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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버스 타세요!
스토리나라 | 4-7세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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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풍날 아침, 단짝 친구 금동이가 아파서 입원하게 되었다. 금동이와 함께 김밥을 먹고 싶었던 해준이는 엄마와 함께 특별한 김밥 재료를 챙겨 서둘러 버스를 뒤쫓는다. 버스에 올라타자 까만 김이 바닥에 카펫처럼 깔리고, 하얀 밥이 눈처럼 내려앉는다. 정류장마다 친구들이 한 명씩 탈 때마다 김밥 재료도 하나씩 늘어나고, 버스는 친구들이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요리실이 된다.

결과보다 과정을 소중하게 다루는 참여형 동화다. 아이들은 “그다음엔 어떻게 됐을까?”를 상상하며, 함께 만든다는 경험과 친구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 마음에 쏙! 이 책이 특별한 이유

맛있는 김밥이 만들어지듯 이야기가 솔솔 풀려요
이 책은 단순히 김밥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 예요. 정류장마다 친구들이 한 명씩 탈 때마다 김밥 재료도 하나씩 늘어난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김밥이 점점 커지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은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버스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요리실로 변해요
버스는 그냥 이동 수단이 아니라, 친구들이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됩니다. 길 위를 달리는 재미와 요리하는 즐거움이 만나 아이들에게 설렘과 기분 좋은 기대를 선물합니다.

입에 착착 붙는 재미있는 말들이 가득해요
"반짝반짝 까만 김", "고슬고슬 귀리밥", "아삭아삭 빨간 피망"처럼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예쁜 말들이 가득해요. 눈으로 읽지만 마치 입안에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아이와 함께 나눠보세요.

슬픔 대신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요
아픈 친구 금동이를 보며 무작정 슬퍼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친구를 기쁘게 해줄까?"를 고민하며 다 같이 힘을 모으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려와 우정을 배우게 됩니다.

" 그다음엔 어떻게 됐을까?" 아이와 대화하기 좋아요
이야기는 "이 커다란 김밥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으로 끝이 납니다. 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함께 뒷이야기를 상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 딱 좋은 구조랍니다.

미리 보는 줄거리: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파티"
소풍날 아침, 단짝 친구 금동이가 아파서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금동이와 함께 김밥을 먹고 싶었던 해준이는 엄마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김밥 재료를 챙겨 서둘러 버스를 뒤쫓습니다.
그런데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까만 김이 바닥에 카펫처럼 깔리고, 하얀 밥이 눈처럼 내려 앉더니 , 친구들이 탈 때마다 맛있는 재료들이 톡톡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점점 커지는 '왕김밥'에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겨 있답니다. 해준이는 무사히 금동이에게 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가 먼저 읽어봤어요
"이 책은 결과보다 과정을 아주 소중하게 다룹니다. 단순히 김밥 한 줄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정류장마다 친구들이 보탠 정성과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는 과정을 아름답게 보여주지요.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상상력과 함께,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알려주는 정말 다정한 그림책입니다."

이런 분들께 꼭 추천해요!
· 아이에게 친구를 아끼고 도와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
· 요리나 먹거리 소재를 통해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은 분
·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은 교육자
· 따뜻한 그림과 예쁜 이야기가 담긴 수준 높은 그림책을 찾는 모든 독자

"어서 오세요! 우정 가득한 김밥버스가 곧 출발합니다."

출판사 서평
좋은 작품일수록 감정보다 구조를 먼저 봅니다.
이 동화는 그 점에서 꽤 정교하게 설계된 작품입니다.

『김밥버스 타세요!』 서평

1. 이야기의 본질: ‘만드는 과정’이 곧 ‘관계’가 되는 구조
이 작품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심에 둡니다.
보통 동화에서 ‘김밥’은 완성된 상태로 등장하지만, 이 작품은 다릅니다.
김 - 밥 - 채소 - 고기 - 달걀
재료가 순차적으로 더해지는 방식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이야기 전개
특히 8~13쪽에서 버스 안에 김이 펼쳐지고 밥이 쏟아지며 재료가 쌓이는 장면 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서사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이 작품에서 김밥은 음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만든 시간의 결과물’입니다.

2. ‘이동 서사’와 ‘요리 서사’의 결합
이 동화의 구조는 매우 재미 있습니다.
버스 - 이동 (시간의 흐름)
정류장 - 사건 단위 (에피소드)
재료 - 감정의 축적 이 세 가지가 정확히 맞물려 돌아갑니다.
즉, 이 작품은 여정 서사(로드 스토리) + 요리 서사(쿠킹 내러티브)의 결합입니다.
이 방식은 아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반복 구조 - 안정감
점층 구조 - 기대감
시각적 축적 - 몰입감
특히 어린 독자에게 “다음엔 뭐가 올라갈까?”라는 예측 놀이를 유도하는 점이 탁월합니다.

3. 감정 설계의 절제: ‘아픈 친구’의 사용 방식
금동이라는 인물은 이 이야기의 감정 중심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감정을 과장하지 않습니다.
금동이는 ‘불쌍한 존재’로 소비되지 않음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합류 (12쪽)
모두와 함께하는 존재로 재배치됨
이 방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동문학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도한 연민 유도 눈물 중심 서사를 피하고, 대신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으로 감정을 전환합니다. 이건 상당히 성숙한 선택입니다.

4. 언어의 힘: 감각 중심 리듬
이 작품의 문장은 기능적이지 않고 감각적입니다.
예를 들어,
* 고슬고슬
* 아삭아삭
* 폭신폭신
* 달달과 같은 의성·의태어의 반복은 단순한 묘사가 아니라 리듬을 형성하는 장치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텍스트는 ‘읽는 이야기’가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점은 특히 6~8세 독자에게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5. 환상과 현실의 경계 처리
버스 안에서 김밥이 펼쳐지고 스스로 말려지는 장면은 분명 비현실적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장면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 왜 가능한지 설명하지 않음
* 인물들도 크게 놀라지 않음
*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이 방식은 ‘마법’이 아니라 ‘놀이’로 인식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아이들은 이 장면을 “이상한 일”이 아니라 “재밌는 일”로 받아들입니다.

6. 열린 결말의 교육적 확장성
마지막 질문: “이 김밥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이 문장은 단순한 결말이 아닙니다.
이건 ‘질문형 엔딩’입니다.
독자 참여 유도
놀이 활동으로 확장 가능
협동과 나눔을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함
특히 교육 현장에서
* 토론
* 역할놀이
* 요리 활동으로 연결하기 매우 좋은 구조입니다.

7. 그림과 텍스트의 상호작용
이 작품은 그림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 재료가 쌓이는 장면
* 버스 안에서 길게 펼쳐진 김밥
* 마지막 왕김밥의 압도적인 크기
그림은 단순한 보조가 아니라 ‘서사를 시각적으로 완성하는 장치’입니다.
특히 김밥이 점점 길어지는 시각적 확장은 아이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종합 평가
이 작품은 단순한 ‘소풍 이야기’가 아닙니다.
* 관계를 ‘만드는 과정’으로 풀어낸 구조
* 감정을 절제한 서사
* 참여를 유도하는 열린 결말
* 요리와 이동을 결합한 독창적 형식
이 모든 요소가 균형 있게 작동합니다.

한줄 평
“함께 만든다는 경험을 음식이라는 형식으로 정교하게 번역한, 구조적으로 완성도 높은 참여형 동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진
오랫동안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글을 다듬어 왔습니다.어린이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김밥버스 타세요!>에서 이진 작가는 특유의 꼼꼼한 구성과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함의 소중함'을 멋진 상상력으로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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