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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내공
생각정원 / 조용헌 (지은이) / 2024.02.02
21,000원 ⟶ 18,900원(10% off)

생각정원소설,일반조용헌 (지은이)
이름이 장르인 ‘조용헌’. 그는 유儒·불佛·선仙, 사주명리, 풍수 등 동양학의 눈으로 시대와 세상, 사람을 읽어내며, 강호동양학이라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를 개척해 왔다. ‘천문(天文, 시간)과 공간(지리) 속에서 존재(인간)란 무엇인가’, 이 세 가지의 함수 관계를 성찰하면서 그가 구하고자 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학문적 성취가 아닌 자기 안의 물음을 현실에서 해결하고자 했기에 명산대천을 누비며 이름난 고승과 도사·고수들과 교류하고 동서양 인문고전과 역사, 민담 그리고 한 집안에 내려오는 소소한 가전家傳까지 채록했다. 시공을 초월한 수많은 정보 속에서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엮어내는 그의 혜안은 탁월하다. 그 여정에서 또 한 권의 책을 길어 올렸다. 서양의 처세술과 습관, 긍정을 강조하는 심리학, 자기계발서들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 책이 품고 있는 동양적 관점의 처세와 지혜는 독보적이다. ‘내공’이란 동양의 정서로서, 오랜 기간 수련을 통해 내면에 다져지는 힘과 기운을 뜻한다. 인내력, 집중력, 평점심 등이 그것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과 사건은 시공간, 인연이 얽혀 일어난다. 즉 이때를 흔들리지 않고 잘 넘겨야 내공이 쌓이고, 그 힘으로 다시 좌절된 삶을 일으킬 수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 막힐 때가 온다. 한순간 휘몰아친 마음이 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욕망과 충동, 무의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평정심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아니, 애초에 불행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 189가지의 압축된 이야기가 그 답을 씨줄 날줄로 제시한다.1장 관점이 내공이다 : 한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 홍수에 떠내려오는 소 | 너의 꾀꼬리를 찾아라 | TK 사부 | 경재잠, 마음의 경작법 | 8분 능선의 경지 | 허교, 사귐을 허락하다 | 혼자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는 공부 | 도와 돈은 둘이 아니다 | 인생 청구서 | 불편한 침대가 구원한다 | 공경과 꿇어앉기 | 굶어 죽는 것에 대하여 | 달콤한 이야기를 조심하라 | ‘미친놈’의 미학 | 궁하면 통한다 | 나는 어느 별에서 왔을까 | 물난리와 불난리 | 빙공영사 | ‘쩐’즉시공 공즉시‘쩐’ | 정 회장의 경장 | 차車 보시 | 꽃이 다 지기 전에 | 예藝 안에서 놀다 | 고독사에 대하여 | 마약과 삼매의 차이 | 돈의 맛 | 냉면과 목구멍 | 성격을 바꿔야 팔자가 바뀐다 | 결론부터 말한다 | 프리고진은 책사가 없었나 | 분리주시, 자기 객관화 | 30대 출세 2장 사람에게 기대다 : 다른 인생이 나에게 복을 불러온다 오타니의 만다라트 | 인연으로 다시 짓다 | 지리산 할매들의 치유 | 일등병 스승과 중대장 제자 | 방시혁의 뿌리 | 죽음 복을 누린 정 처사 | 시간이 없다 | 좌파와 재벌 | 진도의 ‘나절로’ 선생 | 아내 복으로 사는 남자 | 21세기는 인사하는 사람 |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보라 | 허탕, 오늘은 공부만 했구나 | 송시열에 비상 처방한 허목 | 이을호 선생을 추억하며 | 가수 김완선과 춤 DNA | 합천군 가회면장의 덕 | 교육에 투자하는 부자들 | 고창 방우산과 신재효 | 인생이 묻어 있어야 진짜 ‘구라’ | 명품은 값을 깎지 않는다 | 스티브 잡스와 요가난다 자서전 | 플루타르코스 영웅들 | 거북털 토끼뿔 | 이원성의 극복, 태극화풍 | 김병기 할머니의 일생 3장 밝은 곳으로 가라 : 공간이 정신을 바꾼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 않는다 | 두 물이 만나는 곳, 남양주 수종사 | 닭발 서기 | 굽은 곳에 기운이 모인다 | 최치원의 둔세지지 | 팔오헌의 장사추와 | 토정 이지함의 공부처 | 나의 부사의방은 어디인가 | 한반도 명당 | 닭 그리고 범 | 고인돌은 왜 만들었을까 | 무인의 고장, 기장 | 죽음을 준비하니 기분이 좋다 | 물러남도 내공이다 | 사군산수 | 구름의 문, 백양사 운문암 | B급 명당에 만족한 고씨 | 월출산과 장보고 | 하동의 정안산성 | ‘없이 계시는 하느님’이 있는곳 | 월정사의 물 | 대가야 고분과의 대화 | 윤선도와 금쇄동 | 청송 심 부잣집 풍수 | 황매산 백련사 터 | 인왕산에 산양이 온 날 4장 축적된 시간에 귀 기울이다 : 오래된 것들에는 견뎌온 힘이 있다 박기후인의 가풍 | 명문가에는 스토리가 있다 | 삼백당 밤나무 | 치암고택의 주기도문 | 이문열의 불에 탄 집 | 온주법, 손님맞이 | 농암 선생의 어부가 | 보물은 오직 청백뿐이다 |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 소 뱃속같이 편안한 곳 | 이중환의 최종 정착지 | 명제 선생과 토한 논 | 화개 골짜기의 목압서사 | 학문과 문장가에 대한 존중 | 천하에 나만 옳겠는가 | 청음서원 훼파사건 | 백두대간 넘는 최초의 고갯길 | 섬, 고립, 궁핍 그리고 결기 | 함양 안의면의 인걸과 지령 | 아이언 로드, 육십령 | 대구가 품고 있는 저력 | 안면도, 눈 목目을 떼라 | 금강굴과 빨치산 비트 | 삼세인과 | 독도는 외롭지 않다 | 한국의 민족 종교 | 퇴계 선생 태실 | 인당수와 석인상 5장 하늘의 뜻을 이해하다 : 신은 다른 길을 열어 둔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 어둠의 철학, 겸손 | 전염병과 백골관 | 식과 색을 부릴 줄 안다면 | 새해는 4번 시작된다 | 청년계, 중년계, 숙년계 | 공부는 약한 몸을 보강한다 | 무재팔자의 내공 | 손에 이력서가 씌어 있다 | 목소리는 멘탈이다 | 재벌 회장은 어떤 팔자인가 | 미테랑의 점성술사 | 55년 신문 글쓰기 | 프레디 머큐리와 영겁회귀 | 손목에 북두칠성을 올려놓다 | 동남풍과 주역의 괘 | AI와 신기 | 택풍대과의 괘 | 진정한 ‘씻김’이 필요한 시대 | 무속의 허와 실 | 포용의 땅, 충청도 | AI는 팔자도 볼 수 있는가? | 운이 바뀌는 조짐 | 백두노랑과 백두노부 | 제왕절개 예약이 다 찼다 | 병겁과 한국 의료 엘리트 | 흑인 클레오파트라 | 금수저로 태어난다는 것 | 영혼의 배달부 | 마음을 움직이는 지네 주술 | 호랑이의 상징 6장 이야기로 마음을 부드럽게 갈아 두다 : 상상력으로 우리는 더 멀리, 더 높게, 더 깊이 산다 배의 선수와 선미에서 | 낙방 인생의 콘텐츠 | 답사기와 방랑기 | 갑의 본질에 대하여 | 명태와 박치기 | 신성, 우성, 이성 | 이야기 들려주는 직업 | 사이고 다카모리와 가쓰 가이슈 | 천 년 뒤에 꺼내 쓸 향기 | 흑마술과 평정심 | 옷은 영혼, 신분, 돈 | 빵이 지배한 역사 | 상인의 저울 | 용궁으로 간 타이탄 | 글씨 보는 기쁨 | 목포의 세 가지 맛 | 온돌방의 제왕, 아자방 | 닭, 꿩, 독수리 그리고 부엉이 | 21세기 문자 이모티콘 | 바다에 떠다니는 금 | 스스로 자신을 즐겁게 하는 독락 | 사막의 종교와 부르카 | 성균관의 정육점 | 중국의 창, 일본의 칼, 한국의 활 | 시험지 선발과 전쟁 영웅 | 진신사리와 ‘이李컬렉션’ | 용의 알, 달항아리 7장 산천에서 내려놓다 : 자연은 좋은 인생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을 알려준다 신성한 소나무에는 죽은 가지가 있다 | 한 그릇 밥과 한 바가지 물 | 풍경 속에 숨은 피의 역사 | 1억 4천만 년의 물을 품은 우포늪 | 물은 1이다 | 경류정 뚝향나무 | 주말에는 출세하러 가자 | 봄 여울 소리 | 이 풍경을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 장작불 찬가 | 산삼의 잎사귀 수 | 미술사를 공부하고 산에 들다 | 차의 6가지 덕성 | 천왕봉 건강검진 | 이팝나무의 흰 꽃을 보면서 | 신선이 덮는 이불을 발밑에 두고 | 마음에 꽃이 있는가 | 봄의 첫꽃, 납월홍매 | 출세와 은두, 음양의 이치 | 5월의 버드나무처럼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막막한 현실 앞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조용헌이 전하는 운명을 바꾸는 주도적인 삶의 태도 우생마사, 소는 살고 말은 죽는 이치 부력이 내공이다! 말은 홍수가 나면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기운이 빠져 탈진해서 죽는 것이다. 소는 죽지 않는다. 허우적거리지 않고 둥둥 떠간다. 부력浮力이다. 인간사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하면 부력을 지닐 수 있을까. 저자는 절체절명의 상황까지 가보았을 때, 인생이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님을 깨달을 때 부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 섭리를 깨달으면 어떤 고난과 위기에도 휩쓸리지 않고 그 다음 단계의 삶으로 올라설 수 있다. 즉 역설적이게도 인생의 크고 작은 위기가 삶의 내공을 단단하게 다지는 기회인 셈이다. 근심 걱정, 고난 없는 삶은 없는 법, 누구나 자기 인생의 고수로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궁극적 이유가 아닐는지. 그래서일까, ‘금수저를 부러워 말라’ ‘한 가지 좋은 일에 세 가지 나쁜 운’ ‘금전, 명예, 권력에는 청구서가 따라온다’ ‘돈이 많으면 몸이 약하다’ ‘달콤한 말을 조심하라’ 등 좋아 보이는 것들을 경계하라는 저자의 충고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명산대천을 누비며 체득한 자연의 이치와 동서양 인문고전, 역사, 민담, 고사, 경전이 어우러진 이야기에 한바탕 뒹굴다 보면, 어느새 세상의 순리와 인간의 도리가 내 속에 들어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은 생각의 크기와 상상력으로 좌우된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남길 것인가 이 책에는 189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 문장에 하나의 생각’, 조용헌 저자 특유의 단문이 이 책에서도 돋보인다. 과장된 의미 부여와 수사는 없다. 짧다. 쉽다. 명쾌하다. 구구절절 늘어놓지 않으면서도 어느 행간에서 무릎을 치는 깨달음이 온다. 도력 높은 수행자의 어법과 닮았다. 사람들이 그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오랜 사색과 통찰의 결과물임을 알아보기 때문이다. 풍수와 사주, 명당과 같은 현대과학의 잣대로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넉넉하게 귀를 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저자 스스로 자신을 ‘채담가’ ‘이야기꾼’이라고 칭한 데는, 과학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를 포용하라는 주문이다. 이야기는 상상력과 연결된다. 인간에게 상상력이 없었다면 철학적 논리도 과학이론도 존재하지 않는다. 상상함으로써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생각이 확장되고 관점이 달라진다. 그 이야기가 나의 삶에 들어오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고 나의 이야기가 보태져 또 다른 이야기로 분화,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세상의 이치가 이렇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어떤 ‘인생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가. 뒤로 가고 있는가, 앞으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을 읽어갈수록 내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갈 이야기에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생의 빠른 수단을 찾는 데 급급해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단단한 내공을 다지는 마음공부를 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나의 그릇은 종지인가, 대야인가, 아니면 그릇마저 깨트린 대자유인가 나의 마음 그릇을 넓히는 내공 수업 1 관점이 내공이다 : 한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 나의 근원(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놓치지 마라. 자기성찰과 세계를 바라보는 인식을 수시로 점검하라. 관점의 독립에서 생은 새롭게 창조되고 성숙해진다. 2 사람에게 기대다 : 나에게 복을 불러주는 것은 다른 인생이다. 나와는 다른 인간에게서 배워라. 다름과 차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다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스트레스받을 일이 줄어든다. 타인을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을 비춰보고 그 사람의 지혜를 배운다. 존재 자체가 평화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옆 사람도 행복하다. 3 밝은 곳으로 가라 : 공간이 정신을 바꾼다 시간, 공간, 인간. 한세상 사는 일은 이 3간間을 통과하는 일이다. 이 3간 중에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이다. 시간, 인간은 바꾸기 어렵다. 공간이 바뀌면 시간의 흐름도 달리 흘러간다. 교도소에서 보내는 시간과 영화관에서 보내는 시간의 흐름은 다르다. 그 공간에서 만나는 인간의 종류도 달라진다. 4 축적된 시간에 귀 기울이다 : 오래된 것들에는 견뎌온 힘이 있다 명문가와 고택에는 오랜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데는 이유(내공)가 있다. 고목, 고택, 고서, 예법 그 밖에 역사 속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스러지지 않는 정신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한다. 5 하늘의 뜻을 이해하다 : 신은 늘 다른 길을 열어 둔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좋은 일 나쁜 일이 번갈아 오고 오르막 끝에 내리막이 있다. 사주팔자와 명리는 그 변화의 시점을 어떻게 맞이하고 성숙하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며, 변화 때마다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키우는 것이다. 하늘의 뜻, 겸손을 배운다. 6 이야기로 마음을 부드럽게 갈아두다 : 상상력으로 우리는 더 멀리, 더 높게, 더 깊게 산다 세상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들이 삶을 새롭게 살게 한다. 이야기는 관점을 확장한다. 다른 쪽을 보게 한다. 내가 보는 관점이 옳다고 생각하면 삶은 피곤해진다. 이원성을 늘 염두에 두라. 죽음이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야기이다. 7 산천에 내려놓다 : 자연은 좋은 인생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을 알려준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절대 무無’에 대한 공포를 자연이 위로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열이 많아서다. 관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이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시름을 달래고 생의 에너지를 받았듯 수시로 자연으로 가라. 답답한 삶이 린다. 독만권서와 함께 대구對句를 이루는 것이 행만리로行萬里路이다. 만 리를 여행해 보는 일이다. 돈과 시간이 되면 해외여행도 많이 해 볼 일이다. 그래야 스파크가 튄다. 머리에 든 게 있어야 여행을 다닐 때 스파크가 튄다. 들어 있는 게 없으면 경치만 감상하다 끝나는 수가 있다. 여행하다 보면 낯선 광경, 상황과 부닥치게 되어 있다. ‘왜 이렇지?’ 하는 의문이 든다. 그 의문이 해소되는 과정이 내공 쌓는 길이다. 여행의 미덕 가운데 하나는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다. 자기와는 다른 인간을 만난다. 다름과 차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스트레스받을 일이 줄어든다. 말이 쉽지 차이를 받아들이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격렬하게 부딪치고 깨지면서 이루어진다. 그중 하나가 불이문不二門이다. 말 그대로 ‘둘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하나라는 뜻은 아니다. ‘따로따로 둘인 것 같이 보이는데 알고 보면 둘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밑으로는 연결되어 있다. 태어남과 죽음이 둘이 아니고, 아름다움과 추함이 둘이 아니고, 선과 악이 둘이 아니다로 읽힌다. 생사가 둘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리는 왜 죽음에 대해 공포와 두려움을 갖는다는 말인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영사 / 김형석 지음 / 2018.02.08
13,000원 ⟶ 11,7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형석 지음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머리글을 대신하여 잃어감에 관하여 _상실론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자연 그리고 친구 황혼의 우정 사랑이 있는 산문 고독에 관하여 살아간다는 것 _인생론 무소유의 삶을 생각한다 산다는 것의 의미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아름다운 인연들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들 영원을 꿈꾸는 이의 사색 _종교론 처음과 마지막 시인 내가 있다는 것 교만의 유혹 어울리지 않는 계산 정의냐 사랑이냐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 _책 속 수필선 오이김치와 변증론 꼴찌에게도 상장을 한국적이고 서민적인 것 내 잘못은 아닌데 길과 구름과 실존 선비정신과 돈 양복 이야기 철학의 죄는 아닌데 꿈 이야기 정이라는 것“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본질적 물음을 마주하게 하는 철학적 에세이 올해 백수白壽를 맞은 저자가 가장 아끼는 김형석 산문의 에센스.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 보물단지 속, 오래 아끼던 물건과 같은 25편의 산문 “내가 쓴 글에 스스로 만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을 느끼기도 하고 마음의 다짐을 굳히기도 한다. 글은 저자를 떠나면 스스로의 내용을 갖고 다가오는 것이다. 내가 지니고 있던 보물단지 속의 아끼던 물건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마음의 선물로 내놓는 심정이다.”(6-7쪽) 1920년생인 저자는 1954년부터 1985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봉직하며 후학들을 길러냈다. 1960년대의 기록적인 베스트셀러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필두로 펴낸 수많은 에세이와 철학 저작은 험악한 세월을 사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어주었다. 퇴직 이후로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에도 집필과 강연은 계속되었고, 일생 동안 써온 수상과 수필을 엮어 《세월은 흘러서 그리움을 남기고》(2008)와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2012)를 펴냈다. 이 두 권에서 김형석 산문의 고갱이라고 할 만한 글들만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 바로 이 책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이다. 표제작이자 첫 번째 글인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는 새로 집필해 추가했다. 하나같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들로, 고생스런 인생이 행복할 수 있는 까닭에 대한 사유의 재료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고민 “내게 남겨진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현재가 최상의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통해 행복을 찾아 누리려는 신념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6쪽) 소크라테스는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지는데, 김형석 교수가 평생 해온 일이 바로 삶의 의미를 검토하는 일이었다. 철학자로서 반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저자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회 현실도 빠르게 변화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근본적인 물음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은 누구에게나 남아 있다. … 나도 같은 문제를 갖고 백수를 맞이하는 오늘까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온 셈이다. 그 열정은 인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간절해진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물음이기도 하나,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모두’를 염두에 둔 문제의식의 농도가 짙어져갔다. “‘내’가 아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고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어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 평생을 해왔고, 지금도 씨름하고 있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향한 고민의 소산이다.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노 철학자가 건네는 애정 어린 말들이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고독은 마음과 더불어 자란다. 마음과 한가지로 깊어지기도 하며 넓어지기도 한다. 정신이 자란다는 것은 이렇게 고독이 자란다는 뜻이다. 키르케고르의 ‘그가 지니고 있는 고독의 척도가 곧 그의 인간의 척도’라는 뜻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이제 지금까지는 모든 대화나 사귐의 뒷자리에 서서 나와는 상관이 없는 듯이 서성대고 있던 또 하나의 ‘내’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어머니와 웃고 있을 때도 모르는 체하더니, 애인과 즐기고 있을 때도 얼굴을 돌리고 상관이 없는 듯싶더니, 학문이나 예술을 떠들고 있을 때도 머리를 숙이고 듣고만 있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내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친구가 죽었을 때 한번 쳐다보던 그 얼굴, 전쟁이 일어났을 때 물끄러미 내 행동을 살피던 모습, 사랑하던 사람이 운명할 때 나에게 무엇인가를 묻고 싶어 하던 표정을 그대로 가지고 나타났다.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비건 베이킹
성안북스 / 박선홍 (지은이) / 2019.11.25
25,000원 ⟶ 22,500원(10% off)

성안북스건강,요리박선홍 (지은이)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계절에 따라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 채소와 과일, 허브류를 키우고, 직접 지은 채소로 과자와 빵을 만드는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소개한다.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과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비정제 원당, 우리밀과 우리밀 통밀가루, NON GMO의 식물성 재료만으로 과자와 빵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았다.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조심해야 하는 남녀노소, 일반 빵을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함이 있는 분, 비건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좀 더 건강하게 과자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가 될 것이다. 더불어 책에서 소개하는 비건 베이킹 레시피는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을 더욱 클린하고 평화롭게 해 줄 것이다.PART 1 채식 구움과자· 디저트 이야기자· - 스콘류 토마토 바질 스콘 감자 바질 스콘 말차 스콘 레몬 스콘 민트 레몬 스콘 올리브 파프리카 스콘 오트밀 스콘 - 크래커류 브로콜리 크래커 자색 고구마 크래커 쑥 크래커 카레 크래커 - 머핀류 무화과 머핀 초콜릿 머핀 단호박 머핀 아스파라거스 머핀 애호박 머핀 - 마들렌류 레몬 마들렌 초코 마들렌 유자 마들렌 말차 마들렌 콩가루 마들렌 -색 고구파운드 케이크 172 파운드 케이크류 레몬 파운드 케이크 대파 파운드 케이크 사과 파운드 케이크 브로콜리 카레 파운드 케이크 애플 케이크 바나나 호두 케이크 딸기 케이크 - 맛있는 디저트 양파 프리츠 말차 브라우니 캐슈넛 브라우니 단호박 비스코티 피스타치오 비스코티 시금치 팬케이크 홈메이드 그래놀라 PART 2 식사로 좋은 채식 빵 이야기 - 천연발효빵을 만들기 전에 액종 만들기 천연발효종 만들기 베이직 식빵 블루베리 식빵 옥수수 식빵 통밀 식빵 쁘띠 브레드 롤 브레드 올리브 토마토 포카치아 어니언 로즈메리 포카치아 뺑 드 캄빠뉴 오트밀 캄빠뉴 크랜베리 호두 캄빠뉴 루스틱 완두콩 브레드 바게트 크랜베리 호두 바게트 통밀 브레드 호밀 브레드 치아바타 플레인 베이글 흑임자 베이글 고구마 사워도우 올리브 사워도우 PART3 채식 빵 요리와 잘 어울리는 샌드위치·수프·샐러드·주스 오이 래디쉬 오픈 샌드위치 구운 채소 오픈 샌드위치 적양배추 샐러드 바게트 샌드위치 렌틸콩 후무스 애플 오픈 샌드위치 단호박 베이글 샌드위치 피넛버터 딸기 파니니 바질 페스토 오픈 샌드위치 단호박 콘 포타주 딸기 아몬드 수프 어니언 파스타 수프 토마토 수프 생토마토 버섯 파스타 - 올리브 어니언 샐러드&파슬리 드레싱 그린빈 샐러드&레드와인 드레싱 토마토 바질 샐러드&바질 드레싱 딸기 샐러드&발사믹 딸기 드레싱 무화과 샐러드&비니거 드레싱 쿠스쿠스 샐러드&양파 드레싱 -418 바질 페스토 두부 마요네즈 피넛버터 블루베리(딸기) 콤포트 - 비트 사과 주스 오이 샐러리 주스 당근 오렌지 주스 딸기 주스 이스동물성 제로! 채식 베이킹 NO 달걀 NO 우유 NO 버터 NO 정제당(비정제 원당) NON GMO! 식물성 오일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우리밀·우리밀 통밀가루 우리 채소와 과일 100% 천연효모(샤워도우·르뱅) ◆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을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비건 베이킹” 대공개! ◆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비건을 위한 속이 편한 구움과자 디저트 식사빵 그리고 빵요리 스페셜! ◆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 비정제 원당,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우리밀·우리밀 통밀가루, NON GMO, 100% 천연효모 사용!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채소로 건강하고 맛있게 굽는 과자와 빵 이야기 이 책은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계절에 따라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 채소와 과일, 허브류를 키우고, 직접 지은 채소로 과자와 빵을 만드는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과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비정제 원당, 우리밀과 우리밀 통밀가루, NON GMO의 식물성 재료만으로 과자와 빵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았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저자는 육류, 버터, 달걀, 우유 등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과자와 빵도 더 건강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를 찾아 연구하고 개발한 비건 베이킹 레시피는 그래서 더 소중하다. 우리가 좋아하는 스콘, 쿠키, 크래커, 머핀, 마들렌, 케이크 등의 구움과자 디저트와 100% 천연효모를 넣어 만든 천연발효빵,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와 수프 샐러드 주스까지!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총 망라하고 있다. 일반 베이킹이 여러 가지 가공된 첨가물로 인해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치우쳐 더욱 단맛을 찾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면, 이 책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_비건 베이킹』은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조심해야 하는 남녀노소, 일반 빵을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함이 있는 분, 비건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좀 더 건강하게 과자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가 될 것이다. 더불어 책에서 소개하는 비건 베이킹 레시피는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을 더욱 클린하고 평화롭게 해 줄 것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비건 베이킹 이야기! 동물성 제로! 채식 베이킹 NO 달걀 / NO 우유 / NO 버터 / NO 정제당 / NON GMO! / 식물성 오일 / 비정제 원당 /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 우리밀·우리밀 통밀가루 / 우리 채소와 과일 / 100% 천연효모(샤워도우·르뱅)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맛도 있으면서 건강한 과자와 빵을 만들 수 있을까?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던 저자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있는 조그만 텃밭에서 채소와 과일을 키우며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찾아 연구하고 개발하여 채식 베이킹 레시피를 만들고 채식 베이킹 클래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과자나 빵을 만들 때 들어가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등은 재료를 잘 섞이게 하거나 부드러운 맛 등을 위해 사용한다. 달걀, 우유, 버터가 좋지 않다기 보다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도 좀 더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과자와 빵을 먹고 싶지만 동물성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때문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와 어른들이 건강하게, 또 맛있게 과자와 빵을 즐길 수 있다. 비건 베이킹은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 비정제 원당,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우리 땅에서 난 우리밀, 우리밀 통밀가루, 제철 채소와 과일, 100% 천연효모로 만드는 레시피이다. 책에는 스콘, 쿠키, 크래커, 머핀, 마들렌, 케이크 등 구움과자 디저트와 100% 천연효모를 넣어 만든 천연발효빵,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와 수프 샐러드 주스까지!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총 망라하고 있다. 비건 베이킹은 동물성 재료 대신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들기에 얼핏 모양이 거칠거나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뿐더러 가공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좀 더 우리 몸에도 더 건강하다. 동물성 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과 과자와 빵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레시피임이 분명하다. 비건 베이킹이 좋은 이유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채식하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물론, 하루 한 끼만이라도 건강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분, 육류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 개인적인 이유로 육식을 피하는 분들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주위를 보면 채식 카페와 식당, 채식 식품 판매하는 쇼핑몰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반 베이킹은 여러 가지 첨가물로 인해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치우쳐 더욱 단맛을 찾게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을 비건 베이킹으로 좀 더 건강하게 즐겨보자. 비건 베이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환경까지 위한다면 너무 거창할까.
일본어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이지톡 / 후지이 아사리 (지은이) / 2024.05.20
26,000원 ⟶ 23,400원(10% off)

길벗이지톡소설,일반후지이 아사리 (지은이)
누적 85만 부에 빛나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독보적인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단어를 하나하나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한 단어책 《일본어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다. JLPT N5~N4 단어 위주의 필수 단어를 수록하였으며 단어를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주제별로, 반대말 · 자/타동사 등 짝으로, 소리나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끼리 등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나눠 제시한다. 단어의 발음까지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에 악센트, 장음, 모음의 무성화 표시를 넣었으며, 후지이 선생님이 직접 꼼꼼하게 디렉팅 하고 검수한 원어민 mp3 파일도 QR코드로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일본어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축적한 후지이 선생님의 남다른 내공을 자세한 설명으로 풀어냈다. 단어/예문 설명,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의 뉘앙스 차이 설명,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일본어 설명 등 일본어를 혼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세한 팁을 정리해 넣었다.[첫째마당] 일본어 단어, 주제별로 배워야 쉽다! ① 나의 주변 01 마디 : 사람·인간관계 02 마디 : 집·가정 03 마디 : 학교 04 마디 : 직장·직업 05 마디 : 교통 06 마디 : 동네·지역 07 마디 : 자연·동식물 [둘째마당] 일본어 단어, 주제별로 배워야 쉽다! ② 나의 일상 08 마디 : 일상생활 09 마디 : 패션·액세서리 10 마디 : 행사 11 마디 : 음식 12 마디 : 몸·건강·마음 13 마디 : 통신·뉴스·정보 14 마디 : 취미 [셋째마당] 일본어 단어, 짝으로 배워야 재미있다! 15 마디 : 반대말1-명사 16 마디 : 반대말2-형용사 17 마디 : 반대말3-동사 18 마디 : 동사와 명사 19 마디 : 자동사와 타동사 [넷째마당] 일본어 단어, 제대로 구별해야 확실하다! 20 마디 : 소리가 같아서 헛갈릴 수 있는 단어 21 마디 : 소리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려운 단어 22 마디 : 한국어에서는 구별하지만 일본어에서는 구별하지 않는 단어 23 마디 : 일본어에서는 구별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구별하지 않는 단어 24 마디 : 한국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단어 [다섯째마당] 일본어 단어, 뉘앙스 차이를 알아야 완벽하다! 25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명사 26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형용사 27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동사 28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기타 품사 [여섯째마당] 일본어 단어, 표로 정리해야 알기 쉽다! 29 마디 :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 단어 30 마디 : 독립적으로 쓸 수 없는 단어 [부록]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일본어 문법 설명 일상에서 자주 쓰는 관용구 [찾아보기] 한국어 일본어 기초 단어부터 발음, 뉘앙스까지 이 한 권으로 정리된다! 누적 85만 부에 빛나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독보적인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단어를 하나하나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한 단어책 《일본어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다. JLPT N5~N4 단어 위주의 필수 단어를 수록하였으며 단어를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주제별로, 반대말 · 자/타동사 등 짝으로, 소리나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끼리 등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나눠 제시한다. 단어의 발음까지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에 악센트, 장음, 모음의 무성화 표시를 넣었으며, 후지이 선생님이 직접 꼼꼼하게 디렉팅 하고 검수한 원어민 mp3 파일도 QR코드로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일본어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축적한 후지이 선생님의 남다른 내공을 자세한 설명으로 풀어냈다. 단어/예문 설명,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의 뉘앙스 차이 설명,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일본어 설명 등 일본어를 혼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세한 팁을 정리해 넣었다. 회화나 작문 등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단단한 어휘력을 쌓고 싶다면, 또는 일본어를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머릿속에 애매하게 떠다니던 단어들이 확실하게 내 것이 될 것이다. 단순한 단어장이 아닙니다 초급 단계에서 꼭 알아야 할 단어 1,900개를 모았습니다. 단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주제별, 반대말, 자/타동사, 발음에 따른 분류 등 여러 카테고리로 정리했습니다. 발음도 놓치지 않습니다 초급 단계에서도 발음을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악센트, 장음, 모음의 무성화 표시를 넣어 구성했습니다.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줍니다 85만 독자들이 인정한 최고의 전문가, 후지이 선생님의 노하우를 모두 모아 단어/예문 설명, 뉘앙스 차이 등 상세한 팁을 정리해 넣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1. 초급 단어장의 클라스가 다르다! 초급용 단어장은 대부분 주제별이나 오십음도순으로 단순하게 나열된 단어장이 많다. 그런 책으로 공부를 하면 초반에는 쉽게 느껴지지만 깊이 있게 배우지 못해 기억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단어를 오래 기억하고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단어를 묶어 정리하였다. 첫째~둘째마당은 주제별 단어, 셋째마당은 반대말, 자/타동사와 같이 짝이 되는 단어, 넷째~다섯째마당은 소리가 비슷하거나 뜻이 비슷한 단어를 모아 제시하였고, 여섯째마당은 시간, 조수사 등 표로 정리해야 간단한 기초 어휘들을 모았다. 이렇게 단어의 특성에 맞춰 다각도로 단어를 익히면 희미했던 단어의 윤곽이 선명해진다. 뜻도 더 명확해지고 훨씬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회화나 작문 등에서 단어를 제대로 활용해서 쓰고 싶다면 이 책이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2. 단어의 발음도 꼼꼼하게 잡아준다! 일본어는 악센트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악센트 사전을 따로 구입해서 공부하지 않는 한, 정확한 악센트로 단어를 익히기는 어렵다. 이 책은 단어장 국내 최초로 모든 단어에 악센트를 표시했다. 악센트뿐만 아니라 길게 발음해야 하는 ‘장음’과 입에서 바람만 나오는 듯한 소리로 변하는 ‘모음의 무성화’까지 표시를 해두었다. 후지이 선생님이 직접 디렉팅 하고 꼼꼼하게 검수한 원어민 mp3 파일을 들으면서 발음을 익힌다면 자연스러운 일본어 악센트와 발음이 보장된다. 3. 독학 학습자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10년간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고, 《일무따》 출간 후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축적한 후지이 선생님만의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독학 학습자의 입장에서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표제 단어와 예문에 대한 해설은 물론이고, 한국인이 잘 틀리거나 주의해야 할 단어를 모아 자세히 설명했으며, 뜻이 비슷한 단어들을 모아 뉘앙스 차이를 상세히 알려준다. ※ 이런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1. 초급 단어를 마스터하고 싶은 분 2. 단어를 달달 외워도 금세 까먹는 분 3.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 4. 단어의 발음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 ※ mp3 파일 활용법 확실한 소리 학습을 위해 단어와 예문을 녹음한 mp3 파일을 제공합니다. 학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본 학습용’과 ‘단어만 듣기용’의 2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원어민 성우 녹음은 발음과 억양을 저자가 직접 까다롭게 체크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듣거나, 길벗 홈페이지(www.gilbut.co.kr)에서 전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 본문 구성 ① 악센트 일본어는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로 발음하는 고저 악센트를 사용해요. 높은 소리를 색깔 글자로 표시했어요. 표준어로 인정되는 악센트가 2가지 있는 경우는 모범적인 악센트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악센트로 표시했어요. ② 장음 두 글자를 하나의 긴 소리로 읽어야 하는 장음은 위쪽에 선으로 표시했어요. ③ 모음의 무성화 모음의 무성화가 일어나는 글자는 원형 점선으로 표시했어요. ④ 난이도 표제 단어의 난이도를 일본어능력시험 급수 N1~N5로 표시했어요. ⑤ 참고 단어 동일한 표제 단어가 여러 번 나오는 경우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관련 쪽수를 함께 표시했어요. ⑥ 품사 표제 단어의 품사를 표시했어요. 특히 동사는 ‘1류동사, 2류동사, 3류동사’로 종류별 표시를 했는데, 동사 중 자동사의 경우는 ‘(자)’로, 타동사의 경우는 ‘(타)’로 표시했어요. ⑦ 악센트의 동사 활용형 악센트의 동사 활용형은 ない형, ます형, 명령형, 가능형, ば형, 의지형, て형 의 순으로 제시했어요. 참고로, 동사 た형의 악센트는 て형과 같아요. ⑧ 예문 속 단어와 표현 예문에 사용된 단어와 표현 등을 자세히 제시했어요. 동사의 경우는 종류별로 ‘1류동사, 2류동사, 3류동사’를 ‘①, ②, ③’으로 알기 쉽게 표시했어요. ⑨ 보충 설명 표제 단어나 예문과 관련된 보충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어요. ⑩ 확인해 봐요! 학습한 단어들을 표로 알기 쉽게 정리하여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요. ⑪ 연습해 봐요! 학습한 단어들을 3가지 문제 형식으로 연습해 볼 수 있어요. ⑫ 대화로 연습해 봐요 / 장문으로 연습해 봐요 QR코드를 찍으면 대화문과 장문의 2가지 형태로 학습한 단어를 복습할 수 있어요.
아랍인을 위한 알짜 한국어 첫걸음
한글파크 / 권현숙, 변웅걸 (지은이)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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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파크소설,일반권현숙, 변웅걸 (지은이)
아랍어와 한국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학습자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워하는 점을 최대한 반영한 아랍인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재 시리즈. '첫걸음편'에서는 한글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글 자모를 완벽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다. 또 한국어 학습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한글 알기 한글과 세종대왕 모음 자음 글자 만들기 문장 만들기 한국어의 특징 자모 배우기 Ⅰ 1과 한글과 자모1 2과 한글과 자모2 3과 한글과 자모3 자모 배우기 II 4과 한글과 자모4 5과 한글과 자모5 6과 받침 한국어 배우기 7과 한국어 어휘 8과 한국어 문장 9과 한국어 표현 부록 듣기 지문 모범 답안 어휘 색인 표현 색인 아랍인의 한글 쓰기 오류『알짜 한국어』는 아랍어와 한국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학습자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워하는 점을 최대한 반영한 아랍인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재 시리즈입니다. '첫걸음편'에서는 한글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글 자모를 완벽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어 학습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글 알기', '자모 배우기 I', '자모 배우기 II', '한국어 배우기' 등 크게 네 개의 대단원과 아홉 개의 소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한글 알기 한글 및 한국어에 대한 개관과 함께 다양한 한국어의 특징을 제시하였으며, 예문과 사진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자모 배우기 자음을 중심으로 I과 II로 구분하여 나눠 제시하였으며, 또한 아랍인 학습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모음은 '세로형'과 '가로형'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습니다. 한글과 자모1에서는 세로형 모음1과 평음, 한글과 자모2는 세로형 모음2와 경음, 한글과 자모3은 가로형 모음1과 격음으로 각각 구성하였습니다. 이것을 자음과 모음의 이름, 발음, 입 모양, 쓰는 순서, 쓰는 연습으로 구성하여 충분히 자음과 모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제시하였습니다. 한글과 자모4에서는 가로형 모음2와 비음, 한글과 자모5는 가로형 모음3과 유음 및 후음, 한글과 자모6은 받침으로 각각 구성하였습니다. 이것을 자음과 모음의 이름, 발음, 입 모양, 쓰는 순서, 쓰는 연습으로 구성하여 충분히 자음과 모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연습 학습자들이 지속적으로 보고, 듣고, 쓰는 다양한 형태의 연습을 통해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제시하였습니다. 연습1, 2는 학습한 자음과 모음으로 만든 음절을 연습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연습3에는 학습한 음절로 만든 단어를 제시하였고, 연습4, 5는 연습3에서 익힌 단어를 듣고, 쓰는 연습을 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들이 반복을 통해 배운 자모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음절을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연습6은 듣고, 보고, 쓰는 과정을 통해서 학습한 음절과 단어, 해당 발음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활동에서는 학습한 음절과 단어의 옳은 형태를 찾아서 학습자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그리면서 한국어 학습의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한글을 쉽게 익히고, 한국어의 흥미를 증진시키며 빨리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한글 노래인 '가나다송'과 '엄마야 누나야' 등 노랫말이 쉬운 동요를 제시하여 좀 더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한국어 배우기 학습자들의 수준과 문화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필요한 기초인 어휘, 문장,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텃밭 가꾸기 대백과 (개정판)
푸른지식 / 조두진 글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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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식취미,실용조두진 글
<텃밭 가꾸기 대백과> 개정판. 초보 텃밭농부들을 위한 농사 안내서다. 텃밭에서 즐겨 재배하는 상추, 배추, 감자, 오이, 고추, 가지, 양배추, 옥수수, 고구마, 호박, 들깨, 참깨 등 46가지 작물재배법을 담았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하되,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자람이 너무 더딜 때를 대비해 전업농가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담았다. 개정판에서는 텃밭농부를 위한 정보와 사진을 대폭 추가했다. 흙이 떨어져나가 위태로운 모종도 잘 심는 법, 고추 열과에 대비하는 법, 텃밭에서 쪽파 종구를 얻는 법 등 농사와 수확에서부터 보관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보강했다. 각 설명마다 생생한 사진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내 텃밭의 흙 성질을 구별하는 법, 흙 성질에 따른 밭 만들기와 작물 재배법, 작물별 파종기와 수확기, 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작물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초보 텃밭농부가 궁금할 만한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는 텃밭 농부들을 위한 대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개정판 서문 흙과 함께한 농부였던 아버지의 뜻을 따라 …5 머리말 짓는 재미와 나눔을 추구하는 텃밭 농부를 위한 행복 안내서 …7 이 책의 사용법 …10 제1부 처음 짓는 텃밭 농사 초보 농부, 텃밭으로 가다 제1장 농사를 짓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텃밭 마련하기 …30 꼼꼼 텃밭 농사 준비물 …37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41 본격적으로 씨 뿌리기 …48 물 주는 데도 요령이 있다 …63 식물의 구조와 생태 …66 농사혁명 멀칭 …72 튼튼한 성장을 위한 지주세우기 …82 종묘상 나들이 …86 텃밭에 흔한 잡초들 …88 온 가족이 즐거운 텃밭 재배를 위해 …104 남은 채소는 어떻게 하지 …108 제2장 흙을 알아야 한다 흙은 살아있다 …114 내 텃밭의 흙은 어떤 성질일까 …115 좋은 흙, 나쁜 흙 …117 농사짓는 흙은 표토 …119 자연 그대로의 흙으로 짓는 농사, 자연 재배 …120 밭 만들기 …121 제3장 건강한 밭을 위한 영양분, 비료 비료의 구분법 …130 비료를 구성하는 성분 …134 비료의 다양한 종류 …142 직접 만드는 천연 비료 …144 제4장 농약 제대로 알기 원료에 따른 종류 …158 천연 농약의 종류 …159 천연 방제를 이용한 예방법 …161 화학 농약의 용도별 종류 …163 농약의 다양한 사용 방법 …165 텃밭에 흔한 해충과 질병 …167 제2부 계절별로 짓는 제철 작물 START! 작물 재배 제1장 봄에 심는 작물 …178 상추/ 근대/ 치커리/ 셀러리/ 취나물/ 쑥갓/ 브로콜리/ 양배추/ 대파/ 아욱이 책은 초보 텃밭농부들을 위한 농사 안내서다. 텃밭에서 즐겨 재배하는 상추, 배추, 감자, 오이, 고추, 가지, 양배추, 옥수수, 고구마, 호박, 들깨, 참깨 등 46가지 작물재배법을 담았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하되,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자람이 너무 더딜 때를 대비해 전업농가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담았다. 무농약, 무화학비료를 고집하다가 농사를 완전히 망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2016년 개정판에서는 텃밭농부를 위한 정보와 사진을 대폭 추가했다. 흙이 떨어져나가 위태로운 모종도 잘 심는 법, 고추 열과에 대비하는 법, 텃밭에서 쪽파 종구를 얻는 법 등 농사와 수확에서부터 보관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보강했다. 각 설명마다 생생한 사진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내 텃밭의 흙 성질을 구별하는 법, 흙 성질에 따른 밭 만들기와 작물 재배법, 작물별 파종기와 수확기, 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작물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감자 북주기는 꼭 해야 하는지, 같은 작물이라도 봄과 가을 중 어느 계절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 초보 텃밭농부가 궁금할 만한 부분도 자세히 알려준다. 그야말로 텃밭 농부들을 위한 대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최고의 텃밭 농사 안내서 2016년 개정판 출간! 다양한 독자 의견을 모아 더 알차고 쓸모 있게 담아낸 텃밭 가꾸기의 필독서 텃밭 가꾸기는 기르는 재미와 열심히 땀 흘려 수확물을 얻는 기쁨, 나눠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동이다. 2016년 개정판에서는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하는 초보 농부들을 위해 농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사진을 대폭 추가했다. 흙이 떨어져나가 위태로운 모종도 잘 심는 법, 고추 열과에 대비하는 법, 텃밭에서 쪽파 종구를 얻는 법 등 농사와 수확에서부터 보관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보강했다. 여기에 실제 텃밭을 담은 생생한 사진까지 곁들여 더욱 이해하기 쉽다. 단순한 설명을 넘어 옛 농부들의 지혜가 담긴 노하우들은 초보 도시농부들의 고민거리나 막연한 두려움을 해결할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채소를 직접 가꾸고 싶으신가요? 1만원으로 누리는 1평 텃밭의 행복 이제는 농사DIY가 대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 146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노후와 관련에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요소는 ‘홀로, 친구, 일, 여행, 텃밭’이었다. 텃밭 가꾸기가 지속 가능한 생활의 즐거움과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힐링 행위로 자리잡은 것이다. 텃밭 가꾸기는 부부가 함께 하거나 홀로 가능한 작업이며 자연과 더불어 일함으로써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것이 풍요롭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농사는 시골이나 농촌에서만 짓지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텃밭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의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월이 되면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에서도 각 구청에서 크고 작은 공동체 텃밭을 분양하며 도시농업을 장려하고 있다. 알아보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안에서 작은 텃밭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길은 의외로 많다. 비용도 저렴하여 1년 동안 1평 텃밭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은 단돈 5천 원~1만 원이면 충분하다. 2014년 한강 노들섬 텃밭 분양의 경쟁률은 4대1이었으나 2015년인 올해 2월 모집추세를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높아질 예정이다. 이러한 현상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도 한몫하겠지만,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 주는 기쁨 때문에 농사를 짓는다는 사람도 많다. 소비만 하던 도시생활에서 내 손으로 직접 작물을 기르는 행복은 말로 이루할 수 없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평범한 50~60대 남자들이 가장 많지만, 30~40대 부부와 그들의 자녀로 이루어진 농부가족들, 자연 체험학습을 하는 유치원 아이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농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는 같다. 직접 심고 물과 비료를 주고 정성스럽게 수확한 채소의 맛은 파는 것과 비할 수가 없다는 것, 땀 흘려 밭을 일구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자 체험이라는 것이다. 내 손으로 풀 한포기 뽑아본 적 없는 사람부터 귀농을 꿈꾸는 도시농부까지! 최고의 텃밭 농사를 위한 꼼꼼 가이드북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채소를 얻고 거기다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면... 이렇게 부푼 기대를 안고 텃밭 농사를 시작하지만 농사는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작물마다 필요한 조건은 모두 제각각이고 모두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 흙도 그 성질이 다르다. 흙, 날씨, 비료, 농약, 병충해... 작물을 심고 수확하기까지 알아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한 초보농부에게는 농사용어부터 농기구 사용법 같은 기본적인 것들마저 모두 생소하게 느껴진다. 사시사철 시장에 나온 채소들을 사먹다 보니 언제 씨앗을 심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거쳐 자라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씨뿌리기나 물주는 방법과 같은 농사의 기초를 비롯해 좋은 씨앗과 건강한 모종을 골라내는 법, 수확이 늦어 단단해진 옥수수를 활용하는 법까지 베테랑 농부의 노하우를 한권에 담았다. 대구도시농부학교의 교감으로 초보농부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핵심비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해마다 초보 농부들을 이끌고 텃밭을 일구고 있으며 그 자신도 조그만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도시농부다. 직접 만든 천연 농약만을 사용하는 100% 유기농 농사, 물을 주고 풀만 뽑아주는 이른바 ‘자연재배’, 소량이지만 농약과 화학 비료를 모두 투입하는 관행 농사까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을 쌓았다. 흙과 비료, 농약 등 농사짓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정리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계절별로 46가지 작물의 씨 뿌리는 방법, 필요한 비료 주는 법, 적절한 수확 시기와 보관법까지 재배하는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작물별 재배일정표와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부딪힐 난관에 대한 다양한 팁은 도시농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짓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 나눔의 행복까지 주는 자연의 선물, 텃밭 가꾸기 텃밭 농사의 즐거움은 ‘건강한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정도에 머물지 않는다. 농작물 수확뿐만 아니라 재배하는 과정 모두 텃밭 농부가 누리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시장에 가면 사시사철 사먹을 수 있는 상추는 가장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 중 하나다. 넓은 공간도 필요로 하지도 않고 1평 텃밭에 기르면 4인 가족이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상추를 심고 수확하기까지 필요한 햇빛의 양, 적절한 물과 비료를 주는 시간과 정성 등 그 과정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아주 작은 씨앗이 잘 자라 우리에게 유용한 채소가 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저자의 말대로 직접 짓는 농사는 우리가 먹는 채소가 자연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렇다고 하여 농사를 짓는 과정 자체가 주는 의미만을 추구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열심히 땀 흘리는 만큼 우리 가족이 넉넉하게 먹을 분량의 건강한 채소도 얻고, 기르는 재미와 나눠 먹는 행복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내 손으로 밭 한번 갈아본 적 없지만 농사를 지어보고 싶은 사람들, 초보 텃밭농부를 벗어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강력히 권한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빨간소금 / 김성원 (지은이)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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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소금소설,일반김성원 (지은이)
동네가 다르고 아파트가 달라도 놀이터는 모두 비슷하다. 그네, 미끄럼틀, 시소…. 스릴과 모험을 제거한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부모들은 아이가 다칠까 걱정이다. 놀이터에서 ‘재미’와 ‘안전’은 양립하기 어려워 보인다. 적정기술 활동가이자 놀이터 디자이너인 저자는 재미와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대안으로 모험 놀이터를 제안하다. ‘도시 속 농장 같은 놀이터’에 놀이 선택의 자유와 놀이터에서 작업, 건축, 기술 놀이를 전면으로 부각시킨 곳이 바로 모험 놀이터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처럼 회자되고 있지만 그 실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개념과 명칭으로만 떠돌던 모험 놀이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저자는 놀이터의 역사와 세계의 다양한 놀이터를 살피는 것으로 나아간다. 1부 ‘놀이터의 역사’에서는 왜 19세기 미국에서 최초로 놀이터가 생겨났는지, 어떻게 놀이터가 놀이와 인간에 대한 고민보다 산업과 더 밀착되어 획일화된 놀이터를 양산했는지를 파헤친다. 놀이와 놀이터를 다시 돌아보며 놀이터를 인간적 가치와 예술적인 시도, 자연 세계에 결합시키는 여러 모색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살핀다. 2부 ‘이런 놀이터, 저런 놀이터’에서는 콘셉트가 있는 놀이터, 폐타이어 놀이터, 이야기와 기억의 놀이터, 팝업 놀이터 등 세계 곳곳의 개성 넘치는 놀이터들을 소개한다. 3부 ‘모험 놀이터를 만들자’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재미와 안전이 살아 있는 모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서문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1부 놀이터의 역사 1. 놀이터는 시민운동의 산물이다 2. 위험하지만 스릴 있는 놀이 기구들 3. 놀이터에서 위험을 치워라 4. 자연주의 놀이터 운동 5.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난 모험 놀이터 6. 예술, 놀이터를 발견하다 7. 공간 탐색 본능을 자극하라 8. 테마파크와 우주 경쟁의 시대 2부 이런 놀이터, 저런 놀이터 9. 충분한 재미, 분명한 콘셉트 10. 학교 운동장의 변신 11. 이야기와 기억의 놀이터 12. 잡동사니로도 충분하다 13.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 놀이터 14. 위험을 허락한 파쿠르 놀이터 15. 서양의 모험 놀이터 16. 일본의 모험 놀이터 3부 모험 놀이터를 만들자 17. 왜 모험 놀이터인가 18. 모험 놀이터에서 필요한 놀이들 19. 모험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20. 일반 놀이터에는 없고 모험 놀이터에는 있는 것들 21. 모험 놀이터의 5대 핵심 과제 22.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 최초의 시립 놀이터는 왜 뉴욕에서 탄생했을까?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립 놀이터가 등장한 곳은 뉴욕이다. 왜 뉴욕일까? 19세기 말 뉴욕은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민족적, 인종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이 몰려들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맨해튼 빈민 거주 지역의 아이들 상당수는 장시간 공장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건강이 나빠졌고 , 어른들과 함께 일하며 쉽게 범죄의 유혹에 빠졌다. 그러자 사회 개혁 운동가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20세기 초에 어린이 노동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어린이들은 더 이상 공장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가난한 부모들이 직장에 간 사이 아이들은 방치되었다. 도시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위험한 거리와 골목길, 공터 뿐이었다. 아이들은 또 다른 위험과 범죄에 노출되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폭력성을 교화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자본주의 초기, 산업 도시에서 놀이터는 단지 놀이의 공간이 아니라 보호와 치유의 공간으로서 탄생했다. 놀이터의 기원이 된 ‘모래상자’ 19세기 중반에 독일에서 ‘모래상자(Sandbox)’가 등장했다. 독일계 미국인 마리 자크제브스카는 독일 여행 뒤 모래상자를 미국에 소개했다. 1880년대 뉴욕의 사회 개혁가들은 이주민 출신의 노동자를 위한 주택 단지의 사회봉사 센터에 모래상자를 만들었다.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좁은 모래상자 안에서 바글거리고 꼬물거렸다. 모래상자 안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극적으로 보일 정도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놀이를 선언하는 구원의 장면이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은 모래상자를 그럴듯하게 “모래정원”이라고 불렀다. 다시 사람들은 모래정원을 ‘놀이’의 뜻을 지닌 플레이(Play)와 ‘마당, 터’의 뜻을 지닌 그라운드(Ground)를 합성해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바꾸어 불렀다. 모래상자는 놀이터였고, 놀이터의 역사는 보잘것없던 모래상자로부터 시작되었다. 표준화와 상업화, 놀이터에서 스릴과 재미를 치우다 1900년대 초 놀이 기구들은 스릴 넘쳤지만, 아찔할 정도로 빠르고 위험했다. 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1917년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처음으로 전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징집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징집자들의 25퍼센트 정도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곳곳에서 징집 대상 청년은 물론이고 청소년의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다. 이러한 요구가 놀이터에 반영되었다. 그 뒤 대공황으로 미국 경제가 추락하자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공공사업들이 추진되었다. 공공 놀이터 조성 사업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이때 13,000개의 놀이터를 미국 전역에 만들었다. 놀이터가 수적으로 늘자 관료들은 놀이 기구를 표준화하고 단순화했다. 놀이터에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놀이 기구를 치우고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만 설치했다. 이때 만든 놀이 기구들은 놀이터 관련 사업가들의 이익을 뜻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즐겁지 않았다. 지루해졌다. 아이들은 그 이상의 재미를 원했지만 갈 곳이 없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난 모험 놀이터 1931년 새로운 놀이터 아이디어는 1차 세계대전이 남긴 폐허 속에서 나타났다. 덴마크 조경사인 칼 테오도어 쇠렌센은 아이들이 공공 놀이터보다 폭격지나 공터, 파괴된 건물과 버려진 공사장에서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가지고 오히려 즐겁게 노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장소에서 어른들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구조를 만들며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대단한 모험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쇠렌센은 안전을 이유로 모험과 스릴을 제거한 놀이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 아이들처럼 어른이 간섭하지 않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놀이 구조를 만들도록 허용하는 “도시 속 농장 같은 놀이터”를 구상했다. 쇠렌센의 구상은 오랫동안 실현되지 못하다가 1943년에 최초의 모험 놀이터가 덴마크 코펜하겐 엠드럽에 등장한다. 모험 놀이터는 719세대 노동자 조합 주택의 일부였다. 당시 덴마크는 독일 나치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노동자 부모들은 나치의 통제를 벗어나 아이들에게 놀이를 선택할 자유와 스스로 자율적 질서를 만들어갈 기회를 주고자 했다. 놀이의 자유와 자율을 체득한 아이들이 덴마크 해방을 위한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길 바랐다. 이처럼 모험 놀이터는 덴마크를 점령한 나치 정부의 지배를 거부하는 자율과 무정부의 공간이었다. 엠드럽에서 시작된 모험 놀이터는 영국으로, 영국에서 다시 68혁명의 열기를 타고 유럽 전역으로, 그리고 미국, 일본까지 건너갔다. 학교 운동장 속 2개의 제국주의 지금이야 덜 하지만, 1970~1980년대 학교 운동장은 연병장을 닮았었다. 학교 건물과 수평으로 마주한 넓은 운동장은 군대 막사와 나란한 연병장과 같은 배치였다. 담장을 따라 학교엔 놀이 기구가, 연병장엔 체력 단련 기구가 있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운동장 왼쪽 한편에 식수대가 있고 중앙에는 조례대가 있는 모양새도 군부대 연병장과 비슷했다. 운동장 양끝으로 축구 골대나 농구 골대가 있는 것도 닮은 꼴. 모두 일본 제국주의가 남긴 산물이다. 학교 운동장에 지금과 같은 놀이 시설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이 물러나고도 한참 뒤였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일본의 놀이터를 모방했다. 정작 일본의 놀이 시설들은 패전 뒤 미군정 시절 미국놀이터협회의 로비 결과였다.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던 4S(시소, 미끄럼틀, 그네, 모래밭) 놀이 기구가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일본을 거쳐 한국 곳곳에도 4S 놀이 기구를 획일적으로 설치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학교 운동장의 놀이 시설은 따지고 보면 미국의 영향이다. 결국 한국의 학교 운동장 속에는 미국과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이 고스란히 담긴 셈이다. 한국 학교 운동장의 문제는 무엇보다 ‘신체적 활동 공간으로만 보는 편협함’이다. 특히 축구장이 운동장을 과점하는 것이 문제다. 축구장을 주로 고학년 남학생들이 차지하면서 저학년생들 특히 여학생들이 외곽으로 밀려난다. 덴마크에서는 축구장이나 농구장 같은 구기장을 규격보다 작게 만들거나, 차벽을 세워 운동장 한편으로 몰아둔다. 축구장 농구장을 따로 따로 만들지 않고 다양도 구기장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구기장을 한 구석에 배치하면 운동장을 보다 다양한 놀이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을이 함께 만들어야 놀이터가 안전하다 미국에서 매년 14세 이하 어린이의 체육 활동 관련 사고는 3백 5십만 건 정도, 아동 보호 센터나 학교 놀이터에서의 사고는 2십만 건에 달한다. 대부분 낙상 사고인데, 대략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고의 7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대부분 공공 놀이터에는 안전한 환충 바닥이 깔려 있고 안전 지침에 맞게 만든 놀이 기구들을 설치했는데도 이런 사고들이 발생한다. 반면 모험 놀이터는 완충 바닥이 없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안전사고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모험 놀이터는 대다수 사람들의 선입견과 달리 훨씬 안전하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규칙과 지침, 등록 절차, 안전 보험, 어린이 놀이 건축가, 놀이 활동가와 활동 원칙, 독특한 문화 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 주변의 놀이터는 물리적 구조와 시설의 안전만으로 모든 것을 보장하려 한다. 모든 물리적 구조와 시스템을 완벽하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그 사람이 어린이든, 부모든, 활동가든, 지역 사회 구성원이든, 공무원이든 사람의 관심과 손길,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참여할 때 비로소 물리적 구조와 시설은 쓸모를 갖게 된다. 놀이터가 놀이터다우려면 그곳에 놀이터를 가꾸고 놀이 활동을 채우는 사람들의 발길과 손길이 있어야 한다. 놀이터는 물리적 구로조만 완성되지 않는다. 그곳엔 지역 공동체가 필요하다. 놀이터 시민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좁은 모래상자 안에서 바글거리고 꼬물거렸다. 모래상자 안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극적으로 보일 정도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놀이를 선언하는 구원의 장면이기도 했다. 모래상자는 항상 비좁고 만원이었지만 보스턴에서만 11곳에 만들어졌다. 당시 사람들은 모래상자를 그럴듯하게 “모래정원”이라고 불렀다. 다시 사람들은 모래정원을 ‘놀이’의 뜻을 지닌 플레이(Play)와 ‘마당, 터’의 뜻을 지닌 그라운드(ground)를 합성해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바꾸어 불렀다. 모래상자는 놀이터였고, 놀이터의 역사는 보잘것없던 모래상자로부터 시작되었다. 1931년 새로운 놀이터 아이디어는 1차 세계대전이 남긴 폐허 속에서 나타났다. 덴마크 조경사인 칼 테오도어 쇠렌센은 아이들이 공공 놀이터보다 폭격지나 공터, 파괴된 건물과 버려진 공사장에서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가지고 오히려 즐겁게 노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장소에서 어른들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구조를 만들며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대단한 모험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쇠렌센은 안전을 이유로 모험과 스릴을 제거한 놀이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 아이들처럼 어른이 간섭하지 않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놀이 구조를 만들도록 허용하는 “도시 속 농장 같은 놀이터”를 구상했다. 학교 운동장에 지금과 같은 놀이 시설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이 물러나고도 한참 뒤였다. 일본군 장교 출신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 일본의 놀이터를 모방했다. 정작 일본의 놀이 시설들은 패전 뒤 미군정 시절 미국놀이터협회의 로비 결과였다.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던 4S 놀이 기구가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일본을 거쳐 한국 곳곳에도 4S 놀이 기구를 획일적으로 설치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학교 운동장의 놀이 시설은 따지고 보면 미국의 영향이다. 미국 놀이터의 관료주의와 산업화의 영향, 과도한 안전 규제를 전해 받은 한국 놀이터의 문제는 ‘놀이터를 신체적 활동의 공간으로만 보는 편협함’, ‘4S 위주의 획일적이고 구조적인 놀이 기구’, ‘안전 조치를 위해 지나치게 모험의 기회를 제거’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
시그마북스 / 앨리슨 고프닉 (지은이), 송길연, 이지연 (옮긴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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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육아법앨리슨 고프닉 (지은이), 송길연, 이지연 (옮긴이)
‘양육’이라는 단어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양육 모델은 20세기 미국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회적 변화들로 인해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양육의 목표는 내 아이를 다른 아이보다 더 행복한, 더 성공적인 어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실제로 양육은 끔찍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더 나쁘게 만들었다. 중산층 부모들의 경우, 내 아이를 남들보다 더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좌절과 짝을 이루며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들은 양육에 관한 조언과 양육용품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행복하고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양육에 힘을 쏟을수록 부모와 그 아이들은 덜 건강하고 덜 행복한 듯하다. 이 책은 양육 모델의 대안으로서 바람직한 부모 되기를 제시한다. 즉 아이 돌보기는 정원 돌보기와 비슷하고, 부모는 정원사와 같다는 것이다. 반면 양육 모델에서 부모는 목수에 비유될 수 있다.역자 서문 들어가는 말: 부모 패러독스 양육으로부터 부모 되기로 패러독스 사랑의 패러독스 학습의 패러독스 아동기의 독특함 아이 정원 1. 양육하지 마라 : 양육에 반대하며 혼란에 대한 찬양 우리 대신 죽는 아이디어들 탐색 대 개발 보호하는 부모 2. 왜 인간의 아동기는 길어졌을까 : 아동기의 진화 두 개의 그림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닌 미성숙의 패러독스 학습, 문화, 피드백 고리 미지의 것은 알 수 없다 양육으로의 회귀 3. 사랑하는 부모는 양육하지 않는다 : 사랑의 진화 짝 결합, 참으로 복잡한 사랑의 다양성 할머니들 동종부모 역할 헌신 퍼즐 헌신의 뿌리 헌신의 대가 사랑과 양육 4.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 : 보는 것을 통한 학습 어린 배우들 거울 뉴런의 신화 모방의 탄생 세상에 대한 학습 아이가 어른보다 잘할 때 과잉모방 의식 여러 문화에서의 모방 함께하기 5. 아이들은 듣고 배운다 : 듣기를 통한 학습 진술로부터의 학습 확신하기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 이야기하기 질문과 설명 ‘왜’라는 질문은 왜 하는가 본질적인 질문 그 녀석이 알아내도록 하기 6. 아이들은 놀아야 잘 자란다 : 놀이의 작용 몸싸움을 하는 쥐 모든 것에 빠져들기 팝비즈와 포퍼 가장하기 베이지안 아기들 여러 가지 마음들 춤추는 로봇 미스 해비샴을 넘어 7. 탐색은 계속되어야 한다 : 성장 도제 기간 학업 기술들 다르게 생각하기 주의력 결핍 장애 학교교육과 학습 놀이터의 사람들 청소년기의 두 가지 체계 8. 아이와 테크놀로지 : 미래와 과거 글 읽는 뇌 스크린의 세계 에덴과 매드 맥스 테크놀로지 톱니바퀴 웹의 도시 할 일 9.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 아이들의 가치 사적인 유대와 공적인 정책 돈을 찾아서 노인과 아이 일, 놀이, 예술, 과학 결론기르는 아이에서 자라는 아이로 이 책에서 저자는 규범적인 양육 모델이 부모들을 잘못 안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양육이 잘못된 모델이라면 올바른 모델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를 특정한 종류의 어른으로 조각하려는 목표를 향한 것이 아니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가진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적응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사랑·안전·안정성의 보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허용된 모든 가능성들을 탐색하며 기성세대가 예측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할머니가 된 발달학자의 생활밀착형 통찰, 부모는 ‘아이’라는 정원의 정원사다 ‘양육’이라는 단어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양육 모델은 20세기 미국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회적 변화들로 인해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양육의 목표는 내 아이를 다른 아이보다 더 행복한, 더 성공적인 어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실제로 양육은 끔찍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더 나쁘게 만들었다. 중산층 부모들의 경우, 내 아이를 남들보다 더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좌절과 짝을 이루며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들은 양육에 관한 조언과 양육용품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행복하고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양육에 힘을 쏟을수록 부모와 그 아이들은 덜 건강하고 덜 행복한 듯하다. 이 책은 양육 모델의 대안으로서 바람직한 부모 되기를 제시한다. 즉 아이 돌보기는 정원 돌보기와 비슷하고, 부모는 정원사와 같다는 것이다. 반면 양육 모델에서 부모는 목수에 비유될 수 있다. 목수의 역할은 특정 재료를 최초의 설계에 부합하는 최종 산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완성품을 통해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받을 수 있다. 반면 좋은 정원사는 서로 다른 강점과 아름다움, 서로 다른 약점과 문제점이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전체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 좋은 의자와 달리 좋은 정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결국 다양하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매우 주의 깊은 보살핌을 받은 온실의 꽃보다 더 강하고 더 큰 적응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처럼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특정한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며, 좋은 부모 되기는 아이를 똑똑하거나 행복하거나 성공적인 어른으로 만들지 못할지라도 강하고 유연하며, 미래에 대면하게 될 불가피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변화들에 더 능숙하게 대처하는 세대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잘 놀고 제대로 논 아이가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이전에도 들어왔던 그저 그런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프닉은 진화심리학 영역의 다양한 연구들을 근거로 제시합니다. 한 까마귀 종은 알에서 깨어나 독립하기까지 2년간 어미에 의지해 지냅니다. 다른 새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도 긴 아동기입니다. 그동안 새끼 까마귀들은 나뭇가지로 도구를 만들어 먹이를 잡는 기술을 획득합니다. 놀이를 통해서. 충분히 생각하고 시도할 기회를 갖게 되어 까마귀는 다른 새들보다 더 유연하게 적응하는 새로 자랍니다. 무엇을 배우는가 보다 더 중요한 점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얼마나 유연하게 쓸 수 있는 가입니다. 그리고 이런 힘은 어린 시절 자유로운 놀이와 탐색을 했던 사람들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그러니 학교를 가서도 교육과 함께 탐색은 계속되어야 합니다.-<역자 서문> 중에서 사랑은 목표나 기준, 청사진이 없다. 그러나 목적이 있다. 사랑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랑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의 운명을 조형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조형하도록 돕는 것이다. 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길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다. 비록 그들이 가는 길이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혹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선택할 것이 아닐지라도 그래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목적은 무기력한 어린 인간들에게 풍요롭고 안정되고 안전한 환경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다양성과 혁신, 참신함이 꽃필 수 있는 환경이다. 이것은 생물학적이고 진화적인 관점,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관점 모두에서 진실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그들에게 목적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위한 자양물(음식과 물)을 주는 것이다.-<들어가는 말> 중에서 양육은 끔찍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분명히 더 나쁘게 만들었다. 중산층 부모들의 경우, 아이들을 더 훌륭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좌절과 짝을 이루며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중산층 부모 아이들의 경우, 양육은 기대로 가득한 숨막히는 구름과 같다. 중산층 부모들은 양육 전문성을 습득하라는 압박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은 양육에 관한 조언과 양육용품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동시에 양육의 위대한 창시자이며 진원지인 미국의 사회기관들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 인색하다. 많은 양육 서적들이 팔리고 있는 미국은 선진국들 중에서 영아사망과 아동 빈곤율이 가장 높다.-<1. 양육하지 마라> 중에서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오픈하우스 / 윤광준 지음 /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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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소설,일반윤광준 지음
<중앙SUNDAY> 대표 칼럼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중 45편을 엄선해 엮었다. 저자는 전작 <윤광준의 생활명품>으로 이미 ‘가치 있게 잘 만들어진 물건’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한 바 있다. 값이 비싸더라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지 못한다면 그에게는 명품이 아니다. 저렴해도 쓰임새가 분명하고 만듦새 또한 아름다운 물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기업의 유구한 역사를 품어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 저자는 이런 물건들에 ‘생활명품’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여 대중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저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체화한 생활명품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나아가 진심으로 갈망하고 있는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고 좋은 물건들을 향유함으로써 확고한 ‘취향’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추천의 글 작가의 말 1장 멋과 취향을 품은 일상 좋은 사람들 곁에 있고 싶은 아저씨의 비밀 ‘런드레스’ 항균탈취제 어찌나 고운지 쓰고 버리기 아까운 일회용 종이 그릇 ‘와사라’ 고양이 발바닥의 감촉으로 사뿐사뿐 ‘토앤토’ 신발 밥벌이 밑천 지켜주는 든든한 노트북 가방 ‘투미’ 두 눈이 입는 파격적인 디자인 ‘테오’ 안경 한 번 사서 죽을 때까지 입는 옷, ‘파타고니아’ 긴긴 인생길 편하게 걸어야지 ‘페닥’ 깔창 아이부터 어른까지, 착한 스킨케어 화장품 ‘세타필’ 정교하고 편안하고 속 시원하게 ‘피스카스’ 가위 외로운 마음까지 시원하게 긁어주길 ‘요괴손 등긁개’ 2장 좋은 물건이 선사하는 자유 멋진 콧수염 남자들의 이발사 ‘카이’ 콧수염 가위 도시에서 살아남은 세련된 활동복 ‘아크테릭스 베일런스’ 명함 크기만 한 철판의 괴력 ‘베르크카르테’ 멀티 툴 집 밖 언제 어디서든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위해 ‘몽벨’ 커피 드리퍼 대를 물려 쓰는 튼튼한 여행용 캐리어 ‘리모바’ ‘스탠리’ 보온병과의 추억은 현재진행형 비 오는 날의 낭패는 그만, 누르면 접히는 우산 ‘도플러’ 와인 코르크를 못 따서 서러운 이들에게 딱 ‘보이’ 코르크 따개 칼이 무뎌지면 새 칼을 산다고? 요시킨 ‘글로벌’ 칼갈이 현대에 되살아난 증기기관 원리, 에스프레소 머신 ‘바끼 에스프레소’ 3장 보고 듣고 만지는 재미, 디지털 시대의 기기 나무 그늘 아래 불어오던 산들바람, ‘발뮤다’ 선풍기 세계가 반한 음질과 디자인, 고음질 휴대용 오디오 ‘아스텔 앤 컨’ 클릭 한 번으로 플러그가 빠지는 멀티탭 ‘클릭 탭’ 전깃줄 먹는 하마로 깨끗하게, 수납형 멀티탭 정리함 ‘플러그 팟’ 덜 먹고 더 많이 일하며 지구를 지키련다 ‘바일란트’ 보일러 강인한 흡인력, 견고한 몸체, 오직 기본에 충실하다 ‘밀레’ 청소기 소식을 전하는 자연스러운 목소리 ‘더 플러스 라디오’ 내가 있는 그곳이 작업실이 되는 마법 ‘LG 롤리 키보드’ 경쾌하고 산뜻한 일상으로의 변신 ‘렉슨’ 디지털시계 지구상에 떠도는 모든 음원을 재생한다 ‘칵테일오디오’ 4장 죽을 때까지 먹고 마시는 인생 생명의 흔적을 각인시키는 짜릿한 술맛 ‘글렌리벳’ 싱글몰트 위스키 신선한 생선 듬뿍 넣은 진짜 부산어묵 ‘삼진어묵’ 부드럽게 번지는 향긋함, 이웃 나라에서 온 바이주 ‘양하대곡’ 지리산 바람을 품은 참숭어 알의 풍미 ‘양재중 어란’ 갓 지은 맛있는 밥이 필요할 때 ‘연 이야기’ 연잎 밥 염산 안 뿌리고 키우니 옛날 맛 그대로 ‘장흥 무산 김’ 넉넉한 인심으로 빚는 우리 술 ‘복순도가’ 손막걸리 5장 영감을 주는 생활명품의 힘 디지털 시대에도 유효한 필기의 맛 ‘파버카스텔’ 연필 현대를 사는 어른들의 장난감 ‘트로이카’ 다용도 문진 LP의 특별한 음악 체험을 원한다면 ‘오르토폰 SPU 카트리지’를 손자의 눈 건강을 바라는 할아버지의 스탠드 ‘아물레또’ 기억을 기록으로, 삶을 바꾸는 지식 편집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 찻잔과 접시 속에서 살갑게 말 거는 태극기 ‘이노 디자인 T 라인’ 완고한 고집으로 빚은 사운드, ‘ECM’의 음반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간결한 디자인 ‘킵 캄 앤 캐리 온’ 메모지 생활명품 45와 만나는 광장“좋은 것만 누리기에도 인생은 짧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생활명품 이야기 명품을 넘어선 진정한 명품, ‘생활명품’을 말하다 2014년 9월부터 인기리에 연재 중인 『중앙SUNDAY』의 대표 칼럼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중 45편을 엄선하여 엮은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을 오픈하우스에서 출간한다. 전작 『윤광준의 생활명품(2008)』으로 이미 ‘가치 있게 잘 만들어진 물건’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한 바 있는 저자는 좀 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제품들을 엄선하여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을 펴냈다. 윤광준이 생각하는 명품은 가격표와 비례하지 않는다. 값이 비싸더라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지 못한다면 그에게는 명품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 저렴해도 쓰임새가 분명하고 만듦새 또한 아름다워야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기업의 유구한 역사를 품어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 그는 이런 물건들에 ‘생활명품’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여 대중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저자가 긴 시간 직접 사용해보고 체화해 써내려간 생활명품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나아가 진심으로 갈망하고 있는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은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고 좋은 물건들을 향유함으로써 확고한 ‘취향’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나만의 생활명품을 찾는다는 것, 한 번뿐인 인생을 우아하게 살아가는 법 전 세계를 누비면서 글과 사진 작업을 병행하며 쌓아온 윤광준의 심미안이 선택한 제품들은 그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 아름다움, 멋을 보여준다. 책이나 음반이 관심사를 선명하게 나타내듯,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 또한 살아온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책 속에 소개한 물건들 자체보다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정신을 더욱 높이 사는 저자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좋은 물건이 탄생하려면 반드시 좋은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실리를 따지기보다 책임감과 사명을 다해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내고, 적당한 타협 대신 더디고 답답한 세월을 이겨낸 사람들. 이들이 만든 물건은 곧 인간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오늘도 인간의 정신이 담긴 생활명품을 찾아 나선다. 좋은 물건을 쓰는 일이 곧 한 사람의 인생을 대변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45개의 제품을 소개하는 내내 그는 힘주어 말한다. 좋은 물건을 쓰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한 번뿐인 인생을 우아하게 살아내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안목과 취향을 반영한 물건이 한 사람의 ‘명품 인생’을 이끈다는 사실을.좋은 물건 뒤엔 반드시 좋은 사람들이 있다. 물건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만드는 물건이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할 것이라는 확신은 멋졌다. 하나같이 진실하고 성실한 인품의 소유자들이었다. 어설픈 타협을 하지 않았고 더디고 답답한 세월을 이겨낸 이들이기도 했다. 물건은 곧 인간 정신의 표현이란 평소의 생각을 거듭 확인해주었다.- 9쪽 '작가의 말' 중에서생각과 행동은 물론 감정마저 물건의 영향을 받는다. 일회용 비닐우산을 들면 채신머리없이 뛰어도 이상할 게 없다. 반면 좋은 우산을 들면 행동이 조심스러워진다. 물건을 선택하는 일은 외부로 드러나는 속내를 표현하는 일과 같기 때문이다. 버릴 것을 전제로 하는 물건에 깃들 애정은 없다. 기능을 웃도는 아우라가 풍기는 물건이라야 각별해진다. 오래 간직되고 변함없는 품격을 갖춘 우산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빈에서 본 풍경 때문이다.- 138쪽 '비 오는 날의 낭패는 그만, 누르면 접히는 우산 ‘도플러’' 중에서 실내 공간은 사는 이의 현재를 보여준다. 방의 크기와 규모는 문제 되지 않는다.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빼곡하게 담긴 책과 음반은 지나온 관심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살아온 과정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공간과 인간이 겉돌지 않는다면 삶의 내용을 충실히 채웠다는 증거다. 이후 그를 신뢰하게 되는 건 말하나 마나다. 선택 과정 없이 물건이 제 발로 들어오는 경우란 없을 테니까. 겉모습에 가려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은 방에 들어가봐야 안다. 난 다른 이의 방에 가면 벽면과 책상 위에 놓인 소품을 주의 깊게 본다. 안목과 깊이는 작은 것에서 더 잘 드러난다. 취향이란 본디 촘촘하게 미분화된 선택을 보여주지 않던가. 그 자리에 놓인 이유가 분명할수록 주인의 개성을 발견하게 마련이다. - 222쪽 '경쾌하고 산뜻한 일상으로의 변신 ‘렉슨’ 디지털시계' 중에서단순히 좋아서, 아름답기 때문에 선택한 음악의 감동은 오래 지속되는 법이 없다. 취향이란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진정 좋은 것을 판별해내는 능력이 제대로 된 취향이다. 좋은 것은 쉽게 다가오는 법이 없다. 돈과 시간,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계. 반복된 연마의 과정을 통해서만 아름다움을 판별하는 능력이 키워진다. 좋은 것이 아니라면 시간을 허비할 이유가 없다. 들어야 할 음악은 널리고 널렸다. 좋은 음악만으로 일상을 채우기에도 시간은 언제나 모자란다. 진한 울림으로 마음을 흔들지 못하는 음악은 모두 소음이다.- 336쪽 '완고한 고집으로 빚은 사운드, ‘ECM’의 음반들' 중에서
하늘이여 땅이여 1 : 개정판
새움 / 김진명 글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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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소설,일반김진명 글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붕괴시키려는 음모를 그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의 색다른 소설 수많은 외적의 침입과 일제 치하 등 파란 많은 질곡의 시대를 이겨내고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우리 겨레가 혼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작가 김진명은 숨겨진 우리의 역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놀랍게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나라를 지켜오고 있는 신비한 힘을 발견한다. 『하늘이여 땅이여』는 그 강력한 주제의식으로 절망에 늪에 빠진 우리 가슴에 잃어버린 우린 민족의 큰 기둥 하나를 우뚝 세우는 힘있는 소설이다. 우리의 정신문화를 잠식해 들어오는 서구 문명의 거대한 물결, 한국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일본 신군국주의자들의 가공할 음모, 한국 주식시장의 궤멸을 노리는 미국 핫머니의 침투, 1분 1초를 다투는 컴퓨터 해킹과 프로텍션의 대결……. 이들 앞에 한국은 정녕 쓰러지고 말 것인가? 한국에는 과학으로 풀 수 없는 세 가지의 신비한 힘이 있다. 북악의 지기와 팔만대장경,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나는…….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모두가 힘겨워하는 오늘 우리를 일으켜세울 힘의 근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작가의 말 의문의 사건 바이러스 추적 터미널 다운-고통의 3분 27초 저항과 타협 토우의 흔적 힘의 정체 잠적 컴퓨터 천재 기이한 환자 함흥차사의 비밀 역사의 수수께끼 토우의 저주 야마자키연구소 맨해튼의 밤 함정 해킹 전쟁 접속 혼의 부활 파일 침입자 화두 신비한 체험 수호사자 파티마의 예언 한밤의 기도 바티칸에서 온 신부 비극적 예언 숫자의 비밀 천년의 법력 토우와 팔만대장경 도난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지켜라, 역사의 주술을 풀어라! 최고의 펀드매니저도 경악한 베스트셀러 일본 동양문화연구소의 슈퍼컴퓨터가 선택적 장애를 일으킨다. 긴급 투입된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 기미히토 교수. 교황청에 파티마 제3의 예언 공개를 촉구하며 하이재킹의 배후로 지목된 초인 사도광탄. 한국 주식시장을 붕괴시키려는 라이언펀드에 맞서는 소녀 해커 수아. 국적도 생각도 다른 천재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김진명을 읽는 것은 대한민국을 읽는 것이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예지와 통찰력, 시간이 흘러도 그의 소설이 읽히는 까닭이다”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BG북갤러리 / 샤넬 서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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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북갤러리소설,일반샤넬 서 (지은이)
‘부자’가 되기 위한 상위 1%만의 비밀스러운 ‘땡큐 솔루션’을 제안하는 책이다. 엄청난 ‘부(富)’를 이루는 것과 ‘감사의 힘’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감사’를 통해 성공한 삶을 사는 이들의 감사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고 있으며,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과 사회 리더계층 그리고 기업을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기를 원하는 CEO와 인사관리자들을 위한 시크릿 비법이 담겨있다.프롤로그 Prologue CHAPTER 1 감사의 힘으로 엄청난 부를 얻는 방법 01 돈을 부르는 부자들의 말버릇 02 누구나 행복한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 03 일곱 번 실패에도 1조 규모 회사로 일으킨 비결 04 7만 원의 기적을 이뤄낸 ‘자수성가 공부방’ 이승주 소장 05 금수저들을 질투하지 말고, 멘토를 만나라 06 오프라 윈프리를 만든 위대한 ‘감사 일기’ 07 ‘감사 일기’가 인생의 기적을 일으킨다 08 매일 100번 실천, 아인슈타인을 천재로 만든 비결? 09 암세포도 파괴하는 놀라운 괴력! CHAPTER 2 / 성공하는 사람들만 아는 1% 시크릿 비법 01 초등학교 졸업과 가난, 허약함에 감사하다 02 어떻게 ‘실패’의 아이콘은 ‘영웅’이 되었나? 03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마음 04 강력한 파동으로 성공을 끌어들여라 05 부정적인 감정을 박멸시키는 해충제 06 사람들의 협력을 이끌어야 성공한다 07 대인관계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해법 08 쉿! 무병장수의 일급비밀 09 물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고? CHAPTER 3 / 당신도 인생의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 01 4차산업혁명 시대, 왜 감사가 답인가? 02 기계와의 전쟁, 알파고를 능가할 인재조건 03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04 ‘자존감’, 삶의 위기에서 나를 지키는 버팀목 05 좌절에도 다시 뛰게 하는 힘, 회복 탄력성 06 혜택을 받고도 ‘입 싹’ 닫고 ‘튀튀’할 것인가? CHAPTER 4 / 감사가 행복을 결정한다 01 SNS로 ‘가짜행복’을 경쟁하는 사람들 02 힘든 현실과 불안한 미래, 행복은 어디에? 03 우린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 04 ‘돈’과 ‘행복’은 과연 비례할까? 0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결은? 06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싹 튼다 07 스트레스를 없애는 놀라운 비밀 08 우울증을 싹 날리는 100% 명약이 있다! 09 죽지 못해 사는가? ‘삶의 의미’를 찾아라 CHAPTER 5 / 역경의 순간에도 ‘감사’를 택할 수 있나요? 01 최악의 상황에도, 죽어도 긍정을 선택하기 02 절망과 싸워 이긴 기적의 아이콘, 닉 부이치치 03 ‘장미꽃 감사’보다 ‘가시 감사’ 04 헨렌 켈러, 장애를 신화로 바꾼 기적 05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다 06 실패와 아픔도 성공에너지다 07 삶의 역경에 잘 견뎌준 나를 토닥여주기 08 나를 힘들게 하는 원수에게도 감사하다 위대한 감사 명언 모음성공을 꿈꾸는 직장인과 사회 리더계층 그리고 기업을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길 원하는 CEO와 인사관리자들을 위한 시크릿 비법! ‘부자’가 되기 위한 상위 1%만의 비밀스러운 ‘땡큐 솔루션’을 제안하는 책! 엄청난 ‘부(富)’를 이루는 것과 ‘감사의 힘’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낸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은 ‘감사’를 통해 성공한 삶을 사는 이들의 감사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감사가 주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들을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들의 제시와 함께 이를 실제로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성공한 이들이 자신만의 감사 방식으로 행복을 누리는 것을 거울삼아 독자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에는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과 사회 리더계층 그리고 기업을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기를 원하는 CEO와 인사관리자들을 위한 시크릿 비법이 온전하게 담겨있다. ‘감사의 힘’으로 부자가 되어라! 부를 이룬 인물 대부분이 부자가 되는 ‘감사’의 힘을 활용한 사람들 책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많은 부를 이룬 인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부자가 되는 ‘감사’의 힘을 활용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감사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례들이다. 어떤 이는 남들보다 부족한 가난의 결핍도 자신을 성장시킨 소중한 유산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이는 신체적인 불편함 또는 환경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도전하며 큰 성공을 이룬 사례도 있었다. 여기에는 항상 빠지지 않고 ‘감사’라는 키워드가 등장한다. 아인슈타인을 비롯하여 에디슨, 베토벤, 링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마쓰시타전기를 창업한 마쓰시타 고노스케, 닉 부이치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작가이자 사회사업가 헬렌 켈러 등 성공한 유명인들이 감사를 통해 명성과 부를 얻었다. 이렇듯 성공한 명인들의 삶이 감사함으로 얻었던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감사가 습관이 되면, 삶에 놀랍도록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준다 성공한 이들은 대부분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이 책은 부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감사’에 주목했다. ‘어떻게 감사가 우리 삶을 더욱 행복하고 부유하게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감사가 습관이 되면, 우리 삶에 놀랍도록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준다. 감사는 그렇게 기적을 가져온다. 감사하는 마음은 주변 환경이나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몸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여러 감정에 따른 생리적인 반응(심장 박동수와 뇌파의 변화)을 측정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더불어 ‘감사’는 우리 심장이나 몸 그리고 정서에 매우 좋은 반응을 일으킨다는 결과도 나와 있는데 혈압이 떨어지거나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소화 작용을 촉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이 평온해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며, 면역계의 활동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가 다른 감사를 끌어들이기 위한 필수 요소는 간절함과 순수함이다. 매 순간 감사 요소를 찾아보면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의 내면에 감사가 차고 넘쳐야 외적인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다. 또 감사는 현재 상황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더 좋은 상황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자수성가 세계 500대 부자 오프라 윈프리의 비밀은 ‘감사 일기’ 습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로는 ‘감사 일기’를 쓰는 일이다. 자수성가 세계 500대 부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비밀은 감사 일기 습관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적을 보여준 오프라 윈프리가 이야기하는 감사 일기 쓰는 방법으로는 한 줄이라도 매일 써라, 마지막 문장은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해라, 구체적으로 써라, 긍정문으로 써라,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쓰라고 제시하고 있다. 감사 일기를 작성하는 더 쉬운 방법은 하루 동안 보냈던 시간 중 내게 좋았던 장점들만 모아서 그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라고 쓰면 된다. 감사하는 마음만 있다면 형식 따위에 얽매일 필요 없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정들을 떠오르는 대로 작성하면 된다. 처음에는 ‘감사의 힘’을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는 저자는 “감사를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삼아 매일을 살아간다면 물질적인 풍요와 함께 영적인 풍요와 행복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영혼을 살리는 기적의 체험 ‘감사 문화’가 펼쳐지는 데 이 책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감사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 • 감사하는 사람은 힘이 넘치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준다. • 감사와 불평은 바이러스와 같아서 다른 사람을 전염시킨다. (‘누구나 행복한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 중에서) 긍정적인 사람들은 그들 주위의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리더의 마음 상태가 중요하다. 리더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북돋워 준다면, 그 팀은 최고의 팀워크를 유지하며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된다. (‘일곱 번 실패에도 1조 규모 회사로 일으킨 비결’ )
나는 교문 앞 스토커입니다
에듀니티 / 이범희 글 / 2014.04.16
14,000

에듀니티소설,일반이범희 글
이범희 교장의 지난 교사로서의 삶에 관한 기록이다. 2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무너지는 학교, 무기력한 교사, 고통 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모은 글이다. 자기 자신과 동료 교사, 학부모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응원을 보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1장은 흥덕고 이전의 기록으로, 저자 어떻게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흥덕고가 초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날의 좋은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교사들과 어떻게 나누고 소통하며 지내왔는지를 볼 수 있다. 3장은 학부모와 나누었던 글로 교육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인 부모님들에게 드렸던 글을 모았다. 4장에서는 오로지 아이들의 올곧은 성장만을 생각하는 저자가 지난 교직 생활 동안 수업과 삶 속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만나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특별한 솔루션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 대신에 ‘교사 이범희’가 자신의 교직 생활 동안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주변 동료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과 어떻게 함께 나누어 왔는지를, 차분하고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추천사 여는 글 1장. 더불어 함께, 어깨 걸고 갑시다_ 동료 교사와의 나눔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날 / 일관성과 지속성 / 딱지 치는 선생님 / 비온 뒤의 4월 어느 날 / 늦은 저녁의 반가운 전화 한 통 / 시험문제를 내며 / 내 어릴 적 꿈 / 수염과 구차한 변명 / 지난여름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 / 일요일 아침의 분리수거 / 아이들의 축제, 우리들의 축제 / 연수 가는 선생님께 /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길 / 집회를 다녀와서 / 공동실천을 제안합니다 / 희망, 좌절 그리고 다시 희망 / 연극반 아이들과 겨울연수를 다녀왔어요 / 뵙고 싶은 선생님! / 보고 싶은 제자에게 / 제자 친구 박 선생님에게 / 아버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 헬로우, 미스터 류! / 방학 교직원연수의 단상 / 먼저 말 걸고, 먼저 웃어주고, 먼저 배려하기 / 모임을 걱정합니다 / 봄날에 느끼는 답답함 / 거미줄의 거미 / 받은 사랑, 주는 사랑 2장. 삶으로 가르치는 교사이고 싶습니다_ 흥덕고 교사들과의 나눔 너무 무겁습니다 / 경계 세우기 / 아이들과의 문자메시지에서 배웁니다 / 선생님들께 드리는 어려운 부탁 / 묵묵히 뚜벅뚜벅 / 내 안의 민주성 / 다시 어깨 걸고 / 사랑 하나쯤 품고 왔으리라 / 또 다른 한 주를 시작하며 /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해요 / 다시 마음에 새겨야 할 것들 /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을까? / 우리에게 더 많은 고민과 실천을 요구합니다 / 흥덕에서 보낸 2년의 경험으로 / 해야 할 것을 하는 학교 / 땜빵 가능합니다 / 우리 학교 행복공동체 맞지요? / 경찰서에 출두하며 /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 3주년 개교기념일을 보내며 / 아이들 만나는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가치 3장. 부모는 아이를 지탱하는 또 다른 바퀴입니다_ 학부모와의 나눔 정은이 어머님께 / 부모님께 드리는 여섯 가지 약속 / 아이들에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참여와 소통의 흥덕고등학교 교장 이범희 선생님이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에게 드리는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비평준화 지역의 신설학교’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든 흥덕고의 교장. 재학생과 학부모, 심지어 다른 학교 학생이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재임을 요청한 ‘교문 앞 스토커’ 이범희의 교단 이야기 매일 아침 학생들을 스토킹하는 남자 한 고등학교 정문 앞.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을 스토킹(?)하는 남자가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학생들은 이 남자를 좋아한다. 학생들이 ‘교문 앞 스토커’라 부르는 이 남자는 혁신학교인 용인의 흥덕고등학교의 이범희 교장이다. 그는 전교생의 이름을 외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한다.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며 인사를 나눌 뿐만 아니라, 미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미리 파악한 아이들의 상황이나 고민 등에 대해 물어봐준다. 교장 선생님의 자신에 일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아이들은 스토커 같다며 ‘교문 앞 스토커’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이 이뤄낸 기적 흥덕고등학교는 비평준화 지역인 용인의 신설학교로 2010년에 개교하였다. 당시 인근 한 고등학교에 평교사로 근무하던 저자는 내부형공모제를 통해 초대 교장이 되었다. 개교 첫해 좋은 아이들을 받을 수 없었다. 다른 학교에 자원했다가 밀렸거나 아예 지원할 수준이 못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나마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그런데 교사들, 학부모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2013년 첫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이 85%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범희 교장은 대학 진학률로 학교를 평가하는 것 자체를 경계한다. 그보다는 ‘학생 개개인이 학교생활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초짜 교장’이라는 주변의 비아냥거림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교장실의 문을 열어 아이들과 대화하고, 함께 운동장을 돌고, 지리산에 오르며 온전히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삶’으로 가르쳐왔다. 동료 교사와 학부모들과 늘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오로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만을 생각했다. 재학생과 학부모, 심지어 다른 학교 학생이 재임을 위해 탄원서까지 제출한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 소위 문제아로 취급받는 아이들이 오던 학교에서 지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입학하는 흥덕고는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학교를 잘 이끌고 온 것은 무엇보다 이범희 교장의 노력이 컸다. 그런데 이 교장의 임기는 2014년까지였다. 이제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교장 선생님을 떠나보낼 수 없다며, 학교에 계속 남게 해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더했고, 심지어 다른 학교 학생까지 힘을 실어 주었다. 그런 간절한 요청으로 이범희 교장은 4년의 임기를 더 맡게 되었다. 덕분에 그는 오늘도 교문 앞에 서서 아이들을 ‘스토킹’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던 한 교사의 삶에 대한 기록 이 책은 이범희 교장의 지난 교사로서의 삶에 관한 기록이다. 2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무너지는 학교, 무기력한 교사, 고통 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모은 글이다. 때로는 안타까움과 절망과 분노를 느끼고, 때로는 즐거움과 보람과 감사함을 느꼈던 지난날에 대한 고백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과 동료 교사, 학부모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응원을 보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1장은 흥덕고 이전의 기록으로, 저자 어떻게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흥덕고가 초기의
계변쌍학무
도화 / 김태환 (지은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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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소설,일반김태환 (지은이)
김태환 작가의 학춤을 소재로 한 장편역사소설. 계변성(지금의 울산)에 두 마리의 학이 내려와 울고 가자 이곳을 신학성으로 고쳐 불렀다는 ‘계변천신 설화’를 바탕으로 전쟁 속에서도 아름답고 애틋하게 피어나는 하문과 아령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의 학춤에 대한 집요한 고증의 결과를 소설 속에서 고스란히 나타나는 학춤의 형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502년 실제로 있었던 아막성 전투의 백제장수와 신라청년장교 같은 인물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인물들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생동감있게 읽히게 만든다. 작가의 말 여인 새 전장 새의 춤 새의 기원 왕세자 북천 기생 박달골 국원성 출정 아령 중원 대야성 결전 쌍학무 학의 전쟁울산매일신문에 4개월간 총89부작으로 연재한 김태환 작가의 학춤을 소재로 한 장편역사소설이다. 신문연재 당시 1980~90년대의 신문연재 감성을 떠올리며 매일 읽었다는 독자들이 적지 않았던 계변쌍학무는 계변성(지금의 울산)에 두 마리의 학이 내려와 울고 가자 이곳을 신학성으로 고쳐 불렀다는 ‘계변천신 설화’를 바탕으로 전쟁 속에서도 아름답고 애틋하게 피어나는 하문과 아령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울산학춤을 관람한 후 학춤 관련 작품을 쓸 생각 중이던 작가는 경주 황리단길을 여행하다가 월정교 지붕에 앉아 있는 백로 한 마리를 목격했는데 다시 돌아올 때까지 백로는 그 자리에서 꼼짝 않고 앉아 있었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번개치듯이 들어와 만든 이야기가 바로 장편소설 계변쌍학무이다. 작가의 학춤에 대한 집요한 고증의 결과를 소설 속에서 고스란히 나타나는 학춤의 형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502년 실제로 있었던 아막성 전투의 백제장수와 신라청년장교 같은 인물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인물들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생동감있게 읽히게 만든다. 월정교 용마루에 학이 한 마리 날아와 꼼짝 않고 앉아 있는 것으로 시작되는 소설의 화자는 화랑낭도 하문이고, 핵심인물은 아령인데, 알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 아령(알영)이다. 아령은 계변의 함월산 백양사에서 출생해 며칠 후 태화강의 갈대숲에 버려진다. 서라벌의 공주가 적국의 남자와 사랑에 빠져 낳은 아이였기 때문이다. 적국의 남자는 태회강변에서 배를 타고 도주하고 공주는 추격해 온 군사들의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둔다. 아령은 바구니에 넣어 버려졌지만 계변의 무당, 능지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왕세자가 월지에서 베푸는 연회에서 처음 만난 하문과 아령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면서 사랑과 배신 전쟁과 죽음의 이야기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독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려 읽는 맛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하문은 입을 딱 벌리고 말았다. 반박할 핑계거리를 찾아낼 수가 없었다. 하문이 입을 다물고 있는 사이 아령이 마부에게 월천으로 가라고 했다. 마부는 아무 대꾸도 없이 마차를 월천으로 몰았다. 하문은 말발굽 소리가 또각또각 들릴 때마다 알 수 없는 두통이 몰려왔다. 아침에 집을 나올 때 어린 누이가 자신을 붙잡고 하던 말이 생각나 마음이 뒤숭숭했다. 그렇다고 누이 핑계를 대고 자리를 피할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세자가 술기운에 한 말이지만 함부로 거역하기도 어려운 노릇이었다. 남아 십팔 세에 기생 하나쯤 거느려도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서라벌의 풍속대로라면 그건 당연한 일이었다. 다만 하문의 처지로서는 다소 순리에 맞지 않는 면이 있었다. 집안에 우환을 두고 기생과 어울린다면 누가 보아도 곱게 볼 일은 아니었다.마차가 월정교를 건너갈 때 하문은 곁눈질로 아령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자세히 보니 턱만 긴 것이 아니었다. 목도 꽤 길었다. 눈을 몇 번 감았다 떴다 해보았다. 이상하게도 어떤 때에는 턱이 길어도 보였다가 어떤 때에는 보통 여인처럼 갸름해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눈이 잘못되었나 싶어 손등으로 몇 번 비벼 보았는데 여전했다. 하문은 아령이 말하지 않아도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모친이 살아 있다는 계변이란 곳도 궁금했고 어떻게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도 궁금했다. 하문이 이야기를 하자 아령은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먼저 춤을 추어야겠다고 했다. 난데없이 무슨 춤인가고 반문했지만 춤을 보여주어야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하문은 무언가에 홀린 듯 승낙을 했다.아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악사도 없이 혼자 추는 춤이었다. 그런데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춤사위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음악이 들리는 것 같았다. 아령의 발끝은 땅 위에서 살짝 떠 있는 듯했다. 구름 위에 한 마리의 학이 날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까부터 보았던 그녀의 얼굴이 예사로 보인 게 아니었다. 아령을 처음 만나던 때를 떠올렸다. 월지에서 새처럼 긴 얼굴을 보며 웃음을 흘렸던 생각을 했다. 월천마을 아령의 기생어미 집에서 첫날밤을 치를 때도 한 마리 새를 안는 듯했던 느낌을 떠올렸다. 그날은 꿈속에서도 두루미 떼가 월성의 나무 위에서 군무 추는 모습을 보았다. 도대체 새는 무엇이란 말인가.하문은 눈을 감고 있었지만 잠이 들지는 않았다. 끊임없이 새와 관련된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이번에는 월성의 나무숲이 아닌 너른 강가의 갈대밭 위로 두루미 떼가 날아올랐다. 새들의 울음소리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시끄러웠다.그 갈대 숲속에 커다란 새 두 마리가 부둥켜안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커다란 새는 새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단지 새처럼 보였을 뿐이었다. 두 사람의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데 가운데에 어린 아이가 있었다. 여자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바로 아령이었다. 남녀는 두려운 표정으로 품에 안고 있는 아이를 내려다보는 것이었다. 남자는 초조한 표정을 지었는데 무엇인가 결연한 표정이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신라출판사 / 윤동주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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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출판사소설,일반윤동주 (지은이)
나라를 빼앗긴 처절한 민족의 수난, 암흑의 시대에 민족적 저항 시인으로 한 많은 짧은 생을 마친 민족시인 윤동주. 윤동주 시에 대한 이해와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유고시집에 실린 시와 더불어 그가 남긴 미 수록분의 시, 동시와 산문을 모두 합하여 엮었다.서시(序詩)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자화상(自畵像) 13 소년(少年) 14 별 헤는 밤 15 돌아와 보는 밤 18 눈 오는 지도(地圖) 19 길 20 새로운 길 22 병원(病院) 23 슬픈 족속(族屬) 24 또 다른 고향 25 태초의 아침 26 또 태초의 아침 27 새벽이 올 때까지 28 무서운 시간 29 십자가(十字架) 30 바람이 불어 31 눈 감고 간다 32 간판 없는 거리 33 2. 쉽게 씌어진 시 참회록(懺悔錄) 37 이별 38 쉽게 씌어진 詩 39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41 사랑의 전당(殿堂) 42 흐르는 거리 43 산협(山峽)의 오후 44 흰 그림자 45 사랑스런 추억 47 못 자는 밤 49 이적(異蹟) 50 팔복(八福) 51 비애 52 유언(遺言) 53 비 오는 밤 54 비로봉(毘盧峰) 55 풍경(風景) 56 코스모스 57 간(肝) 58 위로(慰勞) 59 한난계(寒暖計) 60 곡간 62 달같이 63 봄 64 산골물 65 바다 66 달밤 67 창(窓) 68 종달새 69 명상(瞑想) 70 고추밭 71 장 72 소낙비 73 편지 74 황혼이 바다가 되어 75 거리에서 76 밤 77 창공(蒼空) 78 가슴(1) 80 산림(山林) 81 양지쪽 82 꿈은 깨어지고 83 가슴(2) 84 산상(山上) 85 남쪽 하늘 86 삶과 죽음 87 황혼 88 초 한 대 89 아침 90 이런 날 91 비둘기 92 공상(空想) 93 빨래 94 닭 95 3. 애기의 새벽 산울림 99 귀뚜라미와 나와 100 애기의 새벽 101 해바라기 얼굴 102 버선본 103 둘 다 104 반딧불 105 무얼 먹고 사나 106 오줌싸개 지도 107 봄 108 거짓부리 109 참새 110 햇빛?바람 111 병아리 112 빗자루 113 기왓장 내외 114 햇비 115 굴뚝 116 조개껍질 117 4. 산문(散文)모음 트루게네프의 언덕 120 종시(終始) 122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129 별똥 떨어진 데 133 달을 쏘다 136 윤동주 연보(年譜) 139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나라를 빼앗긴 처절한 민족의 수난, 암흑의 시대에 민족적 저항 시인으로 한 많은 짧은 생을 마친 민족시인 윤동주! 별처럼 청순하고 자기희생적인 민족적 서정시인! 시로 표현한 정신세계를 행동으로 통일시킨 저항시인! 별이 바람에 스치듯이 민족의 암울한 시대를 위로한 윤동주의 단 하나의 시집! 이 책은 윤동주 시에 대한 이해와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유고시집에 실린 시와 더불어 그가 남긴 미 수록분의 시, 동시와 산문을 모두 합하여 엮었다.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시인이 1941년 말, 연희 전문학교 졸업 기념으로 발간하고자 하였던 자선시집(自選詩集)『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전 작품 19편을 한데 묶은 것이다. 다만「서시(序詩)」1편만 시의 제목과 내용을 고려하여 책머리에 옮겨 실었다. 2. 쉽게 씌어진 시는 미 수록분을 실었다. 3. 애기의 새벽은 동시(童詩)만을 추려서 묶은 것이다. 4. 산문(散文) 모음은 산문만을 따로 묶은 것이다.
로푸드 디톡스
리스컴 / 이지연 글 / 2014.09.01
12,000원 ⟶ 10,800원(10% off)

리스컴건강,요리이지연 글
우리 몸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새로운 디톡스 법이 등장했다. 바로 건강을 위해 자연주의 생활이 몸에 밴 귀네스 팰트로, 몸매 관리에 철저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열광하는 ‘로푸드’이다. 책에는 오감으로 즐기는 맛있는 로푸드 레시피 103개가 들어 있다. 로푸드가 낯선 사람이라도 이 책에 소개된 요리를 하나하나 만들고 맛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로푸드의 매력에 빠져든다. 또한 주스를 만들고 남은 펄프를 사용한 요리, 샐러드의 품격을 높여주는 활용도 만점 드레싱 등 플러스 레시피가 각 파트별로 수록돼 로푸드의 맛과 멋을 한층 올려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처음 로푸드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질문을 모은 Q&A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로푸드 식단도 함께 넣었다. 처음 로푸드를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다양한 로푸드를 즐기고 싶은 사람, 무겁고 나른한 몸을 개운하게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로푸드 디톡스>에 담긴 로푸드 비법으로 한결 새로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로푸드 베이직 로푸드 디톡스란? 로푸드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로푸드 디톡스 어떻게 할까? 몸속을 바로잡는 로푸드 디톡스 프로그램 로푸드에 자주 쓰는 재료와 고르는 요령 로푸드 요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양념과 향신료 재료 손질과 신선하게 보관하는 요령 로푸드 요리에 필요한 조리도구 Part 2 주스 & 스무디 Basic | 맛과 영양을 살리는 주스 & 스무디 노하우 그린 주스 & 스무디 그린 에너지 주스.바이오 토닉.수분 가득 주스.청포도 펀치.그린 벨벳 스무디.트로피컬 그린 스무디.상큼 브로콜리 셰이크.그린 하모니 스무디 레드 주스 & 스무디 민트 수박 쿨러.붉은 햇살 주스.핫핑크 주스.항산화 주스.골든 메달리스트.토마토 파프리카 스무디.루비 스무디.레드 펀치 스무디 옐로 주스 & 스무디 당근 사과 주스.비타민 버블 주스.오렌지 당근 주스.파인 애플 셀러리 주스.트로피컬 탱고 스무디.서머 피치 스무디.로맨틱 홍시 셰이크.피나콜라다 퍼플 주스 & 스무디 미나리 포도 주스.시트러스 퍼플 주스.와일드 베리 주스.포도 가지 사워.크리미 블루베리 스무디.퍼플 메들리 스무디.힐링 퍼플 스무디.포도 채소 스무디 아몬드 밀크 홍시 마 요구르트 스파이시 하와이안 스무디.현미 아침햇살 청키 라즈베리 스무디.애플파이 스무디 Plus recipe | 주스 펄프를 활용한 건강 레시피 Part 3 수프 & 브런치 Basic | 음식의 질감과 농도를 조절하는 방법 그린 에너지 수프 오이 사과 가스파초. 토마토 가스파초 버섯 크림수프 단호박 수프.비트 수프 초코 치아씨 푸딩 사과 시나몬 오트밀 씨앗 에너지 바 그래놀라
너라는 청춘
라라의숲 / 김성희 (지은이) / 2020.12.01
12,000원 ⟶ 10,800원(10% off)

라라의숲소설,일반김성희 (지은이)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안부이자, 아들이 자신만의 훌륭한 길을 찾아가는 삶의 답장이다. 겉면에 엄마의 따뜻한 조언을 담고 있지만, 그 숨겨진 내면에는 자식의 꿋꿋한 홀로서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자식을 대신하여 비상등을 켜 주고 자식을 대신하여 몇천 번 흔들려 주고 싶은 어미의 마음을 접어 두고 내 아이가 스스로 삶을 짓도록 지켜보는 엄마가 등장한다. 엄마의 한마디 한마디는 청춘들이 걸어가는 길에 든든한 단비가, 때로는 따끔한 채찍이 되어 준다. 살다 보면 ‘간절한 갈증’으로 목이 마를 때도 있고, ‘때로는 비상등’을 켜야 할 때도 있다. 살다 보면 천 번, 만 번을 흔들려서라도 제자리를 찾아야 하는 순간들도 있다. 경로를 이탈할 때도 있고 삶의 궤도 전체를 수정해야 할 때도 있다. 그 모든 삶의 선택은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선택들이다. 선택은 오롯이 혼자의 몫이다. 그 선택의 갈래 갈래마다 인생 지도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너라는 청춘>이다.<들어가는 글> < 제1 장 > 삶은 네 몫이다 양지와 음지 사이 기초가 튼튼한 꿈 힘들 땐 쉼표 배려라는 후진 파지의 이면 겸손한 시소 돈맛보다 말맛 간절한 갈증 선택은 네 몫 몸이 시키는 대로 < 제2 장 > 넘어질라, 조심해라 아들의 눈물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때로는 비상등 네가 선택한 최선 아픔도 아는 사람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법 너를 지키려면 고3 어미의 눈물 죽을힘, 나아갈 힘 수능 치르는 날 삶을 소중하게 < 제3 장 > 사람이 넘치는 사람이 되려면 너의 월요일 공부하러 가는 날 사람이 넘치는 사람 너와 세상의 교집합 네가 재수하던 첫날 맡은 일의 크기 사소한 회피 깜깜한 시간 속에서도 휘청거리는 젊음 저마다의 판단 사람이 우선인 세상 딱풀 같은 사람 말은 부메랑 넌 존재 자체만으로 포기라는 뒷걸음 대신 < 제4 장 > 오르막 없는 내리사랑으로 오르막 없는 내리사랑 부자(父子)의 등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란다 너에게 최고의 일 너의 모든 터널 끝에는 자식 노릇 부모 노릇 너의 카톡 소리 자만과 교만 나를 이기는 사람 인생이라는 훈련 가족의 아들, 나라의 아들 조상을 섬기는 사람 멀쩡한 부모의 기준 효도의 유통기한 부모와 자식이란 어김없이 그 자리에 또 다른 세상 < 제5 장 > 네 인생 참 예쁘다 자연의 순리 나다운 것은? 기적은 있다 산을 닮은 사람 공짜 변명 몸에 좋은 약 절망감이 밀려올 때 네 인생 참 예쁘다 내 몸을 잠시 빌려 태어난 꽃처럼 피어날 너의 봄 나의 리틀 대통령에게 부록_네가 물들이는 사람 <나가는 글>“넘어질라, 조심해라.” “천 번을 흔들려서 안 되면 만 번을 흔들리면 되고, 그것도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으면 길은 있다.” -본문 중에서 부모의 몸을 잠시 빌려 태어난 아들과 딸들은 자신의 길을 찾아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여행을 떠난다. 그 긴 여정에서 부모는 ‘보내는 연습’을, 자식은 ‘떠나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하는 그 여행길에 우리는 어떤 채비를 해야 할까. 그 막막하고 흐릿한 여행길에 작은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너라는 청춘’이다. ‘너라는 청춘’은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안부이자, 아들이 자신만의 훌륭한 길을 찾아가는 삶의 답장이다. ‘너라는 청춘’은 겉면에 엄마의 따뜻한 조언을 담고 있지만, 그 숨겨진 내면에는 자식의 꿋꿋한 홀로서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자식을 대신하여 비상등을 켜 주고 자식을 대신하여 몇천 번 흔들려 주고 싶은 어미의 마음을 접어 두고 내 아이가 스스로 삶을 짓도록 지켜보는 엄마가 등장한다. 엄마의 한마디 한마디는 청춘들이 걸어가는 길에 든든한 단비가, 때로는 따끔한 채찍이 되어 준다. 살다 보면 ‘간절한 갈증’으로 목이 마를 때도 있고, ‘때로는 비상등’을 켜야 할 때도 있다. 살다 보면 천 번, 만 번을 흔들려서라도 제자리를 찾아야 하는 순간들도 있다. 경로를 이탈할 때도 있고 삶의 궤도 전체를 수정해야 할 때도 있다. 그 모든 삶의 선택은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선택들이다. 선택은 오롯이 혼자의 몫이다. 그 선택의 갈래 갈래마다 인생 지도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너라는 청춘’이다. ‘너라는 청춘’은 단 한 명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결코 아니다. 지금도 삶의 여정에 부대끼는 모든 청춘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길잡이다. 나아가 지금이 ‘한창 꽃처럼 피어나는 봄’과 같은 청춘임을 잊은 채 자신들의 청춘을 무심코 지나쳐 가고 있는 많은 청춘들에게, 그리고 그 청춘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선물이기도 하다. ‘너라는 청춘’은 우리 청춘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네 인생, 참 예쁘다.” 삶이 힘겹고 때론 버겁더라도 모든 청춘의 인생은 예쁘다. 예뻐야만 한다. 꽃처럼 봄처럼 피어나는 청춘에게 한 엄마의 따뜻한 에세이가 아름다운 햇볕 한 줌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밤나무의 밤이 열리고 밤송이가 벌어질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루아침에 뭔가를 이룬 사람은 없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십 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시간’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오래 공들이고 깊이 고아 낸 시간의 힘으로 밤이 열리고 밤송이가 벌어진다. 그런 과정을 무시하고 조금의 가능성만으로, 혹은 얕은 자신감 하나로 세상에 뛰어들다 보면 자칫 실패를 하기 마련이다.·힘들 땐 쉼표, 힘을 내고 싶을 땐 느낌표를 달면 된다. 그게 인생이다. 천 번을 흔들려서 안 되면 만 번을 흔들리면 되고, 그것도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으면 길은 있다. 무조건 이 길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자신을 힘들게 만든다. 때로는 내려놓을 줄도 알고 한 발짝 물러나서 바라볼 줄도 알아야 다른 길이 보인다. 내가 한 일에 대해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면 그것으로 됐다. 그리고 다음 일을 생각하면 될 일이다.·놀이터의 시소처럼 자신을 낮추어야 상대를 높일 수 있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을 주어 자신을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서 너 자신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라. 사람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줄 아는 겸손한 시소가 되어라. 엄마가 너에게 바라는 한 가지다. <1장_‘삶은 네 몫이다’ 중에서> 우리 인생사도 살다 보면 비상등을 켜야 할 때가 있다. 살다가 힘들고 지칠 때는,“제게 문제가 생겼어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이렇게 기다려 달라는 비상등을 켜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말하는 네게 소리 지르고 경적을 울리는 사람은 없다.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한다면 세상살이가 훨씬 더 안전할 것이다.동환아, 비상들을 켜야 할 때 주저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라. 사랑한다.<2장_‘넘어질라, 조심해라’ 중에서> 어려움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각자의 생각과 노력에 따라 내 하늘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너에게 시련이 오더라도 사람답게 사는 본질을 잊지 않는다면 세상은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잊지 마라. 넌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귀하다. <3장_‘사람이 넘치는 사람이 되려면’ 중에서>
좋은 이별
사람풍경 / 김형경 글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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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소설,일반김형경 글
누군가를 잘 떠나보낸 후 삶은 더 풍부해지고 단단해진다 상실의 연속인 삶에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간의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평생동안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며 살아간다. 하지만 역으로 삶은 이별과 상실의 연속이기도 하다. 누군가와의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도 있는 법. 인간에게 영원한 삶이 없고 그 누구도 \'죽음\'의 문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먼저 떠나 보낸다. 따라서 떠나보내는 슬픔을 다스리는 \'애도\'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심리 에세이 『사람 풍경』과 『천 개의 공감』을 펴낸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은 통해 이별의 슬픔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고자 했다. 이 책은 슬픔의 흐름이 막혀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슬픔의 강이 흐를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작업인 셈이다. 저자는 이별을 말하지 않는 문화가 낳은 병적인 현상들을 실제 인물이나 문학작품 속 인물을 통해 지적하면서, 상실이나 결핍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충분히 슬퍼한 뒤 그 속에서 빠져 나오는 \'애도\'가 슬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심리적 문제의 대부분이 이별의 감정을 숨기고 꾹꾹 누르면서 잘 이별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잘 이별하는 것은 성찰과 성장의 필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별 후 나타나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생생하게 예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애도 반응을 긍정하며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좋은 이별』은 이별의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마음 처방전이 될 것이다. Chapter 1 사랑의 다른 이름, 좋은 이별 초록 재와 다홍 재로 내려앉았습니다 - 이별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이별 후 모든 감정은 정당하다 구석구석 안 아픈 데가 없겠지 - 애도는 나선 계단 같은 것 그때야 일어날 마음의 지진 - 애도 작업은 치유와 성장의 핵심 Chapter 2 돌아오지 못한 마음, 사랑은 그 자리에 차라리 겨울은 따뜻하였네 - 충격, 마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부정, 부인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분노, 공격성 바람 부는 저녁마다 나는 혼자였다 - 공포, 불안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그리움, 추구 언덕 너머 무지개가 사는 곳 - 환상, 마술적 사고 놓친 열차는 아름답다 - 미화, 이상화하기 Chapter 3 거두어온 마음을 어디에 둘까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 자기애, 자기 성애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 대체 대상 사랑하기 내가 돌아다닌 곳은 바다였다 - 떠돌기, 멀리 떠나기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자폐 공간에 숨기 누가 맵찬 손으로 귀싸대기를 후려쳐 주었으면 - 죄의식, 자기 파괴 저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조증으로 폭발하기 내겐 웬 혹만 생기는 것일까 - 몸의 증상 Chapter 4 이제 나는 행복을 노래하련다 몸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 우울증, 붕괴 내 몸속을 물로 된 사람이 - 슬픔, 통곡하기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승화, 자기표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독서, 슬픈 노래 부르기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 용서, 참회하기 잘 가라, 내 청춘 - 분리, 떠나보내기 너의 아름다움과 너의 가난이 - 통합, 내면화사랑은 잘 이별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소설가 김형경의 세 번째 애도 심리 에세이 《좋은 이별》 ... 삶이란 흘러가는 순간을 단호히 놓아 주는 과정이다... 인간의 마음을 쉽고 재미있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해 주는 저자! 소설가 김형경의 세 번째 심리 에세이 주제는 “이별”이다. 우리는 매일 이별한다. 하루의 시간, 이 순간의 계절, 오늘의 나, 혹은 오늘 내가 만난 사람들과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별”은 소소한 일상이기보다는 삶에서 되도록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이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엄청난 충격과 슬픔은 사랑의 시간이 길수록, 추억할 것이 많을수록 더 가슴 아프다. 그래서 우리는 이별을 통해 느끼는 당혹감, 배신감, 쓸쓸함, 그리움들을 최대한 빨리 훌훌 털어버리는 것을 ‘쿨’한 미덕으로 삼기까지 한다. ‘사랑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만큼 내가 관계 맺었던 많은 대상과 사랑의 마침표를 찍는 ‘잘 이별하기’ 역시 삶의 중요한 화두다. 애도 심리 에세이 《좋은 이별》은 저자의 심리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 준다. 잘 이별하는 것이란 이별 후유증 즉, 익숙한 관계, 물건, 사람들과의 헤어짐 속에서 느끼는 혼란스럽고 부정적인 감정을 잘 처리하는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애도는 떠나보내는 슬픔을 소화해 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네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의 경험으로 시작된다. 애도하지 못한 채 꼭꼭 숨겨두었던 슬픔의 감정들이 어떻게 한 사람의 생애 영향을 주는지 소설 속 주인공들이나 유명인들의 일화를 통해 우리에게 일러준다. 이별을 잘하면 마음이 폭풍 성장한다. 나는 아직 이별을 경험한 적이 없다?! 이별은 우리 삶의 연속이다.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포함해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갈 때 초등학교와의 이별, 20대 30대 때의 젊음을 떠나보내는 것,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것,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룬 것, 이루지 못한 꿈을 떠나보내는 것,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상실하는 것, 키우던 동물이 죽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이별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작가 김형경은 말한다. 우리는 이 수많은 이별들을 잘 치유하고 애도하여 건강한 삶, 한 단계 발전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한다. 이별의 후유증은 간단치 않다. 갑작스런 이별은 예고 없는 교통사고처럼 후유증을 남긴다. 이별로 인한 충격과 마비로 \"거짓말이야!\" \"장난치지 마!\" 라며 부정하기도 하고. 그 다음 순간에는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라며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이별이 실감 나기 시작하면, 다시는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 아예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기도 한다. 그리곤 이내 떠난 사람을 대체할 술, 도박, 게임과 같은 부정적인 대상에 빠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가까웠던 가족이 죽은 경우에는 떠난 사람은 차갑고 어두운 곳에 있는데 난 이렇게 따뜻하고 배불리 살아도 되나? 하는 죄의식이 커져 스스로를 망가뜨리고픈 욕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별과 상실을 겪은 후 충분히 슬퍼하지 못해서 몸과 마음 어딘가가 푸석푸석 아프다면 지금 이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이별을 말하지 않는 문화, 마음이 병든 사람들. 사랑하는 대상을 잃었을 때뿐 아니라 사랑의 감정이 결핍되었을 때, 사랑을 기대한 사람으로부터 폭력이나 학대를 당했을 때도 애도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박탈이나 폭력의 심각함은 어린 시절에 경험할수록 치명적이다. 소설 속 주인공도, 실존 인물들도 잘 애도하지 못해 마음의 병을 갖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우리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왔지만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과 말을 탐구해 보면 그의 부조리는 애도의 과정이 잘못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경우도 난독증이 있어 지금까 지 신문을 읽을 수 없고 아내와 24시간 이상 떨어져 지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 한 이유는 그가 어렸을 적 잃은 여동생에 대한 상실감과 슬픔을 잘 치유하지 못했기 때문 이다. 부시의 부모는 딸이 죽었지만 그 다음날 골프를 치러 나갔고, 부시에게 여동생의 죽 음을 설명해 주지 않았다. 부시에게는 슬픔을 털어놓을 대상도 장소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발달 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서툰 이별 앞에서 비로소 홀로서기 어느 날 갑자기, 서툰 이별을 경험해야 했던 우리들이 제대로 된 좋은 이별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애도 심리 에세이 《좋은 이별》은 이별 후, 홀로서기를 앞둔 이들을 위한 애도 작업의 레시피가 되어 줄 것이다. 1장 ‘사랑의 다른 이름, 좋은 이별’에서는 이별에 대해 말?지 않는 문화가 얼마나 우리 마음을 병들게 했는지 그 현상들을 살펴보고, 그동안 억압해 두었던 상실과 결핍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충분히 슬퍼하며 애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제안한다. 2장 ‘돌아오지 않는 마음 사랑은 그 자리에’ 에서는 이별했지만, 사랑과 열정이 아직 상대를 향하고 있는 심리 단계를 살펴본다. ‘생의 속도 늦춰가기’나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분노의 감정 알아차리고 내면에 담기’, ‘헤어진 연인 만나지 않기’와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마음을 지니는 것‘과 같은, 이 시기를 지나는데 꼭 필요한 마음의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3장 ‘거두어 온 마음을 어디에 둘까’에서는 열정을 거두긴 했지만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 방황하는 심리 상태를 다루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삶의 의미와 목표를 생각하기’, ‘자신을 돌보면서 1년 후 모습 써보기’, 혹은 ‘타인을 돕거나 생산적인 대체 대상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마지막 4장 ‘나는 이제 행복을 노래 하련다’에서는 힘겹게 회수한 리비도를 자신의 회복과 변화를 위해 사용하는 단계로, 상실의 고통을 겪은 후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시기에는 ‘슬픔과 함께 살아가기’, ‘계절성 우울증에 유의하기’, ‘추억의 물건들을 정리해보는 것’들이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이별이 삶의 일부임을 기억하면서 ‘용서하지 않을 자유’, ‘용서할 수 있는 용기’도 얻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결국, 이별... 다른 편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통과하는 것뿐이다. -헬렌 켈러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만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 어느 누구도 이별을 비켜갈 수 없다. 또 하나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진리다. 이렇게 이별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애도의 시간을 잘 보내면 우리 영혼의 키가 한 뼘 더 성장한다. 애도 작업을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대상 없이도 잘 살아가는 나를 만나면서 자신감과 자율성은 강화된다. 그리하여 애도작업이 끝날 때 즈음엔 자기도 모르는 새에 한결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화하게 된다. 생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며 새로운 자기, 새로운 비전, 새로운 생을 만나게 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자. ­­­p.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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