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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없는 레퀴엠  이미지

심판 없는 레퀴엠
브람스와 포레, 죽음 이후를 다시 쓰다
예솔 | 부모님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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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브람스와 포레는 왜 전통적인 레퀴엠의 형식을 바꾸려 했을까. 이 책은 19세기 말, 두 작곡가가 죽음과 신앙 앞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겼는지 따라가며 레퀴엠이 심판의 음악에서 위로의 음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브람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텍스트의 질서를 새롭게 구성했고, 포레는 전례의 틀 안에서 가사를 과감히 덜어내며 자신만의 레퀴엠을 완성했다.

1부에서는 레퀴엠의 역사와 중세 죽음의 문화를 살펴보고, 사회·문화적 흐름 속에서 레퀴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짚어낸다. 이어 브람스와 포레의 레퀴엠을 중심으로 두 작곡가가 공포와 심판의 이미지를 덜어내고 위로와 소망의 감정을 어떻게 작품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는지 분석한다. 레퀴엠이라는 장르의 의미와 변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음악 교양서다.

  출판사 리뷰

“레퀴엠, 심판의 서사에서 위로의 목소리로”
- 브람스와 포레, 레퀴엠을 재해석하다

브람스의 레퀴엠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초연 당시 이것은 논란의 불씨가 되었다.
포레는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레퀴엠의 가사를 과감히 덜어내고 자신의 의도에 따라 새롭게 구성했다.
19세기 말, 신앙과 죽음 앞에서 두 작곡가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겼을까.
그리고 그 선택은 그들만의 레퀴엠을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레퀴엠은 서양 음악이 죽음과 애도를 노래해 온 가장 오래된 형식 가운데 하나다. 전례(liturgy)에 뿌리를 두고 그 전통적 텍스트를 유지해 오던 레퀴엠은 19세기에 들어오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이 책에서 다루게 될 브람스와 포레의 레퀴엠은,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각기 다른 언어와 미학으로 죽음과 위로를 노래한 중요한 작품들이다. 브람스가 전례를 벗어나 텍스트의 질서를 재구성했다면, 포레는 전례 안에서 질서를 유연하게 바꾸었다. 두 작곡가 모두 Dies irae의 공포를 지우고, 전례적 레퀴엠을 위로의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다시 말해 레퀴엠이라는 장르의 재해석 과정이었다.

이 책은 1부에서 레퀴엠의 역사와 중세 죽음의 문화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ㆍ문화적 흐름 속에서 레퀴엠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를 먼저 검토한다. 그리고 2부, 3부에서는 브람스와 포레의 레퀴엠이 어떻게 새로운 애도의 형식을 만들었는지, 그들이 위로와 소망을 어떻게 작품의 핵심으로 끌어올렸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레퀴엠의 의미를 어떻게 재정의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효경
저자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이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르간 최고연주자 과정과 합창지휘 디플롬을 마쳤다. 독일 Martin-Luther-King Kirche 음악감독(Kantor), 베를린 Sing Academie 오르가니스트, 베를린 필하모닉 합창단 객원지휘자, AGO(전미 오르가니스트 협회) 시애틀 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중앙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또한 합창연구학회 창단 멤버이자 고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미국 시애틀 Haller Lake Methodist church, Denny Park Lutheran Church, University Presbyterian Church와 애틀랜타 Holy Innocents’ Episcopal Church에서 음악감독, 오르가니스트로 사역하였다.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합창지휘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저서로 『합창사운드: 그 방향과 방법에 관하여』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레퀴엠의 형성과 발전 - 죽음, 심판, 그리고 음악적 변천
1. 레퀴엠의 시작
2. 레퀴엠의 발전 역사
1) 최초의 다성 레퀴엠
2) 보수적 경향의 레퀴엠 장르
3) 트렌트 공의회
4) 다성 레퀴엠의 발전
5) 17세기와 이후의 레퀴엠
6) 20세기 레퀴엠
3. 죽음과 심판의 상징
1) 진노의 날(Dies irae)과 연옥
2) 중세 죽음의 문화
3) 죽음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와 레퀴엠의 진화

2장: 브람스 레퀴엠 - 전례의 틀을 떠나 인간을 위한 위로의 음악으로
1. 독일 레퀴엠이 아닌 인간 레퀴엠
2. 브람스의 독일: 종교와 민족, 그리고 음악
1) 계몽주의의 확산과 종교의 재해석
2) 전쟁과 브람스
3) 독일 민족주의의 부상과 브람스
3. 변화의 시대
1) 루터교 장례음악의 신학적 전환
2) 독일어 성경과 브람스의 텍스트 선택
3) 브람스의 신앙
4) 다른 작품에 비친 브람스의 신앙관
5) 브람스의 신앙 논쟁
6) 브람스가 바꾼 레퀴엠의 중심축
4. 레퀴엠의 초연
5. 레퀴엠의 악장별 이해
6. 위로의 음악, 신앙의 성찰

3장: 포레 레퀴엠 - 전례를 넘어선 위로의 레퀴엠
1. 혁명 이후의 프랑스
1) 19세기 말의 변화된 음악환경
2) 19세기 말 프랑스의 교회음악
2. 변화하는 사회와 신앙
1) 기독교적 세계관의 약화
2) 종교적 공백기와 포레
3. 포레의 음악과 삶
4. 작곡가의 진실성
5. 포레 레퀴엠의 차별성
6. 포레 레퀴엠의 시기별 버전
7. 악장과 음악 들여다보기
8. 행복한 해방: 포레 레퀴엠의 신학과 미학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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