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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퀴어 어린이책)
움직씨 / 브라네 모제티치 (지은이), 마야 카스텔리츠 (그림), 박지니 (옮긴이) / 2018.06.15
13,000원 ⟶ 11,700원(10% off)

움직씨창작동화브라네 모제티치 (지은이), 마야 카스텔리츠 (그림), 박지니 (옮긴이)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분명 사랑이었으나 세상이 억지로 ‘우정’이라 이름 붙인, 잃어버린 시간과 감정에 대한 그림책이다. 어린이의 동성애를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애틋한 글 그림으로 담았다. 퀴어 성소수자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특별한 감정과 시간을 환기시켜 줄 책이다.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을 드러내는 책이기도 하다. 유치원 선생님은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왜 소리를 질렀을까? 그 후로 짝꿍은 이사를 떠났고 아이들은 더 이상 서로를 만날 수 없었다. 안타깝게도 책 속 아이에게 “네게는 잘못이 없어.” “사랑은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 주는 어른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가 원인 모를 죄책감에 시달릴 때 혐오를 혐오라고, 차별을 차별이라고 말해 줄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이 필요하다. 그런 편견 없는 어른들, 모든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책이다.다양한 사랑에 대한 그림책 아이는 할머니 댁을 떠나 일하는 엄마를 따라 도시로 왔습니다. 오랜 시간을 보낸 숲도, 옛 친구도, 뒤뜰의 토끼랑 닭도 없는 아파트 생활은 마냥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다정하고 용감한 짝꿍이 생겼어요. 아이는 짝꿍 앞에서 용기 내어 노래를 불렀지만, 왜인지 선생님께 크게 혼이 나고 맙니다. 아이는 정말 잘못을 저지른 걸까요? 『첫사랑』은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분명 사랑이었으나 세상이 억지로 ‘우정’이라 이름 붙인, 잃어버린 시간과 감정에 대한 그림책이지요. 어린이의 동성애를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애틋한 글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퀴어 성소수자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특별한 감정과 시간을 환기시켜 줄 책입니다.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첫사랑』은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을 드러내는 책이기도 합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왜 소리를 질렀을까요? 그 후로 짝꿍은 이사를 떠났고 아이들은 더 이상 서로를 만날 수 없었어요. 안타깝게도 책 속 아이에게 “네게는 잘못이 없어.” “사랑은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 주는 어른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인 모를 죄책감에 시달릴 때 혐오를 혐오라고, 차별을 차별이라고 말해 줄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편견 없는 어른들, 모든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읽어 주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사랑의 도시’로부터 온 선물 『첫사랑』은 출판사 음직씨가 첫 번째로 펴낸 퀴어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책과 어른이책 두 개의 에디션으로 동시에 펴냈습니다. 첫사랑 출간 프로젝트는 한 장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슬로베니아 시인이자 LGBT 문학 에디터인 브라네 모제티치 작가가 움직씨로 출간 제안이 담긴 편지를 보내면서 한국어 번역이 시작되었지요. 첫사랑의 배경이 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는 슬라브어로 ‘Ljublj-’, 사랑스럽다는 뜻을 가진 도시입니다. 사랑의 도시에서 쓰고 그린 이 특별한 그림책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큰 주목과 사랑을 받으며 출간되었고 출판사 움직씨는 책을 펴낸 공로를 인정받아 슬로베니아 작가협회의 트루바르 재단으로부터 출판 기금을 수여받았습니다. 2018년 10월에 작가님 방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천의 글 ‘그건 분명 사랑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결말이 참 좋았다. 사랑을 말하는데 당위는 필요하지 않다. 그 자리에 서사가 있을 뿐이다. 퀴어를 다루는 어린이책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부정하거나 좁은 방 속으로 숨지 않아도 된다고 손 잡아줄 어른들이 필요하다. - 인스타그램 사용자 minru***님 마음이 아프다. 좋아하는 것에 이유는 없어. 나쁜 것도 아니야. 잘못한 것도 아닌데 말이야. 어째서 아이들을 슬프게 만들었을까? - 인스타그램 사용자 h_a_***님 어릴 때부터 여러 종류의 사랑을 접한다면 차별을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움직씨의 첫사랑은 정말 멋진 책이다. - 트위터 사용자 WOO***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속 마이클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 듯. 우리는 통카 선생님의 말을 자라난 세대지요. 하지만 내 아이들은 다양한 사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랐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40대 워킹 맘
누구 자전거일까?
크레용하우스 / 다카바타케 준 글.그림, 사과나무 옮김 / 2015.11.12
14,000원 ⟶ 12,600원(10% off)

크레용하우스창작동화다카바타케 준 글.그림, 사과나무 옮김
1982년 일본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일본 어린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수상작답게 일러스트가 지금 봐도 경쾌하고 세련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등장과 그 동물들의 습성과 신체적인 특징을 반영한 자전거 그림은 아이의 시선을 잡아끈다. 또한 동물들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는 ‘뿌우’, ‘영차영차’, ‘따르릉 따르릉’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아이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책. 1982년 일본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일본 어린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책.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수상작답게 일러스트가 지금 봐도 경쾌하고 세련됐습니다. 코끼리는 양동이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코로 물을 뿌리며 달리다가 전구가 달린 자전거를 발견합니다. 누구 자전거일까? 아하! 어두운 땅속을 다니는 두더지 자전거구나. 이번엔 두더지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아주 작은 자전거를 발견합니다. 누구 자전거일까? 꿈틀꿈틀 애벌레들 자전거네. 애벌레들은 영차영차 자전거를 타고 가다 나무가 달린 자전거를 발견합니다. 누구 자전거일까? 책 속의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계속해서 색다른 모양의 자전거를 보여 줍니다. ‘누구 자전거일까?’ 질문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의 상상과 흥미도 점점 커집니다. 상상을 해 보고 자전거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면서, ‘그래서 자전거 모양이 그랬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등장과 그 동물들의 습성과 신체적인 특징을 반영한 자전거 그림은 아이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또한 동물들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는 ‘뿌우’ ‘영차영차’ ‘따르릉 따르릉’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구스토, 몬드리안을 만나다
키즈엠 / 바우터르 판레이크 글.그림, 권미자 옮김 / 2016.05.13
10,000원 ⟶ 9,000원(10% off)

키즈엠창작동화바우터르 판레이크 글.그림, 권미자 옮김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네덜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바우터르 판레이크의 그림책 'keepvogel 시리즈'(주인공 keepvogel은 빨간 옷을 입은 새, 한국판에서는 주인공의 이름을 구스토로 바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모험심과 탐구심이 많은 주인공 구스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발명, 요리,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구스토, 몬드리안을 만나다>는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와 정신을 바우터르 판레이크의 특별한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보여 주는 책으로, 2012년 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바우터르 판레이크는 몬드리안의 전기를 사실적으로 기술하는 대신, '구스토'와 '몬드리안 씨'라는 가상의 인물들이 사는 허구의 세상을 그려 내서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 준다. 주인공 구스토가 몬드리안 씨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마주치는 풍경은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이 변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작!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를 독특하게 담아낸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그림책 <구스토, 몬드리안을 만나다>는 네덜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바우터르 판레이크의 그림책 <keepvogel 시리즈>(주인공 keepvogel은 빨간 옷을 입은 새, 한국판에서는 주인공의 이름을 구스토로 바꿈) 중 한 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모험심과 탐구심이 많은 주인공 구스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발명, 요리,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특히, <구스토, 몬드리안을 만나다>는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와 정신을 바우터르 판레이크의 특별한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보여 주는 책으로, 2012년 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습니다. 바우터르 판레이크는 몬드리안의 전기를 사실적으로 기술하는 대신, ‘구스토’와 ‘몬드리안 씨’라는 가상의 인물들이 사는 허구의 세상을 그려 내서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주인공 구스토가 몬드리안 씨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마주치는 풍경은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이 변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명 화가를 소재로 한 여타의 책들과 차별화되는 시각과 구성으로, 몬드리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의 작품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깨우고 상상력을 자극해 줄 것입니다. “몬드리안 씨는 어떤 미래를 찾았을까요?” 책장을 넘기며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를 여행해요! <구스토, 몬드리안을 만나다>는 화가 몬드리안의 일생에 대한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서술하지 않습니다. 대신, 구스토, 옐로, 몬드리안 씨, 레드라는 네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허구의 세상 속 이야기를 통해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바우터르 판레이크는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를 자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묘사했습니다. 몬드리안의 작품이 그림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구스토가 도착한 도시의 건물과 지하철, 도로 등은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패턴과 상징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구스토가 찾아간 몬드리안 씨의 아파트에는 몬드리안의 실제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그림들이 제작 순서에 따라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 전축에서 나온 활기찬 재즈 음악이 색색의 작은 사각형이 되어 몬드리안의 마지막 그림(<빅토리 부기우기>)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을 완성시키고, 네 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변하며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몬드리안(1872~1944)은 추상 회화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그는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사물에 보편적인 본질이 있으며,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물의 본질을 찾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점점 단순해져 갔고, 사물의 본질을 수평선, 수직선,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흰색, 회색 등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그리고 말년에는 2차 세계 대전을 피해 뉴욕으로 망명하면서, 활기 넘치는 뉴욕의 분위기와 그 당시 유행한 노래와 춤에 영향을 받아 경쾌한 움직임이 강조된 음악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몬드리안의 작품은 미술, 디자인, 건축 등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구스토, 몬드리안을 만나다>는 아이들에게 몬드리안을 처음 소개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를 자연스럽게 감상하며 예술적인 감각과 감성을 키우고, 몬드리안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독후 활동으로 몬드리안의 생애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 뒤 다시 책을 보면, 책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몬드리안의 작품들을 새롭게 발견하며 신선한 영감을 받고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아가, 바우터르 판레이크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냈듯이, 아이들도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나름대로 해석해서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탐구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 몬드리안의 예술가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꿈을 품고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열심히 세상을 탐험해야 스스로의 멋진 미래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셋째 날
반달 / 성영란 (지은이) / 2018.09.21
15,000원 ⟶ 13,500원(10% off)

반달창작동화성영란 (지은이)
《어떤 날》 《싫은 날》에 이어 할머니의 추억을 담은 영희 이야기가 담겨있다.《셋째 날》은 작가 개인한테는 이 두 분께 드리는 그림책이지만, 한편으로는 보는 이에게 아이의 마음으로 ‘죽음’이라는 현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그림책이기도 하다.《어떤 날》 《싫은 날》에 이어 할머니의 추억을 담은 영희 이야기 할머니와 나눈 사랑이 가슴 먹먹하게 남는 책! 영희와 이상한 할머니 너무너무 이상한 일이 생긴 《어떤 날》, 너무너무 학교 가기 《싫은 날》에 이어 성영란 작가의 낡은 읽기장에서 튀어나온 또 하나의 새 그림책, 할머니의 추억을 가슴 찡하게 담아낸 《셋째 날》이 나왔습니다. 영희는 할머니와 단짝입니다. 영희도 할머니도 조금이라도 떨어져서는 못 살 것만 같은 사이이지요. 잠도 같이 자고, 소꿉놀이도 함께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영희는 마당에 앉아 있는 할머니를 보고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엄마, 우리 엄마다!” 손자인 영희 보고 엄마라니요? 영희는 깜짝 놀라 손사래를 칩니다. “저기 살구 따 줘. 먹고 싶어.” 살구는 꽃이 피어야 열린다고 할머니가 말해 놓고는, 아직 열리지도 않은 살구를 따 달라고 합니다. 자꾸 엄마 엄마 하며 따라오는 할머니를 떼어놓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마침내 영희는 바쁘지만 오늘만 놀아주겠다며 할머니의 손을 잡고 마당을 나섭니다. 어쨌든 영희는 갑자기 할머니의 엄마가 된 셈입니다. 첫째 날, 이상한 사람들 “이상하네. 할머니랑 잤는데 왜 엄마 방이지?”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같이 자던 할머니는 간 데 없고, 영희 혼자 엄마 방에 있습니다. 학교에 다녀 와 보니, 손님이 잔뜩 와 있고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물어봐도 엄마는 바쁘니까 저리 가서 놀라는 말만 합니다. 짐을 한 아름 든 아저씨는 다치니까 저리 가서 놀라며 영희를 피해 갑니다.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그런데 왜 할머니는 안 보일까요? 둘째 날, 셋째 날, 저어기 먼 데 가셨단다 오늘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제보다 더 많아진 듯합니다. 영희는 오늘도 할머니를 찾아봅니다. “아줌마, 우리 할머니 봤어요?” “어디로요?” “저기 먼 데로 가셨다.” ‘저기 먼 데’라는 말에 영희 눈이 번쩍 뜨입니다. 할머니가 자주 하던 말이니까요. 할머니는 할머니 엄마 얘기를 할 때마다 영희한테 ‘저기 먼 데’ 있다고 말해 왔거든요. 그래서 영희는 그 말을 듣고 아주 기분 좋은 생각을 합니다. “우리 할머니는 좋겠네. 엄마 만나러 가고.” 아니나 다를까, 영희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물건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바로바로 꽃가마입니다. 할머니가 엄마 만날 때 타고 가려고 놓아둔 모양입니다. 사람들도 영희한테 그럽니다. “너도 할머니께 인사해라.” 영희가 공손히 인사합니다. “할머니, 엄마 만나고 빨리 돌아오세요!” 할머니가 돌아오는 날, 함께 살구를 딸 거야! 영희는 아직도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곧 살구를 딸 때가 됐거든요. 같이 따서 먹자고 할머니와 나눈 얘기를 기억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성영란 작가는 어릴 때, 증조할머니와 친할머니 두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이 두 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지요. 《셋째 날》은 작가 개인한테는 이 두 분께 드리는 그림책이지만, 한편으로는 보는 이에게 아이의 마음으로 ‘죽음’이라는 현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꽃가마’와는 전혀 다르게 쓰이는 ‘상여’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에서, 시린 하늘과 맛있는 살구가 함께 떠오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아가는 다 예쁘지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김숙분 (지은이), 홍정혜 (그림) / 2018.09.28
10,000원 ⟶ 9,000원(10% off)

가문비(어린이가문비)창작동화김숙분 (지은이), 홍정혜 (그림)
즐거운 그림동화 여행 1권. 어느 단계의 교육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유아기에는 심신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아기를 무릎 위에 앉히고 그림책을 읽어 주는 일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사랑의 표현법이다. 아빠 엄마는 그림책을 펼치고 묻는다. “우리 아가는 어디가 예쁘지?” 아기는 그림을 가리키며 혹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눈.”이라고 대답한다. 다시 아빠 엄마는 말한다. “맞아, 눈이 예쁘지. 아빠 엄마는 네 눈이 참 좋아.”라고. 하지만 눈만 예쁠 리 없다. 눈, 코, 입, 귀, 머리카락, 손, 발, 엉덩이, 그리고 마음까지 전부 다 예쁘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기는 부모의 사랑을 가슴에 담게 된다. 부모에게 아기가 선물인 것처럼 부모도 아기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유아기가 인간의 발달단계 중 지적, 정서적, 신체적인 모든 분야의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은 말할 것도 없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피아제는 인간의 인지발달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적응과정이라고 보았다. 여기서 인지란 여러 가지 방법을 거쳐 기억에 저장한 후 이를 사용할 경우 인출하는 정신 과정을 의미한다. 그는 인지 발달의 각 단계에 도달하는 데는 개인의 지능이나 사회 환경에 따라 개인 간 연령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발달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그는 인간의 인지 발달은 크게 감각 운동기(0∼2세), 전조작기(2∼7세), 구체적 조작기(7∼11세), 형식적 조작기(11세 이후)의 4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보았으며, 각 단계는 전 단계의 심리적 구조가 통합되면서 단계가 높아질수록 복잡성이 증가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유아기가 인간의 발달단계 중 지적, 정서적, 신체적인 모든 분야의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은 말할 것도 없다. 어느 단계의 교육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유아기에는 심신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아교육은 크게 나누어 가정교육, 사회교육 등의 비형식적 교육과 유아원, 유치원 등의 형식적 교육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가정교육은 비형식적으로 이루어지면서도 그 교화력은 전인격적인 범위까지 미치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다. 가정교육은 주로 부모에 의해 이루어진다. 유아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아에 대한 존중감을 가질 수 있게 하려면 먼저 유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가 아기를 무릎 위에 앉히고 그림책을 읽어 주는 일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사랑의 표현법이다. 아빠 엄마는 그림책을 펼치고 묻는다. “우리 아가는 어디가 예쁘지?” 아기는 그림을 가리키며 혹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눈.”이라고 대답한다. 다시 아빠 엄마는 말한다. “맞아, 눈이 예쁘지.”라고. 하지만 눈만 예쁠 리 없다. 눈, 코, 입, 귀, 머리카락, 손, 발, 엉덩이, 그리고 마음까지 전부 다 예쁘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을 아끼는 부모의 사랑을 흡족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부모의 사랑을 가슴에 담게 된다. 부모에게 아기가 선물인 것처럼 부모도 아기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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