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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
픽션들 / 최진영, 신해욱, 한정원, 김현, 안희연, 안미옥 (지은이) / 2023.11.20
15,000
픽션들
소설,일반
최진영, 신해욱, 한정원, 김현, 안희연, 안미옥 (지은이)
한 명의 음악가는 앨범으로, 여섯 명의 작가는 산문으로 완성한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 이 여정의 시작은 음악과 나란히 걸을 수 있는 문학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음악가 강아솔의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 최진영, 신해욱, 한정원, 김현, 안희연, 안미옥 작가가 저마다의 음표를 엮어 아름다운 산문으로 답해주셨다. 바이칼 호수의 풍경을 담은 목정원 작가의 표지 사진과 양경언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도 이 여정의 완성을 도왔다.최진영 <이 겨울이 끝나면 당신을 잊겠습니다> 신해욱 <이제 양쪽에서> 한정원 <노래가 되기까지> 김현 <물결과 별> 안희연 <해가 진 뒤에> 안미옥 <선잠> 작품 해설_양경언 <사랑의 예술가들>음악가가 띄운 편지에 산문으로 답장한 사랑의 예술가들 여기 모인 글들은 강아솔의 앨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와 함께 쓰였다. 글을 쓰는 작가의 모습을 상상할 때 우리는 대개 모니터 앞에서 ‘홀로’ 긴 시간을 씨름하는 이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런데 ‘함께’ 쓴다니. 이런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 ‘홀로’와 ‘함께’라는 말을 나란히 두기 위해서는 ‘아무도 없는 곳’과 ‘모두가 있는 곳’이란 말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이 말은 상반된 의미를 가진 듯 보이지만, 정말 그러한지 천천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주어진 말이 지닌 의미의 영역 바깥으로 나서는 일에 주저함이 없는 예술의 공동체를 따라 나서기로 한다. 안미옥의 <선잠>은 우리에게 깨뜨리지도 녹이지도 못하고 있는 ‘언 발의 시간’이 있는지 자상하게 묻는다. 시인은 땅에 깊게 뿌리내리기 위해 뒤척일 줄 아는 치자나무처럼 언 발을 녹일 제 손의 온기를 믿고 흙과 물과 햇볕과 사람의 손길 한 가운데 있는 스스로를 돌보라고 일러준다. <선잠>에서 구불구불 움직이는 치자나무의 뿌리와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우리 몸의 일부가 제 몸에 알맞은 온도를 찾아가는 장면을 떠올리다 보면, 김현의 <물결과 별>이 그리는 ‘잔물결’이란 말의 울림에 자연스레 기대게 된다. 사람 때문에 소란스러워지다 금세 잠잠해지기도 하는 우리 마음 속 일렁이는 물결무늬를 시인은 어둠과 빛으로 비춘다. 어둠과 빛은 서로를 간섭하는 사이. 나란히 나타나 가장 기쁜 일이 가장 슬픈 일이 되고 가장 슬픈 일이 가장 기쁜 일이 되기도 하는 사랑의 비밀을 속삭여주는 사이. 시인의 글 속에서 어둠과 빛은 “아무도”의 ‘아무’를 ‘우아한 춤雅舞’으로 변용시켜 사랑이 “모두”를 그치지 않는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게 한다고 기록한다. 안희연의 <해가 진 뒤에>는 어쩌면 그런 잔물결이 일렁이던 시절을 과거의 자리에 두지 못하는 이의 현재에 대한 기록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아픔은 가장 선명한 빛깔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금 우리의 눈을 부시게 만든다. 시인은 누구를 책망하는 대신에 식물이 저면관수의 시간을 살아내듯 자신 내면의 아래로부터 무언가가 올라오길 기다리기로 한다. 세 작가의 글에서 “아무도 없는 곳”은 스스로를 깊숙이 방문하는 장소. 그이들을 통해 우리는 그곳에서 사랑이 마련하는 어떤 온도를, 어떤 명암을, 어떤 아픔을 살핀다. 그곳을 제대로 가꾸기를 피하지 않을 때 모두가 각자의 온도와 명암과 아픔으로 걷는 세상의 한 풍경이 우리 앞에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신해욱의 <이제 양쪽에서>는 우리가 막연하게 감지하곤 하던 추상화된 아름다움이 실은 구체적인 삶의 한복판에서 그 실체를 드러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카와 동생, 동생과 ‘나’, ‘나’와 할머니와 동생이 서로 실뜨기 놀이를 하듯이 이어간 시간 속에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있었던 것들이, 여전히 보이지 않지만 간절히 있기를 바라는 것들이 이슬처럼 맺힌다. 소리가 있는 쪽과 없는 쪽 양쪽 모두가 있는 곳이란 이처럼 매우 조심스럽게, 너무나 소중하게 연결되고 꿰어지는 것. 최진영의 <이 겨울이 끝나면 당신을 잊겠습니다>는 연결되고 꿰어졌던 마음을 꺼내 그간 보내지 못했던 편지를 발신하는 겨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마 다 보내지 못한’ 진심의 형태로 보관되어 있는 사랑의 파동이란 모두가 나서서 간직해주는 비밀과 같은 것. 그리고 비밀은 간직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 비밀로 간직되느라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나’와 ‘너’가 어떻게 씨줄과 날실로 엮여 새로운 노래를 출발시키는지에 대해선 한정원의 <노래가 되기까지>를 읽어야 한다. 한 사람의 목소리에 고여 있던 마음은, 그 마음 뒤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그림자가 웅크린 채 끌어안은 침묵은 언제 노래가 되나. 노래가 되기는 할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고여 있던 마음은 바로 그 목소리가 마찰을 통해 일으켜질 때 그림자와 침묵을 품고 떠나면서, 여러 사람의 마음에 닿아 흐르면서 노래가 된다고. 세 작가의 글에서 “모두가 있는 곳”이란, ‘없다’고 오해되었던 것들이 나타나고, 정해진 곳에 머물러 있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자리를 옮기면서 함께 ‘모두’로 있게 되는 장소. 그이들을 통해 우리는 그간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듣지 못했던 것들을 사랑이 마련하는 현장에서 만난다. 모두가 있는 곳을 둘러보는 가운데 아무도 없는 곳의 의미를 깨닫는다. 우리가 함께 노래할 때 사랑이 가르쳐 준 삶의 비밀은 잊히지 않을 거라고. 그러므로 여기 모인 글들은 ‘홀로’ 그리고 ‘함께’ 쓰였다. ‘홀로’와 ‘함께’는 따로 쓰는 말이 아니라 글이 쓰이는 과정에서 동시에 수행되는 말. 그러니까 여섯 명의 작가가 모니터 앞에 홀로 앉은 채 사랑의 노래와 함께 여러 얼굴을 한 글자, 한 글자 새겨나갔듯이, 우리가 홀로 이 책을 읽어나가는 순간에 함께 하고 싶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잠시나마 그와 더불어 있는 시간을 마련했듯이, 오롯이 혼자인 사람은 누구도 없다. 누군가와 진심으로 함께하는 사람 중에 그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사랑이 이루는 세계는 언제나 풍부해지는 방향을 따른다고. 사랑하는 마음을 사랑의 언어만으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의 난감함이 이 책에 모인 이 글들을 쓰게 했을 것이다. 사랑이라는 언어를 가득 채우고도 더 채워낼 사랑을 가진 이들이 이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게 했을 것이다. 사랑의 언어는 우리 자신으로 인해 이전엔 없던 소리로 더 널리 발음된다. ‘나’와 연결된 ‘너’로 인해 더 깊어진다. 사랑이 어렵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그러므로 그런 사랑의 총량은 하면 할수록 는다고 쓴다. 하얗게 비어있는 들판에 어둠과 빛을 들이는 일이 곧 사랑이라고 쓴다. 사랑과 예술이 한 몸일 수 있는 이유는 사랑 또는 예술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텅 빈 자리에 모두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길을 씩씩하게 나서기로 한 우리는 모두 사랑의 예술가들이다. 당신을 미워하지 않고, 다만 그리워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멀리까지 가셨을까요. 노란 등 아래에서 꺼내놓는 진심과 같은 노래. 홀로 걷는 사람의 뒷모습 같은 노래. 밑줄을 긋고 천천히 또박또박 따라 적고 싶은 노래. 새벽에 고요히 내리는 눈과 같은 노래. 발신인을 적지 못한 편지 같은 노래.
엄지 피아노 칼림바 CCM 연주곡집
세광음악출판사 / 장진영 (지은이) / 2022.03.03
12,000원 ⟶
10,800원
(10% off)
세광음악출판사
소설,일반
장진영 (지은이)
국내외로 널리 불리는 CCM 곡들을 임시표 없이 17키 칼림바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하였으며, 익숙하면서 쉬운 난이도순으로 실어두었다. 오선 악보와 정확한 숫자 악보를 모두 표기하였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멜로디는 검은색, 반주 및 화음은 회색으로 표기하였다. 또한 주법을 자세히 설명해두어 칼림바를 처음 배우는 누구나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QR속에 모범 연주와 반주 MR을 담았으며, 권장 템포를 제시하여 연습 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였다.칼림바 기초지식 ① - 칼림바 - 조율하기 - 숫자 악보 보는 법 - 칼림바 음계 - 기본 연주 자세와 주법 - 다양한 칼림바 소개 - 특송 연주 시 필요한 장치 CCM 01 형제의 모습 속에 02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 03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04 왕이신 나의 하나님 05 예배합니다 06 오 주여 나의 마음이 07 내 이름 아시죠 08 Deep River 09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10 나 무엇과도 주님을 11 좋으신 하나님 12 내게 있는 향유 옥합 13 사명 14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칼림바 기초지식 ② - 비브라토 주법 - 주드 주법 15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16 주님의 시간에 17 주는 평화 18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19 우리에게 향하신 20 사랑의 주님이 21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22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23 예수 사랑해요 24 목마른 사슴 찬송, 찬양 관련 성경 구절 25 이와 같은 때엔 26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27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28 은혜 29 더 원합니다 30 하나님의 음성을 31 비전 32 나는 예배자입니다 33 보혈을 지나 34 그 사랑 얼마나 35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36 온 땅의 주인 37 내 주 같은 분 없네 38 내 갈급함 39 Perhaps Love 40 나의 하나님 여호와가1. 국내외로 널리 불리는 CCM 곡들을 임시표 없이 17키 칼림바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하였으며, 익숙하면서 쉬운 난이도순으로 실어두었습니다. 2. 오선 악보와 정확한 숫자 악보를 모두 표기하였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멜로디는 검은색, 반주 및 화음은 회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3. 주법을 자세히 설명해두어 칼림바를 처음 배우는 누구나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QR속에 모범 연주와 반주 MR을 담았으며, 권장 템포를 제시하여 연습 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역사의 쓸모 (큰글자도서)
다산초당(다산북스) / 최태성 (지은이) / 2019.07.15
30,000
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최태성 (지은이)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반박이라도 하듯,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의 쓸모』는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다.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골치 아픈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역사의 쓸모』를 통해 역사를 삶의 안내서로 삼는다면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들어가는 글 |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1장]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 기록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일 새날을 꿈꾸게 만드는 실체 있는 희망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하여 [2장] 역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혁신 : 약소국인 신라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성찰 : 태양의 나라 잉카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창조 :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협상 :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달인들 공감 : 왜 할머니, 할아버지는 태극기를 들고 광장으로 나왔을까 합리 : 체면과 실속 중 무엇을 챙겨야 할까 소통 :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3장]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정도전 :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김육 : 삶을 던진다는 것의 의미 장보고 : 바다 너머를 상상하는 힘 박상진 :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이회영 : 시대의 과제를 마주하는 자세 [4장]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삶에는 자신만의 궤적이 필요하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바라본다면 지금 나의 온도는 적정한가 시민이라는 말의 무게 오늘을 잘살기 위해 필요한 것 나오는 글 | 삶의 밑그림을 그려준 이들을 생각하며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5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명강의의 주인공 최태성이 역사에서 찾은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을 찾은 사람은 비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만이 아니었다. 교양을 쌓으려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구하는 CEO부터 삶을 방향을 고민하는 청년과 중년까지 일과 삶의 문제로 갈등하는 모든 이가 그를 찾았다. 단편적인 사실 관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드는 그의 강의가 듣는 이로 하여금 역사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깨닫게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는 저자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말한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반박이라도 하듯,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의 쓸모』는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다.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골치 아픈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역사의 쓸모』를 통해 역사를 삶의 안내서로 삼는다면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벅차오른다” 최태성의 첫 번째 인문 교양서! 5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인문학 명강의 누적 수강생 500만 명, 온라인 무료 강의 시대를 연 최태성은 넘치는 에너지, 명쾌한 해설, 역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로 지난 20여 년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의 자리를 지켰다. 그동안 저자의 강의를 찾은 사람은 비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만이 아니었다. 교양을 쌓고 싶은 일반인은 물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구하는 CEO부터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춘까지 일과 삶의 문제로 갈등하는 모든 이가 그를 찾아왔다. 그의 강의에는 단편적인 사실 관계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역사의 본질을 파고들어 듣는 이로 하여금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강의의 1강을 ‘역사는 왜 배우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그는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진정성 넘치는 태도로 청중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을 모아 ‘강의를 듣고 난 뒤 삶의 모습이 달라졌다’라고 말하는 이유다. 저자는 현장에서 대중과 만나며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것만큼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지난 20년 동안의 강의 중 청중에게 삶을 바꾸는 자극을 준 강의를 엄선하여 『역사의 쓸모』에 담은 이유다.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듣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저자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재미와 의미가 가득한 새로운 역사의 세계에 첫발을 디디게 될 것이다.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경쟁과 효율을 강조하는 시대에 ‘쓸데없다’는 말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 무엇이든 쓸모를 증명하지 못하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피하기 어렵다. 수백 년, 수천 년 전 이야기를 배우는 역사가 고리타분하고 쓸데없는 공부의 대명사로 취급받아온 것도 오래된 이야기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경쟁과 효율을 우선순위로 두는 기업의 경영진이 가장 탐닉하는 학문 역시 역사다. 경영에 도움이 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란 그들이 역사에 심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저자는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신작 『역사의 쓸모』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반박이라도 하듯, 오직 ‘역사를 공부하면 무엇이 좋은가’에 답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았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 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보고, 대제국 몽골에 항복하면서도 고려의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한 고려 원종의 사례로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기술을 배우는 등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되어줄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역사의 쓸모』는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사 사용 설명서에 가깝다.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역사가 외울 것이 많은 골치 아픈 암기 과목이 아니라 현시대의 맥을 짚는 유용한 무기라는 것을 확인한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역사의 교훈을 사용할 수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역사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다” 나를 억압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기 위한 22가지 통찰 만약 당신에게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주어진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기도 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기도 할 것이다.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고 하는 선택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되돌려 삶을 바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서, 저자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역사의 쓸모』에서 자신이 만난 역사 속 인물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에서 어떤 통찰을 얻고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는지 이야기한다.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출신의 한계를 비관하며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을 짠 정도전,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 등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간 인물을 여럿 소개하며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때마다 막막하고 불안함을 느낀다면 역사 속 인물을 멘토로 소환해 흔들리고 무너지기 쉬운 인생길에 든든한 조력자로 삼기를 권한다. 수많은 사람의 선택과 그 결과를 돌아보면 어떤 선택이 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가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안내서라고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를 억압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 품위 있는 선택을 하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영화 속 주인공이 삶을 바로잡고 싶을 때마다 시간을 되돌렸다면, 그런 특별한 능력이 없는 저는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놀랍게도 100년 전, 1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비슷한 위기를 겪고, 또 극복해내더군요. (……)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길을 걸었는지, 또 그들의 선택이 역사에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생각해보면 비로소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만난 수많은 인물의 이야기가 제 인생에 더할 나위 없는 재산이 된 셈이죠.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제가 역사에 몸을 기댔던 이유입니다. <들어가는 글_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역사에서 위인으로 평가받는 사람들은 정상에서 배회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날 줄 알고, 잘 내려온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내려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존재, 나의 격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 저는 품위 있는 선택에 역사적 사고가 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역사적 사고란 역사 속에서 나의 선택이 어떻게 해석될지 가늠해보고,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현재만을 생각해요. 하지만 모든 사건은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최초 또는 최고의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영향력입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아이폰, 한글의 공통점은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대중의 욕구를 발견해 충족시켰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었죠.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처럼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위는 결국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길 수밖에 없어요. (……) 저는 소수를 위한, 소수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술은 역사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자유의 확대를 향해 나가고 있어요. 폭발력을 지닌 창조적 발명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창조나 창의력을 말하면 사람들은 자꾸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고 해요. 그러나 아무리 새로워도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열광하지 않으면 널리 쓰이지 않습니다. <창조 :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내 꿈은 당신과 평생 사랑하는 것
히읏 / 현우 (지은이)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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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읏
소설,일반
현우 (지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3만 명 이상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작가 현우의 사랑 에세이이다. 사랑이 시작되려 할 때, 사랑이 한창일 때, 사랑을 끝내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꿈꿀 때 누구나 겪어봤을 경험과 감정들을 섬세한 문장들 속에 녹여낸 다정한 책이다. 책에는 사랑을 더 잘 준비하는 법, 사랑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법, 그리고 이별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람들이 사랑에 관해 오해하고 있는 점들 역시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늘 사랑을 고민한다. 사랑을 하고 싶어 하고, 사랑이 잘 안되어서 힘들어하기도 하며, 사랑에 크게 상처받은 후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치고 아픈 어느 날이면, 나를 알아주고 안아주는 사람, 사랑이 가득 담긴 말과 행동을 건네주는 사람이 간절해진다. 결국 사람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어디에 있는 어떤 사람이건, 세상에는 나를 나라는 이유로 사랑해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거라는 믿음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도 좋은 사랑,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는 것을. 이 책이 그 믿음들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프롤로그 1장. 사랑의 낮 코드 나의 매일 물음표 바보처럼 한결같은 우리 사랑이 시작된 뒤에는 설렘이 곧 사랑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행이다 다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이 잘못됐다 참는 것이 오히려 나쁘다 우리인 이유 편지의 미학 낮잠 기념일보다 중요한 것 좋은 사람일 수밖에 없는 사람 타이밍 건강한 다툼 아름다운 다툼 사랑을 강하게 만드는 것 조금만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이별 공포증 이번 달에도 사랑해 2장. 사랑의 밤 괜한 미안함 헤어짐의 냄새 원래라는 말 말투가 변한다는 건 사랑할수록 사소한 것에 서운해진다 눈물 깔끔한 용서란 첫사랑 한번 그리움에 속으면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그런 날 나를 외롭게 만드는 사람 속고 속이는 사랑은 하지 마라 사랑이 일처럼 느껴지는 순간 오늘 할머니의 말씀 잘 울어야 한다 이별을 완성시키는 법 만나지 말아야 하는 사람 3장. 사랑의 아침 너는 내 꿈 새로운 나를 만나다 영원한 사랑 다음과 지금 재회를 꿈꾼다고 바보는 아니다 그런 사람 예의의 힘을 아는 사람 편안한 존재 여유 있는 사람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 사랑의 이유 이상형이라는 함정 정 많은 너 얼음의 벽 매일 끝이 두려워 시작을 못 하는 사람들에게 겉으로 보여주는 일 혼자 있는 시간 고백 기대의 이유 충분히 좋은 사람이니까 두 사람의 미래 두려움 약속 고마운 존재 자주 만나요 우리“힘든 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건 네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이다. 네가 있어서.” 언제나 어디서나 사랑받아야 하는 꽃처럼 예쁜 당신에게 건네는 문장들 자신의 사랑에 능숙한 사랑은 없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봤고 자신만만한 성격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과 똑같을 리는 없기 때문이고, 그 사람이 하루아침에 내 자신만만한 성격을 깔아뭉갤 만큼 나를 반해버리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이처럼 사랑을 이어가다 보면, 바보 같은 생각과 결정을 하기도,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이별을 맞게 되기도 할 것이다. 크게 상처받아 ‘나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물론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은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을 꿈꾸는 마음을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부디 이 책을 펼쳐보는 당신이 언젠가는 함께 평생을 약속할 사람을 만나기를 또는 함께 있는 사람과 평생을 꿈꾸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손끝만 스쳐도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사랑도 사랑이지만, 친구 같은 사랑, 노부부의 사랑, 가장 믿음직스러운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사랑, 농담을 주고받는 사랑 역시 각각 사랑이다. 그러니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말만큼이나, ‘설렘에 속아 사랑을 놓치지 말자’라는 말 역시 가슴속에 새겨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설렘이 곧 사랑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신이 어두운 밤을 만든 이유는괴로움을 잊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신이 밝은 낮을 만든 이유는우리가 서로의 품게 안겨서잠깐 쉬어 갈 수 있게 해주려고 만든 게 아닐까?당신과 함께 낮잠을 자는 이 시간.불안함도 걱정도 슬픔도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시간.나란히 누워 사랑이 더 깊어지는 시간.당신의 품에 안겨 잠든 이 시간이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 <낮잠>
하나님이 감사하는 마음을 주셨단다
몽당연필 / 리사 타운 버그렌 지음, 김진선 옮김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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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소설,일반
리사 타운 버그렌 지음, 김진선 옮김
하나님이 주셨단다 시리즈. 엄마 늑대는 모든 좋은 것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알려 준다. 아기 늑대는 신나는 일을 잠시 못하더라도 그동안 즐거웠던 일을 생각하면 마음에 감사로 가득 찰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감사할 때 마음이 훈훈해지고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목차없는 상품입니다.“감사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단다. 기분 나쁜 일보다는 기분 좋은 일을 생각하는 거야.“ 엄마 늑대는 모든 좋은 것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알려 주었어요. 아기 늑대는 신나는 일을 잠시 못하더라도 그동안 즐거웠던 일을 생각하면 마음에 감사로 가득 찰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이 책은 감사할 때 마음이 훈훈해지고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윤홍근 (지은이)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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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소설,일반
윤홍근 (지은이)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과정을 이해하는 실무 학습서다. 방송사는 전통적인 매체인 TV시청자가 줄고 대신 모바일이나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자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여 표적시장을 선정(Targeting)하고, 시청자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최적의 플랫폼에 진출하게 되었다. 새롭게 부상한 모 바일, OTT,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미디어 브랜드는 점차 분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유튜브까지 경쟁에 가세하여 국내 미디어 업체까지 위협하고 있다. 방송권력이 개인 중심, 소비자 중심으로 변한 환경에서, 미디어 기업이 경쟁의 관점에서 어떻게 브랜드를 관리하고 외부 변화에 대응하는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레거시 미디어의 버티컬 브랜드 구축부터 온라인 동영상 OTT서비스 및 글로벌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의 브랜드 특성, 그리고 1인 미디어의 성공 사례까지 분석하여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과정과 혁신방안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chapter 1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와 경쟁관계 1. 미디어 브랜드가 진화하는 이유는? 2. 미디어 브랜드의 경쟁관계 분석 chapter 2 레거시 미디어의 버티컬 브랜드 확대 1. 지상파방송의 버티컬 브랜드 전략 2. 케이블TV의 버티컬 브랜드 전략 chapter 3 온라인 브랜드의 확장 및 글로벌 플랫폼의 침투 1. 온라인 브랜드 확장:OTT 2. 글로벌 플랫폼 브랜드:유튜브, 넷플릭스 chapter 4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 1. MCN 2. 1인 미디어 브랜드 chapter 5 미디어 브랜드의 발전 방향 1. 성공적인 미디어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제언 2. 맺음말종편, 보도채널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여 케이블TV 채널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IPTV와 스마트 미디어의 등장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제로섬 게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침투하여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국내 동영상 서비스 업체까지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1인 크리에이터들이 사람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저격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개인중심의 콘텐츠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선 기존 TV보다 인터넷 개인방송이 더 각광을 받고, 넷플릭스가 TV 방송채널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유튜브는 개인방송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사업자는 여가시간을 놓고 복합쇼핑몰과 경쟁하기도 하고, 게임기나 테마파크와 경쟁할 수도 있다. 미디어가 다양화되고 시장이 세분화된 상황에서 레거시 미디어는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버티컬 브랜드로 진출하였고, 디지털 플랫폼 확장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OTT서비스와 글로벌 플랫폼으로 브랜드가 분화하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 플랫폼의 등장과 경쟁의 관점에서 브랜드 관리 및 미디어 브랜드가 진화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OTT)업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1인 미디어까지 환경변화에 맞춰 브랜드를 관리하고 혁신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유튜브는 우리가 동영상을 보는 것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포스팅하는 것을 토대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렇듯 유튜브는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보다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의해 평가(구독, 댓글, 좋아요)를 받는 세상에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누구나 비디오를 만들 수 있고 볼 수 있게 되면서, 각종 아이디어를 모든 사람에게 배분할 수 있다거나 창의력이 전파되는 것을 제약하는 규정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유튜브의 사명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돕고 더 큰 세상과 만나게 하는 것이다. 즉, 유튜브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넷플릭스의 시장진출을 바라보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뉜다. 방송사, 유료 OTT 업체 등은 글로벌 유통망과 자본력을 갖춘 넷플릭스의 아시아 시장진출을 경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점령해 버리면 국내 사업자들이 설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제2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 유통망과 제작비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푹-옥수수 연합 브랜드가 힘을 모아 토종 OTT 연합을 결성하여 규모의 경제 실현 및 해외 사업자의 대항마로 키울 그랜드 플랫폼으로 출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는 OTT 경쟁력으로 오리지널 콘텐츠가 핵심으로 꼽히면서 OTT업계에 콘텐츠 제휴 또는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옥수수-푹 통합법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한류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 아시아 한류전파의 핵심 온라인 유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
북하우스엔 / 사라 노르만 등 글, 유지연 옮김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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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엔
집,살림
사라 노르만 등 글, 유지연 옮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모든 것 심플하고 세련되면서 편안하고 아득한 북유럽식 집 꾸미기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북유럽 스타일은 이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잇 스타일’이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 있는 스무 채의 개성 넘치는 집을 소개한다. 우아한 단순함,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절제된 모던함, 현대적인 시골풍의 네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소개되는 다양한 북유럽의 집을 통해서, 독자들은 자신의 집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1. 우아한 단순함 1) 노르웨이의 숲 - 항구의 오래된 여관을 개조한 집 2) 가족적인 분위기 - 아늑하고 편리한 코펜하겐의 아파트 3) 자연스러운 순수함 - 덴마크 보석 디자이너 샤를로테의 집 4) 북유럽의 빛 - 옛 양조장을 개조한 낭만적인 시골저택 5) 단순한 스타일 - 핀란드의 바닷가에 있는 그림 같은 집 6)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조화 - 모던 스타일을 살린 코펜하겐의 아파트 2.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1) 스웨덴풍 빈티지 - 스타일리스트 니나 하트만의 빈티지 하우스 2) 폐품에서 스타일을 건져내다 - 재생 폐품으로 꾸민 마르틴의 친환경 집 3) 여행의 추억과 함께하는 삶 - 세계 곳곳에서 온 물건들로 꾸민 라스의 집 4) 옛것과 현대적인 것의 만남 - 오랜 역사가 깃든 골동품상 안야의 집 3. 절제된 모던함 1) 핀란드의 시골 별장 - 일카 수파넨이 친척을 위해 만든 여름 별장 2) 유리의 거장 - 옛 학교 건물을 고친 스웨덴의 집 3) 꾸미지 않은 고급스러움 - 바다를 집 안에 들여놓은 덴마크의 집 4) 소박한 모던함 - 북유럽 디자인 고전들로 꾸민 헬싱키의 아파트 4. 현대적인 시골풍 1) 자연을 닮은 집 - 자연보호지역 옆에 있는 여름 별장 2) 절제된 안락함 - 호숫가 근처에 자리 잡은 아담한 시골집 3) 움직이는 친환경 하우스 - 튼튼하고 경제적인 스웨덴풍 목조주택 4) 나무와 유리의 앙상블 - 핀란드의 유명 셰프 아키 바흘만의 집 5) 숲을 집 안으로 - 건축가 마티 사나크세나호의 숲 속 집 6) 소박한 행복 - 작지만 모든 것이 갖춰진 콤팩트 하우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모든 것 심플하고 세련되면서 편안하고 아득한 북유럽식 집 꾸미기 북유럽 집의 인테리어 스타일은 소박하면서도 편리하며 우아함을 풍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가구들로 가득 찬 북유럽의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전해준다.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 방 안에는 모던한 가구와 빈티지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북유럽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천연 재료인 목재의 아름다움은 집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북유럽 스타일은 이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잇 스타일’이 되었다.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 있는 스무 채의 집을 소개한다. 그중에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토마스 센델, 핀란드의 저명 건축가인 마티 사나크세나호, 스웨덴의 유리공예가인 잉에르드 노만을 비롯하여 스타일리스트, 보석 디자이너, 골동품 딜러 등이 직접 꾸민 개성 넘치는 집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실용적인 디자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꾸민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의 집을 만나다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은 ‘일상의 디자인’이란 말로 표현된다. 실용적이되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물건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가치와 편안함. 이것이 바로 북유럽 디자인의 핵심이자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 스타일에 열광하는 이유다. 또한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며 늘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북유럽식 삶의 방식도 도시의 팍팍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 요소로 다가온다.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상의 디자인’과 숲과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자연을 닮은 집’. 이 책에 소개된 북유럽의 집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를 발하는 ‘삶이 빚어낸 스타일’이 있다. 독자들은 우아한 단순함,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절제된 모던함, 현대적인 시골풍의 네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소개되는 다양한 북유럽의 집을 통해서 자신의 집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생각 한 줄
밀라그로 / 루이스 L. 헤이 (지은이), 김정우 (옮긴이)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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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그로
소설,일반
루이스 L. 헤이 (지은이), 김정우 (옮긴이)
루이스 L. 헤이를 비롯하여 아브라함 힉스, 실비아 브라운, 셰리 카터 스콧 박사, 디팩 초프라 박사, 스티븐 R. 코비, 웨인 W. 다이어 박사 등 이 책의 저자 26명은 이미 전 세계에서 적게는 몇십만 명, 많게는 몇천만 명의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며 의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각 분야의 제1인자들이다. 이 책에는 이들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루이스 L. 헤이를 비롯하여 아브라함 힉스, 실비아 브라운, 셰리 카터 스콧 박사, 디팩 초프라 박사, 스티븐 R. 코비, 웨인 W. 다이어 박사 등 이 책의 저자 26명은 이미 전 세계에서 적게는 몇십만 명, 많게는 몇천만 명의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며 의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각 분야의 제1인자들이다. 이들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는 여러분의 지친 삶을 치유해줄 뿐만 아니라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 당신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훨씬 더 밝게 할 것이다. 작품요약 ◆ 긍정적인 사람들과 긍정적인 상황만 남겨두어야 한다 매일 아침, 확신을 갖고 긍정의 말을 내뱉자.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면, 불가능한 것도 해낼 수 있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표면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동양철학과 서양의학을 한데 아우른 독창적인 건강론과 행복론으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디팩 초프라, 전 세계에서 1,000만 부가 넘게 팔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비롯해 10여 권의 저서를 남긴 존 그레이 등 이 책의 저자 26명은 모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각 분야의 1인자들이다. 독자 여러분은 그들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 한 줄 한 줄을 통해 인생관과 가치관이 바뀌어 하루하루의 삶이 기쁨과 행복한 미소로 가득 차리라 믿는다. 친구나 연인, 형제와 부모가 함께할 것이다 이 책은 비록 한 줄 한 줄 짧게 전하는 메시지이지만 음미하여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제까지의 삶을 반추해보며 자신을 돌이키게 한다. 그리하여 과거의 실패와 더불어 암울했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이제 바른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내일을 위해 새롭게 다시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매일 이 책을 펴서 긍정적인 생각들을 마주하다 보면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환한 웃음으로 내일을 맞이하여 어제보다 훨씬 자신감에 넘쳐 활기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친 몸을 일으키고 주저앉은 여러분의 손을 잡아줄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뿐이지만 이 책 ‘긍정의 생각 한 줄’은 여러분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여 기꺼이 여러분의 친구나 연인, 형제와 부모가 함께하도록 해줄 것이다. 이 책의 본문은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행여 저자의 ‘의도의 오류’가 ‘번역의 오류’로 되어 있다면 독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재해석되기를 바람니다.Until today, you may have realized that it's not loving to remain in situations that aren't working for you, hoping they'll get better.Just for today, realize that when you've done all you can do, there's simply no more you can do, and it's not healthy or productive to try! 당신은 상황이 나아지리라 기대하며 되지 않는 일에 매달려 있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단 오늘만이라도, 당신이 할 수 있는 능력껏 최선을 다했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 이상 노력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생산적이지도 않다.- 이얀라 반젠트 - Feel the pain of others.Understand their struggles and disappointments, their hardships and inadequacies, and open your heart to them.Realize that everyone is doing the best they possibly can.Judge no one.But rather, cradle all of humanity in your heart.다른 이들의 고통을 느껴보아라. 그들의 몸부림, 실망, 고난과 부족함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보아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라.아무도 판단하지 마라. 대신, 온 인류를 마음에 품어라.- 다니엘 레빈 -
쇼팽-리스트-힐러
음악세계 / 음악세계 편집부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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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소설,일반
음악세계 편집부 (지은이)
쉬운 난이도의 원전으로,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수록했다. 2년간의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간결한 레퍼토리에 교육용, 학습용 해설을 포함하였다.Frdric Chopin(1810-1849) Bourre Ⅰ in G (KK Ⅶb/1)……3 Bourre Ⅱ in A (KK Ⅶb/2)……4 Cantabile in B( KK Ⅵb/6)……5 Walzer / Waltz in a (KK Ⅳb/11)……6 Sostenuto in Es (KK Ⅳb/10)……8 Prlude in e (op. 28/4)……9 Prlude in h (op. 28/6)……10 Prlude in A (op. 28/7)……11 Prlude in c (op. 28/20)……11 Polonaise in B (KK Ⅳa/1)……12 Mazurka in g (op. 67/2)……14 Mazurka in F (op. 68/3)……16 Mazurka in As (op. 7/4a)……18 Franz Liszt(18111886) La cloche sonne……19 Lndler in As……20 Andantino in As……21 Ich liebe Dich……22 Andante in Des……24 Wiegenlied / Lullaby……25 Sancta Dorothea……28 Ave Maria……30 Weihnachtslied / Christmas carol……32 Die Hirten an der Krippe / The shepherds at the manger……33 Adagio religioso……36 Ferdinand Hiller(18111885) Irlndisches Lied / Irish Song (op. 117/2)……36 Schottisches Lied / Scottish Song (op. 117/19)……38 Italienisches Lied / Italian Song (op. 117/31)……39 Polnisches Lied / Polish Song (op. 117/18)……40 Russisches Lied / Russian Song (op. 117/26)……41 Fandango (op. 117/28)……42 Ballade (op. 117/16)……44 Schlummerlied / Slumber Song (op. 66/Ⅰ/2)……46 Lied / Song (op. 66/Ⅱ/2)……48 해설……49 프리모 원전판 시리즈의 목적……49 작곡가들의 간략한 생애 스케치……49 연주와 연습에 대한 조언……51 레퍼토리 표……56 Kommentar……57 Ziel und Zweck der Urtext Primo Reihe……57 Die Komponisten des Bandes Kurzbiographien……57 Spiel-und betipps……59 Commentary……65 Aims and purpose of Urtext Primo series……65 Short biographical sketches of the composers featured in this volume……65 Playing and practice tips……67 Repertoire-Tabelle / Repertoire chart……72프리모 원전판, 피아노 문헌에 대한 완벽한 접근법! [이 책의 특징] - 쉬운 난이도의 원전 -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 - 2년간의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간결한 레퍼토리 - 높은 퀄리티의 원전판 - 교육용, 학습용 해설 포함
마음 지구력
21세기북스 / 윤홍균 (지은이)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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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홍균 (지은이)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마음 지구력》에는 불안하고 나약한 소진된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을 담아냈다. 오랜 기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약한 내담자들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며, 우리의 인생을 경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힘인 ‘마음 지구력’에 주목하게 됐다.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플랜 B가 왜 새로운 철학이 될 수 있는지, 결국 무엇이 삶의 회복을 앞당기는지, 때로는 즉시적으로 진단하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달래주며 적재정량의 심리처방을 안겨준다. 우울감, 공황 증상, 무기력과 충동성 같은 증상을 끊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성격이 순화되고, 매력을 획득하고, 리더십을 익혀서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과정까지 이 책이 두텁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지쳤다’는 마음을 이해하는 일 CHAPTER 1 큰 성공이 아닌 '적당한' 성공이 답이다_번아웃의 출구 찾기 01 왜 하필 번아웃부터 시작하는가 02 보상 중추, 인생의 가속페달 03 더 이상 열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들 04 한국인은 왜 소진 증후군에 취약할까 05 직장인의 소진과 회피 06 내 마음의 브레이크 편도핵 07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 되기 CHAPTER 2 인생의 실패를 경쾌하게 건너는 방법_마음 지구력 01 해피 엔딩적 인생관 :: 회복력 수업 01|해피 엔딩적 인생관을 가지는 방법 02 한 방 인생이 아닌, 과정으로의 세계관 :: 회복력 수업 02|과정으로서의 세계관을 인생에 적용하는 방법 03 정신에 매몰되지 말고, 현실의 삶을 중시한다 :: 회복력 수업 03|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주문 04 인생을 끌고 나가는 힘: 돈으로 충분할까 :: 회복력 수업 04|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연결시키는 방법 05 에너지를 아끼는 인간관계의 비밀 :: 회복력 수업 05|인간관계에서 답을 찾는 방법 06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1: 잘 자기 :: 회복력 수업 06|휴식과 수면을 위해 지킬 것 07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2: 체력 늘리기 08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3: 놀기의 중요성 :: 회복력 수업 07|잘 놀기를 위한 제안 PART 2 어제의 결승선이 오늘의 출발선이 되는 순간 CHAPTER 3 공감이 능력이다_감정의 방해물 치우기 01 방해 없이 이뤄내는 성공은 없다 02 상처가 생각과 감정을 공격한다 03 방어력과 방해력이 충돌하는 순간 04 방어력의 핵심은 공감 능력 05 감정의 치유를 외면하는 습관들 06 자기 공감이라는 보호막 07 감정의 기출 변형, 양가감정이라는 문제 CHAPTER 4 나를 살리는 제1시스템_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생각법 01 내 마음의 면역 세포 :: 회복력 수업 08|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말 02 우리의 방어력을 낮추는 생각들 :: 회복력 수업 09|방어력을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03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생각의 틀: 흑백 논리 :: 회복력 수업 10|흑백논리에서 벗어나는 실제적인 방법 04 방해물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 복수심 :: 회복력 수업 11|복수하고픈 마음을 현명하게 다루는 실제적인 방법 05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Ⅰ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6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Ⅱ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7 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사회생활 :: 회복력 수업 13|다치지않는 사회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팁 08 당신의 방어력을 깎아내리는 습관들 09 나쁜 습관들을 끊어내는 방법 :: 회복력 수업 14|나를 방해하는 습관과 멀어지는 방법 10 아무것도 안 됐어도 괜찮다 PART 3 주저하는 당신을 위한 '조금 특별한 끈기' 이야기 CHAPTER 5 시작을 못한다면 완벽주의 때문이다_나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01 이래도 될까? 이게 될까? 02 완벽주의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03 우린 왜 노력 만능설을 끊지 못할까 04 숨어 있는 완벽주의 05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완벽주의 06 이젠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갈까 CHAPTER 6 완벽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철학_플랜B 그리고 적응력 01 이제는 적응의 시대 02 적응력이란 무엇인가 :: 회복력 수업 15|적응력을 가지기 위해 오늘해야 할 일 03 부정적인 감정을 통과하다 04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1: 일단 시작하기 :: 회복력 수업 16|일단 시작하기를 성공하는 실제적인 방법 05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2: 상수도 하수도 설 :: 회복력 수업 17|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06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3: 플랜 B 에필로그*** 100만 독자가 선택한 《자존감 수업》 윤홍균의 세 번째 마음 처방 *** 상처받고 포기하는 유리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 마음 지구력 “의사가 쓰는 성공 이야기, 그 핵심은 회복력이다!”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윤홍균의 성장 심리학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코로나에서 벗어난 정신적 해방감과 고금리, 고물가, 국제 분쟁으로 인한 경제 침체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 평균 학력은 높아졌지만 그로 인한 취업 문제가 생겼고,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상식이 되었지만 SNS 발달로 인한 비교와 자괴감 문제는 어느 때보다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여기에 남녀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연애도 어려운 각자도생의 세파 속에서 다들 화가 났지만, 위로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외로움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이중적인 상황에서는 희망적인 청사진에 거부감이 들고,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감성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그만큼 도태될까 봐 공포를 느낀다. ‘자존감 열풍’을 일으켰던 윤홍균 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회복력’에 주시할 때라고 강조한다. 《마음 지구력》은 불안과 공포를 버티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 연소시켜야 하는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성장 심리수업이다. 혹여라도 단어와 문장 속에 의도치 않은 냉소와 차가운 습성이 남아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을지 염려하면서 문장 하나하나에 배려와 진정성을 담아내었다. 저자는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핵심적인 말하기로 한 번의 선택으로 좋은 일이 생길 걸 기대하지 않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끈기를 발휘했을 때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나쁜 일을 경험할 각오를 하고 일단 시작부터 할 수 있는 용기, 안될 것 같아도 한 번 더 해보는 킵고잉 정신은 막다른 길에 부딪힌 우리에게 새로운 경로를 재탐색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을 가져다준다. 이 책을 ‘의사가 쓰는 성공에 관한 이야기’라 정의하는 이유다. 지속가능한 삶의 정답은 결국 적절함에 있다! 잘 넘어지고 잘 일어서는 해피엔딩 인생관 마음을 다쳤다는 것은 방해의 힘이 방어력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방어력이란 전문 용어로 ‘방략’이라고 하는데 인생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뜻한다. 저자는 실천적인 해법서로서 이 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성장을 방해하는 습관과 이에 응전하는 회복 솔루션을 수록했다. 아무리 끈기가 있고 재능이 있어도 방어력이 약하면 마음을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상처를 받게 된다. 회복계의 담배와 같은 방어력을 깎아내리는 습관과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습관 ▶ ‘내가 요즘 많이 힘들구나’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캐묻는 습관 ▶ ‘이런 일’의 구체화, 자신에게 공감하기 * 원인을 하나만 찾으려는 습관 ▶ ‘모든 게 원인이다’라는 마인드 갖기 * 결정을 미루는 습관 ▶ 정해진 시간 내에 결정하기, 이미 선택한 결정에 만족하기 * 자신의 불행을 합리화하는 습관 ▶ ‘왜냐하면’ 대신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하기 * 예측술과 독심술 ▶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와 ‘나 자신’이라는 것 기억하기 한편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 지구력’이 좋은 사람들은 긍정적일 뿐 아니라 어려움을 유연하게 극복하는 단계적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앞으로 꽃길만 걷겠지’만 생각하다가 실망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도 겪고 심란한 일도 생기겠지만 중간중간 꽃길도 걷겠지’라고 생각한다. 단계적 세계관은 감정 중추로만 사건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현실을 깨달으면서 전전두엽 피질에도 활성 물질을 보내준다. 그래서 전자 게임을 하듯 한 판 한 판에 집중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고, 한 판을 지더라도 멘털을 추스를 수 있으며 한 판을 이겨도 겸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흥미로운 설명을 따라 나를 되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며, 나아가 역류하는 감정을 쏟아낼 수 있는 안전지대를 구축하다 보면 주변 상황들에 정처없이 흔들리던 마음의 주파수가 오롯이 나에게만 공명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걱정 과잉 완벽주의자들의 인생 공략집이자 잦은 급발진과 급제동을 막는 유연한 핸들인 셈이다. 지속 가능한 삶의 정답은 결국 적절함에 있다. 적당한 가속, 적당한 감속 둘의 밸런스를 잡는 게 우리가 획득해야 할 기술이다. 이것이 마음 지구력의 출발이다.어쩌면 소진 증후군은 신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 준 선물일지도 모른다. 노는 법, 쉬는 법을 모르고 있을 때 소진 증후군마저 없었다면 많은 사람이 과로와 성인병에 시달렸을 것이다. 일단 우리는 소진 증후군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무작정 낙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브레이크도 너무 자주 걸리거나, 심하게 잠겨버리는 것은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수리가 필요한 상태로 봐야 한다. 잦은 급발진과 급제동 사이에서 우리의 뇌는 병들어 간다. 결국 정답은 적절함에 있다. 적당한 가속, 적당한 감속. 둘의 균형을 잡는 게 우리가 획득해야 할 기술이다. 지금 당장 그 기술을 한꺼번에 익히고 싶겠지만, 그럼 또 새로운 급발진만 반복할 뿐이다. 하나하나 단계별로 접근할 계획이니,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마음의 준비를 하자.【소진 증후군: 어쩌면 우리를 살리려는 신호가 아닐까?】 마음이 다쳤다는 것은 방해의 힘이 방어력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핀잔이 귀에 꽂힐 때, 자신이 의심스러울 때,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차지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이 우리에게 상처가 생긴 순간이다. 다친 마음으로 살다 보면 방어력이 더 떨어지고, 또 다치기를 반복한다. 포기와 실패, 즉 번아웃으로 향한다. 그래서 다치는 순간을 잘 알아채야 한다. 앞으로는 문제가 생겼을 땐 자신의 감정부터 인식해야 한다. “아, 화가 났구나”, “아, 억울해하고 있구나”라고 감정의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해 줄 때도 이렇게 해야 하지만 본인의 마음을 다쳤을 때도 본인 감정의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이름을 불러주면 언어 중추가 속한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된다. 본능적인 자기방어에서 벗어나 성숙한 반응을 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아, 내가 지금 되게 많이 힘들구나”라며 언어 중추를 사용해서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편도체에도 숨통이 트인다. 【마음을 다치면 감정부터 아프다】 유도에 되치기라는 기술이 있다. 상대방이 기술을 걸고 들어왔다가 되돌아갈 때 같은 방식으로 받아치는 기술이다. 우리의 마음을 방해하는 생각을 정면에서 반박하면 반발심을 불러일으킨다. 예를 들어, ‘나는 약하다’라는 생각이 깊게 깔려 있는 사람에게 “너는 강해!”라고 얘기해도 설득이 안 된다. 강하냐, 약하냐 논쟁으로 빠져 기분만 상한다. 하지만 그런 방해의 힘을 쉽게 되치기할 수 있다. 방해하는 힘을 역이용하면 훌륭한 방어 기술이 된다. 본인이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렇지. 약한 점도 있긴 하지”라며 받아주는 게 낫다. 정면에서 반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인정해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주면서 흔들어 보는 방법에는 부분 긍정, 부분 부정/일반화(누구나 그렇다)/입장 바꿔 생각하기/정반대로 가정해 보기/생각 덧붙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방어력을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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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 오정희 지음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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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정희 지음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 수상 작가, 오정희의 작품집 5종을 리뉴얼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하게 만나온 오정희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된 이 컬렉션은, 이번 개정 과정을 통해 좀더 엄격해진 작가의 눈으로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섯 권이 각각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새 옷도 차려입었다. 삶의 '견딜 수 없음', 인간 존재의 근원적 허무를 일찍이 간파한 오정희는, 그간 촘촘히 쌓아올린 문장으로 내밀한 욕망의 얽히고설킴을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전후의 황폐한 풍경에서부터 중산층의 허위까지 예민한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려내온 작가,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 예술을 밀고 나간 작가, 오정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딸들에게 "가끔은 절벽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리듯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그의 소설 세계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그 참혹한 아름다움 속에서 돋아난 절실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새>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 남매의 짙은 상실감과 방황을 정갈한 언어로 형상화한 장편소설이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열두 살 소녀의 눈을 통해, 세상의 황폐하고 구석진 삶의 현장을 서럽고도 치열하게 그려내고 있다.새 작가의 말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 수상 한국 현대 여성소설의 원류이자 작가들의 작가, 오정희 겹겹의 문장에 복잡다단한 욕망을 아로새기며 삶의 진실과 인간 존재의 허무를 보여주는 작품집 5종 리뉴얼 2017년 12월 15일, 곧 등단 50주년을 꽉 채워 맞는 오정희 작가의 소설 컬렉션이 출간된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하게 만나온 오정희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된 이 컬렉션은, 이번 개정 과정을 통해 좀더 엄격해진 작가의 눈으로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섯 권이 각각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새 옷도 차려입었다. 삶의 ‘견딜 수 없음’, 인간 존재의 근원적 허무를 일찍이 간파한 오정희는, 그간 촘촘히 쌓아올린 문장으로 내밀한 욕망의 얽히고설킴을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전후의 황폐한 풍경에서부터 중산층의 허위까지 예민한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려내온 작가,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 예술을 밀고 나간 작가, 오정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딸들에게 “가끔은 절벽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리듯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그의 소설 세계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그 참혹한 아름다움 속에서 돋아난 절실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 남매의 짙은 상실감과 방황을 정갈한 언어로 형상화한 장편소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열두 살 소녀의 눈을 통해, 세상의 황폐하고 구석진 삶의 현장을 서럽고도 치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중톈 중국사 12 : 남조와 북조
글항아리 / 이중텐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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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중텐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이중톈은 전통 역사학의 작법을 뒤엎고 생생한 묘사와 독특한 문체, 세계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수천년의 중국 역사를 설명해준다. <이중톈 중국사 12 : 남조와 북조>에서는 복잡다단한 유미주의의 시대였던 위진시대를 지나 이민족 오호의 시대가 펼쳐진다. 1장과 2장에서는 오호의 등장과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선비족의 일대기를 설명한다. 3장은 남조의 혼란, 이어서 4장에서는 제1제국과 제2제국의 분수령이 된 종교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 5장에서는 혼돈의 남조와 북조를 다시 그러모아 톺아본다.제1장 피를 바꾸다 신의 채찍 흉노가 한나라를 계승하다 갈인 석륵 저인 부견 재분열 제2장 선비족 차이니즈 부츠 부락연맹에서 제국으로 피에 물든 가림막 전환점 대대적인 한화 제3장 남조의 실험 현장 단명한 왕조들 시대가 영웅을 만들지는 않는다 내부투쟁 양 무제의 죽음 더 이상 나쁠 수는 없었다 제4장 종교 문제 도교의 흥기 불교의 전래 벼락출세 한 걸음씩 나아가다 태무제와 양 무제 제5장 새 문명의 재창조 재통일 회하의 남과 북 장성의 안과 밖 늪지대 조합의 힘 저자 후기│한 나라 두 왕조, 남방과 북방 옮긴이의 말│이중톈의 꿈 부록│『남조와 북조』에 언급된 사건들의 연표“이 근원을 소급해보면 모두 위진남북조의 소산이다. 회하를 사이에 둔 그 300~400년간의 통치와 정치적 혼란이 없었다면 오늘날 같은 중국의 문화와 문명은 없었을 것이다.” 피를 바꾸다 『이중톈 중국사 12: 남조와 북조』는 흉노족 유연의 한나라에서 시작한다. 일찌감치 남흉노의 추장은 조조의 집권 말기에 성을 유씨로 바꿨다. 모돈 선우가 한 고조 유방의 사위였으므로 자기는 당연히 외조부의 성씨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명분이었다. 이후 304년, 흉노족 추장 유연은 본인이 역사상 세 번째 한 왕이라 선포한다. 유연은 유방과 유비를 삼조와 오종으로 높이는 연출을 택했다. 위나라와 진나라에게 망했던 한나라가 흉노의 게르에서 다시 부활한 것이다. 하지만 한나라 문명이 부활한 것이 아니다. 한나라라는 이름도 그 이름이 호소력이 있었을 뿐, 모든 것이 흉노인이 천자가 되기 위한 연출이었다. 유연의 나라는 이렇게 ‘우회상장’하게 되었다. 유연의 뒤를 이은 유요는 우회상장의 연출을 버리고 국호를 조로 바꿔버린다. 역사에서는 이를 전조라 부른다. 전조를 대신한 나라는 후조이며 황제는 석륵이다. 석륵은 갈인이었으며, 갈인은 그저 소나 말처럼 노역에 동원되고 상품처럼 시장에 내놓였던 오랑캐 중의 오랑캐였다. 바로 그런 노예였던 석륵은 어떻게 황제가 됐을까? 농노였던 석륵은 해방되자마자 다시 반란군의 손에 떨어졌다. 반기를 들어 반란군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 뒤, 사람들을 그러모아 흉폭한 도적 떼를 조직했다. 그의 무리는 민가를 약탈하고 성을 공격해 빼앗았다. 병력은 한때 10여만 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그 뒤 한족인 장빈을 책임자로 들여 장빈의 계략으로 유주를 점거하고 있던 왕준을 집어삼킨다. 그렇게 승승장구해 서진 멸망 3년 뒤인 319년, 석륵이 자신을 조왕으로 칭하며 후조가 되었다. 흉노 유연이 한족 문명의 중심부에 쐐기를 박아 넣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면 갈인 석륵은 분열되었던 중국 북방을 처음으로 다시 통일한 것이다. 비수대전 참패로 인한 부견의 공헌: 풍성학려, 초목개병 흉노와 갈인의 후계자는 저인이었다. 석륵의 뒤를 이은 나라는 끊이지 않는 혼란 끝에 선비족에 의해 멸망하고 이 틈을 타 저인의 장군 부건이 나라를 세운다. 이를 전진이라 부른다. 훗날 왕위를 이은 부견의 전진은 국가를 토벌하여 중국 북방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했다. 하지만 부견은 ‘동진은 정벌하면 안 된다’는 충신의 유언을 흘려듣고 동진 정벌을 나갔으나 결과는 ‘비수대전’에서의 부견의 참패였다. 험한 장강의 물길을 끊을 수 있다 호언장담 했으나 끊긴 강은 비수였고, 끊긴 이유는 전진 장졸들의 시체 때문이었다. 여기서 ‘바람소리 학 울음소리도 다 적 같다’라는 뜻의 풍성학려, ‘초목이 다 군사로 보일 정도로 놀라서 별것을 다 의심한다’는 뜻의 초목개병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겼다. 부견과 그의 부하들은 바람과 학 울음소리에도 동진의 추적대로 의심했고, 처음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그들 눈에는 초목이 다 동진의 군사로 보였던 것이다. 비수는 부견의 워털루였다. 비수대전 이후 전진이 국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북방은 다시 분열됐다. 이제 마지막 승자이자 오호십육국의 종결자, 그리고 남북조의 창립자인 북위가 등장한다. 쌍등자의 등장, 차이니즈 부츠 선비족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면서 등자가 출현했다. 말은 처음에 병거전에 쓰였고 훗날 기병이 등장했다. 하지만 기병의 전투력은 제한적이었다. 등자가 없었을 때는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거나 칼을 휘두를 경우 말에서 떨어져 내리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등자의 등장으로 기병이 가장 무서운 적이 되었다. 가장 이른 시기의 쌍등자 실물과 도자기 인형은 선비족이거나 선비화된 한족의 고분에서 발견되었다. 선비족 탁발부의 등장 탁발부는 선비의 부족 중에서 가장 낙후했다. 남자들은 모두 머리를 밀고 정수리 머리카락만 길게 땋아 내렸는데, 원시적인 풍속을 고수하면서 한족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비족의 대나라는 부견에게도 멸망당했지만 탁발규가 등장하면서 선비족의 북위가 세워진다. 대부분 20~30년의 수명이었던 오호십육국과 달리 북위는 한 세기 반이나 존재했고 한 세기 가깝게 중국 북방의 완전한 통일을 유지했다. 그러니 오호십육국과 같은 선상에서 논할 수 없는 나라였다. 탁발굉은 성공했다. 사실 그는 이미 중화의 황제였다. 비록 천하를 절반밖에 못 가졌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는 어떤 가능성을 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민족과 한족의 피를 섞은 북방이 중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중화 문명을 창건하는 것이었다. 중화의 정통성을 대표하지만 칭찬할 만한 점은 없는 남조 이중톈은 「제3장 남조의 실험현장」의 가장 첫 줄을 ‘만약 한마디로 남조를 개괄해야 한다면 ‘칭찬할 만한 점이 없다’는 말이 적절할 것이다’로 시작한다. 길지도 않은 남조의 169년 동안 왕조가 네 번이나 바뀌었으니 황제도 단명했다. 재위 기간이 가장 짧기로는 1년, 10년을 넘긴 사람이 겨우 5명이었다. 북위는 야만족 집단에서 중화제국으로 변신했지만 남조는 정작 중화제국의 의식과 기상을 상실했다. 심지어 한화된 이민족조차 그들을 업신여겨 동진을 진이라 불리는 것이 분수에 맞지 않다며 ‘참진僭晉’이라 불렀다. 이런 남진에도 문화적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남조가 중국 문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험은 동진의 정치 개혁이라 할 수 있다. 동진의 사족이 점점 나태해 지고 호의호식하면서 기회는 점점 빈한한 평민에게 주어졌다. 이때 기생충과도 같은 사족을 끝장낸 유유가 등장한다. 유유는 손은의 난을 격파하며 이름을 날렸다. 손은은 도교의 신도로 알려졌으나 테러 집단의 두목에 불과했다. 손은이 난을 일으켜도 동진이 군대를 내보내지도 방비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동진 정권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 수 있다. 이때 북부의 유유가 2년간 이어진 손은의 난을 격파했다. 유유는 그렇게 등장해 420년, 마침내 송나라를 세워 남조가 시작되었다. 종교의 등장 국학과 덕치로 나라를 다스리기엔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다. 남은 방법은 단 하나, 종교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었다. 종교는 제1제국과 제2제국의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문제여서 중국사가 절대로 피해갈 수 없다. 종교도 신앙도 없던 중국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새로운 정치가 펼쳐진다. 불도징이 최초로 불교를 국가의 공권력 아래에 두면서 방술로 간주되던 불교가 벼락출세하게 됐다. 후조의 짧은 수십 년 동안 무려 893곳의 사원이 세워지면서 불도징이 중국에 자리잡게 만든 것이다. 북방과 남방의 종교는 아이러니한 수순을 밟게 되었는데, 이민족의 북방은 불교를 믿고 남방은 도교를 믿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북위의 태무제는 이민족인데도 불교를 탄압하고 남조의 양 무제는 한족인데도 불교를 받들었다. 각 국가의 황제는 열린 마음과 긴 안목으로 자신이 속한 민족에 상관없이 장기간 공존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한 것이다. 300~400년에 걸친 민족 간 대혼혈은 선비화된 한족, 북주 양견에 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양견은 원래 보륙가 나라연이라는 선비족의 이름을 썼지만 다시 양견이라는 한족의 이름을 되찾으며 북주를 수나라로 바꿨다. 수나라는 한족을 위주로 한 한족과 이민족의 상호 변화를 꾀하여 최후의 성공을 거뒀다. 그 민족은 흉노, 갈인, 저인, 강족과 선비족의 각 부를 융합하여 새로운 한족이라 불릴 만했다. 이중톈은 마지막으로 남조와 북조에서 비롯한 남방과 북방의 차이를 설명한다. 오호와 한족은 쌍방향적인 통혼으로 모두 새 한족에 녹아들었다. 이민족은 입식 생활을 했으며 한족은 좌식 생활을 했다. 중국이 이제와서 한족의 좌식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호와 한족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남북의 구분이 뚜렷해졌다. 남북이 생겼다는 말이다. 일찍이 루쉰이 ‘북방 사람은 중후한 게 장점이고 우둔한 게 단점이며 남방 사람은 영리한 게 장점이고 교활한 게 단점’이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차이는 모두 위진남북조의 소산이다. 이 300~400년간의 통치와 정치적 혼란이 없었으면 지금의 중국 문화도 없었을 것이다.탁발굉은 성공했다. 사실 그는 이미 중화의 황제였다. 비록 천하를 절반밖에 못 가졌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는 어떤 가능성을 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민족과 한족의 피를 섞은 북방이 중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중화 문명을 창건하는 것이었다. 명문 사족의 자제들은 나면서부터 관리가 되고 세금이 면제되는 특권을 가졌고 법률과 제도는 그들의 불로소득을 보장했다. 그래서 그들은 어려서부터 호의호식하고 빈둥거렸으며 예복을 입고 고담준론을 펼치거나 혼자 감상에 빠져 종일 생각 없이 지냈다.그들은 기생충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북위의 태무제는 이민족인데도 불교를 탄압했고 남조의 양 무제는 한족인데도 불교의 비위를 맞췄다. 이것은 전도된 일이 아닌가? 태무제와 양 무제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런 전도 현상의 배후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해답은 아마도 북조가 종말을 고한 시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장의 철학
행성B(행성비) / 안상헌 (지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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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안상헌 (지은이)
사업가는 매일 판단하고 결정한다. 제품과 서비스를 구상할 때, 함께 일할 사람을 찾을 때, 조직의 규칙과 문화를 만들 때,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할 때 모두 사업가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그 판단의 밑바탕에 철학이 자리한다. 철학적 사고는 통찰력, 판단력, 돌파력의 근간이 된다. 「사장의 철학」은 말 그대로 경영 최전선에 서 있는 사장들을 위해 쓴 실전 철학 매뉴얼이다. 인간 본성을 꿰뚫어 보게 하고, 천변만화의 시대에 대응할 철학이라는 무기를 제공한다. 소크라테스처럼 새로운 관점에서 질문하고, 공자처럼 통찰하며, 니체처럼 욕망하는 법을 알려준다. 스토아철학으로 실패를 반전시키고, 디오게네스를 통해 니즈를 찾아낸다. 또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성공한 기업과 CEO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사업 현장에서 철학을 적용하는 실체적 방법을 보여준다. 철학하는 사장은 철학이 없는 사장과 관점이 다르다. 더 성장하고 싶은 사업가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인간의 본질을 읽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자들의 조언이 지혜와 용기를 북돋을 것이다. 서문_ 사장을 위한 쓸모 있고 친절한 철학 수업 1부 세계적 브랜드는 철학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블루보틀은 왜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을까? 넷플릭스는 어떻게 코로나-19 시대의 제왕이 됐을까? 구글과 아마존은 어떻게 플랫폼 제국이 됐을까? 스토리가 있는 초콜릿은 왜 더 달콤할까? 사람의 마음은 어떤 가치에 움직일까? 유튜브는 어떻게 패러다임의 승자가 됐을까? 브랜드를 만드는 카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성공한 사장들은 어떻게 일할까? 2부 성공하는 사업가는 어떤 철학에 집중하는가 철학자와 사업가의 5가지 공통점 디오게네스에게 배우는 가치 전도의 기술 욕망 철학에서 배우는 자기 긍정의 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배우는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전략 니체에게 배우는 자기만의 철학 『논어』에서 배우는 경영 비법 유방에게 배우는 공감의 기술 일론 머스크에게 배우는 사업가의 용기 3부 통찰력은 어떻게 얻는가 통찰은 어디서 오는가 사장이 되려면 사장의 위치로 가라 스티브 잡스는 왜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먹으려고 했을까? 왜 생각을 생각해야 하는가 작은 일로 큰일을 해내는 방법, 포커싱 뿌리 깊은 나무에서 뿌리 넓은 잔디로 생각을 키우고 싶다면 날개를 펴라 냉철하면 냉철함이 나를 보호한다 4부 사장은 어떻게 철학으로 강해지는가 슈퍼맨에게는 쫄쫄이를, 사장에게는 철학의 외투를 경멸의 기술, 웃음으로 극복되지 않는 질투는 없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새로운 방식, ‘부캐’ 나를 버리면 내가 강해진다 다른 사람을 성공하게 하면 나도 성공한다 말이 품격을 만든다 약점이 나를 인간답게 한다 사업은 음모다 참고 문헌사업에서 길을 잃을 때, 철학자의 안내가 필요하다 사업은 각양각색의 교차로를 끝없이 만나는 과정과 같다. 사장의 역할은 교차로에서 가장 좋은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다. 회사의 존립을 좌우하는 제품개발부터 구성원을 아우르는 조직문화까지, 사장의 선택은 결정적 이정표가 된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 앞에서 사장들도 종종 길을 잃는다. 철학은 이런 사장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을 알려준다. 철학자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두고 평생을 질문했으며, 수 세기를 거쳐 지혜를 쌓았다. 이는 변화무쌍한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이자, 본질이다. 인간은 자신을 드러내고, 편안함을 추구하며, 소통은 원하지만 사생활을 보장받고, 가치를 추구하는 보편적 속성이 있다. 이 본질을 체화하면 고객과 직원이 원하는 것이 보이고 시대의 목소리가 들림은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힘도 가질 수 있다. 「사장의 철학」은 상황마다, 단계마다 필요한 철학자의 지혜를 사장들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사장들 스스로가 자기철학을 만들어가도록 차근차근 이끈다. 사업 전략부터 삶의 고민까지, 강력 솔루션 ‘철학’을 활용하라 철학자의 안경을 끼면 사업에 필요한 ‘결정적 한 수’가 보인다. 공자는 “추구하는 도(道)가 같지 않으면 함께 일을 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함께 일하는 사람을 관리하려 애쓸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키우고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는 뜻이다. 형이상학은 ‘존재란 무엇인가?’ ‘신이란 무엇인가?’ 등과 같이 기존 개념에 의문을 품는다. 형이상학을 활용하면 김밥 사업도 다르게 보인다. 김밥을 어떻게 맛있게 만들까가 아닌, “김밥이란 무엇인가”란 본질로 들어간다. 그래서 캘리포니아롤 같은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다. 「사장의 철학」은 니체, 소크라테스, 공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한나 아렌트, 육가 등 철학사에 획을 그은 철학자의 눈으로 사업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그리고 시대와 사람을 읽도록 안내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고, 질문하는 힘과 정의하는 힘이 생기도록 돕는다. 외로운 경영자의 마음을 위로하며 스스로 강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사장을 위한 쓸모 있고 친절한 철학 수업 ‘경영철학’이란 말은 익숙하지만 어떻게 철학을 만들고 적용해야 할지 모호한 것이 현실이다. 「사장의 철학」은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제시한다. 애플과 구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호떡 장사까지 사장들의 다양한 철학을 소개, 현실에서 구현 가능한 방법을 일러준다. 또 사업 구상부터 확장, 인적 관리, 위기 대처법, 자기 긍정의 방법까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철학자의 조언을 연결한다. 변화하는 시대, 경영의 최전선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사장들이 유연하게 대처하고 기준을 잃지 않도록 이끄는 가장 쓸모 있는 철학 안내서이다. 책의 구성 1부 ‘세계적 브랜드는 철학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철학과위기 극복 사례를 다룬다. 신개념을 창조한 넷플릭스의 아포리아, ‘방법적 회의’로 단순함을 추구한 블루보틀과 애플, 현대판 아고라를 만든 페이스북과 구글, 스토리로 위기에서 벗어난 레고 등 세계적 브랜드의 가치 추구와 패러다임의 교체 과정을 보여준다. 2부 ‘성공하는 사업가는 어떤 철학에 집중하는가’에서는 사장의 눈으로 바라보는 철학이다. 플라톤의 『국가』를 통해 철학자와 사업가의 5가지 공통점을 소개하고, 디오게네스의 가치 전도 철학으로 고객의 니즈를 설명한다. 또 니체로 결핍과 욕망을 이해하고, 스토아철학을 활용해 역경과 실패에 대응하는 방식도 알아본다. 『논어』로 경영자의 자세를 점검하는 한편, 한나 아렌트를 통해 인간답고 존중받을 만한 삶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3부 ‘통찰력은 어떻게 얻는가’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강화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고독과 질문의 기술, 정보를 읽는 법칙과 함께 저성장기 경영인의 위치도 짚어본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방향에 초점을 맞추는 포커싱에 대해 살펴본다. 맹자와 노자에게서 단순함을 배우고, 시몬 베유의 수직적 지식도 만나본다. 4부 ‘사장은 어떻게 철학으로 강해지는가’에서는 철학으로 공고해지는 인간적 행복을 다룬다. 삶을 긍정하는 데 건강한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짚어보고, 공존의 의미도 살펴본다. ‘부캐’와 ‘분인’ 개념을 통해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알려준다. 또 상대적 박탈감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인간답게 존재하는 ‘작은 구원’에 대해 살펴본다.김밥을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사를 잘하고 싶으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보통은 ‘어떻게 하면 많이 팔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형이상학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김밥 자체를 문제 삼을 겁니다. ‘김밥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겠죠. 이런 질문을 던지면 누드김밥이나 캘리포니아롤처럼 전혀 다른 김밥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형이상학에 김밥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고정불변하는 법칙을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진리는 ‘내가 그것을 위해 죽고 살 수 있을 때’입니다. 내게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다가올 때 진리라는 것입니다. 20세기에 진리가 성능이었다면, 21세기에는 다른 진리의 개념이 필요합니다. 그중 하나가 가치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또한 곧 변하겠죠. 철학이 질문을 던지는 학문이라면, 우리 시대 사업하는 사람에게 가장 가치 있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가치에 마음이 움직이는가? 실패에 초연하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배우는 것이야말로 지금 내가 할 일입니다. 우리 삶은 결과가 아니라 상태죠. 사업에 성공했다고 계속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했다고 계속 실패하는 것도 아니고요. 한 번의 성공이 자만을 낳고, 자만심으로 실패를 거듭한다면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스토아철학은 성공에 집착할 때 감정이 무너지고, 정신적 진보도 불가능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초월과 평정을 강조했죠.
타나토노트 1
열린책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이세욱 (옮긴이) / 200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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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이세욱 (옮긴이)
이 소설의 제목인 타나토노트는 죽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타나토스와 항해자를 뜻하는 나우테스를 합쳐서 만든 조어로 영계 탐사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소설은 무겁고 어두운 소재인 죽음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시종 웃음을 자아내고 있어 타고난 익살꾼인 베르베르의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추리 소설이자, 연애 소설인 이 작품은 인간이 착하게 살고 사랑하는 것이 나쁘게 행동하고 미워하며 사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생중계 심리학 라디오
글항아리(문학동네) / 권문수 글 /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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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권문수 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라디오! 귓속말로 듣는 심리치료 이야기~ 『생중계 심리학 라디오 | 사랑ㆍ가족ㆍ시대에 상처받은 이들의 리얼 스토리』. 미국인의 마음을 치료하는 한국인 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여행. 이 책은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임상심리전문가가 자신의 치료 경험담 가운데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소설처럼 이야기하는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꼽히지만 사회 속에서 위축된 현대인의 정신적 병리현상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더욱 와 닿는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심리치료 이야기가 생생하게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한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은 소설적인 진지함과 모험이 어우러져 심리상담 스토리가 갖는 현장성을 충분히 전달하며 한 편 한 편 흥미롭게 들려준다. 타인의 내면을 들어다보는 것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치유할 수 있게 안내한다. 들어가는 말 제1부 사랑에 대한 질문들 Sessino 01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1_상처받는 여자들 Sessino 02 난감한 스타일과의 만남 Sessino 03 되살아난 호모포비아의 기억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2_쿨리지 효과 Sessino 04 너무나 시니컬한 이기주의자 Sessino 05 섹스 탐미주의 혹은 의존성 Sessino 06 도저히 버릴 수 없는 감정 제2부 한없이 갈라지는 마음 Sessino 07 레닌그라드에서 온 슬픈 천재 Sessino 08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남편과 아들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3_기대 심리와 집단 최면 Sessino 09 세상의 모든 악마들 Sessino 10 전직 아나운서의 네번째 남자 Sessino 11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동거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4_행복이라는 말 Sessino 12 마틴 루터 킹을 증오하는 남자 제3부 너의 꺼질 듯한 마음불빛 Sessino 13 미국에서의 백수생활 Sessino 14 유리로 만든 가슴을 가진 아이 Sessino 15 어쨌든 웃기만 하면 된다 Sessino 16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마법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5_자살과 논리세상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36.5 Mhz 당신의 지친 귀와 눈을 어루만지는 심리학 라디오 지난 10여년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아픔을 치유한 상담치유 전문가가, 사랑·가족·시대에 상처받은 이들의 리얼 스토리 21편을 한국의 젊은 남녀들이 공감할 수 있게 라디오 생중계처럼 잔잔히 들려준다. 여자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병원에 입원한 두 남자의 이야기, 임종을 앞둔 어머니 앞에서 마리화나를 피운 아들, 이기심을 버리면 살 수 없는 여성 편력가, 레닌그라드의 수학천재가 미국에 와서 고통을 겪는 이야기, 만화주인공이 천국을 다스린다는 환상에 빠진 터키인 기독교신자, 남편의 애인과 동거를 시작한 전직 아나운서, 깨지기 쉬운 유리로 만든 가슴을 가진 아이, 마틴 루터 킹을 증오하는 남자 등 그가 만난 클라이언트들의 이야기가 단편소설처럼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직접 겪은 영어 면접시험의 공포, 스승으로부터 사랑고백을 받은 일, 머나먼 이국땅에서 겪은 백수로서의 추억들도 클라이언트들의 사연과 병렬되면서 심리적인 교감과 치유의 기본 방정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현장 심리학’의 차원에서 명쾌히 해명했다. 또한 쿨리지 효과의 허와 실, 상처받는 여자들의 특징, 기대 심리와 집단 최면,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평가, 자살과 논리 등을 소재로 현실과 잘 들어맞지 않는 심리학 이론들에 대한 비판과 대안제시가 이어진다.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 상식을 제공한 것이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게 된 저자처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누군가의 사연에 매료되었던 것처럼, 이 책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물드는 방법을 통해 내 마음의 진실과 평화를 찾아나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먼저 철저한 ①현장중심의 이야기라는 데 있다. 책 제목 에서 잘 드러나듯이 저자는 자신의 상담실에서 환자와 나눈 내밀한 대화들, 그들의 인생 내력을 듣고 치료의 계기를 찾아 함께 내면의 빛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한 편의 소설처럼 구성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심리학 이론이 현실과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상처받은 심리를 치유하는 일은 환자와의 정신적 교감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하며, 이미 자신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환자 자신으로부터 치료의 방법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심지어 금기시되어온 환자와의 개인적인 감정교류라는 경계를 넘나들더라도 말이다. 두 번째 특징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②인간감정의 보편성이라는 주제를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마친 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전문가 과정을 밟고 심리상담을 하고 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는 미국인 환자들을 대하면서 항상 한국인의 심리필터로 걸러내 서로 다른 두 문화의 접점을 찾아나간다. 미국인 환자들이 그에게 새로움과 참신한 감정,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태도를 발견하는 이유는, 그가 한국인으로서 미국인을, 그것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고도의 센서티브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속한 문화와는 별로 상관없는 상처받고 위로받는 인간 마음의 보편성을 확인하고 소통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③경험분석의 희귀성이다. 처음부터 정신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상과 부딪히면서 정신은 굴절되고 치명적인 약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정신질환을 대할 때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그 사람이 겪은 경험의 성격, 그 경험의 개인적인 차원과 시대적인 차원을 골고루 스며들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겪어온 인생내력을 충분히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상황에 처했었는데!”라거나 아니면 “저런 상태라면 이런저런 충고나 처치가 효과적일텐데!”와 같은 마음을 갖게 만들어준다. 그 과정을 통해 경험이라는 것의 개인적 차원과 보편적 차원을 단계적으로 만나보면서 자신의 삶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특징은 이 책이 테라피스트인 ④저자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환자들의 정신질환을 치료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자주 되돌아보게 된다. 환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의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내고 아직도 자신이 헤어나오지 못한 트라우마를 발견한다. 그리고 환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환자들의 닫힌 마음의 통로를 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환자와 테라피스트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면으로 나타난다.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서로가 나약한 한 인간으로서 의지하고 이끌어주는 관계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소설적인 진지함과 모험이 어울려 심리상담 스토리가 갖는 현장성을 충분히 감싸안으면서 독자들에게 한편 한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가 타인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소유인가 소유가 아닌가 제1부 사랑에 대한 질문들 편에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들을 모았다. 모두 세 가지의 사랑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사랑으로 인해서 마음을 다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랑으로 인해서 정신질환을 견뎌내는 사람도 있다. 세션1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편에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조슈아와 그가 사랑하는 여자이자 정신분열증세가 있는 헬렌, 그리고 헬렌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남자 티모시가 등장한다. 대략의 이야기는 이렇다. 조슈아는 정신치료를 받던 병원 로비에서 만난 헬렌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둘 사이는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조슈아의 생각과는 달리 헬렌은 그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헬렌은 어릴 때부터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데 그 때문에 그녀는 조슈아를 연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망설인다. 헬렌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남자 티모시도 조슈아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 단지 다른 점은 티모시는 헬렌에게 이별 통지를 받고 오랜 세월을 그녀의 주위에서 맴돌고만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헬렌은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다. 조슈아는 병상을 지켰고, 티모시는 그러지 못했다. 헬렌을 열렬히 사랑하는 이 두 남자는 헬렌이 죽자 같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조슈아는 평소 앓고 있던 조울증세가 극도로 악화되어서였고, 티모시는 헬렌의 묘지에 이틀 동안 몰래 기거하다가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오게 된 것이다.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된 두 연적은 헬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 그리고 아직도 그들은 헬렌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들은 왜 그토록 헬렌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치료능력이라는 말 들어봤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치료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헬렌은 함께 있기만 해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여자였어요.” 세션2 난감한 스타일과의 만남과 세션3 되살아난 호모포비아의 기억 편은 동성애자인 토니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테라피스트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토니는 경계선 성격장애, 우울증,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환자이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과 아버지의 마초적 억압 사이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어왔다. 더구나 동성애자를 백안시하는 사회와 이웃집 아저씨의 성추행으로 인해 정신장애와 마약중독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는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정신치료를 받아오면서, 여러 명의 남자 테라피스트를 사랑했다가 상처를 받았다. 그러면서 토니는 테라피스트들에 대한 신뢰를 갖지 않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찾아오게 된 테라피스트인 저자에게는 무슨 일인지 아끼없는 신뢰를 보낸다. 그가 이 한국인 테라피스트를 신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테라피스트는 토니를 상대하게 되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함에 시달렸다. 그는 아직까지도 동성애자에 대한 거부감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미국으로 이민 오기 전, 테라피스트는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자기 인생에서 매우 소중했던 세 사람을 한꺼번에 잃게 된 일이 있었다. 그리고 토니를 상대하게 되면서 그때의 아픈 기억이 다시 떠오른 것이다. 테라피스트는 토니에게 그러한 사실을 모두 털어놓게 됐고, 토니는 테라피스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여 주었다. 환자와 테라피스트의 위치가 역전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토니는 이 한국인 테라피스트의 진실된 고백에 마음을 움직였다. 토니는 테라피스트의 고백이 궁극적으로 환자인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성실하게 치료에 임해줄 것이란 확신이 들었던 것이었다. 세션 4?5?6 너무나 시니컬한 이기주의자 편부터 도저히 버릴 수 없는 감정 편까지는 대단히 이기적인 남자 톰에 대한 이야기이다. 톰은 마약중독?성격충동조절장애?정동성장애?경계선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불행을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리는 성향이 강하고,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여성 편력도 상당히 심한 사람이다. 그러다가 그는 자신을 마약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운 친구의 아내 일레인을 빼앗는다. 그러나 일레인 역시도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어 둘은 시도 때도 없이 격렬하게 싸웠다가 다시 화해하는 것을 반복한다. 결국 톰의 이기적인 성격 탓에 헤어지게 되지만 둘은 그 뒤에도 연락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일레인이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통보를 하자 톰은 그제야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는 일레인이 다른 남자를 사귀어도 자신은 항상 그녀를 생각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대단히 이기적인 성격의 톰으로선 획기적인 변화인 것이다. 그런데, 이기심이 톰을 지탱하는 힘이었을까? 이기심을 버린 톰은 점점 야위어가고 결국 자신이 살기 위해 이기심을 되찾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 테라피스트는 톰의 유년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신분석을 통해 톰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정신분열증 환자들 제2부 한없이 갈라지는 마음 편에는 4명의 정신분열증 환자들을 다룬다. 세션 7 레닌그라드에서 온 천재와 세션8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남편과 아들 편은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미국으로 망명한 여성 과학자의 아들의 문제를 다룬다. 리처드는 공부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지만 그가 살던 레닌그라드의 질서정연한 모습에 정신분열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에 온 그는 교통사고와 대낮에 당한 강도 사건으로 인해 그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 세션 9 세상의 모든 악마들 편은 세상에는 악마가 우글거리며 자신을 공격한다는 환상을 가진 애드리안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자신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주장하는데, 아파트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가 악마의 소리라면서 시도 때도 없이 소동을 피우고, 세상 사람들에게 악마를 알려야한다며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을 출판하는 기행을 계속한다. 그녀의 이런 4차원을 넘어서는 망상은 결국 상담시간에 테라피스트의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다. “이 우주는 세 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1단계는 이 지구입니다. 2단계는 하느님이 만들고 있는 다른 우주 입니다. 3단계는 바로 천국입니다. 그 천국의 가장 중심이 되는 윗자리에 가보면 바로 거기에 그분이 있더라구요. 그분요…… 호머 심슨.” 세션 10 전직 아나운서의 네 번째 남자와 세션 11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동거 편은 남자 문제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앓게 되는 미모의 전직 아나운서 엘리자벳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사랑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점점 심약해진다. 사귀던 남자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충격을 받거나, 친구의 애인을 사귀다가 헤어졌으며, 내연의 관계였던 직장 상사가 그의 부인에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사랑인 라이언을 만나 결혼하게 됐으나 그에겐 전처소생의 자식이 있었으며, 낸시라는 여자가 있었다. 엘리자벳은 낸시가 함께 있는 것이 못마땅했지만 라이언이 간절히 원하는 바람에, 더구나 그가 병을 얻으므로 해서 결국 세 사람은 기이한 동거를 시작한다. 세션 11 마틴 루터 킹을 증오하는 남자 편은 격변의 시대인 미국의 1960대 학생운동의 경험으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헨리의 이야기이다. 헨리는 당시 학교 앞의 시위 현장을 지나다 머리에 총을 맞고 폐인이 된다. 그에게 총을 쏜 자는 그가 알던 사람이었다. 그는 극심한 정신분열증을 보였고 마약에 찌들어 살았다. 그리고 40여 년을 복수심을 억누르면서 살아왔다. 그리고 어느 날 테라피스트에게 원수를 죽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을 포함해 그 누구도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시 정황으로는 명확히 알 수 없었다. 다만, 그 사건 이후 헨리의 증세가 조금씩 호전됐을 뿐이다. 왕따, 불안 장애, 강박증에 시달리는 데니스와 테라피스트의 트라우마 제3부 너의 꺼질 듯한 마음불빛 편에는 정체성 장애와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 데니스의 이야기가 네 개의 장에 걸쳐 펼쳐진다. 정체성 장애, 불안장애, 강박증에 시달리는 데니스는 신과 여성에 대한 강렬한 증오심을 갖고 있다. 더구나 그는 미국의 사회적 현상에 의해 만들어진 포스터 캐어foster care 제도에 보호받고 있다. 포스터 캐어는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을 일반 가정에서 주 정부의 지원으로 18세까지 양육을 대신하는 제도인데, 입양되지 못한 아이들은 모두 여기로 보내진다. 데니스는 포스터 캐어 하우스에서 지내면서 학교를 다녔는데, 또래 아이들에게 심한 왕따를 당하면서 점점 정신장애가 심해진다. 저자는 이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주 정부의 소셜 워커(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와 함께 왕따 문제를 해결하고 일종의 최면치료를 통해서 정신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저자는 데니스의 상담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꽤 오랜 기간 동안 백수생활을 해야 했는데, 지원한 병원마다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하고 떨어진 것이다. 그 어느 병원도 이 한국인 청년을 상담사로 고용하지 않았다. 당시 저자는 자신을 분석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써놓았던 일기장까지 뒤지고 노트에 하나씩 정리해나갔는데, 그동안 정체성 위기와 강박증, 불안장애에 알게 모르게 시달려 왔음을 깨닫게 됐다. 그러한 트라우마들이 취업을 학수고대했던 그를 괴롭혀왔던 것인데, 말로 환자를 상대해야 하는 상담사를 뽑는 인터뷰에서 번번이 말을 더듬었던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한 저자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인터뷰를 하러 갔고, 그 자리에서 그는 담담히 자신의 정신적인 상처에 대해 고백을 했고 곧 일자리를 잡았다. 당시 그를 인터뷰한 사람은 후일 저자가 자신을 왜 고용했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마음이 아파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도 왜 번번이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서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지 곱씹게 만드는 대목이다. 정신장애를 앓고 있지 않는 보통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각 장의 사이사이에 나뉘어 삽입된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는 모두 5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자가 일반 독자, 즉 정신장애를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들을 엮었다. 첫번째 이야기 ‘상처받는 여자’들은 연애 심리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에 대해 말하면서 왜 항상 여자들은 바람둥이에 유혹되어 상처를 받게 되는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바람둥이에 항상 쉽게 유혹되는 것이 결코 여성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오히려 자신이 정상적이고 건강하다는 걸 반증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쿨리지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쿨리지 효과란 수컷들은 동일한 상대와 계속 관계를 하다보면 어느새 지쳐버리고 성적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새 암컷을 만나면 바로 힘을 내서 교미를 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이론을 남성들이 ‘악용’해서 자신들의 무책임한 ‘본능’을 변호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노년까지 금실 좋게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은데, 이 이론대로 하자면 그런 부부들은 극히 예외의 사례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냐고 역설한다. 저자는 오히려 이 이론은 역으로 여성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서, 정말 남녀의 성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격의 없는 대화라고 귀띔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기대 심리와 집단 최면’에서는 사회에서 여자와 남자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 윤리적인 문제에 있어서 남자들에게는 상당히 관대하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미국에서 여성은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하면 상당히 큰 문제로 받아들이고 남성의 경우, 특히 성공한 남성이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켜도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미국 정치계의 사례들을 들어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기대 심리가 집단적으로 얽히게 되면 상당히 극단적인 현상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기대 심리가 개인적인 문제, 특히 특별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대인관계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고 덧붙인다. 자기 자신에게 기대 심리가 너무 높거나 반대로 상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너무 높거나 하면 대인관계에서 종종 문제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 ‘행복이라는 말’에서는 행복에 대한 기준이 과연 있는 것인지를 성찰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은 나쁜 상태에서 좋은 상태에 이르더라도 그 기준점을 나쁜 상태에 두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태에 두기 때문에 행복의 순간이 지속되기 힘들다고 말한다. 돈이 많다고 해도 그게 지속적인 행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며, 당연히 돈이 너무 없다면 삶 자체를 위협하는 순간들을 늘 겪어야 하기에 행복이라는 사치를 누리기 힘들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서 경제적으로 보통 수준의 사람들이야말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행복을 누릴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견해를 피력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 ‘자살과 논리’에서는 한국의 정신건강 시스템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살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이 정신과 치료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거나 간혹 치료에 임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다. 이런 풍토가 만연되어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국의 정신건강 시스템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가 지적하는 부분이다. 의료보험 혜택은커녕 상담사 자격증 제도 또한 매우 모호하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환자와 상담할 수 있는 테라피스트가 필요한 것이다. 이 글에서 저자는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과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다수의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을 시도하게 되는데, 자살의 이유들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라고 말한다. 곁에 있는 누군가가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 그것은 잠재의식적으로 살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넘기지 말라고 저자는 당부하고 있다.
오후도 서점 꿈 이야기
Ŭ / 무라야마 사키 (지은이), 류순미 (옮긴이) /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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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사키 (지은이), 류순미 (옮긴이)
따뜻한 마음으로 잇세이를 품어준 오후도 서점이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사쿠라노마치. 이 작은 마을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수만큼 신비한 일도 가득하다. 산을 가로지르는 바람이나 흐르는 강물 소리에서 이 세상 것이 아닌 존재를 느끼기도 한 잇세이.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을을 찾은 이들도 잊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이 산골짜기 마을이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상처와 슬픔을 극복하며, 책을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누군가와 함께한 추억과 그리움으로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는 어느덧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1 가을 괴담 2 여름, 길 잃은 아이 3 아기 여우의 편지 4 등대지기 작가의 말“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적이 있다면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후도 서점 이야기》《별을 잇는 손》을 이은 시골 작은 서점을 둘러싼 따뜻하고 신비로운 이야기 따뜻한 마음으로 잇세이를 품어준 오후도 서점이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사쿠라노마치. 이 작은 마을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수만큼 신비한 일도 가득하다. 산을 가로지르는 바람이나 흐르는 강물 소리에서 이 세상 것이 아닌 존재를 느끼기도 한 잇세이.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을을 찾은 이들도 잊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이 산골짜기 마을이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상처와 슬픔을 극복하며, 책을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누군가와 함께한 추억과 그리움으로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는 어느덧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일본 독자 리뷰 책과 서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판타지. 마음의 책장에 살짝 놓아두고 싶은 한 권이다. 판타지를 읽는 데 서투른 나도 차분히 그 세계에 잠길 수 있었다. 친숙한 사람들이 경험하는 섬세하고 신기한 환상기담집.어두운 유리창 너머로 서가와 그곳에 가득 꽂힌 책을 본 것 같았다. 한순간이었지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특히 책에 관한 것이라면 도오루가 잘못 봤을 리가 없다. 세상에서 책을 가장 좋아하는 데다 최고의 서점인인 오후도 서점 주인의 손자이기 때문이다.어쩌면 잘못 본 걸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생각할 만큼 찰나였지만 도오루는 현관문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을 보았다. 검은 옷을 입은 할머니가 긴 백발을 바람에 나부끼며 붉게 물든 나무들을 거느리는 양 서 있었다. _가을 괴담 “있잖아, 산에서 길을 잃으면 절대 당황하지 말아야 해. 함부로 움직이면 안 된다고. 사람들은 그럴 때 무조건 아래로 내려가려 하거든. 하지만 길을 잃은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갔다가 자칫 골짜기에 빠지기라도 하면 혼자 힘으로는 올라오지 못하게 되거나 덤불 속에 가려진 벼랑으로 떨어질 수 있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다치기라도 하면 옴짝달싹도 못 하게 되는 거야. 발목을 삔 것만으로도 산에서는 목숨이 위험해.”“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누나는 검지로 천장을 가리켰다.“침착하게 위를 향해 가는 거야.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으니까. _여름, 길 잃은 아이 그 일이 있기 전에는 아빠를 정말 좋아했다. 아름답고 멋진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 마치 신처럼 존경하고 있었다. 집에 있는 많은 책으로 나기사를 키워준, 어쩌면 책에 관한 영재 교육을 시켜준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인간으로서 반드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성장하면서 알게 되었다. 나츠노 고요는 좋은 책과 베스트셀러를 연달아 세상에 내놓았지만 괴짜인 데다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많았고, 인간관계에도 좋고 싫음이 분명했다. _아기 여우의 편지
CCM & 찬송가 피아노 곡집 중급편
동서음악출판사 / 남소연, 전수지 (지은이) / 2020.08.25
8,000
동서음악출판사
소설,일반
남소연, 전수지 (지은이)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03
위즈덤하우스 / 윤태호 글 그림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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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윤태호 글 그림
열심히 살았지만 뭘 했는지 모를 하루, 다들 잘 보내셨습니까? 드디어 입사 첫날! 원 인터내셔널 사원증을 목에 걸고 첫 출근을 한 장그래. 긴장과 설렘을 안고 직원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데… 어쩐지 어제의 상사들이 아닌 것 같다. 성실남 장백기는 할 일이 주어지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개벽이 한석율은 효율성 없는 야근에 반기를 든다. 또한 당찬 능력자 안영이는 선배들과 갈등을 빚는다. 첫 번째 업무, 첫 번째 의문, 첫 번째 성취, 첫 번째 좌절… ‘처음’이란 단어의 무게에 휘청이며 좌충우돌하던 신입들의 빈 듯 채워진 하루가 오늘도 저문다. 베스트셀러 『이끼』의 작가 윤태호. 그가 연결하는 바둑과 인생은 어떤 그림일까? 『미생』은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다양한 업무가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종합상사의 인턴사원으로 장그래를 밀어 넣었다. 회사원과 바둑 모두 작가가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세계였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거기에 6∼7명의 종합상사 직원들과 소통하며 용어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치밀한 자료조사, 독자 의견란에 올라오는 모든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하는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모든 직장인의 가슴을 울리는 만화 『미생』을 완성하였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골서 올라온 미완의 강자 조훈현이 중국의 ‘기성(棋聖)’ 녜웨이핑을 물리치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 장그래는 어떠한 삶 위에 놓여 있을까. 34수 35수 36수 37수 38수 39수 40수 41수 42수 43수 44수 45수 46수 47수 48수 49수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무섭도록 치밀하고, 벅차게 감동적인 본격 샐러리맨 만화의 탄생 한국 만화계의 대표 스토리텔러 윤태호의 신작 『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가 1, 2권 동시 출간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2012년 1월 20일 Daum 만화속세상에 첫선을 보인 이후 최장기간 평점 1위를 고수 중인 『미생』은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생』은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작가는 다양한 업무가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종합상사의 인턴사원으로 장그래를 밀어 넣었다. 검정고시 출신 고졸에 취미도 특기도 없지만 신중함과 통찰력, 따뜻함을 지닌 장그래는 합리적이고 배려심 깊은 상사들을 만나 일을 배워가고,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입사 P·T 시험을 거쳐 계약직이지만 정식 사원증을 목에 건다. 그리고 『미생』을 읽으며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고, 나는 과연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가 되돌아보고,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위로받는 독자들은 장그래에게 응원을 보내는 동시에 자신의 삶에도 파이팅을 보내고 있다. 윤태호, 10년의 기다림 3년의 준비 세기의 대국이 시작되다 바둑에서는 두 집을 만들어야 ‘완생(完生)’이라 말한다. 두 집을 만들기 전은 모두 ‘미생(未生)’ 즉, 아직 완전히 살지 못한 말, 상대로부터 공격받을 여지가 있는 말이다. 작가는 모두가 열심히 일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의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현대의 직장생활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그리고 월급과 승진만이 아닌 직장생활 자체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이 만화를 시작했다. 사회라는 거대한 바둑판에서 두 집을 짓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도달할 완생을 향해 한 수 한 수 성실히 돌을 놓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그 이야기의 배경으로 10년간 품고 있던 ‘바둑’을 꺼내들었다. 바둑은 그날의 대국이 끝나면 승자와 패자가 마주 앉아 왜 그가 이기고, 내가 졌는지 복기한다. 그 ‘복기’에서 특별함을 발견한 작가는 유년기의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낸 아이가 경쟁과 상생이 공존하는 조직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성장해갈지 그려보기로 결심했다. 회사원과 바둑 모두 작가가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세계였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거기에 6∼7명의 종합상사 직원들과 소통하며 용어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치밀한 자료조사, 독자 의견란에 올라오는 모든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하는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모든 직장인의 가슴을 울리는 만화 『미생』이 탄생할 수 있었다.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보 해설, 바둑팬의 마음까지 사로잡다 ‘부드러운 바람, 빠른 창’ 조훈현 9단과 ‘철의 수문장’ 녜웨이핑 9단이 1989년 9월 세계 바둑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1회 응씨배 결승5번기 제5국(최종국). 조훈현 9단이 한국 바둑 역사상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바로 그 대국이 『미생』의 또 하나의 중요한 배경이다. 당시 한국은 세계 바둑계에서 변방에 불과했고, 조훈현은 우승후보로 거론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은인자중하던 조훈현이란 잠룡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순간, 모든 것은 역전되었다.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 바둑이 언급되는 지점은 많지 않다. 그러나 장그래라는 인물의 성품과 자질이 수년간 바둑을 두며 길러진 것임이 드러날 때, 장그래 안의 ‘잠룡’ 역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가 한국 바둑사에서 가장 중요한 대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대국을 선택한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책에서는 바둑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각 수마다 바둑 전문가의 해설을 수록하였다. 또한 1권 도입부에 이 대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실어 『미생』을 읽는 또 하나의 눈을 제공하고 있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골서 올라온 미완의 강자 조훈현이 중국의 ‘기성(棋聖)’ 녜웨이핑을 물리치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 장그래는 어떠한 삶 위에 놓여 있을까.
NEW 참 쉬운 중국어 1
맛있는Books(JRC북스) / JRC 중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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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Books(JRC북스)
소설,일반
JRC 중국어연구소 (지은이)
기초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재로, 가장 많이 쓰는 문장,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법으로 구성한 본책과 별책인 쓰기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쉬운 회화와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 있게 회화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며, 문장 확장 및 교체 연습, 그림 보고 말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반복 학습하며 능동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쓰기 노트를 통해 중국어를 제대로 쓰고 읽을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활용법 일러두기 WARMING UP 중국어란? CHAPTER 01 안녕하세요! CHAPTER 02 당신은 잘 지내요? CHAPTER 03 당신은 무엇을 배워요? CHAPTER 04 당신은 어디에 가나요? CHAPTER 05 그녀는 누구예요? CHAPTER 06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CHAPTER 07 당신의 가족은 몇 명이에요? CHAPTER 08 당신은 매일 아침 무엇을 하나요? CHAPTER 09 당신의 생일은 몇 월 며칠이에요? CHAPTER 10 오후에 영화 보러 가요. CHAPTER 11 당신은 식사했어요? CHAPTER 12 당신은 중국어를 말할 줄 아나요? CHAPTER 13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CHAPTER 14 한 근에 얼마예요? 정답 및 해석 찾아보기기초 학습자를 위한 NEW 참 쉬운 중국어 1 『NEW 참 쉬운 중국어 1』은 기초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재로, 가장 많이 쓰는 문장,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법으로 구성한 본책과 별책인 쓰기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쉬운 회화와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 있게 회화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며, 문장 확장 및 교체 연습, 그림 보고 말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반복 학습하며 능동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쓰기 노트를 통해 중국어를 제대로 쓰고 읽을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다. 기초 학습자를 위한 NEW 참 쉬운 중국어 1 ▣ 쉬운 회화, 쉬운 문장! 지루하고 어려운 문장에서 벗어나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 있게 회화 기본기를 다진다 ▣ 중국어 기초는 반복 학습으로 확실하게! 확장 및 교체 연습, 그림 보고 말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주도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 ▣ 재미있게 즐기는 중국어! 잰말놀이, 퍼즐, 노래, 문화 등 여러 활동을 즐기면서 중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제대로 쓰고, 제대로 읽자! '단어+회화+문형' 쓰기 노트를 통해 쓰기와 암송을 제대로 훈련한다
물들이다 특별판
Ŭ / 우나영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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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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Ŭ
취미,실용
우나영 (지은이)
〈한복 입은 앨리스〉를 비롯한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개성 있는 작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 현재는 디즈니, 마블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필명 흑요석의 첫번째 컬러링북 《물들이다》가 출간 5주년을 맞아 《물들이다 특별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별판’이라는 화려한 이름답게 환상의 세계로 카이를 데려가는 금관 쓴 눈의 여왕, 풍성한 무지갯빛 치맛자락을 쥐고 뛰어가는 신데렐라, 하트 장신구와 옷으로 멋을 낸 하트 여왕 등 오직 이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총 일곱 개의 컬러링용 그림을 추가로 담았다. 또한 책 후반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토끼 굴 속으로〉, 〈라푼첼—높은 탑의 라푼첼〉, 〈엄지 아가씨—책가도〉 등 흑요석의 ‘한복 입은 서양 동화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여덟 개의 채색화도 특별판을 위해 추가로 수록하였다.시작하며 - 백설 공주 인어 공주 라푼첼 엄지 아가씨 백조 왕자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빨간 모자 눈의 여왕 개구리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한복 동화 채색화 《물들이다》 출간 5주년 기념 화려하게 돌아온 흑요석의 《물들이다 특별판》 〈한복 입은 앨리스〉를 비롯한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개성 있는 작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 현재는 디즈니, 마블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필명 흑요석의 첫번째 컬러링북 《물들이다》가 출간 5주년을 맞아 《물들이다 특별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별판’이라는 화려한 이름답게 환상의 세계로 카이를 데려가는 금관 쓴 눈의 여왕, 풍성한 무지갯빛 치맛자락을 쥐고 뛰어가는 신데렐라, 하트 장신구와 옷으로 멋을 낸 하트 여왕 등 오직 이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총 일곱 개의 컬러링용 그림을 추가로 담았다. 또한 책 후반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토끼 굴 속으로〉, 〈라푼첼—높은 탑의 라푼첼〉, 〈엄지 아가씨—책가도〉 등 흑요석의 ‘한복 입은 서양 동화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여덟 개의 채색화도 특별판을 위해 추가로 수록하였다. 기존 책보다 고급스럽고 두꺼운 양장본으로 제작했으며, 다른 컬러링북보다 조금 더 두꺼운 종이로 제작했기 때문에 색연필, 사인펜, 물감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다양한 방식으로 컬러링을 즐길 수 있다. 책 후반부에 실린 채색화는 고품질로 인쇄하여 보다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어 컬러링북은 물론, 흑요석의 작품집으로서의 소장 가치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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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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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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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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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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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6
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8
꽃에 미친 김 군
9
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2
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에그박사 18
8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7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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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