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밤마다 악어를 찾아가는 아이의 이야기.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그려냈다. 매일 밤 자기 집 아래 살고 있는 악어의 이빨을 닦으러 가는 아이를 통해 아이들 안에 자라고 있는 따뜻한 배려심과 스스로 해내는 능력 등을 돌아보게 한다.
아이는 밤이 되면 혼자서 장화를 챙겨 신고, 머리에 손전등이 달린 보호모를 쓰고, 한 손에는 양동이를, 다른 손에는 커다란 나무 막대기와 자루를 들고 계단을 내려간다. 집 아래 으슥한 곳으로 향하는 아이의 발걸음은 사뭇 비장하다. 아이의 집 아래에는 커다란 악어가 살고 있다. 악어가 어쩌다 그곳에 살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악어와 아이는 그렇게 어쩌다 아래위 층에 사는 사이가 되었다.
아이가 내려오자 아이를 무섭게 노려보던 악어는 곧 입을 쩍 벌린다. 아이는 익숙한 듯 자루에서 얼른 기다란 나무 막대를 꺼내어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끼운 다음, 자기 키만 한 이쑤시개로 악어 이빨 사이에 낀 찌꺼기를 쑥쑥 쑥쑥 파내고, 손전등을 요리조리 비춰가며 꼼꼼하게 칫솔로 이빨을 닦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와그르르 와그르르~”
무슨 소리일까요?
악어를 돌보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보세요!악어가 우리 집 아래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어른들은 아이에게 악어를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할 테지요. 그런데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두려움보다 앞서는지도 몰라요. ‘자기 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와 같은 자기가 지켜야 할 규칙을 악어에게도 적용하면서 말이지요.
이 그림책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그려내었어요. 매일 밤 자기 집 아래 살고 있는 악어의 이빨을 닦으러 가는 아이를 통해 아이들 안에 자라고 있는 따뜻한 배려심과 스스로 해내는 능력 등을 돌아보게 하지요. 할 일을 마친 아이도, 아이 덕분에 개운해진 악어도, 조마조마하게 아이를 지켜보던 독자들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소리, ‘와그르르 와그르르’의 정체를 만나보세요.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밤마다 악어를 찾아가는 아이의 이야기아이는 밤이 되면 혼자서 장화를 챙겨 신고, 머리에 손전등이 달린 보호모를 쓰고, 한 손에는 양동이를, 다른 손에는 커다란 나무 막대기와 자루를 들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집 아래 으슥한 곳으로 향하는 아이의 발걸음은 사뭇 비장합니다. 아이의 집 아래에는 커다란 악어가 살고 있거든요. 악어가 어쩌다 그곳에 살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악어와 아이는 그렇게 어쩌다 아래위 층에 사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내려오자 아이를 무섭게 노려보던 악어는 곧 입을 쩍 벌립니다. 아이는 익숙한 듯 자루에서 얼른 기다란 나무 막대를 꺼내어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끼운 다음, 자기 키만 한 이쑤시개로 악어 이빨 사이에 낀 찌꺼기를 쑥쑥 쑥쑥 파내고, 손전등을 요리조리 비춰가며 꼼꼼하게 칫솔로 이빨을 닦기 시작합니다. 기다란 칫솔로 윗이빨 사이도 싹싹 닦고, 아랫이빨 사이도 싹싹 닦고, 이빨 바깥쪽까지 깨끗이 닦아줍니다. 아이가 이빨을 모두 닦고 악어의 입안에 양동이로 물을 확 뿌리면 악어가 와그르르 와그르르 하고 입을 헹구지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문제를 해결하며
스스로 배려심과 책임감을 길러요아이는 밤, 지하 공간, 악어 등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 것들을 침착하게 극복해내면서 어쩌다 자기 집 아래 살게 된 악어를 염려하며 매일 밤 찾아가 보살핍니다. 아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악어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막대를 끼워 놓고, 재빨리 악어에게 양치를 시켜줍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불편한 악어가 혀를 움직이자 냉큼 커다란 집게로 혀를 말아 고정시켜 놓기도 하고요. 목구멍에서 침 삼키는 소리가 울리고,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처럼 악어 숨소리가 거칠어지지만, 아이는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기특하게도 침착하게 할 일을 마치지요.
재채기를 하는 악어에게 마스크까지 씌워 주고,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양치질을 하고는 잠자리에 드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밤 자기 집 아래 살고 있는 무서운 악어의 이빨을 닦으러 가는 아이를 통해 아이들 안에 자라고 있는 따뜻한 배려심과 스스로 해내는 능력 통해 아이들은 그렇게 스스로 자라자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네지메 쇼이치
1948년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 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이자 소설가로 제31회 H씨상과 101회 나오키상을 받았습니다. 소설과 시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