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0년 1권 출간 이후 남녀노소 20만 독자의 열렬한 성원을 받아온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가 4권 출간으로 완간되었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 유발 하라리의 대표작 《사피엔스》를 그래픽노블로 각색해 더 많은 독자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 6년 만이다. 워낙 정보량이 많은 ‘벽돌책’ 《사피엔스》가 부담스러웠던 독자라면 ‘만화 버전’을 마음 편히 시도해볼 만하다.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묘사, 명화나 대중문화를 차용한 사실적인 터치가 쉽고 재미있는 또 다른 《사피엔스》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역사학자 유발과 조카 조이가 인류 문명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1권 ‘인류의 탄생’ 편에서 공존한 인류 종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아 지구의 지배자가 된 이유를 추적한 뒤, 2권 ‘문명의 기둥’ 편에서는 농업혁명의 이면과 문명 건설의 토대를 밝힌다. 3권 ‘역사의 배후’ 편은 수많은 개별 인간 사회를 하나로 통합한 역사의 숨은 힘을 쫓고, 4권 ‘혁명의 시대’ 편에서는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의 유산을 돌아보고 AI 시대 인류의 미래를 내다본다.
출판사 리뷰
"아이에게 반드시 읽히는 책."_나민애 서울대 교수(유튜브 <다독다독>)
“혹시 아직도 《사피엔스》를 읽지 않았다면, 원작을 뛰어넘는 만화 버전을 추천한다.”
_〈스펙테이터〉
인류 문명의 역사와 미래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원작의 핵심을 흥미진진하게 각색한 걸작 그래픽노블
《사피엔스》는 ‘빅히스토리’ 분야 ‘벽돌책’으로 유명하다. 인류의 탄생에서 시작해 역사의 다음 단계까지, 독창적이고 대담하게 쾌속질주 하는 거대 서사에 숱한 독자가 매료되었다. 하지만 그 주제의 밀도와 분량 탓에 접근하기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짐짓 부담감 때문에 원작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독자라면 먼저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특장점 1.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기발한 각색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는 그래픽노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기발한 각색으로 《사피엔스》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1권 ‘인류의 탄생’ 편은 호모 사피엔스가 전 지구로 퍼지면서 생긴 ‘생태계 교란’ 문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리극이자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3권 ‘역사의 배후’ 편은 세계 각지의 인간 사회를 하나로 연결해온 역사의 배후조종자를 찾는 오디션 리얼리티 TV쇼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역사학자 유발의 조카인 조이, 생물학자이자 동물학자 사라스와티 교수, 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 요시다 교수, 신학자이자 고고학자 클뤼그 신부, 역사&생물 범죄 수사대 로페스 형사, 픽션 박사(‘허구’ 의인화), 레이디 엠파이어(제국/제국주의), 캡틴 달러(돈/자본주의), 스카이맨(종교), 사이언티픽(과학/과학혁명), 미스터 푸조(산업/산업혁명)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역사적 사실과 함의, 전문지식을 절묘한 각색과 함께 설명하는 방식도 만화 버전 《사피엔스》의 미덕이다.
특장점 2. 풍부한 역사와 문화 레퍼런스
이 시리즈의 스토리텔링과 각색이 유쾌한 독서 경험으로 남는 데는 곳곳에 위트 있게 등장해 읽는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 레퍼런스도 한몫한다.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인류 종과 교류가 없었다는 가설을 설명하는 컷에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차용하고, 관료주의의 폐해를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프란츠 카프카가 등장해 동행하면서 M.C.에셔 그림 속 계단을 연상시키는 미로를 거닌다. 제국주의의 공과를 따지는 부분에서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우정 출연해 제국의 긍정적 유산을 설파하고, 근대 이후 끝없는 혁명과 변화 속에서 인간은 과연 행복해졌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지를 묻는 것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 장수다. 실로 무궁무진한 볼거리가 생각할 거리의 해상도를 높인다.
특장점 3. 문명 전환기를 살아내기 위한 문제의식
가짜 정보가 범람하고 눈앞의 일들에 정신을 빼앗기는 시대, 한 발 뒤로 물러나 시야를 넓혀야 생각이 명료해지고 삶의 지혜를 벼릴 수 있다. 특히 팬데믹과 기후위기, 전쟁과 인공지능 등으로 한 치 앞을 확신할 수 없는 이 시대적 전환기 속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그림’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역사의 흐름을 조망하고 인간의 정의를 묻고 미래를 내다볼 힘을 키울 근본적인 성찰은 인류의 일원으로서 나를 생각해보는 데서 시작한다. 《사피엔스》만큼 나와 세계에 대한 긴 호흡의 통찰을 주는 책이 또 있을까.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는 원작의 핵심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살린 걸작 그래픽노블이다. ‘벽돌책’ 《사피엔스》가 부담스러웠던 독자에게는 편한 마음으로 시도해볼 만한 인문교양서로, 기존 유발 하라리 독자에게는 새롭고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류 문명사의 핵심을 정리하는 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역사의 다음 단계는 우리 사회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정체성에 전례 없는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마지막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_유발 하라리
목차
인류 문명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걸작 그래픽노블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
Vol.1 인류의 탄생
- 변방의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Vol.2 문명의 기둥
- 농업혁명과 문명은 인류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Vol.3 역사의 배후
- 수많은 인간 사회를 하나의 세게로 통합한 역사 진행의 배후는?
Vol.4 혁명의 시대
-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이 만든 근대. AI 시대 인류의 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