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귀여운 돼지 우이크에게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천둥 번개가 치던 캄캄한 밤에 번개를 맞고는 번쩍번쩍 빛나는 전기 돼지가 된 것이다. 우이크의 주인인 농장집 식구들은 전기 돼지가 된 우이크가 돈을 벌어다 줄 것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수많은 계획을 세웠다.
농장의 소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전기 울타리로 쓰기, 요리할 때 전기 믹서기로 쓰기, 장난감 기차를 작동시키는 건전지로 쓰기 등 전기 돼지는 여러 모로 쓸모가 많았다. 하지만, 지쳐 버린 우이크는 전기 돼지가 된 처지를 슬퍼하며 농장을 떠나 바다를 향해 가는데….
출판사 리뷰
우이크, 전기 돼지가 되다!
여기 귀여운 돼지 한 마리가 서 있습니다. 이름은 우이크! 우이크는 두 팔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 있습니다. 가냘픈 두 다리를 보면 서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이크에게 이보다 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던 캄캄한 밤에 번개를 맞고는 번쩍번쩍 빛나는 전기 돼지가 된 것이었지요. 우이크의 주인인 농장집 식구들은 전기 돼지가 된 우이크를 다용도로 부려먹습니다. 농장의 소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전기 울타리로 쓰기, 요리할 때 전기 믹서기로 쓰기, 장난감 기차를 작동시키는 건전지로 쓰기 등 전기 돼지는 여러 모로 쓸모가 많았습니다. 식구들은 전기 돼지가 돈을 벌어다 줄 것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수많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이크에게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말이지요. 지쳐 버린 우이크는 전기 돼지가 된 처지를 슬퍼하며 농장을 떠나 바다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우이크, 친구를 만나다!
바닷가에 혼자 앉아 반짝반짝 빛나는 전기 눈물을 흘리던 우이크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고개를 듭니다. 전기가오리 라이아였지요. 둘은 서로의 아름다운 빛을 칭찬하며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우이크는 생각합니다. 번개 한 번으로 세상이 달라졌다고요. 사실 번개를 맞고 난 뒤 우이크에게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서운 번개 때문에 죽을 줄만 알았는데 전기 돼지가 되기도 했고, 믿고 따르던 주인집 식구들에게 이용을 당하기도 했고, 자신과 많은 공통점을 지닌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옛날에 새옹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그 뒤에 달아났던 말이 멋진 말 한 마리를 데리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졸지에 훌륭한 말을 얻게 된 노인은 기뻐했지요. 그런데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 노인은 다시 낙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들은 다리를 다친 덕분에 전쟁에 나가지 않게 되어서 소중한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일이 행복을 가져다 줄지 불행을 가져다 줄지는 속단하기 힘듭니다. 돼지의 삶도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번개를 맞은 건 과연 우이크에게 좋은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나쁜 일이었을까요? 앞으로 우이크에게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카린 세르
1967년에 태어난 카린 세르는 무대설계가이자 희곡작가예요.40편 남짓한 희곡작품을 출판했는데, 그 가운데 반 정도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이지요.그 밖에도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소설과 그림책에도 글을 썼어요.