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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려운 그대에게
혜지원 | 부모님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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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많은 사람과 쉽게 연결되는 시대, 한 사람의 마음 깊은 곳까지 닿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 『사랑이 어려운 그대에게』는 왜 사랑 앞에서 망설이고, 사랑할수록 더 외로워지는 순간을 마주하는지 천천히 들여다본다.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지나며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깝다. 처음의 설렘과 끌림에서 시작해 다름과 상처, 갈등과 성장의 시간을 지나 깊은 이해와 약속으로 나아가기까지, 사랑은 끊임없이 변하며 자라난다.

플라톤, 니체, 에리히 프롬, 키르케고르를 비롯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사랑이라는 현실적인 감정 위에 풀어낸다. 왜 누군가에게 끌리는지, 왜 사랑하면서도 불안해지는지, 왜 관계 속에서 같은 상처를 반복하는지 돌아보게 하며, 사랑을 다시 의미 있는 선택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왜 우리는 이렇게 쉽게 만나고, 이렇게 어렵게 사랑하게 될까요?”

『사랑이 어려운 그대에게』는 사랑이 점점 더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일이 되어버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된 질문입니다. 수많은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한 사람의 마음 깊은 곳까지 닿는 일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습니다. 쉽게 관계를 시작하고 쉽게 스쳐 지나가기도 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왜 사랑 앞에서 자꾸만 망설이게 되는지, 그리고 왜 사랑할수록 더 외로워지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는지를 이 책은 천천히 들여다봅니다.

이 책은 사랑을 단순히 순간적인 감정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이라기보다,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지나며 만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에 가깝다고 이야기합니다. 처음의 설렘과 끌림에서 시작해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 속의 다름과 상처를 마주하며, 갈등과 성장의 시간을 지나 깊은 이해와 약속으로 나아가기까지 사랑은 끊임없이 변하며 자라납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이 지나온 사랑의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날의 사랑은 점점 더 신중하고 계산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관계를 시작하기보다 애매한 거리의 ‘썸’ 안에 머무르려 합니다.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보다 조건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고, 사랑조차 설렘보다 안정과 효율의 문제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플라톤, 니체, 에리히 프롬, 키르케고르를 비롯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사랑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감정 위에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우리가 왜 누군가에게 끌리는지, 왜 사랑하면서도 불안해지는지, 왜 관계 속에서 같은 상처를 반복하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봅니다. 철학은 멀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결국 사랑 앞에 선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언어가 됩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조용히 질문을 건넵니다. 왜 우리는 특정한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는지, 왜 비슷한 갈등과 상처를 반복하게 되는지, 그리고 사랑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정답을 단정적으로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시선을 천천히 회복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현실 속 연애의 고민에도 깊이 공감합니다. 왜 우리는 썸에서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왜 첫눈에 시작된 사랑은 쉽게 흔들리기도 하는지, 왜 좋은 사람을 만나도 마음은 끝내 움직이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들은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 너머, 타인과 관계를 맺는 우리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사랑이 어려운 그대에게』는 사랑의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기준과 방향을 건네는 책입니다. 지금 나의 관계는 어디쯤 와 있는지,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랑을 만들어가고 싶은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합니다. 사랑이 점점 더 가볍게 소비되는 시대 속에서 이 책은 사랑을 다시 하나의 의미 있는 선택으로 바라보게 하며, 사랑은 우연히 빠져드는 감정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선택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어린 시절, 심심풀이로 책을 읽으며 재미와 위로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막연히‘책을 읽고, 책을 쓰며 살아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현실이 되었네요. 어른이 된 저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하며, 그 배움을 바탕으로 주로 철학과 인문학 분야의 책을 써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저의 글쓰기는 언제나 ‘성장’이라는 흐름 위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고민과 질문이 깊어지는 시기에는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썼습니다. 이제 그 아이들이 성장해 사랑과 삶을 스스로 마주하는 청년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가장 오래된 질문이자 가장 어려운 감정을, 철학의 시선으로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이 책이 다 성장한 우리 청년들에게,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데 작은 위로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저자 도서『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생각의길)『처음 만나는 동양고전』(생각의길)『너무 재밌어서 잠 못드는 철학수업』(생각의길)『맹자–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평화로운 세상』(파란자전거)『소크라테스는 왜 우리 집 벨을 눌렀을까?』(우리학교)『장자에게 잘 놀고 먹는 법을 배우다』(우리학교)『글쓰는 마음가짐』(오도스)『노자, 가파도에 가다』(사계절)『장자, 아파트경비원이 되다』(사계절) 등.

  목차

프롤로그 왜 우리는 사랑 앞에서 길을 잃는가

Part 1 문을 열다 : 끌림과 만남의 철학

제1강 이 끌림은 어디에서 오는가(w. 플라톤)
제2강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w. 마르틴 부버)

Part 2 길을 걷다: 갈등과 성장의 철학

제3강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w. 에리히 프롬)
제4강 왜 사소한 말다툼은 우주가 되는가(w. 롤랑 바르트)
제5강 당신의 사랑은 새장인가, 하늘인가(w. 프리드리히 니체)

Part 3 바다를 항해하다: 약속과 결단의 철학

제6강 익숙함에 대하여, 사랑을 재발명하는 법(w. 알랭 바디우)
제7강 사랑은 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가(w. 장 폴 사르트르)
제8강 “영원히 사랑할게”라는 약속의 무게(w. 쇠렌 키르케고르)

Part 4 하나의 세계를 짓다: 우정과 완성의 철학

제9강 가장 좋은 사랑은 어떻게 가장 좋은 우정이 되는가(w. 아리스토텔레스)
제10강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가 사랑하는 이유(w. 한나 아렌트)

에필로그 사랑을 주저하는 연인을 위하여
부록 사랑의 명언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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