 장기간 투고하던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본작 『미소년 탐정단』은 일본 추리 소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와 함께한 ‘소년 탐정단’의 오마쥬이며, 니시오 이신이 자신의 기점에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다섯 미소년과 함께하게 된 소녀, ‘미관(美觀)’의 도지마 마유미. ‘찾을 수 없는 별’과 ‘허공으로 사라진 남자’ 사건을 통해 탐정단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 간다. 그런 그녀가 새롭게 마주하게 된 사건은, 그린 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그림 서른 세 장과 7년 전 학교에서 일어난 밀실 유괴 사건.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탐정단의 인연은 깊어지고, 소녀는 눈이 좋을 뿐인 마스코트를 넘어, 처음으로 아름다운 추리를 선보인다! 천재 작가 니시오 이신이 선보이는 청춘 활극 미스터리 제3탄!
내가 히틀러라니 3
길찾기 / 슈타인호프 지음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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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슈타인호프 지음
2차 세계대전 “독일군”을 좋아하는 ‘나’여동생에 깨워 달라고 부탁하고, 낮잠을 자던 어느 날,나를 깨우는 건 여동생이 아니라, 훤칠한 백인 장교였다.“총통, 안 좋은 꿈이라도 꾸셨습니까?”1941년 8월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베를린 시청에 소련 국기가 내걸리는 것 싫다! 또한, 핵폭탄으로 폐허가 된 베를린도 싫다! 역사를 바꾸기 위해서는 ‘나’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는데……- 3권차 -23장 유라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 3외전 1 북경반점에서의 하룻밤 39외전 2 이치가야를 괴롭히는 수수께끼 5824장 오버로드는 없다 7325장 일본어를 듣고 싶다면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107외전 3 동굴 속의 이방인 13726장 강철 거인, 쓰러지다 16027장 미키마우스 작전 19228장 1945년 6월 15일 23429장 최후의 불꽃 269외전 4 동쪽으로 가는 열차 309외전 5 안네의 일기 32230장 모든 게 끝났…나? 352외전 6 오빠가 미쳤어요! 391「나는 히틀러라니!」는 유명 역사 블로거인 슈타인호프가 개인 블로그에 연재하면서 역사,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누린 소설이다. 역사적으로 알려진 끔찍한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로 빙의된 한 청년의 이야기로 자칫 나치즘과 히틀러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나, 작가 슈타인호프는 원래 히틀러가 선택했던 전장범죄에 대해서 비판적인 설명과 관련 사항을 서술하면서 히틀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역사적 최악의 독재자를 미화하는 것도 없이 역사상에 보였던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 “나”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대학생이 가지는 역사적 인식 차이를 보여주고, 그렇게 현대인으로 알맹이가 바뀐 히틀러가 원래 히틀러가 하려고 했던 여러 전쟁범죄에 대해 확인하고 이를 어찌하면 바꾸어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 발버둥을 보여주는 대체역사소설이다.
20킬로그램의 삶
어라운드 / 박선아 지음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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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소설,일반
박선아 지음
프리랜서 에디터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어라운드> 매거진에 연재한 글을 모은 수필집. 여행을 갈 때면 작은 캐리어 안에 꼭 필요한 물건을 추려 넣게 된다. 그때만큼은 가진 것과 담을 수 있는 것 앞에서 솔직해진다. 20킬로그램 캐리어에 들어갈 몇 가지 물건, 작은 집에 오고 가는 사람과 동물들. 그녀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곁에 남기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외로움’, ‘친구’, ‘사랑’, ‘엄마’ 같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단어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건드린다. 그의 편안하고 온기가 담긴 글은 가까이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런 순간마다 편안히 시선을 두게 되는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책에는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필름 사진이 인화 봉투 속에 들어있다.들어가며 20킬로그램의 삶 공항에 가기 야, 월차 내고 나랑 놀자! 개를 위한 샌드위치 기다릴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813.32촌51의 비밀 그곳의 공기 편지 내 친구의 경주 벌거벗은 일광욕을 꿈꾸다 왕 거대한 비밀 처음, 나의 여행 게으르게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돌아올 땐, 설탕을 부탁해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일 더 중요한 슬픔20킬로그램에 담을 수 있는 어떤 삶에 대하여 저자 박선아는 프리랜서 에디터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20킬로그램의 삶』은 그녀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어라운드> 매거진에 연재한 글을 모은 수필집이다. 수많은 짐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은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이들도 여행을 갈 때면 작은 캐리어 안에 꼭 필요한 물건을 추려 넣게 된다. 그때만큼은 가진 것과 담을 수 있는 것 앞에서 솔직해진다. 저자는 “이사 전날, 트렁크에 가진 것을 모두 넣고 어렵지 않게 지퍼를 잠그는 날엔 묘한 쾌감이 있었다. 내 전부인 가방의 손잡이를 들어 올리던 손의 감각을 잊을 수 없다.(11쪽)”고 말한다. 이 가벼운 행복의 감각은 그녀를 작은 집에서, 넓은 사람과, 깊은 마음으로 살게 하는 꿈을 꾸게 한다. 20킬로그램 캐리어에 들어갈 몇 가지 물건, 작은 집에 오고 가는 사람과 동물들. 그녀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곁에 남기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소박하고 자연스럽게 ‘지금’과 가까워지는 일 저자는 ‘외로움’, ‘친구’, ‘사랑’, ‘엄마’ 같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단어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건드린다. 외로운 날 홀로 공항에 가고, 친구가 월차를 내고 놀자고 하면 흔쾌히 하루를 내어준다. 개를 위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잘하지 않아도 괜찮은 취미를 배워보고, 내가 느끼는 슬픔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슬픔을 먼저 바라봐주는 식이다. 거창하지 않은 방법으로 ‘지금’과 가까워지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글을 읽다 보면 “이것만큼은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녀의 글은 다수를 향하지 않는다. 오래된 친구에게, 사랑하는 애인에게 말하듯 편안한 어조이기에,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그 단 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든다. 마음을 뉘어도 좋은 사진과 문장들 단숨에 읽어 내리는 책이 있는가 하면, 장마다 멈추게 되는 책이 있다. 『20킬로그램의 삶』은 후자에 가깝다. 온기가 담긴 글은 가까이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런 순간마다 편안히 시선을 두게 되는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필름 사진이 인화 봉투 속에 들어있다.
바늘구멍
문학동네 / 켄 폴릿 지음, 김이선 옮김 /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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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켄 폴릿 지음, 김이선 옮김
전 세계 1억 6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서스펜스 스릴러와 역사소설의 대가 켄 폴릿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기념비적 작품으로, 2차세계대전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패가 달린 일급 기밀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스파이 스릴러다. 켄 폴릿은 침공지점에 대한 독일의 판단을 오도하기 위해 실제로 연합군이 전개한 '포티튜드 작전'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물을 완성해냈다. 영국 최초의 고딕 대성당 건축을 그린 <대지의 기둥>과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에 사는 다섯 가족의 운명이 격동의 역사와 함께 전개되는 '20세기 3부작'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역사소설을 통해 거장으로 우뚝 선 켄 폴릿이 최초로 자신의 존재를 널리 각인시킨 것은 스파이 스릴러 장르로, 1978년 발표한 열한번째 장편소설 <바늘구멍>이 그 시작점이다. 1944년 봄, 영국 남동부 해안에 연합군의 대규모 군대가 집결해 있었다. 막사와 비행장과 함대가 관찰되었고 해당 지역의 군사무전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그것은 적을 교란하기 위한 연합군의 속임수로, 수천 명이 동원된 위장전술이었다. 목표지점은 칼레인가, 노르망디인가. 두 가지 가능성을 두고 미궁에 빠진 나치 수뇌부는 런던에서 암약하는 한 명의 스파이에게 실상을 조사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중첩자로 돌아선 여타 요원과 달리 언제나 최고급 정보를 전달해 히틀러의 신임을 받는 그의 암호명은 '바늘'. 걸림돌이 된다면 누구든 가느다란 단검으로 소리 없이 살해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행동에 나선 그는 마침내 대규모 기만술의 진상을 간파하고, 그 증거를 직접 전하기 위해 본국으로 향하는데…….출간 40주년 기념 서문 _009 서문 _012 1부 _017 2부 _091 3부 _169 4부 _253 5부 _327 6부 _383전 세계 1억 6천만 독자가 극찬하는 작가 켄 폴릿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 전 세계 1100만 부 판매 · 에드거 상 수상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스파이 소설 15 미국추리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 100 『바늘구멍』은 전 세계 1억 6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서스펜스 스릴러와 역사소설의 대가 켄 폴릿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기념비적 작품으로, 2차세계대전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패가 달린 일급 기밀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스파이 스릴러다. 켄 폴릿은 침공지점에 대한 독일의 판단을 오도하기 위해 실제로 연합군이 전개한 ‘포티튜드 작전’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물을 완성해냈다. 영국 최초의 고딕 대성당 건축을 그린 『대지의 기둥』과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에 사는 다섯 가족의 운명이 격동의 역사와 함께 전개되는 ‘20세기 3부작’(『거인들의 몰락』 『세계의 겨울』 『영원의 끝』)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역사소설을 통해 거장으로 우뚝 선 켄 폴릿이 최초로 자신의 존재를 널리 각인시킨 것은 스파이 스릴러 장르로, 1978년 발표한 열한번째 장편소설 『바늘구멍』이 그 시작점이다. 출판사를 다니며 소설을 쓰면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하던 그는 디데이를 다룬 논픽션을 읽던 중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연합군이 이스트 앵글리아에 세운 유령 부대는 정찰기의 항공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지상에서 관찰하면 쉽게 실상이 드러난다. 그 사실을 간파한 독일 스파이가 한 명쯤 있지 않을까. 그 가설에서 출발한 그는 삼 주의 휴가를 얻어 집필을 시작했고, “비탈길을 달려내려가는 느낌”으로 쓴 초고가 완성될 무렵 성공을 예감했다. 전작들에 한결같이 비판적이던 에이전트 앨 주커먼도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고 당신은 세금 문제로 골치깨나 아플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아직 수정 단계인 원고의 판권을 두고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끝에 선인세가 80만 달러까지 치솟았고, 그것은 출판사를 40년 가까이 더 다녀야 벌 수 있는 액수의 돈이었다. 출간 직후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일급의 스파이 소설” “단단한 사실적 토대에 지어진 팽팽하고 놀라우리만큼 세밀한 서스펜스 스릴러” 등의 찬사와 함께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듬해 에드거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도널드 서덜랜드 주연의 동명 영화가 제작되어 1981년 에드거 상 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스파이 소설 15, 미국추리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 100에 오르며 명실상부 고전의 반열에 든 이 작품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100만 부가 판매되었고, 출간 후 삼십 년이 지났을 때 독일 오디오북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특별히 출간 40주년을 기념하는 서문을 만나볼 수 있다. 모형 탱크와 항공기, 짓다 만 막사, 거짓 무전…… 한 명의 스파이라도 그 실체를 간파하면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없다 히틀러의 일급 요원 ‘바늘’, 그를 저지하라 1944년 봄, 영국 남동부 해안에 연합군의 대규모 군대가 집결해 있었다. 막사와 비행장과 함대가 관찰되었고 해당 지역의 군사무전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그것은 적을 교란하기 위한 연합군의 속임수로, 수천 명이 동원된 위장전술이었다. 목표지점은 칼레인가, 노르망디인가. 두 가지 가능성을 두고 미궁에 빠진 나치 수뇌부는 런던에서 암약하는 한 명의 스파이에게 실상을 조사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중첩자로 돌아선 여타 요원과 달리 언제나 최고급 정보를 전달해 히틀러의 신임을 받는 그의 암호명은 ‘바늘’. 걸림돌이 된다면 누구든 가느다란 단검으로 소리 없이 살해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행동에 나선 그는 마침내 대규모 기만술의 진상을 간파하고, 그 증거를 직접 전하기 위해 본국으로 향한다. 영국 정보부의 끈질긴 추적을 따돌리며 우여곡절 끝에 스코틀랜드 해안에 도달한 그는 유보트가 기다리는 바다로 나서지만 큰 풍랑에 휩쓸린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하고 어느 외딴섬으로 떠밀려간 그는 절벽 꼭대기 오두막의 문을 두드린다. 그곳은 로즈 부부의 집으로, 남편 데이비드는 전도유망한 공군 장교였지만 결혼식 직후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와 함께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잃어버리고 떠밀리듯 섬에 들어온 목양업자다.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마음을 닫아버린 그는 사랑을 갈구하는 아내 루시를 차갑게 거부하며 일에만 몰두한다.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외로운 생활을 이어가던 루시는 수수께끼의 이방인에게 두려움과 동시에 호기심을 느끼고, 그의 정체와 목적은 짐작도 못한 채 그를 향한 욕망에 서서히 굴복하고 만다. 본국으로 귀환할 기회를 노리던 ‘바늘’ 역시 임무 완수를 눈앞에 두고 그녀에게 속수무책으로 이끌리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섬에서 두 사람은 위험천만한 관계에 빠져든다…… 치밀한 두뇌 게임, 숨가쁜 추격전, 거부할 수 없는 유혹 그 모든 것이 결합된 스파이 스릴러의 고전! 압도적인 흡인력을 자랑하는 켄 폴릿만의 필력은 이 작품에서부터 이미 유감없이 발휘되어 이후 서스펜스 스릴러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저력을 확인하게 한다. 각 인물의 시점을 오가는 빠른 전개는 익히 알려진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필연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나가면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나치의 손에 기밀이 넘어가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영국 정보부와 교묘한 방식으로 번번이 그들을 따돌리는 ‘바늘’의 두뇌 게임은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다. 치명적인 유혹이 기다리는 고립된 섬은 서스펜스를 고조하며 완벽한 스릴러의 무대가 되어준다. 당시의 일상에 대해 공들여 조사한 하나하나의 디테일은 리얼리티를 부여하고, ‘바늘’에게 차를 도둑맞은 노파 자매, 얼떨결에 적국의 스파이를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준 치안판사, 결정적인 증언으로 추적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지방의 소몰이 등 런던에서 애버딘까지 영국을 종단하는 추격전에 등장하는 각계각층의 인물은 저마다 개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2차세계대전 막바지 영국의 시대상을 섬세하게 복원해 입체감을 더한다.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은 강인한 여성 주인공의 부각이다. 루시는 여성의 역할이 변하고 있던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인물로, 영민하고 주체적이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다. 어린 자식을 둔 평범한 여성이 전면에 나서서 강인한 남성 악당과 충돌하는 설정은 당시로서는 전례가 없는 파격이었고, 이는 여전히 남성 편향적인 작품이 주류를 이루는 오늘날의 스파이 스릴러와 견주어도 뚜렷한 독창성이 느껴지는 지점이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등장하는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루시라는 주인공은 출간 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늘구멍』이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파이 스릴러의 고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또하나의 동력일 것이다.
흰 개 옮겨 적기
달을쏘다 / 강주 (지은이) / 2020.11.25
10,000
달을쏘다
소설,일반
강주 (지은이)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북플라자 / 치넨 미키토 지음, 김성미 옮김 / 2017.05.11
15,000
북플라자
소설,일반
치넨 미키토 지음, 김성미 옮김
천진난만한 캐릭터의 저승사자 레오와 인간의 교류에 가슴 따스해지는 미스터리 소설. 개의 모습을 빌려 지상의 호스피스 병원에 좌천, 아니 파견된 저승사자 레오. 전쟁의 비애, 살인 사건, 색채를 잃어버린 화가. 죽음에 직면한 인간을 미련과 한에서 구하기 위해 환자들에 얽힌 과거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레오. 그러나 그의 행동은 현재의 호스피스 병원에 뜻밖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말았다.프롤로그 제 1 장 저승사자, 첫 번째 일에 착수하다 제 2 장 저승사자, 살인사건을 밝히다 제 3 장 저승사자, 예술을 말하다 제 4 장 저승사자, 사랑을 말하다 제 5 장 저승사자, 마을에 내려오다 제 6 장 절체절명의 저승사자 제 7 장 저승사자의 메리크리스마스 에필로그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일본에서 2018년 영화 개봉! 독서미터「가장 읽고 싶은 소설」1위! 일본에서 2013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2016년 문고판으로 재출간되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저자 치넨 미키토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은 작가 특유의 판타지 설정과 가슴을 저미는 감동 코드가 절묘하게 녹아든 소설로서, 이미 일본에서는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로 제작 중이다. 특히 이 작품은 수수께끼 문제를 푸는 듯한 추리 코드까지 가미돼 독자는 추리소설과 감동소설의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에, 일본의 권위 있는 서평 전문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가장 읽고 싶은 소설」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눈먼 시계공 1
민음사 / 김탁환, 정재승 글, 김한민 그림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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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김탁환, 정재승 글, 김한민 그림
로봇 공학과 신경 과학, 그리고 문학이 그려 내는 근미래 인간 군상 뇌 과학자와 소설가가 만나 함께 그려 내는 충격적인 미래 뇌과학자와 소설가가 함께 손을 맞대고 쓴 과학소설이다. 시간 속에 소설의 날개를 펼쳐 온 ‘소설계의 총아’ 김탁환과 『과학 콘서트』로 한국인의 과학 눈높이를 업그레이드시키고, 21세기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경 물리학의 ‘기린아’ 정재승이 만나 소설가와 과학자의 몽상과 지식이 버무려진 작품을 선보인다. 2049년이라는 30년 후의 서울과 그 시대, 그리고 인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색다른 작품이다.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역사 소설가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의 뚝심과 재기발랄한 과학자가 치밀한 과학적 설정은 사이버네틱스(인공 생체 기술)와 로봇 공학, 그리고 최첨단 정보 기술로 뒤덮여 21세기 초반의 모습은 단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범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최첨단을 달리는 소재를 통해 미래사회를 그리지만 저자들의 물음은 \'첨단\'스럽지 않다. 미래사회를 그리면서 여전히 저자들이 묻는 물음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이다.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기계와 인간이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를 꿈꾸는 오늘, 이곳에서 우리가 하는 고민과 맞닿아 있다.등장 인물 소개 1부 나는 장님이 되어 가는 사람의 마지막 남은 눈동자처럼 고독하다 2부 2월, 잉크를 만지면서 눈물을 흘려라! 3부 온,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4부 나는 후회하지 않고, 아파하지 않고, 울지도 않으리 5부 태양의 기억이 흐려져 간다 작가의 말 / 김탁환한국 문학이 모색해 온 새로운 상상력의 광맥과 만난다! 로봇 공학, 뇌 과학, 문학의 뜨거운 융합 2049년, 서울 인류가 자연이 준 몸과 마음을 버리고, 기계와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로봇 공학과 신경 과학, 그리고 문학이 그려 내는 근미래 인간 군상! 뇌 과학자와 소설가가 그려 내는 충격적인 미래!! 김탁환과 정재승이 ‘통’했다! 정조 시대, 지식인 군상을 실감 나게 묘사한 〈백탑파 시리즈〉와 임진왜란의 진정한 주인공 이순신의 존재 그 자체를 그려 낸 『불멸의 이순신』 등으로 시간 속에 소설의 날개를 펼쳐 온 ‘소설계의 총아’ 김탁환과, 『과학 콘서트』로 한국인의 과학 눈높이를 업그레이드시키고, 21세기 과학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신경 물리학의 ‘기린아’ 정재승이 소설을 ‘함께’ 썼다. 문학과 과학의 통섭·융합을 향한 제일보라 할 수 있는 『눈먼 시계공』(전2권)은 소설가와 과학자의 몽상과 지식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 2049년이라는 30년 후의 서울을, 시대를, 그리고 인간을 생생하게 직조해 낸다. 소설가와 과학자의 우정과 지혜 산물인 이 작품은 《동아일보》에 매일 연재되며 한국 SF 문학사상 처음으로 중앙 일간지에 연재되어 SF 팬은 물론이고 수많은 독자들과 지식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역사 소설가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의 뚝심과 재기발랄한 과학자가 치밀한 과학적 설정은 사이버네틱스(인공 생체 기술)와 로봇 공학, 그리고 최첨단 정보 기술로 뒤덮여 21세기 초반의 모습은 단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범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죽은 자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내 영상으로 재현해 내는 장치인 스티머스, 이 스티머스를 이용해 범죄의 실마리를 찾는 서울 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 ‘배틀원’, 이 배틀원을 둘러싼 자본가들과 과학자들의 경쟁심과 성취욕, 몸에서부터 자연까지 모두 기계화되어 오히려, 인공 환경이 더 자연스러운 유비쿼터스 도시 시스템. 이 모든 것을 배경으로 소설가와 과학자는 고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한국 소설은 이제 새로운 상상력의 광맥을 만났다. 미래 소설의 미래가 이 책에 있다. 문단 하나에 인문학적 교양과 과학적 지식이 멋지게 뒤섞인 여름밤에는, ‘아, 박지원과 김영, 이덕무와 백동수도 나처럼 즐거워한 밤이 있었겠구나!’ 여기기도 했다. 벗으로 인해 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 또 나로 인해 벗이 한계를 넘는다는 것. 이보다 더 기쁜 일이 또 있으랴. 벗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중요한 스승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 김탁환, 1권 「작가의 말」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소설가와 소설을 좋아하는 과학자의 공동 집필이 어떤 식으로 가능할까? 함께 랩을 꾸려 가는 1년 동안 아무리 바빠도 우리 가슴엔 #눈먼 시계공##이란 작품이 촛불처럼 빛나고 있었다. 시간만 나면 서로 은밀히 속삭였다. 빨리 시작해야 되는데요,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그리고 결국 그날이 왔다. --- 김탁환, 1권 「작가의 말」에서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나는 곧 나의 뇌다. ‘나’라는 인간의 정체성이 몸이라는 생물학적 토대와 살아온 환경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면, 그것이 한데 모여 실질적으로 사고와 행동을 만들어 내는 곳이 ‘뇌’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이해가 가장 더딘 이 복잡한 기관에 대한 우리의 탐구가 조금씩 깊어지면서, 인간이 우리 자신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면서, 그리고 휴머노이드라는 유사 인간을 잉태하고 싶은 욕망을 조금씩 실현하면서, 결국 인간이 겪게 될 사건을 이 소설은 다루고 있다. --- 정재승, 2권 「작가의 말」에서 새벽에 일어나 아침 공기를 마시며 머릿속에서 \'과학적 상상력\'을 쥐어짜며 한 문장 한 문장을 써내려 갔던 경험은 이야기꾼들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고, 과학자들이 지금 실험실에서 탐구하고 있는 것들이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가늠해 보는 기회이기도 했다. --- 정재승, 2권 「작가의 말」에서 줄거리 2049년, 서울 기계와 인간이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별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뇌 강탈 연쇄 살인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의 형사들도 하나하나 희생당하기 시작한다. 과학과 자본의 욕망이 어우러진 로봇 격투기 대회는 백열화되고 한쪽에서는 자연 회귀주의자들의 테러와 투쟁이 격화된다. 테러와 쇼, 그리고 연쇄 살인 사건 속에서 특별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뜻밖의 인물, 그리고 사건과 조우하게 되는데.
실천문학 134 - 2019.겨울
실천문학사 / 실천문학편집위원회 (지은이)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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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
소설,일반
실천문학편집위원회 (지은이)
계간 「실천문학」 134호의 '특집'은 "계층사회 한국을 톺아보다"라는 주제로 경희대 안숭범 교수와 이은지 평론가가 각각 영화 [기생충]과 [그린북], 그리고 이미상·장강명·임성순의 소설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 견고한 계급의식을 진단하며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유리천정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안전한 유리바닥"(안숭범)이라고 비판했다. '소설'은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한 정지아 소설가와 201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임아라 작가가 최근의 SNS 풍속도를 반영한 '문학박사 정지아의 집'과 '리플러 후크선장'을 통해 신랄한 작가정신을 보여주고, 아울러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데뷔해 소설집 <그랑기뇰>을 펴낸 이태형 작가는 21세기 청년실업 시대를 반영한 소설을 통해 이 암담하고 지난한 터널을 어떻게 통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리뷰'에서는 문단 권력에서 비껴나 있는 지역 출판사들의 참신한 책들을 임성용 소설가와 최종규 작가가 소개해 주고 있으며, '산문'에서는 지금 이 시대 다양한 '살이'의 모습을 김봄 소설가, 이근화 시인, 이진희 시인이 각각 네 아이와 살아 가기, 엄마와 살아 가기, 반려묘와 살아 가기를 보여주며 개성 있는 삶의 그림들을 펼쳐 주고 있다. '시'는 김명철·박순원·박은영·박정식·성배순·성영희·유계영·윤이산·임지은·채길우·하린·한명원 시인이 서정성과 리얼리즘을 넘나드는 시로써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사한다.권두언 구광렬 널빤지 아래 보수와 진보라는 공 ○시 김명철 눈물의 무늬 외 1편 박순원 나 하나 살기도 바쁜데 외 1편 박은영 모태신앙 외 1편 박정식 촛불의 의미 외 1편 성배순 나는 펫 2 외 1편 성영희 잘생긴 웃음 외 1편 유계영 울로 만든 모자 외 1편 윤이산 필터링 외 1편 임지은 이것은 책이 아니다 외 1편 채길우 구조 조정 외 1편 하 린 뒷모습증후군 외 1편 한명원 순간 외 1편 ○소설 이태형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임아라 리플러 후크선장 정지아 문학박사 정지아의 집 ○특집 : 계층사회 한국을 톺아보다 안숭범 소외를 지우며 말하(지 않)기 이은지 계급갈등이라는 불가능한 재현 ○산문 : 우리 시대 다양한 ‘살이’의 형태 김 봄 나는 고양이와 산다 이근화 옛날 옛날에 네 마리 토끼가 살았다는 이야기 이진희 볶음고추장과 매운탕 ○리뷰 임성용 지상의 산타 - 이정임, 산타가 쉬는 집, 호밀밭, 2018 최종규 너도 바람이며 꽃, 나도 꽃이며 바람 - 조재형, 『너도바람꽃』, 한티재, 2019 ○편집 후기계간 《실천문학》134호의 ‘특집’은 “계층사회 한국을 톺아보다”라는 주제로 경희대 안숭범 교수와 이은지 평론가가 각각 영화《기생충》과《그린북》, 그리고 이미상·장강명·임성순의 소설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 견고한 계급의식을 진단하며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유리천정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안전한 유리바닥”(안숭범)이라고 비판했다. ‘소설’은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한 정지아 소설가와 201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임아라 작가가 최근의 SNS 풍속도를 반영한 「문학박사 정지아의 집」과「리플러 후크선장」을 통해 신랄한 작가정신을 보여주고, 아울러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데뷔해 소설집 『그랑기뇰』을 펴낸 이태형 작가는 21세기 청년실업 시대를 반영한 소설을 통해 이 암담하고 지난한 터널을 어떻게 통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리뷰’에서는 문단 권력에서 비껴나 있는 지역 출판사들의 참신한 책들을 임성용 소설가와 최종규 작가가 소개해 주고 있으며, ‘산문’에서는 지금 이 시대 다양한 ‘살이’의 모습을 김봄 소설가, 이근화 시인, 이진희 시인이 각각 네 아이와 살아 가기, 엄마와 살아 가기, 반려묘와 살아 가기를 보여주며 개성 있는 삶의 그림들을 펼쳐 주고 있다. ‘시’는 김명철·박순원·박은영·박정식·성배순·성영희·유계영·윤이산·임지은·채길우·하린·한명원 시인이 서정성과 리얼리즘을 넘나드는 시로써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편집 후기 올겨울은 좀 따스하려나, 이렇게 기대하다가도 불현듯 불어온 칼바람에 몸을 웅크리게 되는 겨울입니다. 하지만 『실천문학』 2019년 겨울호는 다채로운 시들, 그리고 오랜 경륜과 날선 비판의식이 빛나는 작품을 들고 귀향한 정지아, 이태형, 임아라 작가의 단편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 이런 작가들이 아직 우리 곁에 있었군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쓰고 계셨군요, 하는 믿음을 갖게 해 주셔서 이번 계간지의 첫 독자이자 편집자로서 참 뿌듯했습니다. 게다가 시인 열두 분이 채워 준 ‘신작시’ 란은 또 얼마나 풍성한지요. 누군가에게 발꿈치를 물리면 주기도문을 외우며 죽은 척하기도 하였다 발바닥의 굳은살을 벗기며 까치처럼 울기도 하였던 것이다 - 박은영, 「모태신앙」 부분 물 받은 욕조에서 배추들 담가 씻은 다음에도 남은 흙물에 떠 있거나 가라앉은 벌레들이 많았다. 뿌리 들려 공중에서 흔들릴 때에도 따뜻하고 연한 더 깊은 쪽으로 숨어 들어갔던 이름 모를 작은 이들은 죽어 있었다. - 채길우, 「구조 조정」 부분 나는 어둠보다 비명을 더 신뢰하면서 별조차 뜨지 않는 밤을 견뎌야 한다 스위치를 한 번 더 올리면 잠은 다시 환해지고 꿈은 불순해지고 -하린, 「악몽의 습성」 부분 ‘특집’에서는 “계층사회 한국을 톺아보다”라는 주제로 경희대 안숭범 교수와 이은지 평론가가 각각 영화 《기생충》과《그린북》, 그리고 이미상·장강명·임성순의 소설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 속 견고한 계급의식을 진단하며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유리천정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안전한 유리바닥”(안숭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리뷰’에서는 문단 권력에서 비껴나 있는 지역 출판사들의 참신한 책들을 임성용 소설가와 최종규 작가가 소개해 주고 있으며, ‘산문’에서는 지금 이 시대 다양한 살이의 모습을 김봄 소설가, 이근화 시인, 이진희 시인이 각각 네 아이와 살아 가기, 엄마와 살아 가기, 반려묘와 살아 가기를 보여 주며 개성 있는 삶의 그림들을 펼쳐보입니다. 한국 사회가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점차 그 양상이 심화되긴 했지만 올해처럼 계층·계급 갈등이 극심해진 경우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견고한 벽도 언젠가는 사람에 의해서, 인문학에 의해서, 뜨거움에 의해서 깨어지리라는 것을요. 네, 그거면 족합니다. 우리에겐 아직 끈기와 힘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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