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재희 그림책 작가의 《햇살이와 나비》는 영롱히 빛나는 수채화로, 햇살이와 나비의 사랑스러운 하루를 그린다. 작가는 전작인 《두 빛깔이 만났어요》, 《구름할머니와 콧구멍》에서도 서로 다른 존재 간의 교감이라는 주제, 우연과 의도가 섞인 수채화 작업을 계속 탐구해 왔다. 영유아를 위한 이번 보드북 그림책에는 햇살이와 나비가 서로를 처음 만나 함께 보내는 충만한 하루가 담겨 있다.
햇살이와 나비의 하루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화사한 햇빛, 포근한 구름, 그리고 아기자기한 상상으로 가득하다. 아침이면 반짝 눈을 떠서, 누군가를 따뜻하게 안아 주고, 여기저기 훨훨 날아다니고, 울상이었다가도 활짝 웃는 햇살이의 모습. 하루를 환하게 밝혀 주는 ‘햇살이’의 존재는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 것만 같다.
출판사 리뷰
번데기가 바르르 떨고 있어.
내가 따뜻한 햇살을 나누어 줄게.
“따뜻하고 빛이 되는 존재를 곁에 두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은 모든 분께”
- 작가 인터뷰 중
세상의 모든 ‘햇살이’들에게 보내는 그림책
이재희 그림책 작가의 《햇살이와 나비》는 영롱히 빛나는 수채화로, 햇살이와 나비의 사랑스러운 하루를 그립니다. 작가는 전작인 《두 빛깔이 만났어요》 《구름할머니와 콧구멍》에서도 서로 다른 존재 간의 교감이라는 주제, 우연과 의도가 섞인 수채화 작업을 계속 탐구해 왔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이번 보드북 그림책에는 햇살이와 나비가 서로를 처음 만나 함께 보내는 충만한 하루가 담겨 있어요. 햇살이와 나비의 하루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화사한 햇빛, 포근한 구름, 그리고 아기자기한 상상으로 가득하지요. 아침이면 반짝 눈을 떠서, 누군가를 따뜻하게 안아 주고, 여기저기 훨훨 날아다니고, 울상이었다가도 활짝 웃는 햇살이의 모습. 하루를 환하게 밝혀 주는 ‘햇살이’의 존재는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 것만 같아요.
화사한 화면과 다정한 언어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는 따뜻한 정서
“안녕, 난 햇살이야! 세상에서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나.” 아침 해만큼이나, 밝고 힘차게 햇살이가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벽 추위에 떨고 있는 번데기를 따뜻한 온기로 안아 주자 나비가 세상에 나옵니다. 둘은 한눈에 친구가 되지요. 쭉쭉 기지개를 켜고 폴짝폴짝 뛰고 신이 나게 달려 나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영유아 독자가 부모의 품에서 이 책을 볼 때, 아기는 자연스레 햇살이나 나비에게 자신을 이입하게 될 거예요. 햇살이와 나비가 이불구름, 방석구름, 신발구름을 타고 놀 때 아기의 마음도 두둥실 떠오를 거예요. 먹구름 때문에 서로 헤어질 땐 가슴을 졸이겠지만 환한 오후 햇살 속에 다시 만날 땐 아기의 마음도 놓이겠지요. 화사한 화면과 다정한 언어를 통해 책 전체에 감도는 따뜻한 정서가 아기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생명의 탄생, 하루의 흐름, 날씨의 변화, 빛과 어둠의 대비처럼 아이를 둘러싼 커다란 세계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고요.
수채화의 우연과 의도를 엮어,
영롱한 햇살로 빛나는 그림책
이재희 작가는 첫 그림책에서부터 지금까지, 수채화의 우연적인 효과와 의도적인 붓질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작업해 오고 있습니다. 종이 위에 바로 그리는 대신, 물감을 뿌린 후 종이에 찍는 우연적인 방식으로 배경을 그린 후 그 위에 그림을 그려 완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도적으로는 불가능한 오묘한 색의 변화가 자연스레 표현되지요. 수정이나 통제가 어려운 방식이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도 있지만, 작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중에 빛나는 그림을 건져 냅니다. “모든 그림의 과정이 저의 계획과 의도대로 된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지 않아요. 다시 그려야 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을 많이 열어 두는 편이에요. 그 안에서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요소를 발견해서 그림을 풀어가는 실마리가 된다거나, 망했다고 생각했던 요소가 그 그림의 매력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다시 그릴지언정 그러한 흥미진진함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나비를 좋아하는 딸과의 추억에서 탄생한 이야기
“나비를 좋아하는 딸과 나비 번데기를 구해서 키우게 되었어요. 매일 나비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어느 순간 그 별것 없어 보이는 번데기에서 예쁜 나비가 태어났죠. (중략) 나비가 나온 지 삼 일째 되던 날 힘이 없어 보여 놓아주게 되었고, 딸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잘 가”라고 인사했어요. 신기하게도 나비는 햇빛을 쬐자 팔랑팔랑 잘 날아가더라고요. 햇살을 만난 나비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어요.” 이 책은 이처럼 나비를 좋아하는 어린 딸과의 추억에서 탄생했습니다. 하늘 높이 자유롭게 날아가는 햇살이와 나비의 이야기에는 작가가 딸과 함께 보낸 시간과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어요. 작가는 이 소중한 기억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기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따뜻하고 빛이 되는 존재를 곁에 두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은 모든 분들이” 이 책을 만나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재희
나비를 좋아하는 일곱 살 딸의 천진한 상상력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이 책을 그리게 되었어요. 친구 같기도 하고 엄마 같기도 한 햇살이와 함께, 따뜻하고 순수한 감수성을 언제까지나 간직하길 바라요.어떤 색이라 규정할 수 없는 색을 좋아해요. 우연의 기법으로 그려진 오묘한 색 위에 의도적인 붓질을 더할 때면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림책 《어디에 있을까?》 《두 빛깔이 만났어요》 《구름할머니의 콧구멍》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