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둥이 아빠이자 그림책 작가인 여기 최병대 작가의 청개구리 육아 경험이 만들어 낸 새 창작 그림책이다. 억지로 하게 하는 훈련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더라며, 그는 양치든, 독서든, 잠자기든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한다. 그 경험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웃음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으며, 웃음을 유발하는 장난이 꼭 필요했다고 한다. 그의 그림책이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한 이유가 그것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엄마, 엄마! 아빠가 이 닦지 말래!타일이 촘촘하게 그려진 표지와 면지가 독자들을 욕실로 이끕니다. ‘이 닦자’는 이야기에 ‘싫어!’라고 대답하고 입을 굳게 다문 어린이가 보입니다. 오늘도 어느 집 욕실에서 펼쳐지고 있을 풍경이 틀림없습니다. 분명 이다음에는 ‘이 닦자! 아니면 이가 썩으면 엄청 아파! 치과에 가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 하는 협박 아닌 협박이 들어올 것입니다. 이에 아마도 어린이는 고집과 짜증으로 응수하다 결국, 눈물 펑펑 쏟으며 치카치카 하고 엄마 아빠는 한숨을 내쉬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 되겠지요. 하도 많이 보았던 장면이라 안 봐도 눈에 선하지 않나요?
그런데 웬걸요. 이 책은 전혀 다르게 전개됩니다. ‘그래! 이 닦지 말자.’ 라니요. 한편으로는 앗싸! 하고 쾌재를 불렀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예상치 못한 반응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정말 이래도 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그런데 이 책은 한술 더 뜹니다. 치약을 짠 칫솔을 들고 ‘그럼 어디를 닦아줄까? 머리를 닦아줄까?’하고 묻는 것 아니겠어요?
주인공 어린이의 대답은 당연히 ‘아니, 아니!’지요. 하지만 한번 시작한 이상 멈출 수 없습니다. 아주 뻔뻔하게도 ‘그럼 겨드랑이를 닦아줄까? 아니면 귀를 닦아 줄까? 엉덩이는 어때? 발가락? 콧구멍?’하고 어이없는 질문을 이어가지요. 이쯤 되면 ‘대체 어쩌려고 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결국 주인공 어린이가 이를 닦자며 이 혼돈을 수습하고 나서고 맙니다.
뭘까요?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 같은 이 통쾌한 장면은요! 엄마와 아빠도, 어린이도, 무릎을 치고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어린이 독자 여러분에게 상쾌한 이 닦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 독자 여러분의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주고 싶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 선생님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두고 보세요. 곧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추천을 받을 책이라니까요!
장난기 가득한 아빠의 청개구리 육아법난데없이 이를 닦지 말자니, 이게 웬 치과의사 선생님께 혼날 소리일까요? [그래! 이 닦지 말자]는 다둥이 아빠이자 그림책 작가인 여기 최병대 작가의 청개구리 육아 경험이 만들어 낸 새 창작 그림책입니다. 여기 최병대 작가는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그 특유의 유쾌함을 담아 읽는 이로 하여금 빙그레 웃음 짓게 하고 맙니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세 아이를 키우며 체득한 그 만의 육아 경험이 이 책 [그래! 이 닦지 말자] 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억지로 하게 하는 훈련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더라며, 그는 양치든, 독서든, 잠자기든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경험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웃음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으며, 웃음을 유발하는 장난이 꼭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의 그림책이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한 이유가 그것일 것입니다.
아빠이기에 할 수 있는 장난과 엉뚱한 이야기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도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해 낸 일은, 그 과정이 조금 오래 걸릴지언정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에는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귀띔합니다. 세 남매를 키우며 터득한 여기 최병대 작가의 기발한 이 닦기 습관 훈련 비법, 오늘 한번 써먹어 보면 어떨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여기 최병대
어릴 적 이 닦는 것을 무척 귀찮아하고 싫어했대요. 그러다 보니 이가 많이 썩어서 고생 참 많이 했다고 해요. 우리 어린이들만큼은 반짝이고 튼튼한 이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지요. 여기 최병대 작가가 그린 책으로는 《수탉은 왜 늦잠을 자지 않을까?》, 《콧물끼리》, 《괴물이 나타났다》, 《안녕히 주무세요!》, 《손을 주세요》, 《손이 필요해》 등이 있어요. 2014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탔고, 2019년에는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괴물이 나타났다》, 문학나눔 도서에 《수탉은 왜 늦잠을 자지 않을까?》, 《손을 주세요》가 선정되기도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