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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 죽어야 K가 산다
설계된 욕망의 시대를 끝내는 미학적 주권 선언
한스컨텐츠(Hantz) | 부모님 |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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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K팝과 K드라마, K푸드의 세계적 성공 뒤에 남겨진 질문을 파고든다. 뉴욕에서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 운영자로 활동해온 장준환은 “성공은 분명한데, 축적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과 자본에 종속된 구조를 정면으로 해부한다.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 유튜브와 틱톡에 의존하는 현실을 짚으며 이를 ‘기술적 소작농의 시대’라 명명한다. K팝·K드라마·K푸드·K아트 전반을 분석하며, 외부 기준에 맞춰진 K가 아니라 스스로 아름다움과 가치를 결정하는 살아있는 K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맨해튼 갤러리 장과 복합 문화 공간 프로젝트 더 뱅크를 운영해온 현장 플레이어의 시선으로, K컬처의 구조적 한계와 대안을 함께 제시한다. 글로벌 자본과의 협력을 넘어 문화 주권과 인프라 구축을 병행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담긴 책이다.

  출판사 리뷰

K팝이 빌보드를 점령하고 K드라마가 글로벌 OTT를 장악하고 한국 음식이 전 세계 식당가를 휩쓰는 지금, 대한민국은 ‘K컬처 전성시대’의 황홀경에 빠져 있다. 그런데 이 눈부신 성공의 현장에서 스스로 던져야 할 불편한 질문이 있다.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유통되는 ‘길’은 누구의 것인가?”
“우리의 취향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의 주인은 누구인가?”
뉴욕에서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 운영자로 K컬처의 현장을 직접 뛰고 있는 장준환은 이 불편한 물음에 정면으로 답한다. “성공은 분명한데, 축적은 보이지 않는다.”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종속성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은 명확하다. 죽어야 할 K는 K컬처 자체가 아니라, 외부의 기준에 맞춰진 K다. 세계가 좋아하는 방식에 맞추기 위해 우리의 감각과 언어를 조금씩 조정해온 K를 내려놓아야, 우리 스스로 무엇이 아름다운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결정하는 살아있는 K가 꽃 필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K컬처 비판은 플레이어로서 애정이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명확하게 밝힌다. “나는 K컬처를 밖에서 구경하며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다. 뉴욕에서 K푸드와 K아트, 문화 인프라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해온 현장의 플레이어다.” 맨해튼 55번가에서 갤러리 장(Gallery Chang)을 운영하고, 뉴욕 미들타운의 옛 체이스 뱅크 건물을 매입해 복합 문화 공간 더 뱅크(The Bank)를 준비 중인 그는 K컬처가 잘되어야 자신이 하는 일도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다. 그의 비판에 존경과 애정이 실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의 시선이 남다른 이유는 그의 직업적 경험에 있다. 고액 자산가의 재산을 관리하고, 거대 자본이 건설과 개발 현장에 투여되는 메커니즘을 설계해온 변호사로서 그는 자본이 어떻게 한 지역의 영혼을 잠식하는지 현장에서 목격해 왔다.
그의 눈에 K컬처가 글로벌 자본에 종속되는 구조로 들어선 것이 보인다. 음악은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 영상은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숏폼은 유튜브와 틱톡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영상 편집은 어도비로, 3D 애니메이션은 마야로, 음악 제작은 프로툴스로 한다. 플랫폼, 알고리즘, 데이터, 창작 도구 등에서 종속되어 있다.
이를 극단적으로 비유하지만 100년 전 조선의 역사와 겹쳐 읽힌다. 일제가 놓은 철도가 수탈의 인프라였듯, 오늘날의 글로벌 알고리즘과 AI 플랫폼이 우리의 문화적 유전자를 채굴해 자본의 수익 모델로 변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기술적 소작농(Technological Sharecropping)의 시대’라 명명하고, 이 구조를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비유가 비약이 심함을 인정하면서도, K컬처의 성공이 주는 황홀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냉수 목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장 ‘가면 속 K의 민낯’은 K컬처의 종속 구조를 개념적으로 해부한다. 이 책은 ‘K’라는 수식어가 외부 인정에 대한 집단적 불안의 산물일 수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영상 플랫폼부터 음악 편집 툴까지 창작의 도구와 유통 구조를 의존하고 현실을 짚으며, ‘인프라 없는 콘텐츠 생산자’라는 진단을 내린다. 빠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외부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것을 ‘효율’이라며 정당화할 수 없으며 이 구조에서 탈피해야 함을 역설한다.
2장 ‘K컬처의 현주소’는 K팝·K드라마·K푸드·K아트 각 분야를 차례로 들여다본다. K팝은 빌보드 순위가 성공의 절대 기준이 되고 미국 레이블과 종속 계약을 맺는 구조 속에서 창작자의 영혼이 아닌 ‘공학적 산물’로 수렴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K드라마는 IP를 플랫폼에 통째로 넘기는 ‘바이아웃 계약’의 위험성을 안고 있음을 지적한다. K푸드는 발효와 나눔의 철학이 빠진 채 서구 입맛에 맞게 재편되는 경로로 들어섬을 다룬다. K아트는 한국 작가가 글로벌 무대에 서기 위해 서구 큐레이터의 ‘미학적 검인’을 받아야 하는 종속적 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3장 ‘가면과 허상’은 개별 분야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총괄한다. 빌보드 석권, 수출액 최대치 같은 화려한 수치가 상위 1%의 블루칩에 집중된 ‘문화적 단일 경작’의 결과임을 지적하고, 글로벌 플랫폼이 IP와 데이터를 독점하는 구조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4장 ‘K 대안과 전략’은 각 분야의 구체적 처방을 제시한다. 글로벌 자본과의 협력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트랙’과 ‘주권 트랙’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제안한다. 정부에 대해서는 IP 보호를 위한 공적 금융 시스템 구축과 아이돌 편중 지원 탈피를, 기업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를 규격화된 부품이 아닌 미학적 파트너로 대우할 것을, 개인에게는 외부의 인정을 구걸하는 대신 스스로 가치를 판단하는 안목의 독립을 촉구한다.
5장 ‘미들타운에서의 문화 실험’은 저자의 실험적 실천을 소개한다. 맨해튼의 갤러리 운영 경험에서 시장 구조 밖에서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시도 없이는 본질적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뉴욕주 미들타운 옛 체이스 뱅크 건물을 매입, ‘더 뱅크 뮤지엄 디스트릭트(The Bank Museum District)’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시장이라는 큰 무대에 서기 위해 우리의 본질을 ‘K’라는 규격화된 틀에 맞추는 경향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나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선택받기 위해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콘텐츠에 서구적 서사 구조를 덧입히거나, 자극적인 글로벌 트렌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이는 과거 일본식 이름을 갖기 위해 족보를 수정하던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그들이 이해하기 쉬운 코드로 우리의 영혼을 번안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다.
[제1장 가면 속 ‘K’의 민낯]

현재 한국 콘텐츠 산업은 이 IP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에 놓여 있다. 글로벌 플랫폼이 제작비를 투자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IP 소유권은 플랫폼에 귀속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제작비를 확보하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후속 시즌에 대한 권한을 상실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제한을 받으며 캐릭터와 브랜드 수익의 해외 유출을 감내해야 한다. 결국, 한국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그 콘텐츠의 미래는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는 제조업으로 치면 OEM 생산 구조와 유사하다. 제품은 만들지만, 브랜드와 이익은 다른 곳에 귀속되는 구조다.
[제2장 K컬처의 현주소]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준환
뉴욕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및 프라이빗 웰스(Private Wealth) 변호사이자, 자본·문화·기술이 결합되는 지점에서 새로운 경제 구조를 설계해온 기획자이다. 외국인 투자, 부동산 개발과 운영, 아트 및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자산 관리 분야에서 고액 자산가와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투자 구조, 자산 전략, 비즈니스 확장에 관한 자문을 수행해왔다.현재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Chang Law Group P.C.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The Bank Art Foundation의 설립자로서 뉴욕주 미들타운에서 ‘The Bank Museum Distric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금융 자본의 상징이었던 옛 은행 건물과 도시 공간을 문화 인프라로 전환하여, 예술·기술·지역 경제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경제 모델을 실험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그는 K컬처의 세계적 성공을 단순한 문화 현상이 아니라, 자본과 플랫폼, 기술 인프라의 소유 구조 속에서 다시 읽어야 한다고 본다. 문화는 더 이상 장식적 소비재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와 국가의 경쟁력, 그리고 AI 시대의 주권 문제와 직결된 전략적 인프라라는 것이 그의 문제의식이다.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로 ‘미래설계’를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신문에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를 연재하며 AI 시대의 법·정책·자본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문화경제와 기술,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실천하며, 이를 공공 정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국 Boston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범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Barry University와 American University 로스쿨에서 각각 법학박사(J.D.)와 법학전문석사(LL.M., U.S. Trade Law & Policy)를 취득했다.지은 책으로는 『인텔렉추얼 비즈니스』, 『트럼프 신드롬』, 『변호사들』, 『뉴욕 변호사, 기획을 만나다』, 『나는 좀 더 계산적일 필요가 있다』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가면을 벗겨라: 당신은 지금 자본의 식민지로 향하고 있다

제1장 가면 속 ‘K’의 민낯
001 효율이라는 이름의 가스라이팅
002 인프라 없는 콘텐츠 생산자
003 ‘K’라는 수식어의 심리학
004 ‘K’의 그늘: 인정의 외주화와 주체적 취향의 상실

제2장 K컬처의 현주소
005 K팝: 완벽하게 조립된 시스템의 승리인가, 자본에 거세된 영혼인가?
006 K서사: 넷플릭스의 축복인가, 하청 생산의 시작인가?
007 미식의 주권: 당신의 취향은 누구의 설계인가?
008 K아트: 서구 미학의 굴레와 한국 미술

제3장 가면과 허상
009 ‘K’의 심리학: 집단적 불안이 만든 화려한 감옥
010 플랫폼 기반의 가치 수확 구조와 빼앗긴 IP
011 블루칩의 저주: 상위 1%의 숫자가 가리는 99%의 문화적 빈곤

제4장 ‘K’ 대안과 전략
012 K팝 대안과 전략
013 K드라마·K무비 대안과 전략
014 K푸드 대안과 전략
015 K아트 대안과 전략

제5장 미들타운에서의 문화 실험
016 뉴욕 미술 시장의 구조: 안목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017 왜 미들타운인가?
018 더 뱅크 뮤지엄 디스트릭트, 공간의 구성과 운영 원리
019 민관 협력 모델과 확장 가능성
020 새로운 플랫폼을 꿈꾸며

에필로그_공사는 멈추지 않는다: 자본의 가면을 벗고 주권의 영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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