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2025년부터 매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낸,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먼슬리 클래식’ 2026년 일곱번째 책은 페르난두 페소아의 산문집 『불안의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먼슬리 클래식으로 만나길 원하는 작품’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공개될 정도로 많은 독자가 관심과 애정을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포르투갈 모더니즘 문학을 주도한 작가이자 ‘리스본의 영혼’이라 불리는 페소아는 단일한 ‘나’가 아닌 복수적인 존재를 추구했고, 수십 개의 이명(異名)으로 각기 다른 작품을 쓰며 다양하고 고유한 삶의 형식을 발명해냈다. 사후 47년이 흘러서야 출간된 대표작 『불안의 책』은 그러한 이명 중 하나인 베르나르두 소아르스의 고백록으로 이뤄져 있다. 짧게는 한 줄에서부터 길게는 한 장을 넘어가는 481개의 빛나는 단상은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이나 감정, 삶에 대한 사유, 작가로서의 성찰, 꿈과 환상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흔들림을 날카로운 언어로 포착해 독자를 실제적 몽상과 날 선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출판사 리뷰
2026년 매달 한 권씩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2025년부터 매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낸,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먼슬리 클래식’ 2026년 일곱번째 책은 페르난두 페소아의 산문집 『불안의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먼슬리 클래식으로 만나길 원하는 작품’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공개될 정도로 많은 독자가 관심과 애정을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포르투갈 모더니즘 문학을 주도한 작가이자 ‘리스본의 영혼’이라 불리는 페소아는 단일한 ‘나’가 아닌 복수적인 존재를 추구했고, 수십 개의 이명(異名)으로 각기 다른 작품을 쓰며 다양하고 고유한 삶의 형식을 발명해냈다. 사후 47년이 흘러서야 출간된 대표작 『불안의 책』은 그러한 이명 중 하나인 베르나르두 소아르스의 고백록으로 이뤄져 있다. 짧게는 한 줄에서부터 길게는 한 장을 넘어가는 481개의 빛나는 단상은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이나 감정, 삶에 대한 사유, 작가로서의 성찰, 꿈과 환상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흔들림을 날카로운 언어로 포착해 독자를 실제적 몽상과 날 선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페르난두 페소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후 어머니가 외교관과 재혼하여 남아프리카 더반으로 이주했다. 이때 교육받은 영국 문학작품들은 페소아 작품세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작품 활동도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했다. 1905년 열일곱 살 되던 해 포르투갈로 돌아온 뒤로는 거의 리스본 안에서만 생활한다. 1912년 「사회학적 관점에서 포르투갈의 새로운 시」를 『아기아(Aguia)』지에 실으며 첫 평론을 발표한다. 1914년에 페소아는 자신의 대표적 이명인 알베르투 카에이루(Alberto Caeiro), 히카르두 헤이스(Ricardo Reis), 알바루 드 캄푸스(Alvaro de Campos)를 고안해낸다.1915년에는 포르투갈 모더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오르페우(Orpheu)』지를 창간한다. 이해 같은 잡지에 알바루 드 캄푸스가 시를 발표하며 대중들 앞에 처음 선다. ‘오르페우 세대(geracao d’Orpheu)’라 불리는 여러 동시대 모더니스트 문학예술인들과 교류한다. 1919년 무역회사에서 번역가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이듬해 출판사 겸 광물 무역회사 ‘올리지푸(Olisipo)’를 차린다. 이 출판사를 통해 당시 포르투갈 사회에서 문제적으로 여겨지던 작가들의 작품을 출간하면서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한다.1924년 히카르두 헤이스가 『아테나(Athena)』 창간호를 통해 20편의 송시를 발표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린다. 1925년 『아테나』 4호를 통해 알베르투 카에이루가 대표작 「양 치는 목동」을 발표한다. 1929년 『아 헤비스타(A Revista)』지에 베르나르두 소아레스(Bernanrdo Soares)라는 이름으로 『불안의 책』의 일부를 발표한다. 1934년 페소아가 살아생전 출간한 유일한 포르투갈어 시집 『멘사젱(Mensagem)』이 출간된다. 『멘사젱』은 ‘포르투갈 국가선전부’에서 제정한 ‘안테루 드 켄탈 상’ 2등상을 수상한다. 1935년 11월 페소아는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생을 마감한다. 페소아의 글들은 2019년 포르투갈 국보로 지정된다.
목차
머리말 7
사실 없는 자서전 11
해설 | 불안과 공허, 무능과 무기력을 파헤치는 영원한 조각내기 589
페르난두 페소아 연보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