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을 열고 먼저 손을 내밀 때 세상 모든 사람이 정다운 친구와 이웃이 됨을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
세상에 친구라고 단 하나, 다람쥐밖에 없는 타조는 다람쥐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다람쥐네 집을 찾아나서요. 가는 길에 토끼와 곰 가족 등 많은 동물을 만난 타조는, 다람쥐네 집에 도착하자 선물을 몽땅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지요! 하지만 다람쥐는 타조가 찾아온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뻐한답니다. 다람쥐네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타조는 전에 만났던 수많은 동물들과 친구가 돼요.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도 조심해야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입시 전쟁을 위해 앞으로만 달려가야 하는 오늘의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 보는 사람 또는 친구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하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게 현실이지요.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타조는 누구하고든 만나면 인사하고,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며 밝고, 적극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이렇듯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모두에게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요. 친구들과 경쟁에 둘러싸이고, 험한 사회로부터 둘러싸인 마음의 벽을 한번 쯤 허물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