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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 헨리 체스브로 (지은이), 이예지 (기획)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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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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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c(엠와이소셜컴퍼니)
소설,일반
헨리 체스브로 (지은이), 이예지 (기획)
저자가 2003 오픈 이노베이션 이론을 창시한 이후 전세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적용 사례 및 그 성과를 담은 도서다.1장 기하급수적 발전의 역설(Exponential Paradox) 2장 21세기의 오픈 이노베이션 3장 오픈 사이언스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4장 오픈 이노베이션의 백 엔드 5장 린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6장 기업 혁신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과의 협력 7장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빌리지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의 결과 8장 오픈 이노베이션의 우수사례 9장 중국적 특성을 가진 오픈 이노베이션한국의 독자에게 전하는 인사 2003년 처음 저의 책을 출간하였을 때 아주 생소한 개념이었던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제는 모든 곳에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의 개념이 잘 정착되기 시작하였죠. 한국에 대한 저의 지식이 충분치 않기에 완벽한 설명은 어려울 수 있지만, 한국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성행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한국의 대기업들은 이미 여러 산업의 분야에서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과 현대와 같은 회사들은 전자기기와 자동차 산업의 세계리더라고 할 수준에 올랐습니다. GS와 같은 회사들 또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K-POP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장르가 되었고, 한국식 고깃집은 이제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여러 국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기업들이 선두주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단순히 앞선 이들의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만으로는 발전하기가 어렵게 되죠. 이들은 반드시 혁신을 통해 리더의 자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런 리더십을 획득하고, 또 키워나가는 데에 매우 강력한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원천은 사회와 세계 전반에 걸쳐 넓게 흩어져있습니다. 실리콘밸리와 같은 하나의 지역이 글로벌 혁신의 원천이 되는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중국 선전부터심천 부터 이스라엘, 핀란드까지 여러 혁신의 '핫스팟'이 존재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여러 새로운 기술의 원천 지역이며, 동시에 한국의 기업들은 이미 세계 여러 곳의 혁신의 핫스팟에서 공동연구소, 인큐베이팅센터, 합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몇몇 대기업 내부에만 갇혀 있던 강력한 지식이 대학, 스타트업, 중소기업, 그리고 개인에게도 방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렇게 방출된 많은 아이디어와 원천기술들에 관심을 두게 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정의하고, 인지하며, 이를 흡수하고 또 여러 형태로 변형시키기 위한 기업 내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강력한 이유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단순히 누군가의 연구를 외부의 다른 누군가에게 아웃소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볼 수 있듯이, 오픈 이노베이션은 단순히 좋은 기술을 추구하는 것 그 이상의 개념입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훈련하고, 시간이 지남에도 지속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문화가 반드시 바뀌고, 개방되어야 합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개방적 내부 조직 문화를 연결해 나가기 위해서 새로운 책임과 권한이 조직 내부에서 반드시 만들어져야 합니다. 한국 회사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받아들임에 따라, 그들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사용과 활용 방법을 매우 중요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동시에 기업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변화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해 더 많이 배우면서 행운과 열린 마음, 그리고 강한 결단력을 갖게 되길 기원합니다.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추수밭(청림출판) /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 2021.07.06
16,000
추수밭(청림출판)
소설,일반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2015년 출간되어 ’미래 신문‘으로 불리며 많은 호응을 받았던 《10년 후 세계사》의 두 번째 이야기. 6년 전 책에서 내다봤던 미래와 실제 현실로 닥쳐온 세계사적 사건들을 비교해보며, 다시 2021년부터 10년 치의 뉴스들을 짚어본다.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코로나19부터 플랫폼 노동, 민주주의의 위기까지 우리가 만들어왔지만 우리가 알 수 없게 된 지난 10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꿔나가는 10년 후가 되기 위해 11가지 세계 이슈와 그에 얽힌 복잡한 맥락을 단번에 꿰뚫는다.추천의 글 10년 후 미래를 바꾼다는 여는 글 미래는 닥치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다 1부 기계와 일 노동의 종말 그리고 플랫폼 노동: 효율과 합리 속에서 일이 많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일감에 따라 움직이고 경쟁하는 새로운 노동 | 알고리즘에게 가치가 매겨지는 회색 지대 사람들 | 디지털 마법에 가려진 유령노동자 | 점원은 사라져도 일은 없어지지 않는다 | 나도 모르는 새 자기 자신마저 외주화시키는 시장 | 일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을 고민하고 싶다 인간을 배우는 기계, 기계를 배워야 하는 인간: 생각하는 것마저 로봇에게 맡기는 세상을 생각한다는 것 로봇에게 점점 더 의지하게 된 인간 | 한국의 ‘로봇 밀도’는 얼마나 빽빽할까? | 생각마저 기계에 외주를 주게 된 인간 | ‘지능 혁명’ 이후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 노동자들 | 차별과 편견까지 학습하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을 바꾸고 싶다면 인간부터 바뀌어야 한다 인간이 사라진 자동차, 인간이 사라진 세상: 자동차가 가는 대로 목적지까지 끌려가지 않으려면 실리콘밸리에서 만드는 자동차들 | 다 빈치의 움직이는 수레에서 오백 년 이후 |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 그럼에도 여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자율주행 기술 | 어쩌면 노동자들의 지옥이 될 자율주행차의 미래 | “스마트폰이 그랬듯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모든 게 바뀌겠죠” | 우리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었는가? | 나의 움직임이 모두 데이터로 축적될 때 2부 사람과 지구 변형된 음식을 먹고 사는 디자인된 사람들: 당신의 아이를 완벽한 인간으로 편집해드립니다 유전자 가위가 자르고 붙일 우리의 미래 | ‘미래의 질병’과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 | 세 사람의 유전자를 디자인해 태어난 새로운 인간 | 완벽한 인간으로 개량되고 싶은 인간의 강박 | 4퍼센트가 인간인 쥐 그리고 멸종에서 돌아온 동물 |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유전자 변형 ‘콩 전쟁’ | 인도 농민들은 왜 목숨을 끊었을까? 코로나19 이후 다시 코로나27을 맞는다면: 인간이 감당하지 못하는 질병이 일상의 일부가 된다는 것 인간이 돌려받은 21세기 바이러스 | ‘전혀 새로운 전염병’ 사스 그리고 6년 후 신종플루 | 메르스, 에볼라 그리고 코로나19 | 흑사병과는 다르게 코로나19는 평등하지 않았다 | 전염병은 때로 정치가 되기도 한다 | 인간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파이프라인과 창밖의 날씨: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인간이 사라진 세상이었다 기상이변이 평범해진 세상 | 남극의 바람이 바뀌니 호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 “국익보다는 정의를!” 태평양 섬나라의 간절한 호소 | 탄소중립을 이루는 속도가 닥쳐올 위기보다 빠를 수 있을까? | 쿠싱의 원유탱크와 ‘마이너스 유가’ 쇼크 | 석유를 팔아 탈석유를 시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 아이슬란드의 빙하 장례식, 그리고 미래를 위한 씨앗 보관소 | 유럽의 그린딜, 한국의 그린뉴딜 | “당신이 본 날씨는 당신이 만든 것이다” 호모 헌드레드의 시대: 인구절벽이 위기가 되지 않으려면 “고령화는 인류의 승리이고 축복이다” |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이 노인인 시대 | 공동주택에서 ‘하류노인’까지, 일본의 고민과 모색 | 나이 들어 ‘늙은 소’가 되어버린 사람들 | 점점 늘어가는 노인들을 누가 어떻게 돌볼 것인가? | 함께 살아야 사람답게 나이 들 수 있다 | 고령화는 ‘인구 시한폭탄’ 문제가 아니다 | 저 앞에 서 있는 노인이 우리의 미래다 점점 커지는 도시, 점점 짙어지는 그늘: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공간에서 산다는 것 점점 커져 가고 점점 늘어나는 도시들로 꽉 찬 지구 | 도시는 위와 아래,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 도시를 가꿨다는 이유로 도시에서 밀려나는 사람들 | 우리가 무엇을 버리든 결국에는 도시에 버려진다 | “쓰레기를 한국으로 돌려보내라!” | 발코니가 도시를 구하는 방법 3부 자본과 정치 같은 공간 다른 사람, 이주자와 원주민: 그들은 당신들이 아니라 우리들이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이방인이다” | 그들이 없으면 사회가 움직이지 않는다 | 한국에 사는 스무 명 가운데 한 명은 ‘이주민’ | 지향과 현실 사이에 놓인 ‘입국 자격’이라는 경계선 | 만 킬로미터, 죽음의 컨베이어 벨트 | 자본의 세계화가 낳은 ‘잉여 인간’ |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 다름을 받아들일 것인가, 우리 안으로 흡수할 것인가 걷어차인 사다리를 다시 놓기: ‘빈부격차’가 새삼스러워져 내일을 포기하게 된 청년들 우리는 점점 벌어지는 격차를 감당할 수 있을까? | “26명이 인류 절반의 부를 가지고 있다!” | ‘낮은 곳에 사는 존재’라고 불리는 사람들 | 1퍼센트의, 1퍼센트를 위한, 1퍼센트에 의한 사회 | 격차 속에 있는 또 다른 격차들 | 불평등의 대가, 일찌감치 희망을 포기하는 사람들 | 역사는 가장 혹독한 방식으로 불평등을 해소해왔다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민주주의의 미래: 포퓰리즘이 상식이 되는 세상이 되지 않으려면 민주주의에 미래는 있을까? | 차베스와 메르켈 사이… 포퓰리스트 지도자는 누구? | 좌파는 실패했고 우파는 더 크게 실패했다 | ‘회복력’은 민주주의 안에 있다 닫는 글 다음 ‘10년 후 세계사’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기를 바라며 주석 ★ “오늘을 만든 것이 10년 전이라면, 바로 오늘이 10년 후를 만들 것이다” “국민 98.9%, 기후변화 체감하지만 실천은 귀찮아” “인공지능은 인류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GMO 인체실험 윤리 논란” “WHO 사무총장, 앞으로 전염병은 더 쉽게 번질 것” “고령화 진행될수록 소득의 양극화 심각” 오늘 출근길에서 스마트폰으로 훑어본 뉴스 같지만 10년 전인 2012년 가판대에 놓여 있던 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10년 사이 지하철에서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사라졌듯, 세계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움직이지만 한편으로는 맞닥뜨리는 뉴스들을 볼 때마다 기시감이 들기도 한다. 여전히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고민과 문제들을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10년 후의 미래가 지금까지의 반복과 다르려면 우리는 지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10년 후 세계사》로부터 6년 후, 예언이 된 ‘미래사’ 코로나19를 맞아 이른바 ‘K-방역’은 우수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그것은 정비된 시스템에 의한 대응이라기보다 시민들의 희생과 분투에 따른 결과에 가까웠다. 한국사는 닥쳐온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는 데 탁월한 성취를 보였지만, 반추에 소홀했기 때문에 비슷한 위기가 거듭 닥쳤을 때엔 훨씬 혹독하게 두 번째를 겪어야 했다.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코로나27이 닥친 내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까닭이다. 2015년 출간된 《10년 후 세계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여상하게 흘려보내는 지금이 10년 후에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그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고, 10년 전과는 다른 10년 후를 맞이하기 위해 바로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주제들은 무엇인지를 정리하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10년 후 세계사》는 세계의 흐름을 내다보는 전망서라기보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보고서에 더 가까웠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1년, 이 책에서 짚어낸 10년 치의 이슈들 가운데 상당수는 예언처럼 현실이 되었다. 플랫폼 노동은 일상이 되었고, 결국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전염병이 등장했으며, 이세돌과 알파고 간의 대국 이후 ‘기계를 배우게 된 인간’이라는 표현도 어느 정도 진부해진 세상이 되었다. 《10년 후 세계사》가 내다본 미래가 이르게 현실로 닥쳐옴에 따라 이 책의 후속편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요청이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이에 호응해 개정판을 준비했으나 군데군데 보태고 갱신하는 정도로는 예상보다 더 가파른 변화의 비탈길에서 그 흐름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지난 책을 업데이트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10년 치의 세계사적 변화와 주요 이슈들을 새롭게 선별해 다시 정리했다. 그 결과가 바로 이 책,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다. ★ 1000년에 걸쳐 도달한 10년 치의 역사를 정리해 10년 후를 고민하다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는 2010년대를 고민한 전작에 이어 2020년 이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10년 치의 세계사적인 주요 쟁점을 짚어 보고 그 맥락을 살핌으로써 10년 후까지의 전개를 전망한다. 초국가적?문명적?지구적 범위로 우리의 흐름을 조망함으로써 오늘의 문제들에서 내일 닥칠 위기를 내다보고자 했으며, 전망에서 그치지 않고 방대한 데이터에 가려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했다. 여기를 이해하기 위해 세계 이슈들을 둘러보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는 다양한 집단들의 합이 아니라 복잡한 관계망으로 형성된 거대한 하나가 되고 있다. 오늘날 호주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내전을 피하고자 시리아 국민들이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진 사건들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지금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역사를 살피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일상과 겹치는 세계사적 주요 현안들에는 역사가 도사리고 있다. 2020년 5월 시작된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이해하기 위해 가깝게는 50년 전 흑인이라는 이유로 동네에서 따돌림을 당했던 코리 부커 미국 상원의원의 ‘기억’과 함께 미국 내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지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오늘날 ‘뉴스’를 번갈아 볼 수 있어야 한다. 역사는 우리의 삶과 무관한 거대한 담론 같지만, 발화되는 화제마다 지금을 해명하기 위해 꾸준히 소환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과거의 결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지금까지 이어져온 세계사적인 ‘거대한 이슈’들이 내일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도 전망할 수 있다. ★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기계와 일, 사람과 지구, 자본과 정치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부 ‘기계와 일’에서는 우리에게 닥친, 그리고 앞으로 더욱 심하게 요동칠 ‘일’의 변화를 들여다본다. 6년 전 《10년 후 세계사》에서는 근무 시간과 소속이 무너진 일터를 내다봤고 이는 플랫폼 노동과 긱 경제 등으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실현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이번 책에서는 오늘날 ‘배민’으로 상징되는 플랫폼 노동 이후 전개될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내다본다. 이어서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의 흐름을 점검하고 그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가늠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면 인공지능 오류로 인한 사고나 관련 노동자들의 실직을 걱정하지만, ‘현대의 예언자’라고 불리는 SF소설가들은 ‘카공족’이 사라진다거나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식의 조금 더 입체적인 상상을 펼친다. 2부 ‘사람과 지구’에서는 지구상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일으키고 있는, 앞으로 점점 더 많이 겪게 될 문제들을 다룬다. 유전자 편집, 전염병, 기후변화 등이 그 예다. 《10년 후 세계사》 출간 뒤 실제로 유전자를 편집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생명공학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세 사람의 유전자를 오려붙인 인간이 태어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이처럼 인간의 속도를 벗어난 기술력과 그 바탕에 깔린 인간의 자신감이 불러일으킨 세계적 규모의 재난을 짚어봤다. 나아가 지방이 소멸되고 인구절벽에 놓인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야를 연결 지어 새로운 시각에서 정리했다. 이를테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위험한 까닭은 유해성 탓이 아니라 제3세계 농민들이 특허 값, 종자 값을 대느라 농사를 지을수록 가난해지기 때문이다. 3부 ‘자본과 정치’에서는 이주 및 이산과 빈부 격차, 민주주의라는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반복되어온 세계 공통의 난제들을 어떻게 볼 것이고 받아들일 것인지를 설명하는 데 주력한다. 기술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세상을 바꿨지만, 정작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기술로부터 소외되곤 했다. 저자들은 기술로부터 사람이 버림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민주주의와 공존을 꼽으며, 그 까닭에 대해 찬찬히 훑어 내려간다. ★ 우리가 만들어왔지만 우리가 알 수 없게 된 10년, 닥쳐오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10년 후가 되려면 산업혁명이 시작된 18세기는 세계사의 변곡점 가운데 하나인 격동의 시기였다. 그러나 오늘이 어제와 완전히 다른 변화의 시기를 살았던 18세기 사람들이 100년을 내다보는 것보다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1년 후를 예측하는 것이 훨씬 어려울 만큼 세계사는 알 수 없는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인류는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압도하며,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노인인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뿌연 거리를 걷는 재난영화에서나 볼 법했던 풍경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고, 코로나19 이후로 선진국으로 불렸던 국가들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세계는 더욱 복잡한 다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오늘 세상은 어제 우리가 만들어왔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세상은 내일을 장담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가운데에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아무리 미래가 불투명하더라도 앞으로의 미래는 우리의 의지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역사(과거)’라는 모순을 품은 이 책의 제목이 가지는 의미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10년 후를 전망하고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를 ‘만들어나가자’는 것이다. 미래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아마존 고에는 ‘노동자’가 아예 없을까? 물론 노동자들은 있다. 언론을 통해 소개된 내용을 보면 진열대를 채우는 직원, 드라이브 스루로 물건을 찾으려는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 관리직원, 포장 및 제품 생산 직원 등이 매장에서 일하지만 기존 마트에 비하면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아마존은 이렇게 인건비를 줄였다. 키오스크와 인공지능이 점원을 밀어낸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하는 일이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림자 노동’이 되어 유령노동자들에게 떠넘겨졌을 뿐이다. _〈노동의 종말 그리고 플랫폼 노동〉 중에서. 구글 인공지능 연구책임자 존 자난드레아는 2017년 《MIT 테크놀로지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의 진짜 위험성은 인간의 편견을 배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공지능은 여성보다 남성, 흑인보다 백인의 형상과 목소리를 잘 인식한다. 그렇게 학습한 인공지능운 ‘통계에 기반한 정확성’이라는 신뢰와 권위까지 누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법원을 질타하며 “차라리 인공지능 판사가 낫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판사는 과거 판례를 바탕으로 학습할 것이기 때문에 마찬가지 판결을 내릴 수 있다. _〈인간을 배우는 기계, 기계를 배워야 하는 인간〉 중에서. ‘접근성’이 달라지면 입지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농업도 달라진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콤바인을 비롯한 농기계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벌써 현실화됐다. 우리의 먹거리를 자연 생태계만이 아니라 자율주행과 5G가 결합된 모빌리티 생태계에 의존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문화도 바뀔 것이다. 스스로 움직이는, 혹은 사람이 아주 약간만 조작해도 되는 자동차 안에서 탑승자는 무엇을 할까. 실제 지금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실내는 영화관이나 거실과 비슷하다. _〈인간이 사라진 자동차, 인간이 사라진 세상〉 중에서.
아네모네
봄날의책 / 성동혁 (지은이) /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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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성동혁 (지은이)
'봄날의책 한국시인선' 첫번째 시집. 투명한 서정의 시인 성동혁이 불투명한 여러 색을 거느린 회의와 성찰의 시인으로 우리 앞에 왔다. 어린 사도라 불리던 그가 사랑으로, 숭고한 믿음으로 모든 것을 감싸던 순정한 모습에서 벗어나, 어둡고 혼란스런 세상에서 숱한 인간적인 문제들을 겪으며, 타인의 민낯만이 아니라 스스로의 민낯까지 가없이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것들을 시로 써낸다. 더 이상 투명하지 않은 검정색으로.* 할렐루야 이제는 이 말에 위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간 글피/ 다시 너에게 조향사 seizure 까다로운 침묵 양장 이해 작열감 은박지를 씹으며 * 아네모네 니겔라 더미 연못 밀레니엄 Дудкино 성찬식 노을은 딸기를 으깨 놓은 것 같고 점묘화 입속말 속죄양 마호가니 히아신스 * 테트라포드 삭망월 변성기 후천 캐비닛 안경사 풍향계 멍 플로랄폼 Маша 엔딩크레딧 * B2 만우절 고드름 브로치 거룩 핑크피아노 양 억양 파종 천사는 지옥에 가다가/ 숨이 차서 돌아온/ 악마 * Овца 발문 임승유(시인)『6』의 시인 성동혁, 5년 만의 신작시집 투명한 서정의 시인 성동혁이 불투명한 여러 색을 거느린 회의와 성찰의 시인으로 우리 앞에 왔다. 어린 사도라 불리던 그가 사랑으로, 숭고한 믿음으로 모든 것을 감싸던 순정한 모습에서 벗어나, 어둡고 혼란스런 세상에서 숱한 인간적인 문제들을 겪으며, 타인의 민낯만이 아니라 스스로의 민낯까지 가없이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것들을 시로 써낸다. 더 이상 투명하지 않은 검정색으로. 발만큼이나 멀리 있는 모스크바를 향해 항상 차에 산소탱크를 싣고 다니는 시인이, 한겨울에는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든 시인이 모스끄바라니. 시인에게는 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너무도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 필요조차 없었다. 하지만 시인은 육체를 가장 고통스러운 풍경 속에 위치시키고 나서야 영혼을 건질 수 있다고 믿었나 보다. 결국 시인은 모스크바로 떠난다. 그리고 말한다. 어쩌다 나는 이렇게 가벼운 육체이며, 어쩌다 이렇게 어지러운 걸까요. 최고 성직자여, 차라리 이럴 거면 그저 ‘흩어지게 하소서’. ‘지상을 통째로 화장하는 거대한 정원사처럼/ 달을 태우며 걸어가는 가을처럼’ 멈추지 않고 이동하며, ‘물병에 넣어 둔 천사의 고막처럼’ ‘듣지 않고도 먹먹하게 울어’ 본다는 게 뭔지 「발문」을 쓴 임승유 시인은 알고 싶었다.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의 마지막 시 「Овца」을 읽으며 임 시인은 마침내 알게 된다. 모스끄바에 도달한 시인의 육체가 그 육체를 통과한 목소리를 통해 ‘중력’을 벗어나 아름답게 흩어지고 있다는 것을. 슬픔이 뭔지 알아 슬픔을 그냥 둘 수 없는 시인 다시, 「발문」을 쓴 임승유 시인은, ‘아네모네’는 탁자 위 화병에서가 아니라 장화를 신고 나선 ‘가을’ ‘산책’길에서 떠올린 꽃, 혹은 ‘별’과 ‘남동풍’과 ‘식욕’의 분별이 따로 없는 신화적 세계의 ‘목동’이 지키는 거대한 ‘화병’에 담긴 ‘꽃’으로 보았다. 임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장화를 신고 산책을 나선, 내친 김에 광야로 내달리는 ‘목동’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고백한다. 「니겔라」를 읽다가는 “율법처럼 울타리를 펼치고 모든 슬픔을 서쪽으로 서쪽으로 몰고 있”는, 시인이 아는 또 다른 시인 동혁―슬픔이 뭔지 알아 슬픔을 그냥 둘 수 없는, 유쾌한―을 떠올린다. 이 이상하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시, 「니겔라」에서 속죄양이 되어 황야를 도망쳐 다니는 게 아니라, 언제고 울타리를 지키며 슬픔을 조율하는 목동으로서의 동혁을. (독자들과) 함께 표제시 「아네모네」를 읽다 나 할 수 있는 산책 당신과 모두 하였지요 사랑하는 이여 제라늄은 원소기호가 아니죠 꽃 몇 송이의 허리춤을 자른다고 화원이 늘 슬픔에 뒤덮여 있는 건 아니겠지만 안 잘리면 그냥 가자 꽃의 살생부를 뒤적이는 세심한 근육을 우린 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라고 하지요 꽃범의 꼬리 매발톱 모종의 식물들은 죽은 동물들이 기어코 다시 태어난 거죠 거기 빗물에 장화를 씻는 사람아 가을의 산책은 늘 마지막 같아서 한 발자국에도 후드득 건조하고 낮은 짐승이 불시에 떨어지는 것 같죠 나의 구체적 애인이여 그래도 시월에 당신에게 읽어 준 꽃들의 꽃말은 내 편지 다름 아니죠 붉은 제라늄 내 엉망인 심장 포개어진 붉은 장화 아네모네 아네모네 나 지옥에서 빌려 온 묘목 아니죠 ‘봄날의책 한국시인선’의 첫번째 시집 봄날의책은 울라브 하우게의 시집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부터 사이토 마리코, 이바라기 노리코, 라이너 쿤체의 시집, 그리고 캐롤 앤 더피의 『세상의 아내』까지 모두 다섯 권의 ‘세계시인선’을 냈다. 동시대 세계 곳곳의 다양한 시적 흐름, 지향 등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싶었다. 당연히, 그 시집들이 어떤 식으로든 한국시에 도움이, 자극이 되었으면 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시인선’은 한국시의 새로운 흐름, 지향을 최선을 다해 담아내고 싶었다. 그 첫 시집으로 시인 성동혁의 『아네모네』를 선보인다.
이사부를 찾아서
책밭(늘품플러스) / 김인영 지음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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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밭(늘품플러스)
소설,일반
김인영 지음
우리는 이사부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이사부를 찾아서>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이사부'라 하면,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신라 장군 정도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삼국 중 가장 약체였던 신라의 한반도 통일을 이끌었다는 사실은 다소 낯설 수 있다. 이토록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이가 바로 이사부다. 이 책은 당시 우산국을 점령한 이사부를 한반도 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자료를 샅샅이 뒤져 되찾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이사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제 저자가 발견한 신라 장군 이사부를 다시 만난다.서문 Ⅰ. 동 - 동해왕 1. 실직 군주 16 2. 해상왕국 실직국 27 3. 개혁 군주 지증왕 40 4. 뭍에서 울릉도를 보았다 48 5. 목우사자(木偶獅子) 57 6. 우산국 어떻게 정벌했나 70 7. 하슬라 군주 81 Ⅱ. 남 - 금관국 정벌 1. 팽창하는 신라 100 2. 김씨 족단의 승리 111 3. 흉노의 후예 123 4. 이사부의 가계 133 5. 철의 나라 141 6. 금관가야의 병합 151 Ⅲ. 북 - 병부령 1. 출장입상(出將入相) 164 2. 돌에 새겨진 이사부 172 3. 도살성·금현성 전투 186 4. 철령고개 191 5. 옥저 206 Ⅳ. 서 - 한강을 차지하다 1. 진흥왕 친정(親政) 216 2. 관산성 전투 222 3. 정복왕의 꿈 229 4. 대가야 정복 237 Ⅴ. 화랑의 대부 1. ≪화랑세기≫ 이야기 244 2. 신이 된 이사부 260 3. 기록 속의 이사부 263 참고문헌이사부를 재발견하다 우리는 이사부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신간 ≪이사부를 찾아서≫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이사부’라 하면,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신라 장군 정도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삼국 중 가장 약체였던 신라의 한반도 통일을 이끌었다는 사실은 다소 낯설 수 있다. 이토록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이가 바로 이사부다. 이 책은 당시 우산국을 점령한 이사부를 한반도 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자료를 샅샅이 뒤져 되찾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이사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제 저자가 발견한 신라 장군 이사부를 다시 만난다. 이사부는 경상북도 동쪽에 치우친 작은 부족국가 신라를 한반도의 주역으로 확장시키는 데 작지 않은 공을 세웠다. 한마디로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인물인 셈이다. 고구려와 백제를 격퇴하고 가야, 예, 맥, 옥저, 말갈, 왜 등 1500년 전 우리 영토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국가들을 흡수하거나, 영토 밖으로 내쫓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육상전의 장군과 해전의 제독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신라의 첫 해전인 우산국 정벌에 성공했고, 하슬라(강릉), 금관가야, 대가야, 소맥산맥을 넘어 한강 중류를 점령했다. 한편 그는 군사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뛰어난 지략가였다. 이미 10대 때 말놀이를 하는 척하다가 군사를 몰아 기습 작전을 펼치는 위계의 전술로써 가야의 땅을 빼앗았다. 또한 우산국을 공격할 때에는 나무사자를 만들어 맹수인 척 위협한 뒤 우산국의 항복을 이끌었다. 이러한 업적에 비해 이사부에 대한 연구와 사료는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저자는, 이사부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결론에 다다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확보한 사료를 중심으로 신화와 구전 설화, 현장 답사, 인터뷰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이사부의 실체를 그려냈다. 풍부하지 못한 사료에 살을 보태고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이사부가 울릉도·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키는 과정을 철저히 고증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 보고자 했다. ≪이사부를 찾아서≫는 이러한 이사부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림으로써 잃어버린 한반도 역사의 한 조각을 제자리에 맞춰 놓으려 한다. 이사부를 찾아 떠난 긴 여정 최근 이사부 장군이 재조명되고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야’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료들로 인해 역사학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이사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것이다.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잊고 있던 신라 장군을 다시 평가하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사부의 이름을 딴 크루즈선이 동해안을 누비고, 독도에는 이사부가 공식 지명으로 명명되었으며, 이사부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진짜’ 이사부를 찾고자 한 저자의 바람은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저자는 ≪이사부를 찾아서≫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신라가 영토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라와 백제, 고구려의 사이에 존재했던 많은 나라들, 즉 실직국, 예국, 맥국, 금관국, 대가야, 왜국 등의 그림자가 우리 역사 속에 드리워졌다는 점이다. 삼국의 영토 분쟁 중 사라진 왕국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그 접점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바로 이사부 장군이다. 그에 대한 사료는 극히 희박했다. 저자는 구전으로 전해온 전설까지 뒤지며 삼국의 틈바구니에서 잃어버린 왕국과 잊혀진 장군의 모습을 다시 그려보고 싶었다. 이사부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2000년대 초부터였다. 많은 이들이 이사부를 가수 정광태의 노래 의 가사를 통해 기억한다. 그러나 단순히 ‘신라 장군 이사부’라는 가사만으로 그를 평가할 수는 없었다. 이사부는 10대 때 장군이 되어 70대 후반까지 전쟁터를 지킨 전형적인 군인이었다. 그의 성은 신라 왕족인 김씨이고, 내물왕의 4세손으로서 진골이었다. 그는 왕족으로서 임금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했다. 진흥왕 시절에 병부령으로서 권력을 장악하고, 국사를 편찬했으며, 고구려와 백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이처럼 심국통일의 토대를 만들었던 신라 공신 이사부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롭다. 이순신, 장보고 등 역사 속 위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척돼 있어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동해를 내해로 만들고 신라를 소백산맥 너머로 진출시켜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이사부에 대한 연구는 미약하기만 하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이사부를 제대로 파악하고, 관련 역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 저자의 집필 의도인 것이다. 1장에서는 이사부가 실직 군주로 활동하면서 우산국을 정벌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팽창하는 신라와 금관국 정벌 과정에서의 이사부의 역할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도살성, 금현성 전투 등 이사부가 참전한 주요 전투를 다시 그려본다. 4장에서는 대가야를 정복하고 한강을 차지했던 진흥왕 시기 이사부의 행적을 알아본다. 5장에서는 기록에서 찾은 이사부의 곁가지 이야기들을 정리해 본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다. 일본의 야욕에 대한 반발이 담긴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독도가 왜 우리 영토이고, 여기에 어떠한 역사가 흘러왔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에 주목해야 한다. 그 역사 안에는 신라 장군 이사부가 남긴 교훈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 과거의 이사부가 전하는 메시지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받아 함께 이야기하자. 그것이 이사부를 찾아 떠나는 긴 여정의 끝이 될 것이다. “오늘날 이순신, 장보고에 대한 연구와 홍보는 많이 이뤄져 있다. 하지만 동해를 내해로 만들고 신라를 소백산맥 너머로 진출시켜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이사부 장군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해가 미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이사부 장군에 관한 서적은 희귀한 편이다. 관련 소설은 몇 권 나와 있지만, 우산국 정벌에 관한 설화적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그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그리지는 못했다. 최근 이사부에 대한 사학자들의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필자는 그들의 연구에 많이 고무되었다. 아울러 신화와 설화, 현장 답사 등을 아우르며, 이사부 장군의 실체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_ 서문 中“삼국시대 초기에 함경남도에서 강원도, 경상북도에 이르는 동해안 일대는 동이족의 한 갈래인 예족이 지배하고 있던 곳이었다. 함경남도 안변에서 강원도 속초, 강릉, 삼척, 경상북도 울진, 영해에 이르는 지역이다. 이사부가 실직 군주로 부임했을 때 신라와 예국의 경계선은 삼척과 강릉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사부가 실직에서 하슬라로 임지를 바꾼 505년에서 512년 사이 7년 동안 그의 공적을 언급한 사료는 아직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당시 이사부는 우산국을 공략하기에 앞서 삼척에서 강릉 이북까지 내지화하고, 북쪽으로 양양,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을 넘어 평창으로 추정되는 니하를 재탈환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사부가 전함에 목우사자를 가득 싣고 울릉도 해안에 접근해 ‘너희들이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를 풀어 밟아 죽이리라’고 위협하자, 어리석고 사나운 우산국 병졸들이 항복했다는 스토리는 다분히 우화적이다. 현재 울릉도의 주민은 1만여 명이다. 1500년 전엔 1,000~2,000명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 정도 인구로 군대를 꾸려봤자 수백 명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사부는 막강한 신라 수군을 이끌고 우산국을 침공했고, 당연히 우산국은 더 버티지 못한 채 항복했을 것이다. 목우사자의 우화는 민간의 설화로 전해 오다가 고려시대에 김부식과 일연이 사서를 집필하며 옮겨 적었을 가능성이 높다.“
1분 전달력
움직이는서재 / 이토 요이치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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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토 요이치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은퇴 후 자신의 혈육에게 기업 경영을 맡길 생각이 없는 손정의 회장은 후계자 그룹을 양성하고 발탁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 국내 CEO 코스>와 <글로벌 CEO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은 일본인 이외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으며, 한국의 벤처 기업인들도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오가며 참여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그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의 핵심은, 손정의 회장 앞에서 직접 하는 프레젠테이션에 있다. 그 이유는 손 회장은 짧은 시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대의 본질을 탐색할 수 있는 내공이 있음을 자타가 공인하기 때문이다. 그는 큰 투자를 결정할 때도 상대를 만나 결코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다. 그는 ‘기업가란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특유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8년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후계자 탐색에 들어간 손 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탐색하는 것은 단지 리더의 유창한 말재주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 등 이 모든 경영 활동은 전 세계에서 뽑아 놓은 내로라하는 브레인들과 같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결정과 결과물을 선포하는 일은 언제나 리더의 입을 통해 전달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단지 ‘말’의 전달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에너지’의 전달이기 때문이다.[PROLOGUE] 전문가가 되기 전, 나 역시 답답하던 시절이 있었다 [BEFORE CLASS BEGINS] ‘1분 전달력’의 기본 원리 ·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말의 80%는 듣지 않는다 · 딱 ‘1분’ 이 필요한 이유 · 듣는 이의 ‘우뇌’와 ‘좌뇌’에 작용해야 한다 [Chapter 1] 단순하지만 위대한 목표 : 당신의 목적은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 상대는 누구인가? - 상대는 무엇에 관심이 있을까? · 목적은 무엇인가? - 상대를 ‘이해시키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 움직여야 성공이다 ? 상대에게 보여 주는 유창한 말솜씨가 목적은 아니다 [Chapter 2] 좌뇌를 자극하는 논리가 필요하다 · 꼭대기 없는 피라미드가 되지 않았는가 - 1분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사고한다 · 사고한다 = 결론을 도출한다 - 사실과 데이터는 결론이 아니다 · 사고한다면서 고민만 하지 않았는가 · 근거는 세 가지 - 피라미드로 ‘짜임새’를 공유하자 · 의미가 이어지면 ‘논리적’이다 - 1분 안에 오해 없이 전달한다 · ‘기본적으로’라는 말은 불필요하다 - 쓸데없는 말을 얼마나 버릴 수 있나 · 열심히 했다는 말은 하지 말 것! - 전달력을 축소시키는 네 가지 쓸데없는 이야기 -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 / 지나치게 배려한다 / 자기 의견과 어긋나는 발언을 한다 / 웃음을 유도한다 · 의미가 통하지 않을 때는 전제를 조정한다 [Chapter 3] 심플하지만, 헐렁하지 않도록 찰지지만, 질리지 않도록 · 집중도를 높이려면 ‘깔끔하고 간단하게’ / 이야기를 듣다가 멍해질 때 · 말도 슬라이드도 ‘깔끔하게’ 그래프는 기본 / 상황은 ‘위치’로 표시한다 / 슬라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넣는 것’이 목표다 · 간단히 - 중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말만 쓴다 [Chapter 4] 우뇌를 자극하여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 반듯하게만 말해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 이미지를 떠올리면 감정이 흔들린다 ·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방법 · 피라미드는 3단으로 만들자 - ‘결론’→‘근거’→‘예를 들면’의 3단계 피라미드 · ‘상상해 보세요’ - 듣는 이를 이미지 속으로 끌어들인다 [Chapter 5] 1분 안에 전할 수 없는 말은 끝까지 전할 수 없다 ‘초일언(超一言)’으로 포장한다 · ‘라이브로 다이브’ - 프레젠테이션은 콘서트와 비슷하다 청중들 사이로 들어간다 /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의 네 가지 포인트 · ‘리틀 혼다’를 만든다 - ‘상대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는 것 / ‘메타 인지’는 우수한 사회인에게 공통된 기술이다 · 필요하다면 물밑 작업에서 사후 관리까지 [Chapter 6] 패턴을 배워 두자 -결론과 결론 사이에 상세를 끼워 넣는 ‘SDS’ / 새로운 시도를 설명할 때는 ‘PCSF’ · 영혼이 있다면 전하고 싶은 말도 있다 · 사람이 움직일 때까지! [Chapter 7] 솔루션 (실전 적용) [회의 솔루션] 갑자기 의견을 내라고 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상대는 무엇을 질문했는가? / 회의에서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 상사에게 의견을 피력해도 될까? / 의견을 낼 때마다 부정하는 상사가 있다면 / 직접 나서지 않고 발언하는 방법 [프레젠테이션 솔루션] 내 이야기를 들어 줄 것 같지 않다 목소리만 커져도 70%는 해결된다 / 말에 이미지를 더하면 어조가 자연스럽게 바뀐다 / 단순히 목소리만 키우면 의미가 없다 / ‘논리’만으로는 전달되지 않는다 / 누구를 향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 실제로 듣는 이에게 다가서면 ‘우리’를 의식시킬 수 있다 / 되도록 많이, 일어서서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하자 [상사 솔루션]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대화’에 포인트를 두자 상사와 자신의 ‘피라미드’를 조율하자 / 피라미드를 만들면 이야기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 / 윗사람에게도 ‘우리’라는 말을 쓴다 /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 상사의 이야기도 이끌어내라 [거래처 솔루션] 제안보다 ‘문제 해결’로 신뢰를 쌓는다 무엇을 우선할까? / 신뢰를 얻기 위해 [회의 진행 솔루션] 넓히고 좁히는 흐름을 의식하자 목표를 정한다 / 결론을 유도하지 않는다 / 사전 준비를 반드시 한다 [1분 안에 하는 감사의 말]● 2018년 일본 최고의 화제작! ● 6개월 만에 20만 부 돌파, 일본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위! ● 세상은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하게 정리해 짧게 전달하는 ‘1분 전달러’를 원한다! ● 직장인이면 피할 수 없는 것. 회의. 보고. 프레젠테이션. 그래서 직장인의 운명은 딜리버리. 우리말로 하면 ‘전달러’. ● 세계적인 기업가 손정의 회장 앞에서 1분 안에 자신의 뜻을 당당히 전달했던, '손정의 회장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을 거친 이토 요이치의 농축된 노하우. ● 최고가 되고 싶은 배우Actor는 대사 전달력, 최고가 되고 싶은 직장인은 1분 전달력, 단지 말의 전달이 아니라 에너지의 전달이다! ● 직장인의 숙명을 ‘3단 피라미드’로 해결한다! 직장인의 숙명인 회의, 보고, 프레젠테이션 모두 '결론 -->근거-->예를 들면' 이라는 3단 피라미드를 얼마나 빨리,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느냐로 해결할 수 있다. 첫 번째 단은 결론, 두 번째 단에서 근거를 제시하고, 세 번째 단에서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두 번째 단의 근거는 세 가지 정도가 적합하다. 세 번째 단은 하나 또는 둘이 좋다. 너무 많으면 내용이 헷갈린다. ● 어려운 상사에게 적용하는 ‘1분 전달력’. ; 상사가 느닷없이 뭘 잘 물어보는 스타일인데, 그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진다면? 당신의 머릿속이 하얘지는 이유는 어떻게 생각하고 말해야 할지 몰라 사고가 정지되기 때문이다. 그럴 땐 ‘패턴 기법’을 활용한다. 패턴을 만든 뒤 그 패턴에 따라 사고를 진행시킨다. 이런 상사에겐 어떤 ‘전달러’가 되어야 부정적 평가를 받지 않을까? 빨리 대답하려 하지 말고 상사의 질문을 3개의 패턴으로 확인하라. (1) ‘네, 아니오’로 대답하면 될까요? (2) 제 아이디어를 물으시는 겁니까? (3) 현안 과제를 이야기하라는 말씀이시죠? 상사의 질문은 대부분 이 3가지 패턴 안에 있다. 아직은 대답을 어떻게 할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 두 가지를 뒤섞어 생각하다 보면 머리가 혼란스러워 좋은 ‘전달러’가 될 수 없다. ● 상사와 의견이 부딪칠 때 ‘1분 전달력’으로 해결하자! 상사의 피라미드는 대체로 비슷하다. 1단의 주장은 강하고, 2단의 근거는 탄탄하지만, 3단의 구체적인 부분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상사들은 경험이 많아서 판단 기준이 명확하다. 그러나 실무를 다루지 않으므로 구체적인 판단 근거는 부족하다. 그래서 논리를 더 확실히 구축시키려 한다. 상사와 의견이 부딪칠 때는 우선 자신의 피라미드를 탄탄히 구축하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 그것을 상사에게 밝힌다. 그리고 '대화'를 시도한다. 2개의 피라미드가 조율이 시작된다. 상사의 피라미드와 자신의 피라미드를 같이 놓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더 나은 피라미드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 ● 이 책은 일본 직장인들이 선망하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부터 비롯된다. 은퇴 후 자신의 혈육에게 기업 경영을 맡길 생각이 없는 손정의 회장은 후계자 그룹을 양성하고 발탁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 국내 CEO 코스>와 <글로벌 CEO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은 일본인 이외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으며, 한국의 벤처 기업인들도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오가며 참여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그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의 핵심은, 손정의 회장 앞에서 직접 하는 프레젠테이션에 있다. 그 이유는 손 회장은 짧은 시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대의 본질을 탐색할 수 있는 내공이 있음을 자타가 공인하기 때문이다. 그는 큰 투자를 결정할 때도 상대를 만나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8년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후계자 탐색에 들어간 손 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탐색하는 것은 단지 리더의 유창한 말재주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 등 이 모든 경영 활동은 전 세계에서 뽑아 놓은 내로라하는 브레인들과 같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결정과 결과물을 선포하는 일은 언제나 리더의 입을 통해 전달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단지 ‘말’의 전달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강력한 ‘에너지’의 전달이기 때문이다. ● 이 책의 저자 이토 요이치 씨는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세계적인 기업가 손정의 회장을 5분 만나 1분 안에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300번을 연습했다! 이 책의 저자 이토 요이치 씨는 ‘손정의 회장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국내 CEO 코스>의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또한 손정의 회장과 5분 만나 1분 동안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300번을 연습했다는 백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그의 딜리버리 노하우인 ’1분 전달력‘이 만들어졌다. ●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전문화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다. 따라서, 기업이든 사회든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하게 정리해 짧게 전달하는 ‘1분 전달러’가 될 것을 원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를 유발시킵니다. 쓸데없는 말을 생략하고 핵심만 짧게 전달했다면 그 제안이 통과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짧게 보고했다면 상사의 이해도가 빨라져 당신을 더 신뢰했을지도 모릅니다. 짧고 적절한 말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면 어렵게 만난 최고경영자에게 인정받아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을지도 모릅니다.핵심을 짧게 전달하는 기술이 이렇게 중요한데 우리는 자꾸만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에 대해 알려주는 딱 들어맞는 교본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논리적 화법’이나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이야 너무도 많지만, 거기엔 당장 활용이 가능한 무언가가 빠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라도 당장 활용이 가능한 전달력의 ‘핵심’을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 보시면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만 해도 전달력이 몇 배나 향상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Intro> 중) 사람들은 원래 이야기의 80%를 듣지 않으며,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그렇다면 그 사실을 처음부터 감안하고 상대의 머릿속에 메시지를 조금이라도 남겨서 상대를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1분 안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달의 기본입니다.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분 내로 요약되지 않는 이야기는 결국 몇 시간을 늘어놓아도 전달되지 않는다.’ 이것은 뒤집어 보면 ‘어떤 이야기든 1분 안에 전달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특히 매일 바쁜 상사나 임원 등은 ‘1분’ 정도밖에 들어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분 분량의 이야기든, 30분 분량의 이야기든, 한 시간 분량의 이야기든 무조건 ‘1분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봅시다. 그러면 ‘전달력’이 현저하게 향상될 것입니다. (<딱 ‘1분’이 필요한 이유> 중)
군주론 (보급판)
길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곽차섭 옮김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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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곽차섭 옮김
국내에 출간된 니콜로 마키아벨리 번역본은 30여 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번역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출판 길에서 또다시 이 책의 번역본을 출간하는 것은 무엇보다 이탈리아어 원문에 충실하고 최신 경향의 연구성과까지 반영한 결정판본을 내려는 의도에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어 원문을 대역으로 수록하여 우리말 번역의 완벽성을 기함과 동시에 정본(正本)에 충실한 엄밀성을 확보, 학술 번역의 한 전범을 이루고자 2015년 학술판을 펴낸 바 있는데, 이번에 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어 원문을 제외한 우리말 번역으로 보급판을 간행하게 되었다. 이 책을 번역한 곽차섭 교수(부산대, 서양사)는 30여 년간 마키아벨리와 르네상스사를 전공한 전문가로 2006년의 마르텔리판을 기본으로 삼되 인글레제판과 리지오판 등의 연구성과까지 반영하여 이탈리아어 원문에 주석을 붙여 텍스트의 엄밀성을 한층 확보하였다.보급판 간행에 부쳐 5 옮긴이의 말 7 옮긴이 서문 13 참고문헌 71 번역에 대하여 77 연표 91 지도 103 군주론(군주국에 대하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대인께 109 1장 군주국은 얼마나 많은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획득되는가에 대하여 113 2장 세습 군주국에 대하여 115 3장 혼합 군주국에 대하여 119 4장 알렉산드로스가 정복한 다리우스의 왕국은 왜 알렉산드로스의 사후 그 승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133 5장 정복되기 전 스스로의 법에 따라 살고 있었던 도시나 군주국은 어떻게 통치되어야 하는가 139 6장 자신의 군대와 덕을 통해 획득된 신 군주국에 대하여 143 7장 다른 사람의 군대와 운을 통해 획득된 신 군주국에 대하여 149 8장 악행을 통해 군주국을 획득한 인물들에 대하여 161 9장 시민 군주국에 대하여 169 10장 이러한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되어야 하는가 177 11장 교회령 군주국에 대하여 181 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대에 대하여 185 13장 원군, 혼합군 그리고 자신의 군대에 대하여 193 14장 군대에서 군주와 관련되는 것은 무엇인가 199 15장 사람들, 특히 군주로 하여금 칭송되거나 비난받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205 16장 후함과 검약에 대하여 209 17장 잔혹함과 자비에 대하여, 그리고 사랑받는 것이 두려움을 주는 것보다 더 나은가 혹은 그 반대인가 215 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221 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것에 대하여 227 20장 매일같이 군주에 의해 만들어지는 요새와 다른 많은 것들은 유익한가 혹은 무익한가 243 21장 군주는 존경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251 22장 군주는 측근에 두는 장관에 대하여 259 23장 아첨꾼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263 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은 왜 자신들의 국가를 잃었는가 267 25장 포르투나는 인간사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며, 그것에는 어떻게 저항할 수 있는가 271 26장 이탈리아를 지키고 야만인들로부터 그곳을 해방하기를 촉구함 279 찾아보기 287이탈리아어 원전 번역에 의한 결정판, 2년만에 보급판을 펴내다! 국내에 출간된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1469~1527) 번역본은 30여 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번역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출판 길에서 또다시 이 책의 번역본을 출간하는 것은 무엇보다 이탈리아어 원문에 충실하고 최신 경향의 연구성과까지 반영한 결정판본을 내려는 의도에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어 원문을 대역으로 수록하여 우리말 번역의 완벽성을 기함과 동시에 정본(正本)에 충실한 엄밀성을 확보, 학술 번역의 한 전범을 이루고자 2015년 학술판을 펴낸 바 있는데, 이번에 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어 원문을 제외한 우리말 번역으로 보급판을 간행하게 되었다. 사실,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직접 쓴 자필본이 현재는 없는 상태이다. 이 책의 제목조차도 원래는 “De Principatibus”, 즉 “군주국에 대하여”였다. 세월이 지나면서 원본 텍스트는 여러 차례 수정이 가해졌고 지난 250여 년 동안 여러 필사본에 따른 통속적 판본들이 통용되었다. 그러다가 18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초간본 이전의 덜 오염된 필사본이 중요하다는 자각이 나타나게 되었고, 마키아벨리 전공자들에 의해 엄밀한 판본 작업들이 시도되었다. 그 첫 결실은 1899년 주제페 리지오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진정한 비판본 작업은 조르조 인글레제에 의해 1994년 그 빛을 보게 되었다. 이 기반 위에 2006년 마리오 마르텔리에 의한 새로운 비판본이 이탈리아 정부의 지원 아래 ‘국가판’(Edizione Nazionale delle Opere)으로 출간되어 정본화 작업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이 국가판 작업은 마키아벨리의 전 저작을 총 10권 20책으로 묶어내는 방대한 작업으로 그의 텍스트에 관한 한 하나의 중요한 표준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책을 번역한 곽차섭 교수(부산대, 서양사)는 30여 년간 마키아벨리와 르네상스사를 전공한 전문가로 2006년의 마르텔리판을 기본으로 삼되 인글레제판과 리지오판 등의 연구성과까지 반영하여 이탈리아어 원문에 주석을 붙여 텍스트의 엄밀성을 한층 확보하였다. 번역의 엄밀성의 실제 예: 전하(殿下) → 대인(大人), 역량(力量) → 덕(德) 더 중요한 것은 엄밀한 우리말 번역에 있다. 번역자 곽차섭 교수는 그동안 우리말 번역본에서 보이는 오역(誤譯)들을 꼼꼼하게 지적하면서 올바른 우리말 번역을 시도, 마키아벨리 사상의 본래 뜻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우선 독자들이 『군주론』을 볼 때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치는 헌정사인데, 국내 번역본들 대부분은 “Nicolaus Maclavellus ad Magnificum Laurentium Medicem”을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라고 옮기고 있다. 즉 ‘Magnificum'을 ’전하‘(殿下)로 옮기고 있다. 그러나 곽차섭 교수에 따르면, 이는 ’대인‘(大人)으로 해야 올바르다. 왜냐하면 이 말은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에서 부르주아 출신의 도시 유력자를 가리킬 때 흔히 쓰이는 존칭어였다. 특히나 메디치가(家)는 권력은 가졌으나 귀족 출신가문이 아니기 때문에, 통상 봉건 귀족 혈통이라면 각하(Eccellenza)라는 호칭이 사용되지만 이에 해당하지도 않았다. 아마도 이번 번역본에서 가장 혁신적인 번역어는 원어 'virt?‘(비르투)를 우리말 ’덕‘(德)으로 옮긴 것이다. 1958년 국내 첫 번역자인 최숙형이 이를 ’실력‘으로 옮긴 이후, 국내 번역본들은 이를 대부분 ’힘‘, ’능력‘, ’역량‘ 등으로 옮겼지 ’덕‘으로 번역한 경우는 전혀 없었다. 여기에는 마키아벨리적 비르투가 본질상 힘이기 때문에 도덕적 함의가 짙은 덕으로 옮겨질 수는 없다는 가정이 깔려 있다. 왜냐하면 힘 자체는 이미 탈도덕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키아벨리적 비르투가 언제나 도덕과 완전히 무관한 함의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요컨대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다른 저작(예를 들어 『리비우스 논고』)에서 이 용어를 도덕적 함의가 분명한 의미로 쓰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비르투‘라는 용어를 ’덕‘으로 옮길 수 없다는 것은 덕을 강한 도덕적 의미를 지닌 유가(儒家), 특히 후기 유가의 덕으로면 보는 우리의 지적 편협성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더불어 서양에서도 라틴어 'virtus'의 원어인 그리스어 ’arete‘(아레테) 역시 원래는 도덕과 무관한 개념이었으나, 소크라테스 시기부터 차츰 덕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한 것을 보면 이는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더불어 중요한 점으로 마키아벨리적 비르투가 독특하게 보이는 것은 소크라테스-아리스토텔레스에서 출발하여 그리스도교적 전통에까지 이르는 도덕적 성품으로서의 덕보다는, 어떤 일에 대한 탁월성 혹은 효율성으로서의 덕이라는, 훨씬 더 고대적인 함의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보학적ㆍ사상사적 측면에서 마키아벨리 사유의 특장점 마키아벨리 사상은 근대 정치철학의 효시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수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며,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도 대부분 이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정치철학에 내재하고 있는 계보학적ㆍ사상사적 연원에 대해서 우리가 뚜렷하게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점 역시 사실이다. 최근 서양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마키아벨리가 고전고대의 에피쿠로스와 루크레티우스의 유물론적 사상에 심취했었고, 그 영향이 그의 텍스트 곳곳에 나타나 있다는 것이다. 그가 살았던 피렌체 사회에 ‘루크레티우스 네트워크’가 있었고 여기서 마키아벨리는 루크레티우스의 사상을 접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그가 피렌체 사회에 갑자기 제2서기장이라는 매우 높은 관직에 임용되는 데에 어떤 구체적인 역사적 맥락도 잡히지 않는데, 학자들이 면밀히 분석해본 결과 마키아벨리 아버지 때부터 피렌체 고위 사회에 퍼져 있던 루크레티우스의 영향을 받아 그가 28세 때 루크레티우스의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를 필사했다는 데서도 잘 드러난다. 사실, 루크레티우스의 사상은 당시 급진적인 주장을 담고 있었고 그리스도교적 세계관과는 배치되는 측면이 강했다. 축약해 루크레티우스의 사상을 표현하자면, 그것은 “세계는 불변하며, 과거, 현재, 미래가 언제나 동일한 방식으로 순환한다. 사물은 원자의 빗나감으로 만들어진다. 빗나감은 자유의지의 원천이다. 창조주는 없다. 신이 있다 해도 인간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영혼도 원자로 만들어지므로 불멸이 아니다. 종교는 사후의 벌에 대한 두려움에 기초한 미신이다. 사후 세계는 없다. 인간은 짐승과 동일한 본성을 가지며, 다만 자연을 모방하여 문명을 발전시켰을 뿐이다. 인생의 최고선은 행복의 추구이다. 사물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은 깊은 경이로움을 낳는다”는 것이다. 지금으로서도 놀라운 그의 이러한 관념들이, 오랜 시간 그리스도교의 강고한 틀 안에 있던 르네상스기 지식인들에게는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여기서 “사물의 빗나감”과 “자유의지”가 갖는 함의가 바로 마키아벨리 사상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루크레티우스가 모든 사물의 생성력으로 간주했던 ‘씨앗’ ― 현대 물리학 용어를 빌리자면 ‘입자’쯤 되겠다 ― 의 빗나감, 혹은 빗나가는 입자가 바로 자유로운 마음, 즉 자유의지를 가능케 한다는 것을. 천체물리학에서 윤리학으로의 전광석화 같은 전화(轉化)가 우리들로 하여금 새삼 놀라게 만든다. 이러한 분석은 자연스럽게 『군주론』 25장 서두 부분을 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비르투(德)와 포르투나(fortuna, 運)의 대결과 각축의 이미지가 담겨 있는 이 부분을 보면, 마키아벨리가 르네상스의 세속적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비르투-덕을 대단히 강조했던 흔치 않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는 26장에서 “신은, 우리에게서 자유의지와 우리에게 속한 그 영광의 부분을 빼앗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행하려 하지 않는 것이라”라고 함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중요한 언명의 의미는 바로 루크레티우스와의 관계를 모르고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이 ‘자유의지’로부터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키아벨리는 그저 탁월한 비르투-덕을 가진 인물들이 포르투나-운을 극복한 것에만 머무르는 해석을 넘어 불변의 세계 속에서 성공하려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 즉 기회를 제때 잡을 줄 아는 현자의 길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새로운 군주는 안정된 상태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능력 ― 이는 프루덴차(prudenza), 즉 분별력 ― 보다는 비상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성이 부과하는 조치를 신속하고 결단성 있게 취하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마키아벨리가 말하고자 하는 비르투-덕의 요체이다. 이는 곧 통상적 의미의 도덕이 아니라 필요성의 윤리로서 요구되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정치철학에서 권력의 본질은 권력 그 자체가 언제나 예외적 상황이라는 것, 그리고 정상적 상황이란 그러한 예외적 상황을 단지 유예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초의선사 장의순 (하)
학영사 / 김영무 / 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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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투박하지만 진솔한 필치로 작품을 집필해온 작가 김영무의 미적, 지적 탐구 소설. 19세기 초엽 조선조 최고의 한자 문화권에 잠입하여 초의선사, 다산을 만나고 추사와 소치를 만난다. 그들의 진면목을 찾기 위해 작가는 구도자적 자세로 禪의 세계를 철저히 해부하고, 茶의 3묘를 탐함하며 한시·서예 그리고 산수화의 마학원리까지 파악해낸다.
윤미선의 파워스피치
미르북컴퍼니 / 윤미선 글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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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미선 글
설득하라, 그리고 공감하게 만들어라. 언제 어디서나 말 잘하면 성공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스피치를 잘해서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비법을 꼼꼼히 정리했다. 공자나 간디를 감성 스피치의 지도자로 꼽고, 비전 스피치의 지도자로 스티브 잡스나 오바마 등과 같은 위인을 지목한다. 언제나 “세상을 바꾸자.”라는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독려했던 스티브 잡스가 남긴 비전 스피치는 시대를 아울러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의 도전 정신을 일깨우지 않았는가. 최강 스피커들의 사례와, 저자에게 지도를 받은 평범한 사람들이 스피치 훈련을 통해 특별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접하며 두렵기만 했던 스피치가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할 것이다. 스피치 외에 개개인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특히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고 자기표현이 어눌했던 사람들이 상대방과 의사소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피치로 청중을 사로잡고 세상을 이끈 수많은 위인의 사례를 들며 구체적인 비법을 알려 주므로 독자 스스로 맞는 스피치 방법을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다. 스피치를 해야 하는 순간만 오면 식은땀이 나고, 주눅 들었던 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한층 자신감 넘친 자세로 청중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말 한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마력의 스피치 제1부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는 감성 스피치 1. 통하고 싶으면 주파수를 맞춰라 2.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며 말하라 3. 먼저 경청하라 4. 사람의 마음을 얻으라 5. 인생을 바꾸는 긍정의 말 6. 스피치는 유희요, 힐링이다 7. 손석희처럼 논리적으로 말하고, 유재석처럼 호응하라 Speaking tip. 나의 스피치 유형 제2부 최고 리더를 만드는 비전 스피치 1. 참된 리더의 스피치를 배워라 2. 공자 스피치-수평적인 사고를 강조하라 3. 오바마 스피치-스피치에 이야기를 담아라 4. 스티브 잡스 스피치-무대에서 공연하라 5. 스티븐 스필버그 스피치-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무장하라 6. 오프리 윈프리 스피치-스피치를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Speaking tip. 리더십을 기르는 비전 스피치 비법 제3부 독창적인 색깔과 리듬으로 감동을 주는 명품 스피치 1. 명품 스피치란 무엇인가 2. 스토리텔링이 스피치의 질을 높인다 3. 스피치는 음악이다 4. 트리플 스피치로 흥미를 유발하라 5. 톨민의 6단 논법으로 서사성을 살려라 6. 나만의 이야기를 찾으라 Speaking tip. 명품 스피치 3요소 Special Chapter 1. 스피치 자세 절대 3원칙 1. 무대 공포를 없애라 2. 목소리의 톤을 조절하라 3. 몸동작을 풍부하게 하라 Special Chapter 2. 면접 스피치 스킬 1. 먼저 면접에 대해 바로 알라 2. 면접관을 사로잡아라 에필로그 21세기 성공 경쟁력을 가진 최강 스피커, 바로 당신이다 대한민국 오프라 윈프리 윤미선의 평범한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스피치 절대 법칙 평범한 사람들이 스피치를 잘해서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비법을 정리한 자기계발서 《윤미선의 파워 스피치》가 출간되었다. 스피치 외에 개개인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능력을 키우는 방법도 제시했다. 이 책을 정독하면 자기표현이 어눌했던 사람들이 상대방과 의사소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피치로 청중을 사로잡고 세상을 이끈 수많은 위인의 사례를 들며 구체적인 비법을 알려 주므로 독자 스스로 맞는 스피치 방법을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다. 스피치를 해야 하는 순간만 오면 식은땀이 나고, 주눅 들었던 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한층 자신감 넘친 자세로 청중 앞에 설 것이다. 세상을 놀라게 한 파워 스피치 성공 지도자의 필수 요건 스피치에도 공식이 있다는 말은 이제 낯설지 않다. 자기계발의 고전을 여러 권 남긴 데일 카네기부터 근래 선전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스피커 오프라 윈프리까지 많은 스피치 연구자들이 위인들의 스피치 비법을 공식화했다. 시장에 출간돼 있는 수많은 스피치 관련 저서를 살펴보면 공자, 간디, 루스벨트, 스티브 잡스, 스티븐 스필버그, 오바마 등 손꼽히는 위인들의 스피커 비법이 잘 정리돼 있다. 이런 위인들에게는 ‘최강 스피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모두 알다시피 앞서 언급한 이들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스피커다. 또한, 청중을 이끌고 각성시키는 성공 지도자의 역할을 해 온 위인들이다. 즉, 최강 스피커는 세계를 놀라게 한 위인이요, 성공한 지도자로 이름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 그 옛날 춘추 전국 시대의 공자가 남긴 말은 오늘날까지 빛을 발한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나 “과유불급(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등은 시대가 달라졌어도 여전히 많은 사람의 동감을 얻어 낸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라.”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와 같은 간디의 스피치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로 살다가 세상을 떠난 그의 삶과 중첩되어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을 감동시킨다. 이처럼 스피치 능력은 사람들을 각성하고 세상을 놀라게 할 지도력의 표상이다. 최강 비전 스피커들의 사례로 알아본 스피치 절대 비법 25 이 책은 공자나 간디를 감성 스피치의 지도자로 꼽고, 비전 스피치의 지도자로 스티브 잡스나 오바마 등과 같은 위인을 지목한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쇼맨십을 발휘하며 청중을 열광시킨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전 세계 IT계의 선두 회사로 끌어올렸다. 언제나 “세상을 바꾸자.”라는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독려했던 스티브 잡스가 남긴 비전 스피치는 시대를 아울러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의 도전 정신을 일깨운다. 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역시 최강 스피커로서 손색이 없다. 그는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극심한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섰다.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고 그 길로 계속 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끝내 발전을 거둘 것이다.”나 “자기 자신보다 뭔가 더 큰 것을 이루려는 야망을 가질 때,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라는 비전 스피치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심었다. 이와 같은 최강 스피커들의 스피치 사례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에 저자 개인 사례를 적절하게 첨가해 특별한 사람만이 이런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함께 전한다. 이 책은 총 제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는 스피킹 팁으로 마무리된다. 제1부에서는 스피치의 기본 개념과 요건 7가지를 알려 준다. 제2부에서는 세상을 놀라게 한 6명의 스피커를 소개하고, 그들의 스피치 능력을 분석했다. 제3부에서는 좀 더 심도 있는 스피치 기법을 다룬다. 트리플 스피치나 톨민의 6단 논법 등으로 개인의 서사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3부 이후에는 스페셜 챕터 1~2를 통해 무대에 올라 취해야 하는 실전 스피치 자세와 면접 스피치 스킬을 정리했다. 내용 전반에서 스피치 절대 법칙 25가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실전에서 응용하기에 효과적이다. 독자들은 최강 스피커들의 사례와 보통 사람인 저자와 저자에게 지도를 받은 평범한 사람들이 스피치 훈련을 통해 특별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접하며 두렵기만 했던 스피치가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할 것이다. 대한민국 오프라 윈프리 윤미선의 10여 년간 갈고닦은 스피치 코칭 노하우 총망라 이 책의 저자 윤미선이라는 이름 앞에는 ‘최초’ ‘국내 유일’이라는 호칭이 붙는다. 국내 최초로 스피치, 토론, 글쓰기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토글’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었다. 또한, 태권 파워 스피치 개발, 실버 감성 스피치를 개설한 것도 10여 년간 자신의 강의가 필요한 곳곳을 다니며 갈고닦은 그녀의 코칭 노하우가 덕분에 가능했다. 그녀는 대한민국 오프라 윈프리를 꿈꾼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오프라 윈프리의 스피치 세계를 동경했고, 이를 자신의 이론으로 심화했다. 카리스마와 온화한 미소를 겸비한 오프라 윈프리처럼 따뜻한 감성 스피치 비법을 선호하기도 한다. 오프라 윈프리가 오늘날 토크 쇼의 여왕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보여 주었고, 많은 사람이 그녀와 대화하며 가식을 벗어 버릴 수 있었다. _본문 중에서 지금까지 저자 윤미선은 청중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했던 학생과 주부, 직장인, 공공기관 관리자 등을 코칭했다. 수많은 수험생들에게는 면접 스피치 스킬을 길러 주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는 그녀다. 멈출 수 없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오프라 윈프리 하면 그 누구나 자신을 떠올리게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친다. 저자의 치열했던 10년간의 스피치 코칭 노하우가 집적되어 있는 첫 번째 책, 《윤미선의 파워 스피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이 책에는 누구든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코칭 전문가 윤미선의 노하우가 총망라되어 있다. 성공하고 싶은가. 누구든 설득하고 싶은가. 적을 내 편으로 만들라. 언제 어디서나 공감을 얻어 내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라. 이 책으로 훈련한다면 어렵지 않다. 저자 윤미선에게 배워 보자.
열 살 전 아이에게 약이 되는 사랑, 독이 되는 사랑
엘도라도(웅진씽크빅) / 로니 제이 글, 정수지 옮김 /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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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웅진씽크빅)
육아법
로니 제이 글, 정수지 옮김
지나친 사랑 표현은 나약한 부모의 이기심이다! 아이가 뛰어놀다 무릎에 상처만 조금 나도 가슴이 저린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다면 아이의 눈물,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성격이나 가치관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열 살 전 아이들에게 약이 되는 사랑과 독이 되는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은 아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아픔을 달게 받으며 하는 \"안 돼\"라는 말이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지극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문용린_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열 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저자지은이의 말 열 살 전 아이의 삶을 변화시킬 열 가지 원칙! 제1장 아이의 인격을 칭찬하고, 행동을 비판하라 변치 않는 명확한 경계선을 그어라 “안 돼”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당근이 채찍보다 낫다 칭찬은 비판을 이긴다 아이가 자신의 장점을 알게 하라 부부 사이의 대화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제2장 아이와의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하라 ‘특별한 시간’은 잊어라 부모보다 친구가 필요한 순간도 있다 시간과 관심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제3장 옳고 그름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시켜라 바른 부모가 바른 아이를 만든다 권한을 부여해 책임감을 심어줘라 제4장 잔소리로 아이의 상상력을 깨지 마라 아이의 자유시간을 보쟁해줘라 컴퓨터와 텔레비전이 상상력을 죽인다 마법 같은 시간, 마법 같은 이야기를 선물하라 상상력을 심어주기 위해 잔소리는 그만! 화내지 말고, 혼내지 말고 그냥 지켜봐라 오래도록 아이의 상상력을 지켜줘라 제5장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라 생각의 기초를 튼튼히 하라 아이의 질문에 일일이 답하지 마라 실생활에 필요한 사고 기법을 길러줘라 자유롭게 생각의 나래를 펼치게 하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연습을 시켜라 자기만의 생각을 갖도록 가르쳐라 신문기사,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준다 제6장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어라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아이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는지 살펴라 아이의 성향에 따라 동기 부여 방법도 다르다 아이의 단점, 불안, 걱정거리를 찾아라 아이가 원하는 길을 가도록 도와라 제7장 하나씩 아이가 할 줄 아는 일을 늘려라 조금씩 차근차근 가르쳐라 꾸준히 반복해서 방법을 가르쳐라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을 말해줘라 아이가 꼭 알아야 할 방 정리 노하우 아이가 할 줄 아는 것, 가르쳐야 할 것을 체크하라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정서적 감정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라 제8장 돈의 가치를 이해하는 경제관념을 심어줘라 여러 방법으로 돈의 가치를 알게 하라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가르쳐라 돈을 벌면서 돈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라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관념을 심어줘라 제9장 건강한 생활습관이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여라 감정과 음식에 대한 생각의 연관관계 아이가 계속 움직이게끔 하라 건강한 정신을 갖게 하라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은 열 살 전에 결정된다 제10장 형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줘라 아이들의 성과가 아닌 노력에 집중하라 아이들을 서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을 편애하지 마라 아이들 간의 다툼에 잘 대처하라 아이들 간에 일체감을 형성하라자녀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는 부모 행동 지침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문용린, 탤런트 신애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자문위원 현미숙 등이 추천한 책! 만약 당신의 사랑이 아이에게 독이 된다면? 가끔 사랑이란 이름으로 한 행동이 아이의 성격과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올바른 양육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해 방황하는 부모들에게 하나의 뚜렷한 기준점을 제시한다. 아이에게 능력껏 최대한 많은 것을 해주면서도 막상 꼭 필요한 요소들을 간과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직 가치관이 자리 잡지 않은 열 살 전 아이에게는 부모로서 반드시 일러줘야 할 열 가지 요소가 있다. 이 책은 그 구체적인 설명과 방법, 실례를 바탕으로 열 살 전의 아이를 둔 부모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꼭 해야 할 행동을 세세히 짚어준다. 이 열 가지 사항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나머지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사랑이 서툰 부모, 사랑이 고픈 아이를 위한 진짜 사랑법!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사랑’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헌신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다면 아이의 눈물,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그렇다면 아직 성격이나 가치관이 자리 잡지 않은 열 살 전 아이에게는 어떤 식의 사랑법이 적절할까? 자녀 교육에 있어서 정답은 따로 없지만, 변치 않는 명확한 경계선을 유지하면서 아이의 타고난 성향을 존중하고 장점을 격려해준다면 아이도 부모도 만족할 만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아픔을 달게 받으며 하는 “안 돼”라는 말이 때때로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지극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열 살 전, 내 아이에게 꼭 심어줘야 할 10가지! 이 책에서는 열 살 전 아이에게 심어줘야 할 열 가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소개한다. 다음에 나오는 열 가지 사항만 명심하면 아무리 다루기 힘든 아이도 보다 손쉽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인격을 칭찬하고 행동을 비판함으로써 부모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동시에 심어줄 수 있다. 둘째, 짧은 시간일수록 뭔가 특별한 놀이를 해주는 것보다 아이와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다. 셋째, 권한을 부여해 책임감을 갖게 함으로써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심어줄 수 있다. 넷째, 아이가 갖고 있는 환상을 쓸데없는 잔소리로 깨지 않고 마법 같은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다. 다섯째, 생각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사고 기법을 길러줌으로써 논리력을 심어줄 수 있다. 여섯째,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며 아이의 생각을 읽고 원하는 길을 가도록 도와줌으로써 리더십을 심어줄 수 있다. 일곱째, 아이가 할 줄 아는 일을 차근차근 늘림으로써 독립심을 심어줄 수 있다. 여덟째, 용돈·이자·수당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돈의 가치를 알게 하고 돈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 아홉째,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다. 열째, 아이들을 서로 비교하지 않고 다툼에 잘 대처함으로써 아이들 간의 일체감과 형제애를 심어줄 수 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교육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교육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 열 살 전 아이를 둔 부모에게 매우 유용하다.
올바른 산후조리와 산후풍을 탈출하는 한방치료
이담북스(한국학술정보) / 안상원 지음 / 2009.06.15
24,000
이담북스(한국학술정보)
임신,태교
안상원 지음
삼칠일 동안의 산후조리. 과연 그것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따르는 전통 중 하나는 바로 산후조리이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전통적인 산후조리법을 지키거나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반대로 산후조리나 산후풍을 과거의 비과학적 전통으로 경시하여 여러 가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산모들도 많다. 이러한 산후조리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고자 저자는 산후조리에 대한 한의학적인 이론과 진료 경험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산모, 출산 후 조리를 하고 있는 산모, 산후풍에 걸려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산후조리의 필요성과 적절한 산후조리 방법, 산후풍의 개념과 치료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1장 산후조리의 중요성 1. 산후조리란? 2. 산후조리 언제까지 해야 하나? 3. 산후조리의 필요성 4. 엄마의 평생건강, 산후조리가 좌우한다 5. 유산이나 중절수술 후에도 조리는 필요하다 제2장 출산 후 몸의 변화 1. 자궁의 변화와 오로 2. 유방의 변화와 모유 먹이기 3. 관절의 변화 4. 기타 육체적․정신적 변화 제3장 전통적 산후조리의 장단점 1. 삼칠일의 금기 2. 찬바람은 금물 3. 몸은 따뜻하게 4. 전통 산후식 미역국과 금기음식 5. 일상적인 생활 6. 신세대 여성의 산후조리 제4장 올바른 산후조리법 1. 산후조리의 기본원리 2. 의복, 침구류, 거주환경 3. 산후조리 시 몸 씻기 4. 산후조리 시 식생활 5. 제왕절개 수술 후 산후조리 6. 시기별 산후조리법 7. 계절별 산후조리법 8. 체질별 산후조리법 제5장 산후조리 기간의 몸 움직임 1. 산후조리 기간의 집안일과 육아 2. 산모의 관절 건강 3. 산모의 올바른 운동법 4. 산후조리 기간의 외출 제6장 잘못된 산후조리로 찾아오는 질환들 1. 산후풍 2. 산후 부종 3. 산후 관절질환 4. 산후 우울증 5. 산후 젖몸살 6. 산후 하복통 7. 산후 비만 8. 풍치와 치아관리 제7장 한방 산후조리약 1. 임신기간에 복용하는 한약 2. 건강한 출산을 돕는 한약 3. 산후조리 시 복용하는 한약 4. 산후풍을 예방하는 한약 5. 젖이 부족할 때, 말려야 할 때 복용하는 한약 6. 산후 보양식 제8장 산후풍 바로 알기 1. 산후풍의 정의 2. 산후풍의 원인 3. 산후풍의 증상 4. 산후풍의 진단 5. 산후풍 예방하기 6. 잘못 알려진 산후풍 바로잡기 제9장 산후풍 탈출하기 1. 산후풍의 한의학적 치료 2. 산후풍 치료한약 3. 산후풍 침구 치료 4. 의료기공요법과 냉기배출 5. 산후풍 추나요법 6. 산후풍 탈출을 위한 자가 요법 7. 산후풍 환자의 주의사항 8. 산후풍 자가 진단표 제10장 산후풍 증례보고 치료사례 1. 산후풍 치료사례를 소개하며 2. 20년간 고생한 48세 산후풍 환자 3. 30년간 극심한 산후풍으로 고생한 환자 4. 대전에서 6개월간 내원하였던 60세 산후풍 환자 5. 땀 과다와 유두 시림 산후풍 환자 6. 머리와 눈으로 냉기가 침입한 산후풍 환자 7. 산후 관절통과 하체 시림의 조선족 동포 환자 8. 산후조리 기간 중 부친상으로 인한 산후풍 발병 환자 9. 산후풍 치료 종료 후 신경과 치료를 받았던 환자 10. 손목, 손가락 통증으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산후풍 환자 11. 안방에서 거실도 못 나가던 산후풍 환자 12. 안방에서 비닐 치고 생활했던 산후풍 환자 13. 중국 상해에서 내원한 산후풍 환자 14. 중절수술 후 찾아온 산후풍으로 직장을 그만두었던 환자 15. 일상적인 외출이 불가능했던 극심한 산후풍 환자 16. 한여름에 겨울파카와 털목도리를 하고 내원한 산후풍
TSC 한번에 달성하기 중고급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캐럿하우스 편집부 엮음 / 2018.01.01
21,000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소설,일반
캐럿하우스 편집부 엮음
TSC에 대해서 이 책의 구성 TSC 진단지 Part 1 LESSON LESSON 1 LESSON 2 LESSON 3 LESSON 4 LESSON 5 LESSON 6 LESSON 7 LESSON 8 LESSON 9 LESSON 10 Part 2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답안 부록 - 핵심 단어노트
잃어버린 지혜, 듣기
샘터사 / 서정록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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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
소설,일반
서정록 (지은이)
우리는 때때로 수많은 정보 속에서 길을 잃지만, 침착하게 숨을 고르고 자신의 방향을 되짚어 보기란 쉽지 않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달려가는 사회 속에서 멈추는 순간, 낙오자 혹은 패배자로 남겨질까 두렵기 때문이다. 최근 서구 사회에서는 소리, 듣기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글로벌기업의 세계적인 CEO들은 명상, 마인드풀니스 등을 통해 탄력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단순한 음성 언어를 듣는 소극적인 차원의 ‘듣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둘러싼 모든 세계와 들리지 않는 자기 내면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넓은 의미의 듣기에 대해 성찰한다. 지각/감각적인 차원에서 나아가 듣기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에 대해 탐구하며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존재들과의 조화와 균형,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듣기의 순간을 탐색하고자 한다. 동서양과 시대를 아우르며 듣기에 관한 모든 지혜를 집대성했다. 인디언의 태교에서부터 초기 불교, 성경, 샤머니즘의 듣기 등 세상의 모든 듣기 문화와 소리와 음악까지 듣기의 힘을 규명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진짜 귀 기울여야 할 것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서문 왜 듣기인가? _ 4 1장. 잃어버린 지혜, 듣기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신이 주신 첫 번째 언어 : 동식물의 듣기 _ 30 왜 고독이 주는 선물을 외면하는가 : 인디언들의 듣기 _ 46 어린아이들은 전생을 기억한다 : 아프리카 다가라족의 듣기 _ 67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운 듣기 : 초기 불교의 듣기 _ 85 기도는 신의 음성을 듣는 일 : 성경의 듣기 _ 98 2장. 태교의 비밀: 내 아이를 부드럽게 흔들거라, 바람아 바람과 가락에 실린 인디언들의 태교 _ 119 어머니의 목소리가 키우는 아이의 뇌 _ 133 소리의 재탄생과 모차르트 효과 _ 158 에필로그 _ 182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다른 사람의 말만 들어주면 결국 내 손해 아닌가요?” 서정록이 답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눈에 매달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귀로 듣습니다. 깊게 듣기 시작할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공존을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세 번째 주제는 현대사회가 잃어버린 ‘듣기’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다. “영혼은 의식을 갖고 있는 귀 우리는 그 귀를 통해 영혼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소리는 우리가 안으로 귀 기울일 때만 들린다” ? 에밀리 디킨슨 현대사회가 회복해야 하는 가치, '듣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세계와의 공존, 균형 그리고 조화를 위한 아름다운 듣기의 비밀 현대사회의 가장 지배적인 감각은 ‘보는 것’이다. 우리의 눈은 24시간 새로운 정보를 쫓느라 쉴 틈이 없고, 머릿속은 어지러운 정보들로 가득하다. 늘 온라인 공간에 접속해 있고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 이른바 ‘초연결 사회’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들은 더욱 고립되고 외롭다. 우리는 때때로 수많은 정보 속에서 길을 잃지만, 침착하게 숨을 고르고 자신의 방향을 되짚어 보기란 쉽지 않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달려가는 사회 속에서 멈추는 순간, 낙오자 혹은 패배자로 남겨질까 두렵기 때문이다. 최근 서구 사회에서는 소리, 듣기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글로벌기업의 세계적인 CEO들은 명상, 마인드풀니스 등을 통해 탄력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저자 서정록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듣기’의 비밀에 대해 천착해왔다. 이 책은 단순한 음성 언어를 듣는 소극적인 차원의 ‘듣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둘러싼 모든 세계와 들리지 않는 자기 내면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넓은 의미의 듣기에 대해 성찰한다. 지각/감각적인 차원에서 나아가 듣기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에 대해 탐구하며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존재들과의 조화와 균형,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듣기의 순간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 책은 동서양과 시대를 아우르며 듣기에 관한 모든 지혜를 집대성했다. 인디언의 태교에서부터 초기 불교, 성경, 샤머니즘의 듣기 등 세상의 모든 듣기 문화와 소리와 음악까지 듣기의 힘을 규명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진짜 귀 기울여야 할 것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우리는 눈을 통해 세상으로 나가고 세상은 귀를 통해 우리 안으로 들어온다 현대사회가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듣는 것’이다. ‘듣는다’는 행위는 감각의 영역을 넘어 세계와 ‘내’가 관계 맺는 방식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관이다. 신비함을 뜻하는 영어의 ‘mystic’은 ‘눈을 감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myein’로부터 왔다고 한다. 눈을 감는다는 행위가 신비로 들어가는 문을 의미하는 것이다. 수피교의 예언자들은 모두 장님이었고, 델피신전의 여사제 피티아 그리고 트로이의 카산드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눈을 감는 대신, 온 마음을 귀에 실어 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자기 내면으로, 소리의 세계로 들어갔다. 24시간 깨어 있는 귀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잡아 내 안으로 들여온다. 그렇게 귀는 나의 내면과 우주를 연결시킨다. 그리하여 침묵과 듣기는 우주와 자연 속에서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관계를 맺는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소리를 무심하게 듣게 되면 단순한 소음에 불과하지만, 마음을 실어 듣게 되면 소리 뒤에 있는 존재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면 먼저 내 마음을 열고 그 소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귀를 가리켜 마음을 열어 자신의 존재를 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침묵과 듣기를 잃는 순간,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물질에 이끌리고 나를 앞세우고 남을 지배하려고 한다. 상대방 말을 듣기보다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인 곳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그런 자리에는 주장만 있을 뿐 지혜가 들어설 틈이 없다. 저자는 바로 여기에 현대 문명의 비극이 있다고 지적한다. 지혜가 없는 문화는 죽은 문화라는 것이다. 귀를 내면의 세계와 연결되는 초월적 감각으로 본 것은 불교 사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반야심경》에서는 ‘듣는 자신의 일체의 마음’을 듣는다면 최상의 도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일체의 마음을 듣는다는 것은 소리 너머에 있는 마음을 듣고 보고 맛보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오감뿐 아니라 의식 역시 감각 기관이라고 여겨 육근이라고 하는데 육근 중에서도 듣기가 깨달음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이라고 한다. 귀는 인간의 집착으로부터 가장 자유롭기 때문이다.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촘촘한 관계망을 짜는 일 무한경쟁 사회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세상에 들고 온 자신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생들이 꼽은 부동의 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이었다.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소질, 흥미 등을 탐색할 여지도 없이 시스템에 편입하기를 원한다. 청소년 시기의 장래희망은 그 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가치와 목표를 드러낸다. 아이들에게 도전하고 실패할 여지가 우리 사회에는 없다. 저자는 이런 시대일수록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가족과 이웃,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행복할 수 없다. 모든 일이 시시하고 덧없게 느껴진다. 심지어 ‘내가 왜 사나’ 싶은 절망감마저 들 수 있다. 어른들은 인내심을 갖고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하며 그들의 말을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언제나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격려해야 한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부모뿐만 아니라 이와 관계된 모든 사람이 노력해야만 한다. 학교, 이웃, 친척 등 아이를 둘러싼 모든 이들이 함께 아이를 길러내는 감각을 키워야 한다. 서아프리카 다가라 마을의 영적 지도자, 소본푸 소메는 “선의로 뭉쳐진 공동체의 ‘통합된 관여’만이 촘촘한 관계의 그물망을 짜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런 관계망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관과 지식은 확장된다. 여기서 비로소 우리는 알 수 있다.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다음 세대를 잘 길러내기 위한 길이라는 것을. 다가라족 사람들은 우리의 선의와 관용 그리고 진실을 시험하기 위해 이 세상에 아이가 온다고 여겼다. 옛 인디언의 오래된 지혜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지 모른다. 한 명의 아이를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세상을 구원하는 일임을 잊지 않기 위해.그러나 귀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보여준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낯설게 느껴지던 그가 따뜻하고 친근한 존재가 된다. 왜 이제서야 그를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그가 좋아진다.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 이내 친구가 된다. ‘듣기’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 사람들은 큰일을 하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들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단번에 듣기의 관문을 통과하여 그것에 달통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런 욕심은 매번 실패한다. 아무리 듣는 방법을 익힌다 해도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알지 못하면 제대로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듣기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조금 자란 아이들은 들판에 나가 하루 종일 새소리나 바람 소리, 벌레들이 우는 소리, 냇가의 돌멩이가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 덕에 인디언 아이들은 새소리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들판에서 나는 벌레 소리, 바람 소리는 말할 것도 없다. 물 흐르는 소리, 천둥 치는 소리, 달빛이 내는 소리까지도. 그때쯤 되면 어른들은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으라고 가르친다. 모든 소리에는 감정이 있고 사연이 있으니 그것을 들으라는 것이다. 자연의 친구들이 내는 소리에 귀가 완전히 열릴 때쯤, 그들은 소리만 듣고도 바람의 이야기를 알아듣고, 나무가 슬퍼하는지 기뻐하는지 안다. 새들의 노랫소리에 담긴 이야기와 강물의 사연을 알아들을 때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온 선물을 찾기 위해 내면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어르신들의 가르침은 한결같다. 자신들이 그 또래에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자상하게 들려주는 것이다. 만일 내 인생의 과제가 무엇인지 안다면, 그래서 온전히 거기에 집중할 수 있다면 일찌감치 방황을 끝내고 주어진 일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게 주어진 선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기나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다. 따라서 신명탐구를 통해 신으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했다 해도, 마을 공동체의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 속에서 아이들은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된다.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컬처룩 / 임영호 (지은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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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룩
소설,일반
임영호 (지은이)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은 유럽과는 다른 풍광과 문화적 다양성이 있다. 전성기 소련의 도시를 그대로 보존한 듯한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이국적인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 이르기까지 나라별로, 도시별로 문화나 언어, 민족 등이 참으로 다양해 한때 하나의 나라였다고 상상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구소련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코카서스 지역의 조지아, 동슬라브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변방일 뿐 아니라 주변 유럽 강대국의 영향하에서 화려함과 상처가 교차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남긴 곳이다.1장 프로메테우스, 성 조지, 그루지야 ― 신비의 땅 조지아 조지아를 읽는 세 가지 키워드: 유럽의 뿌리, 기독교, 러시아 조지아의 압축판 트빌리시 거리 이름 속의 역사 종교적 수도 므츠헤타 신화의 땅 카즈베기로 가는 길 소비에트와 스탈린의 기억: 고리 2장 유럽의 꿈, 키이우 ― 우크라이나 Ⅰ 첫인상 슬라브의 정신적 뿌리 찬란한 아름다움, 파괴와 복원 유럽의 꿈 전쟁과 희생의 기억 소비에트 유산의 빛과 그림자 3장 동슬라브의 낭만 도시, 오데사와 르비우 ― 우크라이나 Ⅱ 러시아 제국의 향기 영화와 문학의 거리 휴양 도시와 난개발 코스모폴리탄 도시의 이면 중세로 시간 이동하다 르부프, 렘베르크, 리보프, 르비우 교회, 교회, 교회 문학, 예술과 반골 지식인의 도시 4장 소비에트 타임캡슐 ― 벨라루스 미지의 문으로 들어가다 소비에트 시간 여행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브레스트 요새의 신화 벨라루스 문화, 유럽 문화 소비에트 문화의 그림자 벨라루스의 자본주의 민스크의 미래를 엿보다조지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를 가다 오랜 기간 강대국 사이에서 억압받아 온 조지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역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목격한 아름다움을 안타까움과 애잔함으로 담담하게 기록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은 유럽과는 다른 풍광과 문화적 다양성이 있다. 전성기 소련의 도시를 그대로 보존한 듯한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이국적인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 이르기까지 나라별로, 도시별로 문화나 언어, 민족 등이 참으로 다양해 한때 하나의 나라였다고 상상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구소련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코카서스 지역의 조지아, 동슬라브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변방일 뿐 아니라 주변 유럽 강대국의 영향하에서 화려함과 상처가 교차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남긴 곳이다. 조지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를 여행하면서 그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조지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가 출간되었다. 조지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얽힌 신비의 땅이다. 유럽인의 조상인 코카서스인의 발상지이자 유럽 음식의 대명사인 와인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외세의 침략에 시달리면서도 지켜온 독특한 문화와 음식,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이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지금은 변방이지만 우크라이나는 동슬라브 문명의 발상지였다. 동슬라브 지역 최초의 왕국인 키예프 루스가 이곳에서 수백 년 동안 번영을 누렸고, 그때의 화려한 유적은 지금도 키이우 방문자를 경탄케 한다. 르비우나 오데사에서는 이곳을 거쳐 간 다양한 주변 제국의 흔적이 뒤섞여 다른 곳에서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문화와 풍광이 방문자를 맞이한다. 벨라루스는 냉전기의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수도 민스크에 가면 소련 전성기 도시의 모습이 타임캡슐처럼 보존되어 있다. 벨라루스는 ≪론리 플래닛≫에서 꼭 가 보아야 할 나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들 지역에 얽힌 역사문화적 배경과 사회상 등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유럽은 수백 년간 전 세계 곳곳을 지배하는 중심지였지만 유럽 내에도 이 지역들처럼 소외되고 억압받은 ‘변방’은 존재했다. 중세 시절에도, 소련 시절에도 동슬라브 지역에는 중심지와 주변부 간의 냉혹한 권력 관계는 엄연히 있었고 이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독립 후 소련의 잔재와 러시아의 그늘에서 벗어나 유럽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전개했으나 그 과정에서 러시아의 침략으로 좌절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에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여러 면에서 비슷한 여건이면서도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소련의 기억을 국가 통합과 미래상과 연계하는 상반된 길을 선택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마 강대국 간의 국제 정치 역학에서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일 것이다. 전쟁의 여파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영향권에 있는 다른 동슬라브 국가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이 책의 내용은 2020년 팬데믹 이전의 여행 기록이다. 시간이 흘러 이 지역에 평화가 찾아온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들 지역이 오랜 기간 강대국 사이에서 억압받아 온 역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목격한 아름다움을 안타까움과 애잔함으로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들 지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다채로운 사진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다준다.
마조 앤 새디 3
예담 / 정철연 글, 그림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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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정철연 글, 그림
허를 찌르는 패러디, 실시간 빵빵 터지는 개그 센스, 상상 초월 무한 동감 코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조 앤 새디』. 이번 3권에서는 나날이 주부력 상승 중인 마조가 ‘마조웍스’의 노예가 되어 주부이자 노예로서 정신없는 나날을 지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1편, 2편에 이어 이제 ‘뼛속까지 주부’에서 ‘핏속까지 노예’가 된 마조와 그런 마조를 조련하는 진격의 새디, 그리고 새로운 식구가 부쩍 늘은 마조 패밀리의 일상들이 새로운 웃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부의 역할만으로도 허리가 휘어질 듯한 마조에게 노예라는 또 하나의 직책이 생기면서 마조&새디의 부부 생활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뼛속까지 주부’에서 ‘핏속까지 노예’가 된 마조. 힘들어하는 마조를 조련하는 새디의 노련함, 그리고 마조웍스 패밀리들을 카리스마로 휘두르는 진격의 새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하루하루 변화무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마조웍스의 스토리, 하나하나 버릴 것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가진 마조웍스 패밀리들의 에피소드들이 또 다른 재미를 전해 줄 것이다. 129 스프링 필드 : 문자 / 소셜게임 / 도넛 / 쓸데없는 저항 130 납량특집 : 공포의 집 / 토미에 / 가위 / 자유로 131 양문이2_그후 일년 : 조건 / 냉동고 / 용서 못해 / 약속 132 장례식 : 옷 / 예의왕 / 조카 / 할머니 133 먹짜 / 아앙 / 바이크 / 파무침 134 야식1 / 왜 / 체중 / 야식2 135 채식 선언 : 채식 / 호르몬 / 어물쩍1 / 어물쩍2 136 오징어 / 일주일 / 테트리스 / 냉장고 정리 137 인건비 / 주미야작 / 굿뉴스 / 억울해 138 직책1 / 직책2 / 부부개그1 / 부부개그2 139 주부의 품격 : 미션 / 문어 / 걱정 / 짝 140 캔디맨 / 한마디 / 의미 / 과자 141 헬스 자전거 : 택배 / 미래 전쟁의 시작 / 운명 / 운동효과 142 마지막 기회 / 스트레스 / 마조팡 / 애니거탑 143 팝업스토어 : D-1 / 오픈 / 싸인회 / 내가 쓰러지면 144 깜짝 선물 / 깔깔이 / 부자가 되면1 / 부자가 되면2 145 나 가거든 : 사장님 모드 / 아내 모드 / 지켜볼게 / 전하고 싶은 말 146 프로의 자세 : 본분 / 근본적인 문제 / 결혼권장만화 / 축가 147 돌격! 노예2호 : 인사 / 첫인상 / 시뮬레이션 / 그후 148 격돌! 마조앤새디 : 전자마트 방문전 / 식기세척기 / 로봇청소기 / 게임 종료 149 좀비가 되면 : 19금 / 좀비가 되면1 / 좀비가 되면2 / 멋진 하루 150 인터뷰1 / 인터뷰2 / 인터뷰3 / 인터뷰4 151 신입사원 : 첫 출근 / 디자이너 / 대화 / 잡일꾼 152 부산 출장 : 컴퓨터 / 부산 인심 / 겨울바다 / 서씨 이야기 153 2012 BEST OF THE YEAR 마조&새디 맘대로 뽑은 2012년을 빛낸 것들 154 특명! 사무실을 찾아라 : 한계 / 점집 / 폐허 / 그림 155 청담동 쭈니형 : 쭈니형 등장/ 초록병 / 충동구매 / 욕심 156 회사살이 : 헛개진액 / LA 갈비 / 퇴근 / L.O.L 157 여신 등장 : 고양고양위원회 / 할짝할짝 / 어서 와 / 귀여워 158 난 꽃무늬가 싫어요 159 대항해시대_인터넷 매물의 비밀 special 1 : MAJO’s KITCHEN 도전! 벨기에식 크림소스 홍합요리 / 완전 간단! ‘부타 나베’ from 아라시니시야가레 / 꽃게 어묵탕과 눈알 쿠션 / 사랑받는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 바베큐 폭립 / 고르곤 졸라 피자 vs 멸치 피자 / 사나이 음식, 마조 엄마표 포항 물회 160 장인어른 관찰기 : 병어회 / 스마뜨폰 / 비디오 / 노래방 161 도로에 서다 : 짬짜면 / 이모 / 국까페 / 진화 162 거실 없는 집 : 도면 / 주방 / 혼수 / 4문이 163 놀림거리 X파일 : 하이에나 / 스포 / 모니터 / 오글오글 164 갖고 싶어! 영화 속 그 물건 : 얼굴제조기 / 아이언수트 / 오퍼레이터 / 체력회복기 165 연기대상 : 커피프린스 / 내 인생 왜 이래 / 트랜스포머 / 선물 166 끝나지 않는 약정 : 베레기 / 알람 시계 / 업데이트 / 신제품 167 Gangsta w.a.y : 무대 / 프리스타일 / 고양이 / 믹스테입 168 복지 묵시록 마조웍스 : 헬스클럽 / 휴가 / 수영장 / 진짜 복지 169 어서오세요 새디 이발소에 : 가위 / 말해봐요 / 중요한 것 / 자꾸 보니깐 170 그날의 새디 : 시작 / 기억 / 위기 / 대신 171 마조관찰일지1 : 유행가 / 업그레이드 / 쇼핑 / 영역표시 172 마조관찰일지2 : 동생 / 이름 / 반응 / 실례합니다 173 긴팔 옷의 사나이 : 딩동댕 / 흉터 / 타투 / 의미 174 악마를 보았다 : 소환 / 대참사 / 추억 / 기억 175 이사 준비 : 포장이사 / 박스 / 상품회의 / 환부르멘티 176 오글오글 : ROUND1 / ROUND2 / ROUND3 / FINAL ROUND 177 힙합컴퍼니 : 논쟁 / 상쾌한 음악 / 꿈의 회사 / 메뉴 178 은밀하게 위대하게 : 지구정복 / 장군님 / 보고 / 타락 179 마조패밀리 : 고기회식 / 노예프린스 / 설득 / 젊은 그대 special 2 : MAJO’s KITCHEN 뵈브 부르기뇽 from 줄리 앤 줄리아 / 초호화 마조마조 해물파전 / 닭볶음탕만큼 쉽구나! ‘인도식 닭고기 카레’ / 초복 맞이 스페샬 ‘힘내 새디’ 전복 삼계탕! / 노르웨이 국민라면 ‘미스터 리’ 시식기! / 마가리타 앳 홈◆ 1편, 2편에 이어 이제 ‘뼛속까지 주부’에서 ‘핏속까지 노예’가 된 마조 그리고 그런 마조를 조련하는 진격의 새디, 그녀의 카리스마 열전 또 하나! 마조, 새디 못지않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 마조 패밀리 그들이 펼치는 매일이 콩트인 그들만의 일상 퍼레이드 〈마조앤새디〉 1편 ‘마린블루스 정철연의 미치도록 재미난 생활툰’, 2편 ‘탐나는 주부 마조의 영근영근한 생활툰’에 이어 3편이 출간되었다. 3권을 대표하는 멘트는 바로 ‘궁극의 주부 마조의 정신없는 생활툰’이다. 1편에서는 이제 막 주부생활을 시작한 초보 주부 마조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동감을 유발시켰다. 2편에서는 하루하루 주부로서의 품격과 아우라를 짙게 갖춰가는 마조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이번에 출간된 3편에서는 나날이 주부력 상승 중인 마조가 ‘마조웍스’의 노예가 되어 주부이자 노예로서 정신없는 나날을 지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마조웍스’는 새디 대표, 서씨 담당자, 마조 노예 1호, 네모 노예 2호 외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마조, 새디 못지않은 독특한 캐릭터들을 가진 이들이 모이니 회사 일조차 시트콤이 되고 콩트가 된다. 마조웍스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수많은 리뷰에서 알 수 있듯, 마조&새디의 부부 생활을 부러워하던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로망을 심어주고 있다. 주부의 역할만으로도 허리가 휘어질 듯한 마조에게 노예라는 또 하나의 직책이 생기면서 마조&새디의 부부 생활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뼛속까지 주부’에서 ‘핏속까지 노예’가 된 마조. 힘들어하는 마조를 조련하는 새디의 노련함, 그리고 마조웍스 패밀리들을 카리스마로 휘두르는 진격의 새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하루하루 변화무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마조웍스의 스토리, 하나하나 버릴 것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가진 마조웍스 패밀리들의 에피소드들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 갖고 싶은 주부 겸 노예 마조! 그간에 쌓아온 마조 스타일의 쿠킹 레시피 대공개 2편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따라 가며 즐기는 콘셉트 여행 ‘이태원으로 떠나는 맛집세계여행’에 이어, 3편에는 마조 주부의 내공과 느낌이 살아 있는 식욕 상승 간편 요리 \'MAJO\'s KITCHEN\'이 수록되어 있다. 집밥의 장인, 콘셉트가 살아 있는 요리의 달인 마조의 레시피가 공개된다. 다양한 콘셉트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음식 재료 구입부터 재료 손질, 조리 방법, 요리 제대로 즐기는 법까지 주부 내공 최고조에 이른 마조의 노하우와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따라해보는 재미, 만들어보는 재미, 맛보는 재미에 푹 빠져보자. ‘벨기에식 크림소스 홍합요리’ ‘바베큐 폭립’ ‘고르곤 졸라 피자’ ‘멸치 피자’ ‘인도식 닭고기 카레’ ‘전복 삼계탕’ 등 복잡하고 어려워보이는 요리조차 마조 스타일의 쿠킹 레시피를 따라하면 쉽고 편하게 요리하고 맛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내가 우울증인 걸 알고 있다
봄빛서원 / 버나드 마, 매트 워드 (지은이), 홍지수 (옮긴이)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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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마, 매트 워드 (지은이), 홍지수 (옮긴이)
알리바바 시티 브레인은 인구 950만인 도시 항저우에서 이미 교통의 흐름을 추적하고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교통체증을 15퍼센트나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곧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티 브레인은 교통의 흐름을 감시하고 언제 체증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데 사용할 모델을 구축한다. 교통체증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징후를 인식하면 교통신호 등 패턴을 바꾸어서 교통의 흐름을 촉진하거나 통제해 체증이 일어날 확률을 줄인다. 알리바바의 인공지능은 상하이 지하철역에서 탑승권을 파는 스마트 매표소도 운영한다. 매표소는 고객이 길을 물으면 정보를 제공해주고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신원을 확인한다. -‘알리바바_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로 대륙을 책임지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을 모니터하고 사용자가 우울증에 빠졌거나 자기 자신을 해칠 위험이 있는지 단서를 찾아낸다. 그것은 예전에 자살할지도 모르는 지표를 내포하고 있다는 경고딱지가 붙었던 다른 포스트들과 사용자의 포스팅 행동 패턴을 비교함으로써 가능하다. 고통을 호소하거나 불행함을 드러내는 표현과 친구들로부터 걱정스러워하는 메시지를 많이 받거나 도움이 필요한지 묻는 메시지를 받는지 여부가 모두 자살의 위험한 징후들이다. 일단 경고가 뜨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입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인공지능이 아닌 해당 전문가가 그 문제를 검토하도록 한다. 페이스북은 현재로서는 직접 사용자들과 접촉하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제때에 정보를 제공하는 쪽을 선호한다. 페이스북은 현실 세계에서 사용자의 ‘친구와 가족 네트워크’에 귀띔을 해줄지 여부를 탐색해왔으나 그 방법은 개인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여지가 있다.-‘페이스 북_안면인식을 하고 우울증, 자살 위험을 찾아낸다’
강인함의 힘
상상스퀘어 / 스티브 매그니스 (지은이), 이주만 (옮긴이)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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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스티브 매그니스 (지은이), 이주만 (옮긴이)
오랫동안 강인함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자, 불도저처럼 그저 밀고 나가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우리는 다양한 삶의 고비 앞에서 무너지기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가는 방식을 장려하고 미화했으며, 약점을 보이면 완전한 실패라고 여겼다. 이러한 ‘가짜’ 강인함은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 유명한 성과 전문가이자 경영 코치, 《피크 퍼모먼스》와 《열정 패러독스》의 공동 저자인 스티브 매그니스는 《강인함의 힘》을 통해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심리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회복탄력성 모델을 제안한다. 역경과 도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종류의 강인함, 즉 진정한 강인함을 처방한다. 그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하는 강인함은 고통, 분노와 같은 생리적, 감정적, 심리적 반응에 집중하고, 한계와 현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인성을 인식하는 방식,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높은 야망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보도록 이끈다.차례 들어가며 · 우리는 어쩌다 강인함을 오해하게 되었나? 1장 · 강압적인 사람이 아니라 내면이 강인한 사람이 되는 법 2장 ·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제1원칙 · 허세를 벗고 현실을 직면하라 3장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할 수 없는 일 4장 · 자신감은 조용하고, 불안감은 시끄럽다 5장 · 버틸 때가 있고 접을 때가 있다 제2원칙 ·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6장 · 감정은 독재자가 아니라 전령이다 7장 · 마음의 소리를 다스리는 법 제3원칙 · 바로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8장 · 흔들리는 마음을 고정하기 9장 · 감정의 주인으로 사는 법 제4원칙 · 난관은 더 큰 ‘나’를 만날 기회다 10장 ·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 11장 · 괴로움에서 의미를 찾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강인함이란 무엇인가? 최후의 승리자는 누구인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 그리고 강인함에 대한 새로운 과학! “수많은 고비 앞에서 진정한 강자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제대로 된 자질을 갖추는 방법, 내면의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바로 지금, 가장 깊이 있는 성찰을 만난다.” _애덤 그랜트(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조직심리학과 교수. 《싱크 어게인》, 《오리지널스》 저자) 중대하고 험난한 고비 앞에서 진정한 강자가 되려면 어떤 자질을 어떻게 갖추어야 할까? 과학적 근거에 따라 새롭게 정의하는 진정한 강인함이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강인함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자, 불도저처럼 그저 밀고 나가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우리는 다양한 삶의 고비 앞에서 무너지기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가는 방식을 장려하고 미화했으며, 약점을 보이면 완전한 실패라고 여겼다. 이러한 ‘가짜’ 강인함은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 유명한 성과 전문가이자 경영 코치, 《피크 퍼모먼스》와 《열정 패러독스》의 공동 저자인 스티브 매그니스는 《강인함의 힘》을 통해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심리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회복탄력성 모델을 제안한다. 역경과 도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종류의 강인함, 즉 진정한 강인함을 처방한다. 그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하는 강인함은 고통, 분노와 같은 생리적, 감정적, 심리적 반응에 집중하고, 한계와 현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인성을 인식하는 방식,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높은 야망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보도록 이끈다. 진정한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해 《강인함의 힘》에서 제시하는 강인함의 4가지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허세를 벗고 현실을 직면하라, 2.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3.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4. 난관은 더 큰 ‘나’를 만날 기회다. 행동과학자이자 올림픽 선수 코치, 컨설턴트인 스티브 매그니스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집었다. 《강인함의 힘》은 마음챙김, 군사 사례 연구, 스포츠 심리학,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높은 성과를 달성하여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강인함이란 난관을 무시하는 데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강인함은 내면의 힘이다.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우리는 자기 안의 힘을 만날 수 있다.
군즈 헬스
청림Life / 안성주 지음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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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안성주 지음
강한 남자를 만드는 ‘군인 운동법’ 을 담았다. 옷발을 살려주는 가슴 근육, 넓은 등과 어깨, 단단한 팔, 복근부터 하체 근육까지 총 여섯 가지 부위별 근육 운동의 원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소에도 근육 비대칭으로 온몸에 통증을 달고 살아야 했던 저자는 운동과 마사지 볼 근육 케어를 병행함으로써 체형 교정은 물론 근육 통증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 최근 폼롤러와 함께 간편한 운동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 마사지 볼의 부위별 활용법은 어느 책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중요한 팁이다. 군대 생활의 특징들을 토대로 하여 구성되었지만 군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운동법을 위해 군대에 다시 가야 하냐고 물을 필요는 없다. 다만 군대와 같이 특수한 환경에서 맨몸 운동과 단순한 도구를 사용해서 몸만들기에 효과를 얻었다면 일반인들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은 확실하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생활패턴에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더해진다면 누구나 강인한 힘과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Prologue 왜 군즈 헬스인가? PART 01 맨몸 운동의 정석, 군즈 헬스 시작하기 -군즈 헬스 스토리 -군대, 알고 보면 몸만들기 가장 이상적인 공간 -체형별 맞춤 식단 및 운동 꿀팁 -운동 자가평가 방법 : 푸시업, 풀업, 스쿼트 PART 02 군즈 헬스 부위별 운동법 [옷발을 살려주는 가슴 트레이닝] 월 푸시업 니 푸시업 내로우 니 푸시업 와이드 니 푸시업 인클라인 니 푸시업 푸시업 내로우 푸시업 와이드 푸시업 인클라인 푸시업 디클라인 푸시업 밴드 프레스 밴드 플라이 밴드 크로스 오버 딥스 Dips 덤벨 프레스 덤벨 플라이 덤벨 크로스 오버 #초급 운동 루틴 #중급 운동 루틴 [숨막히는 역삼각형 뒤태 등 트레이닝] 슈퍼맨 로우 슈퍼맨 W 로우 밴드 로우 밴드 시티드 로우 밴드 W 로우 덤벨 로우 덤벨 언더 그립 로우 덤벨 원 암 로우 덤벨 데드리프트 풀업 와이드 풀업 언더 그립 풀업 #초급 운동 루틴 #중급 운동 루틴 [남자를 더 남자답게 만드는 어깨 트레이닝] 밴드 숄더 프레스 밴드 레터럴 레이즈 밴드 프론트 레이즈 밴드 밴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파이크 푸시업 덤벨 숄더 프레스 덤벨 비하인드 넥 프레스 덤벨 레터럴 레이즈 덤벨 프론트 레이즈 덤벨 밴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초급 운동 루틴 #중급 운동 루틴 [단단하고 꽉 찬 자부심 팔 트레이닝] 삼두 푸시업 스탠딩 밴드 킥 백 밴드 해머 컬 밴드 리버스 컬 밴드 오버헤드 익스텐션 덤벨 컬 덤벨 해머 컬 덤벨 리버스 컬 덤벨 컨센트레이션 컬 덤벨 킥 백 덤벨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덤벨 오버헤드 익스텐션 #초급 운동 루틴 #중급 운동 루틴 [튼실하고 넓적한 다리 하체 트레이닝] 힙 브릿지 덩키 킥 크램쉘 사이드 킥 티라노 워크 스쿼트 덤벨 스쿼트 덤벨 레그 익스텐션 와이드 스쿼트 월 런지 런지 덤벨 런지 사이드 런지 덤벨 스티프 데드리프트 버피 테스트 #초급 운동 루틴 #중급 운동 루틴 [여심을 자극하는 완벽한 복근 트레이닝] 크런치 바이시클 크런치 사이드 크런치 마운트 클라이밍 레그 레이즈 시티드 니업 사이드 밴드 러시안 트위스트 행잉 레그레이즈 행잉 트위스트 레그레이즈 행잉 니업 #초급 운동 루틴 #중급 운동 루틴 #시간이 없는 병사들을 위한 하루 15분 트레이닝 PART 03 근육 부위별 마사지 볼 케어법 -행군 후 단단하게 뭉친 종아리 : 비복근 마사지 -군장에 짓눌린 승모근 : 상부 승모근 마사지 -사격 훈련 후 뻐근한 목 주변 근육 :견갑거근 마사지 / 흉쇄유돌근 마사지 -방탄 헬멧 무게로 고통 받는 목 : 목늘림근 마사지 -경계근무로 인한 골반 불균형 : 장요근 마사지 / 이상근 마사지 -유격 훈련 후 뭉친 허벅지 : 대퇴사두근 마사지 / 대퇴근막장근 마사지 -제초, 제설 작업으로 인해 뻐근한 허리 : 요방형근 마사지 -구보 후 저리고 아픈 발바닥과 발목 : 족저근 마사지 / 전경골근 마사지 -축구와 족구 경기 전 부상 예방과 컨디셔닝 : 내측광근 마사지 / 대퇴근막장근 마사지 -행정병을 위한 어깨 말림 완화 및 예방 : 대흉근 마사지 / 능형근 마사지 부록) 군즈 헬스 운동 상식 Q&A Epilogue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강한 남자를 만드는 ‘군인 운동법’ 여섯 가지 부위별 집중 트레이닝으로 다시 태어난다! 『군즈 헬스』는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군대’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탄생한 운동법이다. 앙상하게 말라 볼품없는 몸으로 입대한 저자는 군복무 시절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시작한 운동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매일 쓰던 일기는 어느새 운동 일지로 바뀌었고, 다양한 운동 루틴을 만들어가며 근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자극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하게 되었다. 옷발을 살려주는 가슴 근육, 넓은 등과 어깨, 단단한 팔, 복근부터 하체 근육까지 총 여섯 가지 부위별 근육 운동의 원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소에도 근육 비대칭으로 온몸에 통증을 달고 살아야 했던 저자는 운동과 마사지 볼 근육 케어를 병행함으로써 체형 교정은 물론 근육 통증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 최근 폼롤러와 함께 간편한 운동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 마사지 볼의 부위별 활용법은 어느 책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중요한 팁이다. 무엇보다 남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군대생활을 토대로 구성된 이 책은 훈련으로 단련된 군인과 같이 강한 남자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특수한 환경에서 탄생한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 “남자여, 군대 시절 최고의 몸매로 리부팅하라!”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쯤 ‘군대에서 몸만들기’라는 목표를 세워보았을 것이다. 대부분 인생에서 가장 몸이 좋았던 때가 ‘군인 시절’이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운동 기구도 부족하고 군대 식단에 의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군대가 몸만들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군대에서는 훈련이나 작업으로 인한 활동량이 많고 규칙적인 수면, 단백질이 함유된 삼시 세끼 섭취, 음주 불가, 자유 시간 활용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누리는 것보다 한정된 공간에서 주어진 조건만으로 충분히 몸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군대 생활의 특징들을 토대로 하여 구성되었지만 군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운동법을 위해 군대에 다시 가야 하냐고 물을 필요는 없다. 다만 군대와 같이 특수한 환경에서 맨몸 운동과 단순한 도구를 사용해서 몸만들기에 효과를 얻었다면 일반인들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은 확실하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생활패턴에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더해진다면 누구나 강인한 힘과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의 자극을 제대로 느껴야 효과가 있다!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단계별로 구성한 운동 루틴 근육을 키우려면 남들과는 다른 고난위도의 운동법을 알아야 한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운동의 종류보다 각 운동을 얼마나 정확한 자세로 하여 자극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느냐가 중요하다. 책에서는 각 동작마다 어떤 근육을 자극하며 움직여야 하는지 정확히 짚어준다. 한 가지 운동만 매번 같은 중량과 같은 방법으로 하게 되면 근육이 금방 적응해버려서 성장을 멈추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루틴을 다채롭게 연구하여 근육이 쉽게 적응하지 않고, 자극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운동의 단계에 따라 당연히 루틴도 다르다. 초보자일수록 맨몸 및 밴드, 필요에 따라 덤벨을 이용하여 운동을 할 수 있게 구성했고, 중급자는 수준을 올려 밴드와 덤벨을 위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저체중, 과체중에 대한 맞춤별 식단 조절 및 운동 꿀팁을 함께 제공한다. 자세 교정, 근육통, 부상 예방을 위한 마사지 볼 근육 케어법 활동량이 많은 군인일수록 근육 통증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근육비대칭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저자는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는 가장 혹독한 군대 특수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하지만 이 또한 군인만을 위한 케어법은 아니다. 사무실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거북목, 어깨 말림, 뻐근한 허리, 골반 불균형 등으로 시달리는 일반인들에게도 얼마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든 마사지 볼 하나만 있으면 통증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몸의 통증이 있을 때 언제라도 케어를 함께 병행해야 근육을 키우는 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수 상황별 마사지 볼 케어] ∨행군 후 단단하게 뭉친 종아리와 허벅지 통증 풀기 ∨군장에 짓눌린 승모근과 사격 훈련 후 뻐근한 목 주변 근육 풀기 ∨경계근무로 인한 골반 불균형 교정 ∨제초, 제설 작업으로 인해 뻐근한 허리 케어 ∨구보 후 저리고 아픈 발바닥과 발목 케어 ∨행정병을 위한 어깨 말림 완화 및 예방 군대에서 운동을 시작한 뒤로 나의 삶은 180도 변했다. 그만큼 군대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특별하다. 운동의 ‘운’ 자도 모르던 내가 운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고, 남들이 SNS에 올린 근육질 몸을 보며 부러워하던 내가 오히려 남들의 부러움을 사게 되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이렇게 변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특히 나의 깡마르고 왜소한 몸을 기억하고 있는 친구들은 두말할 것도 없다. 나는 이등병 때부터 병장 때까지 꾸준하게 일기를 썼다. 군대에서 있었던 일들과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들을 잊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한 뒤에도 일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매일 운동하는 부위와 간단한 운동 루틴을 함께 적어두었다.운동을 하면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기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다 보니 활용할 시간이 더 많아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하면서 도전정신이 더욱 강해졌다는 것이다. 몸이 좋아지면서 성취감을 느껴 다른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려는 의욕이 생겼고, ‘하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기초 세우기
선한청지기 / 박주신 (지은이), 이요안나 (그림), 방승미 (감수)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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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청지기
소설,일반
박주신 (지은이), 이요안나 (그림), 방승미 (감수)
글자를 바르게 쓰는 운필력(運筆力)을 기르고 기본 자음 14개를 모음 ‘ㅏ’와 함께 배우는 것은 물론,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성경 요소로 교회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신앙 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단어들과 그 단어들로 엮은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성경에서 끌어낸 것들이다. 교회와 가정, 신앙과 한글을 하나로 묶어서 전인적 한글 교육을 도모한다.가로세로 선 긋기 동그라미 그리기 네모 그리기 둥근 선 긋기 1 둥근 선 긋기 2 여러 가지 선 긋기 1 여러 가지 선 긋기 2 아 가 나 아, 가, 나 복습 다 라 마 다, 라, 마 복습 바 사 자 바, 사, 자 복습 차 카 타 차, 카, 타 복습 파 하 파, 하 복습 글자 따라 쓰기 연습장한글을 떼는 첫걸음, 하나님 나라로 나아가는 첫걸음 성경 말씀으로 배우는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기초 세우기편! 아이의 첫 한글 교재를 고르는 수많은 기독교인 부모들은 생각합니다. 세상 언어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가득 담긴 한글 교재는 없을까? 평생에 걸쳐 만들어 가야 할 우리 아이의 세계, 그 세계의 밑그림을 성경 이야기로 시작할 수는 없을까? 하지만 현재 시중에는 신앙 교육과 연계된 한글 학습 도서가 없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교회에서 유년부를 지도하는 목사인 저자는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의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기초 세우기』는 글자를 바르게 쓰는 운필력(運筆力)을 기르고 기본 자음 14개를 모음 ‘ㅏ’와 함께 배우는 것은 물론,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성경 요소로 교회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신앙 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어린이 사역 현장에서 연이어 들려오는 열렬한 환영과 연이은 추천! 우리 아이의 첫 한글이 ‘하나님, 예수님, 그리스도’가 되는 그 놀라운 경험을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하나님 나라와 성경 속 낱말들로 세우는 한글 기초! 어린이 사역 현장에서 확인한 뜨거운 환영, 연이은 추천!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의 모든 요소에는 하나님 나라의 세계관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글자를 바르게 쓰는 힘인 운필력(運筆力)을 기를 때도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기초 세우기』에서는 노아의 방주를 따라 그리고, 교회 건물을 따라 그리며 손가락 힘을 기르지요. 물론 한글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아이가 이 교재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글자 ‘아’를 배울 때 ‘아담’, 글자 ‘자’를 배울 때 ‘십자가’, 글자 ‘하’를 배울 때 ‘하나님’을 함께 접하게 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단어들과 그 단어들로 엮은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성경에서 끌어낸 것들입니다. 교회와 가정, 신앙과 한글을 하나로 묶어서 전인적 한글 교육을 도모합니다. 지금까지 시중에는 기독교 가정을 위한 맞춤형 유아용 교재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의 감수자인 방승미 박사님(파이디온 선교회 강사)을 비롯한 어린이 사역 현장의 많은 분들께서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을 뜨겁게 반겨 주신 이유입니다. 우리 아이의 첫 한글이 ‘하나님, 예수님, 그리스도’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기초를 세우고 이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낱말과 그림이 연계된 후속 학습 도서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기초 세우기』는 기본 자음 14개와 모음 ‘ㅏ’의 결합 글자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교재에서 배운 것을 포함해 약 470여개의 낱말을 배울 수 있는 연계 후속 도서를 준비했어요. 먼저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기초 세우기』로 한글 학습의 밑바탕을 다져 놓은 뒤, 한글 제자(制字)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시리즈로 복잡한 모음, 받침 그리고 쌍자음까지 총 39단계 한글 학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답니다. 또한, 저자인 박주신 목사님께서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도서의 매 페이지마다 달아 놓은 성경·한글 교육 지도법은 주일학교에서 배우는 신앙 교육이 한글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계속 이어지게 도와줄 거예요. “한글공부하며 성경공부도 하고 1석2조 그림도 예뻐서 아가들 취향 저격 한창 한글공부중이 둘째 그림이 예쁘다며 보던 교제 말고 하늘나라 한글 첫걸음 선택~ 유치부 선물로도 강추!!!” 김미선 님 (facebook.com/misun.kim3) “한글을 쓰고 익히기에 정말 좋은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강력추천합니다!” 윤영석 님 (facebook.com/gobjjang)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성경 이야기를 듣고, 느끼고, 직접 말하고 써보며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와 글자를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각 과마다 관련 성경 구절 및 티칭 팁이 간결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성경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섭 님 (facebook.com/Hosudaddy) “요즘 부쩍 한글에 관심이 생긴 주안이. 어플도 쓰고 포스터도 이용하지만, 직접 펜을 들고 써 보는 책은 바로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한글로 읽고 쓰는 단어들이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집필하셨다는 데 너무 공감되었다.” 손희원 님 (facebook.com/icdehw) “첫 단어로 그리스도와 기도를 배우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신앙 속에서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도 너무 완벽하게 딱맞는 교재인것 같아요” 고은지 님 (@eunsam) “너무 너무 재미있게 한글과 성경을 동시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거 같아 기분 좋다~ 성경과 신앙의 언어로 한글을 접하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ㅋㅋ 그림도 예쁘고, 창의성과 상상력에도 도움이 된다니~~~굳굳” 이연정 님 (@__yeon_jeong) “한글 공부 시켜야 될 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친한 언니가 이번에 새로 나왔다고 선물해준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한글 공부를 성경에 나오는 단어들로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최혜림 님 (@dizzy0604) “우리 아이 한글의 시작은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과 함께” 김기섭 님 (@likehan3)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강추합니다♡ 한글을 배우는 시기, 동시에 성경의 언어를 익힐 수 있는 교재가 출간되어 목회자요, 부모로서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귀한 작품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진원 님 (@son.jinweon) “앙~ 다물고 연필 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기쁨이. 한글 첫걸음을 성경으로 시작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엄마 아빠한테서 들었던 성경 내용을 책으로 만나고 공부하니 효율도 쑥쑥~!! 만족합니다~!!” 박은진 님 (@parkeunjin330) “찬후의 첫 한글책. 신나서 먼저 책이랑 펜 들고 와서 쓰는 찬후. 네가 좋으면 엄마도 좋아. 믿음 안에서 즐거워하니 엄마도 더 즐거워♡♡” 문다래 님 (@moonda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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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주식농부 박영옥 (지은이)
투자자라면 누구나 내가 투자한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그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일이 상식처럼 벌어지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은 한쪽으로 많이 기운 운동장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30년간 많은 기업에 투자해오면서 보고 느낀 주식시장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점들을 거론한다. 또한 대주주의 횡포를 말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불리한 환경을 지적하고 답답함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불합리한 점이 있지만 여전히 돈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기업이며 주식회사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가가 있는 회사에 농부처럼 투자한다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상식이 상식처럼 지켜진다면 자본시장은 실현가능한 희망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프롤로그 주식회사의 약속이라는 상식 1장 주식회사의 상식 1. 기막히게 멋진 제도, 주식회사 2. 자본시장의 기반은 신용이다 3. 대주주만이 기업의 주인인가 2장 주식회사의 약속 1. 우발적 횡령은 없다 2. 무능하고 불성실한 직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기업은 누가 경영해야 하는가 4. 나는 기업가와 동업하고 싶다 5. 대주주의 연봉은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가 6. 배당 잔치라니? 7. 이상한 담합, 불합리한 벌금 8. 자사주로 부리는 마법 3장 주식회사를 위한 제안 1. 거수기 사외이사는 필요없다 2. 주주들의 총회를 개최하라 3. 상속에 집착하지 마라 4. 공정 경쟁을 해치는 공매도를 폐지하라 5. 체제를 흔드는 범죄 6. 미래에서 온 사람들 7. 주식투자 소득에 세금을 제대로 부과하자 4장 기관은 기업에 투자하라 1. 고객을 위해 일하라 2. 증권시장을 단순화하라 3.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4. 신뢰를 구축하라 5. 증권사는 본업에 충실하라 5장 언론은 힘이 세다 1. 불안은 조장하고 기대는 부풀린다 2. 배만 떨어지면 까마귀를 찾는 한국의 언론 3. 전지전능한 전문가들 4. 주식시장의 천사들을 조심하라 5.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라 6장 독자들을 위한 제언 1. 돈 걱정 말고 돈 생각을 하게 하라 2.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은 없다 3. 주식농부가 제안하는 농심투자의 원칙 에필로그 그래도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다★★★★★ 비상식적인 일이 상식처럼 벌어지는 증권시장에서 내가 주식투자를 지속하는 이유 ★★★★★ 주식시장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면을 지적하지만 그럼에도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임을 말하는 책! 투자자라면 누구나 내가 투자한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그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일이 상식처럼 벌어지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은 한쪽으로 많이 기운 운동장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30년간 많은 기업에 투자해오면서 보고 느낀 주식시장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점들을 거론한다. 또한 대주주의 횡포를 말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불리한 환경을 지적하고 답답함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불합리한 점이 있지만 여전히 돈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기업이며 주식회사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가가 있는 회사에 농부처럼 투자한다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상식이 상식처럼 지켜진다면 자본시장은 실현가능한 희망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상식적인 일이 상식처럼 벌어지는 증권시장에서 내가 주식투자를 지속하는 이유 약속을 했으면 정해진 시간에 약속한 장소에 나오는 게 당연한 것처럼 주식회사에 투자했으면 그에 따른 이익을 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긴급한 일이 발생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처럼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집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보면서 약속을 어기는 것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익을 내고서도 주주들과 그 성과를 나누지 않는 것은 몰상식한 일이다. 한국 기업들이 저평가 받는 주된 이유는 기업의 불합리한 지배구조의 영향이 크다. 개인 투자자들의 불리한 환경과 대주주의 횡포는 우리나라 증시의 만년 저평가를 더 견고하게 할 뿐이다. 언제까지 당연한 권리를 빼앗기고 있을 것인가. 대주주와 기관과 외국자본을 욕하면서 내 권리를 정당하게 찾게 하는 제도적 개선에는 왜 관심을 갖지 않는가. 저자는 성과 공유라는 약속이 지켜진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는 의미이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들이 한국의 기업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결과적으로 우리 자본시장이 튼튼해지고 우리 경제도 좋아질 것이다. 이윤을 내는 것 외에 대주주가 부를 늘릴 방법이 없으므로 경영을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성과 공유가 보장되기 때문에 능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기업가가 좀 더 쉽게 자본을 투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주식시장에 불합리하고 비상적인 면이 있더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기업의 주인이 되어 돈이 일하게 해야 한다. 저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일하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상식, 그 돈이 일하기에 가장 적당한 일터가 기업이라는 상식, 동행하는 기업 5개만 있어도 노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상식을 말해왔다. 도박처럼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지 말고, 상식에 기대어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느려 보이지만 성공적인 투자의 지름길이라는 상식도 강조했다. 농부가 농사를 짓듯이 기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며 차근차근 진행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상식적인 이야기였다. 그간 글과 말을 통해 해온 이야기를 단 하나의 단어로 말하라면 그 역시 ‘상식’이었다. 이익과 이익은 충돌하고 대주주는 소수이고 다수의 소액주주들은 흩어져 있다. 원친 않지만 슈퍼개미로 분류되는 저자 역시 대주주 앞에서는 한낱 소액주주일 뿐이다. 흩어져 있는 작은 힘들이 모여야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모여서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 주가의 등락에 집중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만 덜어내 투자환경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의 투자수익률은 지금보다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투자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면, 단기간이 아니라 평생 투자자로서 살아야 한다면 자본시장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돈이 될까 싶어 그냥 한번 해보는 사람과 수업료를 치르더라도 어쨌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차이는 크다. 당신의 돈은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지금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곳은 기업이다. IMF 이후 모든 돈이 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돈이 일할 곳은 정해져 있다. 바로 기업이다. 그렇다고 모든 기업이 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일하게 하면 자본시장은 당신의 희망이 되지만 어설프게 뛰어들면 악몽이 된다. 돈이 당신의 일꾼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돈을 당신을 일꾼으로 쓰겠다고 선택했다면 투자하지 않고 지냈던 시간이 억울하더라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서두르지 않아도 우리의 투자를 기다리는 기업들은 늘 거기에 있다. 이제부터라도 자본주의에 이리저리 치이는 인생이 아닌 자본주의를 잘 이용하는 인생을 살기 바란다. 그러자면 뭘 좀 알아야 하고 깊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힘주어 강조한다. ‘역시 주식시장은 나 같은 개미가 있을 곳이 아니었어.’ ‘역시 주식시장은 소문에 듣던 대로 개미지옥이 틀림없군.’ 책을 읽고 이렇게 단정 짓는 사람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 혹시라도 그런 분이 있다면 이전에 쓴 4권의 책과 칼럼 등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또한 저자가 자산의 거의 전부를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기 바란다. 여러 불합리하고 비상적인 일이 있지만 기업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저자는 우리 국민들이 종업원으로만 살지 않기를 바란다.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자본으로 기업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 돈이 일하게 함으로써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기를 바란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 한 자본에서 경제적인 희망을 찾을 수밖에 없다. 농부처럼 부지런하고 담대하게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기업과 동행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란다. 농사짓는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기를 기대한다.
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1
한길사 / 이오덕 지음 / 2009.11.30
21,000
한길사
소설,일반
이오덕 지음
우리 말과 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우리글 바로쓰기>. 우리 말과 글을 바로 쓰는 일은 무엇보다 밖에서 들어온 불순한 말을 먼저 글 속에서 가려내는 일부터 해야 한다. 저자는 잡스런 말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중국글자말, 둘째는 일본말, 셋째는 서양말이라고 말한다. 흘러들어온 세가지 말의 깊은 뿌리와 뒤엉킴을 잘 살피고, 우리 말을 바로 쓰기 위한 길잡이.고침판을 내면서-우리 말 살리는 일은 우리 목숨을 살리는 일 머리글-우리 말로 창조하고, 우리 말로 살아가자 들어가는 글-들온말 가려내어 우리 말을 깨끗이 제1부 우리 말을 파괴하는 외래어 제1장 중국글자말에서 풀려나기 1. 우리 글자로 썼을 때 그 뜻을 알 수 없거나 알기 힘든 중국글자말 2. 입으로 말했을 때 그 뜻을 알아듣기 힘든 중국글자말 3. 문자 쓰는 말과 글에서 벗어나야 4. 공연히 어렵게 쓰는 중국글자말 5. 많이 쓰는 중국글자말도 더 정다운 우리 말로 6. 우리 말을 파괴하는 중국글자말투 7. 틀리게 쓰는 중국글자말 (1) ‘중국글자말+한다’로 쓰는 경우 (2) 겹말 (3) ‘일절’인가 ‘일체’인가? (4) 잘못 쓰는 하임움직씨 ‘-시킨다’ 제2장 우리 말을 병들게 하는 일본말 1. 우리 말을 파괴하는 일본말 일본글 2. ‘진다’ ‘된다’ ‘되어진다’ ‘불린다’ 3. -에 있어서 4. 의 5. 와의, 과의 6. 에의 7. 로의, 으로의 8. 에서의 9. 로서의, 으로서의 10. 로부터의, 으로부터의 11. 에로의 12. 에게서 13. 그밖에 필요 없이 겹치는 토 14. 보다(토씨를 어찌씨로 잘못 쓰는 말) 15. ‘……에 다름 아니다’와 ‘주목에 값한다’ 16. 의하여 17. ‘속속’ ‘지분’ ‘애매하다’ 18. ‘수순’ ‘신병’ ‘인도’ ‘입장’ 19. ‘미소’ ‘미소 짓다’ 20. 그밖의 일본말들 21. ‘그녀’에 대하여 제3장 서양말 홍수가 졌다 1. 이 땅에서는 서양사람들도 우리 말을 해야 한다 2. 영어문법 따라 쓰는 ‘-었었다’ 3. 쓰지 말아야 할 말 4. 들온말 적기 5. 잡지 이름, 상품 이름 제2부 말의 민주화와 글쓰기 제1장 말의 민주화 1) 1. 이야기 글의 역사 2. 벼슬아치의 말과 글 3. 땅 이름, 마을 이름 4. 일제 말, 군대 말 5. 강론 말 6. 방송 말 7. 글말 8. 사람가리킴 말 9. 높임말 10. 준말 제2장 말의 민주화 2) 1. 말과 생각의 관계(질문과 대답) 2. 잘못 쓰는 말 3. 아름답지 못한 말 4. 농민의 말 5. 일제시대·북한·중국 연변의 말 제3장 글쓰기와 우리 말 살리기 1. 아이들의 글쓰기와 어른들의 글쓰기 2. 농민문화 창조를 위한 글쓰기 3. 우리 말 속의 일본말 4. 우리 말, 어떻게 살릴까참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실천한 이오덕 이오덕(1925~2003)은 경상북도 청송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스무 살인 1944년부터 퇴직하기까지 43년 동안 교사로서, 어린이문학가로서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았다. 또한 일제 군국주의 식민지 노예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교육현실을 비판하면서 어린이들을 지키고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삶을 가꾸는 교육을 집약하는 표현으로 ‘참교육’이라는 말을 썼다. 동화.동시.수필.어린이문학 평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저서를 냈지만, 이 책들을 꿰뚫고 있는 맥은 한결같이 ‘우리 말 살리기’에 닿아 있다. 어린이문학과 우리 말 살리기 운동에 힘쓴 공으로 제2회 한국아동문학상과 제3회 단재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우리 글 바로 쓰기 1~5>(2009년 12월 11일 현재 제1권 개정판 제39쇄; 제2판 제1쇄, 제2권 개정판 제24쇄; 제2판 제1쇄, 제3권 개정판 제13쇄; 제2판 제1쇄로, 제1~3권의 이정 개정판은 총 약 25만 부 판매, 제4.5권 초판 제1쇄)가 있다. <우리 문장 쓰기>(제23쇄),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어린이책 이야기> <이오덕 교육일기 1.2> <무너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등, 직접 쓰거나 엮은 책이 무려 90여 권에 이른다. 이오덕은 <우리 글 바로 쓰기 1>을 1989년 처음 출간했는데, 나오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1992년 개정판을 냈고,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아 제2권을, 1995년 제3권을 마지막으로 펴냈다. 그 뒤 그는 <우리 글 바로 쓰기>의 후속편으로, <우리 말 우리 얼> <글쓰기> <뉴스메이커> <고딩 21> 「한자병기정책을 규탄하는 성명서」 등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 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1994년부터 앓아온 신장염으로 2003년 돌아가시고 말았다. 이번에 유고를 모아 이번에 4.5권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제4권은 한자병용정책.영어공용어론 반대 등 주로 ‘외래어와 맞서기’에 대한 글을 모았고, 제5권은 어린이를 위한 살아 있는 글쓰기와 풍부한 사례를 담았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은 우리 말글을 바로 쓰는 일이다! 이오덕은 <우리 글 바로 쓰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 말과 글이 “남의 땅에서 들어온 중국 글자말(한자)과 일본말, 서양말(특히 영어)에 시달려 ‘삼중고’의 질병을 겪고 있다.” 남의 말을 마구 쓰게 되면, 첫째 말과 글을 어렵게 만들고, 둘째 남의 나라 사람들의 감정이나 생활태도를 따라가게 되며, 셋째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깨뜨릴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자유롭게 글로 나타낼 수 없으며, 넷째 결국 말과 글이 민중에서 떠나 생각이나 행동도 민주적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깨끗한 우리 말’은 계속 쓰고 ‘우리 말이 될 수 없는 말’은 바로잡아 쓰거나 쓰지 말자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 말이란, 본래부터 써온 가장 깨끗한 말(아침, 저녁, 마음, 아이, 어른)과, 밖에서 들어왔지만 우리 말이 되어버린 말(산, 강, 책, 식구, 자유, 버스) 둘 다를 말한다. 그는 들온말(외래어)을 무분별하게 써서 우리 말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예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제4.5권에 나오는 용례 중 몇 가지만 들어본다. 비상→날아오른다, 군무→춤, 둔치→강터, 코로나→달무리.해무리, 호우→큰비, 홍수→큰물, 예의주시→지켜본다, 잔해→부스러기, 이산가족 상봉→헤어진 식구 만남, 세 명→세 사람, 당시→그때, 일시적→한때뿐일 수, 초래→가져와.불러와, 부심→애써, 수위→물높이, 매일→날마다, 게임→놀이.경기, 수업→공부, 캠프→야영, 무게를 잰다→무게를 단다 말과 글은 삶에서, 일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 이오덕은 제3권에서 아주 독서량이 많은 어느 젊은이의 일화를 소개한다. 그 젊은이는 도시생활을 접고 아내와 자식을 서울에 둔 채 산골에 들어가 명상생활을 2년 동안 했다. 자신이 명상생활을 했던 내용을 그에게 책으로 낼 가치가 있는지를 물으며 원고를 봐달라고 부탁해왔다. 그런데 그 내용이 지루하고 허황되기 짝이 없었다. 여기서 이오덕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책만 읽어서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책을 쓰려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절실한 말, 발견한 어떤 귀한 진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모름지기 “일하면서 살아가는 가운데서 비로소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사람다운 감정을 지니게 되고, 사람다운 행동을 하게 된다. 말도 삶에서 배워야 살아 있는 말이 되고, 글쓰기도 물론 그렇다. 책 읽기도 자기의 삶이 있어야 비로소 읽은 것이 제 것으로 유익하게 된다”는 말 또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이다. <우리 글 바로 쓰기>는 출간 이래, 우리 말과 글에 관심 있는 이들, 글을 쓰거나 쓰려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끝으로 이오덕이 남긴 주옥같은 말을 아래에 모아 붙인다. 지난 천 년 동안 우리 겨레는 끊임없이 남의 나라 말과 글에 우리 말글을 빼앗기며 살아왔고, 지금은 온통 남의 말글의 홍수 속에 떠밀려 가고 있는 판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 이 나라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일조차 아예 그만두었다. 날마다 텔레비전을 쳐다보면서 거기서 들려오는 온갖 잡탕의 어설픈 번역체 글말을 듣고 배우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오늘날 우리가 그 어떤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외국말과 외국말법에서 벗어나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이다. 민주고 통일이고 그것은 언젠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그것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는 것이 좋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3년 뒤에 이뤄질 것이 20년 뒤에 이뤄진다고 해서 그 민주와 통일의 바탕이 아주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말이 아주 변질되면 그것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한번 병들어 굳어진 말은 정치로도 바로잡지 못하고 혁명으로도 할 수 없다. 이 땅의 민주주의는 남의 말 남의 글로써 창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말로써 창조하고 우리 말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 <우리 글 바로 쓰기 1> 글쓰기로 참교육을 하는 우리가 이제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 할 일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겨레말을 이어주는 일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을 제쳐놓고 아이들의 삶을 가꾸어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 <우리 글 바로 쓰기 4> 말과 글의 관계는 말이 근본이다. 글은 말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런데 지식인들의 글은 말에서 너무 멀리 떠나 있다. 말을 지키는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요, 혼을 지키는 것이다. 겨레의 혼을 지키고 이어가는 데 글쓰기만큼 중요한 수단이 없는 까닭이 이러하다. · 1988년 제3회 단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이오덕 선생이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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