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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여름을 기다리며
아무개는말했다 | 부모님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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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자라나는 여름을 기다리며』는 작가 열다섯이 각자의 시선으로 ‘여름’을 풀어낸 작품집이다.

여름은 하나의 계절이지만,
모두에게 같은 의미로 남지 않는다.

우리의 여름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사랑을 떠올리고, 상실을 기억하며, 현재를 버텨낸다.

뜨겁고, 눅눅하고, 찬란하고, 때로는 잔인한
그 모든 여름을 지나며 우리는 결국
‘자라고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책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같이 읊어보자.

어, 이러다
여름이 곁으로 오겠어요.

우리는 이 기록들을 통해
지나간 계절을 다시 마주하고, 지금의 시간을 견디며,
아직 오지 않은 계절을 기다릴 힘을 얻는다.

여름을 다룬 우리의 이야기가 닿는다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이자
앞으로를 버텨낼 작은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은애 외 15명
독립츨판사 아무개는말했다의 여름 작품집입니다.권은애, 김도은, 김성수, 명선향, 모경자, 박효은, 방건희, 변현영, 빈, 상융, 서온, 윤서, 이유림, 임나영, 정세은, 퇴근한 PD가 참여했습니다. 여름을 다룬 글들을 통해 독자에게 다정한 여름의 한 조각을 건네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름을 다룬 글을 통해 따스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모였습니다.여름 작품집 프로젝트 도서의 수익금은 탈가정 청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는 282북스의 소개로, 청년들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임의단체 [52헤르츠 고래들]에 후원됩니다.우리는 이 책이 단순한 계절 기록을 넘어 모두가 오늘을 조금 더 살아가게 만드는 작은 파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 도서의 제목은 수록작인 퇴근한 PD의 「자라지 않는 여름을 기다리며」에서 제목을 차용하였습니다.『자라나는 여름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에는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마음들,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시간들, 그럼에도 끝내 다음 계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목차

권은애 <이, 여름 따뜻한 온도>
김도은 <여름이 너무나도 싫어서>
김성수 <나의 여름은>, <나의 냉면 연대기>
명선향 <구름은 느리다>
모경자 <여름의 배신>
박효은 <잃어버린 여름을 찾습니다>
방건희 <나 몰래 지나간 여름>
변현영 <혀끝에 여름>, <톡톡, 여름>
빈 <그렇게 너는 나의 여름이 되었다>, <남은 여름의 수 0개>
상융 <태몽(怠夢)>
서온 <물 아래, 여름>
윤서 <한여름 동반 익사>
이유림 <여름을 사는 중>
임나영 <나의 여름에게>
정세은 <기포>
퇴근한 PD <자라지 않는 여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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