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인 테드는 깊은 숲속의 커다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초록 빛깔을 가진 용이다. 더 이상 혼자인 게 싫어서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숲속 동물들은 테드의 날카로운 발톱과 연기 섞인 콧김 때문에 테드를 피하며 무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테드는 숲에서 열리는 곰들의 파티에 들어가기 위해 몰래 곰처럼 차려입고 가기로 결심한다. 과연 테드는 들키지 않고 변장에 성공해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용이지만 괜찮아!>는 누군가가 원하고 바라는 모습인 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초록 용, 테드 이야기: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아!《용이지만 괜찮아!》는 초록 용 테드가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책으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테드는 무엇이든 혼자서 척척 해내는 만능 재주꾼이지만 자신이 만든 것을 함께 나눌 친구가 없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도, 다정하게 건넨 미소도 소용이 없었지요. 날카로운 발톱과 커다란 몸집 때문에 숲속의 동물들은 테드를 보기만 해도 도망가 버립니다. 테드는 동물들의 겁에 질린 모습에 오히려 주눅이 듭니다. 아무리 애써도 절대 친구를 사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테드는 시내에 나갈 때 다른 동물들이 겁먹지 않도록 선글라스와 모자로 자신을 감춥니다. 그러다 곰들만 갈 수 있는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갈색곰으로 변장까지 합니다. 테드는 그들의 모습과 똑같은 곰이 되면 친구를 잔뜩 사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용은 곰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리사 시핸은 딸의 학교에서 열린 곰 인형 파티를 보고 《용이지만 괜찮아!》에 대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 파티에는 곰 인형만 갈 수 있었는데, 저자는 그런 규칙이 거기 가고 싶어 하는 다른 헝겊 인형에게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자 이를 테드의 이야기로 확장시켰지요.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테드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새 학년, 새 학기 우리의 모습을 떠올릴 것입니다. 테드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라면 어땠을지,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상상해 보고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테드가 갈색곰이 아닌 초록 용인 채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우리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다 보면 더욱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사 시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영국 베드퍼드셔에서 남편, 두 딸, 그리고 커다란 적갈색 메인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삽니다. 킹스턴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파이낸셜 타임스》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케임브리지 미술학교의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석사를 마친 뒤에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찾기 책》(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상 수상작)과 루 피콕의 《라이오넬과 가장 큰 조각》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용이지만 괜찮아!》는 리사 시핸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첫 책입니다. 리사는 딸의 학교에서 열린 곰 인형 파티에서 이 책의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 파티에는 곰 인형만 갈 수 있었는데, 리사는 그런 규칙은 거기 가고 싶어 하는 다른 헝겊 인형들에게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때 이 책의 주인공인 테드가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