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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문학 25주년 기념 문집
통권 제07호
반달뜨는꽃섬 | 부모님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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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카고라는 낯선 도시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 문인들이 ‘예지’라는 이름 아래 25년 동안 써 내려온 기록이다. 한 시절의 유행이나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붙잡아 온 문장과 태도의 집적을 담았다. 혼자의 고독에서 시작된 문학이 서로의 존재를 통해 지속될 수 있음을 조용히 증명한다.

시는 시로, 소설은 서사로, 수필은 사유로 각자의 결을 유지한 채 공존한다. 통일된 미학이나 강제된 방향 없이, 서로를 고치기보다 그대로 두는 존중과 침묵의 윤리가 이 공동체를 지탱해 왔다. 그 결과 이 문집에서는 개별 작품보다 ‘함께 써온 시간’이라는 하나의 큰 호흡이 먼저 드러난다.

완성된 문장뿐 아니라 쓰이지 못한 시간까지 포함해 25년의 과정이 하나의 서사를 이룬다. 『예지문학 25주년 기념문집』은 잘 쓰인 글의 집합이 아니라 끝내 문장을 놓지 않은 사람들의 기록으로, 오래 지속된 태도와 시간의 무게를 마주하게 하는 문학적 성취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다. 한 시절의 유행도, 한 개인의 성취도 아니다. 이 책은 시간을 건너온 사람들의 숨결이 문장으로 굳어진 하나의 살아 있는 기록이다. 시카고라는 낯선 도시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 문인들이 ‘예지’라는 이름 아래 모여 25년 동안 써 내려간 문장들그것은 단순한 창작의 결과물이 아니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붙잡아 온 삶의 방식이자 태도의 집적이다. 문학은 흔히 혼자의 고독에서 시작된다고 말하지만 이 문집은 그 고독이 얼마나 쉽게 부서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존재가 필요한지를 조용히 증명한다. 이미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의 세계를 완성한 이들이 더 잘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는 일을 끝내 포기하지 않기 위해 서로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이 문집의 가장 깊은 뿌리가 된다.

이 책의 문장들은 하나의 색으로 수렴되지 않는다. 시는 시의 방식으로, 소설은 서사의 호흡으로, 수필은 사유의 깊이로 제 길을 간다. 그러나 그 다름은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지워내지 않는 방식으로 공존한다. 누군가의 문장을 고치기보다 그대로 두는 존중, 말하지 않음까지 허락하는 침묵의 윤리, 결과보다 태도를 더 오래 붙드는 문학적 자세이 모든 것이 25년이라는 시간을 통과하며 이 공동체를 지탱해 온 보이지 않는 구조다. 그래서 이 문집을 읽다 보면 특정한 작가의 목소리보다 먼저, ‘함께 써온 시간’이라는 하나의 큰 호흡이 느껴진다. 그 호흡은 빠르지 않다. 그러나 끊어지지 않는다.

이 문집의 진짜 무게는 인쇄된 페이지에만 있지 않다. 세상에 나오지 못한 원고들, 끝내 완성되지 못한 문장들, 이름 없이 사라진 초안들까지그 모든 시간이 이 책의 보이지 않는 여백을 이룬다. 어떤 글은 발표되지 못했고, 어떤 감정은 문장으로 완결되지 못했으며, 어떤 시도는 스스로 지워졌지만, 단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남는다. 이 공동체에는 ‘쓰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로 이 문집은 이미 하나의 완결된 서사가 된다.

『예지문학 25주년 기념문집』은 잘 쓰인 문장들의 집합이 아니라 끝내 문장을 놓지 않은 사람들의 기록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사라지지 않는 것들, 빠르지 않지만 끊어지지 않는 것들, 드러나지 않지만 깊게 스며드는 것들이 이 책을 이루고 있다. 이 문집을 읽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문학을 감상하는 일이 아니라 오랜 시간 견뎌온 태도를 마주하는 일이며 동시에 자신의 시간 또한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조용히 돌아보게 되는 경험이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나면, 하나의 문장이 남는다. 문장은 결국 함께 살아온 시간의 형태라는 사실. 이 문집은 그 말을 증명하기 위해 존재한다.

서평

이 문집을 읽으며 떠오르는 질문은 단순하다. 그러나 오래 남는다문학은 얼마나 잘 쓰느냐의 문제인가, 아니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느냐의 문제인가. 『예지문학 25주년 기념문집』은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해 어떤 이론이나 선언으로 답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의 사실을 내어놓는다, 25년 동안 멈추지 않고 쓰여졌다는 사실, 그리고 그 사실이야말로 어떤 문장보다 더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는 점을 조용히 증명한다. 이 책은 개별 작품의 완성도를 중심으로 읽힐 때보다, 오히려 그것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도달했는가를 생각할 때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낸다, 왜냐하면 이 문집의 핵심은 결과가 아니라 경과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문학은 한 편의 뛰어난 작품을 통해 기억되지만, 이 문집은 그와 반대로 단 하나의 작품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대신 수십 년에 걸쳐 이어진 시간의 흐름 자체가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그 구조 안에서 각각의 문장들은 서로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 공동체가 하나의 미학으로 수렴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집단은 자연스럽게 공통된 색채를 갖게 마련이지만 이 문집에서는 오히려 각자의 결이 흐트러지지 않은 채 병치되어 있다. 시는 끝까지 시로 남고, 수필은 자신의 사유를 밀어붙이며, 소설은 서사의 리듬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 사이에는 통일된 문체도, 강제된 방향성도 없다, 대신 느슨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연결이 있다, 이 연결은 규율이 아니라 신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바로 그 지점에서 이 문집은 문학적 결과물이기 이전에 관계의 기록이 된다. 서로를 교정하지 않고, 서로를 규정하지 않으며, 다만 함께 시간을 통과하는 방식이 태도는 비효율적이고 느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문집을 읽다 보면 또 하나 분명해지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이 책이 완성된 문장들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페이지에 실린 글들 너머에는 분명히 더 많은 문장들이 있었을 것이고 더 많은 시도가 있었으며 더 많은 포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것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전제한다. 쓰여진 것과 쓰이지 못한 것, 남겨진 것과 사라진 것 모두가 이 25년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이 문집은 결과물의 집합이 아니라 과정의 잔존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완벽하게 다듬어진 형태라기보다, 시간 속에서 마모되고 남은 것들이 만들어낸 질감에 가깝다.

결국 『예지문학 25주년 기념문집』은 무엇을 잘 썼는가를 증명하는 책이 아니라 무엇을 끝까지 놓지 않았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문집이 남기는 인상은 특정한 문장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시간의 감각이며 그 시간 속에서 반복되었을 선택들의 무게다, 그리고 그 선택은 단순하다. 멈출 것인가, 계속 쓸 것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단 한 번도 큰 목소리로 말하지 않지만 25년이라는 시간 전체로 답한다.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 짧은 문장이야말로 이 문집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문장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예지문학

  목차

■ 예지 문학25년의 여정
모임의 합류(2000-2005년) - 예정된 만남 8
공존의 연대(2006-2010년) - 다름을 인정하는 시기 10
내공이 쌓인 시절(2011-2015년) - 느리게 단단해진 시기 12
여백으로 말하던 시기(2016-2020년) 14
꺼지지 않는 열정(2021-현재) 아직 따뜻한 문장들 16

■ 서문
문장은 함께 살아온 시간의 형태 입니다 18
■ 예지문학회 25주년 기념시
스물다섯 28
■ 권두사
장영은(희) 예지문학 25주년 발간사       30
■ 축사
김종회 아름다운 마을, 경이로운 사람들   32     
■ 헌정시
이창봉 빵보다 펜을 사라 죽도록 써라 34
■ 평론
김종회 디지털 시대의 문학과 미래 전망 37
■ 특별기고
유성호 나무와 고향 51

■ ‘나의 스물다섯’ 9인의 테마 기획 시
박재인 내 나이 스물다섯   63
석정(정석순) 콩새        64
송인자 나의 25세, 이미 잊혀진 그때   67
우건옥 스물다섯의 안부        69
이미선 선물              71
장은영 참회록              73
장영은(희) 나, 스물다섯에          76
주(정)숙녀 나의 스물다섯          78
지 향 긴 밤 긴 날           80

■ ‘나의 스물다섯’ 13인의 테마 기획 수필
강민숙 나의 스물다섯        84 
김화경 아이에서 어른으로 86
박재인 소양강 처녀          90
배미순 나의 스물다섯         92
우건옥 스물다섯에 다시 만나는 은행나무 숲95
윤은미 나의 스물다섯         99
이영옥 무중력의 우주생활에서 중력이 되어준 니들포인트101 
초 원 나의 스물다섯               104
장영은(희) 나의 스물다섯               107
정정희 지금도 나는 공사중            109 
최상숙 나이 스물다섯               112
탁아그네스 연필로 쓴 청춘              114
황정숙 예지에서 스물다섯으로 태어난 나      117

■ 시
강민숙 축지법을 쓰겠다 외 4편          120
박재인 이 나이에 외 3편       130
배금내 아직도 외 4편              136
배미순 당신은 행복합니까 외 4편         142
송순례 25시 외 4편                151
송인자 고통 너머의 비람 외 2편           158
우건옥 운동회 날 외 1편        165
유근실 잃어 버린 시간 외 4편      170
윤은미 오늘도 나는 밥을 짓는다 외 4편  180
이미선 장남감 병정 외 3편       190
이미숙 남자가 아내에게 외 4편     198
장은영 안개 속에 외 3편        207
장영은(희) 수필의 숲 외 6편        212
석정(정석순) 환청 외 4편          222
정정희 황혼의 에스프레소 외 4편   233
초 원 내일은 없다 외 4편       244
최상숙 그녀의 미소가 떠오르게 외 4편  254
황정숙 기쁨으로 채원진 오늘 외 4편  260

■ 수필
김화경 비비안의 6세 생일 외 1편    271
우건옥 뜨거운 순례 여정        281
윤은미 이른 봄과 늦가을             283
이영옥 엄마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287
초 원 엄마 노래하지 마 외 1편           293
장은영 미세스 세라 B 외 2편           302
장영은(희) 수필의 맛                 315   
석정(정석순) 정은이 외 1편               318
정정희 현상금 걸린 사진             325
탁아그네스 호박죽을 끓이며              328
황정숙 예지 할머니 이야기 외 1편         331

■ 희곡ㆍ동화ㆍ시평ㆍ번역ㆍ독후감ㆍ소설
강민숙 <희곡> 별난 딸들             338
배미순 <동화> 엄마 이야기           347
송인자 <동화> 당돌한 친구 외 1편         359
신정순 <동화> 폭설               367
우건옥 <시평> ‘그 눈들을 밤의 창이라 부른다’ 손진은 시집 외 2편 385
이영옥 <번역> The Five Pleasures of Walkers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389
장영은(희) <독후감> 마이너가 읽은 <마이너 필링스> 415
주(정)숙녀 <소설> 디아스포라의 첫 페이지    422

■ 디카시 5인 5색
강민숙 의문 외 4편      443
김정옥 뿌리 외 4편             450 
장영은(희) 안부1 외 4편            455
지 향 외사랑 외 4편            462
탁아그네스 돈보다 꽃바지 외 4편        468 

■ 예지모임 기념 사진          404
** 우리가 서로의 문장이던 날들 **
누군가는 첫 문장이 되었고, 누군가는 마지막 여백이 되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완성해주던 순간들이 여기 남아 있다. 우리는 함께 써 내려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 부록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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