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지금 현재 우리 인류가 직면한, 지구 전체와 그 위에 살아가는 생명체 전체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진정한 용기를 신비롭게 전해주는 놀라운 그림책이다. 유치원 졸업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어린이에게 따뜻한 마음의 힘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그림책 전문 하늘퍼블리싱이 정성껏 준비한 그림책.
9월 5일 초판 1쇄 한 달 만에 1000부 완판.
초판 2쇄 현재 예약 판매중
독일의 신인 그림책 작가 아니나 홀처의 〈무시무시한 용〉에선
동.서양의 경계를 훌쩍 뛰어 넘는 깊은 지혜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지금 현재 우리 인류가 직면한, 지구 전체와 그 위에 살아가는 생명체 전체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진정한 용기를 신비롭게 전해주는 놀라운 그림책입니다.
유치원 졸업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어린이에게
따뜻한 마음의 힘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가끔씩 용과 싸워야 한단다.
옛날 옛날 땅속 아주 깊은 곳에 무시무시한 용이 한 마리 살고 있었는데,
하늘에서 해와 달과 별을 모두 떼어서 땅속 깊은 곳에 꽁꽁 감춰 버렸대.
온 세상은 밤보다 더 캄캄해 졌지.
그때 마침 숲속에 한 양치기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아주 지혜로워서,
어떻게 하면 다시 이 세상에 빛을 찾아올 수 있을지 알고 계셨대.
……
언제 적 일인지 아무도 몰라. 어디에서 있었던 일인지 그 누구도 모르고.
어쩌면 수천 년 전 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막 벌어지는 일일 수도 있어.
땅속 깊은 곳에 무시무시한 용 한 마리가 살았는데, 덩치는 커다랗고 힘은 장사인데다가, 무척이나 못생긴 용이었지.
한편, 땅 위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살아가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별인지도 모르고, 평화롭고 다정한 마음도 다 잊어버렸대.
그 대신 싸움하고 미워하는 마음만 잔뜩 만들어 냈는데, 그게 그대로 흘러흘러 땅속까지 들어갔다지.
때마침 땅속에 살고 있던 이 무시무시한 용은 사람들이 흘려보내는 이 사나운 마음들을 꿀꺽꿀꺽 받아먹고는 무럭무럭 자라났대.
그런데 이 용은 빛이라면 아주 질색해! 그래서 아주 깊은 땅속에 꽁꽁 숨어 살았던 거지.
그러던 어느 날, 용은 굴에서 나와 날개를 활짝 펼치고 한번 멋지게 날아보려 했는데, 햇빛이 얼마나 밝던지 눈을 뜰 수조차 없더래.
밤에 다시 나와 보니 어이쿠 이런, 달빛이 환한데다 별들이 얼마나 많던지, 별이 반짝반짝 빛날 때마다 수천 개의 바늘이 제 눈을 찔러대는 것처럼 쓰리고 따갑더래.
용은 너무나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
어느 날 저녁 해가 기울어 서쪽으로 막 넘어가려 할 때, 용은 바로 그 밑에 가만히 숨어 있다가 해의 한 쪽이 땅에 닿자마자,
날카로운 발톱으로 하늘에서 해를 뚝 떼어낸 후, 깊고 깊은 땅속으로 끌고 들어갔어..
……
그런데 그때 깊은 산속에 한 지혜로운 양치기 노인이 아들 삼 형제와 함께 살고 있었대.
이 양치기 노인은 하늘과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늘 살펴보았고, 또 바람이 하는 이야기도 알아들을 수 있었어.
그래서 해와 달과 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고는 삼 형제를 불렀지.
“사랑하는 아들들아, 드디어 너희들이 숲을 떠나야 할 때가 왔구나.
너희들의 용기와 힘과 지혜로 저 사나운 용을 무찌르고, 이 땅에 빛을 다시 찾아오너라. 너희들이 이 일을 반드시 해내리라고 나는 믿는다.”
이렇게 해서 세 아들은 한 사람씩 차례로 용을 찾아 먼 길을 떠나게 되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니나 홀처
1981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아니나 홀처는 유아교사 양성과정을 마친 후, 스위스 루체른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음악학교의 무대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어린이 그림책을 위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