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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의 지혜
정민미디어 / 이문영 (엮은이) / 2020.05.15
13,000원 ⟶ 11,700원(10% off)

정민미디어소설,일반이문영 (엮은이)
조선 시대 괴짜 현인 김삿갓. 그는 모든 사회적, 물질적 욕망을 내려놓고 평생 방랑의 길을 갔다. 그는 방랑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고, 팔도의 산천을 접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감격하며 때로는 분노하며 붓 가는 대로 시를 썼다. 그 작품들에는 인생의 깊은 울림과 기발한 해학, 풍자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때그때 난국을 헤쳐나간 그의 탁월한 지혜와 품격 높은 해학을 스토리화하여 엮은 것이다. 이제 방랑시인 김삿갓이 열어주는 인생 혜안으로 길을 나서보자.머리말 인생의 지혜 01 나그네 인생 02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산골 노부부 03 호랑이 등을 베개 삼아 04 세 사내의 추위 자랑 05 영원히 사는 방법 06 몽둥이가 명약 07 다람쥐와 노는 노승 08 나무꾼의 자비심 09 병은 자신의 마음이 고치는 것 처세의 지혜 10 방랑의 원칙 11 매미와 쇠파리 12 내 배 타시오! 13 구상유치 14 큰마누라 작은마누라 15 《시경》을 외는 여인 16 수연 축시를 짓다 17 남의 부인을 엿본 죄 18 따귀에는 따귀로 성공의 지혜 19 부자일수록 베풀어라 20 실력 없는 의원 21 금강산에 첫발을 내딛다 22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23 김 진사의 엽전 두 푼 24 못된 아들 길들이기 25 물에 빠진 구두쇠 영감 행복의 지혜 26 청산으로 날아간 매 27 배 속에 퍼지는 봄빛 28 양반과 재물 29 ‘적’ 자의 의미 30 지독한 건망증에 걸린 사내 31 부부싸움 말리기 32 죽 한 그릇 33 안락하지 않은 안락성 34 친구가 있는 겨울밤 35 허풍쟁이 남녀의 만남 인격의 지혜 36 욕도 시로 읊는 여유 37 며느리와 시아버지는 한통속 38 봉황과 천상의 새 39 소의 혀를 자른 사내 40 어린 과부의 절개 41 개털 옷을 입은 노인 42 인심 박한 길주 · 명천 43 인내의 어려움 44 억지 처방으로 살려낸 새 생명 정의의 지혜 45 공짜 술 46 하늘을 가리는 삿갓을 쓰고 47 파 도둑 가려내기 48 이 절 인심 고약타! 49 말 한 마리와 바꿀 뻔한 목숨 50 억지 부리다가 망신당한 나그네 51 쉰밥을 먹으며 52 사또를 감동시킨 산소 고소장 배움의 지혜 53 ‘멱’ 자밖에 모르는 훈장 54 식욕도 점잖게 다스려야 55 말 위의 말 잘하는 선비 56 보름달은 보름 만에 뜨니 반달 57 세 여인의 첫날밤 58 남편을 살해한 여인의 재판 59 돌팔이 훈장을 골려주다 60 쉼표의 마력 부록: 김삿갓이 방랑길에 나선 이유괴짜 현인 김삿갓이 열어주는 인생 혜안 조선 시대 괴짜 현인 김삿갓. 그는 모든 사회적, 물질적 욕망을 내려놓고 평생 방랑의 길을 갔다. 그는 방랑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고, 팔도의 산천을 접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감격하며 때로는 분노하며 붓 가는 대로 시를 썼다. 그 작품들에는 인생의 깊은 울림과 기발한 해학, 풍자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때그때 난국을 헤쳐나간 그의 탁월한 지혜와 품격 높은 해학을 스토리화하여 엮은 것이다. 이제 방랑시인 김삿갓이 열어주는 인생 혜안으로 길을 나서보자. 발 가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인생길에 풍미를 담은 김삿갓 조선 후기 때, 팔도를 휘젓고 다닌 뛰어난 시인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김병연(金炳淵, 1807-1863)으로, 자는 성심(性深)이고 호는 난고(蘭皐)이다. 속칭 김립(金笠)이라고도 불리는데, 그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김삿갓이다. 흔히 그를 일컬어 ‘방랑시인’이라고 한다. 전국을 떠돌며 즉흥시로 세상을 노래했기 때문이다. 역적의 죄를 범한 할아버지 탓에 하늘을 보고 살 수가 없었던 그는 큰 삿갓으로 얼굴을 가린 채 홀연히 집을 떠났다. 노모와 처자식까지 거느린 그였다. 예나 지금이나 그런 상황에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그는 당대를 호령하던 세도가문 안동 김씨였으며, 누구보다도 빼어난 시를 지어내는 능력의 소유자였다. 그런 만큼 당시 그가 과거에 응시했다면 장원은 당연지사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모든 사회적, 물질적 욕망을 내려놓고 평생 방랑의 길을 갔다. 삿갓 아래 인생길에 풍미를 담으면서! 김삿갓이 전하는 해학과 풍자, 촌철살인의 인생 울림 김삿갓은 40여 년에 걸친 방랑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고, 팔도의 산천을 접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를 지었다. 때로는 감격하며 때로는 분노하며 붓 가는 대로 시를 썼다.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깊은 울림과 기발한 해학, 풍자를 담고 있다. 그가 당대에는 물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은 김삿갓의 작품을 토대로, 있었을 법한 일을 총 7장에 걸쳐 스토리화하여 엮은 것이다. 김삿갓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내용이다. ‘모든 물욕을 떨쳐버린 사람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평생을 살았는가?’ 하는 화두 하나만으로도 일독의 가치는 충분하다. 그때그때 난국을 헤쳐나간 그의 탁월한 지혜와 품격 높은 해학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우리 문학사에서 손에 꼽히는 대시인 김삿갓. 지금부터 그를 제대로 만나보자.떠돌아다니는 내 삿갓이 빈 배와 같으니 우연히 한번 쓴 것이 사십 평생 쓰게 되었네. 본시 목동이 가벼운 차림으로 소 먹이러 나갈 때 쓰고 늙은 어부가 고기 잡을 때 쓰는 것이라. 술에 취하면 벗어서 꽃나무에 걸고 흥이 나면 벗어들고 누각에 올라 달 구경하네. 속인들의 사치스러운 의관은 모두 겉치장이지만 나의 삿갓은 하늘 가득한 비바람에도 걱정이 없다네. - 삿갓 노래 김삿갓이 보기에 김 진사는 자수성가하여 성공은 했으나, 그 대신 사람 냄새를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김삿갓은 김 진사가 준 두 푼을 한 손에 쥔 채 시 한 수를 지었다. ‘옥구 사는 김 진사가 내게 돈 두 푼 던져주었네. 한 번 죽어 없어지면 이런 꼴 안 보련만 육신이 살아 있어 평생 한이 되네.’ 알고 보니 그 젊은이는 어려서 보약을 잘못 먹어 머리에 이상이 생긴 것이었다. 어찌 보면 그 젊은이는 평생 남의 웃음거리가 되어 일생을 마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김삿갓은 웃음보다는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니 평생 사람 구실 제대로 하면서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김삿갓은 나직이 중얼거리며 길을 떠났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마음의숲 / 문태준 (지은이) / 2019.06.07
14,800원 ⟶ 13,320원(10% off)

마음의숲소설,일반문태준 (지은이)
2018년 목월문학상에 이어 2019년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대표 서정시인 문태준. 그가 <느림보 마음>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산문집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를 출간했다. 10년이란 세월은 무언가가 새로이 변화하거나, 혹은 더욱 깊어지기 좋은 시간이다. 문태준 시인은 변하기보단 더 깊어지는 쪽을 택했다. 깊게 영근 시인의 시선과 언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이번 산문집에서는 그의 깊은 속내를 한층 풍부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조각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문태준의 글에는 '단도직입'이 없다. 이는 직선보다는 곡선을,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우직한 삶이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를 통해 문태준은 어제의 통증과 신열을 오늘의 새로운 탄생으로 받아들이는 일, 일상의 자질구레함 속에서 작지만 단단한 깨달음을 발견하는 일, 자신의 마음자리를 돌아보는 일, 자연과 생명, 혹은 존재와 존재 간의 관계 의미를 성찰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1부 꽃은 맑게 준비되어 우아함을 내밀었다 유자와 한 알의 시 15 끝까지 가본다는 것 18 달은 홀로 가면서 끝까지 깨끗하네 20 저 저녁연기는 24 막버스와 정류장 25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33 7월의 자두 8월의 포도 38 괜찮아? 힘들지? 40 막 피어나려는 꽃송이처럼 42 향기로운 꽃의 파도를 물결치며 바람의 배가 지나가듯이 44 모든 사물에게 형제이고 자매여라 46 사랑의 탄생 51 아침은 꼭 같은 개수의 과일을 나눠주네 54 바람과 물의 은혜를 받은 보트처럼 55 언제나 새로운 길 56 우리는 아름다움의 고용인 58 우주의 헌법은 사랑 59 새로운 습관과 100일 63 오직 한 생각 66 박목월 시인의 편지 68 돌마다 산, 새마다 하늘 70 애인의 눈에는 세상이 모두 애인 72 과일처럼 내 인생을 감미롭게 73 2부 웃음으로 서로 바라볼 뿐 걱정이 없는 시간 79 땅과 같이 기도하라 81 탄생에는 신열과 통증이 따른다는 말 82 바다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어부처럼 83 고통의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갔다 85 유쾌하고 낙천적인 가젤처럼 86 지나가는 그림자를 벗고 단순하게 89 걸명소 90 차의 여향을 노래하다 94 세한삼우 96 추사의 일로향실 100 소동파의 여산진면목 104 내 고향은 고슴도치가 출몰하는 곳 106 고독이 자라나는 시간 109 두 개의 고독 111 저녁의 시간을 맞으며 113 3부 또 다른 내일이 온다 내 속의 거인을 깨워라 119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123 걸어가는 사람 125 자연으로 더 부드럽게 돌아가다 130 댓돌 위에 벗어놓은 두 짝의 흰 고무신 135 책은 이 마음을 지켜준다 140 놓친 인연 143 모든 사물들 속에는 노래가 잠들어 있네 144 김수남의 바다 149 빛나는 소리들 154 밤새 말들이 달아나도 시를 써요 157 인류는 한 뿌리에서 나온 영혼 162 달까지 올라가는 긴 사다리 167 낙하와 잔향 169 장회 여울에 배를 띄워놓고 171 국경 너머로의 여행 172 사랑은 사랑을 기다렸고 나는 외로워 울었지 174 노랗고 울퉁불퉁한 모과 178 4부 나는 문득 그대의 얼굴을 만난다 소의 배 속에서 살았다 185 마음은 산같이 자라네 189 행복과 고통은 떨어져 있지 않다 192 어머니에게도 어머니가 있으셔서 193 산뜻한 동심 197 땅과 같은 벗 200 뒤집어놓은 항아리 202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 온다 204 내가 재벌이라면 206 두 줄의 현에서 하나의 달콤한 음을 만들어내는 바이올린처럼 208 우리는 웃으며 이야기하자 210 당신은 나의 안쪽에 가득하네 211 위대한 자연과 작은 자연 213 씨앗이 자라는 속도를 넘으면 공포만이 자랄 뿐 215 이규보가 나눈 돌과의 문답 217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겁다 219 마음이 죽은 것보다 더 큰 슬픔은 없다 221 여름날과 별 가득한 수박 224 여름의 명물은 바람 225 여름날의 플라타너스처럼 226 여럿의 꽃들이 꽃다발을 이루듯이 228 계절이 바뀔 때 230 시를 낙엽 위에 쓰네 235 가을산의 둘레 237 고원과 황락 240 조용하고 슬픈 자세 243 5부 가만히 내 마음 옆에 서서 묵은 순 자리에 새순 돋듯이 251 흘러간 물은 돌아오지 않고, 꽃은 오래 피어 있기 어렵네 257 눈 속에 붉은 복사꽃이 펄펄 날린다 260 입석처럼 세워둔 작은 다짐들 262 모래 만다라 265 마음아, 천천히 천천히 가자 267 자비와 차분함과 통찰력 271 일 없음이 오히려 할 일 273 객지로의 여행 274 베풂의 이익 276 마음은 어떻게 쉬는가 278 마음을 고요하게 하라 282 일터에서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하라 283 수행자의 식단 285 성철 스님의 식사법 289 금강산 마하연 292 이와 같고 저와 같다 295 발밑에 있는 옛길을 모르고 헤매었네 2982018년 목월문학상, 2019년 정지용문학상 수상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 문태준의 10년 만의 신작 산문집! 깊고도 지극한 시선, 삶의 정수에 닿아 있는 순도 높은 문장들”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2018년 목월문학상에 이어 2019년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대표 서정 시인 문태준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산문집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출간됐다. 10년이라는 세월은 무언가가 새로이 변화하거나, 혹은 더욱 깊어지기 좋은 시간이다. 문태준 시인은 변하기보단 더 깊어지는 쪽을 택했다. 시인의 마음밭에 천천히 자라난 내밀한 언어들을 세심히 보살펴 키워낸 글들을 묶은 이번 산문집에는 깊게 영근 시인의 시선과 언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문태준의 글에는 ‘단도직입’이 없다. 이는 직선보다는 곡선을,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가고자 하는 그의 우직한 삶이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느릿하고 고집스러운 집념으로 세심히 보듬어 키워낸 그의 글들은 그 자체로 아늑하고 고요한 수행자의 처소와 같다. 번잡한 삶 한가운데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 같은 문장들 속에 머물며 독자들은 어느새 자신의 마음 안쪽을 가득 채운 밀도 높은 평온함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풍경들이 활짝 피어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 대표 서정 시인 문태준의 10년 만의 신작 산문집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2018년 목월문학상에 이어 2019년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대표 서정 시인 문태준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산문집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출간됐다. 10년이라는 세월은 무언가가 새로이 변화하거나, 혹은 더욱 깊어지기 좋은 시간이다. 문태준 시인은 변하기보단 더 깊어지는 쪽을 택했다. 시인의 마음밭에 천천히 자라난 내밀한 언어들을 세심히 보살펴 키워낸 글들을 묶은 이번 산문집에는 깊게 영근 시인의 시선과 언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문태준의 글에는 ‘단도직입’이 없다. 이는 직선보다는 곡선을,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가고자 하는 그의 우직한 삶이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과 문장에는 어떤 면面이 있다. 그리운 사람의 하얀 얼굴이 언뜻 생겨나는 것처럼. 활동하는 생각을 받아쓴 문장을 이 책의 면에 펼쳐놓는다. 만났던 사람과 불쑥 일어난 일, 매일 시집에서 읽은 한 편의 시, 너라는 거실에서 주고받았던 언어, 격렬함과 슬픔, 두 개의 고독, 서랍에서 꺼낸 옛 시간, 붉은 석류 같은 행복, 악보와 스틸 사진, 미래의 목록 등이 이 책의 면에 올라 있다. 이 면의 펼침이 세상이라는 탁자에 생화처럼, 유리잔처럼 놓이기를 바란다. _<작가의 말> 중에서 그의 말대로 이 책에는 ‘삶’이라는 풍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면면들이 저마다의 향기를 품은 채 책의 면 위에 놓여 있다. 그의 깊은 속내를 한층 풍부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순도 높은 단상들은 다섯 갈래의 주제 안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느림보 마음》 출간 이후 문태준 시인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마음밭에 다시 천천히 자라난 내밀한 언어들을 세심히 보듬어 키워냈다. 빠른 보폭으로 직선의 길을 걷는 삶보다 느린 걸음으로 에둘러 가는 삶의 속도를 이야기했던 그는 두 번째 산문집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을 통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새로운 풍경, 새로운 감각으로 채우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제의 통증과 신열을 오늘의 새로운 탄생으로 받아들이는 일, 일상의 자질구레함 속에서 작지만 단단한 깨달음을 발견하는 일, 자신의 마음자리를 돌아보는 일, 자연과 생명, 혹은 존재와 존재 간의 관계 의미를 성찰하는 일 등 시인 특유의 지극한 시선, 삶의 정수에 닿아 있는 순도 높은 문장들로 가득 채워진 101개의 단상을 엮었다. ▶ 어제의 통증이 오늘의 새로운 탄생이 되기까지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읽은 적이 있는데 선생님은 눈 오는 날 마루에 걸터앉아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무는 눈이 오면 그냥 받아들여요. 눈이 쌓인 나무가 되는 거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새가 앉으면 새가 앉은 나무가 되는 거죠. 새를 받아들여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거죠.” (..) 내 내면에 다른 존재의 공간을 만드는 연습을 하다 보면 나를 에워싸고 있는 것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나를 구성하고 있는 배음背音, 나의 기다림, 조용함, 쓸쓸함, 즐거움 같은 것을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다른 것이 되어보는 경험은 내가 나를 다시 들여다보는 경험이 된다. _<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본문 중에서 눈을 맞으면 재빠르게 털어낸다. 비가 오면 조금이라도 젖을세라 얼른 우산을 편다. 우리는 고통이나 시련, 역경 같은 달갑지 않은 자극에 대해 지극히 방어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문태준 시인은 삶의 시련이나 역경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면, 곧 그 내면에는 새로운 풍경들이 채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라는 책 제목에도 담겨 있듯이, 자신에게 오는 모든 일들을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는 한 그루 나무 같은 삶의 자세는 시인이 살고자 하는 삶 자체이자 시인이 내딛는 길 위에 놓인 커다란 이정표이다. 또한 그것은 이 책의 크고 작은 깨달음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굵직한 뿌리와도 같다. ▶ 삶의 정수에 닿아 있는 순도 높은 단상들 이번 산문집에서는 그의 깊은 속내를 한층 풍부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순도 높은 단상들이 다섯 갈래의 주제 안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1부 ‘꽃은 맑게 준비되어 우아함을 내밀었다’에서 그는 맑고 높은 마음을 지니며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내면을 따스하고 맑은 빛으로 채웠던 유년 시절의 이야기, 한 가지 일에만 유심히 마음을 쏟으며 살아가는 법, 우리의 삶에 막 피어나려는 꽃송이와 같은 생기가 필요한 이유 등 한 송이의 꽃을 우아하게 피워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 ‘웃음으로 서로 바라볼 뿐’에서는 봄의 탄생을 고대하며 겨울의 혹독함을 견뎌내는 삶의 자세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때로 모질고 어려운 시련이 찾아오더라도 이에 저항하거나 피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는 굳센 마음이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 거라고 강조한다. 삶이 고통의 바다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 긍정과 환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3부 ‘또 다른 내일이 온다’는 우리의 내면을 새로운 감각으로 채우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시인은 온 삶을 바쳐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낸 예술가들의 작품과 이들의 마음 안을 가득 채운 독특한 상상력과 호기심, 그리고 열정에 주목한다. 시인은 이를 통해 우리가 늘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지닌 채 살아간다면 똑같이 느껴지던 하루하루는 곧 내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4부 ‘나는 문득 그대의 얼굴을 만난다’에는 존재와 존재가 서로 부대끼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일에 대해 성찰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서로에게 파동을 주고받는다. 즉 존재란 서로 배타적인 관계가 아닌 상대적인 것이므로 우리는 “보복과 거친 질타와 배제” 없는 “우호적이고 평화적인 관계”를 맺을 줄 알아야 하며, “우리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늘 사유”함으로써 이상적인 차원의 자아에 이르러야 한다고 시인은 강조한다. 5부 ‘가만히 내 마음 옆에 서서’에는 인간 마음의 본질에 관한 단상들을 묶었다. 번다한 삶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신뢰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수시로 찾아오는 역경이나 시련이라는 손님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시인은 평소 가까이하던 책이나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얻은 깨달음들, 삶과 마음에 깊은 여운을 주었던 인물들에 대한 회고 등을 곁들여 이야기를 풀어낸다. 내면에 깃든 온유한 사랑의 본성을 항시 기억하면서 살아가려는 시인의 묵묵하고도 꾸준한 노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번잡한 삶 한가운데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 마음의 영역에서 조바심과 걱정과 화를 밀어내고 엉뚱함과 설렘과 호기심과 질문과 신선함의 꽃을 피워보면 어떨까 싶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가벼이 삶의 시간 속을 불어가면 좋겠다. _<향기로운 꽃의 파도를 물결치며 바람의 배가 지나가듯이> 본문 중에서 산문집 곳곳에는 시인이 남긴 여백들로 가득하다. 섣불리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도, 독자들을 특정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 하지도 않는다. 굳게 닫은 철문이 아닌 느슨히 열어둔 옛집의 사립문처럼, 각 꼭지의 글들은 저마다의 결론을 내린 채 닫혀 있는 것이 아닌 그저 가만히 열려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이 여백 가득한 한 권의 책을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레 자신의 존재와 삶에 대한 근원적 질문들과 마주하게 된다. 느릿하고 고집스러운 집념으로 세심히 보듬어 키워낸 그의 글들은 그 자체로 아늑하고 고요한 수행자의 처소와 같다. 번잡한 삶 한가운데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 같은 문장들 속에 머물며 독자들은 어느새 자신의 마음 안쪽을 가득 채운 밀도 높은 평온함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풍경들이 활짝 피어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시는 열매 맺는 자리가 각각 다른 듯하다. 얼마 전 유자를 따는 부부를 보았는데, 서로 다른 높이에 서로 다른 빛깔과 굵기로 매달린 유자처럼 한 편 한 편의 시는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유자마다 단맛의 정도가 다르고, 껍질의 두께가 다르다. 다만 유자와도 같은 시가 있어 그 시들이 바구니에 담겨지더라도 개중에 한두 개의 시는 나무의 가지 제일 끝에 매달려 거둬들여지지 않고 남겨져도 좋겠다. 그러면 그 남겨진 시는 햇살과 바람의 일부가 되거나, 새의 일부가 되거나, 별과 허공의 일부가 되거나, 벌레의 일부가 되거나, 툭 떨어지거나, 그곳에 시가 매달려 있었다는 기억이 사라질 때에 함께 사라질 것이다. - 1부 꽃은 맑게 준비되어 우아함을 내밀었다 <유자와 한 알의 시> 중에서 ‘일관(一貫)’이라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다는 뜻이다. 처음과 끝을 꿰뚫어 하나로 꿴다는 뜻이다. 하나의 생각, 하나의 의지, 하나의 원리로 꿴다는 뜻이다. 이렇게 뜻을 새겨본다면 이 말은 수심(修心)의 차원에 있기도 하다. 일심(一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마치 수행자들이 잠깐이라도 쉬거나 그만두는 일이 없이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눕고 하는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도 심지어 꿈속에서도 번뇌나 장애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의 진행이 종결되도록 그 끝까지 가보는 일은 마음을 닦는 일이기도 하다. 흔들리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마음을 정려하게 잘 단속하는 일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믿어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自信)하는 일이기도 하다. - 1부 꽃은 맑게 준비되어 우아함을 내밀었다 <끝까지 가본다는 것>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읽은 적이 있는데 선생님은 눈 오는 날 마루에 걸터앉아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무는 눈이 오면 그냥 받아들여요. 눈이 쌓인 나무가 되는 거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새가 앉으면 새가 앉은 나무가 되는 거죠. 새를 받아들여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거죠.” - 1부 꽃은 맑게 준비되어 우아함을 내밀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중에서
울릉도 오딧세이
눌민 / 전경수 (지은이)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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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민소설,일반전경수 (지은이)
원로 인류학자 전경수가 2006년 울릉도를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 남짓 오랜 시간 동안 현지조사/야로를 비롯하여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정학적 연구를 통해 울릉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본래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이야기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육지를 배경으로 사는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저자는 쿠로시오해류를 비롯한 바닷물의 흐름에 몸을 의탁하여 동해를 중심으로 한반도, 일본, 극동 러시아 일대를 오가던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고 쌓아온 사연을 말한다.머리말 책머리에 11 울릉도 유감: 국경이 닿는 곳 20 권력과 일상 36 문화주권: 관계의 에스노그래피 41 1장 문서와 기억:역사 재구성론 울릉도와 독도의 개황 51 기록과 기억 78 울릉도의 역지 83 벌목과 조선 95 오키노시마의 구미에서 리양코까지 142 자원: 진상품, 군수품, 상품 153 토속지명과 지도 205 부록1 사료에서 발췌한 울릉도의 토속지명 229 2장 학포 민속지: 폐촌화 울릉도의 학포 240 마을 풍경 255 생업 271 바다에서 274 산비탈에서 287 폐촌에 대응하여 296 여객선과 장보기 298 의료 서비스의 변화 303 가옥 307 교육 314 신앙과 종교 327 소결 358 3장 독도 해정학: 문화주권과 커먼스 정치 울릉도와 오키노시마 365 국가권력과 공문서 371 수로부장 키모쓰키와 일본 해군 망루 377 동아시아 지중해 386 가지의 멸종 391 박제된 가지와 독도의 가지 어업 394 커먼스 정치 400 맺음말 공생주의를 지향하며 407 참고 문헌 423 찾아보기 428울릉도와 독도의 지명에 전라도 흥양 지방 말이 많은 이유는? 강치가 아니라 가지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이름을 바로잡는다! 울릉도에 관한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정학Oceopolitics적 연구의 집대성! 수많은 사람과 동물과 식물과 바람과 물과 흙이 수많은 사연을 만들어내는 울릉도, “동아시아 지중해”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삶의 현장, 한 원로 인류학자가 도전하는 울릉도 오딧세이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 텔레비전의 기상 보도가 “태풍은 동해로 빠져나가서 다행입니다.”로 끝나면 울릉도 주민은 아연실색하게 된다. 울릉도에는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태풍 상황 끝”이라는 보도를 접하면, 내팽개쳐진 기분이 들게 마련이다. 울릉도 주민들은 줄곧 이런 식의 대접을 받고 살아왔다. _「머리말」 중에서 오딧세이적 살림살이의 보고, 울릉도를 보는 새로운 시각! 이 책은 원로 인류학자 전경수가 2006년 울릉도를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 남짓 오랜 시간 동안 현지조사/야로野勞(“현지조사”는 인류학 학술용어이나 저자는 “조사”라는 말에 든 지적/계층적 우월의식을 거부하고 “야로”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를 비롯하여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정학Oceopolitics적 연구를 통해 울릉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본래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이야기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육지를 배경으로 사는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저자는 쿠로시오해류를 비롯한 바닷물의 흐름에 몸을 의탁하여 동해를 중심으로 한반도, 일본, 극동 러시아 일대를 오가던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고 쌓아온 사연을 말한다. 먼 옛날 우산국의 우해왕이 대마도 공주 풍미녀와 혼인한 전설이며, 우산국의 궁성 터 이야기며,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된 울릉도의 금동불상 이야기며, 전라도 흥양 지방(여수, 고흥반도 인근, 거문도를 비롯한 남해 도서 지역) 사람들이 울릉도에 와 선박을 건조하고 돌아가는 일이며, 울릉도를 배경으로 하는 민요들이며, 동학농민전쟁 당시의 어지러운 사태를 피하려 입항한 경주 최씨의 일이며, 일본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에서 바다를 건너 벌목과 어업을 하던 일이며, 풍랑을 만나 난파한 어민을 서로 돌봐주던 일이며, 러일전쟁 당시 제국주의 전쟁의 기지가 된 일이며, 어업권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자국 영토에 포함시키려는 일본 세력의 일이며, 인구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울릉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마치 오딧세이를 보듯이 펼쳐진다. “동아시아 지중해”의 중심 울릉도! 문화 주권의 논리로 다시 보는 울릉도! 지금까지 울릉도를 타자화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였다. 그중 하나는 “태풍이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동해로 빠져나가 다행이다”라는 기상 보도로 대표되는 무의식적 무시와 외면이다.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는 서울에서 저멀리 떨어져 버려지다시피 한 아득한 섬이 울릉도가 갖고 있는 이미지다. 다른 하나는 “천혜의 관광 자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육지에서 관광 삼아 한철 드나드는 장소라는 것이다. 관광이 울릉도 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곳에 사는 일반인들의 삶이 천혜의 풍광에 가려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마지막으로는 울릉도가 마치 독도의 부속도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이다. 육지 사람들의 관심은 사실상 울릉도가 아니라 독도에 가 있다. 독도 인근에서 생업 활동을 하고, 독도의용수비대와 같이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울릉도 사람들이고, 독도 해역의 동식물이 일본의 오키노시마가 아닌 울릉도와 혈연적으로 더 가까우며, 독도가 울릉도의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정치의 현장에는 독도만이 등장할 뿐이다. 울릉도는 육지의 권력자들에겐 독도를 갈 때에 들르는 길목에 지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울릉도는 한국 사회의 일원이면서 또한 울릉도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인들로 구성된 하나의 전체이기도 하다. 울릉도는 전체와 부분이 톱니처럼 얽혀 돌아가는 커다란 체계를 형성한다. 여기에는 먼 옛날 신라, 거란, 고려, 조선, 일본 제국주의의 크고 작은 소외와 수탈과 침략이 있었고, 쿠로시오해류를 이용한 동해와 남해 어민들의 활동이 있었고, 고령화율 17퍼센트(14퍼센트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불린다)가 넘는 주민들의 위태로운 삶이 들어 있다. 또한 동해와 울릉도에 의지하여 사는 수많은 동식물의 삶이 들어 있다. 저자는 영토 주권의 논리와 대결과 배척의 논리를 거부하고 울릉도를 중심으로 세상을 새롭게 보려는 시도를 감행한다. 그럼으로써 외부의 힘에 의해 좌지우지된 피곤한 삶의 울릉도를 넘어서 오랜 세월 동안 역사와 교류와 무역으로 쌓아온 사연을 만들어내는 오딧세이적 살림살이의 기반인 울릉도를 복권한다. 울릉도의 주인은 누구인가? 서울인가? 또는 도쿄인가? 아니면 바람과 흙과 물인가? 그 위에서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기를 반복하는 수많은 생명인가? 저자는 육지의 논리인 영토 주권의 논리가 아닌 문화 주권의 논리로 울릉도를 봐야 울릉도의 실체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고 주장한다. 영토 주권은 너와 나를 엄격히 분리하여 소유와 배척, 대결과 반목을 조장하는 정치의 논리이며, 100여 년 동안 자본과 권력에 휘둘려 어업에서 농업으로, 다시 관광업으로 휘둘리는 삶의 논리다. 문화 주권은 주민들이 땅과 바다에 의지하여 살며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개척하고 만들어나가는 주권을 말한다. 그러한 주권을 행사하는 삶은, 한국, 북한, 러시아, 일본이 둘러싸고 있는 “동아시아 지중해” 동해의 한가운데에서 서울을 거치지 않고 일본 오키노시마 어민들과 직접 교류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해의 일상을 조율하는 권한과 능력을 기르는 것이며, 모든 생명이 공생하며 살 수 있게끔 노력하는 삶이다. 국경과 영토의 논리로 울릉도를 접근할 때에는 필경 대결과 착취의 안경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려면 인류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생하는 살림살이의 논리로 울릉도를 살게끔 할 것을 저자는 바란다. 울릉도와 독도의 지명에 전라도 흥양 지방 말이 많은 이유는? 울릉도의 지명은 크게 내륙 지명과 해안 지명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는 거문도를 포함한 흥양, 즉 전라남도 해안 지방의 지명이나 용어가 바탕이 된 지명들이다. 울릉도의 해안가에서 보이는 항국로 이용할 수 있는 좁고 깊숙히 들어간 만을 뜻하는 “-구미”, 자갈이 깔려 있는 해변을 뜻하는 “-작지”, 작은 돌들이 널려 있는 긴 해안을 뜻하는 “-와달”, 물고기나 수초가 모두 모여 있는 바닷속 넓적한 바위를 뜻하는 “걸” 들이 이 그렇다. 특히 거북손(turtle's hand)이라 불리는 보찰은 전라도 지역의 방언인데 울릉도민은 거북손보다는 보찰을 더 익숙하게 사용한다. 독도에 있는 보찰바위(보찰바우)는 울릉도민이 독도에서 활동을 했다는 것, 그리고 더 멀리 나아가 전라도 해안 지역에서 물길을 따라 활동을 했다는 좋은 증거가 된다. 전라도 남해안 흥양 지역 사람들이 해류를 타고 울릉도에 와서 좋은 목재로 선박을 건조하고 어업 활동을 하고 돌아간 것이다. 또한 독도는 “홀로 떨어져 있는 섬”이 아닌 돌섬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 “독섬”에서 왔으며, 대한제국이 이에 따라 한자로 “石島(석도)”로 표기했다는 점을 밝힌다. “다케시마(죽도)에 왔더니 대나무가 없더라”라고 한 일본인의 표현처럼 일본이 명명한 “죽도”는 군사작전이 개입한 정치적 명명이며, “독도”야말로 어민의 일상생활이 반영된 명명이라는 점을 밝힌다. 저자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정당성을 밝히는 작업은 흥양 어부의 기억을 소상하게 복원하는 데에서 그 시작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1882년 울릉도 검찰사 이규원은 울릉도에 조선인이 140명이 있는데 이 중 115명이 전라도 출신이라고 보고한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경상도 지역 방언을 쓰는 경상도민이 주류를 이루었을까? 저자는 울릉도 최고最古 터줏대감이라 하는 경주 최씨의 족보를 분석하여 그들이 동학농민전쟁을 전후로 입도하였으며, 경주 최씨를 비롯하여 경상도 지역 사람들이 피난처로 울릉도를 택하여 입도하였던 정황을 밝힌다. 그들은 19세기 정치적 불안을 피해 울릉도로 망명했다가 그 원인 소멸하면 귀향하기를 반복했던 듯하다. 흥양 지방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지고 경상도 경주 부근 지역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언어의 변화도 같이 일어난 것이다. 이어 조선 정부의 개척 정책에 의해 강원도 주민의 이민이 시작되었고, 그에 이어 일본인들의 이민이 뒤따랐다. 강치가 아니라 가지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이름을 바로잡는다! 우리는 흔히 독도에서 멸종한 한 바다생물을 강치로 불러왔다. 그러나 저자는 강치가 아니라 가지라고 강치로 알고 있는 그 바다생물의 이름이 강치가 아니라 가지라는 것을 문헌학적, 언어학적 자료를 근거로 밝혀낸다. 강치와 가지는 서로 다른 종이다. 가지의 학명은 Zalophus Lobatus(일본어로는 아시카)이며, 강치의 학명은 Eumetopius Jubata(일본어로는 토도)이다. 강치가 가지보다 덩치가 더 크고, 털이 길다. 가지는 털이 짧다. 강치가 가지보다 한랭한 조건에 더 잘 서식한다(161쪽 이하 참조). 그리고 분포지역 또한 다르다(168~169쪽 참조). 가지는 이미 그 이름이 조선 시대 기록에 등장한다. 조선 시대 무신 장한상은 “왜인이 가지어(可支漁)를 죽여 기름을 얻는다”고 했고, 조선왕조실록 정조실록을 비롯한 많은 기록에서 가지는 “가지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180~191쪽 참조). 일본에서도 아시카(가지)잡이에 관한 기록이 많이 있다. 특히 죽도(여기서는 울릉도를 말한다. 당시에 일본에서 독도는 송도로 불렸다)에 아시카를 잡으러 출항하여 포획했다는 기록이 있다. 해방 이후 1947년에 석주명과 함께 울릉도를 탐사한 윤병익은 가지에 대해 자세한 보고서를 남긴다(201~203쪽 참조). 그는 석주명이 가지를 “日名 도도, 英名 바다사자”로 이해한 것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해부를 통해 포유류학적으로 자세히 교정한다. 그는 가지를 “가제”로 표기하여 해부학적 특징을 정확히 기술하였다. 가제는 가지의 전라도 흥양 지방의 말로 당시에 통용되던 말이다. 윤병익은 이를 존중하여 그대로 사용하였다. 저자는, 가제를 강치의 사투리로 오해하여 가지와 강치를 동일한 종으로 보는 오류는 바로잡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조선 시대의 기록, 해방 이후 한국 학자들의 기록, 일본 측의 기록에서 모두 가지가 울릉도에서 발견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가지는 독도에서만 발견되었던 것이 아니라 울릉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는 점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지의 멸종에 대해 슬픈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인간의 탐욕를 고발한다. “독도의 주인은 누구인가? 가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순차적으로 두 무리의 손님들이 등장하여, 주인인 가지를 다 죽이고 잡아간 뒤, 서로 자신들이 독도의 주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독도의 진정한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가지와 보찰이며, 그들의 이웃인 물고기와 해조류, 그리고 새들일 것이다.” 울릉도 풍광의 백미는 석포의 아침을 가득 채운 동녘 노을 속의 독도다. 울릉도에서 군 복무를 하던 어느 부사관이 찍은 빨간 아침노을 속에 흑점으로 드러난 독도. 스땅달이 이 장면을 보았다면 혹할 정도로 ‘적과 흑’의 조화가 저토록 두드러진 장면은 눈을 씻고도 보기 힘들다.두번째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천부동에서 바라본 추산錐山을 들겠다. 송곳바위. 세상을 돌아다니다 본 바위들 중에서 추산만 한 바위도 드물다.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의 예수 상과 마주하고 있는 사탕바위Pão de Açucar보다도, 남태평양 외딴섬 티코피아의 퐁테코로Fong tekoro보다도 울릉도의 추산은 하늘을 찌르는 송곳의 모습으로 으뜸이다. 근대에 들어 울릉도는 러일전쟁에 나선 일본 해군의 요새 역할을 했다. 이때 러시아의 주력 함대가 울릉도 근해에서 침몰한 바 있다. 독도박물관에는 러시아 주력 해군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일본 제국주의는 19세기 말부터 울릉도의 나무들을 베어냈다. 교토역 근처의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건물의 일부 기둥의 자재가 울릉도에서 베어낸 느티나무이다. 오키노시마 민가에도 울릉도의 목재로 지은 가옥이 있고, 또 인근에는 울릉도에서 파 간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울릉도에 관한 기존의 인류학적인 문헌들을 보면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역시 토리이 류조의 글이다. 그것이 울릉도에 관한 최초의 인류학적인 보고문이라는 점에서 뿐만이 아니라, 그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발표되는 배경의 제국주의적 바탕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간다.
자빠져 있어도 사랑해
세움북스 / 크리스틴 장 (지은이), 심효섭 (일러스트) / 2023.10.30
15,000

세움북스소설,일반크리스틴 장 (지은이), 심효섭 (일러스트)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네 번째 책. 메마른 일상, 생각도 사랑도 멈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이야기, 읽으며 같이 깨닫고, 살아 있다는 느낌을 얻게 되는 이야기, 남편, 자녀, 삶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 이야기 등을 담았다.추천사 4 제1부 가족 이야기 《 남편 》 세어 볼 줄 몰랐다 15 세월이 참 16 미쳤었네 17 할 도리는 해야지 18 자업자득 20 말 같지도 않은 중에 불은 제대로 들어왔다 21 마누라보다 칫솔 22 자빠져 있어도 23 가장 자신 있는 부위 24 어쩌고저쩌고 25 사랑은 이런 거야 26 효자손 27 먹은 거 도로 내놔 28 침 묻은 사랑 29 이런 것 개발하지 않으리 30 희대의 주책바가지 31 불타오르네 32 빨리 나와 보시오 33 조건 없는 사랑 34 둘이 가자니까 35 내가 도와줄게 36 그럴 리가 37 꽃뱀과 치한 38 뒷일을 알았더라면 39 이런 자뻑 40 우리가 뭘 어쨌다고 41 다른 여자랑도 42 어떤 이별 43 언론의 자유 44 살아나는 재주 45 부드럽게 시키지 마 46 아무리 이빨이 없어져도 47 부르르 하는 이유 48 행복이란 1 49 사력을 다한 바지 51 뭐가 부족해서 52 유난히 친절한 남자 53 어흥 54 대낮부터 왜 이래 55 까분다 56 족욕 57 그냥 더 줄걸 58 그래 봤자 59 검객과 주모 60 영계백숙 61 남편의 비전 62 감동이야 63 인생은 신비로워 64 멘트 학원 다니나 봐 66 현실은 무거워 67 당신이 소중한 이유 68 구구구 69 착각도 유분수 70 다시는 안 그릴게 71 우리 자리 72 엄마 마음, 아빠 마음 73 인생은 선빵이야 74 제2부 가족 이야기 《 자녀 》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77 친절한 이유 78 그게 그렇게 되나 79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80 얼마면 돼요? 81 전화 좀 해 83 호떡 사기 사건 84 의미 있는 일 85 나을 때까지 86 엄마는 매일매일 87 엄마에게 달린 일 88 요 이쁜 것들 89 너무 길잖아 90 우르르 참견하기 91 따뜻한 컴퓨터 92 들이댈 걸 들이대야지 93 너도 늙어 봐라 94 라떼는 말이야 95 드라마를 많이 보더니 96 깜빡이가 시키는 거라고? 97 제니보다 제니 개 98 화환인가 조화인가 99 공부나 해 100 수학과 인생 101 약자 편 103 괜찮은 미용실 104 엄마 노릇 힘들어 105 아들과 딸 107 신종 사기 108 순서가 중요해 109 중요한 질문 110 요구 사항이 많아 111 빨리 일어나 112 장하다! 우리 딸 113 할 말이 그것밖에 없니? 114 말 되네 115 아들 한 번, 딸 한 번 116 제3부 인생 이야기 《 사람 》 따뜻한 약력 119 무서운 사람들 120 내 모습 그대로 122 둘 다 도움 돼 123 젠틀맨과 나쁜 남자 124 주인공은 소중해요 125 돌직구와 안 돌직구 126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127 일취월장 128 우물 안 개구리 129 선물 130 꽃은 132 메롱 133 있는 모습 그대로 134 안 변해서 좋은 점 135 어느 엄마 아빠의 아기들 136 살아 내느라 137 한 얘기 또 하는 이유 138 너나 잘하세요 139 한눈팔래요 140 세 사람 141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142 격려해 주는 사람 143 들키면서 삽시다 144 누가 더 좋냐면 145 나랑 안 맞는 사람 146 입에 발린 소리 147 옆집 언니 148 영혼을 치유했던 의사 선생님 150 얄미운 것들 153 이런 관리 154 의외로 155 아무것도 모르면서 156 몰래몰래 157 내 속도로 가는 법 158 왜 159 위인들이 천지다 160 말이 안 되니 162 식사 한번 하자는 사람 163 감사합니다 164 제4부 인생 이야기 《 삶 》 성공해 봤자 166 행복하다는데 167 그럴 거면 지금부터 168 괜히 169 배려 170 별것도 아닌 것이 171 안 되면 되게 하라 172 위기관리의 문제점 173 대국민 사기극 174 지나야 176 당신이 먼저 177 꼬여도 178 들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 179 다행이다 180 나이가 들면 181 세계 최대 감옥 183 4분과 4시간 184 핸들과 액셀 185 친구랑 놀아 186 강력 본드 187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188 배신하지 않는 것 189 소통이란 190 스마트해진 시간 191 삼 형제 192 명사인데 193 요리와 인생 194 행복이란 2 195 재능이란 196 설마 197 혼자서도 돌아요 198 부추김은 위험해 199 있는 걸로 알콩달콩 200 시는 안전해 201 즐겨 버리기 202 부서져서 203 풍만한 인생 204 맛있는 김치 판별법 205 성공이란 206 밥할 준비 207 골라 먹는 사랑 208 사랑이 제일 209 캠핑 210 풍요로운 가난 211 놀이동산 212 정말 좋겠네 213 향기로운 삶 214 껌 같은 인생 215 악 216 고치는 이유 217 거지같이 당당하기 218 제5부 하나님 이야기 겸손은 힘들어 221 기도란 222 시세도 모르시나 223 기우는 마음 224 은혜가 필요해 225 하나님과 바둑 두기 226 선택의 순간마다 227 변화되지 않는 이유 229 큐티 준비 230 기도의 새로운 장르 1 231 실패해야 성공해 232 나만의 기도 233 행복한 자투리 노끈 이야기 234 졸려요 236 붕어빵 237 그렇게 욕을 드시고도 239 아무나 시킬 수 없어서 240 기도의 새로운 장르 2 241 인간관계 243 만나 주시는 하나님 244 기도가 안 되는 이유 245 이런 감사 246 수정이와 인정이 247 양다리 248 예수님이라면 249 섭리란 251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열심히 살아가기 252 에필로그 253⚫ 세움북스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네 번째 책! ⚫ 메마른 일상, 생각도 사랑도 멈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이야기 ⚫ 읽으며 같이 깨닫고, 살아 있다는 느낌을 얻게 되는 이야기 ⚫ 남편, 자녀, 삶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 이야기 ⚫ 유쾌한 엄마, 크리스틴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크게 웃으며 ‘아! 이거지!’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_ 김태형 (미국 LA, ANC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어떻게 이렇게 글을 맛깔나게 쓰지? 자꾸 미소 짓게 만드는 책입니다!” _ 유진소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목사) “이 책에는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행복의 구조를 알아채는 놀라운 직관이 가득합니다!” _ 이재영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살아가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헉헉 숨을 몰아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자빠져 있어도 괜찮아, 자빠져 있어도 귀여워, 자빠져 있어도 사랑해.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고 살아가거라.”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책! 행복해지실 준비 되셨죠? 한국에 살 때는 글을 이렇게 많이 안 썼던 것 같은데, 외국에 오래 살다 보니 모국어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나 보다. 오랫동안 거의 매일 SNS에 글을 썼다. 내가 잘 모르는 것들은 쓸 수가 없으니까 내가 제일 잘 아는 우리 가족 이야기,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내가 쓰고 싶은 방식으로 썼다. 덕분에 나만의 글이 생겨났다. 일명 ‘크리스틴 스타일’. 나는 옛사람의 일기 읽는 것을 좋아한다. 이미 세상을 떠난 그들이 당시에 어떻게 살았으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고, 여러모로 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백 살이 되면 책을 한 권 내서 나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물려주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글이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려 줄 수 있는 독특한 유산이 될 듯 싶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백 살을 향해 가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백 살까지 산다는 보장도 없고, 그때까지 살아 있어도 정신이 말짱하다는 보장도 없으니, 확실히 살아 있는 지금! 책을 내 볼까?
자살에 관한 모든 것
새움 / 마르탱 모네스티에 (지은이), 한명희 (옮긴이) / 2022.12.05
23,000원 ⟶ 20,700원(10% off)

새움소설,일반마르탱 모네스티에 (지은이), 한명희 (옮긴이)
실제로 자살을 했거나 자살을 시도했던 이들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자살에 사용했던 방법과 죽는 이유, 자살하는 장소, 자살자들의 특징, 자살 예방 대책, 자살과 관련한 법률, 자살에 영향을 주는 요소, 동물들의 자살, 자살자가 남긴 마지막 말 등을 담고 있다. 자살을 바라보는 학자, 관찰자의 시선을 읽는 것이 아닌 진짜 자살을 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자살의 현장에서 그것의 실체를 들여다보는 경험, 이 책은 ‘자살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들은 왜 목숨을 끊는 것일까? 오랜 세월 인류가 금기시해온 자살에 대한 물음의 답이 여기 펼쳐진다.작가의 말 자살이란 무엇인가? 제1부 어떤 방법으로 죽는가? 죽음도 기술이다 자살도 전염된다 집단 자살은 왜? 제2부 무엇 때문에 죽는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치욕 혹은 수치 명예와 군법 희생적 자살 사약 같은 자살 명령 지나친 충성, 과도한 신념 전쟁과 혁명의 와중에서 카지노 도박과 파산 부당한 대우 정신병 미신과 주술 죽음으로부터의 초대, 신의 심판 제3부 어떤 사람들이 자살하는가? 제4부 어떤 장소를 물색하는가? 제5부 자살 충동을 유발하는 사회 예방 대책이 있는가? 자살 도우미가 된 사람들 자살을 억제하는 법률 자살과 돈 얼마나 많이 죽는가? 제6부 참 불가사의한 일들 자살에 영향을 주는 요소 자살자의 유언 동물의 자살 제7부 범죄를 감추기 위한 자살 자살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20년간의 방대한 조사, 동서양을 넘나드는 세상 모든 자살을 집대성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당신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여기, 자살에 대한 20년간의 방대한 조사와 연구로 탄생한 책이 있다. 2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삼키고 죽으려 했던 스페인의 왕자, 가이아나 삼림에 모여 엽기적인 집단 자살을 벌인 사이비 광신도들, 게임으로 자살할 사람을 고르는 자살 클럽, 세기의 스타 마릴린 먼로의 의문의 자살까지…… 얼핏 넘겼다가 흠칫 놀라게 되는 섬뜩한 사진 자료와 기상천외하고 때로는 허무하기까지 한 자살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 책은 실제로 자살을 했거나 자살을 시도했던 이들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자살에 사용했던 방법과 죽는 이유, 자살하는 장소, 자살자들의 특징, 자살 예방 대책, 자살과 관련한 법률, 자살에 영향을 주는 요소, 동물들의 자살, 자살자가 남긴 마지막 말 등을 담고 있다. 자살을 바라보는 학자, 관찰자의 시선을 읽는 것이 아닌 진짜 자살을 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자살의 현장에서 그것의 실체를 들여다보는 경험, 이 책은 ‘자살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들은 왜 목숨을 끊는 것일까? 오랜 세월 인류가 금기시해온 자살에 대한 물음의 답이 여기 펼쳐진다. 목숨을 끊은 자리엔 살아 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삶과 죽음이라는 동전의 양면에 도사리는 어두운 그림자, 자살. 자살은 말 그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음’이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생명의 태동과 가슴의 고동, 머리를 들이밀고 마주쳤던 눈부신 세상과의 모든 끈을 끊어버리는 행위다. 세상은 자살을 끊임없이 경계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들을 통해 살아 있는 ‘나’를 본다. 살아 있기에 그들을 손가락질하고 동정할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 빛이 있기에 어둠이 존재하듯 우리는 자살을 통해 삶과 죽음을 반추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살을 생각하고 그중 누군가는 굳은 마음으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모두가 결심을 직접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다. 실행에 옮긴이들, 세상은 그들을 향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살자’라고 말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살자라는 꼬리표 뒤에는 그가 살아 있던 사람이라는 사실이 존재한다. 나와 같이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울고 웃고 떠들던 사람. 떨어지는 꽃잎이 슬픈 건 그것이 아름답게 피어 있던 과거의 기억 때문인 것처럼, 죽은 자를 향한 슬픔은 살아생전 그에 대한 생생한 기억 때문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살률 1위 대한민국에서 자살은 더 이상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기억 속 ‘그’의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시대와 세대와 인종을 넘나드는 자살. 그늘 속에 숨겨 감추는 것이 아닌 그 속으로 들어가 자살의 생생한 속살을 들춰보는 작업은, 10년 연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반 고흐는 귀를 면도칼로 잘라 창녀에게 준 것으로 봐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자살을 정신착란 때문이라고 해야만 할 것인가. 이 위대한 예술가의 죽음은 저널 〈퐁투아즈〉의 짧고 간단한 문장으로 세계에 알려졌다.“1890년 7월 27일, 일요일. 37세의 반 고흐라는 네덜란드인 풍경 화가가 밭에서 자신의 몸에 총을 쏘았다. 부상을 입은 채 집으로 돌아간 그는 다음 날 사망했다.” 역사를 대강 훑어보더라도 어느 시대에나 늙는다는 것은 최고의 불행이라고 생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살하려고 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설명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칼 마르크스의 딸과 사위 폴 라파르그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 부부는 70살이 넘어서는 살지 않겠다는 데 의견이 일치해서 자살했다. 그들이 마지막에 쓴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었다.“나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다. 삶의 기쁨을 모두 빼앗고, 육체적 정신적인 힘을 잃게 하는 늙음이 나의 에너지를 마비시키기 전에 나는 자살한다.” 1960년대 초 파리에는 이 있었다. 그 클럽의 신조는 삶의 의욕을 되찾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 클럽에서는 자살에 실패한 사람들이 모여서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의 기쁨을 즐기고 서로 개인적인 자살 체험을 이야기하고, 아직까지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는 불행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그 클럽의 입회 조건은 오직 한 가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것뿐이다.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북하우스 / 제작팀 글, 서천석 감수 / 2016.02.10
14,800원 ⟶ 13,320원(10% off)

북하우스육아법제작팀 글, 서천석 감수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부모들에게 나타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춘천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약 1년간 아무런 설정 없이 100퍼센트 있는 그대로 유쾌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았다. 방송의 뜨거운 관심은 책으로 이어져 방송에서 보여준 1년간의 성장 과정과 함께 초등1학년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에서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부모로서 초등1학년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아이들 본연의 모습을 통해 초등1학년들의 마음 성장, 교우 관계, 숨은 고민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여덟 살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각 챕터별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가정통신문을 수록해 초등 입학에 관한 정보와 초등1학년 학교생활의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부모가 직접 보지 못한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책임감수를 맡은 서천석 박사의 부모와 아이를 위한 따뜻한 공감 조언을 담아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도록 이끄는 현명한 육아의 지혜를 전한다. INTRO 학교에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Part 1 두근두근 학교생활 스타트! 1. 처음 학교 가는 날 2. 내 짝꿍을 소개합니다 3. 1학년의 하루 4. 우리에게는 꿈이 있어요 5. 등교 마라톤 6. 선생님이 필요해요 *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 Part 2 두근두근 본격 학교생활 1. 우리들의 쉬는 시간 - 실내 놀이 2. 우리들의 쉬는 시간 - 바깥 놀이 3. 문제가 생겼어요! 4. 기다려지는 점심 시간 5. 대청소가 시작됐어요 *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 Part 3 두근두근 실력 쑥쑥 수업 시간 1. 책 받는 날, 한글 공부 시작 2. 체육 시간 3. 국어 시간과 수학 시간 4. 신나는 가게놀이 *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 Part 4 두근두근 1학년의 마음속 1. 친구가 생겼어요 2. 내가 좋아하는 친구는 3. 말말말, 대화의 세계 4. 남과 여의 차이 5. 고민 있어요 *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 Part 5 두근두근 이만큼 자랐어요 1. 나를 보여주고 싶어요 2. 한 뼘 더 자랐어요 3. 난 할 수 있어요 *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입학 준비부터 친구 관계, 교과 공부, 여덟 살 아이들의 속마음까지 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초등1학년의 모든 것! 국민 육아 멘토 서천석 박사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격려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알차고 실질적인 정보가 한눈에 펼쳐진다 예측 불허 등교 마라톤에서 좌충우돌 문제 상황 해결까지 부모가 몰랐던, 보면 볼수록 놀라운 교실 속 초등1학년의 사생활!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사히 잘 지내고 있을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나 작고 여렸던 아이, 부모로서 잘 키울 수 있을까 조바심 내며 키웠던 아이가 벌써 여덟 살이 되어 학교에 입학한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난 뒤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짝꿍과는 잘 지낼지, 40분이나 되는 수업 시간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점심시간에 밥은 골고루 먹을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너무 궁금해 아이의 학교생활을 속속들이 보고 싶어서 아이의 교실에 몰래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부모들에게 나타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춘천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약 1년간 아무런 설정 없이 100퍼센트 있는 그대로 유쾌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았다. 방송의 뜨거운 관심은 책으로 이어져 방송에서 보여준 1년간의 성장 과정과 함께 초등1학년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에서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부모로서 초등1학년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아이들 본연의 모습을 통해 초등1학년들의 마음 성장, 교우 관계, 숨은 고민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여덟 살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각 챕터별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가정통신문을 수록해 초등 입학에 관한 정보와 초등1학년 학교생활의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부모가 직접 보지 못한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책임감수를 맡은 서천석 박사의 부모와 아이를 위한 따뜻한 공감 조언을 담아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도록 이끄는 현명한 육아의 지혜를 전한다. “초등1학년 이 한 권으로 모두 끝낸다!” 여덟 살의 따뜻한 성장 과정은 고스란히 남기고 초등1학년에게 꼭 필요한 알찬 정보는 가득 채웠다! 옷걸이에 외투 걸기, 시계 보기, 운동화 끈 매기, 숫자 가르기 등 어른들이 당연하게만 여겼던 것들도 아이들에게는 순간순간 헤쳐 나가야 하는 발달 과정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단순하게 제시간에 맞춰 학교에 가고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살아 있는 성장의 현장이었다. 생애 첫 짝꿍에 대한 설렘, 처음에는 서툴지만 더 야물어지는 아이들의 손끝, 돌발 상황에 당황하다가 점차 지혜롭게 해결하는 모습,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다른 놀이 문화와 발달 차이, 수업 시간에 하나하나 터득해가는 배움의 과정,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의젓함 등 1년간 여덟 살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성장 과정을 통해 짐작만 했던 여덟 살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아이의 기질에 맞는 대처법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학교생활에서 얻은 배움이 학교에서만 그치지 않고 집으로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지도할 수 있는 교과 도움, 학원 선택, 친구 마음 읽기 등 다양한 팁을 알려준다. 초등1학년의 성장 과정과 정보가 모두 담긴 이 책을 통해 여덟 살 아이들에게 가장 핫한 이슈와 친구들끼리만 공유하는 대화법은 무엇인지, 공부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은 어떻게 극복하며 받아쓰기를 할 때 아이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아이들은 어떻게 해소하는지 등 아이의 다양한 심리를 들여다보고 상황별, 기질별로 부모들의 적절한 해결 방안을 알아봄으로써 배움의 시작점에 선 여덟 살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이다.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국내 최초로 시도된 교실 중계방송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실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16대의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선생님과 21명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이 너무나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초등1학년 아이들의 1년간의 성장과 변화를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보여주었다. 또한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학교생활과 육아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했으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집에서는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심리를 알아봄으로써 예비 초등생 부모에게 특별한 정보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새움 / 장현도 (지은이)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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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소설,일반장현도 (지은이)
<트레이더>의 작가 장현도의 장편소설. 돈이 갑(甲)이다. 돈으로는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 돈을 얻기 위해 세상의 을(乙)들은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할까? 근사한 증권가 엘리트의 삶을 꿈꿨지만, 소심한데다 연줄까지 없어 낮은 인센티브를 한탄할 뿐인 신입 브로커 조익현. 그는 손잡는 순간 막대한 이익금을 얻게 된다는 수수께끼의 인물 '번호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자취방 월세를 내는 것조차 버거워하던 그는 번호표를 만나는데…. 평범한 청년에게 다가온 뭉칫돈의 유혹. 과연 인생 역전의 기회인가, 아니면 파멸로의 초대장인가. 익현과 번호표 일행을 쫓는 금융감독원 '사냥개' 한지철, 잘생긴 외모에 집안도 부유해 익현을 열등감에 빠뜨리는 입사 동기 장석준, 색기 흐르는 외모에 '몸 로비'로도 유명한 3년차 브로커 박시은, 비판의식으로 뭉친 개혁가 같은 익현의 오랜 여자친구 문예지까지… 여러 인물들을 통해 돈이 종교처럼 되어버린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작가의 말 프롤로그 1. 브로커들 2. 번호표 3. 사냥개 4. 타성이 된 공포 5. 항해자와 도망자 6. 사라진 브로커 에필로그“부자가 되고 싶었다!” 류준열ㆍ유지태ㆍ조우진 주연, 영화 <돈> 3월 20일 개봉! 돈의 맛에 중독된 한 남자의 이야기는 영화계도 사로잡았다. 류준열의 가장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한 편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돈>은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의 사나이픽처스와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공작>의 영화사 월광의 합작품이다. <부당거래> <베를린>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평생을 ‘을(乙)’로 살아가고 싶지 않았던 한 사회 초년생의 위험한 머니 게임 돈이 갑(甲)이다. 돈으로는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 돈을 얻기 위해 세상의 을(乙)들은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할까? 근사한 증권가 엘리트의 삶을 꿈꿨지만, 소심한데다 연줄까지 없어 낮은 인센티브를 한탄할 뿐인 신입 브로커 조익현. 그는 손잡는 순간 막대한 이익금을 얻게 된다는 수수께끼의 인물 ‘번호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자취방 월세를 내는 것조차 버거워하던 그는 번호표를 만나는데……. 평범한 청년에게 다가온 뭉칫돈의 유혹! 과연 인생 역전의 기회인가, 아니면 파멸로의 초대장인가. 익현과 번호표 일행을 쫓는 금융감독원 ‘사냥개’ 한지철, 잘생긴 외모에 집안도 부유해 익현을 열등감에 빠뜨리는 입사 동기 장석준, 색기 흐르는 외모에 ‘몸 로비’로도 유명한 3년차 브로커 박시은, 비판의식으로 뭉친 개혁가 같은 익현의 오랜 여자친구 문예지까지…… 여러 인물들을 통해 돈이 종교처럼 되어버린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돈에 아무리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도 일확천금의 유혹을 단숨에 물리칠 수 있을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잘 모르고 있다. 돈의 유혹 앞에서 끝까지 미혹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짜릿하고 강렬하고 중독적인 돈의 맛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게 분명하다. 이 소설은 탐욕적인 인간을 비난하면서도 속으로는 부자가 되길 꿈꾸는 이중적인 마음을 들추어낸다. 돈 앞에서는 물러나지 않는 게 인간의 본능인 법. 일확천금의 블랙홀에 빠져드는 순간, 인간은 자기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되고 전혀 다른 존재가 된다. 금융권의 맨얼굴, 돈이 신(神)이 된 현실을 재미있고 정확하게 그렸다 ‘증권맨’은 일등 신랑감으로 손꼽히기도 하고, 여의도 증권가는 엘리트 직장으로 얘기된다. 그러나 실제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펀드매니저와 브로커들이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브로커 출신으로 비합법적 사금융업체 ‘부티크’를 설립하여 큰돈을 벌기도 했던 작가 장현도. 전작 에 이어 특유의 대담한 필력으로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 금융에 비전문가인 독자들에게도 흥미를 유발한다. 오직 돈이 중심인 금융가의 세계와 그 속에서 변화되는 신입 사원의 모습은 돈의 세계에 대한 보고서이며 한 인간의 사회생활 분투기라 할 수 있다. 인간이 돈을 지배하는 걸까, 돈이 인간을 지배하는 걸까? 돈은 천사일까, 악마일까? 증권가 브로커들에 대한 신랄하고도 흥미진진한 묘사, 성공과 파멸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정의와 불의의 구분조차 모호해진 인물들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 소설은 강렬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함께도서관) 대한민국 사립초등 백서
주니어김영사 / 이효용 지음 /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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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육아법이효용 지음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을 위한 초등학교 선택 지침서 『대한민국 사립초등 백서』는 전국 74개 사립초등학교를 낱낱이 분석한 것은 물론 사립초등학교과 일반 공립초등학교의 장ㆍ단점을 비교 분석한 책으로, 사립초등학교가 갖고 있는 좋은 점, 지원방법, 면접, 추첨절차, 교육비 등 정확한 자료조사를 거친 알찬 정보가 실려 있다. 이 책에서 6개의 사립초등학교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사립이 갖고 있는 장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별부록으로 \'사립ㆍ국립 꼼꼼 살피기\'가 실려 있으며, 그 안에는 전국의 74개 사립초등학교와 17개 국립초등학교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1부 사립, 보낼까 말까 사립초등학교란 사립의 특징 사립vs공립 비교 사립, 보낼까 말까 이런 아이는 사립, 이런 아이는 공립 사립, 이래서 좋다(학부모 인터뷰) 중학교로 안착하기 사립의 인맥 \'명문사립\' 판도 변화 \'사립 밀착형\' 아파트 2부 지원에서 입학까지 사립, 어떻게 고를까 지원방법과 주의점 면접 추첨과정 편입은 어떻게 2006학년도 사립 경쟁률 분석 3부 입학 후 커리큘럼 외국어교육 이멀전교육 특기적성교육 예술.체육교육 인성교육 * 화랑, 계성, 영훈, 한양, 명지, 동래초등학교 등 6개 학교 소개 4부 국립과 사립 비교해보기 국립초등학교란 사립과 공립의 장점을 모은 학교 사립과 다른 점, 같은 점 특별프로그램 학부모 인터뷰 지원방법 * 서울.전국 사립초등학교 위치도 특별부록 ㅣ 사립.국립 꼼꼼 살피기
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면 요리 (핸디북)
중앙북스(books) / 이혜영 글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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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건강,요리이혜영 글
4천만이 검색한 베스트 면 요리 레시피! 네이버 파워 블로거 ‘요안나’가 알려주는 쉽고 맛있는 면 요리 레시피 『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면 요리』. 기존의 베스트셀러 요리책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쳐볼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재구성한 「베스트 핸디북」 시리즈의 하나로, 사이즈를 줄이면서 가격도 낮추었다. 이 책에는 국수와 우동부터 파스타와 별미면까지 다양한 면 요리 144가지를 담았다. 네이버에서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메뉴들 중에서 면 요리 메뉴만을 선별하고, 여기에 저자만의 특별 메뉴를 더했다. 소면으로 만드는 국수,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칼국수, 우동면과 생면으로 만드는 요리, 데이트나 외식에서 빠지지 않는 파스타, 저렴하고 간편한 서민 요리의 대명사 라면을 재해석한 요리 등 다양한 면 요리 레시피들을 만날 수 있다.prologue 면 요리 기본기 요리가 쉬워지는 재료 계량하기 다양한 면 종류 쫄깃쫄깃 면 삶는 법 면 요리에 꼭 필요한 기본 양념 면 요리에 필요한 소스와 양념 만들기 면 요리에 필요한 육수와 국물 만들기 part 1 4천만이 검색한 베스트 면 요리 떡라면 비빔국수 콩국수 버섯크림스파게티 잡채 잔치국수 쟁반국수 라뽁이 비빔쫄면 명동칼국수 물냉명 part 2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즐기는 소면&칼국수 요리 멸치국수 어묵국수 김치말이국수 동치미국수 간장비빔국수 김치비빔국수 마파두부국수 바지락칼국수 들깨칼국수 얼큰버섯칼국수 녹두칼국수 칼제비 part 3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이 생각날때 우동면&생면 요리 김치우동 유부우동 굴김치볶음우동 샐러드우동 야키소바 곁들임요리-유부초밥 짜장면 사천탕면 볶음짬뽕 해물초면 울면 곁들임요리-자차이무침, 중국식 피클 part 4 스파게티, 페투치네, 펜네 등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파스타 요리 봉골레스파게티 알리오올리오스파게티 볼로네즈스파게티 포모도로스파게티 꽃게크림파스타 바질파트사 명란스파게티 파네파스타 게살스파게티 냉파스타 라자냐 푸실리오븐구이 part 5 간단한 한 끼 식사부터 일품요리까지 라면 요리 치즈라면 미소라면 콩나물해장라면 북어해자라면 짬뽕라면 육개장라면 매콤치즈라면 해물볶음라면 라면탕수 곁을임요리-멸치주먹밥,꼬마깍두기 part 6 평소와 다른 색다른 요리가 먹고 싶은 날 별미 면 요리 닭고기쌀국수 쇠고기카레쌀국수 해물쌀국수 해물볶음쌀국수 막국수 비빔메밀국수 냉미역메밀국수 곁들임요리-마늘초절임 열무냉면 칡냉면 미고랭 누들오믈렛 당면불고기 비빔당면 유부쫄면 index
미래설계의 정석
메디치미디어 / 홍성국 글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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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홍성국 글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20년을 근무한 저자 홍성국은 개인 차원에서 준비하는 12가지 미래설계 원칙을 제시한다. ‘맹목적인 장기 주식투자는 피할 것, 중산층도 세금폭탄에 대비할 것’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았다. 저자는 노후설계라는 개념 자체를 반대한다. 앞으로 열릴 백세 시대, 60대 이상이 맞이하는 40년은 인생 3모작의 완성편에 해당하며 그런 측면에서 노후설계가 아닌 미래설계(Future Design for Person)의 개념을 제시한다. 특히 보험, 증권, 예금, 부동산 등 개별 투자수단을 분석하기에 앞서 ‘숲을 볼 줄 아는 지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의 바람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미래설계의 숲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1부 파괴의 시대 - 과거와의 단절 1장 왜 불안한가? 폭풍세대의 출현 5가지 불안 속에 포위된 폭풍세대 불안의 원인은 결국 경제문제 2장 디스토피아행 기관차 첫 번째 불안: 예정된 저출산·고령화시대 - 미래설계 Prism 1 맞상주만 28번 하는 가시고기 두 번째 불안: 피할 수 없는 저성장?저금리 시대 세 번째 불안: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의 역습 네 번째 불안: 불가피한 사회안전망 붕괴 - 미래설계 Prism 2 칼날 위의 미국 공무원과 공기업 다섯 번째 불안: 글로벌위기로 강화된 부채 사회 - 미래설계 Prism 3 글로벌위기로 바뀐 미국 2부 자산 가격의 미래 1장 고정금리형 상품(예금, 채권) 시대의 종말 안전성으로의 도피 채권투자는 다소 리스크가 높아져 해외채권 투자는 더 신중해야 서민금융기관은 예금자보호 한도 내에서 예금과 채권투자 비중 축소를 과감히 고려하자! 2장 보험가입에도 전략이 필요 보험과 공적연금은 쌍둥이 보험사 선택의 제1요소는 안전성! 보험가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미래설계 Prism 4 태아보험: 보험으로 태어나서 보험과 함께 살다가 보험 속에서 죽다 3장 주식투자는 신중하게 주식의 시대 주식투자 위기론의 실체 그러나 아직은 주식이다! - 미래설계 Prism 5 주가에 숨겨진 연금 위기 신(新)주식투자 6원칙 4장 새로운 투자 대안: 상품(Commodity) 투자 원자재 신화 상품 가격을 움직이는 변수 새로운 상품투자 트렌드 글로벌위기의 대안이 상품투자? 상품 투자는 ETF로 - 미래설계 Prism 6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과 금(金) 5장 서서히 마감하는 부동산 전성시대 수요와 공급의 붕괴 - 미래설계 Prism 7 수급붕괴, 골프장 신화의 종말 부동산가격 전망의 5가지 신(新)패러다임 부동산가격 전망 부동산시장의 몇 가지 이슈 미래설계 Prism 8 외식 줄여 땅 사기 3부 미래설계 l장 미래설계의 원칙 한국인의 미래준비는 없다 포기할 수 없는 미래설계 2장 단계별 미래설계 1단계: 자신을 되돌아보기 - 미래설계 Prism 9 자린고비와 ‘복리의 마술’ 2단계 : 사전에 정리하기 3단계 : 연금 3종 보장으로 주춧돌 세우기 4단계 : 보완하기 5단계 : 자산비중 조절하기 - 미래설계 Prism 10 강남은 뭔가 다르다 3장 미래를 투자하라! 투자의 원칙 종잣돈 만들고 굴리기 [부록] 미래설계의 실제 후기당신의 금융컨설턴트는 바뀐 ‘미래’를 짚어주는가? - 위기 이전에 올드버전으로 짠 재무설계는 지금 즉시 폐기하라! 세 번째 30년을 설계할 시간, 5년 남았다 우리 사회 중심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63년생)가 은퇴 임박 시점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F세대(1966?74년생) 역시 미래준비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은 한국이 본격적인 고령화사회가 되었을 때 세 번째 30년을 맞이한다. 저자 홍성국은 베이비부머와 F세대를 합한 1,650만 명을 ‘폭풍세대’라고 규정한다. 한국의 폭풍세대는 폭풍처럼 일거에 등장해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그들의 앞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불안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국가재정의 붕괴, 사상 최고의 민간부채, 초저금리 하의 저성장 등은 2008년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다. 여기에 더해서 저출산?고령화시대 진입은 미래 경제의 근본적인 성장 동력을 끌어내린다. 따라서 과거의 일시적인 침체기와 달리 지금은 위기상황을 해결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금융전문가조차 예측할 수 없다. 구태의연한 낙관주의를 버리고, 냉철하게 미래설계를 우리는 그동안 미래는 ‘성장, 개선, 증가’라는 믿음 속에서 살아왔다. 한국의 성장 질주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은 비관적인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낙관적인 전망과 투자스타일에 여전히 귀를 기울인다.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기가 유일한 기회이니, 대출을 받아서 남보다 과감하게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라는 충고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이제는 구태의연한 낙관주의를 버리고 미래에 대한 냉철한 전망을 토대로 미래설계를 할 시점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앞으로 5년간은 한국의 상황이 양호할 것 같다. 본격적인 고령화시대가 오기 전에 인구구조가 항아리형(?으로 변화하면서, 노동 인구가 급증하고 소비가 늘어나서 금융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미래설계를 다시 짜기에 좋은 시점이다. 국제경제와 세계경제의 양상이 비관적이어도 각 개인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맞이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미래설계를 해야 한다. 글로벌위기 이후, 달라진 미래 12가지 1. 고령화는 ‘계속기업’이라는 기업 본연의 성격변화를 요구한다 2. 한국인 미래준비 기간, 5년밖에 안 남았다. 3. 공무원, 선생님, 군인들도 안전하지 않다. 미래설계를 서둘러라. 4. 중산층도 세금 폭탄에 대비하라. 5. 건강보험도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 6. 학원수강료 아껴서 자식 연금 가입해주면, 효자 된다. 7. 30년 앞을 내다보고 보험회사를 선택하라 8. 해외투자, 당분간 자제하라 9. 맹목적으로 주식에 장기투자하지 마라. 박스권 투자가 유효하다. 10. 적립식주식저축과 거치식 투자를 병행하라 11. 장기적 관점에서 대도시의 변두리 지역에 관심을 두자. 12. ‘땅거지’로 노후를 맞지 마라. 미래사회의 5가지 불안을 파악하자 미래설계는 미래를 분모(分母)로, 은퇴설계를 분자(分子)로 한다. 미래사회를 예측할 때, 자산관리가 치밀해진다. 한국의 폭풍세대에게 불안을 안겨주는 미래의 불안요인은 5가지이다. 첫째,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저출산?고령화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다. 폭풍세대는 고령이 되어도 장수하는 부모세대를 부양하는 짐을 안고 있다. 또한, 폭풍세대의 자녀인 1980년대 후반 이후 출생자들의 경제력은 아직 취약해서 폭풍세대는 ‘가시고기’처럼 희생하는 세대다. 둘째, 지금부터는 평생 저금리시대로 저성장?저금리를 피할 수 없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경제가 항상 성장하는 것을 기초로 삼고 운영됐다. 물가와 금리가 오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공급과잉과 세계화 현상에 고령화가 더해지면서 금리는 좀처럼 오르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셋째,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이 역습한다. 석유부족은 항시 높은 석유가격을 이끈다. 환경오염의 피해는 가뜩이나 어려운 은퇴자의 삶을 더 어렵게 할 전망이다. 깨끗한 물, 공기, 음식물을 사용하기 위한 비용이 상승할 것이다. 넷째, 사회안전망 붕괴가 불가피하다. 저출산·고령화의 결과, 개인들을 지탱해 줄 사회보장 시스템이 취약해질 것이다. 인구구조의 역피라미드 현상이 나타나면, 일해서 부양하는 인구보다 부양받는 노령인구가 많아진다. 국민연금 뿐 아니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의 수령시점이 미뤄지고 수령액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건강보험 지원 축소로 높아지는 의료비도 대비하자. 마지막으로, 글로벌위기로 각국의 재정상황 악화가 심각하다. 현재의 경제상황은 불난 집의 소화단계로 볼 수 있다. 폐허 속에서 집을 다시 지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국가도, 개인도 집을 지을 돈이 없다. 따라서 글로벌위기의 해결시점은 최장기간으로 잡아야 한다. 개별상품 따지기 전에 자산관리의 ‘숲’을 보자 부동산, 보험, 주식 등 개별 금융상품을 따지기 전에 전체 포트폴리오, 자산배분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산가격의 미래를 살피는 일을 선행해야 한다. 가장 전형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상품인 예금의 매력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기 저성장과 저금리 현상을 피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인정하고, 예금금리의 추가하락에 대비해야 한다. 보험 등 거의 모든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예금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다. 이와 동일하게 국채나 특수채도 수익률이 낮아져서 매력이 떨어진다. 회사채는 주로 중소기업이 발행하므로 안정성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예금과 채권투자 비중축소를 과감히 고려해야 한다. 저금리 현상이 정착되면서 보험사는 보험상품에서 약속한 예정이자율보다 낮게 보험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그러면 보험사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보험사 간 경영성과의 차이도 벌어지고 있어서, 보험상품을 선택하기 전에 보험사를 먼저 살펴야 한다. 저성장 시대가 고착되면 기업이익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주식투자 수익률이 이전보다는 하락할 수 있다. 한편, 이제 한국의 절대적인 주가는 그다지 싸지 않다. 그러나 한국기업의 체질 강화, 기업으로 부(? 집중, 이머징 국가 중에서 한국사회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식투자유인이 크다. 저금리 시대에 장점이 있는 배당수익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도 많아지고 연기금의 주식투자, 외국인 투자가 늘면서 주식 수급환경도 양호해 보인다. 안타깝지만, 부동산 전성시대는 서서히 마감하고 있다. 전체 인구증가가 감소세로 예상될 뿐 아니라 주택구입 연령층인 34세?54세 인구 비중도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구입 인구가 줄어들므로 주택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또한, 늘어난 가계대출이 부동산가격을 압박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집값도 지역 구분 없이 너무 비싸다. 강남 사람들은 미래설계도 다르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자산운용 측면에서 보면 선진형에 근접해 있다. 강남 3구 부자들의 증권사 자금예치 비중은 45%에 이른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비중도 강남거주자 비중이 높다. 강남권의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의 자산포트폴리오는 전국 평균과 크게 다르다. 은행 정기예금 비중은 22%, 채권 10%로 낮고, 주식 직접투자와 펀드 등 주식 관련 투자비중이 27%나 된다. 특이한 점은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강남 부자의 부동산 투자비중이 37% 불과하다는 것이다. ‘불편한 미래’를 더 빨리, 더 많이, 더 오래 준비하자 연령이 높거나 학력이 낮을수록 미래준비가 미흡하다. 구체적인 미래설계는 먼저 자신의 자산상태를 되돌아보는 일부터 시작한다. 자산, 부채, 순자산을 표로 정리하는 일만으로도 미래설계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수입과 지출을 명확히 하면 저축 가능금액이 나온다. 그다음에는 미래에 필요한 목돈과 노후에 쓰게 될 생활비를 정해 보아야 한다. 특히 본업과 부업을 포함해서 일반적인 은퇴시점인 60세부터 연금수령시점인 65세 사이의 과도기의 생활비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미래설계의 두 번째 단계는 과거의 투자 상황을 돌아보는 것이다.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자신이 어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저축도 필요자금에 맞게 만기를 정하고, 10년의 세월이 있다면 정기예금보다는 고금리 채권에 직접투자나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형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 낫다. 또한, 저축보다 중요한 것이 부채다. 퇴직 후에는 수입이 대폭 감소하므로 몇십만 원이라도 매달 내는 대출이자가 있다면 생활이 더 팍팍하다. 세 번째 단계로는 3층 연금보장(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주춧돌을 세워야 한다. 연금 3층 보장 설계 시 목표금액의 국제적인 권고치는 은퇴 이전 소득의 80%다.(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40%, 퇴직연금 30%, 개인연금 10%) 한국인의 평균 준비 상황은 국민연금 25.2%, 퇴직연금 12.6%, 개인연금 7.5%에 불과하다. 노후를 위해서 소득의 34.8%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저축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폭풍세대는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미래의 모습과 공적연금 상태를 분석한 뒤에 3층 보장 설계를 다시 짜야 한다. 그밖에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증가하게 될 의료비에 대비하여 의료비지원 보험가입은 필수다. 마지막으로 보유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자산배분을 다시 하자. 한국인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금융자산의 절대 규모나 비중이 줄어들고, 반대로 부동산 비중은 증가한다. 금융자산은 젊었을 때 소비나 증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버리고 나서 고령자가 되었을 때에는 유동성이 적은 부동산만 보유하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본형 부동산 장기침체의 가능성을 ?려하면 부동산투자 비중을 낮추고, 과감하게 투자형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아빠는 왜 그렇게 살아?
비아토르 / 김병년 지음 / 2017.11.03
13,000

비아토르소설,일반김병년 지음
사랑하는 아내의 투병과 그로 인한 아픔을 ‘13년에 걸친 인생수술’이었다고, 일평생 왜곡된 인격을 바로잡고 굳어진 성품을 새로 형성해가는 재창조의 과정이었다고 고백하는 ‘엄빠’ 김병년 목사의 두 번째 일상 이야기.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된 윤영, 아빠보다 훌쩍 커버린 윤서, 몇 년 전보다 훨씬 반듯한 서체를 갖게 된 막내 윤지, 그리고 요양원으로 처소를 옮긴 아내 주연, 그렇게 달라진 삶의 장을 배경으로 희망과 절망을 넘나드는 아빠의 일상 분투기를 담았다.차례 추천의 글 여는 글 | 삶의 또 다른 장을 열며 1부 | 나는 ‘엄빠’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는 지금도 삶을 배운다 천만다행 | 아빠의 꿈 | 관대한 아버지 | 아이들의 기도 | 백세인생 | 어머니와 나들이 | 화해 | 아이들의 인사 언어 | 코체레 한 잔 | 방학은 전투다 | 카페 마놀린 | 아빠를 반기는 춘녀 | 딸은 자란다 |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한다 | 자기다운 삶 | 막내의 소원 | 윤영이의 눈물 | 요즘 아이들이 사는 법 | 웃음꽃 | 만약에 | 아빠를 잘 아는 딸 1 | 아빠를 잘 아는 딸 2 | 춘녀 파이팅! | “아파트 사줄게” | 부모의 십자가 | 공구통 든 여자 | 말로 해! | 존재를 사랑해 | 아들의 말 한마디 | 목욕 | 시.가.렛 | 더운 여름 ‘악’과의 씨름 | 춘돌이의 방학 | 부르심을 따라 살기 | 아빠의 밥상 친구 | 윤서의 노래 | ‘본래 받는 버릇’ | 참고 또 참고 | 예쁘다는 말은 없잖아! | 뭐 해주고 싶은 거 없어? | 5월 18일 | 시간을 잘 다스리는 사람 | 아들과 하는 매일 묵상 | 때에 맞는 묵상 | 아들의 묵상노트 | 호박죽 인생 | 혼자 있다는 것 | 윤지의 묵상 나눔 | 새 학기, 옛 물건 | “좀 불편하게 살아” | 바둑과 인생 | 윤지의 편지 | 복면가왕 | 설거지의 영성 | 바람 같은 돈 | 삶의 무게 | 잠들지 않는 죄성 | 나눔의 법칙 2부 | 건강해도, 병들어도, 우리는 부부 나는 서주연의 배우자다! 결혼기념일 | 결혼의 언약 1 | 결혼의 언약 2 | 소통 없는 삶 | 손이 닮았다 | 안녕, 스타렉스 | 아내의 생일 | 변한 것 vs 변하지 않은 것 | 사랑과 원수 | 아내 돌보기 | 아픔은 아픔, 기쁨은 기쁨 | 바람이 분다 | 일보다 사람이 먼저 | 웃음 이후… | 위기 속에 찾은 은혜 | 익숙해져야 할 것 | 예기치 못한 응답 | 좋은 소식 | 천국의 달리기 | 소중한 것들 | 오늘 울면 내일 웃고 | 은혜로 살아왔으면서! | 아픔의 잔상 | 투표할 권리 | 아내의 소중한 한 표 | 10만 원짜리 투표 | 상호긴장의 실체 | 언제나 그 자리에 | 고향 생각, 엄마 생각 | 바쁜 하루 | 살아갈수록 | 말과 속사람 | 예수의 이름 | 낫지 않아도 믿음 | ‘언약’을 믿기에 | 개구멍은 없다 | 걷기와 인생 | 넘어지는 이유 | 메마른 광야를 지날 때 3부 | 나의 사랑하는 교회 교회가 사랑해야 할 십자가로 그리스도께 매달린 교회 | 소명 | 몸 따로, 마음 따로 | 교회와 은사 | 망가져도 좋다 | 재활용 교회 | 기초가 최우선이다 | 나는 마르다 | 사람 세우기 | 교회 개척 | 품어야 한 몸 | 교회의 존재이유 | 두 마음 | 권사님의 천국여행 | 두 가지 숙제 | 시험일까, 유혹일까 | 위기에 맞서는 법 | 늦거나 혹은 빠르거나 | 믿음, 그리고 자유 | 죄의 짐 vs 삶의 질 | 필요 vs 공급 | 디딤돌 vs 걸림돌 | 진정한 경건 | 순종의 삶 | 믿음 | 원한 맺힌(?) 기도 | 아굴의 기도 | 파이프와 저수지 | ‘하나님의 뜻’이라는 핑계 | 비판 말라? 하라! | 신앙의 눈으로 본, 토끼와 거북 이야기 | 벧엘의 타락 | 돈보다 지혜 | 돈은 머물지 않는다 | 십일조의 의미 | 축사와 축사 이후 | 암소의 선교 | 요즘 나의 청년 사역 |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의 양면성 | 부르심이 절박함을 이긴다 | 모두가 ‘우리’ 교회 | 하나님만 드러내는 ‘연합’ |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 | 참 좋은 우리 동네 목사님 | 내게 주어진 숙제 4부 | 더불어 사는 세상 _‘죄인들의 친구’였던 예수님처럼 4월 16일을 기억한다! | 얼음이 녹으면… | ‘중보자’가 필요한 시대 | ‘그래도 신앙은 좋다’는 말 | 다니엘이 부끄러워할 ‘세 이레 기도’ | ‘다른 집만큼’만 올린다? | ‘갑질’의 실체 | 뇌물과 생존경쟁의 상관관계 | 이상하고도 궁금한 일 | 악의 실체 | 십자가 지는 삶 | 심장이 뛴다고 살아 있는 게 아니다 | 세상이 말하는 거짓 | ‘거짓’의 위험 | 잊어버리지도, 가만히 있지도 않겠다 | 그날 어디 계셨어요? | 우는 아이는 산다 | 선한 사마리아인 | 김동수 씨 이야기 | 무능함 vs 무정함 | 마침내 드러날 진실 | 걸음처럼 천천히 | 교조적 광신주의 | 폭력의 정당화 | 불평하라 | 국가의 품격 윤영이의 편지 | 나는 행복합니다 윤서의 편지 | 친구 같은 아빠에게 윤지의 편지 | 우리집의 일상 닫는 글 | 그분과 함께여서 길 아닌 길이 없다 “내 일상의 희로애락은 우리 가족으로부터 나온다!” _희망과 절망을 넘나드는 아빠의 일상 분투기 사랑하는 아내의 투병과 그로 인한 아픔을 ‘13년에 걸친 인생수술’이었다고, 일평생 왜곡된 인격을 바로잡고 굳어진 성품을 새로 형성해가는 재창조의 과정이었다고 고백하는 ‘엄빠’ 김병년 목사의 두 번째 일상 이야기.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된 윤영, 아빠보다 훌쩍 커버린 윤서, 몇 년 전보다 훨씬 반듯한 서체를 갖게 된 막내 윤지, 그리고 요양원으로 처소를 옮긴 아내 주연, 그렇게 달라진 삶의 장을 배경으로 희망과 절망을 넘나드는 아빠의 일상 분투기를 담았다. “징그럽게 힘들고 지루한 고통과 씨름하는 삶에서 건져 올린” 위로와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 “내 일상의 희로애락은 우리 가족으로부터 나온다!” _희망과 절망을 넘나드는 아빠의 일상 분투기 사랑하는 아내의 투병과 그로 인한 아픔을 ‘13년에 걸친 인생수술’이었다고, 일평생 왜곡된 인격을 바로잡고 굳어진 성품을 새로 형성해가는 재창조의 과정이었다고 고백하는 ‘엄빠’ 김병년 목사의 두 번째 일상 이야기.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된 윤영, 아빠보다 훌쩍 커버린 윤서, 몇 년 전보다 훨씬 반듯한 서체를 갖게 된 막내 윤지, 그리고 요양원으로 처소를 옮긴 아내 주연, 그렇게 달라진 삶의 장을 배경으로 희망과 절망을 넘나드는 아빠의 일상 분투기를 담았다. “징그럽게 힘들고 지루한 고통과 씨름하는 삶에서 건져 올린” 위로와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 1부 “나는 ‘엄빠’다”에서는 가족들과의 일상을, 2부 “건강해도, 병들어도, 우리는 부부”에서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3부 “나의 사랑하는 교회”에서는 교회와 신앙 이야기를, 4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세상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윤영과 윤서, 윤지의 편지와 만화로 아이들의 생각과 가족의 일상 풍경을 담았다.삶의 실제로서 찾아온 아픔은 나에게 울타리와 올가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고통 받는 내 삶에 대한 다른 이들의 긍휼은 나와 우리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안정을 제공했다. 먼 데서, 가까운 데서 아이들을 돌보라고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는 이들로 말미암아 풍요로움을 누렸다. 삶의 아픔이 우리를 먹이고 입힌 셈이었다. 아픔 속에 살아가는 내 삶을 보며 위로받는 이들이 생겨났다. 그들이 나의 친구가 되었다. 짙은 그림자 뒤로 햇살이 비치고 있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청소를 마치고 나면 한 잔 커피를 마시며 나를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얼마 전 선물받은 코체레 커피로 아침을 채운다. 친구 목사님이 내게 선물로 챙겨주신 커피다. 이 아침에 난 우정을 마신다. 검은 물빛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마음을 위로하고 생각을 깊게 만들어 내 삶의 색깔을 찾아가게 한다. 검은 물빛에서 향기가 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 아침에 마시는 검정물은 부드럽고 달고 신맛도 조금 느껴진다.원두만 가지고는 향기를 낼 수가 없다. 원두를 수확해서 말리고, 요리조리 굴리며 태워서 검은색으로 바꾼 다음, 적정한 열을 가해 볶아야 기막힌 향이 난다. 초록빛은 향기가 없지만 검은빛은 향기를 낸다. 고통은 커피처럼 삶을 굴리고, 태우고, 볶고, 갈아서 나만의 맛을 내는 창조주의 고단한 작업이다. 이 과정을 품는 것이 인내다. 인내는 삶깊숙이 파고드는 고통을 품는 일이다. 오늘 아침, 인생의 맛을 우려내는 시간을 보낸다.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도 전에 결혼했고, 셋째 아이를 낳고 바르게 키우는 연습도 하기 전에 아내가 쓰러졌고, 이제는 아내 대신 세 아이를 키우며 나는 지금도 삶을 배우는 중이다. 아내가 쉽게 하던 모든 일을 나는 버겁게 감당해왔다.아내를 요양원으로 옮긴 뒤, 삶의 우선순위에서 아내가 밀려났다. 그 자리를 아이들이 채웠다. 그러나 아내와 나 사이에는 ‘결혼의 언약’이 있다. 그 튼튼한 끈이 여전히 우리를 연결시키고 묶어준다. 이 결혼의 언약이 중심을 잡게 한다. 마음이 흔들리다가도 이 언약이 나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아무리 흔들려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나는 서주연의 배우자다.
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 진로
해냄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바버라 슈나이더 (지은이), 이희재 (옮긴이) / 2018.08.30
15,800원 ⟶ 14,220원(10% off)

해냄소설,일반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바버라 슈나이더 (지은이), 이희재 (옮긴이)
인간의 창의성과 행복에 대해 천착해 온 세계적 석학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와 바버라 슈나이더 교수가 청소년의 일과 놀이, 직업의식에 대해 미국 전역 다양한 계층의 학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년간의 프로젝트 보고서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십대의 미래와 직업을 결정짓는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2003년 국내에서 출간된 『칙센트미하이의 어른이 된다는 것은』의 표제와 제본, 본문 디자인 등을 오늘날 독자들의 독서취향에 맞게 개선해 재출간한 도서이다. 2000년 미국에서 초판이 나온 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산업기술과 일의 성격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청소년의 일과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조언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칙센트미하이 교수와 연구진은 청소년 직업 교육의 핵심은 ‘어떤 활동에 깊숙이 빠져드는 경험’, 즉 ‘몰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의 특성을 발견하고 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배우게 된다. 이것이 구체적인 직업 기술과 만나 건강한 직업관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부 청소년이 생각하는 일 Chapter 1 일은 변하기 마련이다 일에 대한 이미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 여건 Chapter 2 연구의 설계: 청소년의 발달과 직업 선택에 미치는 영향 표본 추출하기: 지역과 학교 어떤 유형의 학교를 선택했나? 학생 선정 방법 자료 수집에 사용한 도구들 자료 수집하기 학업에 대한 기대와 활동 시간 Chapter 3 청소년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청소년의 미래관 어떤 직업을 원하나? 직업 선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있는가? 청소년의 가치관이 보여주는 긍정적인 미래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들 2부 일을 접하고 배우고 선택하기 Chapter 4 청소년이 생각하는 일과 놀이의 이미지 무엇이 일이고 무엇이 놀이인가? 일 같기도 하고 놀이 같기도 한 활동 일 같지도 놀이 같지도 않은 활동 일꾼과 놀이꾼 청소년의 취업 경험 앞으로 우려되는 상황 Chapter 5 몰입의 경험이 진로를 결정한다 도전과 즐거움의 함수 관계: 몰입 모형 몰입 정도에 따라 경험의 질이 달라진다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도전이 필요하다 Chapter 6 아이의 직업관 형성에 가정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후원과 자극 측정하기 가정의 후원과 자극을 받은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가정 환경과 학교 생활 아이와 부모가 직접 말하는 가정 생활 부모의 보살핌과 청소년의 발달 Chapter 7 아이들은 학교에서 무엇을 하는가? 학교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곳 교실 활동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교실에서 몰입을 경험하는 순간 학생은 교실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과목에 따른 경험의 차이 수업 과목과 진로의 관계 공부를 잘하면 긍정적 감정도 더 많이 느낄까? 어떤 학생이 몰입을 잘하나? 몰입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 수업은 바뀌어야 한다 3부 몰입할 수 있는 일과 행복한 미래 Chapter 8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 교육의 세 가지 입장 학교와 지역 사회의 자원이 진로 지도에 미치는 영향 미들 브룩 고등학교: 교육의 전통을 보여주다 델 비스타 고등학교: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그로브 고등학교: 학교는 취업의 징검다리 세 학교의 교육 철학 Chapter 9 고등학교 이후의 진로와 삶 가정 환경과 고등학교 졸업 후의 진로 사회적 경험은 대학 진학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무엇이 고등학교 이후의 진로를 결정하는가? Chapter 10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 필요한 것들 유능한 직업인이 되는 데 필요한 개인적 자질 사회적 지원으로 청소년의 직업 의식을 키울 수 있다 교육 정책에 반영되어야 할 것들 부록 부록 A 지역 설명 부록 B EMS 조사지 부록 C 변수 목록과 설명 본문의 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아이들이 성장과 자기실현의 기회가 있는 일을 찾고, 직업인으로서 건강한 가치관과 태도를 갖기 위해 교육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교사와 부모는 물론, 교육 연구자들과 정책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일’과 ‘삶’이 분리되고 점점 일이 생계를 위한 물질적 보상의 수단으로만 인식되는 요즘. 그러나 일과 여가에서 얻는 즐거움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사람들은 가장 큰 활력을 느낀다고 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을 때보다 일을 할 때 더 큰 만족감과 자신감, 행복감을 느끼고 더 많은 적극성과 창조성을 발휘한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일이 개인에게 ‘성장과 자기실현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어떻게 미래에 성장과 자기실현의 기회를 주는 직업을 찾고, 그 안에서 일을 즐길 줄 알며, 직업인으로서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가질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인사이트와 대안을 담은『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 진로(Becoming Adult: How Teenagers Prepare for the World of Work)』는 인간의 창의성과 행복에 대해 천착해 온 세계적 석학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와 바버라 슈나이더 교수가 청소년의 일과 놀이, 직업의식에 대해 미국 전역 다양한 계층의 학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년간의 프로젝트 보고서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십대의 미래와 직업을 결정짓는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2003년 국내에서 출간된 『칙센트미하이의 어른이 된다는 것은』의 표제와 제본, 본문 디자인 등을 오늘날 독자들의 독서취향에 맞게 개선해 재출간한 도서이다. 2000년 미국에서 초판이 나온 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산업기술과 일의 성격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청소년의 일과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조언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칙센트미하이 교수와 연구진은 청소년 직업 교육의 핵심은 ‘어떤 활동에 깊숙이 빠져드는 경험’, 즉 ‘몰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의 특성을 발견하고 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배우게 된다. 이것이 구체적인 직업 기술과 만나 건강한 직업관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3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청소년이 생각하는 일’에서는 시대에 따라 일의 성격이 어떻게 달라졌고, 일에 대한 아이들의 시각이 어떻게 형성되며, 청소년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꿈꾸는지를 살펴봤다. 2부 ‘일을 접하고 배우고 선택하기’에서는 청소년이 일과 놀이를 구별하는 방법부터 몰입을 경험하는 순간, 아이의 직업관을 형성하는 가정의 역할, 학교 활동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 등을 보여준다. 3부 ‘몰입할 수 있는 일과 행복한 미래’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의 모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는 왜 달라지는지, 그리고 청소년이 창조적인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도전적인 활동을 찾는 능력을 키우는 데 부모와 학교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특히 몇 년에 걸친 심층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실제 청소년과 상담 교사, 학부모가 느끼는 진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10장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연구 결과를 되짚으며 청소년이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리하고, 교육 종사자 및 기관에 진로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언을 전달한다. 부모와 교사, 지역 사회 모두의 가장 큰 책임은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가진 ‘내부의 자질’과 ‘외부의 기회’가 접촉할 수 있는 지점을 계속해서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 책은 교육학자는 물론, 부모와 교사, 상담사, 정책가 등 청소년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들을 이끄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인공지능과 같은 급격한 기술 및 문명 변화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형화된 직업이 아니라 개개인의 욕구와 몰입의 경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은 ‘청소년 진로 교육의 고전’으로서 직업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내용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것이다.청소년이 지망하는 직업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거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학교에서만 주는 것이 아니다. 가정과 지역 사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어떤 가정은 귀감이 되는 인물, 자극, 지원, 아이가 자신의 꿈에 부응하는 역할을 일시적으로나마 재미삼아 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하지만 어떤 가정은 부모가 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해서든 시간과 돈에 쪼들려서든 그런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청소년의 머리가 어느 정도 굵어지면 원하는 직업을 접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지역 사회에 마련되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어떤 학생은 더 많은 기회를 부여잡지만 어떤 학생은 소질을 썩히게 된다. 가족과 친척, 친구, 동네 어른, 도서관, 박물관, 비공식 기관, 기업이 어른의 역할과 관련된 일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자꾸만 주면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중에서 즐거운 경험에는 몇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난이도와 기량이 균형을 이루는 것 말고도 ‘뚜렷한 목표’가 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히 아는 것이다. 또 하나는 ‘피드백’이 바로바로 온다는 점이다. 자기가 일을 제대로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항상 알 수 있다. 가령 자전거 고치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는 체인을 바짝 조여야 한다든지 등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며, 체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자전거를 타보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다.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아이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이런 일을 하는 아이는 자기가 하는 일에 빠져들어 그 일과 무관한 것은 잠시 동안 까맣게 잊을 것이다. 학교, 친구, 가족 문제는 한동안 머리에서 사라질 것이다. 자의식도 사라질 것이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여겨질 것이다. 이런 경험의 요소들을 모두 수반하는 일은 그 자체로 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적 차원들을 묶어서 ‘몰입’이라고 부른다.- 중에서 학교 교육에 학생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려면 짜임새 있는 수업을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그런 수업이 장래 목표와도 이어진다는 사실을 자꾸자꾸 인식시켜야 한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취업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장래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것에 지금보다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학생이 과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과제가 주어지는 것이 학교 운영의 현실이다. 이렇게 학교 교육이 비자발성에 기초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어른과 청소년의 목표 공유가 필요하다. 몰입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서 학교는 학생이 학교 교육의 포괄적 목적과 개인적으로 주어진 과제의 특수한 목표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어른은 학생이 자기의 실력을 웃도는 과제를 맡았을 때 조언자와 상담자의 자격으로 학생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 - 중에서
지역관리기업, 사회관계를 엮다
착한책가게 / 마르끄 하쯔펠트 (지은이), 김신양, 엄형식 (옮긴이)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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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책가게소설,일반마르끄 하쯔펠트 (지은이), 김신양, 엄형식 (옮긴이)
지역관리기업의 설립에서 실제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방법론을 담은 실천 안내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을 재생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로서 자리 잡은 프랑스 지역관리기업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결사체이자 기업으로서의 지역관리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은 지역관리기업의 역사와 함께한 사회학자가 지역관리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안내서로, 그동안 지역관리기업이 축적한 노하우를 담은 종합적인 설계도이자 미래의 비전을 담은 정책서이기도 하다. 경제 개발도 필요하지만 그 개발의 혜택을 누리는 이들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어야 하며, 그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고 서로 돌보는 협동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는 관점과 원칙을 바탕으로, 여러 주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통합을 이루도록 하는 역할을 해온 지역관리기업을 조명한다. 우리 사회에서 주거복지, 마을만들기, 마을기업, 도시재생 등 다양한 정책과 실천으로 추진되어온 것들을 돌아보고 점검해보는 기회를 마련해줄 뿐 아니라 같이 걸어갈 길의 방향을 정하고, 관점을 잡고, 공동의 원칙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1장 지역관리기업 활동 개요 지역관리기업의 역사와 기원 토대가 되는 문서 지역관리기업의 개념 자활에서 연대적 개발로 지역관리기업의 사회적 기능 도시 관리 사회적 통합, 직업적 통합, 정치적 통합 자활 과정에서의 노동과 일자리 문제 지역 내 사회적 프로젝트에 주민 참여 활동가의 활동, 자원봉사자의 활동, 노동자의 활동 2장 지역관리기업의 설립 전문가의 진단 후견인 제도 지역관리기업의 설립 주체 주체의 부족함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재정적 한계 ‘지역’에 대하여 | 지역의 개념 | 지역의 확장 지역관리기업의 사회적 프로젝트 법적 지위 3장 지역 파트너들의 참여 지역관리기업과 지자체의 협력 지역관리기업과 사회주택 사업자의 협력 입찰 계약 방식 | 협정 | 사회 서비스 및 직업 관련 노동통합을 위한 공공시장 | 경쟁입찰 | 제한적 경쟁입찰 | 수의계약 민간단체 네트워크와의 관계 사회문제 개입 네트워크와의 관계 정부 공공서비스와의 관계 어떻게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것인가? 4장 서비스 공급 물질적 서비스 | 전통적 서비스 | 특정한 서비스 | 이웃 관계 서비스 비물질적 서비스 : 사회관계 | 사회관계란 무엇인가? | 누가 사회관계를 필요로 하는가? | 사회관계의 값은 얼마인가? | 어떻게 사회관계가 판매되는가? 서비스로서의 노동통합 | 노동통합을 판매한다? | 노동통합의 방법론 | 노동통합의 전망과 한계 5장 내부 운영 지도부 | 결사체 조직 기구 | 상임이사 | 대표와 상임이사의 관계 현장 실무책임자 채용과 고용 해지 급여와 계약 자격증과 훈련 경영 및 행정 : 상근 실무팀 노동권 단체협약과 고용주 조합 지역관리기업의 프로젝트 | 지역관리기업 관련 주체들의 참여 | 미래를 전망하는 정책 : 비전 수립 | 의도를 분명히 알리는 것 재무적 논리 세제 관련 논리 6장 지역민주주의에의 참여 지역민주주의 | 토론 | 실천 행동 지역 주민에 의한 권력 획득 지역 정치 세력과의 관계 중재의 역할 총회의 역할 자원봉사의 의미 지역개발 참여 : 연대적 개발 | 휴머니즘의 논리 | 지역의 논리 | 지역협동의 논리 | 단계적 논리 | 총체적 논리 | 민주적 논리 | 마을을 위한 개발이란? 7장 네트워크 속의 지역관리기업 지역 단위의 네트워크 지역 단위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 지역관리기업들의 네트워크 광역 단위의 지역관리기업 네트워크 부록 지역관리기업 전국 헌장 지역관리기업 매니패스토40년간 축적되어온 프랑스 지역관리기업의 경험 프랑스 지역관리기업은 1970년대 프랑스 후베시 알마갸르 구역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들의 전투적인 철거반대운동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철거반대운동을 중심으로 일군의 사회학자들과 연구자들이 모여 그 지역을 재생시키는 조직으로서 도시민중작업장을 만들었고 그 활동의 결과 1980년에 최초의 지역관리기업이 설립되어 이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로서 자리 잡았다. 이 조직은 기업이자 결사체이자 정치조직인 복합적 성격을 띠었다. 1988년에는 지역관리기업 전국네트워크(CNLRQ)가 결성되었고 이후 프랑스 전역에서 140여 개의 지역관리기업이 설립되며 프랑스에서 이상적인 기업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았음은 물론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영국으로 전파되어 유럽 차원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 이른다. 지역관리기업은 지자체와 사회주택 사업자 등과 계약에 따른 공공서비스와 지역미화 및 유지보수, 집수리, 주차장 및 공원 관리, 공동 빨래방 운영, 다양한 돌봄 서비스 및 주민교육, 재활용 사업, 밤거리 안전, 학교 앞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들이 재화와 서비스의 제공자이자 이용자가 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 요구에 대한 충분한 수용,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주거환경 보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가운데 지역순환경제를 가능하게 했다. 최근 대두되는 지역관리기업, 도시재생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지역개발의 목적은 주민의 삶과 참여가 되어야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지역관리기업, 도시재생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비슷한 이름의 조직들이 주목받으며 회자되고 설립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지역관리기업의 경우 그 의미를 낙후된 도시지역의 주거지나 거리환경을 관리, 개선하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공급하며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지역관리를 주민이 참여하여 기업 형태로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40년간 발전되어온 지역관리기업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훨씬 더 깊고 풍부한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의미 가운데 핵심은 주민 참여가 단순히 지역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궁극적 목적이라는 점이다. 즉, 주민 참여가 단순히 지역관리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따라붙는 혜택이 아니라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이자 경영의 비법이자 나아가 경영의 차별성을 넘어 그 자체로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사실 주택이 낡고 골목이 지저분하지만 수리도 청소도 잘 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이 지역 주민들이 동네에 관심도 없고 사회관계망도 형성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고 불결한 환경을 방치하기 때문이고 그만큼 삶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이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역관리기업은 이러한 본질적인 원인에 초점을 맞춰 관계를 만들고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을 관리하고 또 그들이 참여하고 혜택이 돌아가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한다. 주민의 참여, 공동체의 관심이 없으면 지속적인 마을 관리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 《지역관리기업, 사회관계를 엮다》인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또한 지역의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게 한 책임의 한 당사자인 정부(지자체)를 참여시키며 관심을 갖게 하고 역할을 하게 한다. 이렇듯 지역관리기업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복합적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 설립과 운영의 실천적 지침 소개 이 책은 지역관리기업의 핵심 개념 및 목적과 더불어 지역관리기업의 설립 과정과 참여 파트너들의 협력방식, 조직 내부의 운영 구조와 지역민주주의를 통한 연대적 지역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원리적 설명을 넘어 방법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에 우리 상황에서 실천적 지침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문가 진단, 지역(마을)의 개념과 범위, 알맞은 서비스의 내용, 노동 관련 문제들, 교육훈련 프로그램, 라벨 부여제도 등에 대한 설명은 결사체이자 기업으로서 제대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짚고 있어서 실제 지역관리기업 설립과 운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긴요한 도움이 될 만하다. 마지막으로 토대가 되는 프랑스 ‘지역관리기업 전국 현장’과 ‘지역관리기업 매니페스토’를 소개하고 있어 그들이 지닌 근본적인 관점과 원칙, 문제의식 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관리기업은 한 지역의 도시 관리를 향상시키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모아진 돈을 지역 차원에서 재분배함으로써 연대적인 경제를 건설하는 데 참여한다. 이러한 연대 방식은 마을에 긍정적인 가치가 된다. 지역관리기업은 과거의 터무니없는 도시정책으로 인하여 무너졌던 정의와 권리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 또한 환대와 연대의 가치를 지키면서 더 인간적인 목적을 띠는 도시화를 촉구한다. (지역관리기업 전국네트워크(CNLRQ) ‘매니페스토’ 중에서) 지역관리기업은 후베시 알마갸르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이 마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관리기업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으며, 그 경험이 아직도 지역관리기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험의 중심에는 지역운동이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을 고려한 도시 운동이다. … 지역 주민 중 일부는 생활환경노동조합총연맹(CSCV)을 조직했고, 외부 활동가의 도움을 받은 주민들은 살고 있던 지역에서 다시 주거지를 구하거나, 더 나은 조건의 주거지를 얻기 위해 단체를 조직했다. 이러한 투쟁 경험을 통해 주민들은 그들에게 도시란 무엇이며, 그곳에서 무엇을 요구해야 하며, 도시 운영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성찰하기 위해 조직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장 ‘지역관리기업 활동 개요’ 중에서)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포레스트북스 / 아이리 (지은이), 정세경 (옮긴이) /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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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아이리 (지은이), 정세경 (옮긴이)
'서른이면 인생의 많은 걸 선택할 수 있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내 연애는 남들과 달리 특별할 줄 알았고, 내 명의의 집과 차를 가질 줄 알았고, 능력 있고 잘나가는 직장인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이뤄진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무렵 진정한 삼십 대가 되었다는 걸, 아직 어른이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타이완의 TV 프로그램 제작자이자 작가로서 드라마, 소설, 칼럼 등을 통해 여자들의 심리를 가장 잘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리는 서른에 대해 매우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스물은 젊고 마흔은 안정적이라면, 서른은 가장 불안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의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나이이기도 하다. 서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더 고민하는 시기이며, 나의 한계선을 넘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NO'를 외칠 줄 알게 되고, 사랑을 현실과 저울질하게 되며, 커리어는 중요하지만 직장과 나 사이에 적절히 거리를 둘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의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서른의 자아, 연애, 친구, 일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는 이유는 이십 대의 아쉬움을 잘 떠나보내고 마흔의 삶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작가의 말 Part 1 어른이 되는 건 혼자가 더 편해지는 과정일지도 몰라 얼마나 더 노력해야 힘들다고 할 수 있지 나에게 가장 너그러운 사람 너무 철이 들어 놓치는 것들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 안아주기 과거의 아픔은 상처로만 남지 않는다 혼자가 익숙한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 선택보다 중요한 건 생각을 바꾸는 것일지도 착하다는 건 정말 칭찬일까? 의도하지 않은 상처까지 책임져야 할까? 지난날의 나와 마주친다면 Part 2 내 한계선을 넘는 사람을 친구라고 불러도 될까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는 사람들 나를 희생하면서 남을 돕는 게 옳은 걸까? 미움받고 나니 더 나답게 살게 됐다 거절은 원래 내 것이었던 시간을 되찾는 일 상대가 내 한계선을 밟을 때 내가 안되길 바라는 사람은 가까이에 있다 모든 동료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Part 3 사랑은 더디게 오거나 길을 잃기도 한다 혼자가 되면 상처받지 않을까?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게 아니라 타협하기 힘들 뿐 세상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 어쩌다 사랑에 기대도 괜찮다 사랑하는 사람을 질투한다는 게 말이 돼? 혼자 있을 때보다 둘이 더 외롭다면 기댈 사람이 있기에 소리 내 울 수 있다 왜 나만 자라고 상대는 그대로일까? 타인의 연애를 비난할 권리 어느 날 버스 노선이 바뀌는 것처럼 사랑은 온다 Part 4 일과 나 사이에 약간의 거리 두기 직장생활에 필요한 약간의 꿍꿍이 회사에 나를 맞추면 그만이다 팀장은 모두 무능력한 사람일까? 스스로 싫어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회사에 중요한 사람이라는 착각 남을 이용하는 건 자신의 한계를 좁히는 일 상습적으로 부탁하는 상사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지금 포기하면 언제 하겠는가“어른이 되면 인생의 많은 걸 선택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느닷없이 찾아온 서른이 버거운 이들의 36가지 이야기 ‘서른이면 인생의 많은 걸 선택할 수 있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내 연애는 남들과 달리 특별할 줄 알았고, 내 명의의 집과 차를 가질 줄 알았고, 능력 있고 잘나가는 직장인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이뤄진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무렵, 아직 어른이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타이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자인 아이리는 드라마, 소설, 칼럼 등을 통해 여자들의 심리를 가장 잘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에서 이제 막 서른이 되었거나, 삼십 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의 삶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린다. 스물은 젊고 마흔은 안정적이라면, 그 중간인 서른은 불안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또 인생의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나이이기도 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더 고민하는 시기이며, 나의 한계선을 넘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NO’를 외칠 줄 알게 되고, 사랑을 현실과 저울질하게 되며, 커리어는 중요하지만 직장과 나 사이에 적절히 거리를 둘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의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서른의 자아, 연애, 친구, 일이 특히 더 중요한 이유는 스물의 아쉬움을 잘 떠나보내고 마흔의 삶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서른이 된다. 지금 당신이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게 없는 것 같다가도 문득 가장 치열하고 빛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어릴 적 꿈꾸었던 단단한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며, 인생의 많은 걸 선택하기보다 옳은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걸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어른이 되는 건 혼자가 더 편해지는 과정일지도 몰라” 방황하는 서른의 어른 입문 에세이 서른은 갑작스럽고 느닷없이 찾아온다. 사실 서른은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는 순간이 아니라 서른 하고도 몇 년을 더 지나야 실감하게 된다. 왜냐하면 아직 이십 대에서 완전히 발을 빼지 못했고, 삼십 대라고 하기엔 철이 덜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이십 대의 무모함이 통하지 않고 어른의 역할을 요구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삼십 대의 삶으로 접어들게 된다. 삼십 대는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나는 허들을 하나씩 넘어야 한다. 가족으로부터 독립했지만 자식의 도리를 다해야 하고, 연애나 결혼도 미래가 보장된 상태에서만 유효하며, 직장에서도 중간 관리자로서의 롤을 부여받는다. 이십 대와는 전혀 다른 역할이 당황스럽고 버겁지만, 이것이 바로 어른의 삶이란 걸 깨닫게 된다. 서른이라고 해서 무엇 하나 쉽게 얻어지는 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건 아니다. 과거의 아픔이 상처로만 남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고, 인생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시기가 있을 뿐임을 깨닫게 된다. 서른은 그렇게 나를 되돌아보고 다듬는 최고의 시간이자 인생에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사랑을 위해 원래의 나를 바꾸고 싶진 않아” 나답게 하지 못하는 연애와 이별하기 삼십 대가 되어 가장 많이 받는 오해는 연애에 있어 까다로울 것 같다는 편견이다. 상대를 평가하는 기준이 높아졌다거나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으려 하기에 제대로 된 연애도 하지 못하고 결혼도 늦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게 아니라 점점 타협하기 힘들어지는 것뿐이다. 이는 타인이 아니라 ‘나’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게 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해지는 일과 다른 사람에게 익숙해지는 일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연애는 후자가 더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시작하는 용기다. 혼자가 되는 외로움보다 둘이 되는 괴로움을 택하는 일이다. 침대를 나눠 써야 하고, 리모컨을 양보해야 하고, 식사는 2인분을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일이다. 자신의 절반을 누군가에게 나누어야 하는 일에서 자기 자신을 더 위하는 게 어째서 이기적인 선택으로 치부되는 걸까? 삼십 대의 사랑이 현실적이라고 해서 그 가치가 덜해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상대가 나타났을 때 더 소중히 여길 줄 알고, 기다려주거나 놓아줄 줄 안다. 그런 걸 현실적이라고 한다면 그게 뭐가 나쁜 걸까. “명함을 없앤 뒤에 남는 것이 진짜 나니까” 일과 나 사이에 약간의 거리 두기 회사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중에는 무임승차하는 이가 성공하거나 무능력한 팀장이 나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아 가기도 한다. 어렸을 땐 이런 불합리함을 참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뒀다면, 이제는 이런 것들이 모든 직장의 섭리라는 걸 깨닫게 된다. 어딜 가나 ‘또라이’들은 존재하고 최악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더한 것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십 대가 되면 이것들에 덜 휘둘리게 된다. 인정한다기보다 신경을 쓰고 주의를 빼앗기는 힘을 나 자신에게로 돌리는 것이다. 일과 직업은 나를 증명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일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은 다른 생활을 망치면 안 된다. 또 일에 너무 몰두해 일이 곧 자기 자신이 되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삼십 대가 되면 업무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이 높아지고 성과로 평가되기 때문에 압박을 받기 쉽지만, 그럴수록 일과 나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명함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지만, 명함을 없앴을 때도 나라는 사람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어떤 어른이 돼야 하는지 알기도 전에 어른인 척해야만 할 때도 있다. 기쁨도 슬픔도 내색하지 않아야 하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태연해야 하고, 어떤 손해를 봐도 대범한 척해야 하고, 적에게는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아야 하는 어른 말이다.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말은 결코 공허한 구호가 아니다. 사랑은 이해에서 비롯되고, 자신을 이해하려면 자신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는 사는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그중 몇몇은 딱 원하는 때에 마주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뜻밖의 때에 마주치게 된다. 이런 만남 속에서 우리가 가장 자주 마주쳐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안성취가 인생을 담판 짓는 조건이 될 때 줄곧 고집해온 신념에는 가격표가 붙게 된다. 누군가는 이런 현실에 곤혹스러워하며 최선을 다한 노력이 가격에 따라 거래되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본래 하나의 협상으로, 우리의 모든 노력은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미래와 교환된다.
악몽을 파는 가게 2
황금가지 /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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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소설,일반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전 세계 3억 독자가 기다리는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미출간 신작들을 모은 단편집. 2016년 에드거 상 단편 소설 부문에서 최고 소설상을 받은 '부고'를 포함한 총 20편의 색다른 이야기들을 통해, 스티븐 킹은 익숙한 주제를 얼마까지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지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 본인이 직접 쓴 자전적인 논평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나 작가의 과거지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읽을 수 있다. 이 단편집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스티븐 킹을 제외한 어떤 작가도 이토록 평범한 현실을 오싹하게 탐구할 수 없을 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1971년 첫 번째 단편집인 <옥수수 밭의 아이들>을 출간한 이래, 스티븐 킹은 단편 소설 작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살아 있는 사람의 부고를 쓰면 그 사람의 죽음을 불러오는 이야기나 아마존 킨들을 통해 다중 우주에 접속하는 이야기 등 일상의 있을 법한 소재들로부터 오싹한 공포를 불러오는 그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이번 작품집으로 스티븐 킹은 셜리 잭슨 상을 수상했다.허먼 워크는 여전히 건재하다 - 7컨디션 난조 - 41철벽 빌리 - 73미스터 여미 - 137토미 - 169초록색 악귀 - 179저 버스는 다른 세상이었다 - 225부고 - 243취중 폭죽놀이 - 311여름 천둥 - 361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미출간 신작 단편집 에드거 상 수상작과 스티븐 킹의 자전적 논평 수록 전 세계 3억 독자가 기다리는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미출간 신작들을 모은 최신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전 2권)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에드거 상 단편 소설 부문에서 최고 소설상을 받은 「부고」를 포함한 총 20편의 색다른 이야기들을 통해, 스티븐 킹은 익숙한 주제를 얼마까지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지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 본인이 직접 쓴 자전적인 논평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나 작가의 과거지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읽을 수 있다. 이 단편집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스티븐 킹을 제외한 어떤 작가도 이토록 평범한 현실을 오싹하게 탐구할 수 없을 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1971년 첫 번째 단편집인 『옥수수 밭의 아이들』을 출간한 이래, 스티븐 킹은 단편 소설 작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살아 있는 사람의 부고를 쓰면 그 사람의 죽음을 불러오는 이야기나 아마존 킨들을 통해 다중 우주에 접속하는 이야기 등 일상의 있을 법한 소재들로부터 오싹한 공포를 불러오는 그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이번 작품집으로 스티븐 킹은 셜리 잭슨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울 준비를 하라” _ 라이브러리 저널 스티븐 킹은 서문에서 자신의 단편들을 한데 모아 놓으면 자정에만 문을 여는 노점상이 된 듯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을 늘어놓고 와서 하나 골라보라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작가 스스로 밝혔다시피 이 가판대에는 몹시 스티븐 킹답게도 위험한 품목이 섞여 있다. 독자들은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옷장 문을 분명히 닫았는데 왜 지금 열려 있는지 궁금할 때 자꾸만 생각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단편집의 매력은 일상에서 흔히 있을 법한 주제를 비틀어서 공포로 바꾸는 스티븐 킹다운 이야기 전개에 있다. 휴게소에 정차되어 있는 지저분한 스테이션왜건의 정체가 사실은 사람을 잡아먹는 미지의 생명체라든가(「130킬로미터」), 외딴 섬의 조그만 모래 언덕 위에 신비스럽게 사람의 이름이 나타난 다음 그 사람이 반드시 죽음을 맞기도 한다(「모래 언덕」). 현실적이어서 더욱 끔찍한 작품 「도덕성」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부에게 아내가 요양 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집의 부유한 노인이 괴상한 제안을 해 오기도 한다. 노인은 도덕성 시험이라면서 놀이터에서 아무 아이나 주먹으로 때린 다음에 그 과정을 촬영해 오기만 한다면 2만 달러를 주겠다고 한다. 평범한 한 부부의 도덕성이 무너지는 과정이 몰입도 있게 펼쳐진다. 아마존 킨들을 통해 평행 우주 속의 다른 우주에서 셰익스피어가 쓴 작품을 보게 된다면 어떨까? 평행 우주를 문학 작가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 「우르」도 재미있다.
성경이 가르쳐 준 기도
두란노 / 박광석 (지은이)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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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박광석 (지은이)
박광석 목사의 첫 번째 주제 설교집으로, 신·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드린 기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 ‘구약의 기도’에서는 아벨, 아브라함, 야곱, 모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부터 옷니엘, 아삽과 같은 생소한 인물들을 다루며 삶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기도로 하나님을 붙잡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2부 ‘신약의 기도’에서는 예수님의 주변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 드려지는 기도를 다루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기도가 필요하고, 어떤 응답을 기다려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담은 성경이 가르쳐 준 36개의 기도의 끈들을 통해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기도의 방법을 찾고, 즉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강조한다. 서문 1부 구약의 기도 01 아벨의 칭찬받는 기도 정성으로 쌓은 기도는 무너지지 않는다 02 아브라함의 시험을 이기는 기도 날 선 시험 앞에 기도의 방패로 나아가라 03 야곱의 하나님을 이긴 기도 전부를 건 간절한 기도를 드리라 04 모세의 인생을 가르는 기도 기도의 지팡이로 감사의 곡조를 흐르게 하라 05 옷니엘의 잘못을 인정하는 기도 돌이킬 때 돌아옴의 기쁨이 회복된다 06 기드온의 표적을 구하는 기도 믿음의 확신이 기도 응답의 첫걸음이다 07 엘리사의 소망을 이루는 기도 욕망과 소망은 한 끗 차이다 08 히스기야의 절박한 기도 인생을 역전할 한 방의 기도가 있는가 09 여호사밧의 언약의 기도 붙잡고 기도할 약속의 말씀을 가지라 10 므낫세의 낮아짐으로 드리는 기도 죄로 묶인 인생, 기도로 끊으라 11 욥의 고난을 견디는 기도 인생이 멈췄을 때 기도의 호흡기를 달라 12 다윗의 주의 이름을 구하는 기도 주의 이름이 기도 응답의 알파와 오메가다 13 아삽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도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맞잡는 일이다 14 사울의 때를 놓치지 않는 기도 하나님의 때, 기도의 알람이 울린다 15 예레미야의 부르짖는 기도 부르짖음으로 기도의 초인종을 울리라 16 다니엘의 세 친구가 드린 죽음을 뛰어넘는 기도 기도의 불꽃으로 세상의 풀무불을 덮으라 17 다니엘의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긍휼을 바랄 때 은혜의 바다가 펼쳐진다 18 요나의 사명을 붙드는 기도 썩은 동아줄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의를 붙들라 2부 신약의 기도 01 세례 요한의 회개에 이르는 기도 기도의 씨앗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 02 예수님이 가르치신 외식하지 않는 기도 기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다 03 예수님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 기도의 무릎으로 약속의 하나님을 붙들라 04 수로보니게 여인의 부스러기 기도 기도는 부스러기 같은 인생을 천국 백성으로 바꾼다 05 중풍병자와 네 친구의 행함이 있는 기도 소망을 품고 행하면 기도는 기적이 된다 06 혈루증 앓는 여인의 옷자락을 만지는 기도 절박한 기도가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07 억울한 과부의 간청하는 기도 끈질긴 기도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신다 08 삭개오의 변화를 열망하는 기도 기도로 돌무화과나무에 올라 변화된 삶을 맞으라 09 예수님의 핏방울로 드린 고뇌의 기도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10 수가 성 여인의 소망을 이루는 기도 기도는 사망의 자리를 소망의 자리로 만든다 11 왕의 신하가 드린 물러서지 않는 기도 믿음의 확신이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꾼다 12 마르다의 경험을 뛰어넘는 기도 기도의 망원경으로 편협한 믿음을 뛰어넘으라 13 제자들의 성령을 구하는 기도 기도로 시작할 때 성령이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14 바울의 연약함을 위한 기도 나의 연약한 가시는 하나님이 주신 면류관이다 15 바울의 병사 된 자의 기도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헌신을 받으신다 16 예수님을 의지해서 드리는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우리 기도의 희망이다 17 삼손의 새로운 능력을 얻게 하는 기도 실패를 뛰어넘는 회복의 은혜를 구하라 18 야고보의 병상의 기도 믿는 자가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의 손길이 머문다신·구약 성경 인물을 통해 배우는 기도의 삶! 기도에는 공식도 법칙도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따라 기도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광석 목사의 첫 번째 주제 설교집으로, 신·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드린 기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 ‘구약의 기도’에서는 아벨, 아브라함, 야곱, 모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부터 옷니엘, 아삽과 같은 생소한 인물들을 다루며 삶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기도로 하나님을 붙잡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2부 ‘신약의 기도’에서는 예수님의 주변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 드려지는 기도를 다루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기도가 필요하고, 어떤 응답을 기다려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담은 성경이 가르쳐 준 36개의 기도의 끈들을 통해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기도의 방법을 찾고, 즉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강조한다. - 당신의 기도는 가인의 기도입니까, 아벨의 기도입니까? 아벨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건성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성으로 드리십시오. 습관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드리십시오. 양의 첫 새끼의 기름을 떼고 각을 떠서 드린 아벨처럼, 그렇게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드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당신 위에 하나님의 영광을 두실 것입니다. - 아벨의 칭찬받는 기도 - 우리가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실 수도 없겠지만), 하나님이 져 주시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입니다. 살려 달라는 기도, 도와달라는 기도, 하나님이 없으면 안 된다는 기도,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지 않으면 에서를 만날 수 없다는 기도, 이제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기도까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이렇게 처절하고 집중적으로 매달려서 했던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 야곱의 하나님을 이긴 기도 - 우리는 기드온을 생각할 때 전쟁에서 이긴 결과만 생각할 뿐, 어떻게 그 전쟁에서 이겼는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가 용사가 되어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시발점은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승리를 이끈 것은 기도만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기도를 통해 확신을 얻은 뒤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행했습니다. 기도는 행동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드온을 통해서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 기드온의 표적을 구하는 기도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반양장)
더클래식 / 데일 카네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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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쓸데없이 걱정하는 대신 평안과 행복을 가져오는 일곱 가지 마음가짐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하며 철저히 걱정을 분석해 극복하는 지름길을 안내하는 책. 실생활에 적용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원리와 실제 사례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카네기는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만약 걱정거리가 생긴다면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고 받아들여야 할 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받아들여 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라는 것이다. 카네기는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슬퍼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기쁘게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옮긴이 서문_ 걱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성공과 행복의 여정 지은이 서문_ 나는 이 책을 어떻게 그리고 왜 썼는가? Chapter 1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하는 기본적 사실들 1 오늘에 충실하기 2 걱정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비법 3 걱정이 미치는 영향 Chapter 2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테크닉 1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2 사업상의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Chapter 3 걱정하는 습관을 버리는 방법 1 마음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는 방법 2 딱정벌레가 당신을 쓰러뜨리게 놔두지 마라 3 대부분의 걱정보다 더 강력한 법칙 4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5 당신의 걱정을 손절매하라 6 톱밥을 다시 자르려 하지 마라 Chapter 4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일곱 가지 마음가짐 1 인생을 바꿔 놓을 여덟 단어 2 앙갚음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 3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로 기분이 상할 때 4 백만 달러를 준다면, 지금 가진 것을 포기하겠는가 5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그 모습대로 살아라, 당신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사람임을 명심하라 6 신 레몬을 받으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7 2주 안에 우울증을 없애는 방법 Chapter 5 걱정을 극복하는 완벽한 방법 1 내 부모님은 어떻게 걱정을 극복하셨을까 Chapter 6 타인의 비판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 1 죽은 개는 아무도 걷어차지 않는다 2 타인의 비판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 3 내가 저질렀던 어리석은 행동들 Chapter 7 걱정과 피로를 막고 활력과 기운을 높이는 여섯 가지 방법 1 하루의 활동 시간을 1시간 늘리는 방법 2 피로의 원인과 대처 방법 3 가정주부가 피로를 막고 젊을을 유지하는 방법 4 피로와 걱정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좋은 업무 습관 5 피로, 걱정, 화를 유발하는 지루함을 몰아내는 방법 6 불면증에 대한 걱정을 없애는 방법 Chapter 8 행복과 성공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방법 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결정 Chapter 9 금전적인 걱정을 줄이는 방법 1 “우리의 걱정 중 70퍼센트는…….”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주는 성공학 바이블! 데일 카네기의 인생 지침서! 특별한정보급판으로 만나는 데일 카네기의 성공학 인생 지침서! 걱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성공과 행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걱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쓸데없는 걱정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은 종종 생활에 끔찍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걱정은 이미 과거가 되어 되돌릴 수 없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상황에 기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 아무리 걱정해봐야 해결되는 것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쓸데없는 걱정은 고문이다.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며 삶의 소중한 순간을 허비하게 만드는 지옥과 같다. 더욱 나쁜 점은,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많은 걱정을 야기하며 두려움과 불안의 악순환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면, 당신의 인생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여기에 희망이 있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걱정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으로 향할 아홉 가지 원칙, 데일 카네기의《자기관리론》이 출간되었다. 카네기가 제시하는 평안과 행복을 가져오는 마음가짐을 통해 우리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없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카네기는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진리를 기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슬퍼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기쁘게 맞이하는 태도는 당신의 삶을 충만하고 완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성공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 씨앗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내면의 씨앗을 찾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직장에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한 채 걱정과 고민으로 방황하는 이들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해결서다. 데일 카네기는 당신이 이 책을 읽고도 삶을 즐길 힘과 자극을 얻지 못했다면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도 좋다고 말한다. 누구나 정상에 설 수 있다. 그 비밀은 이미 당신 마음속에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 결단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을 성공과 행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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